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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유아 삼륜차 안전 ‘빨간불’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유아용 삼륜차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거나 넘어짐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및 구매대행을 통해 유통되는 유아용 삼륜차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험 결과 8개 제품 중 2개 제품에서는 손잡이와 벨 부위에서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기준치(0.1% 이하)의 최대 115배, 납은 기준치(100㎎/㎏ 이하)의 최대 11배 수준까지 검출됐다. 납은 어린이의 지능 발달 저하와 빈혈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중금속이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생식독성과 간독성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제품 안정성 시험에서도 문제점이 확인됐다. 유아가 탑승한 상태에서 측방이나 후방으로 몸을 기울일 때 넘어질 가능성을 확인하는 전도 시험에서 3개 제품이 기준치인 15도 이하에서도 넘어져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다만 발판 강도, 안전띠 강도, 충돌 내구성, 주행 직진성 등 프레임 및 주행 안전성 항목에서는 시험 대상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구매대행으로 판매된 4개 제품은 어린이제품 안전확인 신고(KC 인증)를 받지 않은 채 판매돼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판매한 플랫폼 사업자와 구매대행 업체에 판매 중단 및 유통 차단을 권고했으며 업체들은 판매페이지 삭제 등 조치를 수용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유아용 삼륜차를 구입할 때 국내 안전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고 보호자와 함께 사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해외구매 제품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12

경일대, ‘반값 점심’과 ‘천원의 매점’ 운영⋯ 학생 체감형 복지 확대

경일대학교가 이번 학기부터 ‘반값 점심’과 ‘천원의 매점’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며 학생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반값 점심’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학기 중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교내 학생식당과 카페테리아를 비롯해 국수, 중식, 햄버거 등 교내 입점 업체의 식사 메뉴를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존에 운영하던 ‘2천원의 점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행사 요일을 두 배로 늘리고 참여 매장을 확대하면서 학생들의 메뉴 선택 폭도 넓어졌다. 프로그램 시행 첫 주에는 약 1800여 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천원의 매점’은 지난해 2학기 처음 도입된 학생 지원 사업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1000 원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일대학교 총동창회의 운영 지원을 받아 지난 11일 첫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약 300여 명의 학생이 행사장을 찾았다. 매점에는 간편식과 음료, 생필품 등 학생 수요가 높은 품목이 마련되며, 학생들은 신분증 인증 후 필요한 물품 4종을 선택해 1000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학생 신분 인증 절차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해 재학생 중심의 복지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스포츠복지학과 천재민 학생은 “반값 점심 덕분에 친구들과 부담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어 좋고, 천원의 매점도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기범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계명문화대, ‘천원의 아침밥’으로 학생 건강한 식습관 지원

계명문화대학교가 12일 교내 복지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26학년도 1학기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높은 아침 결식률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학생자치단체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사업의 취지와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개요 안내를 시작으로 총장 인사말, 기념사진 촬영, 배식 순으로 진행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학생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이 1000원의 비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23년 대구권 전문대학 가운데 최초로 이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학생 1000원, 정부 2000원, 대구시 1000원에 대학과 교직원 기부재단이 1500원을 추가 지원해 총 5500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직원 기부재단인 ‘계명문화 1퍼센트 사랑의 손길’이 함께 참여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대학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탕으로 계명문화대학교는 2024년 대구 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14개 대학을 선정하는 운영 우수 대학에도 포함됐다. 2026학년도 1학기 ‘천원의 아침밥’은 개강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학기 중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교내 학생식당에서 하루 약 120명의 학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송영주 입학학생처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식사를 통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 향상과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영남이공대, 새 학기 맞아 ‘YNC 첫걸음 페스타’ 개최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11일 교내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YNC 첫걸음 페스타’를 개최하고 신입생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성인학습자를 위한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이공대 총학생회가 주관했으며, 새 학기를 맞은 다양한 대학 구성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는 점심시간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기며 캠퍼스 전반에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설렘 패키지’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일반 재학생들에게는 대학 생활의 도전과 목표를 응원하는 ‘설렘&도전 패키지’가 전달됐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 유학 생활의 시작을 기념하는 ‘글로벌 설렘 패키지’가 별도로 제공됐다. 패키지에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물품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긍정적인 캠퍼스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제58대 총학생회 ‘링크’의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총학생회는 새 학기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YNC 첫걸음 페스타’는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 대학 구성원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캠퍼스 공동체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입생에게는 대학 생활의 첫 시작을 응원하는 환영의 장이 됐고, 재학생에게는 새 학기를 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에게는 캠퍼스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이재용 총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영남대, ‘2026 동아리 박람회’ 개최⋯신입생 맞이 동아리 홍보 활발

“26학번 새내기 여러분! 동아리 가입하고 즐거운 캠퍼스 추억 만들어요!” 신학기 개강과 함께 대학 캠퍼스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학교가 신입생을 위한 동아리 홍보 행사로 캠퍼스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캠퍼스 천마로에서 ‘2026 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동아리 박람회는 매년 3월 열리는 행사로, 기존 동아리 선배들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아리의 성격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신입회원을 모집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는 영남대 중앙동아리 소속 교양·체육·봉사·학술·어학·응용학술·예술·종교 등 8개 분과 66개 동아리가 참여해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 활동을 펼쳤다. 행사 기간 동안 동아리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각 동아리의 활동 내용과 가입 방법 등을 안내받으며 관심 있는 동아리를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박람회 기간 중에는 밴드 동아리와 통기타 동아리, 댄스 동아리, 전통연희패, 천마응원단 등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캠퍼스에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박람회 기간 다음날인 13일에는 신입생들이 실제 동아리 활동 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동아리방을 개방하는 ‘동아리방 오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학생지원팀을 비롯해 학생홍보대사 ‘영대사랑’, 국제홍보대사, 영남대학교 방송국 UBS, 학생군사교육단 등 교내 주요 기관과 단체도 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 기관의 역할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총동아리연합회 관계자는 “새내기들이 다양한 동아리를 직접 접하며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찾고 대학 생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수서역·서대문형무소 이어 부천까지... 독도사랑운동본부 ‘시크릿 독도’ 흥행몰이

수서 SRT 역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 주요 거점을 돌면서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던 ‘시크릿 독도’ 특별전이 이번엔 부천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부천시와 손잡고 진행한 이번 전시는 지자체와 민간 단체가 결합했을 때 발생하는 강력한 문화적 시너지를 내면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목적으로 독도 심해의 비경과 생태계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시크릿 독도’와 독도 강치의 역사적 아픔을 형상화한 ‘눈물’, ‘회상’ 등 총 3점의 대표작을 선보였다. 부천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전시 기간 내내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독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특히 기존의 정보 전달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독도가 가진 유·무형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독도를 단순히 지켜야 할 영토로만 보는 것을 넘어,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신비로운 생태 자산으로 풀어낸 차별화된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는 독도라는 콘텐츠가 장소의 상징성과 결합했을 때 발생하는 강력한 홍보 효과를 입증한다. 지자체나 정부 기관으로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과 함께, 기관의 공익적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협업 모델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부천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들과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는 독도 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전시를 기획하거나, 기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동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독도는 우리가 지켜야 할 자존심이자,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닌 예술적 소재”라며, “‘시크릿 독도’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싶은 지자체나,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는 기업은 언제든 본부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12

대구시, ‘국가 양자클러스터 기획연구’ 참여… 미래 양자산업 기반 마련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양자클러스터 기획연구 공동연구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기획연구에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양자기술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 양자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며, 대구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함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대구시는 지역 산업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자기술 산업 육성 전략 수립 △양자클러스터 입지 여건 분석 △산·학·연 협력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에 양자기술을 접목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양자 전환(QX, Quantum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기술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연구 결과는 향후 정부의 양자클러스터 조성 정책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를 토대로 지역 양자산업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향후 추진될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양자기술은 차세대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기획연구 참여를 계기로 대구가 양자기술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대구형 일자리 지원 ‘일이온(on)대구’ 본격 시동⋯미래모빌리티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대구시가 13일 오후 3시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미래모빌리티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이온(on)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이온(on)대구’는 ‘일(Job)이 대구로 온다’는 의미와 스위치를 켜듯 일자리가 활성화된다는 의미를 담은 대구형 일자리 사업 브랜드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의 올해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상공회의소 등 5개 수행기관이 참여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협력 지원, 근로자 복지 개선, 인재 양성 등 7개 핵심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미래모빌리티 기업의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공정 개선 지원(최대 8000만 원)을 비롯해 청년 인재 채용 시 고용장려금(기업 600만 원, 근로자 180만 원), 중장년 도약 장려금(최대 1200만 원), 재직자 교통비·주거비·돌봄 서비스 지원 등이 포함된다. 대구시는 향후 안경·안광학 중소기업과 섬유 관련 기업 지원도 ‘일이온(on)대구’ 사업의 일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 주력 산업 기업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고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053-803-3386) 또는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자리창출팀(053-222-3164)으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판로·투자·채용 한자리⋯‘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17일 개막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3층에서 ‘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중소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판로개척, 수출, 채용, 자금조달 등의 어려움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종합 비즈니스 지원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페어’와 함께 열리며 약 70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SK, LG,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110개 수요기업이 참여한다.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구매방침 설명회’를 통해 대기업 거래 등록과 입점 절차도 안내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일본 등 6개국 35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전문 무역상사 27개사가 참가해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주력 제조업부터 화장품·식품 등 소비재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운영사와 국내외 벤처투자사 25개사가 참여해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미래기업 채용관’과 ‘미래일자리 라이브’를 신설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실시간 소통을 지원한다. 또 ‘기술인재 채용관’에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진로 상담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교육혁신 지원정책 설명회’와 ‘기업 애로기술·신사업 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상담회’ 등 신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대구시와 중기부, 관세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애로 상담부스’도 마련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의 판로·투자·채용 등 경영 전반의 애로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과 수요기업 목록은 공식 홈페이지(www.onestop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동양대, K-Culture로 국경을 허물다 교육부터 취업·정주까지 ‘원스톱 혁신’

동양대학교가 K-Culture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동양대학교는 뷰미디어, 사운드인글로벌, 솔트앤라이트, 아스트로씨앤씨, 자리컴퍼니, 준스테이지, 앤드류컴퍼니, 컨셉케이컴퍼니,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K-Culture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전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취업·정주까지 연계하는 혁신적인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K-컬처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 모델의 핵심은 현장 실습으로 이어지는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다. 프로그램은 K-컬처 산업 구조, 글로벌 마케팅 이론, 기술적 기초 등 현장 투입 전 반드시 필요한 직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또, 협력 기업 현장에 투입돼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전 역량을 키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사운드인글로벌, 솔트앤라이트 등에서 앨범 제작 과정과 신인 개발 업무를 보조하며 기획사 실무를 경험한다. IT·플랫폼 분야는 자리컴퍼니에서 글로벌 서비스 마케팅과 플랫폼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공연·이벤트 분야에서는 준스테이지와 컨셉케이 등의 K-Pop 콘서트 및 페스티벌 현장에서 운영 스태프로 활동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참여 기업들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전문가와 학생을 연결하는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전달하고 자리컴퍼니는 유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동양대학교는 이러한 산학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2028년까지 유학생 규모를 2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참여 유학생의 30% 이상을 협력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

경북전문대, 레슬링선수단 전격 창단 체육 인재 양성 ‘메카’ 도약

경북전문대학교가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 및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레슬링선수단을 창단하며 스포츠 명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팀 창단식에는 최재혁 총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체육회, 경상북도레슬링협회, 영주시체육회 등 지역 체육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경북전문대학교 레슬링팀의 창단을 축하했다. 이번 창단은 투지와 열정이 상징인 레슬링 종목을 도입해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다변화하고 대한민국 레슬링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설된 레슬링선수단은 경찰항공보안학과 1학년 이동윤 학생을 포함해 총 4명의 학생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수적인 경찰항공보안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만큼 전공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발휘될 시너지 효과에 지역 체육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학은 전문적인 지도와 최신 훈련 시설을 제공해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혁 총장은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지성과 야성을 겸비한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오현 경상북도체육회 부회장은 “선수단이 지역 스포츠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기존 사격, 태권도, 복싱선수단에 이어 레슬링까지 총 4개의 체육 선수단을 운영하게 됐다.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전문 지식과 스포츠 역량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

1월 건설수주 늘었지만 기성·고용은 감소⋯ 건설경기 둔화 우려

올해 1월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보다 크게 늘었지만 건설기성과 고용은 감소세가 이어지며 건설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의 월간 건설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건설수주는 14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9% 증가했다. 공공수주는 토목 중심 발주 확대 영향으로 75.4% 증가했으며, 민간수주도 주택 정비사업 수주 영향으로 26.8% 늘었다. 반면 실제 공사 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1월 건설기성은 9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하며 21개월 연속 줄었다. 건산연은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최근 착공 물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건설경기 부진은 고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190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1.0% 감소했다. 최근 감소 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경기 회복보다는 지난해 고용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공사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3.28로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주요 건설자재 생산자물가는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이 하락했지만 일반철근은 소폭 상승하는 등 자재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건설기업 체감경기도 악화됐다.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62.5로 전월 대비 8.7p 하락하며 크게 떨어졌다. 신규수주지수와 공사기성지수가 동시에 하락하면서 2024년 5월 지수 개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1월 건설수주는 일부 공공 발주와 민간 주택 수주 영향으로 증가했지만 건설기성 감소와 체감경기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건설경기 전반의 둔화 흐름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상주시, 드론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난다

드론산업이 사회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드론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수행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경천섬 일대 드론배송의 고도화와 상용화 기술 완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배송, 행정서비스 등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지자체에 드론서비스를 실현하는 내용이다. 대표 사업자인 상주시를 중심으로 ㈜둠둠, 한국공항공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참여해 전문성을 극대화한다. ㈜둠둠은 맞춤형 드론 및 로버제작과 운영을 담당하며 한국공항공사는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기술지원 및 실증데이터 분석을 책임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실증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층 진보된 ‘드론-로보 이원화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드론과 로보가 결합된 일원화형 모델 실증에서 드론(미들마일)과 로보(라스트마일)가 각자의 영역에서 개별 활동을 하는 이원화 방식을 채택한다. 이원화 모델의 핵심 기술인 ‘자동환적시스템(Automatic Box Handover System)’은 드론이 경천섬 안으로 배달한 배송박스를 지상로보가 자동으로 인계받아 고객 앞까지 최종 배송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기존 음료 4잔에 불과했던 1회 배송량을 최대 16잔까지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배달 플랫폼과의 연계로 배송서비스의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실증에 참여하는 로보는 경천섬 내에서 상시 자율주행 실증을 하면서 배송을 넘어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상주시는 앞으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추진, 드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AI기반 스마트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등 드론생태계 확장을 위한 장기로드맵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선정은 상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K-드론배송의 표준모델을 상주에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12

영주시,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K-드론 배송 상용화 가속도

경북 영주시가 2년 연속 정부 지원 드론 실증 사업에 선정되며 하늘길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안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영주시는 드론 배송과 공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실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드론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영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 1100만 원을 확보하며 11월까지 영주형 드론 맞춤형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서천 둔치와 영주호 일대 8개 배달점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한 드론 음식 배송을 시범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특히 7kg급 물품 적재와 왕복 20km 규모의 거점 간 배송(경북전문대 도심 거점~영주호 거점) 실증을 통해 고중량·장거리 물류 체계를 구축한다. 배송 품목은 음식 위주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확대하고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상용화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단순 배송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배송용 드론을 활용한 AI 드론 순찰 서비스를 도입하고 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순찰 서비스는 내용은 서천변 물놀이 안전, 하천 범람, 행사장 인파 밀집 등 도심 생활 안전 관리, 영주호 수변 불법 어로 및 불법 캠핑 실시간 감시 등이다. 이를 위해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과 연계해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활성화해 영주만의 차별화된 드론 상용화 모델을 확보하겠다”며 “드론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생활에 밀접한 실증 지원을 통해 스마트도시 영주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

“청년엔 천원 주택, 관광엔 자동차극장”... 울릉도 미래 직접 그리는 MZ 공무원들

울릉군 일선 공무원들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청년 정착을 위한 ‘천원 주택’부터 관광객을 위한 ‘자동차 극장’ 조성까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 프로그램인 ‘제1회 에메랄드 캔버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메랄드 캔버스’는 군정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을 두고 실무 공직자들이 얽매임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첫 회를 맞은 이날 토론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는 7급 이하 공무원 15명이 마주 앉았다. 형식부터 자유로웠다. 직원들이 포스트잇에 직접 적어낸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광, 청년 정책, 행정 혁신 등 다방면에 걸친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청년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이다. 젊은 실무진들은 울릉도 내 빈집을 활용한 임대주택 조성과 이른바 ‘천원 주택’ 도입,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청년층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울릉도의 핵심 경쟁력인 관광 분야 강화를 위한 제안도 잇따랐다.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야간 관광시설 확대와 자동차 극장 조성, 현지 특성에 맞는 신규 축제 발굴 등이 테이블에 올랐다. 이와 함께 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 시스템 도입, 실무 적합 형 교육 시행,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 신설 등 행정 효율을 높이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내부의 목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됐다. 울릉군은 이번 토론에서 제시된 아이디어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안들을 추려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친 뒤 실제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군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12

경찰·대구노동청, 20대 근로자 사망 제지공장 압수수색

지난해 대구 한 제지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업체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12일 오전 9시부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제지업체 본사와 공장, 사무소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해당 업체는 울산과 대구 달성군, 서울에 각각 본사와 공장, 사무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청은 이날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40여 명을 투입해 안전관리 매뉴얼과 컴퓨터(PC) 자료 등을 확보했다.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사고 당시 업체 측이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확보한 증거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7시 16분쯤 대구 달성군 한 제지공장에서 근로자 A씨가 도색 기계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해당 업체 안전관리 담당자 등 직원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의성소방서, 산림 인접 마을 비상소화장치 교육·점검

의성소방서는 지난 11일 신평면 덕봉리에서 봄철 산불과 산림 인접 주택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 소화장치 교육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소방차 도착 전 주민 스스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자율 안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상 소화장치는 산림 인접 마을에 설치된 초기 대응 장비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확산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비상 소화장치의 올바른 사용법과 신속한 호스 연결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실제 방수 실습을 통해 장비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산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화재 대응 요령과 비상 대피 행동 요령을 함께 전달해 주민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의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산림 인접 마을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 참여형 화재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준 의성소방서장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지역 중심의 자율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12

“김천김밥축제, 국민의 상상이 현실로”... 김천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김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컬 축제’로 자리매김한 김천김밥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민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듣는다. 김천시는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6 김천김밥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 주도의 기획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참여형 축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김밥’을 소재로 한 축제 콘텐츠 전반이다. 참가자들은 체험·참여 프로그램, 이색 테마존 및 공간 연출, 어린이·가족·MZ세대·외국인 맞춤형 콘텐츠, 지역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캐릭터 굿즈 및 브랜드 확장 등 5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이벤트 제안을 넘어, 최근 관광 트렌드인 MZ세대의 감성과 외국인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집중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 과정에도 객관성과 대중성을 확보했다. 전문가 심사(80%)와 일반인 온라인 심사(20%)를 합산해 최종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총상금은 510만 원 규모로,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2명(각 70만 원), 장려상 3명(각 50만 원), 입선 4명(각 30만 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무 검토를 거쳐 2026년 김천김밥축제 프로그램으로 실제 구현될 예정이다. 김천김밥축제는 이미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국가 지정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이름을 올리는 등 그 가치를 입증받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발판 삼아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국민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김천김밥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축제의 주인공인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2

“무뎌진 부엌칼, 다시 쓱싹!”

“칼이 안 들어가면 김치도 썰기 힘들다니까.” 부엌에서 늘 쓰는 칼이 무뎌지면 어르신들에게는 꽤 큰 불편이다. 이런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해 주기 위한 ‘찾아가는 칼갈이 봉사’가 문경에서 시작된다.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경규)는 지난 10일 문경시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한 마을 단위 칼갈이 봉사활동을 위해 ‘더 행복봉사단’(대표 계춘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봉사단은 교회 목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일상 속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더 행복봉사단의 재능기부 활동과 문경시노인회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질적인 생활 봉사를 펼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경시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무뎌진 부엌칼과 생활용 칼을 무료로 갈아주는 봉사를 진행한다. 또한 봉사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현장에서 풀빵도 구워 대접할 계획이다. 더 행복봉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해결해 드리고 싶었다”며 “칼을 갈아 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누고,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만드는 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규 회장은 “부엌칼 하나만 잘 들어도 어르신들의 생활이 훨씬 편해진다”며 “뜻깊은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더 행복봉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활동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노인회와 더 행복봉사단은 다가오는 봄부터 문경시 전역 마을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칼갈이 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무뎌진 칼을 새처럼 날카롭게 되살리듯, 마을에도 따뜻한 웃음이 번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2

구미시, 세 자녀 이상 가정대상 주택구입 대출이자 연 최대 480만원 지원

구미시가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구매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본 지원 기간은 2년이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자녀 수 증가에 따라 더 넓은 주거 공간이 필요한 다자녀 가정의 현실을 반영해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출 유형과 소득 수준, 자녀 수에 따라 이자 지원액을 차등 지급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신청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지를 두고 3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 중인 다자녀 가구다. 자녀 가운데 2명 이상이 19세 미만이어야 하며, 부부 합산 연 소득은 1억 3000만 원 이하, 주택 구매자금 대출을 이용 중인 1주택 가구여야 한다. 지원 대상 주택은 구미시 관내 주택으로 전용면적 124㎡ 이하, 주택 가액 9억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이자 지원은 가구별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에 접속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금융거래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세부 내용은 경상북도 누리집(www.gb.go.kr)과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이 다자녀 가정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2

구미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최종 선정

구미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또 드론 기업을 지원하는 ‘2026년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 공모에도 구미 기업 2개사가 선정되며 드론 산업 육성 및 상용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도심 환경에서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미시는 ‘K-드론배송 상용화’ 분야에 선정되어 13일 대전에서 업무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낙동강체육공원·에코랜드 이용객 대상 제조 음식 및 간편 편의물품 배송, 국가산단 간 산업물류 배송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드론 배송 거점 구축, 배송 실증, 서비스 검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은 드론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미 드론 기업인 (주)볼로랜드와 (주)다빈치랩스가 ‘5대 완성체 상용 개발’, ‘핵심기술 상용화’ 2개 분야에 선정되어 농업용 국산 드론을 개발·생산하고 관성센서 등 항재밍 부품을 제조하며 구미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한편 경운대가 드론 소부장 산업 육성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경북형 글로컬대학’ 항공·방산 전략산업 중점대학으로도 선정됐다. 한편 구미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에 2023년 지정에 이어 2025년 2회 연속 지정되면서 드론 관련 인프라 구축,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사업 등 다양한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의 선정은 지역 드론 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미래 드론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2

‘2년 중단’ 19억짜리 포항 국제클라이밍센터, 24일 임시 개장

자격증을 가진 체육지도자를 구하지 못해 2024년 1월부터 운영을 중단한 포항 국제클라이밍센터가 다시 문을 연다. 19억 원을 들여 2018년 준공한 국제클라이밍센터의 인공암벽장 등 체육시설은 관련 규정에 따라 체육지도자를 배치해야 하지만, 자격증을 보유한 지도자를 확보하지 못해 문을 닫았다. 실내 인공암벽장은 체육지도자 1명 이상, 실외 인공암벽장은 운동전용면적 600㎡를 기준으로 이하는 1명, 초과는 2명 이상의 체육지도자를 둬야 한다. 실내·외 인공암벽 시설을 갖춘 국제클라이밍센터는 최소 2명의 체육지도자가 필요해 인력 확보가 운영 재개의 관건이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클라이밍 지도자 인력 자체가 많지 않은 데다 자격증 보유자들이 공공시설보다 사설 클라이밍장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채용 공고를 내도 인력 확보가 쉽지 않았다. 다행히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지난해 관련 자격을 취득하면서 국제클라이밍센터 운영 재개 여건을 마련했다. 생활스포츠지도사 1급(등산) 자격을 딴 직원 2명이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센터는 24일 임시 개장해 4월 18일까지 무료 운영을 진행하고, 4월 21일부터 유료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외부 인공암벽 시설은 정비가 필요해 한동안 내부 인공암벽 시설에서 리드 클라이밍만 이용할 수 있다. 스피드와 리드 클라이밍이 가능한 외부 인공암벽 시설은 루트 세팅과 홀드 교체, 장비 점검 등에 필요한 예산 확보 이후 정비를 거쳐 개장할 예정이다. 또 외부 시설은 기존 루트 난도가 높은 편이어서 일반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쉬운 루트부터 어려운 루트까지 난이도를 조정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김주욱 포항시 체육시설조성팀장은 “스포츠클라이밍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으로 리드·스피드·볼더링 세 종목으로 구성된다”며 “국제 규격 시설을 갖추면 국내외 대회 유치가 가능하고 선수와 관계자 방문을 통한 숙박·식사 등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도시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시는 32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국제클라이밍센터 인근에 높이 6.5m, 길이 40m 규모의 볼더링 경기장도 지을 예정이다. 정하명 포항시 체육지원팀장은 “국제클라이밍센터와 볼더링 경기장이 인접 공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체육지도자를 각각 배치해야 하는지, 하나의 시설로 볼 수 있는지 법규적인 부분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결과에 따라 추가 인력이 필요한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클라이밍센터도 체육지도자 채용 문제로 운영이 쉽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인력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은 알고 있다”며 “추후 운영을 준비하게 되면 이런 부분도 함께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