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地選 대구 동구청장 출마합니다
국민의힘 우성진<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8일 화가 이중섭의 대표작 ‘동촌유원지’를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중섭은 생전 마지막 전시회를 대구에서 열 만큼 지역과 깊은 인연이 있으며 ‘동촌유원지’는 이를 상징하는 작품”이라며 “이중섭과 구상 등 문화예술인과 대구의 관계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동촌유원지 개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6·25 전후 시기 두 예술가가 시와 그림을 통해 교류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구상 시인은 경북 왜관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이중섭과 인연을 맺은 뒤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그의 권유로 이중섭은 1955년 대구에서 마지막 전시회를 개최했다. 당시 전시에서는 ‘봄’, ‘아동’, ‘두 마리 소’ 등 작품 56점이 공개됐다.
우 예비후보는 “아양아트센터와 연계해 문화예술, 식음, 휴식 기능이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이중섭과 구상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이구동촌 아트뮤지엄’을 조성해 전시·공연·문학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하고, 청년작가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