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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희정·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 “수소환원제철소 부지 조성사업계획 정부 승인 ‘환영’”

국내 철강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사업인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HyREX) 부지 조성 사업이 5년여 난항 끝에 정부 인허가를 최종 통과한 데 대해 박희정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와 안승대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환영 의사를 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해 수소환원제철 설비 부지를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고 산단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박희정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은 포항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국가적 과제인 산업 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재명 정부가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행정절차를 신속히 정리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시는 포스코와 △해양환경·안전관리의 철저한 이행 △사후 모니터링의 실효성 확보 △주민·어민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설 협의체 운영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상생 방안 구체화를 진행해야 한다. 박희정이 포항시장이 돼 그 역할을 책임지겠다”며 “수소환원제철 전환 과정에서 전력·에너지 인프라, 교통·물류, 재난·안전 대응체계 등 도시 기반의 연계가 필수인 만큼, 관계부처 및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지원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승대 예비후보는 “이번 승인은 포항 철강산업의 미래를 다시 여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며, 수소환원제철은 철강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탄소 기반 공정을 수소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글로벌 탄소 규제와 RE100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며 “특히 포스코가 추진하는 HyREX 공법은 포항이 세계 철강산업 전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철강을 중심으로 한 산업 기반 위에 그린수소와 청정에너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저탄소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재편해야 한다”라면서 “기업과 투자, 기술과 일자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고, 철강을 기반으로 한 산업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9

김부겸, 30일 대구시장 출마 선언⋯동창회 ‘300만 원’ 논란은 일단락

김부겸<사진> 전 국무총리가 30일 국회와 대구에서 잇따라 출마 선언을 하며 대구시장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동시에 과거 동창회 기부를 둘러싼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서는 “관례적 회비 납부”라는 해명이 나오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김 전 총리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같은 날 오후 3시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지역 출마 선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회와 지역을 잇는 ‘이중 선언’ 형식으로 전국적 이슈와 지역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출마를 앞두고 불거진 선거법 위반 논란은 김 전 총리가 지난해 말 모교인 경북고 동기회에 3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경북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총리는 해당 동기회에 정기적으로 회비를 납부해 왔으며, 별도로 경북고 장학회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곤 경북중·고교 총동창회장은 “김 전 총리가 장학재단에 꾸준히 기여해 온 것이 맞다”며 “장학재단에 모인 기금의 이자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경북고 총동창회 관계자 역시 “동기회 참석을 위해 연회비와 행사비 등을 납부하고, 이 재원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라고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동창회 등 사교·친목 단체의 구성원으로서 정관이나 관례에 따라 기존 범위 내에서 회비를 납부하는 것은 기부행위로 보지 않는다”며 “의례적인 회비 납부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야권이 제기했던 ‘선거법 위반’ 공세는 동력을 잃게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재 김 전 총리의 대구행을 ‘노무현 정신의 부활’로 명명하면서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9일 자신의 SNS에 “삼고초려에 응해준 김 전 총리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꼭 이기고 돌아오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포항시장 경선 후보들 ‘세 결집’ 총력···김병욱·박승호 여전히 ‘반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31일~4월 1일)을 앞둔 경선 후보들이 지지세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에 공천 배제(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의 반발은 더 커지고 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맏사위인 윤영각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 회장의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 지난 26일 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격려한 윤 회장은 “포항에 새로운 경제가 일어날 수 있도록 문 예비후보가 역할을 해달라”면서 당부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문 예비후보와 포스텍 내에 있는 박 명예회장 동상에 참배도 했다. 문 예비후보는 “박태준 명예회장님이 포항을 아꼈던 그 진심을 가슴에 새기겠다”라면서 “포항 최초의 이공계 출신 혁신형 시장이 돼 포항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전환과 대도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천 경쟁을 벌였던 포항제철공고 선배 김순견·공원식·이칠구 예비후보에 이어 초대 통합회장을 지낸 포항향토청년회의 지지를 끌어낸 박용선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비롯해 제10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8·9·10·11대 경북도의회 의원을 지낸 포항 지역의 대표적 광역의정 인사인 장경식씨의 지지도 받아냈다. 그는 “박용선 예비후보는 포스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산업을 이해하고 있고, 오랜 광역의정 경험을 통해 예산과 정책, 행정 전반을 두루 이해하는 후보”라며 “포항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포항지역 불교계를 대표하는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문수사 주지 덕화 스님 등 20여 명의 회원 스님도 “박 예비후보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르고 갈등을 조정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27일 해병대 657기 출신인 안승대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낼 것을 결의했다. 회원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안 예비후보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 자세와 책임 있는 리더십을 갖췄으며, 시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한중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회장도 “안 예비후보는 특유의 뚝심과 해병대 정신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포항시와 시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김덕수 공동대표 등 핵심 관계자들도 안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진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역 경제 회복은 단순한 구호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탁월한 행정력이 반드시 뒷받침돼 풀 수 있는 문제”라면서 “포항의 아픔을 치유하고 꼬인 매듭을 확실하게 풀어낼 수 있는 검증된 실력과 중앙 인맥을 갖춘 ‘준비된 행정가’ 안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직 이렇다 할 지지를 이끌지 못한 박대기 예비후보는 △철강산업 고도화와 미래 먹거리 육성, 포스코와 동반성장 △원도심 및 지역 중심 상권 활성화,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인구 감소 대책 △지역 필수 의료 확충 및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유치 로드맵 등 공개 토론회를 위해 준비했던 분야별 정책 공약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또, 27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과 더불어 기존 9경기에서 3경기로 축소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 홈경기 확대 등을 포함한 5대 체육공약과 더불어 △호르무즈 유가 폭등 피해 어민 긴급지원 및 수산 직불금 제도 개선 추진 △노후 어촌·어항 정비 및 리모델링 등 어촌·어항 재도약 5대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지난 19일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된 이후 재심 청구와 가처분 신청에 이어 삭발·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병욱 예비후보는 “사법리스크를 가진 박용선 경선 후보를 컷오프하라”며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사법리스크를 비판하는 우리 당이 정작 포항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가족 명의 회사 자금 횡령 등 숱한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박용선 후보를 경선에 포함한 것은 명백한 이중잣대이자 자기부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기록하고 법적으로 결백한 후보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배제하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까지 청구됐던 후보를 경선에 올린 것은 ‘기획 공천’이자 ‘시민 무시 공천’”이라며 “이런 후보가 본선에 나간다면 야당의 집중 공격 타깃이 돼 포항시장 선거는 물론 지방선거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승호 예비후보도 “컷오프 결정에 대한 재심을 청구 결과 기각 결정이 나오면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겠다”라면서 “김병욱 예비후보와 연대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9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경선 탈락 후보 공약 모두 반영"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이강덕, 최경환, 백승주, 임이자 예비후보들의 공약까지 모두 반영하는 ‘통합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발전을 위해 제안된 정책이라면 누구의 공약이든 가리지 않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비전과 정책을 하나로 모아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경산에 로봇 교육센터와 로봇정비 자격 인증기관을 설립하고 AI 로봇 마이스터고 및 스마트 제조 특성화고를 추진해 첨단 로봇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주는 관광 대전환 기금 조성과 MICE 산업 중심도시 도약, 경주~울산 수소 트램 도입, 신라 왕경 복원 사업 마무리를 통해 세계적 역사·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구미는 금오공과대학교를 연구 중심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KTX 구미역 정차 추진, 방산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문경은 문경새재 관광벨트와 복합 영상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상주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안동은 도청 소재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북부산업 융합캠퍼스 운영을 추진하며, 영덕은 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과 산불 이재민 지원 확대에 나선다. 의성은 안티드론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포항은 오천읍 일대 오픈 AI 데이터센터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 도민을 대상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어린이·여성 전문병원 설립, 응급의료 헬기 확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인구 감소 지역 교육특구 지정 등 공약도 반영한다. 산업현장 안전 강화와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공공 돌봄 확대 및 출산·양육 지원, 고령층 및 취약계층 복지 강화 정책도 포함된다. 또 도지사 재량의 농지전용 권한을 활용해 농지 규제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은 경쟁이지만 이후는 협력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좋은 정책을 모두 모아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9

민주당 대구시당 공천 면접 진행⋯다주택 등 도덕성 검증 집중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후보 검증에 착수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지난 28일 당사에서 공천 신청자 면접을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2시부터는 2차 추가 모집에 응한 7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심사를 이어갔다. 면접은 후보자 1인당 약 7분 내외로 진행됐으며, 제한된 시간 안에 자기소개와 주요 공약, 정치적 비전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면접을 앞둔 후보자들은 자료를 다시 확인하거나 공약을 점검하며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일부는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면접을 마친 후보를 둘러싸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정보를 공유하는 등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도 함께 나타났다. 면접을 마친 한 후보는 “대구는 민주당 입장에서 쉽지 않은 지역이지만,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정성이 전달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후보는 “공관위원들이 자기소개서와 이력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이어갔다”며 “후보 검증을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특히 도덕성 검증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후보자의 부동산 보유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자질과 책임성을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공직자의 부동산 보유 기준을 엄격히 하겠다는 당과 정부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후보는 “본인 명의의 부동산 보유 현황과 관련해 상세한 질의를 받았다”며 “개인적인 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말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번 면접 결과와 서류 심사 등을 종합해 다음달 3일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 대상자를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 선대위원장 임명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장경식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임명했다. 장경식 위원장은 4선 도의원으로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고문을 지내는 등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함께 광역 단위 협력 및 정책 조정 능력에서도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또 경제·산업, 환경, 지역발전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고, 지역 사회 통합과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장 위원장과의 오랜 정치적 인연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장 위원장이 경북도의회 의장으로서 국회를 방문해 포항 영일만대교 예산 편성을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해 온 바 있다. 또 경북도지사 출마를 고심하던 초기 단계부터 서로 긴밀히 상의해 온 만큼 두터운 신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경식 위원장은 “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 중심 선거를 통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8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 의성 마늘마라톤·포항·경주 민생 행보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의성과 포항·경주를 잇는 민생 행보를 통해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의성군에서 열린 ‘제2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마라톤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며 “오늘 흘리는 땀방울이 건강과 희망,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성 마늘처럼 강인한 힘으로 모두가 완주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의성 마늘의 우수성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함께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포항과 경주 일대를 순회하는 민생투어를 이어갔다. 전통시장과 상가, 주요 생활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생활 안정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장의 목소리 속에 답이 있다”며 “탁상공론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과 경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8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야구팬들과 소통

대구시장 예비경선 후보인 추경호 의원이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vs 롯데 자이언츠 개막전을 찾아 야구팬들과 소통했다. 추 의원은 대구를 스포츠 중심 도시로 육성하고,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추 의원은 “삼성라이온즈파크는 대구 시민의 자부심이자 야구팬들이 만들어온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전국의 야구팬들이 이곳을 찾아 야구를 즐기고, 인근 상권에서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구뿐 아니라 다양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지역 관광을 연계해 대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또 “주차장 확충과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가족·노약자 배려 시설 확대 등 팬 편의시설 개선의 목소리를 꼼꼼히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자주 찾아 야구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스포츠 열기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인 만큼 시민들이 야구와 축구, 생활체육 등을 일상에서 즐기고, 이를 통해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육 진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8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 ‘270홀 파크골프장’ 등 5대 체육 공약 발표

박대기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스포츠와 레저가 일상이 되는 포항을 만들곘다”라면서 5대 체육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27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과 더불어 기존 9경기에서 3경기로 축소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 홈경기를 다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협력을 강화해 포항을 경북 야구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시민이 부담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바우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실비의 50%를 시민이 부담하고, 나머지 50%를 포항시가 지원하는 5대 5 매칭 방식으로 운영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퇴역 선박을 활용해 해저에 인공 다이빙 포인트를 조성하는 스킨스쿠버장 건립도 제시했다. 취임 1년 내 퇴역 선박을 활용한 난파선 인공어초 기반 스킨스쿠버 다이빙 명소를 조성하고, 다이빙 교육센터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외 스쿠버다이버들이 찾는 동해안 대표 다이빙 성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영일대해수욕장 등 포항의 아름다운 해변을 활용한 비치헬스장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은 바다와 자연,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체육과 레저 인프라를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외부 방문객이 즐거움을 느끼는 활력 있고 힙한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7

장격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이 27일 박용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의장은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비롯해 제10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8·9·10·11대 경북도의회 의원을 지낸 포항 지역의 대표적 광역의정 인사다. 장 전 의장은 “지금 포항은 철강산업의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 미래산업 전환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의정과 행정의 흐름을 잘 아는 준비된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용선 예비후보는 포스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산업을 이해하고 있고, 오랜 광역의정 경험을 통해 예산과 정책, 행정 전반을 두루 이해하는 후보”라며 “포항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순견·공원식·이칠구 예비후보와 포항향토청년회에 이어 장경식 전 의장까지 뜻을 함께해주신 것은 오로지 포항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뜻을 받들고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선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포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침체한 포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포항 경기 부양 단기 실행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소상공인과 서민층의 공공요금 부담 완화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 △수소환원제철소와 영일만 횡단대교 등 대형 현안 사업의 조기 추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포항지진 피해 보상 문제의 적극 해결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7

‘단식 5일째’ 김병욱 “셀프 면죄부식 공천 재심 구조 폐기하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 후보 선정을 위한 공천에서 배제된 김병욱 예비후보가 단식 5일째를 맞은 27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에 독립적인 재심 기구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19일 컷오프된 김 예비후보는 재심을 청구한 데 이어 공천 배제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당은 ‘율사 정당’이라 불릴 만큼 법조인 출신이 즐비함에도, 정작 당 운영은 근본적인 법 원칙을 거스르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현행 공천 시스템의 가장 큰 폐단은 ‘원심과 재심 기구의 미분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후보 선정에 이의를 제기해도, 최초 판결을 내린 공관위가 다시 심사를 맡는 비상식적 절차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채점자가 자기 시험지를 직접 다시 채점하는 격으로, 결국 ‘셀프 면죄부’를 발행하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공관위가 스스로 내린 결정을 다시 심사하게 하는 구조는 심사자가 자신의 과거 결정의 정당성을 방어하게 할 뿐”이라며 “심판의 객관성과 중립성을 원천적으로 박탈하는 행위”라고 법리적 부당성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사례를 들어 국민의힘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공관위와 재심위원회를 엄격히 분리해 제3자의 시각에서 객관적 검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돼 있다”며 “공정을 기치로 내건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못한 시스템에 머물러 있어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당원에게 제대로 된 소명 기회조차 주지 않는 이 불공정한 구조를 타파하는 것이 포항의 새로운 길을 여는 시작”이라며 “독립적 재심 기구 설치와 부당한 컷오프에 대한 전면적인 재심사만이 국민의힘이 직면한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유일한 해법”이라고 호소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7

포항시회병대전우회 회원 50여 명,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회원 50여 명이 27일 안승대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해병대전우회 본관 앞에서 지지 선언식을 열고, 해병대 657기 출신인 안승대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낼 것을 결의했다. 회원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안 예비후보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 자세와 책임 있는 리더십을 갖췄으며, 시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 예비후보의 풍부한 공직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회원들은 “포항과 함께 산업도시로 성장해온 울산광역시에서 충분한 행정경험을 쌓은 부시장 출신”이라며 “깨끗하고 청렴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펼칠 수 있는 인물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고한중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회장도 “안 예비후보는 특유의 뚝심과 해병대 정신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포항시와 시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우리 전우회는 안 후보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7

정청래, 김부겸 만나 대구시장 출마 요청…金 사실상 출마 결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김부겸 전 총리를 만나 대구시장 출마를 요청했다. 김 전 총리는 “아주 도망을 못 가게 꽁꽁 싸매는 바람에 제가 곤혹스러워졌다”며 오는 30일 오전 대구시장 출마 여부를 밝히기로 했다. 사실상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읽힌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 전 총리를 만나 대구시장 출마와 대구지역 숙원 사업 등을 논의했다. 정 대표는 “계속 삼고초려했고, 이제 시간상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당 대표로서 절박한 심정으로 (대구시장 출마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대구·경북(TK) 신공항 등 지역 숙원 사업을 거론하며 “합법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대구 시민의 열망을 받들고 대구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대구의 대전환을 지방선거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게 민주당의 꿈”이라고 했다. 그는 “(험지인)대구에 또 한 번 나가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이 당 대표로서도 너무 가혹한 게 아니냐는 생각도 있어 미안한 마음도 있다”며 “더 큰 가치를 위해 결단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김 전 총리는 공공재”라며 “국가를 위해 쓰임이 있다면 용기를 내야 하겠다는 결단을 내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재차 대구시장 출마를 촉구했다. 김 전 총리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대구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제가 도망 못 가도록 퇴로를 차단하고 말씀하신다”며 “정치를 한 번 정리한 마당에 다시 이런 열정이 나올 것이냐(고민이) 있었고, 공직이 갖는 무게와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능하면 제가 아니라 좀 더 젊은 세대에 기회를 주는 게 어떠냐는 입장과 고민도 있었다”면서도 “대구 현장에서 뛰는 후배와 옛 동지들로부터 ‘고생하는 것 한 번 더 고생하자’, 우리가 모든 것을 던져서 도전하는 데 외면할 것이냐는 간절한 요구가 왔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피하긴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정 대표에게 대구의 발전과 TK의 미래 비전을 말씀드리고, 당의 단단한 의지를 확인하고 말씀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며 “이 지역의 민주당 지지가 낮았다고 해서 외면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단단한 약속을 꼭 지켜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대구 전통 제조업과 신산업에 인공지능(AI)을 입히는 인공지능 대전환(AX) 사업에 대한 투자와 기계·로봇·모빌리티에 AI를 적용한 미래 먹기리, TK신공항 및 TK행정통합 등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전 총리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아주 도망을 못 가게 꽁꽁 싸매는 바람에 제가 곤혹스러워졌다”며 오는 30일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27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대구시장 추가 공모를 논의한다. 김 전 총리의 출마가 임박하면서 민주당은 경북지사만 제외하고 완승할 수 있다는 욕심도 내고 있다. 여당 내 거물급 인사가 대구시장에 출마한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가 TK에 선물 보따리를 대거 안겨줄 것이라는 기대감과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으로 대구에서 첫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 일부 대구의원도 ‘김부겸 대세론’에 일정 부분 동의하는 기류다. 권영진(대구 달서병) 의원은 “대구 민심이 돌아섰다”며 “지금처럼 안일하게 대응하면 선거 결과 자체가 뒤집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보수세력이 결집하면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힘 공천 갈등이 정리되고 후보가 확정되면 지역주의가 작용해 보수가 결집할 수 있다”며 “쉽지 않은 선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6

포항향토청년회,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박용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26일 사회단체인 포항향토청년회가 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포항향토청년회(회장 이강식)는 이사회를 통해 500여 회원의 뜻을 모아 박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의결했으며, 이강식 회장과 오무환 전임회장이 성명을 발표했다. 1979년 창립된 포항의 대표적 애향청년단체인 포항향토청년회는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 기반 조직이다. 박용선 예비후보는 초대 통합회장을 역임했다. 포항향토청년회는 성명을 통해 “포항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로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포항에는 기업을 알고, 산업의 언어를 이해하며, 현장의 답답함을 직접 체감해 본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포스코 현장 출신으로서 산업과 기업의 현실을 몸으로 겪어온 인물”이라며 “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수소환원제철 전환,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등 포항의 산적한 현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포항향토청년회 출신인 공원식 박 예비후보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은 “박 예비후보는 3선 도의원 출신으로 누구보다 행정을 잘 알고 있는 현장형 행정전문가”라며 “포항 시민과 함께 한 유일한 후보로 선거할 때만 포항을 찾고 떨어지면 서울로 가는 다른 후보와 달리 유일하게 시민에게 성과로 검증받은 후보”라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6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맏사위 윤영각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 회장, 문충운 예비후보 방문·격려

문충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6일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맏사위인 윤영각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 회장이 가족을 대표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윤영각 회장은 포항의 경제 현황에 대해 “현재 포항은 포스코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새로운 경제 체질을 만드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포항에 새로운 경제가 일어날 수 있도록 문충운 예비후보가 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문 예비후보는 박 명예회장의 정신을 계승해 포항의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화답했다. 문 예비후보는 “박태준 명예회장님이 포스코에 이어 포스텍을 설립하며 포항 미래 먹거리에 대한 소중한 씨앗을 뿌리셨다”라며 “박 명예회장님의 유지를 받드는 것이 우리 세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포스텍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포항의 신산업과 연결하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미 포스텍 내에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R&D 지원 센터’ 등의 유치에 주도적 역할을 해냈다”라며 “이러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포항 미래 신산업과 데이터 센터 유치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박태준 명예회장님이 포항을 아꼈던 그 진심을 가슴에 새기겠다”라면서 “포항 최초의 이공계 출신 혁신형 시장이 돼 포항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전환과 대도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6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 “공개토론 통해 당당히 검증받자” 촉구

박대기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31일 시작하는 본경선 후보들에게 “4년간 포항시정을 책임질 후보들은 시민 앞에 서서 정책과 역량을 당당하게 설명하고, 객관적으로 평가 받아야 마땅하다”라면서 “책임 없는 정치를 답습하지 말고 정책토론회에 참가해 달라. 후보 4명 모두 당당히 시민께 검증받자”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정책토론회 언론사연합 주최로 27일 오후 2시로 개최할 예정이던 공개 토론회가 경선 후보 2명의 불참 의사로 무산된 데 대해 박 예비후보는 “무엇이 두렵고 걱정되는가. 시민 앞에 자신의 정책을 검증받을 자신이 없나”라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토론회를 회피하는 후보에게 포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토론을 피하는 후보는 포항의 미래를 말할 자격이 없고, 검증을 거부하는 후보는 시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는 △철강산업 고도화와 미래 먹거리 육성, 포스코와 동반성장 △원도심 및 지역 중심 상권 활성화,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인구 감소 대책 △지역 필수 의료 확충 및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유치 로드맵 등 공개 토론회를 위해 준비했던 분야별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글·사진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6

추경호, "대구경제, 다시 힘차게"...초대형 현수막 내걸어

대구시장 예비경선에 나선 추경호 의원이 대구 도심에 초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추 의원은 26일 대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예비경선 후보 사무소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에는 “대구경제, 다시 힘차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 경제부총리’ 경력을 강조하는 문구가 담겼다. 이번 현수막은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해 대구 경제 회복의 적임자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추 의원은 그간 출마 선언과 언론 인터뷰, 공천 면접 과정 등에서 “지금 대구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며 경제 중심 시정 운영 의지를 강조해왔다. 특히 “경제시장 추경호가 대구의 경제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경제 재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추 의원은 ‘대구경제 대개조’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AI·로봇·미래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육성 △기계·부품·금속·섬유·안경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스마트·고부가가치화 △창업 생태계 강화 △IBK기업은행 본점 대구 이전 추진 △의료·바이오 및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및 관광 연계 △인접 도시와 협력한 광역경제권 구축 △국내외 대기업 투자 유치 △시민과 경제계가 참여하는 원탁회의 신설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 측은 “경제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 경제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며 “대구를 다시 도약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6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 북극항로 중심도시로···동해, 21세기 지중해로”

안승대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6일 포항을 북극항로 중심도시로, 동해를 21세기 지중해로 만들 ‘국제해양물류’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북극항로는 기존 수에즈 운하 항로 대비 운항 거리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미래 물류의 핵심 루트”라며 “대한민국이 이 흐름을 선점하지 못하면 동북아 해양 물류 주도권을 놓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항만·철도·도로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철강·에너지·소재 산업 기반과 동해를 향한 지정학적 위치까지 갖춘 준비된 도시로 포항은 북극으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영일만항 국가 전략항만화, 울릉·독도 연계 해양경제벨트 구축, 해상풍력·수소 중심 해양에너지 허브 조성, AI 기반 스마트 항만 구축과 산업 대전환 등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전진기지로 육성해 친환경 연료 공급과 스마트 물류 체계를 갖춘 미래형 항만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선사와 물류기업을 유치해 대한민국 해양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만든다. 특히,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공급과 연계한 국가안보형 산업 항만으로 포항의 역할을 확대한다. 또, 다음으로, 포항–울릉–독도를 연결하는 해양 루트를 전략화해 관광·에너지·물류가 결합된 환동해 해양경제벨트를 구축하고, 동해를 유럽의 지중해와 같은 국제 해양경제 중심축으로 발전시킨다. 동해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해상호텔, 바다목장, 해저도시 건설 등을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같은 해양자원 개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철강 중심 산업구조를 넘어 AI·로봇·방위산업과 해양물류를 결합하고, 수출입 국제물류 촉진을 통해 포항 산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끌겠다고 공약했다. 안 예비후보는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거점으로 육성하여 포항을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아가는 항구로, 동해를 21세기 지중해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포항을 세계와 연결된 지능형 플랫폼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6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 “100세 시대 포항, 은빛 르네상스 열겠다”

박용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택시비 지원을 포함한 ‘100세 시대 은빛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우선,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18만 원이 충전된 전용 카드를 지급하는 ‘포항 어르신 행복 택시’를 전면 도입한다. 기초 생체 모니터링이 가능한 달리는 보건소 ‘닥터버스’를 순환 운영하고, 주요 횡단보도에는 보행 약자의 걸음걸이를 감지해 신호 시간을 연장하는 ‘AI 기반 보행 안전지대’를 구축한다. 의료와 돌봄 체계도 획기적으로 바꾼다.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돕는 ‘포항형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확대하고, 경로당을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로 전환한다.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에게 문화·예술 강좌나 산책 등을 연계하는 ‘포항 시니어 문화 보건소’를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고립을 막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 혁신도 눈에 띈다. 박 예비후보는 싱가포르의 성공적인 수직 복합 실버타운 모델을 도입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메디컬 센터, 어르신 임대 주택이 한 건물에 통합된 ‘포항 캄풍(Kampung)’을 시범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폐교나 빈집은 독일과 일본의 우수 사례를 접목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마을 공유 거실’로 탈바꿈시킨다. 피부로 와닿는 맞춤형 경제 지원도 강화된다. 조부모의 육아 노동 가치를 인정하는 ‘포항 3대(代) 행복 돌봄 수당’을 비롯해 85세 이상 ‘장수 명예 수당’ 및 100세 도달 시 ‘장수 축하금’을 신설한다. 관내 미용실, 목욕탕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청춘 품위 유지 바우처’도 지급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까지 돕는다. 이 밖에도 ‘포항시-포스코 ESG 복지 얼라이언스’를 창설해 기업의 역량을 복지에 접목하고, 대규모 펀드인 ‘포항 은빛 도약 희망 기금’을 조성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신속히 투입할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오늘의 포항을 일궈낸 어르신들의 피땀 어린 헌신에 이제는 시가 제대로 보답해야 할 때”라며 “세계적인 복지 선진국의 우수 사례를 포항의 실정에 맞게 완벽히 이식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는 ‘은빛 르네상스’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6

김부겸 대구시장 출마⋯'선물보따리' 윤곽 드러나

김부겸<사진> 전 국무총리가 오는 30일 대구시장 출마 선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출마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해온 이른바 ‘선물 보따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25일 당 지도부와의 협의에서 “광주가 AI 수도라면 대구는 AX 선도 도시로 키우겠다는 분명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전 총리는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전재수 의원을 위해 당 지도부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라는 강력한 지원 사격을 했던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당론으로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총리는 “신공항과 AX 사업 등에 힘이 실려야 시장 후보뿐 아니라 구청장, 시의원 후보들이 ‘우리를 찍으면 대구가 바뀐다’고 시민을 설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총리가 출마를 공식화하면 내놓을 추가 공약에도 주목하고 있다. 대법원 대구 이전과 IBK기업은행 본점 이전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기업은행 이전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맞물려 현실성이 있으며, 대법원 이전 역시 상징성과 지역 경제 파급력을 동시에 갖춘 카드로 평가된다. 민주당 역시 물밑에서 맞춤형 지원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공항 예산 지원은 물론, 공공기관 이전과 금융 인프라 확충까지 포함한 종합 패키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과거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준하는 수준의 체감 가능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국민의힘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국민의힘 대 민주당의 구도로 흐를 것”이라며 “사상 첫 민주당 대구시장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5

김순견·공원식에 이어 이칠구도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에 힘 실었다

박용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공천을 놓고 경쟁한 예비후보들의 지지와 합류를 바탕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오는 31일 시작하는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선거인단 50%, 여론조사 50%)을 앞둔 상황에서의 합종연횡이다. 25일 이칠구 예비후보는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박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북매일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내세웠던 ‘대통합’을 박용선 예비후보가 대신 해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히고 “평소 포항을 잘 아는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을 잘 알고 있다”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시민의 마음과 지역의 역량을 모으고 선거 후유증을 해소하는 것이다. 전적으로 박 예비후보에게 달렸지만 그런 방향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날에는 박 예비후보의 포항제철공고 선배인 공원식 예비후보가 박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 지지를 선언했었다. 앞서 박 예비 후보의 고교 선배인 김순견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박 예비후보 손을 들어주고 당 공천 신청을 포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지역 정치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공원식·이칠구 예비후보를 잇따라 품으면서 외연이 더 크게 확장됐다. 박용선 예비후보는 “지금 포항에 필요한 것은 갈등과 반목이 아니라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이고, 이번 캠프 합류는 특정 진영의 결합이 아니라 포항의 미래를 위한 더 큰 연대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선배님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희망의 포항, 다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5

윤재옥, 대구 산단 릴레이 간담회⋯“미래산업 거점으로 재편”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을·4선)이 지역 산업단지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산업 정책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2월 25일 서대구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이달 18일 대구제3산업단지, 23일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관리공단 관계자 및 입주 기업인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구 주요 산업단지를 연속 방문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행보는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 가운데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간담회에서 윤 의원은 단순한 노후 시설 개선을 넘어, 대구 산업단지를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미래산업 수출 100억 달러’와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더블100’ 공약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윤 의원은 “대구가 미국 오스틴과 같은 ‘남부권 실리콘 힐스’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규제 프리존 도입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을 통해 앵커 기업과 연구개발(R&D) 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산업단지별 애로사항도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서대구산업단지에서는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용도 변경 문제가, 대구제3산업단지에서는 폐수처리 여건 개선과 청년 인력 확보, 도로 및 주차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어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에서는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과 기업지원 시설 설치, 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 관련 현안,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조기 착공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윤 의원은 “현장에서 들은 기업인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통해 산단 환경 개선과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의 시급성을 확인했다”며 “대구 산업단지가 미래 산업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5

‘컷오프’ 박승호 “재심 기각되면 가만있지 않겠다···무소속 출마·김병욱과 연대 고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후보에 들지 못한 박승호 예비후보는 25일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는데, 기각 결정이 나오면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컷오프 이후 포항 철길숲 천막에서 포항시장 경선 중단과 공정 경선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나선 포항고 후배 김병욱 예비후보를 찾아 위로한 박승호 예비후보는 “재심 결과가 좋지 않으면 김병욱 예비후보와 연대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김병욱 예비후보도 “이번 컷오프는 개인의 낙천 문제가 아니라 포항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기 위해 내 모든 것을 걸었으며, 스스로 단식을 그만두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염치가 사라진 시대, 부끄러움조차 잊은채 오로지 권력의 단물만 좇는 이들”이라면서 “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은 부끄러움을 알기 때문이다. 이를 ‘수오지심(羞惡之心)’이라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자신이 뱉은 말을 뒤집고, 어제의 적에게 꼬리를 흔들며, 오직 생존을 위해 이합집산하는 그 비겁한 뒷모습에 염치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라면서 “부끄러움을 아는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 누가 끝까지 자존심을 지키며 포항의 자부심을 세우는지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재심 청구에 이어 공천 배제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법에 신청했으며, 26일 오후 3시 심문기일이 진행된다. 컷오프 결정 효력 정지와 해당 결정을 전제로 한 경선 절차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는 그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리적 사유와 구체적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경선에서 배제했다”며 “당헌·당규 및 공천 기준에 따른 경선 참여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천 기준상 탈당 전력은 감점 사유일뿐 원천 배제 사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컷오프가 이뤄졌다”며 ”유사하거나 더 중대한 의혹이 제기된 다른 후보들은 경선에 포함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했다. 한편,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고도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공원식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포항제철공고 후배인 박용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공 예비후보는 “포항시가 마주한 시대적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깊이 고민한 끝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됐고, 그 역할을 가장 잘 해낼 인물이 바로 박용선 예비후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의 고교 선배인 김순견 예비후보도 지난 10일 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글·사진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5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 “분산된 사회단체 한곳에 모아 협업 시너지 극대화”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후보인 박용선 예비후보는 25일 지역 내 분산 운영되고 있는 관변단체와 사회단체를 한곳에 모아 상호 협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회단체 통합지원센터’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많은 사회단체가 원활히 소통하지 못해 비슷한 사업을 중복으로 진행하거나 연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단체 간 협력 촉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통합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항에는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 청년연합회 등 10여 개 관변단체를 비롯해 보훈·자연보호·여성 등 다양한 사회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사무실을 임차해 활동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회의나 교육, 행사 공간 확보에 애로를 겪는 단체가 상당수다. 보조금 정산 관리 등 행정 역량 또한 단체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통합 관리와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박 예비후보는 건물 신축이나 유휴 시설 리모델링 등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포항의 사회단체들에 쾌적한 사무공간과 공용 회의실, 다목적 교육장,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공하는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정적·프로그램적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회계·정산·교육 운영,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 추진, 회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포항시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단체들의 자부심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봉사와 통합의 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해 해외 우수 사례의 운영 방식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캐나다 토론토의 ‘사회혁신센터(CSI)’는 비영리 단체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사무기기와 회의실을 공유하며,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공동 연대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대표적인 멀티테넌트(Multi-Tenant) 커뮤니티 허브다.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소로우 센터’는 옛 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비영리 단체에 저렴하게 임대함으로써 단체들이 임대료 부담을 덜고 시민 서비스와 프로그램 기획에 예산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성공 모델로 꼽힌다. 박 예비후보는 “해외 성공 모델은 물론, 공간 공유와 네트워킹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서울·경기 등 국내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장점을 포항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할 것”이라며 “단순한 하드웨어(시설) 제공을 넘어 단체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지역사회 협력 플랫폼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5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 원도심 부활 ‘오감만족 포항’ 마스터플랜 발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후보인 박대기 예비후보는 25일 침체한 원도심을 혁신적으로 바꿀 ‘원도심 프로젝트 : 오감만족 포항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죽도·용흥·대신·남빈·동빈·해도·송도 일대를 종합 재개발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있다. 도시재생과 관광을 결합한 핵심 거점을 만들어 꺼져가는 포항 원도심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 원도심의 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옛 포항역 유휴부지에 3만3000여㎡(약 1만 평) 규모의 ‘포항광장’을 조성하고, 포항의 상징인 철(Steel)을 활용한 100~120m 높이의 ‘LED 미디어 파사드 스틸타워’ 건립을 공약했다. 국·도·시비를 투입해 포스코의 강재를 사용한 100~120m 규모의 LED 미디어 파사드 스틸타워, 전망대, 지하주차장 500대, 플라워가든, 광장 등을 조성한다. 또, 연중 포항의 명소·축제·기업 광고를 담는 포항미디어센터와 대중문화 콘서트장 및 포항POP센터도 함께 조성해 지역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여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상설 공연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여 관광객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디어파사드 스틸타워의 건립을 위해서는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공단의 강재를 시가 구입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불 꺼진 상가를 되살리기 위해 중앙상가 실개천에는 AI 휴머노이드 로봇스트리트를 조성해 로봇 퍼포먼스 공연 등을 통해 관광 명소로 만들고, 육거리 일대에는 ‘LED에디션 벽체’를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앙아트홀을 ‘포항 아트(ART)뱅크’로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작품을 대여하고 전시할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뉴욕 타임스퀘어처럼 LED 에디션을 통해 광고와 작품 전시, 조각 전시를 통해 거리 자체를 도시미술관으로 조성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고질적인 죽도시장의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했다. 관광시장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관광 안내판 설치와 죽도시장 인근 상설 버스킹 공연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운하 일대에 해양생태체험관과 아쿠아리움을 조성하겠다는 계획고 밝혔다. 해양생태체험관은 동해해양생태전시관, 어린이해양교육관, VR해양체험관, 해양환경교육관, 바다생물 터치풀, 해양연구체험랩, 해양환경홍보관 등 7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쿠아리움은 6600~9900여㎡(약 2000~3000평) 규모의 중형으로 메인수족관, 해저터널, 펭귄관, 상어관, 해파리관, 공연수조 등을 갖춰서 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형산강과 바다를 연결한 담수 요건을 활용하여 운영비를 대폭 절감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박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5

포항시장 경선, 합종연횡·연대 시작···‘컷오프’ 공원식, 박용선 지지 선언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후보 4명이 지난 19일 추려진 이후 첫 연대가 이뤄졌다. 31일부터 진행되는 본경선(선거인당 50%, 여론조사 50%)을 앞두고 4명의 후보는 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이 가진 조직과 표심 잡기에 더 열을 올릴 전망이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고도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공원식 예비후보는 24일 포항제철공고 후배인 박용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공 예비후보는 “포항시가 마주한 시대적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깊이 고민한 끝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됐고, 그 역할을 가장 잘 해낼 인물이 바로 박용선 예비후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을 알고 현장에서 발로 뛸 수 있는 추진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용선 예비후보가 갈등을 통합으로 바꾸고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용선 예비후보는 “통합의 동반자이자 포항에서 함께 활동한 깊은 연대 의식이 있는 공 예비후보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리고,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다른 후보들도 폭넓게 모시고 힘을 합쳐 나가고 싶다”면서 “경선 과정부터 통합과 확장의 정치를 실천해 시민이 바라는 새로운 포항, 다시 도약하는 포항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지난 10일 고교 선배인 김순견 예비후보로부터 지지 승낙을 받은 박 예비후보는 지역민의 두터운 신망을 얻은 공 예비후보를 품으면서 외연을 더 확장했다. ‘용광로’라는 캠프 이름값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에서 고교와 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까지 한 탓에 동문이라는 연결고리가 없는 문충운 예비후보는 “탈락한 예비후보들과 인간적으로 유대관계가 좋고, 나를 비토하지 않고 무난하게 생각하는 편”이라면서 “다들 내가 포항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지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포항제철고 출신의 박대기 예비후보는 탈락한 예비후보들과의 나이 차이 등으로 당장 지지를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다. 그는 “젊고 참신한 ‘철의 아들’ 박대기가 위기를 넘어가는 데 최선의 후보라는 점을 설득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안승대 예비후보는 “포항 발전의 비전을 당원과 시민들께 제대로 알리면서 뚜벅뚜벅 걷겠다”라면서 “다른 예비후보들도 최대한 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컷오프 이후 재심을 청구한 박승호 예비후보는 재심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 등 행보를 결정할 예정이고, 삭발과 단식에 이어 공천 배제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박승호 예비후보의 포항고 후배인 김병욱 예비후보는 재심이 기각되면 당과 전면적으로 싸우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4

김부겸, 30일 대구시장 출마 선언할 듯

대구시장 선거 판세를 뒤흔들 변수로 꼽히는 김부겸<사진> 전 국무총리가 오는 30일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 24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최근 대구 수성구 신매동 모친 자택으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들은 서구 두류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 일대에 선거사무소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출마를 전제로 한 준비가 사실상 끝난 상태”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 전 총리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청래 대표와 회동한 직후 그 자리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에서 할 출마 선언 장소를 두고는 당 안팎에서 ‘상징성’을 고려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김 전 총리는 과시적 행보보다 민심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며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야외보다 시당에서 차분하게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서문시장은 대구 민심의 상징”이라며 “서민 경제를 강조하려면 이곳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이 가장 정치적 메시지가 분명해진다”고 했다. 정책 메시지에 따라 장소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행정통합을 강조하면 군위군, 군 공항 이전을 내세우면 동구 K2 인근, 대법원 대구 이전을 부각할 경우 수성구 법원 일대 등이 거론된다. 출마 선언 장소 자체가 핵심 공약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 김 전 총리에게 어느 수준의 ‘선물보따리’를 제공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국비지원,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유치,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반도체 파운드리 유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 숙원 사업이 거론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기업은행 이전 등 상징성 있는 공공기관 이전 카드가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험지 중 험지인 대구시장 선거에 나가는 후보에게 당이 총력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빈손으로 나가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전 총리가 당 지도부에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요구한 데 대해 “정부를 상대로 직접 요구할 경우 선거법 문제가 될 수 있어 당 차원의 역할을 주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