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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방산 여성인력 양성 가속화… 실무형 교육으로 인력난 해소

구미시가 방위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교육내용은 실무와 취업 연계를 결합한 맞춤형 과정으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기술 인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구미 여성인력 개발센터와 협력해 방산·전자 제조 분야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스마트 방산 실무자 과정’을 신설하고 3월부터 교육생 모집 중이다. 교육은 8월 3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방산·전자 제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8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 상담과 기업 매칭, 사후관리까지 연계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과정은 전자부품 조립, PCB 솔더링, 케이블·하네스 제작 등 방위산업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공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과 함께 IPC 표준 인증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수료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방위산업 육성 전략과 맞물린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이후 한화시스템, LIG D&A 등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기반이 확대되면서 생산·기술직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숙련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인 인력 공급 필요성이 지속해 제기돼 왔다. 구미 여성인력 개발센터 관계자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을 통해 여성의 기술직 진출 기회를 넓히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방산 중소기업의 핵심 애로사항인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과정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교육팀) 070–4738–3522/3578.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2

경운대 항공 운항 학과, 어버이날 맞아 학부모 초청 체험 비행 행사

경운대 항공 운항 학과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전남 무안국제공항과 비행교육원 플라잉센터에서 졸업을 앞둔 재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부모 초청 체험 비행’ 행사를 개최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효도 비행’은 학생들이 그동안 비행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조종 실력을 부모님께 직접 선보이며, 어엿한 예비 조종사로 성장했음을 증명하는 경운대만의 이색적인 행사다. 이번 체험 비행은 무안국제공항을 이륙해 서해 임자도 인근 공역을 선회한 뒤 착륙하는 약 30분 코스로 진행됐다. 이틀간 학생 23명과 학부모 42명 등 총 65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부모님을 뒷좌석에 모시고 직접 조종간을 잡아 안전하게 비행을 마쳤다. 아들의 비행기에 탑승한 학부모 김광수 씨는 “아이가 직접 조종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믿음직스러워 평생 잊지 못할 벅찬 감동을 느꼈다”라며 “훌륭한 조종사로 키워준 대학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운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실제 항공사 수준의 엄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비행 전 탑승객 안전 브리핑은 물론, 항공기 정비 점검, 이동 동선 통제, 교관 주관의 사전 안전교육 및 점검표 확인 등 철저한 안전 절차를 거치며 대학의 독보적인 비행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비행 후에는 기념 촬영과 식사, 그리고 최첨단 비행교육원 시설 견학 프로그램이 이어져 학부모들에게 대학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중봉 경운대 항공 운항학과장은 “효도 비행은 학생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학부모님의 헌신에 보답하는 뜻깊은 축제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최정예 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2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한 달 새 29조 증가⋯반도체·철강주 강세

2026년 4월 대구·경북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한 달 새 30조 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철강 관련 종목 강세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12일 발표한 ‘2026년 4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 122개사의 시가총액은 4월 말 기준 155조6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25조3618억 원) 대비 23.7%(29조7063억 원) 증가한 규모다. 대구 지역 시가총액은 40조3956억 원으로 전월 대비 32.0% 늘었고, 경북은 114조6725억 원으로 21.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13조9759억 원 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금속 업종도 10조7536억 원 증가했다. 일반서비스 업종 역시 2조2558억 원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역 상장법인 42개사의 시가총액이 134조2377억 원으로 전월 대비 23.5% 증가했다.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이수페타시스 등의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80개사의 시가총액은 20조8303억 원으로 24.8% 증가했다. 신규 상장한 채비와 에스앤에스텍, 씨아이에스 등의 강세가 반영됐다. 종목별 시가총액 증가액은 POSCO홀딩스가 9조699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포스코퓨처엠 4조3139억 원, 이수페타시스 3조8393억 원, 엘앤에프 2조726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넥스틸이 87.1%로 가장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KBI메탈이 145.2% 상승하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도 증가했다. 4월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9조8289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1610억 원) 늘었다. 개인 투자자 거래대금은 2.2% 증가했고 금융투자와 기타 외국인 거래도 각각 10.3%, 14.2% 늘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6조5214억 원으로 1.0%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3조3075억 원으로 7.3% 증가했다. 한편 4월 말 코스피 지수는 6598.87p로 전월 대비 30.6% 상승했다.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감과 미국·이란 종전 협상 기대, 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등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2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정재현·이윤희 상주·문경시장 후보 공동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상북도지사는 정재현 상주시장, 이윤희 문경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12일 상주시청 브리핑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 북부 광역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 후보는 “전남 순천만은 연 8000억 원, 울산 태화강은 연 1661억 원의 경제효과를 만들어내는 동안, 경북도에는 국가정원도, 국립공원도 충분치 않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과 문경-상주-김천 고속철도 개통이 가시화된 지금이, 경북 북부 광역 관광·산업벨트를 완성할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했다. 공동공약으로 먼저 상주 경북 최초 국가정원 조성을 꼽았다. 경천대·경천섬·낙동강 일원(낙동강 510km 핵심 절경)에 총사업비 2000억 원(국비 확보·도비 매칭)을 투자해 연 방문객 1000만 명, 경제효과 7200억 원, 일자리 3500개 등을 창출하는 내용이다. 이어 상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청년 스마트팜 창업 수도 육성으로 상주의 1차 산업 기반과 농업 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화를 들었다. 또한 집권 여당의 힘으로 총 사업비 1조원 이상을 확보해 수십 년 방치된 국도 25호선 상주~관기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문경시는 희양산·조령산·문경새재·주흘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립공원 승격을 제시했다. 백두대간 산악 자원의 국가 직접 보존 및 관광 자원화와 국립공원 브랜드로 국내외 탐방객 유치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그 효과로 설명했다. 아울러 동서 5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조기 개통을 약속했다. 도지사 후보와 중앙당이 공동으로 관철해 경북 북부 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취지다. 경북 북부 황금 관광·산업벨트 비전도 밝혔다. 상주 국가정원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문경 국립공원은 관광·산업 양대 축으로, 고속철도 + 신공항 + 25호선 4차선 + 동서 5축 고속도로는 광역 교통망 완성으로 추진하겠다는 요지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국비 확보와 도비 매칭, 광역 관광벨트 마스터플랜을 직접 챙겨 임기 내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상주에는 국가정원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문경에는 국립공원과 동서 5축 고속도로를 더하면 경북 북부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도약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는 “순천이 해냈고 울산이 입증한 만큼 국가정원으로 연 1000만 명이 찾는 정원도시 상주를 만들고, 25호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겠다”며 “집권여당의 힘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해야 할 때이며, 일꾼 정재현이 오중기 도지사 후보와 함께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문경시장 후보는 “문경은 백두대간이 빚어낸 천혜의 산악도시”라며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희양산·조령산·주흘산과 연결해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고, 동서 5축 고속도로를 국가계획에 반영해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2

고령 하미과 멜론, 대구 소비자 입맛 사로잡았다

고령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하미과 멜론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거래 특판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대구 북구 구리로 55)에서 운영 중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 참여해 ‘고령군의 날’을 운영하고, 고령 하미과 멜론 특별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여상역)이 참여해 당도가 높고 신선한 고령 하미과 멜론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현장 판매와 홍보를 동시에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멜론을 직접 시식한 뒤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해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효과적으로 알렸으며,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판매 부스를 찾으며 고령 하미과 멜론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일부 품목은 조기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대구 시민은 “멜론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아 정말 맛있었다”며 “마트에서 먹던 멜론과는 확실히 다른 신선함이 느껴져 다시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생산 농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직거래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2차 특판행사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고령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 하미과 멜론은 뛰어난 당도와 품질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지역 대표 농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거래 행사와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2

김용희, 성주군 나선거구 무소속 출마 선언

성주군 나선거구(수륜·대가·용암)에 출마한 김용희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11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잠시 정당의 옷을 벗고 오직 주민 여러분의 마음을 입겠다”며 “정당의 논리보다 주민의 삶과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의 울타리보다 더 큰 주민의 울타리를 선택했다”며 “기초의원은 특정 정당의 대변인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해결하는 생활정치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장 재임 시절 경험을 언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정치인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김 후보는 “농민과 지역민들을 위해 누구보다 현장을 많이 뛰어다녔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발로 뛰었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외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예산 확보 경험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무이자 자금 60억 원 확보를 위해 전국을 뛰어다녔고, 영농자재센터 사업비 10억 원과 유통센터 건립자금 10억 원도 직접 확보했다”며 “작은 농협의 지게차 한 대까지 세심하게 챙겼던 경험으로 성주군 예산 역시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지역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수륜·대가·용암 지역을 힐링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또 KTX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디자인 재생 사업 추진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엽채류 특화단지 조성과 영농형 태양광 지원 정책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미래형 농업 기반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 분야 공약으로는 효도버스 확대 운영과 경로당 공동급식 지원 확대, 여성 농업인 건강검진 및 바우처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핵심 정책 과제로 꼽았다. 김 후보는 “이제는 어르신과 아이,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 모두가 지역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며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병원과 식사, 생활 지원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마을 중심 통합돌봄 시스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 건강관리와 이동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부모 봉양 걱정 없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경북 최초 여성 조합장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강단으로 수륜·대가·용암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며 “오직 사람만 보고, 오직 성주만 생각하며 끝까지 주민 곁을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2

권기창 “농촌 인력난 해소”… 외국인 숙련인력·농기계 지원 확대 공약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영농 환경 개선을 위한 ‘농업 복지 실현’ 공약을 내놓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기계 작업이 가능한 숙련 인력으로 육성하고,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고도화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권 후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체계를 단순 노동 중심에서 숙련 인력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 확대와 함께 농기계 교육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농기계 조작이 가능한 인력을 농가와 연결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전용 숙소 제공과 보험 지원,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농기계 배달서비스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운영 중인 농기계 배송·회수 체계를 보완하고 수요가 많은 기종과 운송 장비를 확충해 농가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고령농과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을 확대하고, 예약·배차 시스템을 정보기술(IT) 기반으로 개선해 필요할 때 신속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안동의 뿌리인 농업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인력과 장비를 연계한 안동형 농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농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2

대구TP, 신임 감사실장에 권미수 전 NIA 감사실장 임명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신임 감사실장으로 권미수(59) 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감사실장을 임명했다. 대구TP는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권 신임 감사실장을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권 실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권 신임 감사실장은 고려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와 경제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재정학 분야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한국전산원(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입사한 뒤 약 26년간 재직하며 감사실장과 경영기획실장, 디지털문화본부장, 정보화평가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특히 NIA 최초 여성 경영기획실장으로 조직·인사·재무·경영평가 대응 등 기관 경영 전반을 총괄했다. 재직 당시 노동조합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스마트워크 등 근무제도 개선과 주요 경영 현안 조정 과정에서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권 실장은 공공기관 자체감사사와 내부감사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다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하는 등 감사 분야 전문성을 쌓아왔다. 권 신임 감사실장은 향후 대구TP 감사실 운영 방향으로 ‘전략적 강소형 감사실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핵심 위험요소를 선제 점검하는 핀셋 감사 △실질적 개선 중심 성과 관리 △국민 신뢰 기반 공공감사 △데이터 기반 상시 모니터링 감사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등 5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미수 신임 감사실장은 “감사실이 단순한 사후 점검 조직을 넘어 경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임직원을 보호하는 기관 혁신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2

제17회 권정생문학상, 김선정 작가 ‘물 없는 수영장’ 선정

제17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선정 작가의 청소년소설 ‘물 없는 수영장’이 선정됐다. 구제역과 살처분이라는 사회적 비극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생명의 가치와 존재의 존엄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법인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은 12일 올해 권정생문학상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선정 작가의 ‘물 없는 수영장’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권정생문학상은 청소년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최근 3년간 발표된 청소년문학 가운데 단행본으로 출간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심사를 벌였으며, 예심을 거쳐 10권을 본심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본심에서는 작품의 문학적 완성도와 청소년문학으로서의 의미, 권정생 선생의 문학정신과의 연관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심사에는 김서정·김지은·선안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최근 청소년문학이 청소년의 일상과 역사적 기억, 노동과 진로, 사회 현실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한 현실 재현을 넘어 보이지 않는 삶과 생명의 감각을 어떻게 드러내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수상작 ‘물 없는 수영장’은 구제역 발생 이후 이어지는 살처분의 현실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사회적 상처를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긴장감 있는 전개와 서사적 완성도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권정생동화나라에서 열린다. 재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권정생 문학의 가치와 오늘날 어린이·청소년문학의 흐름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동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생명과 평화, 연대의 가치를 문학적으로 구현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2

포스텍, 반도체 초박막화 딜레마 깼다⋯저항 50배 낮춘 설계 기술 개발

반도체 소자가 얇아질수록 저항이 커져 성능이 떨어지는 초박막 반도체의 고질적인 한계를 국내 연구진이 해결했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반도체공학과 이병훈 교수 연구팀은 초박막 텔루륨(Te) 트랜지스터의 접촉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접촉 저항을 기존보다 50배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로직과 메모리를 수직으로 쌓는 ‘3차원 집적 구조’가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이를 위해 반도체 채널을 5nm(나노미터) 이하로 얇게 만들면 금속 전극과의 경계에서 에너지 장벽이 높아져 전류가 잘 흐르지 않는 딜레마가 있었다. 연구팀은 전극과 맞닿는 부분만 텔루륨을 더 쌓아 두껍게 만드는 ‘융기된 소스·드레인(RSD)’ 구조를 적용해 이 문제를 풀었다. 텔루륨은 두꺼울수록 에너지 장벽이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 이를 통해 채널은 4nm로 얇게 유지해 누설 전류를 막으면서도 전극 부위의 저항은 획기적으로 줄여 소자가 켜졌을 때 흐르는 전류를 기존보다 17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 기술은 대면적 저온 증착 공정인 스퍼터링(Sputtering) 방식으로 구현이 가능해 실제 반도체 양산 공정에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병훈 교수는 “국소적 두께 제어라는 새로운 설계 방식으로 초박막 반도체의 난제를 극복했다”며 “차세대 3차원 고집적 반도체 상용화를 앞당기는 핵심 플랫폼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 분야 권위지인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2

안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14일 정식 서비스

안동시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경북 최초로 도입해 오는 1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낮은 중개수수료와 안동사랑상품권 연계 혜택을 앞세워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부담 완화에 나선다. 안동시는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과 함께 공공 배달앱 시장 1위 앱인 ‘땡겨요’의 안동 지역 정식 서비스를 1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1일 안동시와 신한은행이 체결한 ‘안동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양측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소상공인 부담 절감을 목표로 경북에서 처음으로 공공배달앱 모델을 도입했다. 가맹점주는 민간 배달앱 대비 3분의 1 수준인 2% 중개수수료 혜택을 받는다. 광고비와 월 고정료, 입점 수수료가 없는 3무 정책도 함께 적용된다. 쿠폰 발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사장님 지원금’도 지급된다. 시민들은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사용처가 배달앱까지 확대되면서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상품권 구매 할인 혜택에 앱 내 각종 쿠폰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관련 재원은 전액 신한은행이 부담한다. 정식 서비스 시작 전에도 안동 시민 1만5000여 명이 가입해 월 1500건 이상의 주문이 이뤄지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땡겨요 앱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무한리필 오천가게’ 등 할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이용자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석동 안동시 지역경제과장은 “땡겨요 정식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이익을, 시민에게는 착한 소비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경북 최초로 도입한 안동형 공공배달앱이 지역 경제 선순환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2

안동시, 복지 사각지대 1129가구 발굴…맞춤형 지원 연계

안동시가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위기 가구 1129가구를 발굴하고 긴급복지·돌봄·민간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는 12일 복지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전수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됐다. 단전·단수 등 공공요금 체납 가구를 비롯해 복지서비스 탈락·중지 및 미수급 의심 가구, 1인 가구와 고독사 위험군, 고용 위기 및 주거 취약 대상 등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복지 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모두 1393가구를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1129가구를 복지 위기 가구로 발굴했다. 안동시는 발굴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 24건,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계층 신청 연계 26건, 기타 공공서비스 91건, 민간서비스 연계 및 의뢰 637건 등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사례관리를 이어가며 위기 상황 예방에도 나서고 있다. 김진희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보다 촘촘하게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2

안동복지원 김윤애 원장,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안동복지원 김윤애 원장이 50년간 안동 지역 한부모가족의 자립과 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12일 김윤애 안동복지원 원장이 성평등가족부 주최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2026년 가족정책 유공’ 대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976년부터 안동 지역 한부모가정을 위한 복지 활동에 힘써 온 인물로, 독립유공자 후손인 부친의 뜻을 이어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 활동에 평생을 바쳐왔다. 안동복지원은 그동안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1400여 세대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원장은 안동복지원 시설 현대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경북 최초 푸드뱅크 설립을 통해 약 25억 원 규모의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또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 내 놀이터와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복지 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김윤애 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평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동복지원이 한부모가족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김 원장의 오랜 헌신과 실천은 지역사회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가족복지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2

안동시 사회복지과 송정은 주무관, ‘경북 나눔리더 그린’ 가입

안동시 사회복지과 송정은 주무관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 나눔리더 그린’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안동시는 12일 송정은 주무관이 경북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경북 나눔리더(그린)’ 가입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송 주무관을 비롯해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직원, 김진희 안동시 평생복지국장 등이 참석해 나눔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나눔리더’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개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1년 동안 1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한 개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금액에 따라 그린(100만 원 이상), 실버(500만 원 이상), 골드(1000만 원 이상) 등으로 구분된다. 송 주무관은 복지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나눔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주무관은 “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많이 보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입하게 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일 사무처장은 “주민들과 가까운 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의 나눔 실천은 지역사회에 더욱 큰 의미로 전달된다”며 “젊은 실무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나눔에 동참한 점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희 안동시 평생복지국장은 “복지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느낀 마음을 직접적인 나눔으로 실천한 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공직사회 내 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2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경북 전역서 민생 행보···상주·문경·의성·성주 등 북부 및 서부권 지지세 확산 주력

오중기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2일 경북 전역을 훑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오전 상주를 시작으로 문경, 의성, 성주, 포항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상주 5일장에서는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의 실상을 파악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또, 상주·문경 민주당 시장 후보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초단체장 후보들과의 정책 연대를 공식화하고, 경북도와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북부권 발전을 끌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민생과 노동 현장을 동시에 챙기는 행보도 이어갔다. 오 후보는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들과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및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고, 성주 5일장에서는 성주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지역 맞춤형 공약을 설명하는 등 소통 행보를 했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포항에서는 흥해 상가 지역에서 시민들로부터 현장의 고충을 경청했다. 오중기 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도민들에게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현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며 “경북 전역을 발로 뛰며 도민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2

경북교육청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경북교육청이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학생 선수단을 파견했다. 경북 선수단은 선수 98명과 임원 38명 등 총 136명으로 구성됐으며 농구·배구·배드민턴·수영·역도·육상·조정·탁구·디스크골프·슐런·e스포츠 등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훈련을 이어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의 결실을 보여줄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기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물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타 시도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스포츠맨십과 사회성을 배우며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1개 등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4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종목별 훈련비와 함께 참가 격려금 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장애 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운영,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지원, 특수학교 체육교육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경북의 자랑스러운 학생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결과를 떠나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과정 자체가 큰 의미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2

제2회 대가야대왕배 어르신 파크골프대회 성황

제2회 대가야대왕배 어르신 파크골프대회가 11일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 제1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복 고령군 부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노성환 경북도의원,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지역 어르신 선수 9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남녀 통합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1위는 대가야클럽 김권호 어르신이 차지했으며, 2위는 204클럽 성금자, 3위 금천클럽 손명국 어르신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4위는 고도고령클럽 조태룡, 5위는 써니클럽 박해순 어르신이 이름을 올렸다. 고령군파크골프협회 김광식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특히 어르신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오늘 대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책임지는 최고의 생활체육이자 예방의학”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2

[기자수첩] 누구를 위한 출마인가?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준비과정을 지켜보는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 정당의 공천을 받거나 자의적으로 출마를 결심한 인물들이 넓게는 국민, 좁게는 지역민을 위한 정치를 과연 실행에 옮길지 의심이 들기 때문이다. 정치는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제일 큰 목적이 권력을 잡는 것이 아닌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준비과정에서 들려 온 잡음은 끊이지 않았고 지역민이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이 많이 발생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치에 꿈을 두지 않은 인물이 어느 날 공천자가 되고 지역 이해도가 현저히 낮은 인물이 선거구에 출마한다. 기자는 정치도 하나의 자원봉사라 생각한다. 내가 속한 지역을 위해 시간과 열정을 바쳐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수지타산을 떠나 서로 머리를 맞대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정치가 아닐까? 세간에서 들리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사이가 나빠 공천에서 배제되었고 국회의원이 자신의 사람들을 공천해 다음 총선을 준비했다” 등의 소문은 처음부터 나와서는 안될 소리였다. 그러나 이미 공천의 배는 되돌릴 수 없고 선거를 위한 사무소를 개소하거나 14일과 15일의 후보 등록을 준비 중이다. 후보들은 어떠한 연유라도 이미 선거판에 뛰어든 이상 누구를 위해 출마하는지 깊게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후보들이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국민, 시민, 지역민이다. 권력을 잡은 소수의 사람이 아니라 지역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소시민의 눈을 거리낌 없이 바라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도 당선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기보다는 자신의 장점으로 정정당당하게 상대를 이겨야 하고 또 불의한 경우에는 ‘N0’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도 가져야 한다.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나는 누구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는가?” 를 돌아보고 잘못된 결심이 있었다면 지역민을 위한 마음으로 돌아서기를 기대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2

“담합·주가조작 신고하면 최대 30% 포상”··· 공익신고장려기금 추진

정부가 담합과 주가조작, 보조금 부정수급 등 국민경제를 훼손하는 반사회적 행위에 대한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익신고장려기금’ 신설을 추진한다. 신고자가 부정이익 환수나 범죄 적발 등에 기여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획예산처는 12일 신고포상금 재원을 통합 관리하는 ‘공익신고장려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고포상금 제도는 부처별 예산 범위 안에서 운영돼 포상 규모와 지급 시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신설 기금은 담합 등 공정거래법 위반, 주가조작·회계부정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보조금 부정수급 분야 등을 우선 대상으로 검토한다. 특히 금융위원회는 기존 제도 개선을 통해 포상금 지급 상한을 없애고, 신고로 적발된 부당이득의 최대 30%까지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관련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9일 국무회의 의결이 예정돼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신고포상금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하도급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에 수급사업자를 포함하는 방안도 입법 예고했다. 공익신고장려기금이 신설되면 금융위와 공정위 등의 신고포상금은 해당 기금을 통해 통합 집행된다. 또한 반사회적 행위로 인한 피해 예방 교육과 법률 구제 지원 등 간접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기금은 기획예산처가 총괄 관리하며,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기금운용심의회를 통해 포상금 지급 기준과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포상금 유형별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상호 간 과도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조용범 예산실장은 “공익신고는 반사회적 행위에 대한 국가 감시 역량을 보완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기금 신설을 통해 내부신고와 국민신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달 중 특별법 제정안을 마련해 국회 논의를 거친 뒤 2027년 예산안에 기금 신설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2

경주시, 19~39세 청년 대상 주택대출 이자 지원

경주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2026년 청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이 지역 내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금융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경주시 소재 주택을 구입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주택가액 5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읍·면 지역은 전용면적 100㎡ 이하까지 인정된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실제 납부한 주택구입 대출이자 범위 내에서 연 최대 300만 원이다. 총 사업비는 10억 원 규모다. 소득 기준은 미혼자와 기혼 외벌이 가구는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맞벌이 부부는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정부24 혜택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경주시는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8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