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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용보증재단·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1일 안동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안동시, 지역 금융기관과‘ 2026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은행 9.5억원, 농협은행 3억원, 하나은행 2억원, 신한은행 1.5억원, 우리은행과 iM뱅크가 각 1억원 총 36억의 출연금을 조성하고, 안동시는 1:1 매칭으로 같은 금액을 출연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432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본 특례보증의 보증 한도는 최대 4000만원이며, 대상은 현재 안동시 관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소상공인이다. 또 안동시에서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가 높은 대출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본 특례보증으로 저금리 갈아타기(대환보증)가 가능하다. 비대면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보증드림(APP)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면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신청이 가능하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2026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1:1매칭 방식으로 출연하여 큰 규모로 보증지원 할 수 있게 됐다”며 “매칭 출연 사업을 확대하여 도내 소상공인이 더 많은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2

tbn대구교통방송, 16일부터 춘·하계 개편⋯교통·안전 콘텐츠 강화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이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2026년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 중심의 기존 방송 기능을 확대해 산업재해 예방 등 대국민 안전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류강국이 진행하는 ‘출발! 대구대행진’(평일 오전 7시~9시)은 등산 문화 확산에 맞춰 ‘명산대첩’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코너에서는 국내 100대 명산을 소개하며 등산 정보와 안전 수칙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미의 ‘스튜디오 1039’(평일 오전 9시~11시)에서는 계명대학교 홍정열 교수와 대구공업대학교 차동길 교수와 함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소영이 진행하는 ‘tbn 차차차’(평일 오후 2시~4시)는 고령층을 위한 신규 코너 ‘LTE 현장 해피 시니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담아내며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정윤의 ‘tbn 대구매거진’(평일 오후 4시~5시)은 ‘시니어 보행 점검단’과 함께 교통 위험 지역을 직접 찾아 취재하는 등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윤민의 ‘행복충전 5시!’(평일 오후 5시~6시)에서는 새 코너 ‘그 해 그 노래’를 통해 연도별 대표적인 추억의 노래를 소개하며 청취자들에게 향수와 공감을 전할 계획이다. 차정훈과 김영아가 진행하는 ‘달리는 라디오’(평일 오후 6시~8시)는 ‘달라 교통포커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신건 기자와 함께하는 ‘화요일엔 신상털기’ 코너를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하는 등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구교통방송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방송도 준비했다. 오는 4월 28일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재해! 우리가 막을 수 있습니다’ 특별방송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노인의 날’에 맞춰 ‘어르신을 지키는 길, 대구가 함께 걷다’ 특별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tbn대구교통방송은 대구 지역에서 FM 103.9MHz, 김천 지역에서 FM 95.9MHz로 청취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tbn’을 통해서도 전국 어디서든 방송을 들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전국 볼링 시즌 첫 대회 구미서 개막 2500명 참가

올해 전국볼링대회 가운데 첫 대회인 ‘제4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을 중심으로 빅히트볼링장, 힐탑볼링장, 상주월드컵볼링장 등 총 4개 경기장에서 22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 각지의 선수와 지도자, 심판, 운영위원, 학부형 등 약 2500명이 참가해 종별 최강자를 가린다. 올해 전국 볼링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인 만큼 각 종별 유망주와 실업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에서는 구미스포츠클럽, 도송중학교, 선주고등학교, 구미시청 실업팀 등에서 총 37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구미시는 대회 기간 전국에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장기간 체류하는 점을 고려해 경기장 운영 지원과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회 운영 지원과 함께 숙박·외식 등 지역 상권에도 일정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시즌 첫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2

예천군,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사업 본격 추진

예천군은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 토양을 개량해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고자 ‘2026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3년 1주기 계획에 따라 올해 총 13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규산질 22만 8158포, 석회질 6만6168포, 패화석 2만2311포 등 총 31만6637포를 감천면 벌방리, 개포면, 용궁면, 유천면, 지보면, 풍양면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고령화 된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산질 비료 공급 대상지인 풍양면과 지보면에서 ‘마을별 공동살포단’을 구성해 운영에 나섰다. 공동살포 물량은 개별 살포 물량(1만 6976포)을 제외한 21만 1182포이며, 포당 1000원씩 총 2억 12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직접적인 노동력 부담을 덜고 적기 살포를 통한 비료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규산질 비료 공동살포는 11일 풍양면을 시작으로 3월 말 지보면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공동살포단 운영을 통해 고령 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 개선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12

한수원, ‘개방형 R&D’로 산학연 협력 강화… 원자력 연구 생태계 확장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 분야의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개방형 연구개발(R&D)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한수원은 올해부터 ‘개방형 R&D 산학연 협력 릴레이 소통협의체’를 운영하며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 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기적인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관 간 연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한수원은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을 결합하고 새로운 기술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조선대학교 원자력공학과 등과의 교류를 통해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공동 연구에 그치지 않고 R&D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연구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토론 중심 협력 모델을 구축해 산학연이 함께 성장하는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광식 한수원 기술혁신 처장은 “인공지능 시대와 탄소중립 정책 속에서 원자력은 안정적인 에너지 믹스의 핵심 축”이라며 “개방형 R&D 협력을 통해 원자력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 확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전략적 노력으로, 원자력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2

엄원식 문경시장 예비후보, SNS·경청 앞세운 ‘이색 선거’ 주목

6·3 지방선거 문경시장 선거를 앞두고 전통적인 조직 중심 선거 방식과 새로운 소통형 선거 전략이 대비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엄원식 문경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SNS·경청’을 앞세운 선거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엄 예비후보는 12일 “구시대적 조직 동원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경청 투어’를 핵심 선거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농민단체인 오미자 생산자 협회를 비롯해 소상공인, 청년 단체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여기서 나온 정책 제안과 애로사항을 공약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 선거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전통적으로 조직력과 세 과시가 강하게 작용해 온 지역 선거 문화와는 다른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규모 지지 세력 결집이나 의전 중심 행사를 최소화하고 시민 접촉면을 넓히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SNS를 활용한 디지털 선거 캠페인도 눈에 띈다. 엄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 비전을 담은 ‘정책 유튜브 30편’을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현장 목소리를 담은 숏폼 영상도 함께 제작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후보 측은 “SNS는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시민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는 정책 창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열린 북토크 행사에서도 내빈 소개를 생략하고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해 의전 중심 정치 문화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엄 예비후보는 또 경로당 순회 방문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있으며, 이를 ‘시민 생활 정책 100선’으로 정리해 공약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정치신인인 엄 예비후보가 상대적으로 약한 조직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 접촉과 디지털 소통을 결합한 선거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된 ‘변화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결국 이번 문경시장 선거는 전통적 조직 중심 선거 방식과 새로운 소통형 선거 전략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으로서 가장 큰 무기는 진정성과 정책의 구체성”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민생 중심 선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사무실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이야기할 수 있는 ‘문턱 없는 열린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2

녹조 발생 심한 낙동강 인근 ‘고령군 쌀’, 녹조독소 ‘불검출’

녹조 발생이 심한 낙동강 인근 고령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쌀에서 녹조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고령군, 창원시, 창녕군, 양산시, 의령군 일대 등 낙동강 인근 재배지에서 수거한 쌀, 무, 배추 등 60건을 대상으로 녹조독소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녹조 발생이 심한 낙동강 인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녹조독소 실태조사를 추진했고, 시민사회와 녹조독소 실태를 연구해 온 기관(경북대 산학협력단)에 조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조사에서 낙동강 인근 지역에서 재배 중인 농산물의 생산량, 수확시기 등을 고려해 쌀(40건), 무(10건), 배추(10건) 대상 공인시험법으로 녹조독소 3종(MC-LR, YR, RR)을 검사했다. 유해 남조류가 생성하는 녹조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 MC) 중 독성이 강하거나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 독소를 선정한 것이다. 조사 대상 지역은 그간 조류경보 발령이 잦은 지역 중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했고, 조사기관(경북대)과 관련 부처(식약처, 기후부, 농식품부)가 농가의 협조를 얻어 재배지에서 농산물을 공동으로 수거했다. 또, 조사기관인 경북대가 수거 검체의 전처리부터 분석을 수행하는 동시에 민간검사기관(KOTITI시험연구원)이 분석을 진행했고, 두 기관의 분석 결과를 식품과 농화학 등 분석 분야 전문가가 비교·검증해 조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결과에서 녹조독소가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매년 녹조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상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 중 녹조독소의 인체 위해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체독성참고치 등)를 3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인체독성참고치는 평생 매일 섭취하여도 건강상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양을 말한다. 기후부는 극한적 기후 위기로 한층 심화하고 있는 녹조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하천·호소 등 공공수역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녹조계절관리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사 시기, 품목, 건수 등을 검토해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2

대구·경북 패션디자이너 모여라··· ‘박동준상’ 주인공 찾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망 패션디자이너들이 역량을 펼칠 기회가 열린다. (사)박동준기념사업회는 12일부터 4월 16일까지 ‘2026년 제7회 박동준상 패션 부문’ 수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패션에 미술·문화를 융합해 한국 패션계에 혁신을 이끈 고(故) 박동준 디자이너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동준기념사업회는 “창의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겸비한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대구·경북 지역에 사업장을 둔 패션디자이너로, 서류 심사와 실물 작품·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함께 상장·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과 연계한 전시 및 패션 이벤트 개최 기회도 제공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적 디자인 역량 △문화적 가치 확장 △사회적 영향과 실천 등 세 가지 축으로 이뤄진다. 특히 지역 창작자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를 우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지역 예술인들의 열악한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응원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pdjmf_info@naver.com) 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pakdongjun.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3-424-9991 )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선생이 생전에 보여준 패션·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사랑과 사회봉사의 삶을 실천한 아름다운 정신을 후대에 알리고자 2020년에 제정한 박동준상은 한국 패션계와 미술계에서 큰 울림이 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3-12

“문경 최초 민주당 깃발 꽂겠다” 임휘철 문경시의원 예비후보

문경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당선을 이루겠다고 나선 임휘철(54) 문경시의원 예비후보가 “문경 최초로 민주당 깃발을 꽂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현재 문경시의회는 10명의 시의원 모두가 같은 정당 소속으로 구성돼 있다”며 “시장과 시의원들이 모두 같은 정치적 색깔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1년에 1조 원이 넘는 예산이 집행되는데, 이를 제대로 견제할 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한 명이라도 다른 정당의 시의원이 있어야 예산과 행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다”며 "그 역할을 맡겠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문경시 문경읍 지곡리에서 태어나 문경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경북도청 공무원이던 부친을 따라 대구에서 성장했다. 대구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육군 학사장교로 복무한 뒤 중위로 전역했다. 이후 2002년 제11회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해 전문직의 길을 걸었다. 그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경북본부 노무팀장으로 약 20년간 근무하며 노동·노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12년 전부터는 고향인 문경으로 귀향해 영주까지 출퇴근하며 주말 영농을 병행하는 한편, 민주당 계열 시민 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문경비상행동 집행위원장을 맡아 12·3 계엄 사태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펼쳤고, 문경파란바람봉사단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문경시기본사회위원장,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부대변인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대학 교직원으로 재직 중인 아내와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이나 하늘길 사업 등 일부 대형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를 시민들이 제기하고 있다”며 “정치적 균형이 있어야 행정도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문경 정치 지형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견제와 균형의 정치를 선택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2

93세 김장환 씨, 칠갑산 정상 완주 감동

아흔셋의 나이에도 멈추지 않는 도전이 칠갑산 정상에서 깊은 감동을 전했다. 문경시 행정동우회 산우회(회장 고시장)가 지난 10일 충남 청양군 칠갑산(567m)에서 진행한 특별 산행에서 최고령 회원인 김장환(93) 회원이 정상까지 완주하며 회원들과 등산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산우회 회원 38명은 오전 7시 30분 문경에서 출발해 장곡사 주차장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칠갑산 정상에 오른 뒤 천장호로 하산하는 약 6.7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과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이번 산행의 주인공은 단연 김장환 회원이었다. 90대의 나이에도 묵묵히 발걸음을 옮겨 끝내 정상에 오른 그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정상에 도착하자 산우회 회원들과 일반 등산객들은 모두 김장환 회원의 완주를 축하하며 따뜻한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장환 회원은 문경시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을 마치고 퇴임한 뒤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유명한 산을 오르며 총 379회의 산행 기록을 이어온 베테랑 산행가로, 꾸준한 산행을 통해 건강한 노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령한시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한시 창작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 한시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입상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장환 회원은 “산을 오르면 몸도 마음도 새로워진다”며 “체력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산을 오르며 400회 산행 기록 달성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시장 산우회 회장은 “93세의 나이에도 정상까지 완주한 김장환 회원의 모습이 모든 회원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었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건강과 우정을 함께 나누는 산행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산행에 참여한 회원들은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칠갑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봄기운을 만끽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2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개정 예고··· 반복 위반 시 과징금 최대 100% 가중

정부가 전자상거래 시장의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반복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을 최대 100%까지 가중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플랫폼의 개인 판매자 신원정보 확인 범위를 축소하고 해외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기준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11일부터 4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위반사업자 과징금 부과기준 고시 개정안도 3월 31일까지 행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1월 20일 공포된 전자상거래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플랫폼 책임 강화와 소비자 보호 제도 보완이 핵심이다. □ 개인 판매자 신원확인 간소화 개정안에 따르면 중고거래 등 개인 간 거래(C2C)를 중개하는 플랫폼이 확인해야 하는 개인 판매자의 신원정보는 기존 5개 항목(성명·생년월일·주소·전화번호·이메일)에서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 2개 항목으로 축소된다.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해 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또 본인확인기관을 통해 이미 확인된 신원정보가 있는 경우에는 전화번호만 확인해도 되도록 했다. □ 해외 플랫폼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 국내에 주소나 영업소가 없는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자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국내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 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1조원 이상, △최근 3개월 국내 이용자 월 평균 100만명 이상, △공정위로부터 자료 제출 요구를 받은 경우 등 중 하나에 해당하는 해외 사업자다. 해당 사업자는 국내대리인 정보를 공정위에 제출하고 운영 중인 사이버몰 첫 화면에도 공개해야 한다. □ 리뷰 조작 방지 위해 공개 기준 마련 소비자 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후기 공개 기준도 신설된다. 사업자는 사용후기 게시 시 △ 작성 권한 △ 게시 기간 △ 등급 평가 기준 △ 삭제 기준 및 이의제기 절차 등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화면에 명시해야 한다. □ 반복 위반 사업자 과징금 최대 100% 가중 과징금 제재도 강화된다. 과거 5년간 반복 위반이 확인되면 과징금을 최대 100%까지 가중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했다. 반면 사업자의 자진 시정에 따른 과징금 감경률은 기존 최대 30%에서 10% 이내로 축소해 제재 실효성을 높였다. 또 국내대리인 미지정, 개인 판매자 신원정보 미확인, 사용후기 관련 정보 미공개 등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기준도 새로 마련됐다.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전자상거래법 시행일에 맞춰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12

남태평양 전갱이 어획한도 8% 늘어··· 한국 1만9966t 확보

올해 우리나라의 남태평양 전갱이 어획한도량이 전년보다 약 8% 늘어난 1만9966t으로 결정됐다. 12일 해양수산부는 지난 2~6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4차 총회에서 2026년도 우리나라 전갱이 어획한도량이 이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물량은 지난해 1만8506t보다 약 7.9% 증가한 규모다. 전갱이 자원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어획 가능량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남태평양 전갱이 어획한도는 2019년 7578t에서 꾸준히 늘어 왔다.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칠레, 유럽연합(EU) 등 회원국들이 과학적 자료를 기반으로 자원 관리 정책을 강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SPRFMO는 남태평양 전갱이와 대왕오징어 등 비참치 어종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2012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미국·EU·중국·칠레·호주 등 1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전갱이 보존관리 조치, 자료 제출 기준, 사무국 직원 복무규정 개정 등 3건의 제안도 채택됐다. 이와 함께 대왕오징어 조업선 투입 허용 척수 감축, 항구 입항 어선 검색 강화, 바닷새 혼획 저감 조치 등 자원 보호를 위한 국제 관리 조치도 합의됐다. 해당 조치들은 총회 결과 공표 후 90일 뒤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SPRFMO 총회 의장을 맡고 있는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 김정례 사무관의 임기도 2년 연장됐다. 김 사무관은 당초 2025~2026년 임기를 마무리한 뒤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아 2027~2028년까지 의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해외 수역에서 조업 이익 확보뿐 아니라 자원 보존과 조업 감시 등 국제 수산 현안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수산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영향력과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12

청도중앙초, 지역사회와 손잡고 국악의 울림 이어가

청도중앙초등학교 ‘감벗소리 국악관현악단’이 창단 2년을 맞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조직된 ‘감벗소리 국악관현악단’은 3학년부터 6학년 47명이 단원으로 청도지역에서는 유일한 국악관현악단이다. 특히 지역의 전문 예술 단체인 ‘온누리 국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특색있는 초등 돌봄·교육(선택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원들은 가야금, 아쟁, 피리, 대금, 소금, 해금, 타악기 등 다양한 국악기를 배우며 협동심과 예술적 역량을 키우며 지난해 창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청도중앙초등학교 최정하 교장은 “지역 예술 단체와의 소중한 인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국악의 깊은 멋을 체험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감벗소리 국악관현악단이 학교의 자랑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 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하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도중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12

롯데아울렛 율하점, ‘그린 스프링 골프 페스타’ 개최

롯데아울렛 율하점이 봄 라운딩 시즌을 맞아 골프 애호가를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롯데아울렛 율하점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골프웨어와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그린 스프링 골프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와이드앵글, 레노마골프, 링스, 팬텀, 볼빅 등 인기 골프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시즌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링스 점퍼를 13만 5000원, 팬텀 티셔츠를 5만 5200원에 판매하며 레노마골프 팬츠는 5만 9000원부터 선보인다. 매장 내 AK골프에서는 2026년 신형 드라이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형 드라이버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첫 주말인 13일부터 15일까지 30만 원 또는 6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3% 상당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 안치우 롯데아울렛 율하점장은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이 최신 골프웨어와 장비를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2026-03-12

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선박 4척 공격 “유가 200달러 각오하라” 위협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12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이란은 선박 4척을 공격한 이후 “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를 각오하라”고 경고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회사가 소유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엑스프레스룸호를 이날 오전 타격해 배를 멈춰 세웠다면서 “혁명수비대 해군의 경고를 무시한 채 운항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또 태국 선적 컨테이너선 마유리나리호도 경고를 무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고 해 이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는 이날 국영TV를 통해 성명을 내고 “미국과 이스라엘, 그들의 동맹국들에 소속됐거나 이들 나라의 석유 화물을 실은 어떠한 선박도 정당한 표적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석유와 에너지 가격을 인공호흡기로 낮추진 못한다“며 “유가는 당신들이 불안케 한 역내 안보에 달린 것인 만큼 배럴당 200달러를 각오하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회원국(32개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의했다. 규모는 사상 최대인 4억배럴에 이르며, 이에 따라 5.6%가 배정된 우리나라도 2246만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1.98달러로 전장보다 4.8%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25달러로 전장보다 4.6% 상승했다. 주요국이 비상 비축유를 사상 최대 규모로 시장에 풀기로 약속했지만, 이란 전쟁 지속에 따른 글로벌 원유 부족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란의 경고대로 배럴당 200달러에는 못미친다고 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 되면서 국제유가는 불안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정부 비축유 2246만배럴 방출키로...IEA 공동결의 대응

정부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국제유가 안정화 비상공동 대응에 참여해 비축유 2246만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폭격을 감행하고, 이란은 미군기지가 위치한 이웃 국가들에 대한 미사일 반격을 가하면서 국제유가는 IEA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IEA는 11일(현지시간) 긴급 이사회를 열고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날로 심화하는 전 세계 에너지 수급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총 4억배럴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비축유 공동 방출을 결의했다. IEA 결의에 앞서 일본은 석유값이 이날 독자적으로 오는 16일부터 비축유 방출을 결정한 바 있다. 국가별 방출 물량은 IEA 32개 회원국 전체 석유 소비량에서 개별 국가가 차지하는 소비량에 비례해 산정했다. 우리나라의 방출 물량은 전체 4억배럴의 5.6%에 해당하는 2246만배럴이다. 이번 IEA의 비축유 공동 방출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공동 방출한 이후 약 4년 만에 시행하는 조치다. 이번에 방출하는 양은 2022년 당시 IEA 주도하에 2차례에 걸친 방출량 총 1165만배럴보다도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우리나라 여건에 맞춰 국익 관점에서 방출 시기, 물량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IEA 사무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IEA와의 긴밀한 협력이 국제 석유 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상황에 주요국과 긴밀히 공조하여 대응함으로써, 국민경제 부담과 민생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1.98달러로 전장보다 4.8%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25달러로 전장보다 4.6% 상승했다. 주요국이 비상 비축유를 사상 최대 규모로 시장에 풀기로 약속했지만, 이란 전쟁 지속에 따른 글로벌 원유 부족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2

“가장 격렬한 공격” 예고했던 미국, 그대로 실행...외신들 “지옥같았다”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가한 일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던 미국이 1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을 완전히 초토화해버렸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에 공습을 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미사일과 유도폭탄, 드론, 스텔스 폭격기인 B-2가 투하한 벙커버스터, F-35가 쏜 정밀유도폭탄 등 700발에 가까운 전력을 난타했다. 미국은 테헤란 메흐라바드공항에 있던 항공기 16대, 파르친 미사일 기지의 연료 시설을 조준했다. 미군의 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지금까지 60척 이상의 이란 선박을 포함해 5500개 이상의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현재까지 우리는 다양한 정밀 무기 체계를 활용해 60척 이상의 선박을 포함해 5500개 이상의 이란 내 표적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 90%가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민간인 거주지가 있는 테헤란 도심의 교차로에도 폭탄을 떨어뜨렸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테헤란의 한 시민을 등장시켜 “지옥 같았다”, “아이들이 잠드는 걸 두려워한다”면서 이날 밤 공습이 개전 후 가장 심각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테헤란의 거주지 인근 공습으로 인해 전력이 끊겼다. 갓난아기를 키운다는 27세 여성은 ‘주거용 빌딩이 공습되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수만 명의 이란 주민이 공습을 피해 지방으로 대피했다’는 말도 했다”고 타전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도 이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습으로 자국 민간인만 1300명 이상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라바니 대사는 또 개전 이후 이란의 65개 학교·교육기관과 주택 약 8000채 등 민간 시설 약 1만 곳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K-기후환경과 수소에너지

고등학교 1학년 생물 시간이었다. 식물에 필요한 10대 영양소를 외워야 했지만 이름도 많고 순서도 복잡해 좀처럼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때 구레나룻이 멋졌던 생물 선생님께서 칠판 앞에서 외우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CHON SPeaK Mg Ca Fe.” 그리고 웃으며 덧붙이셨다. “촌사람들은 마카다 철을 말한다.” 포항제철소가 형산강 뚝방 넘어 빤히 보이는 포항의 송도동에서 자란 필자는 그 말을 금방 외울 수 있었다. 그리고 사십육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문장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참 묘한 일이다. 교실에서 시험을 위해 외웠던 한 줄의 암기법이 오늘날 기후위기와 산업대전환의 시대를 이해하는 하나의 열쇠가 되었기 때문이다. CHON SPeaK Mg Ca Fe. 탄소(C), 수소(H), 산소(O), 질소(N), 황(S), 인(P), 칼륨(K), 마그네슘(Mg), 칼슘(Ca), 철(Fe). 식물의 몸을 이루고 생명활동을 떠받치는 핵심 원소들이고 C.H.O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C.H.O.N은 단백질을 이룬다. 세상에 존재하는 원소가 아무리 많다 해도 생명의 기본 재료는 결국 이런 원소들이다. 사람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인간도 동물계의 존재이며 먹이사슬을 통해 식물과 연결되어 있다. 결국 우리 몸을 이루는 성분 역시 식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에너지도 마찬가지다. 인류 문명을 움직여 온 석탄과 석유 같은 화석연료 역시 탄소와 수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유기물의 축적물이다. 산업혁명 이후 공장과 자동차, 발전소와 도시의 불빛까지 인류 문명의 대부분은 탄소를 태워 움직였다. 탄소는 산업문명을 성장시킨 원소였지만 이제는 기후위기의 중심에 선 원소가 되었다. 지구 평균기온의 상승, 극단적인 폭염과 폭우, 거대한 산불과 태풍의 증가 등 기후 변화는 이미 우리 일상 속에서 체감되고 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경제, 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는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오늘의 기후위기는 더 이상 환경 문제만이 아니다. 산업과 에너지, 무역과 안보까지 동시에 흔드는 문명의 전환 문제다. 세계는 지금 탄소를 중심으로 산업 질서를 다시 짜고 있다.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제 철강과 시멘트, 알루미늄 같은 산업 제품은 가격과 품질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생산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했는지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이 변화는 단순한 환경 규제가 아니다. 새로운 경제질서의 등장이다. 탄소를 많이 쓰는 산업은 점점 불리해지고 탄소를 줄이는 기술을 가진 국가와 기업이 앞서 나가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후정책이 산업정책이 되고 에너지정책이 무역전략이 되는 시대다. 산업의 경쟁력과 국가의 경제전략이 기후와 에너지 정책과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탄소 다음의 에너지는 무엇이 될 것인가. 여러 답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후보 가운데 하나가 바로 수소다. 수소는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대신 물을 만든다. 저장과 운송이 가능하고 발전과 모빌리티, 산업 공정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그래서 수소는 단순한 연료가 아니라 탄소중립 시대의 산업 원료이자 에너지 매개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철강산업에서 수소의 의미는 더욱 크다. 현재의 제철공정은 석탄을 이용해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하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막대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철강은 전(全)세계 제조업의 기반산업이지만 동시에 대표적인 고탄소 산업이기도 하다. 그래서 등장한 기술이 바로 수소환원제철이다. 기존에는 탄소가 철광석의 산소를 제거했다면 앞으로는 수소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부산물은 이산화탄소가 아니라 물이 된다. 철을 만들면서도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니다. 산업 문명의 연료와 재료 체계를 함께 바꾸는 일이다. 탄소 문명에서 수소 문명으로 건너가는 산업 대전환의 상징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이 지점에서 포항의 의미가 다시 떠오른다.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적인 철강 도시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한국 산업 성장의 상징이었고 철강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과 기계 산업을 떠받치는 국가 경제의 기둥이었다. 그러나 지금 포항은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정부는 포항을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일만 산업단지 일대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어 수소 기반 발전과 지역 전력 공급을 결합하는 새로운 에너지 체계를 실험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산업단지 지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수소특화단지가 수소산업의 씨앗을 심는 일이라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그 산업이 실제 전력 시스템과 연결되어 작동하도록 만드는 토대다. 수소와 전기, 제조업과 전력시장, 산업전환과 지역경제가 한 도시 안에서 함께 움직이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처럼 제조업 비중이 높은 나라에서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포항이 수소환원제철과 수소연료전지, 분산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한다면 그것은 한 도시의 변화가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구조의 방향 전환을 의미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전환은 기술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수소 공급망과 전력 인프라, 산업 투자와 사회적 합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탄소중립은 선언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제도와 시장, 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움직일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K-기후환경’이라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환경을 지키는 일이 산업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산업경쟁력을 만드는 일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기후와 에너지, 산업과 환경을 따로 떼어 볼 수 없는 시대다.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적인 제조업 역량을 갖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추진방향이다. 탄소 중심의 낡은 산업구조를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수소와 재생에너지, 저탄소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질서를 준비할 것인가. 돌이켜보면 생물 시간에 외웠던 “촌사람들은 마카다 철”이라는 말 속에는 이미 생명의 원소와 산업 문명의 재료가 함께 들어 있었다. 탄소는 우리가 지나온 시대의 연료였고 수소는 우리가 건너가야 할 시대의 에너지이며 철은 그 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는 문명의 재료다. 철의 도시 포항은 이제 과거의 산업도시를 넘어 수소와 분산에너지의 실증 도시로 변화하게 된다. 탄소의 시대를 넘어 수소와 청정(淸淨)전력의 시대로 건너가는 대한민국 산업대전환의 최전선이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기후와 산업, 환경과 에너지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대한민국은 선택해야 한다. 탄소의 시대를 천천히 연장할 것인가, 수소의 시대를 확실하게 준비할 것인가. 그 선택의 현장에 오늘도 포항의 철이 서 있다. /유성찬 포항환경연대 공동대표

2026-03-11

일본, 석유값 급등에 비축유 방출 긴급 결정...이르면 16일부터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기름값이 급등하자 일본이 선제적인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는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 합의와는 별도로 일본만의 단독 결정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비축유 방출은 IEA 회원국들이 협력해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언론들은 일본 정부의 단독 실시가 이뤄진다면 1978년 관련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첫 사례가 된다고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1일 총리 공저(公邸·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르면 16일 비축유를 방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 비축유 15일분과 국가 비축유 1개월분을 방출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언론들은 일본이 8개월분이 조금 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7개월분의 비축유를 갖고 있다.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9일 기준 일반 휘발유 전국 평균 소매가는 L당 161.8엔(약 1503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3.3엔(약 31원) 올랐다. 일본에서 휘발유 가격이 160엔(약 1486원)을 넘은 것은 작년 1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상승세는 4주째 이어졌다. 아사히신문은 “휘발유 가격이 역대 최고였던 L당 186.5엔(약 1736원)을 넘어 일시적으로 200엔(약 1862원)을 웃돌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 휘발유 가격은 부과되는 세금이 적어 11일 현재 L당 1900원대인 우리나라보다는 낮은 상태다. 일본 정부는 도로 정비 재원 확보를 위해 1974년부터 L당 25.1엔(약 233원)씩 부과해 온 휘발유세의 옛 잠정세율을 지난해 연말 폐지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1

포항 이인지구 58개 노선 ‘법적 도로’ 공고⋯교통 안전망 가동

포항시 북구 이인지구 내 주요 도로들이 마침내 정식 도로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게 됐다. 포항시는 지난달 13일 이인지구에서 발생한 오시후 군(13)의 참사<본지 2월 20·24·25·26·27일·3월 9일자 5면 보도>이후, 해당 구역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용개시를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포항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전 공공시설(도로) 사용개시에 관한 공고’에 따르면, 이인지구 내 조성된 58개 노선(총 연장 1만 1908m)이 정식 도로로 인정돼 공용 사용이 허용된다. 그동안 이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차량 통행이 빈번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개발법상 ‘준공 전’ 단계에 묶여 있어 도로법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와 규제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공고를 기점으로 이인지구 내 교통 안전 체계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지정과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규제력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사고가 발생했던 초등학교 인근 구간을 포함해 지구 내 보행 안전 시설물 전반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미비한 점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도시개발 구역 내 ‘행정적 무법지대’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김의진 교수는 “도시개발 과정에서 시설물 완공과 법적 고시 사이의 시차를 줄이는 것이 안전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공고를 통해 행정 절차상 지연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오 군과 같은 안타까운 희생을 막기 위한 법적 안전망이 비로소 작동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공용개시 공고를 낸 만큼 앞으로 이인지구 내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빈틈없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11

국민의힘 대구시당, 기초의원 공천 신청 163명 접수⋯4곳 단수 신청 예상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11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공천 신청 접수 현황(18시 현재)을 공개했다. 대구시당에 따르면 이날 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는 총 163명이다. 명단은 선거구별 가나다순으로 공개됐다. 단수 신청 지역은 △서구 다 성기순 △북구 가 비공개 1인 △북구 라 이현수 △달서구 다 황석훈 등 4곳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접수된 곳은 △수성구 마 김경민·김소은·박충배·석재환·조규화·홍경임· 비공개 1인으로 총 7명이 신청했다. 다음은 국민의힘 대구 기초의원 공천신청 현황이다. 중구는 가선거구에 권경숙·김종문·박지용·임태훈과 비공개 1인 등 5명, 나선거구에 문정일·문주호·오상석과 비공개 2인 등 5명이 신청했다. 비례대표에는 유성자·이경규와 비공개 2인 등 4명이 접수했다. 동구는 가선거구 김진락·장왕기, 나선거구 김영화·박정심·유병진·이동훈, 다선거구 김성태·배홍연·손동한·이연미·이주현과 비공개 1인 등 6명이 신청했다. 라선거구는 김상호·박규탁·박지민·하중호, 마선거구 김동규·최건, 바선거구 김은옥·최호영과 비공개 1인이 접수했다. 비례대표에는 비공개 2인이 신청했다. 서구는 가선거구 오진영과 비공개 1인, 나선거구 김한태·전규옥·정영수와 비공개 1인 등 4명이 신청했다. 다선거구는 성기순 1명이 단독 신청했다. 라선거구에는 백일권·우남흥이 접수했다. 비례대표에는 김경숙·손주형이 신청했다. 남구는 가선거구 강진규·권영진·전주현·함광식과 비공개 2인 등 6명, 나선거구 김재겸·박장식·송민선, 다선거구 나영조와 비공개 1인이 신청했다. 비례대표에는 비공개 2인이 접수했다. 북구는 가선거구 비공개 1인이 단독 신청했다. 나선거구는 김상혁과 비공개 1인, 다선거구 서상훈·오세훈·이성근, 라선거구 이현수 1명이 신청했다. 마선거구 오택근·윤승혁, 바선거구 박재열·이상봉, 사선거구 김상선·박윤수가 접수했다. 비례대표에는 서효림과 비공개 1인이 신청했다. 수성구는 가선거구 권민정·박경열·이진환·전영태·조영욱과 비공개 1인 등 6명, 나선거구 정준화와 비공개 1인, 다선거구 박영환·정원빈·최진태와 비공개 2인 등 5명이 신청했다. 라선거구 김선도·양정미·최현숙과 비공개 1인, 마선거구 김경민·김소은·박충배·석재환·조규화·홍경임과 비공개 1인 등 7명이 접수했다. 바선거구에는 박새롬·신은비·이상덕이 신청했다. 비례대표에는 김순덕과 비공개 1인이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가선거구 도하석·임정민·정달호·황국주, 나선거구 전대찬·정재성·비공개 1인 등 3명이 신청했다. 다선거구는 황석훈 1명이 단독 신청했다. 라선거구 김광수·이선주, 마선거구 곽병희·김인호·김장관·여종상·장호섭, 바선거구 이진환·남현주, 사선거구 권선희·김태현·손범구·장별과 비공개 1인, 아선거구 고명욱·김철희·민상대·박정환·원종진이 접수했다. 비례대표에는 박선희·유금화·이천옥과 비공개 1인 등 4명이 신청했다. 달성군은 가선거구 권정엽·신달호·전홍배, 나선거구 김은영·나윤권·서창석, 다선거구 강주희·곽동환·신창엽과 비공개 1인, 라선거구 김이석·신동윤이 신청했다. 비례대표에는 전순애·한동선이 접수했다. 군위군은 가선거구 류원식·박운표·서대식·신부호·조만석·홍복순 등 6명이 신청했다. 나선거구에는 배병훈과 비공개 3인이 접수했다. 비례대표에는 김은주·김현숙과 비공개 1인이 신청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정부 “민주당이 비판하는 정부 ‘검찰개혁법안’ 근거없는 가정에 불과”

국회가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설치법안에 대한 입법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정부안의 ‘보완수사권’ 인정 등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국무조정실·법무부·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하는 ‘검찰개혁추진협의회’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검찰개혁법안 30문 30답‘ 자료를 통해 “검찰청 폐지 및 수사·기소 분리에 따라 공소청 검사의 직무에서 ‘범죄 수사‘와 ‘수사 개시‘ 근거는 명확히 삭제됐다“며 민주당 일각에서 정부안을 비판하는 내용을 전면 부정했다. 정부는 또 중수청·공소청 설치법을 두고 여권 일각에서 사실상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인정하려는 의도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가정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협의회는 이런 주장에 대해 “다음 단계에서 논의하기로 한 사안에 대해 가정을 전제로 주장하는 것은 논의의 진전을 어렵게 할 뿐“이라고 논박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예외적 보완수사의 필요성은 없는지, 보완수사 요구만으로 실질적 작동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 3∼4월 집중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민 관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안을 마련하겠다“며 “형사소송법도 올해 10월 (중수청·공소청) 조직법 시행에 맞춰 동시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공소청이 중수청 또는 여타 수사기관을 통제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협의회는 자료에서 공소청의 수장을 헌법상 명칭인 ‘검찰총장‘으로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도 정부 입장에선 “개혁의 상징성보다 실질에 집중해야 한다. 검찰의 권한을 뺏는 것이 개혁의 목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국회 행안위 ‘중수청법’ 법안심사 착수...11일 입법공청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1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에 대한 입법 공청회를 열고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착수했다. 공청회에서는 중수청의 6대 수사 범위서 ‘선거 범죄‘가 빠진 점,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수청장과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게 되면 수사가 정권 입맛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 등이 문제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찰청을 폐지하는 대신 기소는 공소청이, 수사는 중수청이 맡는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대체로 수사와 기소 분리는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맞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비공개로 열렸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4명의 전문가를 모셔서 진술을 들었고, 진술에 따라 법안소위 위원들이 각각 궁금해하고 논란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에 중수청법 및 공소청법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했으나 민주당 내에서 일부 강경파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자, 중수청 수사범위를 기존 9개에서 6개로 축소하는 등 수정해 발의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