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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위기경보 ‘경계’ 상향⋯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대구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부로 위기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27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전국 산불위험등급도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상황을 엄중히 판단하고 초기 대응부터 확산 방지까지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상황 총괄,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복구, 자원지원, 의료·방역, 수색구조·구급 등 분야별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계’ 단계에 따른 조치로 전체 공무원의 6분의 1 이상이 비상근무에 투입되며, 산림 인접 마을 362곳과 등산로 및 통제구간 69곳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집중 순찰이 실시된다. 취약지역 감시 활동도 한층 강화된다. 이와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 인력을 보강하고, 산림재난 예방점검단과 합동으로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현장 점검과 단속을 병행한다. 주민 대피 시스템 역시 선제적으로 가동해 취약계층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 경찰, 산림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화 장비와 인력 배치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유사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를 마쳤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시기”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도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9

HS화성, 정기주총서 주당 750원 배당 결정

HS화성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을 확대하고 재무건전성 강화 성과를 강조했다. HS화성은 지난 27일 본사 7층 컨퍼런스홀에서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75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약 71억 원 규모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경영 실적도 보고됐다. 회사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595억 원으로 전년(6128억 원) 대비 7.6% 증가했다.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별적 수주와 안정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432억 원으로 전년(237억 원)보다 82.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9억 원으로 전년(134억 원) 대비 129.5% 증가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 경영 성과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재무구조도 한층 안정됐다. 부채총계는 전년 대비 1462억 원 감소했으며, 부채비율은 117.65%에서 69.49%로 크게 낮아졌다. 차입 부담을 줄이고 재무 리스크 관리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회사는 올해도 ‘기본과 내실’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수도권 주택·정비사업을 비롯해 토목·환경, 해외 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리스크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종원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하고 수도권 핵심 사업지 중심으로 기반을 확대했다”며 “AI 기반 의사결정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모교 금성중고등학교서 ESG 특강 실시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25일 의성군 금성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61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특강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과 지난 3월 출범한 ‘경북농협 미래교육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돼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금성중학교 35회 졸업생인 김주원 본부장은 이날 직접 강사로 나서 후배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전달했다. 또한, 강연에 앞서 6명의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고, 금성농협 조용일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이진석 의성군지부장도 참석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응원했다. 김 본부장은 강연에서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산업을 넘어 탄소 흡수원 및 환경 보전 등 막대한 공익적 가치를 지닌다”며 “스마트팜과 저탄소 농법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업이 미래 세대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권돈 금성중·고 교장은 “모교 출신 경북농협 본부장님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ESG의 핵심 가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김 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각지에서 선발된 50여 명의 전문 인력이 ‘미래교육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농심천심 운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에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경북농협 울릉도서 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플로깅 활동 전개

경북농협이 지난 26일 울릉도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과 연계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경북본부 및 울릉군지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의 대표 산나물인 명이, 부지갱이, 삼나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으로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 운동을 홍보했다. 이어 울릉도 주요 해안과 관광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청정 자연환경 보호에 힘을 보탰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농심천심 운동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 이날 참여한 20여 명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경북농협은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심천심 4행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QR 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작품 중 우수작 20점을 선정해 한우세트 등 경북 농축산물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2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김주원 본부장은 “농심천심 운동은 소중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을 사랑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구현하자는 범국민적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홍보와 농촌 환경보호 운동을 연계한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경선 탈락 후보 공약 모두 반영"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이강덕, 최경환, 백승주, 임이자 예비후보들의 공약까지 모두 반영하는 ‘통합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발전을 위해 제안된 정책이라면 누구의 공약이든 가리지 않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비전과 정책을 하나로 모아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경산에 로봇 교육센터와 로봇정비 자격 인증기관을 설립하고 AI 로봇 마이스터고 및 스마트 제조 특성화고를 추진해 첨단 로봇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주는 관광 대전환 기금 조성과 MICE 산업 중심도시 도약, 경주~울산 수소 트램 도입, 신라 왕경 복원 사업 마무리를 통해 세계적 역사·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구미는 금오공과대학교를 연구 중심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KTX 구미역 정차 추진, 방산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문경은 문경새재 관광벨트와 복합 영상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상주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안동은 도청 소재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북부산업 융합캠퍼스 운영을 추진하며, 영덕은 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과 산불 이재민 지원 확대에 나선다. 의성은 안티드론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포항은 오천읍 일대 오픈 AI 데이터센터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 도민을 대상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어린이·여성 전문병원 설립, 응급의료 헬기 확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인구 감소 지역 교육특구 지정 등 공약도 반영한다. 산업현장 안전 강화와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공공 돌봄 확대 및 출산·양육 지원, 고령층 및 취약계층 복지 강화 정책도 포함된다. 또 도지사 재량의 농지전용 권한을 활용해 농지 규제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은 경쟁이지만 이후는 협력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좋은 정책을 모두 모아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9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울진·경산 민생투어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울진과 경산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27일 울진군을 찾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울진 노인회와 오션리조트 개발 현장,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방문해 지역 숙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울진이 청정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하면 국가 에너지 안보는 물론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울진군 5대 공약으로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산업 육성, 초광역 교통망 구축, 해양·산림 결합 웰니스 관광벨트, 울진의료원 기능 강화 및 스마트 의료서비스 도입, 청년·신혼부부 주거단지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28일 경산에서는 노인회와 중앙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피고, 저출생 극복 박람회 ‘2026 패밀리 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도권 집중 구조가 저출생의 근본 원인”이라며 “청년들이 지방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경산시 5대 공약은 AI·모빌리티 중심 첨단산업 혁신도시, 청년·인재 중심 AI 혁신도시, 대구-경산 광역경제권 및 교통혁신, 초광역 철도·도로 물류 네트워크, 문화·정주·생활 인프라 혁신 등을 통해 AI 자율모빌리티 실증단지, 제조 AI 플랫폼, 국립현대미술관 경산관 유치 등을 통해 경산을 ‘대한민국 AI 인재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예비경선에 참여했던 다른 후보들의 정책을 폭넓게 수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최경환 후보의 반도체·원전 기반 산업 전략, 이강덕 후보의 돌봄·청년 정주 정책, 백승주 후보의 방위산업·첨단기술 융합 전략, 임이자 후보의 노동·복지 정책을 모두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것. 이 예비후보는 “좋은 정책은 출처를 따지지 않고 과감히 실행하는 것이 진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경산 민생투어 현장에는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배한철 의원이 합류해 강력한 지지를 선언했다. 배 전 의장은 “이 후보는 행정의 달인이자 확실한 보수 정체성을 가진 지도자”라며 “소통 능력으로 지역 갈등을 풀어낼 실력 있는 후보는 오직 이철우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경산의 큰 일꾼이자 의정을 책임졌던 배 전 의장님의 보증은 천군만마”라며 “압도적 승리를 통해 도민의 삶을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화답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민생 속으로 뛰어든 광폭 행보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초기부터 민생 중심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풍부한 의정 경험을 지닌 장경식 전경북도의회의장을 임명했다. 장 위원장은 4선 도의원을 역임했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고문을 지내며 정책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해 온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경주·의성 등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광폭 행보를 펼쳤다. 김 예비후보는 새벽 출근길 인사부터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현대제철 노조 방문까지 이어지는 ‘민생투어’를 통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난, 근로자의 고용 안정 문제, 시민들의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체감형 정책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 구룡포에서는 과메기 산업 재건을 위한 연구소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생산량 급감과 매출 감소로 존립 위기에 처한 과메기 산업을 진단하며, 건조·숙성 공정 과학화, 품질 등급제 도입, 표준화 체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간편식(HMR) 개발, 프리미엄 상품화,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과메기를 겨울 별미에서 연중 소비 상품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의성군에서는 제2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마라톤은 끈기와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라고 밝힌 김 예비후보는 의성 마늘의 강인한 힘을 지역 공동체 결속과 연결지었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탁상공론이 아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발로 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민생 중심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29일,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이강덕, 최경환, 백승주, 임이자 예비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경산의 로봇 교육센터 설립 △경주의 관광 대전환 기금 조성 △구미의 KTX 정차 추진 △문경의 관광벨트 조성 △상주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 △안동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덕의 철도망 구축 △의성의 안티드론 산업 확충 △포항의 AI 데이터센터 착공 등 지역별 공약을 통합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산업현장 안전 강화,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농지전용 규제 완화 등 탈락 후보들의 정책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 제361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사진·포항)이 도시가스 요금 체계의 불합리성과 도서산간지역 공급 격차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제36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도시가스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인 만큼, 합리적인 요금 체계와 지역 간 형평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들이 매년 200억~300억 원 이상의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기본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점을 지적하면서 “판매량과 관계없이 일정 마진이 보장되는 구조로 도민 부담만 커지고 있다”며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이 현실과 괴리돼 있다고 지적하며,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법 개정을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서산간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배관 지원 확대와 함께 도시가스 회사 수익의 지역 재투자 유도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의원은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요금 체계와 균형 잡힌 공급 정책 마련에 경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김대현, ‘생활 밀착 소통행정’ 공약 발표⋯AI 행정·비리 신고센터 도입

국민의힘 김대현<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주민 참여 확대와 행정 혁신을 골자로 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바로 반영되는 생활 밀접형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며 행정 서비스 개선과 투명성 강화를 중심으로 한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민원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친절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민의 행정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주민 참여 확대 방안도 내놨다. 각 정책 분야별로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문기구인 ‘수성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정 효율화를 위한 AI 도입도 공약에 포함됐다.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활용하는 ‘AI 공유 운용방’을 개설해 단순 반복 업무는 인공지능에 맡기고, 공무원들은 정책 개발과 혁신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장치도 마련한다. 구청장 직속 ‘공직 비리 및 예산 낭비 신고센터’를 운영해 부정부패를 차단하고, 행정 정보를 24시간 내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민의 만족도가 곧 행정의 성과”라며 “경청과 공감, 밀착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윤재옥, ICT업계와 조찬 간담회⋯“대구형 벤처펀드로 디지털 산업 도약”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재옥 국회의원이 ICT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벤처 투자 확대와 인재 양성을 축으로 한 디지털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SW융합기술지원센터를 찾아 대경ICT산업협회와 조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디지털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대구시가 직접 출자에 참여하는 ‘대구형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과 ‘AX 미래인재 캠퍼스’ 구축 구상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 투자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에 청년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의원은 “벤처 투자가 수도권에 70% 이상 쏠린 상황에서 대구시 주도의 펀드 조성이 시급하다”며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직·주·락 복합공간 조성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지원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의료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과 규제 완화를 추진해 의료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측은 드론·로봇 등 하드웨어 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융복합 필요성을 제기하며, 해외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AI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기술 진입장벽으로 AI 분야 진출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역에 집적된 스마트 웰니스 기업의 성장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 의원은 “벤처 투자 확대와 인재 양성, 규제 혁파는 대구 경제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대구를 남부권 대표 테크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민주당 대구시당 공천 면접 진행⋯다주택 등 도덕성 검증 집중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후보 검증에 착수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지난 28일 당사에서 공천 신청자 면접을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2시부터는 2차 추가 모집에 응한 7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심사를 이어갔다. 면접은 후보자 1인당 약 7분 내외로 진행됐으며, 제한된 시간 안에 자기소개와 주요 공약, 정치적 비전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면접을 앞둔 후보자들은 자료를 다시 확인하거나 공약을 점검하며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일부는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면접을 마친 후보를 둘러싸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정보를 공유하는 등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도 함께 나타났다. 면접을 마친 한 후보는 “대구는 민주당 입장에서 쉽지 않은 지역이지만,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정성이 전달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후보는 “공관위원들이 자기소개서와 이력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이어갔다”며 “후보 검증을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특히 도덕성 검증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후보자의 부동산 보유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자질과 책임성을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공직자의 부동산 보유 기준을 엄격히 하겠다는 당과 정부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후보는 “본인 명의의 부동산 보유 현황과 관련해 상세한 질의를 받았다”며 “개인적인 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말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번 면접 결과와 서류 심사 등을 종합해 다음달 3일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 대상자를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라팍 찾은 대구시장 주자들, ‘흰색 유니폼’으로 민심 탐색⋯당색 지우기 속 경쟁 격화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이 지난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개막전을 찾아 열띤 선거전을 펼쳤다. 이날 윤재옥·추경호·홍석준(가나다순) 예비후보가 관중석을 돌면서 야구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국민의힘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대구시장 이진숙’이라는 어깨띠를 두른 채 라팍을 찾아 대구시장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재옥 예비후보는 “야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열기 속에서 대구의 저력을 느꼈다”고 했고, 추경호 예비후보는 “대구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프로야구가 인근 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예비후보는 경기장 입장에 앞서 “팬들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을 응원한다”며 “라팍은 대구 시민의 자부심이자 야구팬들이 만들어 온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고 했다. 홍석준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예비후보들의 서울 주택 보유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청년층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공정”이라며 젊은 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냈다. 특히 윤재옥·추경호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 점퍼’ 대신 삼성라이온즈 흰색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소통했다. 당내 갈등과 공천 파동으로 인한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현장 반응은 다양했다. 일부 시민은 후보들과 사진을 찍으며 호응했지만, “야구 보러 왔는데 정치인이 많다”, “선거철이라 다 온 것 아니냐”는 부정적 반응도 나왔다. 예비후보들 역시 직접적인 지지 호소를 자제한 채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당 색깔을 지우고 후보 개인을 내세우는 흐름은 민심 이반을 의식한 신호”라며 “결국 당에 대한 평가를 피해 가기 어려운 만큼, 선거 캠페인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농어촌공사 고령지사, 핵심 기능 내려놓고 예산만 챙겼나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이하 공사)가 농업용 수문 관리권을 고령군에 반납한 배경으로 ‘인력 부족’을 내세우면서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농업 기반시설을 총괄 관리해야 할 기관이 핵심 기능을 내려놓은 것이 과연 정당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된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안영용 당시 고령지사장 재직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문 관리 업무를 포기하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현재의 ‘이원화 구조’가 시작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안 전 지사장이 고령군 쌍림면 출신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반발은 더욱 거세다. 지역 농민들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 오히려 핵심 관리 기능을 내려놓았다”며 “농민의 어려움을 헤아려야 할 위치에 있던 사람이 결과적으로 지역을 외면한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공사 측은 내부 인력 여건과 업무 부담 등을 이유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수문 관리는 농업용수 관리의 핵심 기능으로, 단순 업무 조정 차원을 넘어서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지적이다. 한 농업인은 “농어촌공사는 농업 기반시설을 관리하라고 있는 기관인데 가장 중요한 수문 관리까지 내려놓는다면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선택적 책임’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위험성과 책임이 따르는 현장 관리 업무는 지자체에 넘기면서, 공사는 기존 사업과 운영 기능은 유지하는 구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익이 발생하는 사업은 유지하면서 책임이 큰 업무는 내려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고령지사는 고령군으로부터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명목으로 연간 약 4억9000만원, 하천 수문 관련 대행사업비 1억3000만원 총 6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왔다. 여기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건 739억원, 안림지구 배수개선사업 94억원 등 대규모 위탁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안림지구 배수개선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 94억원 중 42억원이 지난해 고령군에 의해 회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 추진의 적정성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다. 수백억 원 규모 사업은 수행하면서 정작 현장 핵심 관리 기능은 내려놓는 모습에 대해 “책임과 권한이 따로 논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또한 인력 부족이 문제라면 해결 방향은 업무 축소가 아닌 인력 보강이나 조직 재편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다. 유사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농업 기반시설 관리 체계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는 ‘효율’이 아니라 ‘공공성’에 있다. 인력 부족이라는 이유가 그 본질을 흔드는 명분이 될 수 있는지, 이제는 분명한 답이 요구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29

칠곡군, ‘찾아라! 행복마을’ 제27호 현판 제막식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라! 칠곡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4년 기산면 죽전2리를 시작으로 매년 마을을 선정해 환경 개선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 27호 행복마을로는 왜관읍 석전1리가 선정됐다. 이번 행복마을 조성에는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칠곡군새살림봉사회, 집수리봉사단, 왜관청년협의회, 힐링꾸러미봉사단, 왜관남여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칠곡한마음봉사회,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칠곡지회 등 지역 단체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구미칠곡지사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고령·장애인 가구 전등 교체 △마을 꽃심기 △노후 우편함 교체 △칼갈이 △담장 도색 △전기 안전 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 편의를 높였다. 특히 마을 안팎을 세심하게 살피는 맞춤형 봉사가 이뤄지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은숙 소장은 “행복마을 만들기는 봉사자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피고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29

칠곡군, ‘산불 없는 럭키 칠곡’ 전 행정력 동원… 비상대응체계 유지

“지키자! 산불 없는 우리 강산.” 경북 칠곡군이 3년 연속 ‘산불 없는 지역’ 달성을 목표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칠곡군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바탕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6일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한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전체 직원의 6분의 1을 주요 등산로와 산나물 채취 지역 등 취약지에 배치해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고, 산불감시원을 중심으로 상습 소각 지역과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해서도 주 1회 점검을 실시 중이다. 청명·한식 기간을 앞두고는 특별 대책도 마련했다. 해당 기간에는 직원 절반을 공원묘지와 입산 통제 구역 등에 집중 배치해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산불감시원 근무 시간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일몰 이후 소각 행위 단속과 산불 조기 발견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대응단은 야간 대기조를 운영해 야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포스터 제작·배부와 캠페인, 홈페이지와 SNS, 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와 함께 노인·농업인·산림사업 종사자·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교육도 지속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불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3년 연속 산불 ‘제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29

칠곡군, 외국인 계절근로자·고용농가 입국 후 교육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관련, 2026년 상반기 배정 인원 196명 가운데 156명이 지난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라오스 국적으로, 2023년 칠곡군과 라오스 정부 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도입됐다. 이들은 입국 직후 관내 병원에서 마약 검사와 신체검사 등 필수 절차를 마쳤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가와의 갈등 예방을 위해 지난 27일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농가 입국 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프로그램 추진 절차를 비롯해 고용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주요 위반 사례 등을 안내했다. 또한 한국의 법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근로자 인권 보호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라오어와 한국어 통역을 지원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향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고충 상담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업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상호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라오스 근로자는 “한국 농업을 직접 배우며 일할 수 있어 뜻깊다”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일하고 한국 생활에도 잘 적응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자는 성실히 일하고, 농가는 근로조건과 인권 보호를 준수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29

“방재사업 관리 구멍… ‘경주시 행정 무능’ 비난 거세져”

경주시가 추진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재사업이 사실상 감독 부재 속에 방치되면서 ‘행정 무능’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개인 토지에 재선충 벌목 목재 수백 t이 장기간 쌓여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자, 기본적인 관리·감독조차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문제가 된 곳은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 산184번지 일대. 이곳에는 재선충 방재 과정에서 발생한 벌목 목재가 대량으로 적치돼 있었다. 그러나 해당 토지는 개인 소유로, 토지주 동의 없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태는 단순 행정 착오를 넘어 ‘무단 점유’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재선충 방재사업은 감염목을 벌목한 뒤 즉시 파쇄하거나 소각 처리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병해 확산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다. 그런데도 현장에는 수백 t에 달하는 목재가 장기간 방치돼 있었다. 방재사업의 기본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은 셈이다. 주민들은 “이 정도 물량이면 며칠 사이에 쌓인 게 아니다”라며 “경주시가 몰랐다는 게 더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행정의 눈과 손이 모두 닿지 않았다는 의미다. 일각에서는 “방재사업이 아니라 목재 야적장을 만든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온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토지 소유자는 “사전 동의는 커녕 어떤 협의도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어 “건조물 침입에 해당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관련 업체에 대해 형사 고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백 t의 목재가 개인 땅에 쌓일 때까지 행정이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면, 이는 명백한 재산권 침해이자 행정 방기라는 지적이다. 더 큰 문제는 책임 회피성 대응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토지 사용 문제는 토지 소유자와 업체 간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방재사업 전 과정이 지자체 관리 아래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해명은 책임 떠넘기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업체 관계자는 “직원이 동의를 받은 줄 알았다”며 사실상 관리 부실을 인정했다. 계약도 없이 개인 토지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사업 관리 체계 전반에 허점이 드러난 셈이다. 환경단체는 사안의 심각성을 더욱더 강하게 지적한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재선충 감염목은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해충이 부화해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며 “특히 5월경은 부화 시기와 맞물리는 중요한 시점이다. 수백 t의 목재가 방치된 상황 자체가 방재 실패를 의미한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결국 이번 사태는 단순한 현장 실수가 아니라 ‘관리·감독 부재’, ‘책임 회피’ , ‘방재 원칙 붕괴’가 동시에 드러난 ‘총체적 행정 실패’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 상황이면 몰랐던 게 아니라 안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경주시 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이유로 지적된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경주시는 이제라도 즉각적인 목재 처리와 함께 경위 조사, 책임자 문책에 나서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행정 무능’이라는 비판은 일회성 논란에 그치지 않고, 지역 행정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29

안동시, 산불 피해지원·재창조 동시 추진… 특별법 기반 복구 속도

안동시가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특별법을 토대로 산림 재창조와 피해 주민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산림복구·복원 사업과 산림투자선도지구 조성, 계명산자연휴양림 재정비 등을 추진하며 산불 피해지를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전환한다. 국유림을 제외한 산림 피해 면적만 2만3785㏊에 달하는 만큼 단순 복구를 넘어 체류형 관광과 숲 레포츠, 산촌 경제 모델이 결합된 복합 공간 조성이 핵심이다. 산림복구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산주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조림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된다. 산림휴양 웰니스단지, 기업입주 단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산악 레저스포츠 단지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계명산자연휴양림도 치유관광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춰 재정비한다. 산림을 활용한 치유와 레포츠 기능을 강화해 산림관광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피해 주민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산불 피해 7개 면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추가 피해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존 제도에서 지원이 어려웠던 피해까지 구제 범위를 넓혔다. 지난 2월 14일간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고, 신청 서식 사전 배부와 행정 보조 인력 확대 등을 통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신청 부담을 줄였다. 마을 복구 사업도 병행된다. 임하 중마·추목지구 등 2개 지구에는 국비 포함 177억 원이 투입돼 복구·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며, 남선 4개소와 일직 2개소, 임동·풍천 각 1개소 등 8개 지구에서는 국비 포함 133억 원 규모의 기반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10개 사업지구 외에도 7개 지구에 대한 추가 사업 검토를 마친 상태로, 설계와 보상 절차를 서둘러 생활 기반 회복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거 안정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안동시는 LH와 협력해 신축 매입임대주택 80호 건립을 추진 중이며, 자력 복구가 어려운 피해 주민에게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응은 산불 이후 1년간 이어진 복구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안동시는 2025년 3월 산불 당시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진화와 피해 조사, 주민 지원을 병행해 왔다. 또한 중앙부처에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해 10월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지원하고, 산불 피해지가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9

안동시-안동지역건축사회, 재난 피해주택 복구 협력체계 구축

안동시가 각종 재난으로 주택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재건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 건축사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축 비용 경감과 인허가 절차 단축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안동지역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불과 풍수해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주택 신축 과정에서 설계와 감리, 행정 절차 전반을 지원해 주거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안동지역건축사회는 재난 발생 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맡을 전용 건축사 인력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건축 설계비와 감리비를 통상 비용의 50% 수준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행정 지원을 맡는다. 피해주택 신축 대상자에게 건축사회의 감면 혜택을 안내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피해 시민들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재난 복구 과정에서 민간 전문 인력과 행정이 역할을 분담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만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택 신축 과정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설계·감리비 부담을 낮추고, 복잡한 행정 절차까지 함께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협력해준 안동지역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9

김부겸, 오늘 국회 소통관·대구 2·28공원서 대구시장 출마선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이어 오후 3시 대구시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도 대구시장 출마를 발표하고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한다.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민주당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와 대구 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원 공약을 이끌어내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후보가 제시하는 공약이 중앙당 차원에서 이뤄질 사안임을 분명히 밝히고,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부상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대구에서의 출마 선언은 시장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대구시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미에서 준비된다. 특히 출마 선언 장소를 2·28기념중앙공원으로 정한 것은 김 전 총리가 행정안전부 장관 재임 시 2·28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을 정도로 이 운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기 때문.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 시민의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에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의 공식 출마 선언이 있고 나면 대구시장 선거는 어느 광역단체장 선거보다 더 열기가 달아오르며 전국적인 관심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언론사들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상당한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는 중이다. 국민의힘도 이날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4명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경선에 참여하는 6명의 후보자 토론회를 한다. 주호영 의원은 컷오프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한 상태여서 무소속 출마를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변화와 재설계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국민의힘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28일 예천읍 충효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부인 이성화 여사를 비롯해 강영구 예천군의장, 조윤 예천문화원장, 이완희 장애인협회장 등 각계 인사와 군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가득 찼고, 계단과 건물 밖 도로변까지 참석자들이 길게 늘어서며 열기를 보여줬다. 도 예비후보 측은 본 행사에 앞서 1층에서 식전 테이프 커팅식을 별도로 진행했으며, 이때 사회자는 “이 선거사무소의 주인은 정치인이 아니라 예천군민”이라고 소개하자 현장에서는 박수가 이어졌다. 본 행사에서는 나경원·조경태·권영진·임이자·김승수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었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힘을 보탰다. 도기욱 예비후보는 개소식 연설에서 “예천은 도청 이전 이후 기반은 갖췄지만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단기 지원사업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전략과 기획, 설계와 실천이 이어지는 군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천의 핵심 방향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제시하며, 도청 신도시는 기업과 산업이 함께 들어오는 성장 거점으로, 원도심은 스포츠·관광 중심지로, 농촌은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정책과 관련해 “청년은 단순히 일자리만 보고 돌아오지 않는다”며 “기술과 교육, 안정된 소득 기반이 갖춰질 때 돌아온다”고 했고, 생활 분야에서는 교통·주거·복지·공공의료를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예천형 인재 양성 모델 구축, 여성 정책에서는 경력 단절 없는 여성 친화 구조 조성을 제시했다. 행사 중에는 실내 세대공감 피켓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청년, 부모 세대, 경제활동 세대, 어르신 대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 세대가 바라는 예천의 미래를 직접 말했다. 마지막으로 도 예비후보는 “군민과 함께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구호를 외치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으로 연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도 예비후보는 예천군의원과 경상북도의회 4선 의원, 도의회 부의장, 기획경제위원장 등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군민과의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정책 중심 선거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29

제11회 예천전국가요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위한 치열한 경합

예천군은 28일 (사)한국예총예천지회 주관으로 예천군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11회 예천전국가요제’ 공개예심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가요제는 사전 접수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2024년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윤윤서 양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4’에서 최종 6위에 오르며 전국적인 스타로 부상함에 따라, 제2의 윤윤서를 꿈꾸는 참가자들이 모여들어 대회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이번 예심을 통해 선발될 최종 본선 진출팀은 ‘2026 예천활축제’ 기간 중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에서는 대상 상금 500만 원 등 총상금 900만 원 규모로,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기석 지회장은 “전국에서 찾아주신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량 덕분에 예심이 원활하고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참가자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1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온 예천전국가요제가 신인 가수의 등용문이자 전국적인 가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29

경북전문대학교, 재학생 리더십 캠프 성료, 미래 인재 역량 강화 박차

경북전문대학교가 재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학 측은 학생 리더들이 갖춰야 할 책임 의식과 소통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건강한 대학 문화를 선도할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단양 소노벨에서 재학생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총학생회, 학과 학생장, 사생회, 학군단 등 학생자치기구를 이끄는 재학생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학 측은 이번 캠프를 기획하며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몸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중심 과정에 무게를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팀 빌딩 및 공감 리더십, 관계 형성 기법, 목표 관리 전략 등 리더로서 필수적인 덕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팀별 미션 활동과 토론 중심의 프로그램을 배치해 조직 내에서의 역할 이해도를 높이고 갈등 상황 발생 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대학은 행사 운영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 점검을 최우선으로 했다. 이동 수단 및 숙박 시설, 교육장 환경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참가자 대상 안전 교육을 병행해 내실 있고 안정적인 행사 운영에 온 힘을 쏟았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체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활동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수빈 총학생회장(간호학과 2년)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리더의 역할을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학내에서 학생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이번 캠프를 기점으로 학생자치기구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재학생들이 주도하는 역동적이고 건강한 대학 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9

미 언론 "국방부, 이란에서 몇주간 지상작전 준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시한을 4월6일까지로 열흘간 연기한 가운데 미 국방부가 이란내에서 몇주간의 지상작전을 준비중이라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조만간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는 일말의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는 것이며, 이란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또다시 전세계를 우롱하는 행위에 불과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WP는 미 당국자들이 이란에서 수주 간의 지상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확전을 선택한다면 전쟁이 위험한 새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이 최근 해병대 5000명과 제82공수사단 2000명을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킨 것이 지상군 작전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28일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을 통해 “27일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LHA 7)에 탑승한 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중부사령부 관할 구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들은 미군이 보병과 기갑부대 등 1만명을 추가로 중동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미 당국자들은 이번 대이란 지상 작전이 이뤄져도 전면 침공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칠 것이라면서, 그 대신 특수부대와 일반 보병이 혼합된 형태의 기습 작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발전소 시설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고 오는 4월 6일까지 이란과 협상하겠다고 앞서 밝혔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3-29

의성군, 노후상수관망 정비 본격화…현대화사업소 개소

의성군이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본격화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 강화에 나섰다. 의성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의성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3차)’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도리원문화센터 내 현대화사업소 현장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의성군 부군수와 상하수도사업소장,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 경북지역협력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담회와 함께 사업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의성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노후 상수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누수를 줄이고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2·3차 사업은 금성·가음·봉양·구천·단밀·안계·다인면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누수 탐사와 노후 관로 교체, 유지관리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한 정비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의성군은 이번 현대화사업소 개소를 계기로 우선사업 대상지인 금성면부터 정비에 착수해 2031년까지 노후 관로 교체를 완료하고,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대화사업소 개소를 통해 사업 추진의 거점이 마련된 만큼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관망 정비를 추진하겠다”며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