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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강동면 공공하수도 확충 ‘속도’… 생활환경 개선 기대

경주시가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한 공공하수도 확충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강동면 모서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강동 대촌 소규모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생활오수 처리를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50억4300만원으로 국비 30억2400만원, 도비 4억2400만원, 시비 15억95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하루 처리용량 30㎥ 규모의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과 오수관로 2.2㎞ 설치, 배수설비 75가구 정비 등이다. 경주시는 2021년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한 뒤 2023년 공법 선정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8월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는 완료돼 시운전 가동 중이며, 시는 오는 9월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공공수역 수질 보전과 악취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면 주민 김모(68) 씨는 “그동안 농촌지역 특성상 하수처리와 악취 문제로 불편함이 있었는데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환경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이 계속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하수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해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경북문화관광공사, 대만서 ‘전통 헤리티지 관광’ 알렸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대만 현지에서 경북 전통문화의 매력을 앞세운 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치며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5~17일 대만 타이베이 화산 1914 문화창의산업원구에서 열린 ‘2026 K-관광 로드쇼 in 타이베이’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사는 ‘경북 관광, 재미있게 즐기자! (Have Fun in Gyeongbuk!)’를 주제로 첨성대, 하회탈 등 경북 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한 감성형 콘텐츠를 운영해 현지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첨성대와 하회탈 그림이 담긴 키캡 키링 만들기 체험과 경주 십원빵을 형상화한 부채 기념품은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스에 전시된 석굴암 미니어처 조명은 경북 특유의 전통미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행사 기간 대만관광협회(TVA) 등 현지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자전거·섬·해양·다크투어리즘 등 경북 특수목적관광(SIT) 상품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모객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경북의 문화유산을 체험형 콘텐츠와 감성 굿즈로 재해석한 점이 현지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통 축제와 로컬 콘텐츠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전거·해양 관광 등 차별화된 SIT 콘텐츠를 통해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말보다 결과로”…여청환 후보, 농업·복지·교육·관광 5대 공약 발표

성주군의원 후보 여청환 후보가 농업과 복지, 교육, 관광 분야를 아우르는 ‘성주의 내일을 바꾸는 5대 약속’을 발표하며 민생 중심 정책 행보에 나섰다. 여 후보는 “말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짓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성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참외 농가 지원과 농촌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여 후보는 “자식 같은 참외를 밤낮없이 지키는 농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지원체계 강화와 농로 중심 방범용 CCTV 대폭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소·통역·행정지원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외 도난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농로 분기점마다 CCTV를 설치해 농민들의 재산 보호에 나선다. 복지 분야에서는 “태어남부터 노후까지 따뜻한 동행 복지”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파크골프장 확충과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고, 성주군 서부권역에는 통합돌봄 거점 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방문진료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면 단위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돌봄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여 후보는 “병원 진료나 외출조차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장애인 가족들의 부담이 크다”며 “실질적인 이동 지원과 돌봄 강화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성주형 교육복지’를 강조했다. 별고을 장학금 수혜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하고, 예체능 및 특기자 장학금 지원도 강화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면 단위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다양화와 학부모 참여형 예산제 도입을 통해 수요자 중심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대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글램핑·카라반·수상펜션 등 수변 숙박단지를 조성해 당일형 관광을 1박2일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데크길과 수변카페, 야간경관 조명, 수상레저 시설 등을 연계한 힐링·레저 복합공간 구축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또 주차장 확충과 순환 셔틀버스 운영, 자전거길 연결 등을 통해 관광객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여청환 후보는 “젊은 추진력과 현장 중심의 실천력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0

대구시교육청 ‘함께학교’ 활용 전국 1위⋯“고교학점제 사교육 불안 줄인다”

대구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공교육 기반 진로상담 시스템 강화에 나선 가운데, EBS 진로교육 플랫폼 ‘함께학교’ 활용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과목 선택 및 진로학업설계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교육 중심 진로설계 지원 체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학생부 관리와 대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목 선택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고액 진로·진학 컨설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공교육 플랫폼인 EBS ‘함께학교’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함께학교’에는 대구 지역 일반계고 교육과정 정보가 탑재돼 있어 학생들은 학교별 개설 과목과 진로 연계 과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일대일 진로·학업 설계 상담도 제공된다. 특히 대구에서는 진로전담교사 약 50명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학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에서는 △선택과목 설계 △희망 학과 정보 △대입 준비 전략 △학습 방법 △진로 및 직업 전망 등을 무료로 안내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함께학교’ 전체 질문 가운데 약 48%가 대구 지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활용 비율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두고 학생·학부모·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공교육 중심 진로설계 문화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신학기 초 실시한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 결과와도 상담 시스템을 연계하고 있다.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 강점 분석 자료를 상담 과정에 활용해 보다 정교한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 현장 진로상담과 온라인 진학상담 플랫폼 ‘대구진학 꿈나비’, EBS ‘함께학교’를 병행 운영하며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재선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이라며 “공교육 기반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학부모 불안을 줄이고 사교육 부담 경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서한,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어린이 테이블·의자 세트 제작

㈜서한이 건설현장에서 사용한 폐안전모를 업사이클링해 어린이용 테이블·의자 세트로 제작하는 등 자원순환형 ESG 경영에 나섰다. 서한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회수한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의자 세트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생활제품으로 다시 활용한 사례다. 특히 현장의 안전을 상징하는 안전모를 어린이 가구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ESG 가치까지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회수된 폐안전모는 세척과 위생 처리 과정을 거쳐 3D프린터용 필라멘트 재료로 가공됐다. 이후 이를 활용해 어린이용 테이블·의자 세트를 제작했으며, 제품의 안전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작된 제품은 지역 어린이집에 기부될 예정이다. 폐자재 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보호뿐 아니라 어린이 생활공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한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서 폐안전모를 활용한 비누받침대를 제작해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입주민에게 제공했으며, 대구시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가입 행사에도 업사이클링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병준 전무이사는 “안전의 상징인 안전모가 미래세대를 위한 테이블·의자 세트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0

예천문화관광재단, ‘예술로 돌봄‘ 워크숍… 문화적 돌봄 프로그램 추진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18일과 19일 양일간 예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6 예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문화생활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예술로, 돌봄사업의 공통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이틀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8일 열린 1차 워크숍에서는 최종 선발된 단샘문화 PD(기획단)와 이들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맡은 ‘촉진자(코디네이터)’ 등 20여 명이 참석해 그룹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참가자들은 문화 기반 돌봄의 개념과 일상 속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에 적용할 ‘문화적 돌봄’의 핵심 키워드를 발굴하며 예술 돌봄의 가치와 비전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19일 2차 워크숍에는 기획단과 촉진자, 협력기관인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 예천군가족센터, 사회복지법인 금당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기관별 프로그램 방향이 활발히 제안되었다. 특히 대상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디자인 씽킹’ 활동을 통해 실제 프로그램 참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돌봄 프로그램 계획을 구체화했다. 재단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단샘문화 PD들과 함께 기관별 특성에 맞춘 문화 돌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단절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군민의 일상 회복과 정서적 치유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망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공감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계기가 됐다”며 “재단과 협력기관, 단샘문화 PD가 함께 만들어갈 다채로운 예술로, 돌봄 프로그램들이 고립된 이웃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단절된 일상을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0

대구시, 함지산 산불피해지 우기 전 재해예방 총력

대구시가 북구청과 함께 지난 12일 함지산 산불피해지(259.6ha)에 대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우기 이전 산불피해지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불로 고사되거나 훼손된 수목 제거 상황과 인가 주변 위험요소, 사방시설 설치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함지산 일대는 지난해 4월 28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산사태와 토사유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해 응급복구사업으로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 골막이 20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항구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사방댐 4개소와 총연장 3.6km 규모의 계류보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사방댐 본체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하류부 계류보전사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우기 전인 오는 6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구시는 위험목 제거 대상지 64.6ha 전 구간에 대한 제거 작업을 완료했으며, 집중호우 전후 24시간 이내 산림재난대응단과 예방점검단을 투입해 현장점검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벌채 현장 작업로 복구와 산지 사면 안정화 조치, 배수로 확보 방안 등도 논의됐다. 대구시는 강우 시 토사가 인근 주거지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추가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을철에는 나무 식재 등 녹화사업도 병행해 산불피해지의 지반 안정화와 생태 복원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주민 참여형 안전교육과 대피훈련도 실시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 대응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장마철 이전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제거해 함지산 인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에는 공사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대구시, 미취업 청년 위한 ‘청춘 JOB GO 취업 캠프’ 개최

대구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비슬산 아젤리아 유스호스텔에서 ‘청춘 JOB GO 취업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단순 정보 제공 중심의 교육을 넘어 자기 이해부터 직무 탐색, 취업 전략 수립, 실전 면접 대응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캠프 참가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단기간 몰입형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는 취업 SWOT 분석을 비롯해 2026년 최신 채용 트렌드와 채용시장 동향 파악, START 기법을 활용한 역량 중심 입사지원서 작성, 보이스 트레이닝 및 면접 시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 종료 후에는 실제 취업 준비에 활용 가능한 자기소개서 초안과 개인별 목표 설정 워크시트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구직 자신감 향상과 취업 준비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job.daegu.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053-803-1919)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캠프는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원하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1분기 대구·경북 경제 회복세⋯건설경기 침체·청년 유출은 여전

대구·경북 지역경제가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고용 둔화, 청년층 인구 유출은 여전히 지역경제 부담 요인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경권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전자·통신(10.0%), 의료정밀광학(22.7%), 금속가공(4.5%) 업종이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비금속광물(-15.7%), 기계장비(-2.5%), 섬유제품(-3.5%) 업종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광공업생산이 5.0% 증가하며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금속가공(18.5%), 자동차(8.2%), 전자·통신(15.4%) 업종이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자동차와 전자업종 생산 회복이 제조업 전반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1차금속(-20.4%), 의약품(-22.6%) 생산은 크게 줄었다. 경북은 전자·통신(9.6%), 의료정밀광학(28.7%), 화학제품(8.9%) 호조로 광공업생산이 0.7% 증가했지만, 기계장비(-9.7%)와 자동차(-2.5%) 업종 부진이 성장 폭을 제한했다. 수출은 반도체·전자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경권 전체 수출액은 127억2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184.7% 급증했고, 방송기기(16.7%), 기타 유기·무기화합물(33.8%)도 증가했다. 대구 수출은 22억1300만달러로 11.2% 늘었다. 기타 유기·무기화합물 수출이 85.6% 급증했고, 인쇄회로(29.4%), 차량부품(9.4%)도 증가했다. 반면 기타 일반기계류(-21.2%), 합성섬유직물(-16.8%), 반도체 제조용 장비(-73.4%)는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액이 105억1600만달러로 16.8%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186.9% 폭증했고, 금속광(336.9%), 방송기기(16.7%)도 크게 늘었다. 소비 흐름은 대구와 경북이 엇갈렸다. 대구의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판매가 18.2% 늘어난 데다 백화점 매출도 5.0% 증가했다. 그러나 대형마트 판매는 10.1% 감소했다. 경북은 전문소매점(-8.1%)과 대형마트(-16.2%) 판매 부진 영향으로 소매판매액지수가 2.8% 감소했다. 건설경기는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대경권 건설수주액은 1조5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건축 부문 수주가 48.5% 줄어든 영향이 컸다. 특히 대구는 건설수주액이 2734억원으로 50.8% 급감했다. 건축 부문 감소폭이 54.6%에 달했고, 공공 발주도 57.5% 감소했다. 반면 경북은 토목 부문 증가 영향으로 건설수주가 3.4% 증가한 1조2874억원을 기록했다. 고용시장도 다소 위축됐다. 대경권 고용률은 59.8%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3.7%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만3100명 감소한 261만8600명으로 집계됐다. 농업·임업 및 어업 취업자가 3만4800명 줄었고, 건설업도 1만7700명 감소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는 2만1800명 증가했다. 대구의 실업률은 3.8%로 0.3%포인트 상승했고, 경북도 3.6%로 0.5%포인트 올랐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실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유출 문제도 지속됐다. 올해 1분기 대구는 1725명, 경북은 3480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두 지역 모두 20~29세 청년층 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대구는 20대에서 1267명이 순유출됐고, 경북은 같은 연령대에서 3298명이 빠져나갔다. 지역별로는 대구 달서구(-1688명), 경북 칠곡군(-676명)과 구미시(-673명) 등의 순유출 규모가 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20

iM뱅크-광주은행, 2026 달빛동맹 교류행사 실시

iM뱅크(은행장 강정훈)는 지난 19일 대구시 일대에서 광주은행(은행장 정일선)과 양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6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iM뱅크(옛 DGB대구은행)와 광주은행이 체결한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전남 담양 죽녹원에서 진행된 교류 행사에 이어 올해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영호남 금융권의 화합과 지역 상생을 상징하는 대표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iM뱅크와 광주은행 봉사단원 등 양사 임직원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근대골목 일대에서 ‘쓰담 투어(쓰레기를 담으며 걷는 투어)’를 진행하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청라언덕과 선교사주택길, 3·1만세운동길 등을 둘러보며 대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요 관광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해 대구 지역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점으로 건립된 뒤 현재 역사관으로 운영 중인 장소를 찾은 양사 임직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iM뱅크 관계자는 “10여 년 넘게 이어진 대구·광주 간 교류를 통해 시중은행으로 새롭게 도약한 iM뱅크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양사의 파트너십도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대구·경북 4월 수출 동반 증가⋯대구 2개월·경북 5개월 연속 상승세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대구·경북 수출이 동반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구는 이차전지 소재와 의료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고, 경북은 IT제품 수출 강세를 앞세워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2026년 4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수출은 9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경북은 36억6000만 달러로 12.1% 증가했다. 대구는 지역 최대 수출 품목인 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타정밀화학원료 수출이 59.1%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해당 품목은 1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의료용기기(21.7%)와 압연기(23.7%) 수출도 반등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1억1000만 달러로 8.4% 증가했다. 미국(9.7%), 멕시코(14.5%), 중국(21.1%) 등 주요 시장 수출이 고르게 늘었다. 화장품 수출 역시 홍콩(105.7%), 일본(193.2%), 러시아(61.9%)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인쇄회로(-11.1%), 폴리에스터직물(-28.6%), 기타기계류(-42.0%) 등 일부 품목은 부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9.1%)과 미국(-4.3%) 수출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52.0%), 일본(18.0%), 멕시코(17.5%) 등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북은 IT제품군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무선통신기기부품 수출은 20.0%, 무선전화기는 28.7% 증가했다. 특히 무선통신기기부품은 대중 수출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했고, 무선전화기는 미국과 유럽 시장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기타정밀화학원료는 대중 수출이 124.5% 증가하며 35.9% 성장했고, 알루미늄조가공품도 대미 수출이 84.5%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개월 연속 감소세였던 철강제품은 0.6% 증가로 반등 신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21.9%), 중국(19.1%), 인도(18.3%), 베트남(17.0%) 등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경북의 올해 1~4월 누적 수출액은 141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5.5% 증가했다. 중동 수출은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대구의 대중동 수출은 3888만 달러로 12.6% 증가했지만, 경북은 1억3190만 달러로 24.4% 감소했다. 다만 대구의 경우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일부 품목 거래 영향이 컸고, UAE(-68.7%), 이라크(-43.3%), 레바논(-82.6%) 등 정세 불안 지역 수출은 크게 줄었다. 권오영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는 정밀화학원료 강세와 의료·기계류 회복세로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고, 경북은 IT제품 호조 속에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다만 일부 품목은 회복세가 엇갈리고 중동 등 정세 불안 지역은 단기 변동성이 큰 만큼 시장별 맞춤형 지원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대구한의대, ‘THE PLUS Village 창업혁신파크’ 개소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5일 오성캠퍼스 공유소통라운지에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THE PLUS Village 창업혁신파크 개소식’을 개최했다.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협력 거점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오성캠퍼스를 창업혁신파크로 조성해 지역 산업 혁신과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총장을 비롯해 경북도 대학정책과장, 경산시 기획조정국장, 경북RISE센터 관계자, 참여기관 주요 인사와 입주기업 대표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뷰티·헬스케어 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과 지역 산학연협력 활성화 비전을 공유했다. 개소식에서는 ‘THE PLUS Village’ 비전 선포와 ‘하니 AI 스킨랩’ 핵심 전략 소개, 입주기업·학생 간 취업상담, 시제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입주기업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 창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 국내 주요 유통채널인 지마켓과 롯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주기업 제품 품평회를 열고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이 유통망과 연계돼 시장 진입과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앞으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헬스케어·화장품·기능성식품 등 K-MEDI 산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해 6월 경북에서 유일하게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헬스케어·화장품·기능성식품 분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30과 RISE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과 연계해 지역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해외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산학협력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삼성전자 내일부터 총파업…노조 “조정안 동의했지만 회사가 거부"

정부의 사후조정에서도 끝내 합의하지 못한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국 파업이라는 파국을 맞게 됐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절차 종료에 따라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 노조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노조는 사후조정 3일 동안 성실히 임하며 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노조는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이날 “19일 22시경,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하였으나, 사측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에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조정 불성립을 선언하기 직전, 여명구 사측 대표교섭위원이 거부 의사를 철회하며, 시간을 요청했고 3일차까지 연장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측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조정이 종료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초기업노조 최 위원장은 끝으로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노사 교섭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20

배형태 김천시의원 후보⋯ ‘주민 공천’ 내세우며 재선 도전 선언

김천시의원 라 선거구(지좌동·자산동)에 출마한 무소속 배형태 후보가 ‘주민 공천’을 기치로 내걸고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돌입했다. 특정 정당의 공천 대신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직접 받겠다는 정면 돌파 의지다. 배 후보는 최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난 4년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며 “정당 정치의 틀을 벗어나 오직 주민의 뜻만을 따르는 진정한 ‘주민 공천’ 후보로서 다시 한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의 슬로건으로 ‘주민과 함께, 다시 더 크게 일할 일꾼‘을 내세웠다. 지난 의정 활동 기간 동안 웅곡천 친수공원 조성, 감천변 맨발 걷기 길 등 주민들의 삶에 직결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구민들로부터 “뚝심 있고 실천력 있는 시의원”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검증된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배 후보는 지좌동과 자산동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세부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 공약은 지좌동 권역에는 생활건강지원센터 조성을 통한 주민 복지·보건 인프라 확충, 웅곡 소하천 친수공원 확대 및 황산공원의 김천 랜드마크화 추진과 자산동 권역에는 모암지구 현대화 사업 및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 김천의료원 진입도로 확장 및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한 ‘365 안심 귀갓길’ 조성 등 이다. 배형태 후보가 지난 4년간 다져온 탄탄한 의정 성과와 지역 밀착 행보가 무소속이라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낼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결국 주민들이 그의 과거 성과와 미래 비전을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재선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정당의 그늘을 벗어나 주민 중심의 정치를 선언한 배 후보의 진정성이 지좌동·자산동 표심을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20

예천군, 폐건전지 화재 위험 대응 위해 방화포 도입

예천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폐건전지(리튬이온 배터리 포함)로 인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화포를 활용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리튬계 건전지와 전자제품 사용 증가로 폐건전지 발생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보관 및 운반 과정에서의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폐건전지는 외부 충격이나 압착 과정에서 내부 단락 발생 시 급격한 발열과 화재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가연성 물질이 집중된매립장 및 폐기물 처리시설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크다. 이에 군은 순환형매립장 내 폐건전지 보관 구역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받은 특수 방화포를 도입했다. 방화포는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난연 성능의 제품으로, 폐배터리와 폐건전지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활용된다. 화재 발생 시 산소를 차단하고 화염 확산을 억제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어서 시설 내 대형 화재 방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폐건전지 보관 상태 수시 점검, 적정 보관량 유지, 안전교육 실시 등 화재 예방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옥희 환경관리과장은 “폐건전지는 일상에서 쉽게 배출되지만 관리 부주의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폐기물 처리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0

안동 청소년들, 전통 성년례 체험하며 성인의 의미 되새겨

안동지역 청소년들이 성년의날을 맞아 전통 성년례를 직접 체험하며 성인이 지녀야 할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동지구위원회는 지난 19일 구름에리조트 구인당에서 ‘성년의날 전통 성년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성년례 문화를 체험하며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성인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동고와 안동여고, 경안여고 학생들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동지구위원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전통 성년례인 관례와 계례 의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복과 유건 등을 갖춰 입고 전통 예법에 따라 의식에 참여하며 성인이 된다는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관례는 남성이 어른이 됐음을 알리는 의식이며, 계례는 여성의 성년을 기념하는 전통 의례다. 행사장은 전통 한옥 공간과 예법 절차가 어우러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차를 올리고 절을 하는 등 전통 예절을 직접 익히며 성인이 갖춰야 할 책임과 배려, 예의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평소 학교나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가 학생들의 관심도 높았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성년례를 체험하며 성인이 된다는 의미와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동지구위원회는 청소년 선도와 범죄 예방 활동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가고 있다. 이하늬 안동시 교육도시과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선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0

구미시, 다자녀 가구 지원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

구미시가 주거·양육·생활 지원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복지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인구총조사(2024) 통계에 따르면 구미시의 다자녀 가정 수는 경북 도내에서 최고로 많은 2만4698가구로 구미시는 주거, 일자리, 농산물 지원 등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매자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파격 지원하는 사업으로 높은 관심 속에 지난 4월, 194가구가 신청 완료하였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은 다자녀 가정이 구미시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할 경우,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28가구가 신청을 완료했고, 매주 평균 2건이 신청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 이사업체 운반비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청소비까지 포함한 이사 비용을 적재적소 지원하며, 인구 유입 효과도 함께 도모한다는 취지다. 구미시는 이와 함께 취약계층에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온 나눔 사업(2020)을 2023년부터 다자녀 가정에도 확대 실시하여, 현재까지 해당 가구가 199회(1054명) 이용하였다. 또한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정책으로 현재까지 90만 회 넘는 혜택을 제공하였고, 점차 이용 횟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구미시는 공공부문 일자리에서도 다자녀 가정을 적극 우대하고 있다. ‘23년부터 환경관리원 채용 서류심사에 다자녀 항목 가산점을 확대 실시해 3년간 23명이 채용 혜택을 받았다. 여기에 2025년부터 시청 내 모든 부서의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에 다자녀 가정 가산점 제도를 의무 적용(서류전형 최대 5점 부여)토록 개편했다. 이러한 조치는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력 단절 근로자에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다자녀 가정의 뜨거운 호응 속에 1만1824가구가 신청하며 조기 마감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2025)은 대상 가구에 최대 1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구매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구미 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식비 부담은 낮추고 지역 경제는 살리는 가성비 정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급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취득세 감면 △상수도 요금 지원 △장학금 지급 △다 등 e 카드를 통한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 다둥이 가족을 위한 실용적인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지자체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양육을 함께 책임져야 한다”라며, “구미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최고의‘스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체감형 정책을 멈춤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0

구미시, 성별영향평가 교육·컨설팅 실시

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 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5월 21일과 28일에는 ‘전문가 1:1 맞춤형 대면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개요와 필요성 △대상사업 선정 기준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방법과 사례 분석 △정책 환류 과정에서의 성평등 효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담당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어 진행되는 1:1 맞춤형 컨설팅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성평등 목표와 지역성평등지수 향상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선정한 33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신규사업과 공약사업을 비롯해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청년지원, 안전 분야 사업 등이 포함됐다. 컨설팅에는 김중길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금오공과대학교 교수)와 박순란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전담연구원이 참여한다. 부서별 사업 담당자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미시는 이번 교육과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총 33개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도출된 개선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교육과 컨설팅에 적극 참여해 준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 수혜 과정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0

구미시,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첫 인증…연 2억 예산 절감

생활폐기물 처리 관리기구인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이 지난 4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으로 폐기물 처분 부담금의 30%를 감면받아 매년 약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구미시 환경자원화 시실은 지난해 환경자원화시설 에너지 회수효율 개선사업을 완료한 뒤 운영 효율을 높인 결과, 올해 39%의 에너지 회수효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회수·활용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에너지 회수효율을 산정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대해 폐기물처분부담금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에너지 회수효율이 30% 이상 50% 미만이면 부담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폐기물처분부담금은 폐기물의 소각·매립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기물을 처분하는 시설에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구미시는 예산 절감은 물론 에너지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도 함께 거뒀다. 구미시는 앞으로 시설 운영 안정화와 노후설비 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목표를 달성하면 폐기물처분부담금 감면율도 50%로 확대돼 재정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인증은 친환경 시설 운영과 지속적인 설비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여 환경성과 경제성을 함께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봄철 산불방지대책 성공적 마무리···대형산불 ‘제로’

경북도가 지난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추진한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기간 단 한 건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없이 대형산불 ‘제로(ZERO)’를 달성하며 산불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초 경북 지역은 평년 대비 3% 수준의 강수량과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다. 1월에는 최초로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북도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발생 건수(45건)와 피해 면적(166ha)을 10년 평균 대비 각각 2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00ha 이상 대형산불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체 산불의 88%를 1ha 미만으로 막아냈다. 산불 원인 분석 결과, 불법 소각에 의한 산불은 10년 평균 대비 45% 감소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은 계획 대비 152% 실적을 달성하며 소각 산불 근절에 큰 역할을 했다. 반면 건축물 화재, 화목 보일러 부주의, 전기 누전 등 외부 불씨 전이에 의한 산불은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증가 추세를 보여, 경북도는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 점검과 산림 인접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을 확대했다. 경북도는 산불 신고 접수 즉시 헬기 5대를 초동 투입하고 산림청·소방청 가용 헬기를 총동원하는 ‘압도적 진화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전체 산불의 절반을 발생 1시간 이내에 주불 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AI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상주·문경까지 확대 배치하고, 160대 산불감시카메라와 ICT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산림청, 소방, 경찰, 국립공원 등 30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산불방지협의회’를 운영하며 대응 공조를 강화했다. 특히 대형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던 3월 28일에는 도지사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재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한편, 경북도는 공식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에도 부처님오신날 연휴(5월 23~25일)에 대비해 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하며 대응 공백을 차단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 덕분에 소중한 인명과 산림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AI·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가동···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대응

경북도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경쟁 구도 속에서 지역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경북형 AI·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반도체 부품 개발부터 시험·검증, 납품·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경북은 구미의 전자·소재부품 제조 기반, 포항의 나노·전력반도체 연구 역량, 지역 대학의 공학 인재 공급망을 결합해 AI시대 반도체 공급망을 뒷받침할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초거대 AI 모델에 최적화된 첨단 반도체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신규 사업을 포함한 12개 세부 과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구미국가산단에는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인프라를 구축해 2030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한다. 기업이 개발한 부품을 실제 공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어 대기업 조기 납품과 시장 진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주항공과 방산 산업에 필수적인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를 위해 143억 원을 투입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과 협력해 국방 반도체 프론티어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적외선 초격자 센서 등 전략 부품의 기술 자립화를 도모한다. 포항 나노융합기술원을 거점으로 8인치 SiC 웨이퍼 기반 차세대 전력반도체와 고신뢰 배터리 관리 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도 나선다. 구미에는 총 4190억 원 규모의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2269억 원은 제조·실증 인프라 구축, 471억 원은 소재부품 고도화 지원센터 건립, 1000억 원은 미래 선도 R&D, 450억 원은 산업진흥원 설립에 투입된다. SK실트론, LG이노텍 등 주요 기업과 연계해 SiC·GaN 웨이퍼 소재와 FC-BGA 패키지 기판 소재의 시제품 제조와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도체 특성화 대학 및 대학원 지원을 확대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200억 원 규모의 ‘퇴직자 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대기업 출신 전문 인력을 지역 중소기업과 매칭해 기술 자문과 R&D 컨설팅을 제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반도체는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산”이라며 “경북의 제조 역량에 AI라는 날개를 달아 세계가 주목하는 ‘K-반도체 벨트’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문체부, 정상회담 개최지 안동 일본 관광 거점 육성…日대상 관광 마케팅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받은 경북 안동을 일본인 관광객 유치 유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특별 여행상품 출시와 일본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문체부는 일본 총리 안동 방문을 계기로 일본 여행사들과 협업해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포함한 방한 관광 특별상품을 이달 말 출시한다. 오는 10월 3일과 17일 열리는 선유줄불놀이 행사가 주요 콘텐츠로 포함되며, 일부는 함안 '낙화놀이'와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연계한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하회마을 방문과 한옥 숙박, 안동찜닭 등을 아우르는 테마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음 달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답사여행(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 언론과 방송,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도 확대한다. 문체부는 아사히신문과 니시니혼신문에 안동 관광 특집 기사와 여행 상품 광고를 게재하고, TV아사히와 TBS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 관광지와 즐길 거리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라쿠텐트래블과 익스피디아 등 온라인여행사(OTA)와 함께 대구 공항 항공편과 연계한 안동 여행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현지 콘텐츠 창작자와 협업한 홍보 영상도 게시한다.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곳(하회마을·봉정사·도산서원·병산서원)을 보유한 역사·문화 도시다. 지난해 외국인의 안동 방문은 26만5천회에 달했고, 이 가운데 일본인 방문은 1만6천회 수준이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미식, 한옥의 매력을 일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양국 정상의 동선과 미식을 체험하는 특별 상품과 전방위 현지 마케팅으로 안동이 일본인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상주박물관, 옛 기록문화의 세계 ‘고문서학당’ 운영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옛 기록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해 호응이 뜨겁다. 박물관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내 상산관에서 ‘2026년 상주박물관 고문서학당’을 열고 있다. 교육은 ‘사례로 만나는 고서와 고문서의 세계’를 주제로 사전에 모집한 일반시민과 박물관 유물 기록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서와 고문서에 대한 기본 지식을 비롯해 교령류, 통보류, 소지류, 명문·문기류 등 과거 행정과 실생활에서 활용했던 다양한 고문서의 종류와 특징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고문서의 구조와 판독법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내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나아가 이번 강좌는 시민들에게 지역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박물관 유물 기록 담당자들에게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전문성을 제공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고문서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행정, 경제활동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 자료다. 특히 상주박물관은 타 박물관에 비해 고서·고문서 중심의 유물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고문서학당을 계기로 관련 전문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기록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0

상주 경천섬에서 풍광 즐기며 우수한 농산 가공품도 구입하세요

상주시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우수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천섬 농산물 가공제품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경천섬 인근 다목적광장(도남동 183)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낙동강 제1경인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주 농산물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농산물 가공업체 14개소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표고국수 밀키트, 라이스칩, 샤인머스캣 와인, 딸기잼, 참기름·들기름, 쌀식빵 등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곶감치즈말이 만들기, 사과고추장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내 취향과 잘 맞는 와인과 음식을 경험해 보는 와인 페어링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블록쌓기, 주사위 게임, 윷놀이 등 다양한 보드게임 콘텐츠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경천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0

가정의 달, 온 가족이 꼭 봐야 할 단 하나의 뮤지컬···백희나의 ‘달 샤베트’ 포항 찾아온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가족 뮤지컬 한 편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작가 백희나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달 샤베트’가 포항 관객을 찾아온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연례 공연 시리즈인 ‘키즈페스타 인 포항’의 일환으로 오는 6월 5일과 6일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가족 뮤지컬 ‘달 샤베트’를 선보인다. 원작인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은 인형과 소품, 배경을 직접 제작해 촬영하는 독창적인 작업 방식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 역시 이러한 원작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감성을 입체적인 무대 장치와 영상, 조명을 활용해 환상적으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무더운 여름밤 뜨거운 열기에 녹아내린 달로 ‘달 샤베트’를 만들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에어컨과 선풍기에 의지한 채 소통이 단절됐던 아파트 주민들이 반장 할머니가 나눠준 시원한 달 샤베트를 함께 베어 물며 서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어린이 공연에서는 보기 드문 섬세한 세트와 감각적인 연출로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부모 세대에게는 깊은 울림과 동심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6월 5일 오전 11시 공연 예매자들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공연이 끝난 뒤 무대 뒤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장치들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가 진행돼 어린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기간 동안 공연장 로비에는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은 안내 공간이 마련된다.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은숙 포항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은 무대와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연출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며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부모들에게는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R석 4만 원, S석 3만5000원, A석 3만 원이며, 오는 5월 25일까지 예매할 경우 4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포항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5-20

상주서 전국 실업탁구 챔피언전 성황리에 막내려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탁구 축제 ‘2026 실업탁구 챔피언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실업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급 실업 탁구 선수와 임원 등 240여 명이 출전해 매 경기 명승부를 펼쳤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한국거래소의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안재현이 단식과 복식(임종훈 합작)을 우승하며 대망의 3관왕을 달성해 실업 탁구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이스 김나영과 신예 유예린의 활약을 앞세워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자 스타 탄생으로 주목받은 양산시청의 이다경이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사상 최초로 시·군부 소속 실업팀 선수가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여자 복식은 삼성생명의 임지수-이연희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되며 전국 탁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대회 기간 많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상주시민과 탁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장 권위 있는 탁구대회 중 하나인 실업탁구 챔피언전을 이곳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0

수성구 망월지 새끼두꺼비 대이동 시작⋯욱수산 향해 이동

망월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들이 비가 내리기 시작한 20일 새벽부터 서식지인 욱수산으로 향하는 대규모 이동을 시작했다.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꼽히는 망월지에는 매년 2월 말 어미 두꺼비들이 내려와 산란한 뒤 3월쯤 서식지로 돌아간다. 이후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성장 과정을 거쳐 5월이면 손톱 크기의 새끼 두꺼비로 변태해 욱수산 일대로 이동한다. 올해 이동은 이날 새벽 4시쯤부터 시작됐다. 새끼 두꺼비들은 비가 오는 습한 날씨에 맞춰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향후 약 보름 동안 대규모 이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끼 두꺼비들은 몸집이 작고 이동 속도가 느려 차량 통행이나 보행 과정에서 폐사 위험이 크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생존율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는 새끼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이동 경로 차량 통제와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현장 구조·예찰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망월지 생태환경 보전과 서식지 연결성 강화를 위한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과 생태교육관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망월지 두꺼비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자연환경 보전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미애 수성구 생활환경국장은 “망월지 새끼 두꺼비 집단 이동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라며 “작은 생명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안동형 MICE 산업 육성…연간 100건 행사 유치 추진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를 중심으로 국제회의·전시 산업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 연간 100건 이상의 행사 유치와 체류형 경제도시 조성이 핵심이다. 권 후보는 국제회의와 학술대회, 글로벌 기업 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이스(MICE) 산업을 안동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안동의 전통문화 자산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단순 관광지를 넘어 국제행사와 체류형 관광이 공존하는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국제기구 기준에 맞춘 타깃 행사 발굴과 함께 ADCO를 중심으로 한 행사 유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식 전시장 중심의 타 지자체 컨벤션 시설과 차별화하기 위해 도산서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선성현객사 등을 활용한 특화 행사공간(유니크베뉴) 조성도 추진한다. 웅부공원과 태사묘 등 원도심권, 도산·안동호 일대 관광자원을 연계해 안동만의 독자적인 MICE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웰니스 콘텐츠 확대 계획도 포함됐다. 권 후보는 퇴계 이황의 정신문화 유산인 활인심방과 선비순례길, 안동호 명상 프로그램 등을 국제회의와 연계해 참가자들의 장기 체류와 지역 소비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옥동·강남동 등 신도심의 숙박·외식업계는 물론 원도심 전반의 상권 활성화까지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안동은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유무형 문화자산을 갖춘 도시”라며 “국제회의와 웰니스 관광이 결합된 안동형 MICE 산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글로벌 국제도시이자 활력 있는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