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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관, 이육사 탄생 122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12 15:48 게재일 2026-05-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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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람 이육사’ 삶과 문학정신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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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탄생 122주년 기념식 포스터./ 대구문화관 제공

대구문학관이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 탄생 122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 이육사기념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육사의 민족정신과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육사의 종손녀인 소프라노 이영규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 신하윤 어린이의 동요 독창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지역 중견 작가인 강문숙 시인과 이규리 시인이 이육사의 대표작인 ‘절정’과 ‘청포도’를 낭독하며 문학적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육사는 1920년 고향 안동에서 대구로 이주한 뒤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는 항일운동뿐 아니라 문학과 언론 활동을 통해 행동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근현대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특히 스스로를 ‘대구사람 이육사’라고 칭할 만큼 대구는 그의 삶과 활동의 중요한 기반이 된 곳으로 평가된다.

이번 기념행사는 이육사가 가족과 함께 거주했던 터에 조성된 이육사기념관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대구사람’ 이육사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청호 대구문학관 관장은 “이육사의 숭고한 삶과 그가 남긴 문학의 가치는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이육사의 삶과 문학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육사 탄생 122주년 기념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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