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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대구·경북 발전 가로막은 건 수도권 집중”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경북이 정치 성향 때문에 뒤처진 것이 아니라 수도권 중심 정책 때문에 기회를 빼앗긴 것”이라며 “답은 정당 교체가 아니라 지방시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60여 명이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은 한 정당만 지지해 발전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TK 신공항, AI 로봇수도 건설, 독립역사관 건립 등 지역 현안 지원을 약속하며 “대구 발전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정청래 대표는 ‘대구 회복 선언’을 발표하며 “대구부터 살리겠다,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을 다시 돌리겠다”며 TK 신공항 사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확충, 대구 AI 로봇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독립운동 역사 콘텐츠 산업 육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예비후보는 SNS에서 “대구·경북이 정치 성향 때문에 뒤처진 것이 아니라 수도권 중심 정책 때문에 기회를 빼앗긴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 1949년 첫 인구총조사 당시 경북(320만 명), 경남(313만 명), 전남(304만 명)은 비슷한 규모였다. 하지만 현재 경남·부산·울산을 포함한 부울경은 약 750만 명으로 성장한 반면, 대구·경북은 500만 명, 광주·전남은 320만 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은 내륙 중심 구조와 수도권 집중 정책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 광주·전남은 더 어려운 산업·입지 여건 속에서 인구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며 “500만 대구경북의 힘으로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서는 지방시대 모델을 만들려 할 때, 정치적 계산으로 큰길을 막아선 사람들이 바로 민주당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생존 전략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돌파구”라며 “이를 정치적 유불리로 막아선 것이야말로 대구·경북 시도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낙후의 책임을 주민들의 투표 성향으로 돌리는 민주당의 행태를 “역사를 이끌어온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짓밟는 정치공세”라고 규정 “대구경북은 정치 탓으로 주저앉은 것이 아니라 수도권 중심 정책 때문에 기회를 빼앗긴 것”이라며 “답은 정당 교체가 아니라 지방시대이고, 말뿐인 균형발전이 아니라 대구경북 통합”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은 자존심을 지키며 땀 흘려 일한 사람이 보상받는 건강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향해야 한다”며 “대구·경북의 힘으로 수도권 일극체제를 반드시 넘어설 것”이라고 결집을 호소했다. 결국 6·3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교체론’과 이철우 예비후보의 ‘지방시대론’이 맞서는 정치적 담론의 장이 열리면서, 지역 발전의 해법을 둘러싼 논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3

칠곡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제적 보급 확대

경북 칠곡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소방안전 정책 추진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이 실제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칠곡군 왜관읍의 한 상가주택에서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가스레인지 위 냄비가 과열되며 화재 위험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즉시 경보음을 울리면서 이웃 주민과 소방대원이 신속히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았다. 칠곡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칠곡군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과 산림 인접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를 확대하는 등 화재 대응 인프라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재 없는 안전마을 운영 △의용소방대 연계 자율안전지도 △화재 피해 저감 성공 사례 홍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이승언 예방안전과장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초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장치”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예방 정책과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3

칠곡군 발전협의회, 왜관읍 행정복지센터에 ‘포토존’ 기증

칠곡군 발전협의회가 왜관읍 행정복지센터 준공을 기념해 군민들을 위한 문화·소통 공간 조성에 나섰다. 칠곡군 발전협의회(회장 양성근)은 최근 왜관읍 행정복지센터에 500만 원 상당의 ‘럭키칠곡’ 포토존을 설치·기증했다. 포토존은 칠곡군의 도시브랜드인 ‘럭키칠곡’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의 디자인을 통해 칠곡군의 미래 비전과 지역의 활력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양성근 칠곡군발전협의회장은 “왜관읍 행정복지센터 준공을 군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럭키칠곡’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포토존을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재혁 왜관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주민들이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도 느끼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새롭게 준공된 왜관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편의 증진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조성됐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 소통과 복지 기능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3

경북교육청 사교육비 경감·공교육 내실화 종합대책 발표

경북교육청이 올해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TF를 구성하고 사교육 경감 핵심과제 16개와 공교육 내실화 과제 25개 등 총 41개 세부 과제로 구성했다. 먼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학습 안전망을 강화한다. 모든 학교에 학습지원 담당 교원을 배치하고, 희망사다리 교실 운영과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의 맞춤형 학습코칭을 연계한 3단계 학습 안전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시스템 ‘경북진학온(ON)’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학생 생활기록부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 개별 특성에 맞는 효율적이고 공정한 대입 준비를 지원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에서는 EBS 강의 프로그램과 학습 코디네이터 지원 등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 담당자 연수와 현장 컨설팅도 강화한다. 아울러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 선택권을 확대하고,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방과후학교 지원도 확대된다.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자유수강권과 초등학교 3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참여를 돕는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에는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를 배치해 맞춤형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힘쓸 방침이다. 경북도는 2025년 사교육비 조사에서 도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년 대비 2만7000 원 감소하고, 사교육 참여율도 4.5%포인트 낮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존 정책과 신규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교육비 경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3

경북도 안전관련 국비 공모사업 2건 선정

경북도가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 2건에 최종 선정돼 총 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현장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사업장의 사고 예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고용노동부 주관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영세 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정밀진단, 시설·장비 지원, 다국어 안전소통 관리자 배치, 실전형 가상훈련 등을 추진해 현장 중심의 공공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행안부·과기부 공동 주관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건설·제조업 현장의 주요 사망 원인인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IoT 기반 스마트 안전 블록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24개월간 연구 및 실증에 참여한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앞서 추진 중인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 개발’ 지원사업(국비 32억 원 규모)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불 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AI 기반 자동살수시스템, 해상 조난 자동 신고장치 개발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도내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촘촘히 연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산업재해와 재난 예방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도정 최우선 과제”라며 “산림·해상 안전 사업에 더해 이번 산업안전 국비 사업을 통해 영세 사업주부터 근로자, 일반 도민까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경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3

NH농협은행 대곡지점,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달서경찰에 감사장 받아

NH농협은행 대곡지점(지점장 이준희)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고객 자산 6500만 원을 지켜낸 공로로 지난 12일 대구 달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은행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A고객은 보험계약 중도해지금 6500만 원을 인출하기 위해 대곡지점을 찾았다. 당시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과 팀장은 고객의 불안한 태도와 인출 사유 등에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의심했다. 직원들은 고객을 안심시키는 한편 즉시 관할 지구대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긴밀히 공조해 범죄 피해를 막아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의 자산 6500만 원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었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행 대구본부는 금융취약계층 보호와 피해 구제를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을 무료 지원하는 등 금융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준희 NH농협은행 대곡지점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보이스피싱 근절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3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 전통 성년식 체험⋯“한국 문화 더 깊이 이해”

영남대학교가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전통 성년식 ‘관례·계례’ 행사를 열며 한국 문화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했다. 영남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11일 교내 민속촌 구계서원에서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관례·계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조선시대 전통 성년 의식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전통 예법에 따라 의식을 진행했다. 여성 성년식인 계례에서는 머리를 쪽지고 비녀를 꽂는 절차를 통해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했고, 남성 성년식인 관례에서는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우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부여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관례와 계례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성년 의례로, 단순한 형식의 행사를 넘어 개인의 독립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통문화로 알려져 있다. 영남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방글라데시 출신 호세인 파르하나 빈트(생명공학과 2학년) 학생은 “한복을 입고 전통 의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스마토브 굴럼(경제금융학부 4학년) 학생도 “관례를 통해 성인이 된다는 의미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한국 유학 생활 중 오래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는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 외에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이해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3

iM금융그룹,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성료

iM금융그룹은 iM뱅크 제2본점에서 ‘iM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2026(iM Agentic Coding Challenge)’ 본선 해커톤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 기반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사내 공모전으로, 그룹 계열사 임직원 96개 팀 17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프로젝트는 총 127건에 달했으며, 신입 행원부터 지점장까지 직급과 연차를 넘어 다양한 직원들이 도전에 나섰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11개 팀은 본선 해커톤에서 실제 구동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시연하며 현장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가 코딩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코딩’을 활용해 내부 업무 효율화와 대고객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구현했다. 특히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디지털·IT 부서가 아닌 현업 직원들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느꼈던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AI 기반 서비스로 개발하며 실질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업 현장의 고객 응대와 직원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도 다수 제안됐다. 대회 1위는 iM뱅크 마케팅기획부 신명식 부부장이 차지했다. 신 부부장은 AI 에이전트 도구만으로 ‘iM 정책자금 매칭 추천 서비스’를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서비스는 소상공인과 영업점 직원이 복잡한 정책자금 정보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AI가 개인 맞춤형 최적 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현장 적용 가능성과 혁신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위는 김애리·노종훈·최승준 직원으로 구성된 ‘금언덕’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업무 지식을 AI가 자동으로 정리·요약하는 ‘iM Memory 서비스’를 선보이며 데이터 활용과 업무 지식 관리 분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3위는 윤성민·박민우·김대용 직원으로 구성된 ‘iM트로이카’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다중 AI 에이전트 협업·토론 기반의 여신 심사 지원 시스템인 ‘iM CRA 시스템’을 개발해 여신 심사 품질 향상과 심사역 생산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코딩 경험이 없는 직원도 AI를 도구로 활용해 금융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127개의 프로젝트에 담긴 임직원들의 도전과 열정이 iM금융그룹 디지털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개발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3

달서구, 대구 첫 전통시장 스마트 전기화재안전시스템 구축

대구 달서구가 대구지역 최초로 전통시장 스마트 전기화재안전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달서구는 지난 1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와 ‘전통시장 스마트 전기화재안전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전통시장 내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달서구는 방문객 규모와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월배시장과 월배신시장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은 전기 이상징후를 실시간 감지하는 원격점검기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가능한 자기소화장치를 연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기 이상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초기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해 전통시장 화재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점포 밀집도가 높고 노후 전기설비가 많아 화재 위험이 큰 시설로 꼽힌다. 특히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 비중이 높아 예방 중심 안전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달서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는 전기 이상 신호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달서구에는 현재 전통시장 30곳과 상점가 3곳, 골목형상점가 12곳이 운영 중이다. 달서구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전기화재안전시스템을 지역 전통시장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의 중심 공간인 만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전통시장 전반으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3

경북 북부권 미래 고부가가치 ‘헴프 산업’ 중심지로 도약

경북 북부권이 전통 삼베 산업의 틀을 벗어나, 의료·바이오 소재 산업으로서의 ‘산업용 헴프(HEMP)’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헴프는 환각 성분이 극히 낮아(THC 0.3% 미만)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한 대마를 뜻한다. 경북도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스마트팜 기반 표준 재배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료 추출, 블록체인 기반 안전관리 실증을 완료했다. 현재는 기업 투자와 함께 원료의약품 수출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헴프 미량 칸나비노이드 성분 실증 특례’가 신규 규제자유특구 공모에서 적정 평가를 받아 6월 최종 지정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헴프 성분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3월,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 기업 컨소시엄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가필수의약품 원료공급망 대응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57억 원 규모의 이번 과제는 CBD 원료의약품 플랫폼 개발과 국산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며, 국가 보건의료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의료용 헴프 산업의 전주기 기반시설을 집약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국산 헴프 신품종 개발 △대규모 재배단지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 △완제의약품 CDMO 제조시설 △안전관리 및 산업지원 기구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히 ㈜네오켄바이오가 150억 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국내 유일의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헴프 산업 가치사슬 완성의 핵심으로 꼽힌다. 경북도는 국민 안전을 위해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불법 유출과 오남용을 원천 차단하는 관리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5년간 산불 피해와 제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재배 재개·품종 개발·원료 추출·의약품 제조 등 산업화 기반을 단계적으로 축적해 왔다. 그 결과, 기업 이전 18개사, 신규 고용 72명, 대학 헴프학과 신설 등 경제적 성과를 거두며 2022년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용에 따라 실증특례에서 임시허가 단계로 전환되며, 향후 의약품 제조와 수출을 위한 법령 정비도 추진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의료용 헴프 산업은 북부권에 우수한 바이오·제약 기업을 유치하고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할 미래 성장 엔진”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3

대구대 개교 70주년⋯"더 큰 미래로 100년 도약"

대구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더 큰 미래로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1956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특수교육을 선도해 온 대구대의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법인 영광학원 김동건 이사장과 박순진 총장, 설립자 가족 대표, 유관기관장,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설립자 동상 제막식, 개교기념식, 특별전 ‘DU ART FESTA’ 순으로 진행됐다. 성산홀 외부 공원에서는 대학 설립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동상 제막식이 열렸으며, 성산홀 로비에는 편찬 중인 70년사를 기반으로 한 ‘대학역사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린 개교기념식에서는 대학 발전 유공자와 모범 교직원,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70주년 역사서 발간 보고와 대학발전기금 전달식, 교수 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특별전 개회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방명록에 ‘더 큰 미래로 100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개교 7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0년간 대구대학교를 굳건히 지탱해 온 힘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품는 ‘만인복지’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3

안동시, 어린이집 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안동시가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위험에 대비해 어린이집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현장 교육을 병행하는 선제 대응에 나섰다. 안동시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지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앞두고 영유아 급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5년간 어린이집 식중독 발생 사례 중 노로바이러스가 69%를 차지한 점을 고려해 감염 취약계층인 영유아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위생 부서와 보육 아동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형식적인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생 관리 상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조리장 위생 관리, 조리기구 세척·살균 상태,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현장에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생채소나 생김치 대신 가열 조리 메뉴 사용을 권고하고, 분쇄가공육의 적정 조리 온도 준수와 배식 2시간 이내 완료 등 구체적인 위생 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으로도 감염력이 강해 집단시설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3

포항 여중생 집단 폭행···경찰 “폭행 진술 확보·동영상 유포는 확인 안 돼”

속보 = 포항 여중생 집단폭행 의혹 사건(본지 13일 자 5면 보도)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일부 폭행 관련 진술을 확보했지만, 폭행이 담긴 동영상이나 동영상의 유포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3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동의 한 PC방 건물 옥상에서 발생한 중학생 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 학생과 가해·목격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피해 학생 측은 중학교 2학년 여학생 2명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폭행과 협박, 모욕적인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현장에는 S중·O중·P중 학생 등 20여 명이 있었고, 일부 학생이 폭행에 가담하고 일부는 휴대전화로 상황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핵심 관련자 조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며 “폭행 관련 내용은 일부 학생들이 진술했지만, 현장 학생 전원이 가담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학생들이 촬영한 영상 일부는 있었으나 폭행 장면은 아니었고, 대화 내용이 담긴 영상 일부를 2차 피해 우려 등을 고려해 삭제 조치했다”라며 “현재까지 영상 유포 정황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13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안심 스마트 태그’ 전면 보급 공약 발표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주왕산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고를 계기로 12일 도내 모든 초등학생과 특수학교 학생에게 ‘안심 스마트 태그(위치추적기)’를 무상 보급하는 스마트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유치원 20곳을 대상으로 등·하원 출결 확인을 위한 안심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두고 “행정 편의를 위한 소규모 시범 사업만으로는 교문 밖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사고를 막기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의 구상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생 및 특수학교 학생 11만여 명 전원에게 스마트 태그를 무상 지급하고, 학부모와 담임교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아이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위급 상황 시 SOS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와 학교, 112·119에 동시에 알림이 전송된다. 특히 산악 지형이나 외부 체험학습 시에는 학생이 대열에서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나거나 위험 구역에 접근할 경우 경고음이 울려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한, 교육청 차원의 학생 안전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해 소방·경찰과 협력하는 ‘골든타임 대응팀’을 가동하고, 농산어촌 산간 지역 학생들에게는 더욱 강력한 신호망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위치 데이터는 암호화 후 일정 기간 뒤 자동 파기되며, 태그 착용 여부는 학부모 동의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를 잃은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다”며 “예산 문제로 아이들의 안전이 뒷전으로 밀리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이지 않아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생명줄을 연결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부모님이 안심할 수 있는 경북 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3

포항상의, 한동대와 ‘피지컬 AI 전문가 과정’ 개설

포항상공회의소가 한동대학교와 손잡고 제조·물류·헬스케어 등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Physical AI)’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포항상공회의소는 13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동대학교와 공동으로 ‘피지컬 AI 전문가 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로봇·자율주행·스마트 제조 등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최근 제조업과 물류,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기업 임직원과 현장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전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Physical AI 융합 리더십 교육 △LeKiwi 조립 및 환경 구축 △피지컬 AI 시스템 운영 핵심 △AI 모델링 핵심 과정 △ACT-자율 로봇 모방학습 △ACTION 러닝-자기 공장에 맞는 AI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특히 3인 1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수료 이후에도 한동대학교와 협력해 기업별 공정에 맞는 POC(개념검증)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3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북대전환’ 5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대전환’이라는 이름의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학계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논의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경북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민국의 진정한 변화는 경북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사람이 떠나지 않고 사람이 모이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삶의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먼저 ‘에너지수도 경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약에는 경북 전력생산 백서를 발간해 현황을 통계화하고, 지방세법 개정을 통해 지역자원시설세 현실화와 법인지방소득세 생산지 안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제도를 광역화해 경북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기업 유치의 주요 유인책으로 활용하고, 전력상생특별회계를 설치해 주민 지원과 기업 유치, 안전 투자, 인재 양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세입행정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숨은 세금을 환수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경북의 지방세 체납액이 1600억 원을 넘는 상황에서, ‘숨은 세금 환수본부’를 설치하고 ‘경북형 체납·세입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지방세·세외수입·공공채권·보조금 환수·공유재산 미수금을 통합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가상자산·주식·펀드 등 신종 은닉재산 추적 기능을 강화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공약은 ‘경북형 통합 민생자립 패키지’다. 농어촌·교육·관광 기본소득을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인구감소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영양군에서 진행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경북 모델로 표준화해 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하고, 교육기본소득을 통해 작은 학교 유지와 가족 정착을 유도한다. 아울러 관광기본소득을 도입해 관광 수익이 주민들에게 직접 돌아가는 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는 경북을 ‘RE100 산업특별도’로 규정하고 산업전환 패키지 정책을 추진한다. 구미·포항·동해안·내륙 등 4대 권역의 산업 특성에 맞는 RE100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경북형 RE100 원스톱 패키지’를 통해 기업의 전환 진단, 설계, 이행, 수출 판로 개척까지 일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섯 번째 공약은 산불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오 예비후보는 “불탄 산을 복구하는 경북에서 산불 위험을 통제하는 국가 플랫폼 경북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불방재산업 국가실증특구’를 설치해 드론과 AI 예측, 진화로봇, 재난통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불방재 신산업을 육성한다. 또한 산불위험 금융공사, 파라메트릭 보험, 재난채권 도입 등을 통해 지방재정의 선제적 역할을 강화하고, 피해 주민들의 소득과 생활을 보장하는 ‘주민 생업연속성 보장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금 경북에 필요한 것은 해왔던 대로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한 발 더 내딛는 용기”라며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해 경북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경북의 모델이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오 예비후보는 문경·후포 5일장과 포항 상가를 방문해 도민들의 민심을 청취한데 이어 포항역에서 정청래 당대표를 만나 경북 현안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3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동해면에 ‘한국판 RTP’ 조성···첨단소재특구 지정”

박용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는 13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661만1570㎡(약 200만 평) 규모의 스마트밸리를 조성하고,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등 첨단소재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포스텍과 방사광가속기 등 포항이 가진 연구 자산을 국가전략특구로 공식화하고, 이와 연계한 스마트밸리를 조성해 포항의 산업 지도를 철강에서 첨단소재·이차전지·AI 로봇·수소에너지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미국의 대표적인 혁신 거점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TP)’를 벤치마킹 모델로 제시했다. RTP는 듀크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등의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주 정부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더해 IBM, 시스코 등 300여 개 기업을 유치하며 세계 최대의 첨단산업 단지로 성장했다. 박 후보는 “포스텍이라는 훌륭한 두뇌와 방사광가속기라는 인프라를 갖춘 포항은 ‘한국판 RTP’를 조성할 최적지”라며 “신산업 육성을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제공하면 대기업과 첨단소재기업 유치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 같은 인프라를 국가전략첨단소재특구로 지정받음과 동시에 동해면 일원에 ‘첨단소재 스마트밸리’를 조성하고, 입주 기업의 물류 비용 절감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전용 항만’ 을 직접 건설한다는 방안도 세우고 있다. 이곳에는 그래핀 등 첨단신소재 관련 기업 30여 개를 유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5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1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청년 연구 인력의 유출을 막고 외부 인재 유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최근 발표된 10대 그룹의 지방 투자 계획(약 270조 원 규모)과 연계해 대기업 제조 시설과 연구소를 포항으로 우선 유치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은 포항을 철강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 첨단소재 허브 도시로 확실하게 전환하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3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대구정책연구원과 정책세미나 개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대구정책연구원이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대구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2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 변화와 대구지역 대응방안’을 주제로 공동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와 농산물 소비패턴 다양화, 온라인 유통 확대 등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체계의 발전 방향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정책 개발을 통한 상생발전을 목표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김병율 한국농산업미래연구원 원장은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 전망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과 유통구조 변화, 향후 전망 등을 설명했다. 또 유통경로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어 정혜경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대구 농식품 생산·유통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지역 농식품 생산·유통 환경 변화와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 지역 여건 변화를 분석하고 생산·유통·인력·수출·도시민 분야별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는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와 물류 효율화, 디지털 기반 유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미래형 스마트 도매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일 대구정책연구원 원장직무대행은 “대구는 군위군과 달성군 등을 중심으로 한 특화 농산물 생산 기반과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주요 농산물 소비·유통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에 대응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연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3

티웨이항공, 운영 전략 고도화·기단 현대화로 실적 개선 본격화

티웨이항공이 운영 전략 고도화 및 기단 현대화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나가 2026년 1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티웨이는 시장 수요에 기반해 유연한 공급 전략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운항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선과 일본, 대만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꾸준한 여행 수요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유럽과 호주,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에서도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올해 1분기 탑승률은 전체 평균 90%를 기록했다. 주요 노선별 탑승률은 △국내선 95% △일본 95% △대만 94% △동남아 93% △유럽 90%로 나타났으며, △호주(시드니)와△미주(캐나다) 노선에서도 각각 85%, 80%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기단 현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총 49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신규 도입했다. 올해 말에는 A330-900NEO 항공기를 순차 도입 예정이다. A330-900NEO는 기존 대비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대형기와 신규 도입되는 항공기를 기반으로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확대하는 한편 대형기를 활용한 화물 운송 사업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화물 물동량은 약 9천 톤(t)을 기록했으며, 향후 신규 대형기 추가 도입이 완료되면 화물 운송 역량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 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 확대 중으로,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자체 항공기 정비시설(격납고) 구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말 착공을 앞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MRO 의존도를 낮추고 정비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국내 타 항공사의 외주 정비와 글로벌 MRO 시장 진출까지 확대해 국내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같은 운영 전략과 기단 경쟁력 강화, 안전 투자 확대 등을 기반으로 티웨이항공의 2026년 1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11일(월) 전자공시시스템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6122억 3864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9억 4713만 원을 기록하며 8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소노트리니티그룹 인수 이후 운영 구조를 효율성 중심으로 재검토 한 것 역시 실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운항 체계 구축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트리니티항공으로 상호명을 변경했으며,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운항 시작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이 완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

2026-05-13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북사회복지연대와 정책 간담회 가져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경북사회복지연대와 복지 분야 정책제안 간담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사회복지협의회 이상근 회장,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이형 회장 등 도내 20여 개 사회복지 직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사회복지회관 건립 △적정 인력 배치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임금체계 개편 등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상근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북도가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제안한 사회복지 정책들을 세심히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예비후보는 “가장 어려운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이 진정한 복지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현행 복지 예산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약속하면서 “현재 지역 예산 시스템은 지나치게 중앙집권적이어서 자율성이 떨어진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구경북통합 법안에 복지 권한 이양을 포함시켰다. 앞으로 통합을 통해 권한을 확보하고 경북의 복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3

국힘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 지역 변화 기대감 고조

국민의 힘 6·3 지방선거 예천군수 공천자로 확정된 안병윤 예비후보가 극적인 ‘부활’과 함께 본선 경쟁에 합류하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기대감과 변화의 바람이 다시 거세게 일고 있다. 이번 공천 과정은 시작부터 적지 않은 잡음 속에 진행됐다. 지난 8일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는 특정 후보 중심의 단수공천설과 밀실 조율 논란이 이어졌다. 예천의 도기욱, 안동의 권광택 후보 공천설까지 외부로 흘러나오며 지역 정치권이 크게 술렁였다. 혼란이 계속되던 가운데 도당 공심위가 공천심사를 중앙당으로 이첩했고, 막판 심사 결과 안병윤 예비후보의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결국 민심이 정치공학을 이겨낸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공천 확정과 동시에 안 예비후보는 본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예천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예산부서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 기획 능력을 쌓아 왔다. 군민들은 그의 풍부한 행정 경륜이 예천 발전의 초석이 되고, 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예천 정치는 지역 기반 조직과 생활밀착형 행정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중앙정부와 광역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 인사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군정 운영 방향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주요 보직을 거쳐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까지 역임했다. 지방행정과 국가정책을 모두 경험한 이력을 바탕으로 중앙부처 협력과 국비 예산 확보, 국가사업 유치 능력에서 강점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안 예비후보는 “30년 공직 생활 동안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오뚜기 처럼 다시 일어섰다”며 “이번 공천 확정 역시 군민들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더 큰 예천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큰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공천 확정을 계기로 예천군수 선거 구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펼쳐질 본선 경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3

김병수 울릉군수 후보 “세대 통합 가족센터·관광정책실 신설하겠다”

국민의힘 김병수 울릉군수 후보가 SNS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골자로 한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울릉의 고질적인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울릉 세대 통합형 가족센터’ 건립과 울릉공항 개항 시대를 대비한 ‘관광정책실’ 신설을 약속했다. 먼저 김 후보는 “그동안 군민들이 아이들 놀 공간, 어르신 운동 공간, 주차 공간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라며 “울릉 중심지에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 거점인 ‘복합 가족센터’를 세워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약에 따르면 세대 통합형 가족센터는 지형적 한계를 극복한 입체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반지하 층에는 지역 주민의 주차 스트레스를 줄일 ‘스마트 주차 시설’을, 1층에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아쿠아 로빅 등 ‘아쿠아 센터(실내 수영장)’를 배치한다. 이어 2층에는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북카페 및 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옥상에는 평지가 부족한 섬 특성을 고려한 ‘하늘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울릉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행정 조직의 체질 개선을 전담할 ‘관광정책실’ 신설을 제안했다. 그는 “울릉공항 개항은 우리에게 중요한 전환점이지만, 현재의 시설 관리 중심 행정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명확하다”라고 지적, 정책 기획과 독보적 브랜드 창출을 전담할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광정책실’의 주요 실행 전략으로는 ‘중장기 관광 설계 및 로드맵 수립’, ‘대한민국 원톱 관광 브랜드 육성’, ‘외부 전문 인재 영입을 통한 전문성 강화’, ‘데이터 기반 스마트 관광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직의 안정성에 민간의 창의적 실무 역량을 더해 울릉도를 제주도를 넘어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다. 김 후보는 “조직의 변화가 곧 울릉의 가치를 결정한다”라며 “실무 중심의 정책 기획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그 성과가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직결되도록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 실천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13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점촌5일장 찾아 민심 청취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지사 후보가 13일 오전 11시 문경시 흥덕동 점촌5일장을 찾아 상인과 유권자들을 만나며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오 후보는 시장 난전에서 장사하는 어르신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많이 파세요”,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마침 식사를 준비하던 4~5명의 상인들 곁에 앉아 “장사 잘 됩니까”, “밥 맛있겠네요”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상인들은 “밥 좀 잡수세요”라며 반갑게 맞았고, 한 어르신은 “도지사 돼 가지고 우리 장사 좀 잘 되게 해주소”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날 방문에는 이윤희 더불어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임휘철 민주당 문경시의원 후보, 박영기 선거사무소장 등이 동행해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현장에서 “문경을 거쳐 가는 동서5축고속도로, 울진~당진 구간을 조기 착공하겠다”며 “이윤희 문경시장 후보가 공약한 문경새재 국립공원 지정도 함께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중기 후보는 포항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상북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을 역임했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대표이사를 맡았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경북대전환’을 내걸고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수도 경북 실현 △숨은 세금 환수본부 설치 △경북형 통합 민생자립 패키지 추진 △RE100 산업특별도 조성 △산불방재 국가실증특구 추진 등이다. 그는 경북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지역 세수와 기업 유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농어촌·교육·관광 기본소득을 포함한 민생자립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드론과 AI를 활용한 산불 방재 체계를 구축해 산불 대응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지금 경북에 필요한 것은 기존 방식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한 발 더 내딛는 용기”라며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해 경북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성과를 내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3

문경시 소프트테니스 메카 우뚝.... “오랜 역사와 시민 열정이 만든 성과” 시민들 자부심

문경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소프트테니스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0일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제104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문경 지역 학교와 실업팀이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소프트테니스 메카’의 위상을 드높였다. 문경중학교는 남중부 단체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문경여자중학교는 여중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또 문경공업고등학교와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는 각각 남고부와 여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초등부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졌다. 점촌중앙초등학교는 남초부 3위, 모전초등학교는 여초부 3위에 입상하며 문경 소프트테니스의 탄탄한 저변을 보여줬다. 실업팀인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기효·문대용 선수는 남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일본팀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긴 랠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실업 선수단은 물론 해외 7개국 선수단과 생활체육 동호인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인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은 국제 규격 코트와 최신 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으며, 관람석과 편의시설도 잘 정비돼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민들은 이번 성과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라 오랜 역사와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만든 결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점촌동의 한 소프트테니스 동호인은 “문경은 오래전부터 학생 선수 육성과 전국대회 개최가 활발했던 도시”라며 “시민들도 생활체육으로 소프트테니스를 많이 즐기고 관심이 높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선수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문경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소프트테니스를 가까이 접할 수 있고, 학부모와 시민들의 응원 문화도 남다르다”며 “이번 성과는 선수들 노력뿐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문경 지역 학생 선수단과 문경시청 실업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프트테니스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2027년 열리는 제18회 문경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3

고령군, 경북 규제개혁 평가 ‘대상’ 수상…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고령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11일 열린 경상북도 주관 ‘2026년(2025년 실적)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규제 분야 지표와 경상북도 자체평가 지표를 종합 반영해 실시됐다. 평가에서는 규제혁신 추진 실적과 현장 체감형 개선 사례, 제도 개선 노력 등이 주요 기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군은 지난해 △규제개혁 공모전 운영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혁신 TF 활성화 △민생·그림자 규제 정비 △규제 관련 조례 전부개정 등을 추진하며 생활 밀착형 규제 개선에 집중했다. 특히 주민과 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다양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 건의와 적극행정을 통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열린 ‘경상북도 규제업무 공무원 워크숍’에서는 고령군이 규제혁신 우수사례 발표 기관으로 선정돼 평가지표 기반 대응체계 구축과 부서 간 협업 사례, 민생 현장 중심 규제 발굴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대상 수상은 군민과 기업의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