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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안 막는다”… 경주경찰서, 대규모 민·경 합동순찰 전개

최근 전국적으로 이상동기 범죄와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주경찰서가 시민 체감안전 확보를 위해 대규모 민·경 합동순찰에 나섰다. 경찰과 자율방범대는 관광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위력 순찰을 벌이며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저녁 시내권과 노동·노서고분군 일대에서 ‘이상동기 범죄 ZERO’ 선언과 함께 민·경 일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범죄 취약지 내 가시적 순찰 활동을 통해 모방범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자율방범대연합대, 8개 지역 자율방범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민과 관광객 유동이 많은 봉황대 주변을 중심으로 도보 순찰을 진행하며 골목길과 야간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CCTV와 비상벨 등 주요 방범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치안 사각지대와 범죄 취약 요소를 살피는 방범 진단 활동도 병행했다. 순찰에 참여한 한 자율방범대원은 “경찰과 함께 직접 현장을 돌며 주민 불안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관광객이 많은 경주인 만큼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지키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 환경 개선과 민·경 협력 치안 활동을 지속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7

동양대 안수민 교수, 영주시장상 수상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안수민 교수가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영주시간호사회 제11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회에서 지역사회 전문 간호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동양대 간호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안수민 교수는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 의료기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청도 이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을 주도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보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에 앞장섰다. 안 교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학과 구성원 모두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간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양대 간호학과는 VR 시뮬레이션실과 몰입형 시뮬레이션(PRISM) 등 첨단 실습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상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있다. 또, 경상북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맞춤형 보건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정주형 간호 인재 양성과 지역 보건 네트워크 협력 강화에 적극나서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7

예천군,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예천군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2026년 3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 하위 70%에 해당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2025년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도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 예천사랑상품권 앱(chak)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지난 1차 지급 대상자 가운데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도 이번 기간 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는 매출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이후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은 군민들이 지원 대상 여부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 활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국민비서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네이버·토스 등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 알림을 설정하면 신청 시작 이틀 전부터 대상 여부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와 고유가로 가계 부담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 한 명의 대상자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에서는 전체 대상자 4000명 중 3661명이 신청해 91.5%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7

영주시의회, 제3회 청소년의회 개최

영주시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제3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는 영주 가흥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25명과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해 실제 의회의 운영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지방자치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입교식과 청소년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의장 선출부터 조례안 심의, 찬반 토론, 표결에 이르기까지 실제 시의회의 본회의 의사일정과 동일한 절차를 밟으며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영주시 어린이 자전거 안전 지원 조례안’에 대해 학생들은 어린이 자전거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안전 장구 지원 방안 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청소년의회 체험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교과서 밖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절차를 직접 깨닫게 하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한다. 다수결의 원칙과 소수의견 존중이라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성숙한 시민 의식을 기르는 것이 청소년의회 개최의 목적이다. 청소년의회 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들과 밀접한 지역 사회의 공공 문제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 공동체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스스로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비판에 그치지 않고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토론의 과정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선의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기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학생들이 토론과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현장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에 경험한 의정활동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공공의 문제에 더 큰 관심을 두고, 공동체를 위한 리더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7

예천군, 전통 활 제작 비밀 공개! 궁시장 김성락 보유자 초청 행사 열려

예천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천박물관 1층 로비에서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김성락 보유자의 ‘전통 활 제작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요 시연 프로그램은 대나무와 뽕나무를 불에 굽는 연소 작업, 물소 뿔 펴기, 활의 형태를 잡는 해궁 및 화피 작업 등 전통 활인 ‘국궁’이 만들어지는 핵심 공정들을 김성락 보유자가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전통공예의 정수를 공유헸다. 김성락 보유자는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활 제작 기술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이다. 1991년 입문해 30여 년간 국궁의 기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써 왔으며, 지난 2022년에는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아 예천이 명실상부한 ‘활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지역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예천군의 독보적인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7

문경소방서 김성실 소방관, 100회 헌혈 ‘명예의 전당’ 입성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켜온 소방관이 꾸준한 헌혈로 또 다른 생명 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문경소방서는 소속 김성실 소방관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100회 헌혈자에게 수여되는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여 년 전 처음 시작한 헌혈은 소방관으로 임용된 이후 더욱 의미 있는 실천으로 이어졌다. 김 소방관은 각종 재난과 응급현장에서 수혈이 절실한 환자들을 직접 마주하며 혈액의 소중함을 절감했고, 이를 계기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왔다. 특히 현장 활동과 교대근무 속에서도 철저한 건강관리로 헌혈을 이어왔으며, 그동안 모은 헌혈증서 역시 혈액이 필요한 환자와 기관 등에 기부하며 생명 보호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제도는 헌혈 횟수에 따라 유공패와 포장을 수여하는 제도로, 30회 이상은 은장, 50회 이상은 금장, 100회 이상은 명예장이 수여된다. 꾸준한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 제공과 헌혈증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혈액 수급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한 정기 헌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지속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며, 한 사람의 헌혈이 여러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가 크다. 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온 김성실 소방관은 조직의 큰 자부심”이라며 “그의 진정성 있는 헌신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7

재경예천군민회, ‘2026년 재경예천군민의 날’ 성대히 개최

재경예천군민회(회장 이의시)는 16일 서울특별시 성내유수지 축구장에서 ‘2026년 재경예천군민의 날 및 회장 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배 예천군 부군수를 비롯한 예천군 주요 관계자들과 출향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지역 출향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고향 예천의 새로운 도약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의시 신임 회장이 제37대 재경예천군민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희망찬 새 출발을 알렸다. 시상식에서는 명예군수·명예읍면장 위촉과 자랑스러운 출향인상 수여를 통해 예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했으며, 체육행사 역시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의시 신임 회장은 “재경예천군민회가 출향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고향 사랑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열린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군민회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고향 예천이 경북의 중심 도시로 웅비하는 여정에 출향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창배 부군수는 “타향에서도 한결같은 애정으로 고향을 응원해 주시는 출향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출향인 여러분의 지혜와 성원은 예천의 귀중한 자산이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경예천군민회는 다양한 공헌 활동으로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예천군과 깊은 유대감을 쌓아왔다. 앞으로도 출향인들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고향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예천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고향의 번영을 위해 실질적인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7

문경시, 벼 재배 농가에 육묘대 52억 원 지원

문경시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총 52억 원 규모의 벼 육묘대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가 경영 안정과 영농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농촌 현장에서는 모판 자재 값과 육묘 비용, 인건비까지 크게 오르면서 농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 특성상 육묘 작업 자체가 쉽지 않아 “모 한 판 키우는 것도 예전 같지 않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육묘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모내기 이후인 5월 말부터 농가별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지원 단가는 1ha당 120만 원이다. 시는 영농철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신속한 지급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이번 지원이 육묘 자재 구입과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육묘대 지원 외에도 객토 지원, 저습답 개량, 병해충 공동방제 등 벼 재배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김유신 농정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자재비 상승으로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농가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7

경북전문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71개팀 참가

경북전문대학교가 개최한 2026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져온 실무형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했다. 경상북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학과, 19개 분반에서 71개 팀이 참여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11개 팀은 본선에 진출해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제작한 창의적인 시제품 전시와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와 아이디어 구체화, 설계 방향 설정, 디자인 보완 등 다방면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전공 역량과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AI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의 최우수상은 의료진의 자상사고 예방을 주제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선보인 간호학과 ‘바닐라라떼’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 팀원들은 “산업체 관계자와 교수님의 피드백을 반영해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면서 문제 해결 역량과 전공에 대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해 현장 중심의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 캡스톤디자인 운영팀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산업체와 함께 실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 중심의 교육 성과를 잘 보여주었다”며 “RISE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 협력과 AI 활용 교육을 확대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단순한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산학협력 연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7

문경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18일부터 신청·지급

문경시는 중동발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및 지급에 들어간다. 이번 지원은 지난 4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1차 지원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 시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보다 폭넓은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차 지원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 시민까지 대상 범위를 대폭 넓혔으며,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이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원 대상 여부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비롯해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 콜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chak’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를 발급받거나, 은행을 방문해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경시는 원활한 신청 접수를 위해 시청과 각 읍면동에 전담 콜센터(1670-2626, 054-550-6666~7)를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접수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정적인 지급 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 대상 시민들께서는 신청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7

“기림사 응진전 보물 된다” 경주 문화유산 3건 신규 지정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유산 가치가 다시 한 번 국가적 인정을 받았다. 기림사 응진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된 데 이어 마석산 삼층석탑과 산구의원도 각각 경상북도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경주시는 2026년 상반기 국가·경상북도 문화유산 지정 결과 기림사 응진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17일 밝혔다. 문무대왕면 기림사 경내에 위치한 기림사 응진전은 1649년 영산전으로 중건된 뒤 1729년 오백나한을 봉안했으며, 현재까지 큰 훼손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남면 노곡리의 마석산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계승하면서 고려시대 변화 양상까지 보여주는 점이 인정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또 1931년 건립된 산구의원은 경주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으로 근대 의료건축과 지역 의료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주시 문화유산은 모두 376점으로 늘었다. 국가유산은 국보 36점과 보물 105점, 사적 79점 등을 포함해 244점이며 경상북도 지정 문화유산은 130점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의 문화유산은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역사 문화도시 경주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7

“설렘도 인연도 찾는다”… 경주시, 청년 만남 지원 프로젝트 운영

경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돕기 위해 미혼남녀 대상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미와 체험활동을 접목한 1박 2일 캠프 형식으로 진행돼 청년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6월 12일까지 2026년 청년 만남 지원사업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이성과의 교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참가자 모집 이후 6월 중 전문 결혼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1박 2일 커플 매칭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에서는 MBTI 유형별 맞춤 프로그램을 비롯해 커플 명랑운동회, 로테이션 매칭토크, 소통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대화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경주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체에 재직 중인 1987년생부터 1999년생까지의 미혼남녀다. 지역 청년들의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경주지역 한 직장인은 “또래를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여행과 체험활동을 함께하는 방식이라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인연뿐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편안하게 소통하며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과 세부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7

“비만 오면 불안했는데”… 경주시, 동천지하차도 평면화 착공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된 침수 우려와 좁은 도로 구조로 주민 불편이 이어졌던 동천지하차도가 대대적인 구조 개선에 들어간다. 경주시는 동천동 우주로얄아파트 앞 일원 동천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를 본격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남부선 폐선 이후 남아 있던 지하차도를 평면화해 차량과 보행자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천지하차도는 좁은 도로 폭과 급경사, 낮은 통과 높이로 차량 교행이 어려운데다 보행 안전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우려가 반복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컸다. 주민 박모(62) 씨는“이번 공사로 길이 안전하게 바뀌면 주민들 생활이 훨씬 편해질 것 같다”면서 “평면화가 되면 이동도 편리해지고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6억원(국비 3억6000만원·도비 6000만원·시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연장 130m, 폭 12m 규모의 도로 평면화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이달 중 지장 통신선로 이설 협의를 마친 뒤 7월까지 임시 보행자 통로 조성과 기존 지하차도 철거를 완료하고,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동천지하차도는 오랜 기간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안고 있던 지역 숙원사업”이라며 “생활권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7

영주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빈틈없는 대응 태세 연중 유지한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올해 1월 20일부터 운영해 온 202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5월 15일부로 공식 종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높았던 만큼, 예년보다 앞당겨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산불 대응 훈련, 캠페인 등을 강도 높게 전개했다. 이번 산불조심기간 동안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내에서는 총 1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에는 건축물 실화와 각종 소각 행위 등이 꼽혔다. 관리소 측은 산림재난상황실을 상시 가동하고 관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동 단속과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감시 활동을 병행하며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산림 보전과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들어갔다.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대상으로 다목적·고성능 진화차 운용 및 드론 활용 계도 등 자체 직무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철도공사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진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재난 대비 합동 훈련을 전개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의 산불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계절과 시기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연중화·대형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상시적인 예방 훈련과 철저한 대책 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산불 발생의 핵심 원인이 되는 무단 소각이나 실화 등 인위적인 요인을 근절하기 위한 시민 사회 모두의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석문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산불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시적인 재난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산불조심기간이 끝난 후에도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7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문경지역 후보 26명 등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문경지역 후보 등록이 15일 마감되면서 문경시장과 경상북도의원, 문경시의원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문경에서는 문경시장 후보 3명, 경북도의원 후보 3명, 문경시의원 후보 20명 등 모두 2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가운데 경상북도의원 문경시제2선거구는 국민의힘 김창기 후보가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문경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 국민의힘 김학홍 후보, 무소속 신현국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호 1번 이윤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 지역위원장 출신으로 재산 8억2857만 원, 전과 없음으로 신고했다. 기호 2번 김학홍 후보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출신 행정관료로 재산 8억8868만 원, 전과 없음으로 등록했다. 기호 5번 신현국 후보는 현 문경시장으로 재산 2억4157만 원, 전과 2건을 신고했다. 이번이 8번째 입후보다. 경북도의원 선거는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의 분위기가 크게 엇갈렸다. 문경시제1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박영서 후보와 자유와혁신 신봉식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현역 도의원인 박 후보는 재산 243억9474만 원을 신고했고, 신 후보는 전과 9건으로 등록했다. 반면 문경시제2선거구는 국민의힘 김창기 후보가 단독 등록하면서 경쟁 없이 무투표 당선됐다. 김 후보는 현 경북도의원으로 재산 46억3105만 원, 전과 없음으로 신고했다. 문경시의원 선거는 선거구별로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가선거구(문경읍·가은읍·마성면·농암면)는 2명 선출에 5명이 등록해 2.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남희·황재용 후보와 무소속 채남식·김원식·김경환 후보가 경쟁한다. 나선거구(점촌2·4·5동)는 3명 선출에 6명이 등록해 2대1 경쟁률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임휘철 후보, 국민의힘 신성호·김태건·서정식 후보, 무소속 진후진·김경숙 후보가 출마했다. 다선거구(영순면·산양면·산북면·동로면)는 2명 선출에 3명이 등록해 1.5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고상범·남기호 후보와 무소속 김대순 후보가 맞붙는다. 라선거구(점촌1·3동·호계면)는 가장 치열한 경쟁 지역으로 꼽힌다. 2명 선출에 6명이 등록해 3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영숙·양재필 후보와 무소속 장봉춘·박춘남·송영탁·정지대 후보가 경쟁한다. 이번 선거는 현직 시장과 현역 지방의원들이 대거 출마한 가운데, 중앙 행정관료 출신과 정치 신인, 무소속 후보들이 가세하면서 지역별로 다양한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문경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과 행정전문가, 야당 지역위원장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며, 시의원 선거 역시 선거구별로 조직력과 인지도, 생활밀착형 공약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7

구미대, ‘군 협약 특성화 대학’ 우수대학 선정

구미대가 육군본부 주관한 ‘학-군 협약대학 학사 운영 현장평가’에서 군 특성화 교육 역량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구미대 응급구조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학과’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감사장을 받았으며, 항공 헬기 정비 학부는 초급 부사관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육군 인사사령관 감사장을 받았다. 구미대는 지난 2004년 전국 최초의 특수건설기계과 육군 협약을 시작으로, 2010년 국내 최초의 의무 부사관 양성을 위한 응급의료부사관과(현 응급구조학과(의무부 사관 전공)) 협약, 2014년 항공 헬기 정비 학부 협약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군 특성화 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응급구조학과(의무부 사관 전공)는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 92.5%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항공 헬기 정비 학부도 군 항공 정비 분야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전공 운영을 통해 높은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승환 총장은 “육군본부 ‘학-군 협약대학 학사 운영 현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학과 선정은 우리 대학의 군 특성화 교육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를 책임질 유능한 부사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7

구미시, ‘400억 규모 반도체 장비 연구사업’ 산업부 공모 최종 선정

구미시가 14일 산업통상부 주관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가혹한 화학 반응 속에서 반도체 웨이퍼 보호 및 장비 손상을 방지하는 공정을 연구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모두 4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내 유일 세라믹 소재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이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참여하여 반도체 생산의 핵심 공간인 ‘챔버(Chamber)’ 관련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집중 지원한다. □ 국내 유일의 300mm 웨이퍼 기반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특화 테스트베드 구축 국내 반도체 그동안 소재부품 기업들은 신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요기업의 구체적인 규격 정보가 없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비용과 개발 기간 장기화라는 장벽에 부딪혀 왔다. 또한 챔버는 반도체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챔버 내 해당부품의 국산화율이 20% 수준으로 대외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미시는 국내 최초로 300mm 웨이퍼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의 시제품 제조와 검증이 동시에 가능한 ‘반도체 챔버 기술지원센터’(연면적 3000㎡)와 클린룸 시설을 건립하고, 주관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핵심 제조 공정 및 분석용 44종의 장비를 도입하여 기업의 시제품 제작, 소재 분석, 공정 최적화, 애로기술 해결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공동참여기관은 전문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기업들을 유기적으로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시제품 신뢰성 평가 및 검증장비를 구축하여 공인시험성적서 발행 등 제품의 객관적 성능 검증을 담당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수요-공급기업 간 매칭과 기술교류회를 등을 통해 전국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 및 네트워크 확산을 주도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역 기반의 기업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7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장비 활용과 기술지원으로 제품 상용화 기간을 단축하고, 수요기업 양산 대응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지로 도약중인 구미 전자생태계 이번 선정으로 구미시는 기존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396억원),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기반 구축사업’(167억원)에 이어 반도체 특화단지의 세 번째 핵심 인프라 사업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제조·시험·평가·검증까지 반도체 소재·부품 지원체계를 갖추게 되어, 반도체 공급망 핵심도시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기술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7

“낮보다 더 뜨거운 경북의 밤”… AI가 꼽은 야간관광 성지는 어디?

경북의 밤이 새로운 관광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경과 미식, 공연을 즐기는 ‘녹투어리즘(Noctourism)’ 열풍 속에 생성형 AI가 분석한 경북 야간관광 명소들이 공개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최근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와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반응을 분석한 ‘경북 야간관광 명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25년 2월부터 약 1년간 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 등 다양한 SNS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경북의 야간관광은 △역사문화 야경 △별빛 힐링 △도시형 감성 야경 등 3가지 테마로 뚜렷하게 구분됐다.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지역은 역시 경주와 안동이었다. 특히 동궁과 월지와 월영교는 전통 건축미와 화려한 야간 조명이 어우러지며 ‘인생샷 명소’로 압도적인 언급량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경주를 찾은 관광객 김모(34) 씨는 “동궁과 월지는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제 야경이 훨씬 아름다웠다”며 “조명이 물에 비치는 모습이 환상적이라 밤늦게까지 머물렀다”고 말했다. 또 직지문화공원은 고즈넉한 사찰 야경과 힐링 감성으로 조용한 밤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별빛 관광 명소도 강세를 보였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아시아 최초 밤하늘 보호공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별슐랭’, ‘은하수 성지’ 등의 표현이 급증하며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보현산천문대 역시 우주 감성과 천체 관측 체험으로 자연 속 힐링 여행지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젊은 층 사이에서는 역동적인 도시 야경도 인기다. 스페이스워크와 환호공원은 독특한 조형미와 오션뷰가 결합된 야경 명소로 SNS 언급량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운하의 야간 크루즈, 산호대교 등도 화려한 조명과 낭만적인 분위기로 커플·청년층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눈에 띈다. 경북 야경 관련 긍정 감성어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감성적이다’는 850%, ‘완벽하다’는 533%, ‘인생샷’은 11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AI가 추천한 이번 야간관광 명소는 실제 관광객들의 생생한 후기가 반영된 결과”라며 “경북의 밤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7

“경주에서 다시 웃었다”… 범죄피해자 위한 ‘서라벌 힐링캠프’ 개최

범죄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와 범죄피해자 종사자들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복수)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대구·경북지역 8개 센터 범피 종사자와 피해자 등 100명을 초청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제9회 서라벌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범죄 피해로 인한 심리적 상처 회복과 정서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복수, 정명원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복수 이사장은 “경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통해 상처를 위로받고 희망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최부자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함께 월정교, 교촌마을,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야간에는 첨성대 미디어아트도 관람했다. 둘째 날에는 불국사와 문무대왕릉,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등을 방문하며 힐링 일정을 이어갔다. 캠프에 참가한 A씨(60)는 “큰 기대 없이 왔는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7

기상이변 농작물 피해 ‘조기경보시스템’으로 극복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때늦은 저온과 서리,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발생에 대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는 농업기상정보(기상예측정보, 서리발생예측, 농장날씨), 병해충 예측(생육단계 및 병해충 위험예측), 스마트 농업정보(토양정보, 농약검색, 유통정보) 등 농업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기상 재해 위험 및 대응 요령 등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서비스 가입 방법은 간편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된다. 기기 조작이 어려운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상담소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봄철 서리 피해를 잘 넘겼더라도 여름철 기습적인 호우나 폭염은 또 다른 위협”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7

안재민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 선대위 발대식 성황리에 개최

안재민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는 지난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문하 고문, 유상근 후원회장,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과 선거대책위원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지금 상주는 갈등과 분열이 아닌 힘을 모으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국민의힘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 시도의원이 원팀을 이룬다면 빠른 속도의 정책 실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재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그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단 하나, 바로 상주발전을 이룩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주 발전은 시장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며 “정부, 경북도, 상주시의 정책과 예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충분한 토론을 바탕으로 갈등 없이, 세상에 없던 빠른 속도로 상주 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공표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상주 선거에서 보기 어려웠던 분위기”라며 안재민 후보와 상주 변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주요 공약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식품대기업 유치를 통한 미래 식품산업 육성, 청년 임대아파트 공급과 정주 여건 개선, 고속철도 시대를 대비한 관광·전통시장 활성화, 사계절 전국대회·전지훈련이 이어지는 스포츠 환경 구축, 심뇌혈관센터 및 소아응급센터 구축, 시민 참여형 정책 강화 등을 내세웠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7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 행동과 정책으로 보여 주겠다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각오와 입장을 설명한 데 이어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말이 아닌 행동과 정책으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분석한 결과, 지속가능 도시 순위는 상주 70위, 문경 126위이며, 인구 소멸 위험 지수는 상주 1위, 문경 2위”라며 “상주가 직면한 현실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수준”이라 지적했다. 덧붙여 “이 숫자는 곧 낡은 정치가 상주에 안긴 성적표”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위기 신호”라고 적시했다. 그 이유로 중앙 권력의 거수기 역할, 대구.경북 통합 희생양, 지역 경제 회생 골든타임 실기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은 중앙 무대의 거수기 역할에만 충실해 소멸위기를 자초했다”며 “이제는 중앙이 정한 후보가 아닌, 시민이 직접 선택한 지도자가 지역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이 추진하는 광역 통합이 그대로 이뤄질 경우, 상주·문경은 거대 도시 대구의 변방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며 “우리가 먼저 단단한 거점 도시로 자립하는 것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경제와 관련해 “관광 지표는 후퇴라기보다, 투자 대비 자산화하지 못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상주의 K-관광 거점 계획과 문경의 자산을 결합한 자생적 경제권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낡은 정치가 불러온 상주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곧 시민들께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위영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방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라며 “어떠한 환경에도 단 한 치 흔들림 없이, 선거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7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대구 도심 수놓은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대구 도심이 형형색색 연등 물결로 물들었다. 대구불교총연합회(이사장 선광스님)는 16일 달서구 두류공원 2·28자유광장 일대에서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수많은 불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동화사 주지인 선광스님은 법어를 통해 “전쟁의 포화 속에 고통받는 지구촌 가족들을 위해 사부대중 모두가 간절히 기도하자”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라 이번 행사에는 불교계 표심을 잡기 위해 많은 정치인들이 법요식에 참석했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와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은희 후보, 임성무 후보, 서중현 후보, 그리고 조재구 국민의힘 대구 남구청장 후보, 시민, 불자 등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해가 저문 뒤 펼쳐진 연등행렬은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연등을 들고 두류공원을 출발해 두류네거리~반고개네거리~신남네거리~계산오거리~반월당네거리까지 약 4.5㎞ 구간을 행진했다. 시민들은 거리 곳곳에서 연등행렬을 지켜보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환호를 보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7

대구 9회 지방선거 후보 등록 완료⋯광역단체장부터 기초·광역·비례까지 경쟁 구도 형성

6·3 지방선거 대구지역 후보자로 모두 324명이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1.8대 1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제외하고 95개 선거구에서 178명을 선출한다. 15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개혁신당 이수찬 대구시당 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기초의원도 선거구별 후보 등록도 완료됐다. 구·군 단체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의 재선 도전이 다수 포함됐다. 기초의원 선거는 선거구별 복수 공천과 무소속 출마가 이어졌다. 대구교육감 선거에는 강은희 현 교육감과 서중현 전 서구청장, 임성무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장이 등록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도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와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장(광역단체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민의힘 추경호 △개혁신당 이수찬 ◇기초단체장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국민의힘 류규하 ◇동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신효철 △국민의힘 우성진 △정의당 양희 ◇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최규식 △국민의힘 권오상 ◇남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정연우 △국민의힘 조재구 ◇북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최우영 △국민의힘 이근수 ◇수성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박정권 △국민의힘 김대권 ◇달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국민의힘 김용판 △무소속 김재흥 ◇달성군수 △더불어민주당 김보경 △국민의힘 최재훈 △군위군수 △더불어민주당 이기만 △국민의힘 김진열 ◇광역의원(대구시의원) △중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석혜영 / 국민의힘 임인환 △중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혜진 / 국민의힘 이형원 △동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도근환 / 국민의힘 이원우 △동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종현 / 국민의힘 김정민 △동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동규 / 국민의힘 이재숙 / 진보당 최일영 △서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주한 / 국민의힘 이동운 △서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노태룡 / 국민의힘 김준범 / 무소속 이규근 △남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정현 / 국민의힘 권오섭 △남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도겸 / 국민의힘 고병수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7

고유가 피해지원금 내일부터 지급...대구경북 지원액 1인당 15만원

18일부터 국민 70%를 대상으로 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 지급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25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대구경북에 주소지를 둔 주민이 받는 액수는 기본적으로 15만원. 여기다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지역은 20만원, 특별지원지역은 25원을 받는다. 수도권은 10만원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는 약 3600만명이다. 지급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외벌이 가구 중 직장가입자 1인 가구는 한 달 건강보험료가 13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 지역가입자 1인 가구는 8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2만원 이하면 지원금을 받는다. 다만 근로소득이 낮더라도 자산소득이 높은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작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다. 반대로 합산 소득이 높은 맞벌이 부부 등 다소득원 가구는 외벌이 가구 선정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더한 기준을 적용해 형평을 맞췄다. 신청 기간은 7월 3일까지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도 받을 수 있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원하는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안에서만 쓸 수 있다. 특별시·광역시와 세종·제주 주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 등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7

삼전 노사, 실낱같은 희망의 끈 되살렸다...“18일 협상 재개”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21일로 예고된 가운데 노사가 18일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가 “더 이상의 대화가 의미없다”면서 1차 파업(21일~6월7일 18일간)이 끝난 뒤 협상하겠다고 선언, 파국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으나 다시 대화 테이블에 앉기로 한 것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말 노조와 사측을 잇따라 면담하면서 양측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중재한 데다 사측이 노조의 ‘사측 교섭위원인 김형로 부사장 교체’ 요구를 받아들여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 요인이 됐다. 여기다 해외 출장 중이던 삼성 이재용 회장이 급거 귀국하면서 대화의 물꼬가 터진 것으로 보인다. 16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총파업을 사흘 앞둔 오는 18일 오전 10시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번 조정은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이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중노위 중재로 사후조정을 진행하고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두고 첨예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중노위는 이후 지난 14일 삼성전자 노사에 16일 회의를 재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추가 사후조정은 한 차례 무산됐으나, 이번에는 노사 당사자가 동의하면서 닷새 만에 다시 진행되게 됐다. 총파업 이전 마지막 대화의 장이 될 가능성이 큰 이번 사후조정은 해외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급히 귀국한 이재용 회장이 ‘노사가 힘을 모으자‘고 호소한 것과 정부의 직접 중재 등 삼성 안팎에서 분주하게 이어진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 18일 대화에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17일 오후 경기 평택캠퍼스 노조 사무실에서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 위원장과 사측 새 대표교섭위원인 여명구 DS피플팀장(부사장)이 참석했다. 기존 사측 대표교섭위원인 김형로 부사장은 노조 측의 요구에 따라 교체됐다. 다만 그는 추가 사후조정 회의에는 교섭 과정 이해를 돕기 위해 노조의 동의를 얻어 발언 없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노사 사전 미팅에서 양측은 성실 교섭을 이어가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에 손흥민·이강인 등 26명 발탁...손, 4번째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영원한 대들보이자 월드클래스 손흥민(LAFC)이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 광화문 KT 온마당에서 손흥민을 포함해 6월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이자 한국 축구의 보물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에 4번째 월드컵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월드컵 본선 3골로 은퇴한 안정환, 박지성과 더불어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4번째 도전인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 골을 더 추가하면 이 부문 단독 1위에 오른다. 손흥민은 현재 A매치 142경기에 출전해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54골을 기록해 차범근(58골) 전 대표팀 감독의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홍명보호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 핵심 자원들이 예상대로 최종 명단에 들었다. 또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매치 1경기 출전 기록의 K리거 이기혁(강원)도 대표팀에 승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격수에는 오현규(베식타시), 조규성(미트윌란)이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때 가나전 멀티골로 스타덤에 올랐던 조규성은 두 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당시 손흥민의 안와골절 부상으로 예비 명단에 올라 월드컵을 동행했던 오현규 역시 최종 명단에 올라 사실상 첫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발목을 다쳐 시즌 막판 소속팀 전열에 이탈해 회복 중인 황인범(페예노르트)도 북중미로 향한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맹활약 중인 울산 HD 이동경, 전북 현대 김진규도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홍명보호 본진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전 캠프가 열리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떠난다. 손흥민 등 해외파는 곧바로 사전 캠프로 합류한다. 사전 캠프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31일 오전 10시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두 차례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 대표팀은 이어 6월5일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입성한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홍명보호는 12일 체코, 19일 멕시코(이상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몬테레이 스타디움)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