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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원화 스테이블코인 전 생애주기 기술 검증(PoC)’ 성공

iM뱅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결제·정산까지 전 과정을 구현하는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디지털 금융 시장 선점에 나섰다. iM뱅크는 20일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전문기업 오픈에셋(OpenAsset)과 공동으로 추진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PoC)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충전, 결제, 정산, 소각까지 이르는 전 생애주기(Full Lifecycle)를 실제 금융 환경에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iM뱅크가 즉각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 역량과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iM뱅크는 최근 시중은행 전환 이후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확대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송금 서비스 검토 등 디지털자산 생태계 전반에서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오픈에셋은 한국은행 CBDC 사업과 카카오 블록체인 개발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 중심의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기업이다.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성과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운영 체계 구축 역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iM뱅크는 오픈에셋과 협력해 카이아(Kaia)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전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iMKRW’를 직접 발행했다. 또 디지털자산 지갑 서비스 ‘다가온(DAGAON)’을 통해 원화 충전부터 QR 기반 결제, 가맹점 정산까지 전 과정을 구현했다. 실제 사내 카페 등 통제된 환경에서 진행된 파일럿 운영에서는 약 80건 이상의 시나리오를 오류 없이 수행하며 시스템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번 PoC에는 iM뱅크 AX추진부를 비롯한 10여 개 핵심 부서가 참여해 아키텍처 설계부터 컴플라이언스 검증까지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 점검했다. iM뱅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해외송금 서비스와 지자체 연계형 지역화폐 플랫폼 구축 등 후속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PoC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대를 대비한 기술 역량과 실행 의지를 확인했다”며 “오픈에셋과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해외송금과 지역화폐 등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속보] 권익위 나섰더니···포항 미군저유소, 어린이 테마공원 개발 가능

속보 = 1992년 국방부에 반환된 이후 해병대 제1사단의 행정재산 성격으로 묶여 활용되지 못한 포항시 북구 장성동 미군저유소 부지(본지 1월 20일 자 5면, 5월 18일 자 2면 보도)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2024년 2월 집단 고충민원을 접수한 국민권익위원회가 뒤늦게나마 나서서 이해관계 기관과의 합의를 끌어내면서다. 권익위는 20일 포항시 북구 꿈트리센터에서 한삼석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김헌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박성순 해병대 제1사단장, 김희석 국방시설본부 경상시설단장, 최무순 포항사랑 시민모임 회장 등 민원 신청인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2014년부터 해병대훈련장 부지로 지정된 임야 3만616㎡(100필지)를 ‘포항 어린이 테마공원’ 등으로 개발할 수 있게 조정했다. 이날 집단고충 민원 신청인과 관련 기관은 조정안에 이의가 없다는 뜻을 밝히고, 조정서에 서명도 했다. 최종 조정안에는 포항시장, 해병대사령관, 해병대 제1사단장, 국방시설본부 경상시설단장은 6월 30일까지 해당 부지를 국유재산법 등에 따라 교환·매각 등을 협의하기 위해 실무협의 추진단을 구성하고, 내년 6월 30일까지 토지 등의 교환·매각 등에 대한 방법을 협의해 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민원 신청인인 최무순 포항사랑시민모임 회장은 “오늘은 오랫동안 방치돼 온 장성동 옛 저유소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문이 열린 날”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이 부지가 시민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석씨는 “60년 전 국가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임야는 3.3㎡당 50원, 전답은100원에 강제 수용됐지만 나라를 위해 쓰인다기에 참고 기다렸다”며 “이제는 그 부지가 포항 시민을 위해 공익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삼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해병대로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도 관심을 두고 지난 4월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권익위가 조정 내용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2024년 2월 14일 포항사랑시민모임 회원 108명은 권익위에 ‘포항 미군저유소 부지 활용 촉구 민원’을 제기했다. 국방부와 해병대사령부가 훈련장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방치하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각종 발전사업을 추진하는데도 국방부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아서다. 이 단체는 미군저유소 부지를 포항시에 반환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포항시는 2031년까지 목표로 5500억 원을 들여 어린테마공원 조성과 재정지원 사업, 민자유치 사업 추진 계획을 세웠지만, 국방부와 해병대사령부는 훈련장으로 등록한 미군저유소 부지를 매각하면 가뜩이나 부족한 훈련장을 포기하는 것이어서 불가능하다고 맞서왔다. /배준수·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20

칠곡 석적읍, 유휴지 6천평에 ‘메밀밭 조성’...주민들에게 큰 호응

버려져 있는 유휴지가 자연생태 학습 공간으로 거듭났다. 칠곡군 석적읍이 방치됐던 유휴지를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메밀밭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주민 참여와 공동체 회복, 현장 중심 행정이 어우러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석적읍(읍장 권헌정)은 최근 남율지구 일대 유휴지 약 6천평에 메밀씨 500㎏을 파종해 대규모 메밀밭을 조성했다. 특히 토지 소유주만 80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직접 토지주들을 찾아다니며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사용 동의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평소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권헌정 읍장은 이번 사업 역시 직접 현장을 챙기며 추진 동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행정 지시를 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토지주 설득 과정에 나서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현장 행정을 실천했다. 과거 이곳은 잡초와 생활쓰레기가 뒤섞여 주민 민원이 이어지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주민 산책로이자 어린이 자연 체험장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최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발길도 이어지며 자연생태 학습 공간 역할까지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메밀밭을 찾은 어린이집 원생들은 하얗게 피어나는 메밀꽃을 보며 “엄마, 메밀이라네요”라고 외쳤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으며 초여름의 정취를 즐겼다. 이번 사업은 석적읍 사회단체 8곳이 참여한 ‘3go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들이 직접 유휴지를 정비하고 꽃밭과 쉼터를 조성하는 친환경 공동체 운동으로,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지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삭막했던 공간이 마을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석적읍은 오는 7월 메밀 수확 시기에 맞춰 메밀묵 만들기 체험과 작은 메밀축제 등 주민 참여형 행사도 열 계획이다. 권헌정 석적읍장은 “여러 토지 소유주를 찾아다니며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지역을 위한 일이라는 데 공감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20

서중현 “교권 회복 최우선”⋯‘교사 폭력 특별가중처벌법’ 추진

서중현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20일 교권 회복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대구시선관위 후보 등록 마감 및 기호 추첨 결과에 따라 벽보 게재 순위 1번으로 확정됐다. 서 후보는 이날 “대구 교육 개혁의 선봉에 서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기호 1번’이라는 숫자에 담겼다”며 “무너진 대구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교육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가 이날 밝힌 공약은 △교육청 내 전담 법무팀 신설 및 전문 변호사 채용 △교사 대상 폭력 엄벌 △교사 행정업무 경감 등이다. 서 후보는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 직속 전담 법무팀을 신설하고 교육·학교폭력 분야 전문 변호사를 채용해 교사들이 법적 분쟁에 휘말릴 경우 상담부터 재판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사 대상 폭력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과 관련해선, “학교 내에서 학생이 칼을 휘두르고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는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교육이 불가능하다. 교사 폭력은 반드시 엄벌해야 한다”면서 “국회와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교사 대상 폭력 행위 처벌 수위를 높이는 ‘교사 폭력 특별가중처벌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사 업무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교사들이 과도한 행정업무로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행정 잡무를 전담하는 별도 부서를 설치해 교사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교권이 무너지면 피해는 결국 학생과 공교육 전체에 돌아간다”며 “교사가 안전하게 가르치고 학생이 바르게 배우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서 후보가 서 후보는 이날 발표한 공약외에도 △IB 교육 단계적 폐지 △AI·로봇 특화학교 설립 △사교육비 부담 완화 정책 △특수교육 예산 3배 증액 등도 제시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경산시, 골목형 상점가 2곳 최초 지정

경산시가 지역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골목형 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구역이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과 함께 중기부와 경북도의 각종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19일 옥산동과 정평동 2곳을 지역 최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경산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과 지원 기반을 위해 지난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4월, 2026년 상반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 공고로 신청받았다. 지정된 ‘옥산동 골목형 상점가’는 성암초 맞은편 대로변과 골목에 자리 잡은 먹거리 중심 생활상권으로 인근 주거지역과 연계된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갖추고 있다. ‘정평 우방 골목형 상점가’는 경산 우방1·2차 맨션 상가로 지하철 2호선 정평역 역세권 생활 편의형 상권이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경산 전역에서 골목형 상점가를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상권을 모집하며 지정을 희망하는 상권에는 상인회 조직 구성 등 사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20

대구·경북 신축 쏠림 뚜렷⋯거래량·가격 모두 구축 앞질러

대구·경북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거래량과 가격, 상승률 모두에서 신축 아파트가 구축 단지를 앞지르는 가운데 공급 물량 감소까지 겹치며 신축 희소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 1위는 대명자이그랜드시티로 집계됐다. 오는 2026년 4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같은 기간 353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경북에서는 포항자이애서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2026년 5월 입주 예정인 해당 단지는 올해 들어 187건이 거래되며 지역 내 신축 선호 흐름을 이끌었다. 가격 측면에서도 신축 강세는 뚜렷하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52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준공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는 929만 원에 그쳐 신축과의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상승률 역시 신축이 우세했다. 준공 5년 이하 아파트는 지난해 대비 약 2.84% 상승한 반면 준공 10년 초과 아파트는 같은 기간 약 0.43% 하락했다. 대구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성범어W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17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최신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넉넉한 주차공간 등을 갖춘 신축 아파트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환금성과 미래가치 측면에서도 신축 선호가 강해지는 분위기다. 반면 공급은 감소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입주 물량은 총 8만9009가구로 지난해보다 약 29.7% 감소했다. 지방 입주 물량이 10만 가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이후 14년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시장에서도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신축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재편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며 “공급 감소까지 이어지면서 신축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국립경주박물관, 프랑스서 ‘신라 황금문화’ 특별전 개최

신라 황금문화의 정수를 담은 유물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프랑스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 신라 고대 왕국 보물(서기전 57년~서기 935년)’을 개최했다. 전시는 1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프랑스 파리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신라 문화유산을 유럽에 본격 소개하는 첫 대규모 특별전으로, 금관총 금관(국보)을 비롯해 ‘왕오천축국전’ 등 총 148건 333점의 유물이 공개된다. 출품작 가운데 국보는 9건, 보물은 10건에 달한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은 금관과 장신구, 토기 등 130건 314점을 출품하며 전시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이밖에 리움미술관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프랑스 국립도서관, 콜레주 드 프랑스 등도 유물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는 신라의 황금문화와 왕권, 불교문화 등을 중심으로 고대 신라의 예술성과 정신세계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VIP 개막식에는 전시 관계자와 문화예술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에는 야닉 린츠 프랑스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장과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 김병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대사대리 등이 참석했다. 이어 19일 열린 언론공개회에는 프랑스 현지 언론과 한국 특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신라 황금문화와 한국 고대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신라 문화의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유럽 사회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세계 관람객들이 천년고도 경주의 찬란한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정치개혁시민연대, 박승호 포항시장 후보 추천···2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광장서 추천장 수여식

4월 30일 출범한 정치개혁시민연대(이하 연대)는 2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공개 모집과 시민 추천 절차를 거쳐 선정한 포항시장·경북도의원·포항시의원 시민후보에 대해 추천장을 수여한다. 연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후보자 공개 모집을 진행한 데 이어 적격성 심사를 거쳐 박승호 포항시장 후보를 확정·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도의원 시민후보는 한창화(포항시 제1선거구)·이성일(포항시 제2선거구)·정승곤(포항시 제3선거구)·주해남(포항시 제7선거구)·김진엽(포항시 제8선거구)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시민 추천과 적격성 심사를 거쳐 확정한 포항시의원 시민후보는 윤석열(포항시 차선거구)·안준수(포항시 다선거구)·안병국(포항시 라선거구)·백강훈(포항시 가선거구)·이상범(포항시 가선거구) 후보다. 이들은 연대의 시민후보 추천과 별개로 지난 14~15일 선관위에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추천장 수여식에서 시민후보들은 △시민을 섬기는 정치 실천 △시민의 뜻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과 의정 △청렴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공직자 △포항 발전과 시민 행복 우선 △선거 이후에도 시민 평가·감시 수용 △시민과 약속 끝까지 지키기‘포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 다하기 등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 50만 포항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포항을 만들겠다는 ‘시민이 주인 되는 포항 정치 실현’도 결의할 계획이다. 연대는 이번 시민후보 추천이 대한민국 지방정치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시민후보들이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포항 발전과 시민 중심 시정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현 연대 대표는 “시민후보 추천은 시민이 정치의 주체가 되는 역사적 출발”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후보 추천 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20

대구남도초 야구부, 대통령배 유소년야구대회 공동 3위

대구남도초등학교 야구부가 ‘제3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전국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초등 야구팀 32개 팀이 참가했다. 대구남도초는 대회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회전에서 대구칠성초를 6-3으로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 서울백운초를 9-4로 제압했다. 이어 포항대해초와의 8강전에서도 7-3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구남도초는 4강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서울가동초와 맞붙어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찬희 야구부장은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계속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순 교장은 “선수들이 협동과 스포츠맨십을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남도초 야구부는 오는 5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청송군 ‘제6회 청송야송미술대전’ 공모 접수

청송군이 지역 출신 한국화가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한 전국 단위 공모전인 ‘2026 제6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참가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 청송군과 청송미술협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청송야송미술대전 공모작품을 접수한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4월 운영위원회를 통해 세부 일정과 운영 방향을 확정했으며, 창작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접수 분야와 시상 체계를 확대했다. 공모 분야는 미술부문과 서예부문으로 나뉜다. 미술부문은 한국화·창작민화·서양화·수채화·펜화, 서예부문은 한글·한문·문인화·캘리그라피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출품 자격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국내 성인만 참가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국적과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시상 규모 역시 확대돼 미술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 서예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선·입선 등을 선정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품작은 오는 8~9월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작은 10월 중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난해 산불로 열리지 못했던 미술대전이 올해 다시 개최되는 만큼 전국 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예부문 대상 신설 등 공모 범위를 확대한 만큼 다양한 작품 출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20

중기중앙회·포스코,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가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부터 약 205억 원 규모를 투입해 480여 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왔다. 올해 사업은 제조현장의 AI 전환 수요 확대에 맞춰 ‘AI 트랙’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AI 트랙은 고도화된 지능형 공장 구축을 목표로 업체당 최대 6억4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 지원도 다시 확대한다.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해온 기초 단계 지원을 재개해 기업 규모와 역량에 맞는 제조혁신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중기중앙회와 포스코는 이번 사업에서 협동조합 중심의 제조혁신과 지역 상생에도 초점을 맞췄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조합원사에는 사업 참여 우대 혜택을 새로 도입했다. 포항·광양·경주·순천·여수 소재 기업에도 가점을 부여해 지역 산업 경쟁력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포스코 고숙련 전문가 그룹인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밀착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설비 효율화와 에너지 절감, 안전환경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AI 트랙 신설과 기초 단계 지원 재개를 통해 제조현장의 지능형 자율 제조 혁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동조합 조합원사 우대와 뿌리기업·ESG 분야 지원 강화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 회복과 인공지능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와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공장을 보유한 제조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모집공고에 따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동국대 WISE캠퍼스 GTEP사업단, 일본 도쿄 뷰티월드 참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GTEP사업단이 일본 최대 규모 뷰티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GTEP사업단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일본 도쿄 뷰티월드 전시회(Beautyworld Japan Tokyo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참여해 ‘베러데이즈 노우어스(nouus)’, ‘이노트(INOT)’, ‘크리에이티브위드(Creative WITH)’, ‘코나드(KONAD)’ 등 국내 뷰티기업들과 매칭돼 K-뷰티 제품 홍보와 현지 바이어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사업단은 전시회 참가에 앞서 일본 뷰티시장 분석과 경쟁 제품 조사, 영문 및 현지어 대응 스크립트 작성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 현장에서는 바이어 상담과 제품 시연, 시장조사 등을 수행하며 수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시에 참가한 강가란(항공서비스무역학과 2학년) 학생은 “실제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직접 소통하며 무역 실무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준비한 제품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역 전문가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성훈 동국대 WISE캠퍼스 GTEP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글로벌 뷰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전 무역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시장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GTEP(Glob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20개 대학과 협력해 운영하는 대학생 무역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전시 마케팅과 전자상거래, 수출 실무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경북 스마트농업 경진대회서 청송 농업인들 두각

청송군 정보화농업인들이 경북도 단위 스마트농업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온라인 유통과 디지털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청송군은 최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 참가한 정보화농업인 청송군지회 회원들이 2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정보화 마케팅 역량 강화와 스마트경영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시·군 참가 농업인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와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스마트 콘텐츠, SNS 활용 분야에 대한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대회는 사전 서면 심사를 통해 부문별 상위 3명을 선정한 뒤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스마트 콘텐츠 경진 부문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신품종으로 만나는 청송사과’를 주제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 김성미 회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에서는 최민수 농가가 청송사과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 방송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청송군은 최근 농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들의 스마트 유통 대응 역량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온라인 소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와 SNS 활용 교육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20

경주시, 무료법률 상담 지원… 29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

경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과 권익 보호를 위해 무료법률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주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무료법률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실은 법률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 자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자와 근로자, 소상공인 등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변호사 1명이 맡아 진행하며 민사·형사·가사·행정 사건을 비롯해 시의 행정처분 관련 상담, 각종 법령 해석,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 등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대상은 선착순 1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천동 주민 김모(45) 씨는 “법률 문제는 비용 부담 때문에 쉽게 상담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법률 이동상담실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법률 지원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경주시, 시민안전보험 갱신… 최대 2000만원 보장

경주시가 자연재해와 화재, 대중교통 사고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피해 시민 지원을 위한 ‘2026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경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며,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등록외국인 등 26만4000여 명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경주시는 올해 보험 가입을 위해 사업비 2억8045만원을 투입했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익사사고, 사회재난 사망, 농기계 사고,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야생동물 피해 치료비 등 총 15개다. 보장 금액은 항목별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경주시는 2019년 시민안전보험 첫 가입 이후 올해 4월 말까지 총 241건에 대해 약 12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사례는 자연재해와 화재사고, 대중교통 사고, 익사사고, 농기계 사고,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했다. 동천동 주민 이모(48) 씨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민안전보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가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시민들이 보험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SNS, 전광판, 이·통장 회의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복지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클린선거’ 제안 VS ‘비리·갑질 8년’ 맹폭 ···경북교육감 선거전 ‘후끈’

제9회 경북도교육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마숙자(전 김천시교육장) 김상동 경북도교육감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은 “잃어버린 8년을 바로잡고, 경북 교육의 새 시대를 도민 여러분과 열겠다”고 외쳤다. 청렴을 외쳤던 현 교육감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최종 무죄를 받았으나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점, 경북 교육 현장에서 잇달아 성폭력·성추행 사건이 터진 점, 선심성 연수가 남발된 점 등을 조목조목 짚으면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선거, 선거법 준수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 상대를 조롱하거나 비난하지 않는 품격 있는 지지자 등 3대 클린선거 원칙을 제시하고, 경쟁 후보들에게 동참할 것을 제안한 지 하루만이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공약설명회 합동 기자회견’에서 마숙자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어 연단에 오른 김준호(전 경북도교육청 교육국장) 공동선대위원장도 임종식 후보의 뇌물수수 혐의 기소 사실을 되짚으며 “여러분 자녀의 담임교사가 뇌물 관련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재판을 드나들었음에도 다시 담임을 하겠다고 나선다면 허락하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육은 사람을 사랍답게 살도록 도와주는 일이고, 그러려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염치를 아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준희(전 대구시 부교육감) 공동선대위원장도 “임종식 교육감은 8년간 하신 게 없다. 그런데도 4년 더 해봐야 결과는 뻔하다”며 “경북 교육 혁신을 위해 교육감을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숙자·김준호·임준희 공동선대위원장의 지원에 힘을 얻은 김상동 후보는 별도로 임종식 후보에 대한 비판의견을 내지 않고 △AIB(AI+IB) 능동적 수업시스템 도입 △과정형상담제를 통한 세심한 인성교육 △민·관·산·학 협력교육중심 플랫폼 구축 △교사 자긍심 높이기 △실효적 고교학점제 운영과 대입제도 개선이라는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20

경주시민의 날 6월 8일 개최… 황성공원서 화합 한마당

경주시가 시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결속을 위한 ‘제19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를 오는 6월 8일 황성공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20분까지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하나 된 힘으로 더 큰 경주, 더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시민의 날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경주의 발전을 기념하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주제전시관과 체험부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본행사는 오후 6시 시민축하공연과 신라고취대 공연 등 식전 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열리는 1부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경주시 문화상 시상, 시민의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된다. 오후 8시20분부터는 2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드론 퍼포먼스를 비롯해 가수 안성훈, 이수연, 장보윤 등의 축하무대와 불꽃쇼가 이어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에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교통과 질서 유지, 안전관리 등 분야별 대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성동 주민 박모(52) 씨는 “시민의 날 행사가 해마다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족들과 함께 찾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경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민의 날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경주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더 큰 경주, 더 행복한 시민의 의미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농업 부산물 활용한 곤충 맞춤형 친환경 사료 개발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이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지역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곤충 맞춤형 친환경 사료(에코피드)’ 개발에 나선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총사업비 79억 원 규모의 ‘AI 기반 곤충자원 맞춤 생산 및 산업화 기술 개발’의 세부 과제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최근 곤충산업은 식품·의약품 분야의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사육 농가들은 값비싼 사료비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북도는 상품성이 낮아 폐기되는 낙과 사과, 비상품 참외 등 지역 농업 부산물을 곤충 사료로 전환해 농가의 생산비를 줄이고, 동시에 부산물 처리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까지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연구는 크게 두 단계로 추진된다. 1~3년 차에는 농업 부산물의 영양 분석과 안전성 검증을 거쳐 맞춤형 사료를 개발하고, 곤충의 생산성과 기능성 변화를 평가한다. 또한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형태의 사료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어 4~5년 차에는 실제 농가에 적용해 생산비 절감 효과를 검증하고, 자동 먹이 급이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다. 경북도는 이번 연구 성과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경우,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농업 부산물 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저감 효과까지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농업 부산물을 곤충 사료로 전환하는 것은 자원 낭비를 막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훌륭한 대안”이라며 “경북도가 농업과 환경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순환농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회전교차로 지명 정비 추진···도민 안전·위치 인지성 강화

경북도가 도내 회전교차로의 위치 식별성을 높이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명칭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그동안 공식 명칭 없이 운영되던 회전교차로에 지역 특성과 위치를 반영한 이름을 부여하는 것으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공간정보관리법)’에 따라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현재 경북 내에는 약 160개의 회전교차로가 운영 중이며, 추가 현황 조사를 통해 올해 6월까지 정비 대상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명칭 제정 과정에서 지역의 역사성·정체성·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을 마련하고, 시·군 지명위원회와 도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명칭을 국토정보플랫폼 ‘국토정보맵’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이용자의 위치 인지 편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화재·교통사고·응급환자 발생 등 위급 상황에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회전교차로 명칭 정비는 단순한 시설물 이름 부여를 넘어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명 관리를 통해 도민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위치정보 활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대구예술대 패션모델과정 학생 부산 패션쇼 참관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패션모델과정(대표 이원호 교수)의 시니어 학생들은 지난 15일 범일동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모리텍스 모리모델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김연수 지회장 취임식을 겸한 드레스 패션쇼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이원호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패션쇼는 모리모델협회 강승연 팀장이 연출했다.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진행된 드레스 패션쇼에는 특별히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패션모델과정 수강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부산 지역 시니어 모델 등 80여 명이 참관해 액티브 시니어들의 모델 도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건넸다.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6년부터 모리텍스 모델협회와 함께 패션모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한 제한 없이 패션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모델 강좌로 자세 교정, 워킹, 포토 포즈, 패션쇼 콘티, 패션쇼 모델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직접 패션쇼 모델로 활동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늦게나마 할 수 있어 꿈을 이룬 것 같아 너무 즐겁고 십년은 더 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엔 20~30대가 광고 모델시장을 독점했지만, 지금은 건강기능식품, 금융, 보험, 홈쇼핑, 패션 브랜드까지 시니어 모델의 활동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50대 이후 인생 2막을 런웨이 위에서 걸어본 사람은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되고 그때의 벅찬 감정은 무어라 표현하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자꾸만 늘어가는 노인 인구가 노년을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정부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때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구장이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늘고 있다. 운동을 통한 방법도 그 하나에 속한다. 이들이 노후를 외로움, 질병 등에서 벗어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신체운동 외에도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니어패션모델도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한 종목이 아닐까 싶다. 이날 모리모델협회 부산․울산․경남 지회장으로 취임한 김연수씨는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모리모델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회원 여러분이 더욱 자존감을 높이며 빛날 수 있도록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인생의 연륜과 열정이 담긴 깊이 있는 무대를 제공하여 모리모델이 최고의 무대예술, 종합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연출한 강승연씨는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패션모델과정 수강생들이 대구 패션쇼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 활동을 볼 수 있도록 참관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최종식 시민기자

2026-05-20

경주 강동면 공공하수도 확충 ‘속도’… 생활환경 개선 기대

경주시가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한 공공하수도 확충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강동면 모서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강동 대촌 소규모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생활오수 처리를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50억4300만원으로 국비 30억2400만원, 도비 4억2400만원, 시비 15억95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하루 처리용량 30㎥ 규모의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과 오수관로 2.2㎞ 설치, 배수설비 75가구 정비 등이다. 경주시는 2021년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한 뒤 2023년 공법 선정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8월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는 완료돼 시운전 가동 중이며, 시는 오는 9월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공공수역 수질 보전과 악취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면 주민 김모(68) 씨는 “그동안 농촌지역 특성상 하수처리와 악취 문제로 불편함이 있었는데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환경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이 계속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하수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해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경북문화관광공사, 대만서 ‘전통 헤리티지 관광’ 알렸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대만 현지에서 경북 전통문화의 매력을 앞세운 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치며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5~17일 대만 타이베이 화산 1914 문화창의산업원구에서 열린 ‘2026 K-관광 로드쇼 in 타이베이’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사는 ‘경북 관광, 재미있게 즐기자! (Have Fun in Gyeongbuk!)’를 주제로 첨성대, 하회탈 등 경북 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한 감성형 콘텐츠를 운영해 현지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첨성대와 하회탈 그림이 담긴 키캡 키링 만들기 체험과 경주 십원빵을 형상화한 부채 기념품은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스에 전시된 석굴암 미니어처 조명은 경북 특유의 전통미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행사 기간 대만관광협회(TVA) 등 현지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자전거·섬·해양·다크투어리즘 등 경북 특수목적관광(SIT) 상품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모객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경북의 문화유산을 체험형 콘텐츠와 감성 굿즈로 재해석한 점이 현지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통 축제와 로컬 콘텐츠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전거·해양 관광 등 차별화된 SIT 콘텐츠를 통해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말보다 결과로”…여청환 후보, 농업·복지·교육·관광 5대 공약 발표

성주군의원 후보 여청환 후보가 농업과 복지, 교육, 관광 분야를 아우르는 ‘성주의 내일을 바꾸는 5대 약속’을 발표하며 민생 중심 정책 행보에 나섰다. 여 후보는 “말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짓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성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참외 농가 지원과 농촌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여 후보는 “자식 같은 참외를 밤낮없이 지키는 농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지원체계 강화와 농로 중심 방범용 CCTV 대폭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소·통역·행정지원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외 도난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농로 분기점마다 CCTV를 설치해 농민들의 재산 보호에 나선다. 복지 분야에서는 “태어남부터 노후까지 따뜻한 동행 복지”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파크골프장 확충과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고, 성주군 서부권역에는 통합돌봄 거점 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방문진료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면 단위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돌봄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여 후보는 “병원 진료나 외출조차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장애인 가족들의 부담이 크다”며 “실질적인 이동 지원과 돌봄 강화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성주형 교육복지’를 강조했다. 별고을 장학금 수혜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하고, 예체능 및 특기자 장학금 지원도 강화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면 단위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다양화와 학부모 참여형 예산제 도입을 통해 수요자 중심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대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글램핑·카라반·수상펜션 등 수변 숙박단지를 조성해 당일형 관광을 1박2일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데크길과 수변카페, 야간경관 조명, 수상레저 시설 등을 연계한 힐링·레저 복합공간 구축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또 주차장 확충과 순환 셔틀버스 운영, 자전거길 연결 등을 통해 관광객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여청환 후보는 “젊은 추진력과 현장 중심의 실천력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0

대구시교육청 ‘함께학교’ 활용 전국 1위⋯“고교학점제 사교육 불안 줄인다”

대구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공교육 기반 진로상담 시스템 강화에 나선 가운데, EBS 진로교육 플랫폼 ‘함께학교’ 활용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과목 선택 및 진로학업설계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교육 중심 진로설계 지원 체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학생부 관리와 대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목 선택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고액 진로·진학 컨설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공교육 플랫폼인 EBS ‘함께학교’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함께학교’에는 대구 지역 일반계고 교육과정 정보가 탑재돼 있어 학생들은 학교별 개설 과목과 진로 연계 과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일대일 진로·학업 설계 상담도 제공된다. 특히 대구에서는 진로전담교사 약 50명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학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에서는 △선택과목 설계 △희망 학과 정보 △대입 준비 전략 △학습 방법 △진로 및 직업 전망 등을 무료로 안내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함께학교’ 전체 질문 가운데 약 48%가 대구 지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활용 비율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두고 학생·학부모·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공교육 중심 진로설계 문화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신학기 초 실시한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 결과와도 상담 시스템을 연계하고 있다.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 강점 분석 자료를 상담 과정에 활용해 보다 정교한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 현장 진로상담과 온라인 진학상담 플랫폼 ‘대구진학 꿈나비’, EBS ‘함께학교’를 병행 운영하며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재선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이라며 “공교육 기반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학부모 불안을 줄이고 사교육 부담 경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서한,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어린이 테이블·의자 세트 제작

㈜서한이 건설현장에서 사용한 폐안전모를 업사이클링해 어린이용 테이블·의자 세트로 제작하는 등 자원순환형 ESG 경영에 나섰다. 서한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회수한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의자 세트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생활제품으로 다시 활용한 사례다. 특히 현장의 안전을 상징하는 안전모를 어린이 가구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ESG 가치까지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회수된 폐안전모는 세척과 위생 처리 과정을 거쳐 3D프린터용 필라멘트 재료로 가공됐다. 이후 이를 활용해 어린이용 테이블·의자 세트를 제작했으며, 제품의 안전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작된 제품은 지역 어린이집에 기부될 예정이다. 폐자재 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보호뿐 아니라 어린이 생활공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한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서 폐안전모를 활용한 비누받침대를 제작해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입주민에게 제공했으며, 대구시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가입 행사에도 업사이클링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병준 전무이사는 “안전의 상징인 안전모가 미래세대를 위한 테이블·의자 세트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0

예천문화관광재단, ‘예술로 돌봄‘ 워크숍… 문화적 돌봄 프로그램 추진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18일과 19일 양일간 예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6 예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문화생활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예술로, 돌봄사업의 공통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이틀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8일 열린 1차 워크숍에서는 최종 선발된 단샘문화 PD(기획단)와 이들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맡은 ‘촉진자(코디네이터)’ 등 20여 명이 참석해 그룹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참가자들은 문화 기반 돌봄의 개념과 일상 속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에 적용할 ‘문화적 돌봄’의 핵심 키워드를 발굴하며 예술 돌봄의 가치와 비전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19일 2차 워크숍에는 기획단과 촉진자, 협력기관인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 예천군가족센터, 사회복지법인 금당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기관별 프로그램 방향이 활발히 제안되었다. 특히 대상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디자인 씽킹’ 활동을 통해 실제 프로그램 참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돌봄 프로그램 계획을 구체화했다. 재단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단샘문화 PD들과 함께 기관별 특성에 맞춘 문화 돌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단절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군민의 일상 회복과 정서적 치유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망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공감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계기가 됐다”며 “재단과 협력기관, 단샘문화 PD가 함께 만들어갈 다채로운 예술로, 돌봄 프로그램들이 고립된 이웃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단절된 일상을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0

대구시, 함지산 산불피해지 우기 전 재해예방 총력

대구시가 북구청과 함께 지난 12일 함지산 산불피해지(259.6ha)에 대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우기 이전 산불피해지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불로 고사되거나 훼손된 수목 제거 상황과 인가 주변 위험요소, 사방시설 설치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함지산 일대는 지난해 4월 28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산사태와 토사유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해 응급복구사업으로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 골막이 20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항구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사방댐 4개소와 총연장 3.6km 규모의 계류보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사방댐 본체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하류부 계류보전사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우기 전인 오는 6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구시는 위험목 제거 대상지 64.6ha 전 구간에 대한 제거 작업을 완료했으며, 집중호우 전후 24시간 이내 산림재난대응단과 예방점검단을 투입해 현장점검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벌채 현장 작업로 복구와 산지 사면 안정화 조치, 배수로 확보 방안 등도 논의됐다. 대구시는 강우 시 토사가 인근 주거지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추가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을철에는 나무 식재 등 녹화사업도 병행해 산불피해지의 지반 안정화와 생태 복원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주민 참여형 안전교육과 대피훈련도 실시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 대응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장마철 이전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제거해 함지산 인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에는 공사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