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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강정·고령’지점조류경보 ‘관심’단계 발령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18일 오후 6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올해 녹조 계절관리제 기간 중 처음으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취·정수장 관리기관 등 관계기관에 녹조 발생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처리 강화와 환경기초시설의 적정 운영, 오염원 점검, 녹조 제거설비 운영 등 강도 높은 대응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 4월부터 조류 발생 원인 물질의 유입을 줄이기 위해 비점오염원과 환경기초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폐수배출업소 등 주요 수질오염원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왔다. 또 녹조 문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낙동강 중·상류 지방추진단’을 꾸리고, 지난 12일 회의를 열어 녹조 대책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돼 녹조 확산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녹조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9

대구 중구, 제41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 3명 선정

대구 중구가 ‘제41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문경수씨와 사회봉사 부문 윤종권씨, 엄재석씨로,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수상자인 문경수씨(65)는 동인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주민참여예산위원장, 행복마을축제추진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하며 나눔 실천과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윤종권씨(62)는 성내3동 자율방범대장과 중구 자율방범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범죄 예방과 주민 보호, 청소년 선도 활동에 힘써왔다. 현재는 성내3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엄재석씨(67) 역시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중구 자율방범연합회 회장과 중구 재향군인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신동 방위협의회 위원과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경현 중구 부구청장은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구민상은 1985년 첫 시상 이후 지금까지 11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7월 열리는 ‘개청 63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 및 2026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어울마당’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9

iM사회공헌재단, 다문화가정 금융교육 지원 ‘맞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8일 대구 달서구가족센터에서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 대구시가족센터협회 및 대구지역 9개 가족센터와 함께 ‘대구광역시 다문화가정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다문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금융생활 적응과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중심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은 금융사기 예방과 금융상식 교육 등 금융교육 기획을 담당한다. iM사회공헌재단 iM단디금융교육사업단과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는 다문화가정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대구지역 9개 구·군 가족센터는 교육생 모집과 교육 장소 제공, 금융교육 수요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iM단디금융교육사업단은 통장 개설과 체크카드 발급 등 은행거래 실무교육을 비롯해 해외송금·환전 절차 등 외환거래 교육도 진행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iM금융체험파크’ 금융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금융 접근성과 금융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금융교육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9

김용판 “정치적 중량감으로 달서 대개조 이끌 것”

국민의힘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행사를 열고 “정치적 중량감과 중앙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달서 대개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대구 달서구 상인동 월곡빌딩 3층 선거사무소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캠프 측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넘게 방문했다.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한 그루 나무로는 숲이 되지 않는다”며 “진정한 혁신은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21대 국회의원과 제27대 서울경찰청장 경력을 언급하며 “달서구의 산적한 현안과 대형 인프라 사업은 단순 행정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예산과 법률을 다뤄본 정치적 역량을 갖춘 해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6대 대혁신’과 ‘2대 약속’도 제시했다. 우선 성서산업단지를 첨단형 ‘DS밸리(Daegu Seongseo Smart Valley)’로 조성해 직·주·락이 결합된 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100일째 ‘달서구민 대민원 공감 Day’를 열어 주민 소통 행정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대구치맥축제와 연계한 ‘달서DAY’ 운영, 삼필산~도원지 구간 짚라인 설치, 학산공원 ‘달서숲’ 리브랜딩 등 관광·문화 활성화 구상도 내놨다. 복지·교육 분야에서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도입, 온종일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결혼 장려 문화 조성, ‘달서구명품교육박람회’ 개최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 지원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 시절 신청사 원안 확정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청사가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등과 원팀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에 나서겠다”며 “달서를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형 중심 도시로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9

대구 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대구시장 후보 공약 실현 가능성·재원 계획 공개 촉구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는 19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후보들의 보건의료·복지·돌봄 공약이 부실하며 재원 조달 계획도 불명확하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 계획 공개를 촉구했다. 연대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선거 열기는 뜨겁지만, 알맹이 없는 선심성 개발 공약이 난무하고 있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보건의료·복지 공약은 매우 단편적이며, 예산 조달 계획도 제시되지 않아 실현 가능성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책 로드맵과 재원 조달 방안 검증의 장이 되어야 할 지방선거가 후보들의 공약조차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깜깜이 선거’로 전락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를 향해 복지·돌봄 및 보건의료 분야 공약의 구체성과 실행 계획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부겸 후보에게는 조부모 돌봄비, 자립펀드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의 연차별 소요 비용 산출 및 공개와 함께, 기존 토건·전시성 예산의 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마련 방안 제시를 요구했다. 또 복지 정책의 위상 강화, 통합돌봄 정책 확대 개편,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 및 응급의료체계 마련 계획, 공공병원 강화 방안, 제2대구의료원 건립 로드맵 공개를 촉구했다. 추경호 후보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복지 정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정책 철학 보완을 요구했다. 특히 경제 중심 공약에 편중된 구조를 비판하며 복지·돌봄·보건의료 분야 공약의 전면적인 보완을 촉구했다. 아울러 응급의료 개선 및 제2대구의료원 관련 공약 역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규모 개발사업 중심의 예산 구조를 재검토하고, 복지·보건의료 정책 이행을 위한 명확한 재원 계획 제시를 요구했다.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는 “대구 시민의 생명과 안전, 삶의 질을 좌우하는 복지·보건의료 정책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고 있다”며 “두 후보 모두 실효성 있는 정책과 재정 계획을 기반으로 공약을 재구성해야 한다. 대구의 돌봄·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공약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9

수성구 캐릭터 ‘뚜비’ 관광 콘텐츠 인기⋯‘뚜비의 낙원’ 전 회차 마감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전 회차 모집을 마감했다.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생태·문화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 ‘뚜비의 낙원’이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뚜비의 낙원’은 망월지 두꺼비 생태 관찰을 비롯해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 방문, 들안예술마을 공예 체험, 뚜비 공연 관람 등을 연계한 테마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A·B코스로 나뉘어 총 4회 운영되며, 모든 회차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모집 종료 이후에도 참여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시민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17일 진행된 A코스에서는 어린이 참가자들이 망월지 새끼 두꺼비 관찰 체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호자들 역시 도심 속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에서는 뚜비 굿즈 구매가 이어졌고, 들안예술마을에서 진행된 뚜비 비누 만들기와 연극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두꺼비 생태를 배우고 공예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캐릭터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뚜비를 활용한 수성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9

대구·경북 청년 절반 ‘노동법 위반 경험’⋯여성 청년 61%로 더 높아

대구·경북 대학생·청년 노동인권사업단이 19일 오전 전교조 대구지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청년 노동 실태 조사 결과와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정책 요구를 발표했다. 사업단이 실시한 올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66%가 근로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 위반, 주휴수당 미지급, 근무 중 불리한 처우 등 노동관계법령 위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조사 대비 2025년 조사에서 일부 개선된 흐름(2024년 상반기 52.3%, 하반기 72.7%, 2025년 41%)을 보였으나, 올해 다시 51.66%로 상승하며 청년 노동 현실이 여전히 불안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대구·경북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2명 중 1명이 일터에서 노동법 위반을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노동법 위반을 경험한 청년 대부분이 전문가 상담이나 노동청 신고 등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대응해도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해고 등 불이익이 우려돼서’ 등을 꼽아, 구조적 보호 장치의 실효성 부족이 드러났다. 성별 격차도 두드러졌다. 남성 청년의 33.58%가 노동법 위반을 경험한 반면, 여성 청년은 61.09%로 약 두 배에 달했다. 여성 청년들은 근로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 위반, 주휴수당 미지급 등 기본적인 노동 조건 위반뿐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까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단은 청년 노동 문제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노동 회피와 지역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소년기부터 노동권 침해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문제 해결 의지가 약화되고, 결과적으로 체념과 무기력이 학습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사업단은 부당행위 사업주에 대한 처벌 강화, 노동법 위반 업종에 대한 정기·수시 감독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 시행에 따라 광역지방자치단체도 노동감독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 만큼,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고용노동청과 협력해 반복적으로 노동관계법을 위반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상시 감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법 위반 예방부터 피해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응 체계를 마련해, 청년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 대학생·청년 노동인권사업단은 “지역 청년 노동인권 문제가 공론화되고 실질적으로 개선될 때까지 상담과 지원, 정책 요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9

오영준 후보, 청라언덕역·경북대병원·서문시장 잇는 ‘생활밀착 공공순환버스’ 시범 도입 구상 내놔

더불어민주당 오영준<사진>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19일 ‘중구형 생활밀착 공공순환버스’ 시범 도입 구상을 내놨다. 그는 역과 주요 거점 간 거리는 비교적 가까운 반면, 골목과 주거지에서 병원·시장·역으로 이동하는 단거리 교통이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1호 노선으로 청라언덕역~남산권~경북대병원~서문시장 구간을 검토 중이다”며 “장거리 이동 중심이 아닌 병원·시장·역을 연결하는 생활형 교통 체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라스트마일 교통 공백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방식은 고정노선형과 수요응답형 교통(DRT)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상하고 있으며, 소형 전기버스를 활용한 순환 운행과 함께 전화 및 앱 호출 기반 이동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 성동구의 ‘성공버스’를 사례로 들며 이용 증가 효과를 언급하고, 시범 운영 이후 수요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선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준 후보는 “생활밀착형 공공순환버스는 단순한 교통 공약이 아니라 전통시장 접근성, 병원 이동권, 육아가구의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하는 도시복지 공약”이라며 “집 앞 골목과 역, 시장, 병원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지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5-19

달성군수 선거, ‘변화론’ 김보경 vs ‘안정론’ 최재훈⋯공약으로 본 후보군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달성군수 선거가 젊은 도시 달성의 미래 성장 방향을 결정할 분수령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최재훈 후보와 정책 변화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김보경 후보가 맞붙으면서 ‘군정 연속성’과 ‘변화론’이 맞서는 양상이다. 두 후보 모두 첨단산업 육성과 교통망 확충, 정주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지만, 정책의 우선순위와 추진 방식에서는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보경(59) 후보는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달성군의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지역 의정활동과 노동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 견제와 정책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달성군 미래 도약’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를 제시했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한 데이터센터 유치와 제2국가산단 조기 조성, 하빈농산물유통센터 스마트 유통허브 구축 등을 통해 첨단경제융합특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생태 분야에서는 대구산업선 건설과 도시철도 1호선 구지 연장, 달성습지·화원유원지·대명유수지를 연계한 국가정원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지·산·학 협력 플랫폼 구축과 화원교도소 후적지 복합개발, 청년기회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달성형 무상교통 전면 도입과 군민안심보험, 민생지원금 지급 등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 확대도 약속했다. 대구시·수성구와 연계한 가창권역 상생 거버넌스 구축과 국책사업 전담 TF 운영을 통해 책임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국민의힘 최재훈(44) 후보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현 달성군수이자 전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했다. 젊은 나이에 행정과 광역의정 경험을 모두 갖춘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군정의 안정적 연속성과 추진력을 강조하고 있다. 최 후보는 제2국가산단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모빌리티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다사 이달박 첨단산단과 하빈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구산업선 적기 완공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하빈IC 설치 등을 통해 자족형 교통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24시간 보육과 원어민 영어교육, DGIST 연계 미래교육 등을 포함한 ‘달성형 교육모델’ 구축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AI 기반 통합돌봄 시스템과 북부 장애인복지관 건립, 권역별 복합문화센터 확충 등을 약속했다. 달성문화예술센터와 글로벌 수변문화지구 조성을 통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여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두 후보 모두 첨단산업 육성과 교통망 확충이라는 큰 방향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정책 접근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도시철도 1호선 구지 연장과 국가정원 조성, 무상교통 도입 등을 통해 생활체감형 변화와 복지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반면 최 후보는 첨단산단 조성과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달성군수 선거는 대구시장 선거와 지역 정치 지형 변화와도 맞물려 있어,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이어갈지, 정책 변화를 통한 새로운 군정 운영에 힘을 실을지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19

대구 동구, 군 소음피해 보상금 228억 원 지급 확정⋯8월 말 지급 예정

대구 동구가 군용비행장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228억 원 규모의 보상금 지급을 확정했다. 대구 동구는 지난 18일 ‘제1회 대구광역시 동구 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군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대상과 지급액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보상금 신청 건수는 지난해 미신청자에 대한 소급분을 포함해 총 8만 2862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전체 보상 규모는 약 228억 원에 달한다. 군 소음피해 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 내 거주 주민에게 지급된다. 동구는 개인별 보상금 산정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문자메시지 또는 우편을 통해 지급 금액을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확정된 보상금은 오는 8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보상금 결정 내용에 이의가 있는 주민은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결과에도 불복할 경우 결과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오랜 기간 군 소음으로 불편과 피해를 겪어온 주민들이 합리적이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대구시교육청, 2027학년도 고교 교육과정 편성 지원 본격화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안착을 위해 2027학년도 일반계고 교육과정 편성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프로그램 연수’, ‘교육과정 지침 학습 영상 제공’,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한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우선 시교육청은 2027학년도 일반계고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담당 교사 74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프로그램(hscredit.net) 활용 연수’를 운영했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수강신청 프로그램은 학생 과목 수요조사부터 이동 수업반 편성, 시간표 작성까지 연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프로그램 주요 기능 안내와 학교별 교육과정 맞춤형 실습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또 학생들의 과목 수요를 실제 교육과정 편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총 8편의 학습용 영상 콘텐츠도 제작했다. 영상에는 공통·선택과목 및 학점 편성 방법, 편성 시 유의사항 등 교육과정 운영 실무 내용이 담겼다. 자료는 대구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돼 교사들이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학교별 교육과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원 체계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편성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진로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혜정 미래교육과장은 “연수와 온라인 학습 영상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역량을 높이고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지원 자료를 적극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9

대구시, 식품안전관리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대구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6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도 군위군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대구시 식품안전관리 체계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종합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구시를 시·도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6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제도 운영과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로, △식품위생감시 인력 관리 △현장보고 장비 활용 △지도·점검 및 민원 처리 △기관 간 협업체계 등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역 행사 시 식·음료 안전관리 강화와 배달앱·무인판매점 등 비대면 식품 판매 증가에 대응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현장보고 장비를 활용한 위생업소 점검의 투명성 제고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대구우수식품’ 신뢰도 향상 노력도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특히 대구시는 평가 제도 도입 이후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군위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광역·기초자치단체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시민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9개 구·군과 함께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맛의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9

대구시,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개최지 2년 연속 선정

대구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개최지로 2년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실시한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개최 지자체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과 지역 특화 의료서비스 경쟁력, 의료관광 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진행됐다. 선정 지자체는 대구를 비롯해 광주시, 부산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4곳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는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의료기관 관계자 등 해외 바이어,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사다. 오는 8월 마지막 주 열릴 예정이며,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의료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의료서비스와 행사 운영 역량, 해외 네트워크 기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행사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와 지역 의료기관 간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의료기관 팸투어, 의료관광 상품 체험행사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 유치를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관광·숙박·뷰티·웰니스 산업과 연계한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통해 해외 환자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열린 ‘2025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에서 총 176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17건의 업무협약(MOU), 1건의 합의각서(MOA), 3건의 계약 체결 성과를 거두며 지역 의료관광의 해외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한 바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9

스마트폰·AI, 경로당에서 배운다⋯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추진

대구시가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AI디지털배움터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지역 경로당 83개소에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도심 외곽 거주자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교육장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강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생활권 안에서 손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 경로당은 중구 4개소, 동구 14개소, 서구 8개소, 남구 6개소, 북구 14개소, 수성구 14개소, 달서구 14개소, 군위군 9개소 등이다. 교육 과정은 실생활 활용 중심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키오스크 이용 방법, 모바일 공공서비스 활용법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기능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AI 기반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체험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여 사회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고령층 대상 AI·디지털 교육은 일상 편의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경로당 중심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기기 활용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에 디지털 포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AI디지털배움터’ 교육 신청은 공식 누리집(대구ai디지털배움터.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1800-599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9

순천향대 구미병원, 아동보호 미션 캠페인 '아동보호 실천 D-DAY' 개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 18일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 외래관 2층 휴게공간에서 아동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보호 미션 캠페인 ‘아동보호 실천 D-DAY’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원객과 환자·보호자,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아동학대 예방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 기념 타이머 미션을 비롯해 △아동보호 미션 카드 체험 △아동보호 문장 완성 미션 △우리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작성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 번호와 아동학대 유형, 아동보호 실천 다짐, OX퀴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아동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김성수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실천의 필요성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대구보훈병원-(주)원소프트다임, AI 활용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을 통해 직원 건강관리와 복지 향상에 나선다. 19일 대구보훈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최근 AI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소프트다임과 ‘AI 스마트 헬스케어를 통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소프트다임은 휴대용 체성분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피트러스(Fitrus)’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원격 건강관리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야간·교대근무가 많은 병원 근무환경 특성을 반영해 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생활건강 관리와 난임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직원 복지 향상과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원 대상 AI 기반 생활건강관리 서비스 실증 운영 △직원 및 배우자를 위한 AI 기반 난임관리 서비스 제공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생체데이터 수집·분석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 제공 △AI 기반 스마트 건강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신윤 대구보훈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의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 복지 향상과 스마트병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훈병원은 지난 3월 AI 자율주행로봇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AI 건강관리 서비스 협약까지 다양한 AI 전문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형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5-19

경북대병원 김준영 교수팀, 대한손발톱학회 ‘우수 연제상’ 수상

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김준영 교수팀(발표자 이진영 전공의)이 손발톱 질환 진단과 치료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김준영 교수팀이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14차 대한손발톱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갑기질생검을 피해야 할 때: 비전형적 조갑흑색조증에서의 임상 및 더모스코피 소견’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손발톱 변형을 유발할 수 있는 조갑기질생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경북대병원에서 조갑흑색조증으로 생검을 시행한 환자 87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적 특징과 더모스코피(피부 확대 관찰 검사) 소견을 심층 분석했다. 분석 결과, 생검을 안전하게 미루고 경과 관찰이 가능한 독립적 예측 인자를 통계적으로 규명했으며, 이를 토대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로 인한 손발톱 변형 위험을 줄이면서도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추적 관찰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임상적 의미를 인정받았다. 경북대병원 피부과 김준영 교수팀은 잇따른 학술 성과를 통해 피부과학 분야 연구 경쟁력과 임상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김준영 교수팀은 앞서 지난 2월 열린 제31차 대한피부외과학회 심포지엄에서도 ‘경북대병원에서 시행한 말단흑자흑색종의 수지 절단술: 시행 시점, 시행 이유 및 합병증’을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6-05-19

영남대병원 박정규 약사제 13회 소아당뇨대상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

영남대학교병원 약제부 박정규 약사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박정규 약사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및 췌장장애의 날 선포식’에서 ‘제13회 소아당뇨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와 권익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이 진행했으며, 박 약사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와 김포우리병원 내분비센터 원종철 센터장과 함께 공동 수상했다. 박정규 약사는 지난 25년간 병원약사로 근무하며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 지원에 힘써왔다. 또 만성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현재 한국병원약사회 소아약료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문적인 소아 약료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상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1형 당뇨병의 췌장장애 인정’ 제도 시행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에서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해당 제도는 1형 당뇨병 환자의 질환 특성을 장애 범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환자 지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정규 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만성질환 환자들의 삶을 지지하고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칠곡경북대병원, ‘2026년 제1차 원외대표 협의체 회의’ 성료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19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12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26년 제1차 원외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칠곡경북대병원이 주관했으며, 최근 제정된 ‘지역필수의료법’ 시행에 대비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병원 관계자와 경상북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는 ‘지역필수의료법 시행 대비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법 시행 이후 지역 공공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제정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지역필수의료법)’의 주요 내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북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필수공공의료 강화 방안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광 칠곡경대병원장은 “지역필수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의료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북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공공병원과 민간의료기관, 보건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도 초고령화와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심화되는 지역 필수의료 위기를 언급하며, 통합돌봄과 재택의료 확대 등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필수의료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인접 지자체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5-19

산소 다녀오던 길 참변⋯추돌사고·차량전소, 가족 4명 숨져

상주영천고속도로 추돌사고로 조상 산소 성묘를 하고 돌아오던 가족 4명이 숨졌다. 19일 오후 1시 2분쯤 구미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향 19.4㎞ 지점을 지나던 25t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하이브리드형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69)씨 부부와 A씨의 누나(70대), 형수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A씨 부부는 승용차 앞자리, 누나와 형수는 뒷자리에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영천에 있는 산소에 갔다가 경기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시신은 경북 상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쏘나타 승용차를 모두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25t 트럭 운전자는 사고 직후 갓길에 정차했고,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한 때 고속도로 상주방향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진화작업이 끝나고 재개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 진술과 사고 현장 주변 상황이 녹화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사고 현장 수습이 진행 중이어서 사고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다”며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졸음운전 여부나 차량 이상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9

원전 소재 지자체들, 경주서 공동 현안 대응 머리 맞대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주에 모여 원전 계속운전 심사제도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개선 방안 등 공동 현안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를 비롯한 전국 5개 원전 지자체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19일 경주에서 제76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기장군, 울주군, 영광군, 울진군 등 원전소재 5개 지방자치단체의 원전 업무 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행정협의회는 국내 원전 소재 지자체 간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실무협의회는 행정협의회 상정 안건을 사전에 검토·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회의에서는 향후 열릴 ‘제36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상정 안건으로 국내 원전 계속운전 심사제도 개선 방안과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원전지역 상생발전과 주민 권익 향상을 위해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숙 경주시 원자력정책과장은 “원전지역 공동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주민 권익 향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아귀 40kg 18만 원→8만 원···포항 양포 어민들 ‘끌이식 자망’ 피해 호소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앞바다에서 아귀를 잡는 어민들이 일부 부산권 어선의 ‘끌이식 자망’ 조업을 단속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렇게 잡은 물량이 부산권에서 낮은 가격으로 풀린 탓에 양포에 오던 바이어들까지 부산으로 몰리면서 어가 하락으로 이어져서다. 구룡포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양포위판장 위판 규모는 약 150억 원이며, 아귀 위판은 약 50억 원이다. 40kg 기준 18만~20만 원이던 아귀 가격은 최근 8만 원까지 떨어졌다. 아귀 이동 경로에 그물을 설치한 뒤 아귀가 걸리기를 기다렸다가 걷어 올리는 ‘연안자망’ 방식의 조업을 하는 양포 어민들은 부산권 일부 어선이 그물 아래쪽에 사슬이나 무거운 추 등을 달아 바닥 가까이 가라앉힌 뒤 배를 움직이며 그물을 반복적으로 끌어 아귀를 잡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귀가 바닥 가까이에 머무는 저층어류인데다 활동성이 크지 않아 이 같은 방식에 쉽게 걸려든다는 것이다. 김성문 자망협회 총무는 “끌이식 조업으로 물량이 많아지다보니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바이어들도 자연스럽게 싸고 물량이 많은 부산으로 가버린다”라면서 “겨우 아귀를 잡더라도 예전과 같은 가격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오성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자망 어구에 사슬이나 무거운 추 등을 달아 허가된 방식과 다르게 조업할 경우 수산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강력하게 단속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19

“투표 한 번 하려다 두 시간 줄섰다”⋯영양청송새마을금고 대의원 선거 ‘아수라장’

영양청송새마을금고가 19일 실시한 대의원 선거가 운영 부실과 형평성 논란으로 회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청송지역 제2투표소가 청송군 진보지점 한 곳에만 설치되면서 투표에 참여하려는 회원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려 현장은 사실상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진보지점 앞과 전통시장 일대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그러나 투표소는 금고 사무실 내부 좁은 공간에 마련됐고, 신분 확인과 투표용지 배부 인력도 각각 1명뿐이었다. 기표소 역시 2곳에 불과해 투표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투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단 두 시간만 운영됐다. 회원들은 땡볕 아래 길게 줄을 선 채 1~2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고, 일부는 순서를 기다리다 지쳐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현장 회원들의 불만은 폭발했다. 한 회원은 “회원 수는 청송이 훨씬 많은데 투표소 운영은 너무 허술하다”며 “이 정도면 청송 회원들은 투표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회원은 “좁은 사무실에 사람들을 몰아넣고 두 시간만 투표하라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느냐”며 “선거를 이렇게 졸속으로 치르는 건 처음 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금고 측은 줄을 서는 회원들이 늘어나자 낮 12시까지 줄을 선 회원들에게만 번호표를 나눠주고 투표를 허용하면서 현장 혼란은 더욱 커졌다. 회원들 사이에서는 “번호표 받으려고 또 줄을 서야 했다”, “기다리다 포기한 사람도 많다”는 불만이 잇따랐다. 이날 진보지점은 투표소 운영으로 오후 2시까지 영업이 중단됐다. 금융 업무를 보기 위해 찾은 거래 회원들까지 불편을 겪으면서 현장 곳곳에서 항의가 이어졌다. 앞서 이번 선거는 선거구 획정과 투표 방식의 형평성 논란으로 법정 공방까지 번졌다. 전체 출자회원 약 1만200여명 가운데 청송 회원은 7800여명으로 76% 이상을 차지하지만, 당초 금고 측은 영양군에만 단일 투표소를 운영하려 해 청송 회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결국 청송지역 일부 회원들이 법원에 ‘대의원 선거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심리 과정에서 조정 권고안이 나오자 금고 측은 뒤늦게 진보지점에 추가 투표소를 설치했다. 하지만 회원들은 “후보 등록 기간도 촉박했고 투표소 추가 역시 임시방편 수준이었다”며 “회원 수 비율과 지역 현실을 무시한 졸속 선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19

월성본부 노경 합동 나눔…취약계층 210세대에 생활물품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노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동경주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생활지원물품 나눔에 나섰다. 노조가 마련한 라면 210박스와 회사 측이 지원한 지역 농산물 토마토 210박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2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월성본부 홍보관에서 ‘가정의 달 맞이 생활지원물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열린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라면을 받아 지역사회에 기부하자는 의견을 제안해 라면 210박스를 준비했다. 회사 측도 이에 뜻을 함께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인 토마토 210박스를 추가 지원했다. 이날 마련된 생활지원물품은 동경주지역 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지역 주민 2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원택 월성 본부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철범 노동조합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노경이 함께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영덕군, 신규 원전 유치 총력전

영덕군이 신규 원전 유치를 지역 재생 전략으로 내세우며 총력전에 나섰다.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구상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민선 8기 남은 기간 원전 유치에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희망이 살아나는 영덕, 사람들이 돌아오는 영덕을 만드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신규 원전 유치를 단순한 발전시설 건설이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의 핵심 카드로 보고 있다. 원전 건설 과정에서 수조 원대 투자와 대규모 고용 창출이 가능하고, 관련 산업과 인프라 확충으로 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청년층 일자리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등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 원전 유치 단체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는 “신규 원전은 지방 생존과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서병환 영덕원전유치 청년회장은 “원전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설이 아니라 지역 미래를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원전 안전성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우려도 적지 않다.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는 사고 위험성과 방사성 폐기물 처리 문제, 관광·청정 지역 이미지 훼손 가능성 등을 이유로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부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갈등 조짐도 이어지고 있다. 김 군수는 “찬성과 반대 모두 영덕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의견”이라며 “갈등과 분열보다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원전 유치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원전 유치가 지방 소멸 위기에 놓인 영덕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6-05-19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클린선거’ 선언·동참 제안···정책선거·선거법 준수·지지자 자제 원칙 제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19일 깨끗하고 품격 있는 정책선거를 위해 ‘클린선거’를 선언하고, 경쟁 후보들에게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 학교의 안정, 경북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면서 “정치적 편 가르기나 감정적 대립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놓고 누가 더 책임 있는 비전과 실천력을 갖췄는지 평가받는 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감 후보의 말 한마디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학교 현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며“후보에 대한 검증은 사실에 근거해야 하고, 비판은 대안을 동반해야 하며, 교육감 후보의 언어는 아이들이 들어도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경북교육의 해법을 제시하는 정책선거, 선거법 준수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 상대를 조롱하거나 비난하지 않는 품격 있는 지지자 등 3대 클린선거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다른 후보들에게 “경북교육감 선거를 아이들 앞에 부꺼럽지 않은 선거로 만들자”라면서 “모든 후보가 함께하는 ‘클린선거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오로지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겠다는 약속을 도민 앞에서 선언하자”고 촉구했다. 임 후보는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구호가 아니라 책임이며, 비방이 아니라 신뢰”라며 “임종식은 깨끗한 선거, 공명한 선거,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를 도민 앞에 약속한다”고 호소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9

경북도, 중국 게임산업 협력망 구축…“도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경북도가 중국 현지 게임산업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도내 콘텐츠·게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와 콘텐츠 및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콘텐츠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는 텐센트와 바이두 등 중국 주요 기업 30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정부 승인 비영리 법인이다. 협회장을 맡고 있는 리우춘강은 중국 게임 판호 심사 과정에 참여하는 인물로 알려져 중국 게임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게임·콘텐츠 산업 정책과 산업 정보 교류를 비롯해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국내외 행사 공동 홍보, 인적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게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와 게임페스티벌 등 도 주관 행사에 중국 주요 기관과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판호 관련 지원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문 기간에는 도내 게임·콘텐츠 기업 4개사와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기업 간담회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양국 기업 간 협력 가능성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AI·게임·콘텐츠 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콘텐츠·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와 콘텐츠 산업을 연계한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9

경북소방, 부처님오신날 특별경계근무…사찰·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경북소방본부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도내 주요 사찰과 행사장에 소방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과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경북소방은 소방공무원 5504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여 명을 동원해 도내 전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오신날 특별경계근무 기간 도내에서는 모두 23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1억2000만 원의 재산피해와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소방은 화재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구축과 사찰 대상 사전 예방점검,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및 비상응소태세 유지,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도내 22개 소방서는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사찰 21곳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현장 대응태세를 높일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부처님오신날은 사찰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