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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평가 2년 연속 대상” 상주시, 규제개혁 성과 탁월하네

상주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개혁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2026년도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 실적에 대해 정부합동평가와 경상북도 자체평가 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상주시는 소상공인, 청년,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민생규제 발굴 및 정비에 나서 총 29건의 상주시 자치법규 내 규제를 개선했다. 또한 중앙부처 소관 규제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행정안전부 및 관계 전문가들과의 대면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규제 개선이 실행되도록 노력했다. 일례로 현실 여건에 맞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상속 기간 연장 개선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현재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 중이다. 고령화에 따른 임업후계자 연령 제한 규제 완화 과제는 산림청의 수용 결정에 따라 관련 시행규칙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상주시의 지속적인 규제 개선 노력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규제혁신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지역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고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올해도 3회 연속 대상 수상을 위해 규제개혁 업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3

상주시립도서관, 스마트 독서 콘텐츠 크게 확충

상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웹툰·영상 체험공간과 스마트 독서 콘텐츠를 크게 확충했다. 이 사업은 이용자 중심의 체험형 도서관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교육발전특구 상사업비 예산(1억7000만 원)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조성된 웹툰체험실은 만화영화 감상, 영상 시청, 웹툰 드로잉 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웹툰 드로잉 기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웹툰을 그리고 제작해 보는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콘텐츠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창작과 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고화질 디스플레이(TV)를 설치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웨이브온’을 도입했다. 이는 국내·외 유명 방송사의 방송 VOD와 영화 VOD, 실시간 방송 서비스 등 약 30만 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영상감상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웹툰과 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청년층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상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를 추가 구입하는 등 이용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다면 콘텐츠는 시각·청각·체험 요소를 접목한 융합형 콘텐츠로, 기존 5종에서 2종을 추가했다. 단순히 읽는 독서를 넘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몰입감 있는 독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AR북 콘텐츠도 추가 구입해 실감형 독서 서비스를 강화했다. AR북은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책 속 캐릭터와 영상, 음향 등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은 책을 읽는 동시에 다양한 시청각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책 읽어주는 고양이 로봇’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기기는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해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종이책과 디지털북의 장점을 결합한 AIBook(올인북) 220여 권을 구입해, 디지털 체험이 실제 종이책 독서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통합형 환경도 구축한다. AIBook(올인북)은 종이책에 NFC 기술을 접목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음성과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형태다. 상주시 관계자는 “최근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고 열람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독서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3

상주시농업기술센터-(주)캠포트 토착미생물 기술이전 협약체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가 자체 선발한 기능성 토착미생물 SJ07균을 전국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12일 전남 나주에 있는 ㈜캠포트와 SJ07균의 품질 향상과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캠포트는 생명공학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업체로 전국 70여개 농업기술센터와 교류 협력을 하고 있다. 기술 이전한 SJ07균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토양에서 직접 분리·선발한 토착미생물이다. 상주시는 수년간의 연구와 실증시험, 학회 성과 발표를 통해 SJ07균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왔다. 토양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염류집적 조건에서도 식물 내성 유도와 뿌리 활성 증진에 효과적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설재배 농가에서 문제가 되는 염류장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보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지역 농업을 넘어 전국적인 보급망 확대를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미생물 대량 배양 협력체계 구축으로 균주의 품질을 높이고, 상주시 토착미생물 기반의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 실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정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상주시 토양에서 출발한 연구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지는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3

구미차병원 개원 26주년 기념행사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지난 12일 개원 26주년을 맞아 본원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재오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를 포함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교직원들을 위한 표창이 진행되었다. 신장내과 김준철 교수, 외과 남순영 교수 외 16명의 교직원이 우수 교직원 표창을 받았으며, 병원의 역사를 함께해 온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특히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강조하기 위해 환자 안전 표창, 손위생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친절직원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기념식에 이어 본원 2층 중정에서 환우와 보호자, 내원객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감미로운 음악 선율을 통해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소통하는 따뜻한 힐링의 장이 되었다. 김재오 병원장은 “지난 26년간 구미차병원을 믿고 성원해 주신 지역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00년 개원한 구미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하며 경북 서부지역의 필수 의료를 지키는 것은 물론, ERCP(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및 인터벤션(중재적시술) 등 고난도 중증 치료 역량을 지속해 고도화 함으로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시범사업에 선정돼 구미차병원을 중심으로 소아·응급·분만 분야에서 지역 밀착형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3

국힘 책임당원 1926명 탈당 선언···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 지지

수십년 국민의힘 책임당원을 유지해온 포항시민 이상훈씨 등 포항지역 책임당원 1926명이 13일 탈당 선언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승호 전 포항시장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탈당계 작성이 완료되면 대구 수성구에 있는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탈당 의사가 있는 책임당원의 탈당을 계속 돕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상훈씨 등은 “뼛속까지 보수당원으로서 온몸이 빨간색이었을 만큼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높은 긍지를 가졌지만, 국민의힘은 깊은 실망을 준 데다 정당으로서 신뢰를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역 시민과 당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공천을 했고, 심지어 검찰 수사를 받는 이를 공천했다”라면서 “지방도시 지자체장 선거 후보 공천을 중앙당이 진행한 것도 지역의 민심을 외면한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씨 등은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승호 포항시장 후보를 지지하기로 마음을 모았다”며 “박 후보가 시장이 돼 포항의 발전에 견인차가 돼달라”고 주문했다. 박승호 무소속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는 책임당원이 늘고 있는 것은 포항시장 공천이 잘못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3

경주시, Post-APEC 국제문화협력 본격화…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

경주시가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국제문화협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 전략 마련에 나섰다. 오는 10월 예정된 ‘세계 경주포럼’을 앞두고 국제문화교류 담론을 선제적으로 형성하며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과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서 ‘Post-APEC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협력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세계경주포럼 본행사에 앞서 국제문화협력 방향과 문화관광 연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한국관광학회 소속 학계 및 관광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포스트 APEC 이후 경주의 국제문화교류 확대 방안과 관광 활성화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Post-APEC을 통한 국제문화교류 협력 방안’과 ‘Post-APEC과 경북·경주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문화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지역 기반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신라복 체험과 전통문화 퍼포먼스, 신라 왕관 만들기, K-뷰티 체험, AI·AR 디지털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학술행사와 문화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주의 문화자산과 첨단 콘텐츠를 접목한 국제문화도시 전략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주 시민 김모(45) 씨는 “경주가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국제문화교류 중심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국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업계 관계자 이모(52) 씨는 “APEC 이후에도 국제행사와 문화교류가 지속된다면 지역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주만의 역사문화 자산과 디지털 콘텐츠를 연계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포스트 APEC 시대에 맞는 국제문화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며 “문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3

노동장관, ‘긴급조정권’ 발동 신중...“삼성전자 노사 반드시 대화로 해결해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 결렬과 관련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대화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13일 오전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느냐는 취지 질문에 “긴급조정권은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는다. 대화가 필요하다, 대화가 절실하다, 밤을 새워서라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그 시간들이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라고 본다”며 “정부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대화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업을 하고 말고는 노조의 선택이지만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또 한 번 대화를 촉구하고 주선하겠다”며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분초를 쪼개서라도 양쪽을 조율하자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했다. 노사 교섭의 어려움도 언급했다. 그는 “전쟁하기는 쉬워도 휴전 협상이 정말 어려운 것”이라며 “저의 노조 경험만 봐도 파업만큼 어려운 것이 교섭이었다. 파업은 일방적으로 선언할 수 있지만 교섭은 서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철도 기관사 출신으로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냈다. 김 장관은 다만 “회사는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말해 왔다. ‘투명하고 공정하게’를 주장하는 노조도 공정이 어떤 것인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며 양측의 원만한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일거에 되는 일은 없다. 국민이 봤을 때 ‘역시 삼성이 하니 다르구나’ 생각하게 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어떻게든 대화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3

대구는 고용 선방··· 경북은 취업자 3만5000명 감소

대구·경북 지역의 고용 흐름이 엇갈렸다. 대구는 서비스업 증가에 힘입어 취업자가 소폭 늘고 실업률도 큰 폭으로 낮아졌지만, 경북은 농림어업과 건설업 부진 영향으로 취업자가 감소하며 고용지표가 악화됐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13일 발표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2026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2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0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58.4%로 전년과 같았고, 실업자는 3만3000명으로 1만4000명(-29.9%) 줄었다. 실업률도 2.6%로 1.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경북의 취업자는 1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5000명(-2.4%) 감소했다. 고용률은 63.5%로 1.5%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는 4만3000명으로 3000명(7.5%) 증가했다. 실업률은 2.9%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대구와 경북의 흐름 차이가 뚜렷했다. 대구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가 3만4000명(6.5%) 증가하며 전체 고용을 견인했지만 제조업은 1만3000명(-5.3%), 건설업은 8000명(-8.3%) 감소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도 1만2000명(-5.2%) 줄었다. 경북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2만2000명(10.5%),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1만1000명(9.3%) 증가했고 제조업도 3000명(0.9%) 늘었다. 하지만 농림어업 취업자가 4만3000명(-15.3%) 급감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도 2만3000명(-4.4%) 감소했다. 건설업 역시 5000명(-5.1%)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대구는 자영업자와 임시근로자가 늘어난 반면 일용근로자는 감소했다. 경북은 상용·임시근로자와 자영업자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경북은 여성 고용 부진이 두드러졌다. 여성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명(-4.6%) 감소했고 여성 실업률은 3.1%로 1.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구는 남녀 취업자가 모두 소폭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3

경주시, 대천 하천재해예방사업 136억 투입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던 경주 서면 운대리~건천읍 대곡리 일원에 대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본격화된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136억 원을 들여 하천정비와 교량 개체 등을 추진해 오는 2028년까지 재해예방 기반 구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하천의 치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구간은 서면 운대리에서 건천읍 대곡리 일원까지다. 총사업비는 도비 82억 원과 시비 54억 원을 포함한 136억 원 규모다. 경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하천정비 2.5㎞, 교량 개체 2곳, 배수구조물 13개소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경북도가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2023년 10월 경주시로 사업이 이관됐다. 현재 보상 협의와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는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침수지역 개선은 물론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와 주거지 침수 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도 사업 추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면 운대리 주민 김모(68) 씨는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넘칠까 걱정이 컸는데, 하천 정비가 완료되면 주민들이 한결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침수 피해 걱정 없는 마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천읍 대곡리 주민 이모(57) 씨는 “최근에는 짧은 시간에도 많은 비가 내려 농경지 피해가 반복됐다”며 “교량과 배수시설까지 함께 정비된다고 하니 재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서면 아화리~운대리 일원에서 ‘대천(서면·운대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430억 원을 투입해 하천정비 5.9㎞와 교량 개체 3곳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75% 수준이며 내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하천재해 예방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3

김천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김천시가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양성평등한 일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12일 김천돌봄문화센터 강당에서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친화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김천부곡지역아동센터, 김천비손지역아동센터, 김천사랑지역아동센터, 나래지역아동센터, 덕곡지역아동센터, 봉계지역아동센터, 성은지역아동센터, 임마누엘지역아동센터, 지좌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 푸른꿈지역아동센터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2년간 김천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음과 같은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 여성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 경력 단절 여성 취업 기회 확대,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일·생활 균형(워라밸) 지원 등 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성 고용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관내 기업체 28개소를 추가로 발굴해 협약을 확대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고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홍태 김천시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성이 당당하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13

한전기술-LS전선, ‘부유식 해상풍력’ 맞손…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공략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과 LS전선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전기술은 11일 LS전선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패키지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케이블 시스템 설계 최적화 및 안전성 검토, 전력 계통 최적화와 EPC 일괄 수행, 스마트 운영·유지보수 플랫폼 개발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급증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 속에서 해상풍력 발전은 연안을 넘어 심해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류와 파도 등 복잡한 환경을 견디는 다이나믹 케이블과 같은 고난도 설계 기술 확보가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전기술은 원자력·복합화력 발전소 엔지니어링 경험과 제주한림 해상풍력 EPC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LS전선은 국내 최초 다이나믹 해저케이블 개발 기술력을 갖춰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부유식 설계 기술의 국산화를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스톱 패키지 모델’을 통해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해상풍력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13

삼성전자 노사, 밤샘 협상에도 끝내 결렬…21일 총파업 예고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이달 21일 총파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노사는 정부의 중재에 사후조정에 나섰지만,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했다. 두 차례에 걸친 정부의 중재 시도마저 무위로 돌아가면서 수십조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총파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1시간 30분가량 1차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12일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17시간에 걸쳐 2차 회의를 이어갔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은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조정안을 요청했고, 12시간이 넘게 기다렸지만 조정안은 노조의 요구보다 퇴보됐다고 생각한다”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조정안은) 성과급 투명화가 아닌 경제적부가가치(EVA) 기준 기존 초과이익성과금(OPI)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며 “성과급 상한 50%도 그대로 유지됐다”고 했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15%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했지만, 이같은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성과급 상한 폐지와 투명화·제도화를 요구했으나 이 부분이 관철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노위의 사후조정 연장 참여 여부에 대해선 “오늘로 끝났다”고 했고, 사측과 자율 협상 계획에 대해선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회사가 제대로 된 안건을 가져온다면 들어볼 생각은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협상 결렬 이후로는 일단 사측이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오는 21일 예정된 총파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조합원은 4만1000명이라면서 “현재 사측 안건으로 봤을 때는 5만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총파업이 벌어질 경우 피해액이 40조원을 넘고, 반도체 초호황기 고객 이탈과 공급망 훼손 등 더욱 치명적인 중장기적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가능성이 흘러나온다. 긴급조정권 발동 시 30일간 쟁의행위가 금지되고, 중노위 조정 및 중재 절차가 진행된다. 과거 긴급조정권이 발동된 사례는 1969년 대한조선공사 파업, 1993년 현대자동차 파업, 2005년 7월과 12월 아시아나항공 및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 등 네 차례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3

예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개최 개심사지오층석탑 국보 승격 기념

예천불교사암연합회와 예천봉축위원회가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과 개심사지오층석탑 국보 승격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을 오는 16일 개심사지오층석탑 일원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봉축법요식은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가르침을 되새기는 불교 의식으로, 지역 불자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서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사찰별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본 행사인 봉축법요식은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되며, 형형색색의 연등이 밤하늘을 수놓는 도보순례와 연등 행렬을 거쳐 국보 승격의 의미를 담아 석탑을 도는 탑돌이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올해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라는 봉축 표어 아래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것은 물론, 예천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개심사지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군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뜻 깊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거행되는 이번 행사가 군민들의 마음에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 서로를 보듬고 하나로 화합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3

예천군, 하천과 계곡 불법 점용 시설물 대대적 정비 나서

예천군이 관내 하천과 계곡 일대의 불법 점용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전수조사와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특별대책팀(TF)을 구성해 4월 말까지 국가·지방하천과 소하천, 계곡, 구거, 세천 일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가·지방하천에서는 94건, 소하천·구거·세천에서는 438건 등 총 532개소의 불법 점용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 중 자진 철거가 완료된 24건을 제외한 508개소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과 변상금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요 거점에 현수막 39개와 안내판 51개를 설치했으며, 홍보 리플릿 3,000부를 제작해 읍·면별로 배부했다. 특히 소하천 구역에는 안내판 380여 개를 추가 설치해 불법행위 예방과 경각심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의 소하천·세천 분야 점검을 받았으며, 오는 26일에는 기후부와 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지방하천 분야 자체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은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자진 철거를 우선 유도하되 미이행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3

“최대 200만원 푼다”… 의성군, 355억 규모 민생지원금 전격 지급

의성군은 경기침체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355억 원 규모의 ‘의성군민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2026년 4월 21일 기준 의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세대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세대별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군은 최근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별 지급 금액은 차등 적용된다. 농업인 세대는 경작 규모에 따라 0.1ha 미만은 60만 원, 0.1ha 이상은 150만 원이 지급된다. 축산인 세대는 등록 기준 60만 원, 허가 기준 150만 원이 지원되며, 임업인 세대는 임업직불금 수령자를 기준으로 150만 원을 지급 받는다. 또한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소상공인 세대에는 최대 규모인 200만 원이 지급된다. 농업·축산·임업·소상공인 세대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세대는 1인 세대 30만 원, 2인 이상 세대 60만 원이 지원된다. 단, 분야별 중복 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8일부터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 전날인 5월 28일까지다. 군민들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며, 신청 시 반드시 의성사랑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이번 민생지원금은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특히 의성군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읍·면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청 절차를 지원함으로써 정보 접근이 어려운 군민들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의성사랑카드로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지급된 지원금은 의성군 내 의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민생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고령층 등 정보 접근이나 이동이 어려운 군민들도 불편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관광복지국 미래산업과(830-6231, 6233, 5858)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13

의성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8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0% 기관에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 사전상담 운영,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주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등 민원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반복 민원 개선, 민원 처리 체계 고도화, 민원담당자 보호 강화 등 체계적인 민원행정 혁신 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으며 성과로 이어졌다. 이로써 의성군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특별교부세 6천만 원도 함께 확보했다. 군은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민원행정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13

의성군, 직급별 맞춤 성인지 교육…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의성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공직사회 내 성평등 인식 확산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6년 직급별 성인지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공직자의 성인지 역량 강화와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운영되면서 지속 가능한 성인지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고위직을 포함한 공무원 약 380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를 활용한 토론·참여형 교육으로 운영돼 공직자들이 성인지 관점을 더 쉽게 이해하고 업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직급별 역할과 책임을 반영한 차별화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고위직은 조직 관리자로서의 책임성과 2차 피해 예방 역할에 중점을 두었고, 6급 공무원은 실무 책임자로서의 대응 역량 강화, 7급 이하 직원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일상 속 실천 방안 중심 교육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직자의 성인지 역량 강화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군민 중심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성평등 가치가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13

의성 조문국사적지, 이번 주말부터 붉은 작약꽃 물결 펼쳐진다

의성군 대표 관광명소인 조문국사적지에 5월 중순 붉은 작약꽃 물결이 펼쳐진다. 의성군은 조문국사적지 작약꽃이 오는 15일 전후 본격적으로 개화해 25일까지 화려한 꽃물결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조문국사적지는 만개한 작약꽃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는 의성의 대표 봄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도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풍성하고 선명한 작약꽃이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문국사적지는 고분군의 완만한 능선과 붉은 작약꽃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역사 유적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계절 꽃이 조화를 이루면서 사진 촬영 명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의성군은 개화 시기에 맞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의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등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조문국사적지를 찾는 모든 분들이 화려한 작약꽃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관광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문국사적지 인근에는 조문국박물관과 의성상상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시설이 조성돼 있어 사계절 관광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13

영주시 4·8봉축위,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행사

영주시4·8봉축위원회는 17일,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영주시 일원에서 봉축법요식 및 연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영일초등학교와 가흥동 마애삼존불 등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불자와 시민 등 약 4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영일초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합창과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봉축법요식에서는 육법공양, 봉축사, 봉축법어, 발원문 낭독 등이 진행되며 부처님오신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간절히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법요식을 마친 후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이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영일초등학교를 출발해 가흥택지지구를 거쳐 가흥동 마애삼존불 앞까지 행진하며, 각양각색의 연등으로 도심을 환하게 밝혀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는 국가무형유산인 연등회의 전통적 가치 계승과 영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가흥동 마애삼존불과 연계해 기획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명자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연등 문화행사가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전하고, 종교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3

영주시 스마트 수도 행정의 새 지평, 보안 강화된 ‘융복합 원격자동검침시스템’ 전격 도입

영주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보안형 융복합 원격자동검침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기술적 전환을 넘어, 시민의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수도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영주시의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으로 영주시가 얻게 될 핵심적인 장점과 기대 효과에는 가장 직접적인 변화는 검침 방식의 혁신이다. 기존에는 검침원이 가가호호 방문해 수도 계량기를 직접 확인 했으나, 원격검침시스템은 무선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전송해 검침 누락이나 오독을 방지할 수 있어 방문 검침에 소요되던 막대한 행정력과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의 가장 큰 특징은 보안 기능의 적용이다. 영주시는 수도 분야에서는 선도적으로 보안 체계가 탑재된 단말기를 선택해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 패턴 등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거나 조작될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원격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금을 산출해 검침 오차에 따른 분쟁을 최소화하고 요금 부과의 투명성을 높였다. 영주시는 전체 3만899전 중 1만9378전에 원격 단말기를 구축해 62.7%라는 높은 보급률을 나타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누수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유수율을 높이고, 물 자원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도시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용호 영주시 수도사업소장은 “원격검침의 효율성만큼이나 데이터 보안과 안정성이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도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스마트시티로 도약하는 영주시의 이번 행보는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3

봉화군-베트남 화방읍,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 나서

봉화군은 12일 베트남 다낭시 화방읍 대표단이 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레 푸 응우옌 화방읍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봉화군과 화방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상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회담에서 계절근로자의 근무 여건과 생활환경,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 현장 관리 체계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인력 공급 체계 구축, 농가와 근로자 간 원활한 소통 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봉화군은 농촌 고령화와 지속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베트남 지방정부와의 꾸준한 교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봉화지역에서 근무 중인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은 성실한 근무 태도와 높은 책임감으로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신뢰 관계는 양 지역 간 지속적인 우호 교류와 협력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화방읍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농업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농촌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화방읍 대표단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양 지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5-13

“내성천에 희망의 등불 밝힌다”… 봉화군, 불기 2570년 연등문화제 개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연등문화제가 오는 16일 오후 6시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봉화봉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과 불자들이 함께 참여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 연등문화제는 단순한 봉축행사를 넘어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다지는 치유와 소통의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은 오후 6시 관음사 농선법사의 집전으로 진행되는 ‘육법공양’ 의식이 연다. 향과 등, 차, 꽃, 과일, 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리며 지역의 평안과 군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진다. 이어 봉축법요식에서는 봉축위원장인 두윤 스님(청량사)의 봉축법어가 진행되며, 바라밀 합창단의 음성공양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장엄하게 만들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화합의 의미를 나누게 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30분 점등식과 함께 펼쳐지는 ‘제등행렬’이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소망과 염원을 담은 형형색색의 연등을 들고 행사장을 출발해 내성대교와 시가지 일대를 지나 다시 주무대로 돌아오는 코스로 행진한다. 행렬이 이어지는 동안 봉화읍 거리 곳곳은 은은한 연등 불빛으로 물들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성천을 따라 이어지는 빛의 물결은 군민들에게 초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행사 말미에는 초대가수 신유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흥겨운 무대와 함께 군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봉축위원회 회장인 두윤 스님은 “연등의 밝은 빛이 우리 사회의 어둠을 걷어내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모든 이들의 삶 속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5-13

영주시, 5월 전국 사이클대회 잇따라 개최 ⋯ 대한민국 사이클 중심도시 위상 굳건히

영주시가 5월 한 달간 전국 규모의 사이클 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사이클 중심도시이자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순흥면 경륜훈련원에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8회 전국사이클대회가 열리고 있다. 2009년 이후 매년 영주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500여 명의 엘리트 선수가 집결하는 국내 대표 트랙 경기다. 특히 영주 제일고와 동산여중의 사이클 꿈나무들이 참가해 지역 스포츠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달 16일에는 전국 사이클 동호인들의 꿈의 무대인 2026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가 영주호 일원에서 펼쳐진다. 470여 명의 마스터즈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영주호 오토캠핑장을 기점으로 영주댐 둘레길 12km 구간을 순환하며 수준 높은 레이스를 선보인다. 영주시가 전국 규모의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배경에는 스포츠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전략적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들이 영주에 머물면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사이클이라는 특정 종목을 매개로 영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스포츠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영주시는 도로 경기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5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철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하는 등 사고 없는 안전 대회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다양한 사이클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사이클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 사이클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영주시가 가진 스포츠 행정의 저력과 자전거 도시로서의 확고한 정체성을 보여주는 결과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주시는 적극적인 대회 유치와 수준 높은 시설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로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