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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포항시의원 비례대표 김경녀·민병욱 후보 출마 선언···“진짜 포항 목소리 전달”

진보당 포항시위원회는 5월 14일 6·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김경녀, 민병욱 후보가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경녀, 민병욱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죽도시장 상인을 상징하는 앞치마와 철강 노동자를 상징하는 작업복 복장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진보당은 포항을 지켜온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며, 땀 흘려 일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진짜 포항의 목소리를 시의회에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례 1번으로 나선 죽도시장 상인 김경녀 후보는 “직접 겪어본 사람만이 평범한 시민의 마음을 정확히 알 수 있다.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아닌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협력사에서 12년간 일해온 비례 2번 민병욱 후보는 “누구보다 뜨거운 일터에서 포항 경제를 지탱해왔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포항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진보당 박희진 포항시위원장은 “진보당은 포항을 상징하는 죽도시장과 철강산업 현장을 지켜온 두 사람을 포항시의원 비례후보로 선출했다”라며 “일하는 포항시의회로 바꾸는 투표를 위해 정당투표는 5번 진보당으로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4

대구 달서구–대구사이버대, 평생학습 활성화 맞손

대구 달서구가 지역 평생학습 기반 확대를 위해 대학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달서구는 지난 13일 대구사이버대학교와 구민 평생교육 활성화 및 공직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방자치 행정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평생학습 기반 확대와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청장 추천을 받아 대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는 달서구민과 달서구 소속 공무원에게는 각각 산학협약장학금과 공무원장학금이 지원된다. 구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2005년 대구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우는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달서평생학습관 개관과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학습 인프라를 확대했다. 올해도 대학·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구민 학습 기회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구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구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4

iM금융그룹, 금융감독원 주최 ‘FSS금융아카데미’ 특강 진행

iM금융그룹은 지난 13일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에서 대학생 및 예비직장인 18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주최 ‘FSS금융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 FSS금융아카데미는 금융감독원이 대학생과 일반인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 중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반과정 7회와 심화과정 1회로 구성돼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5월 일반과정 특강에서는 ‘금융 CEO가 예비직장인에게 알려주고 싶은 부자 되는 방법’을 주제로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황 회장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재테크의 중요성과 투자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이날 강연에서 황 회장은 과거 부동산과 예금 중심이던 재테크 흐름이 최근 주식 등 자본시장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 자산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코스피 급등으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언급하며, 자신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부자 되는 주식투자 5대 원칙’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병우 회장은 “금융교육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iM금융그룹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청소년과 대학생, 지역민 모두가 올바른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4

정승곤 무소속 경북도의원 후보 출마 선언···“정당 아닌 주민 명령 귀 기울일 것···주민 삶 먼저“

정승곤 6·3 지방선거 무소속 경북도의원 후보가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 제3선거구(중앙·죽도·양학·용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라면서 “특정 정당의 진영 논리보다 주민의 고단한 삶과 지역의 미래가 훨씬 더 중요하다. 정당의 명령이 아닌 오직 주민의 목소리에만 집중하는 주민 중심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행정과 현장 실무를 모두 경험한 ‘검증된 해결사’로 소개한 정 후보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포항시청 비서실 정무비서로 근무하며 시정 전반을 조망하는 행정력을 익혔다. 포항시 산림협회장과 기업 대표를 역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무 감각을 길러왔으며, 그 성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체감형 공약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국도 31호선 확장 사업 예산의 조속한 확보와 양학동~흥해 대련 간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을 약속했다. 시민 안전을 위해 북구 일대에 ‘스마트 도심 침수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하수도 정비 및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죽도시장의 디지털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원도심 재생 사업과 연계한 ‘청년 혁신 플랫폼’ 구축 등을 내걸었다. 또한 어르신 복지를 위해 ‘스마트 경로당’을 확대하여 혁신적인 복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선거구별 맞춤형 발전 전략으로는 △양학동 양학산 생태공원 조성 △죽도동 노후 주거지 재개발·재건축 행정 지원 △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및 호국공원 조성 △중앙동 만세운동 기념공원 조성 및 학교 체육시설 개선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정치는 주민과의 신뢰에서 시작된다”라면서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는 정치, 결과로 보여드리는 도의원이 되어 포항의 중심지를 변화시킬 적임자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4

포항대 치위생과, ‘AI·디지털 치과 진료’ 현직자 멘토링 성료

포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3일 치위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 현장의 첨단 기술 변화를 공유하는 ‘현직자 초청 멘토링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치과 진료실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AI(인공지능) 기반 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이 미래 치위생사로서 갖춰야 할 실무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로 초청된 신세계치과 이재윤 병원장은 AI 기반 환자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진료 환경, 실제 환자 경험 개선 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치과 현장에서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어떻게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지에 대한 생생한 실무 지식을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치위생과 한 학생은 “미래 치과 현장에서 활용될 AI 시스템을 미리 이해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치위생사의 역할이 어떻게 변해갈지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성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4

국민의힘 김진수 고령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선거전 돌입

국민의힘 고령군의원 후보로 출마한 김진수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군민과 함께 더 나은 고령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김 후보의 출마를 응원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발전과 군민 중심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고령에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지역 현실을 제대로 아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받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주요 의정 방향으로 제시하며 “언제든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열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은 지지자들의 박수와 응원 속에 진행됐으며, 김 후보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역 발전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진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중심 의정활동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4

포항상의, 위덕대서 청년 취업역량 강화 특강 개최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 취업역량 강화에 나섰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위덕대학교 지혜관에서 ‘초청명사 취업특강·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가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강은 포항상공회의소와 위덕대학교가 협업해 재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취업환경에 대한 이해와 미래 중심 직업 가치관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연에는 위덕대학교 졸업생이자 포항시의회에서 활동 중인 이다영 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Change, Challenge, Continue!!-변화되고 도전하고 지속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진로 경험과 의정활동 사례를 바탕으로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준비와 진로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전달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과 취업캠프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4

600년 역사를 품은 생명의 땅,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을 가다

성주군 월항면 선석산 아래 푸른 소나무 숲 사이로 거북 모양의 석조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곳은 조선 제4대 국왕 세종대왕의 아들 18명과 손자인 단종의 태(胎)를 안치한 ‘세종대왕자 태실’이다. 600년의 세월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는 이 역사적 현장을 찾았다. 선석산 아래 자리한 세종대왕자 태실은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의 아들 18명과 손자인 단종의 태(胎)를 안치한 곳이다. 조선 왕실은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과 태반을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 함부로 버리지 않고 명당을 찾아 보관했는데, 이를 ‘장태(藏胎)’라 불렀다. 이 태실은 세종 20년(1438년)부터 24년(1442년) 사이 조성됐다. 왕자들의 태를 한곳에 모신 것은 왕실의 번영과 조선 왕조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19기의 태실이 한 장소에 집단으로 조성된 사례는 국내에서 유일해 조선 초기 태실의 구조와 배치 양식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태실을 둘러보다 보면 기단만 남아 있거나 비석 일부가 깨진 흔적도 쉽게 눈에 띈다. 이는 세조가 왕위에 오른 뒤 자신에게 반대했던 형제들의 태실을 훼손한 데서 비롯됐다. 실제로 금성대군과 안평대군 등의 태실은 당시 정치적 갈등 속에서 파괴되거나 형태가 크게 손상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 문화관광해설사는 “이곳의 비석들은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왕권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 다툼과 조선 초기 비극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징물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세조 자신의 태실은 즉위 이후 거대한 귀부(거북 모양 받침돌)와 가석을 추가해 화려하게 중수됐다. 형제들의 태실이 훼손된 모습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당시 권력의 냉혹함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오늘날 세종대왕자 태실은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매년 태봉안 행차 재현 행사와 생명문화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조선 왕실 문화와 생명 존중 정신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천천히 태실을 걷다 보면 자식들의 안녕을 기원했던 세종대왕의 깊은 부성애가 전해진다. 비록 일부 비석은 깨지고 마모됐지만, 생명을 귀하게 여겼던 조선 왕실의 정신만큼은 여전히 선석산 자락에 남아 묵직한 울림을 준다. 한편 세종대왕자 태실은 입장료와 주차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선석사와 성밖숲, 한개마을 등 관광지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4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경산시장 후보 등록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산시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경산시장 후보가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등록한 후보들은 장말선 도의원 후보와 이경원 시의원 후보(서부2·북부), 배향선 도의원 후보와 양재영 시의원 후보(중방·중앙·동부), 전봉근 도의원 후보와 박미향 시의원 후보(남천·남부·서부1), 윤중호 도의원 후보와 황관식 시의원 후보(하양·와촌·압량), 채태수 시의원 후보(진량·자인·남산·용성)와 경산시의회 비례대표 곽희은 후보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원팀’을 강조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경산지역에 역대 가장 많은 후보를 공천하고 일찌감치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 김기현 후보는 “청년이 떠나가는 경산, 어르신들의 삶이 위태로운 경산. 이제는 정치가 제 역할을 해서 나중이 아닌 바로 지금 경산을 키워내야 할 때”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경산시장 적임자는 김기현이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산지역 후보들은 오직 경산시민만을 바라보며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고 경산시민 한분 한분에게 다가가 저희의 비전을 보여 드릴 터이니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4

포스코퓨처엠, 포항서 ‘푸드충전 Day’···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포스코퓨처엠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충전 Day’를 열고 생필품 지원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퓨처엠은 14일 포항시 청림동 무료급식소 내 푸드충전소에서 엄기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퓨처엠 푸드충전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쌀과 라면,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시설 주변 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푸드충전소는 포스코퓨처엠이 사업장 인근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기관 협력을 통해 공공시설 내 지원 창구를 마련해 소외계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문을 연 포항 푸드충전소는 청림동 무료급식소 내에 설치돼 있으며, 매월 첫째·둘째 주 목요일 정기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총 3600만원 규모의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원은 임직원 급여 1% 기부금으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에 이어 2021년 세종과 광양 지역으로도 푸드충전소 운영을 확대하며 사업장 인근 주민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현규 포스코퓨처엠 사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생필품을 나누고 무료급식 봉사에 함께해 뜻깊었다”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4

“7년간 말없이 건넨 사랑”··· 포항제철지곡초 교사, 제자 위해 매달 15만원 후원

학교법인 포스코교육재단 소속 한 초등학교 교사가 가장을 잃은 제자의 가정에 7년간 매달 생활비를 지원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A교사는 제45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실에서 이사장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이번 선행은 한 학부모가 재단 측에 보낸 감사 편지를 통해 알려졌다. 편지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 2016년 포항제철서초등학교 1학년 담임 당시 제자였던 학생의 가정에 2020년부터 매달 15만원씩을 지원해왔다. 해당 학생의 어머니는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은 뒤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식당 서빙과 환경미화 기간제 일 등을 전전하며 생활고를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도움을 요청받은 A교사는 “아이에게 밥 한 끼, 빵 한 조각이라도 사주고 싶다”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보내주고 싶다”고 말한 뒤, 이후 7년간 매달 빠짐없이 생활비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주변에 알리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지만, 최근 학부모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으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재단 측에 편지를 보내게 됐다. 학부모는 편지에서 “밤마다 천장을 보며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물을 흘렸다”며 “일가친척도 해주기 어려운 일을 묵묵히 이어주셨다”고 적었다. 이를 접한 신경철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은 “교육자가 지향해야 할 최고의 덕목”이라며 표창 수여를 결정했다. 포스코교육재단 관계자는 “A교사의 선행은 한 가정을 다시 일으켜 세운 따뜻한 나눔”이라며 “묵묵히 사명을 다하는 교육자들의 헌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격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4

경북혁신도시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살고 싶은 도시’ 만든다

경북도와 김천시가 경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천시 율곡동 일원에 위치한 경북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 이후 젊은 인구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평균 연령 35.2세의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율곡도서관 건립, 청소년 테마파크 개장 등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청년층 유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환경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석정천 일원에 생태휴양공간을 조성한다. 운남중학교 앞에서 용전저수지 인근까지 약 2km 구간에 걸쳐 ‘에코워터온(고요 쉼터, 자연의 뜰)’, ‘플레이온(컬러로드, 워터플레이)’, ‘웰빙온(맨발정원)’ 등 3가지 테마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가족 단위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한 야외 물놀이장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도로공사 사거리 인근 청소년 테마파크 광장에 약 100평 규모로 조성되는 물놀이장에는 워터캐논, 터널분수, 워터커튼 등 다양한 놀이 시설과 함께 그늘막, 벤치, 샤워장, 야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김천시는 오는 8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름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율곡 E-BIKE’ 서비스가 운영을 시작했다. 혁신도시 내 주요 거점에 자동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스테이션 25기와 전기자전거 100대를 배치해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북혁신도시는 젊은 도시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여가·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4

오중기·이철우 후보 경북선관위에 경북도지사 후보 등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14일 경북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중기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경북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멈춰 선 경북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경북은 30년간 1당 독점 정치 속에서 많이 피폐해지고, 고립돼 왔다. 소외된 경북, 멈춰 있는 경북을 이제는 반드시 바로 세워야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경북에서도 힘을 모으고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직접 소통하며 예산과 정책, 투자와 산업을 끌어와 ‘세계 속의 빛나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경북의 정치 독점 구조를 깨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고 오후에는 경북사회복지사 정책 전달식, 707특전사 출신으로 계엄군을 직접찾아가 설득에 나선 이관훈 배우와의 응원 영상 촬영에 이어 포항에서 정청래 당대표 및 지도부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10시 30분 경북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대구를 비롯해 국민의힘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어, 경북도지사 후보로서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며 선거를 앞둔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일당 독재 체제로는 어렵다”며 “양당이 견제와 균형을 맞춰 함께 가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당 소속 출마자들에게 겸손한 자세를 당부하면서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 모두 국민 앞에 자세를 낮춰야 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국민 한 분 한 분께 온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4

김학동 예천군수, 지방선거 사퇴하고 예천 발전 위해 재집중

김학동 예천군수가 6·3 지방선거 예천군수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 군정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김 군수는 14일 11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천군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예천군민들이 선택해야 한다”며 공천 과정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무소속 출마도 깊이 고민했으나, 예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안병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8년간 ‘경북의 중심도시 도약하는 예천’을 목표로 행정조직 개편과 각종 공모사업, 국제대회 유치 등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에 힘썼다. 그는 디지털농업혁신타운 조성,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 생활인구 1000만 명 달성 프로젝트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안동·예천 통합문제가 앞으로 거론되다는것에 대비를 철저히 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개인의 정치적 선택보다 예천의 미래와 발전을 우선하기로 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군정에 복귀해 맡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지자들과 군민들에게 “안병윤 후보를 적극 지지해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중단 없는 예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4

분홍빛 설렘의 초대, 2026 영주 소백산 철쭉제 개최

경북 영주시의 자부심이자 백두대간의 허리인 소백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봄의 향연, 2026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소백산 일원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철쭉제는 산행 중심의 행사를 넘어 공연, 체험, 휴식, 먹거리가 어우러진 체류형 힐링 관광 축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영주시는 등산화 없이도 즐기는 철쭉축제를 핵심 콘셉트로 설정해 산행이 부담스러웠던 가족 단위 관광객과 상춘객들까지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소백산 자락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신에게 안녕을 기원하는 죽죽제의를 시작으로, 보부상과 선비의 발자취를 재현한 죽령옛길 걷기가 스토리텔링과 주막 체험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이는 소백산 철쭉 로드트레킹은 종주탐방형, 풍경산책형, 힐링숲길형 등 숙련도에 따른 3개 코스를 운영해 누구나 자신의 속도에 맞춰 철쭉 군락지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키자니아 in 철쭉제는 과학수사대(C.S.I), 동물병원, 마술학교 등 6종의 직업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 지역 농특산물과 그림을 교환하는 이색 프로그램인 만물미술트럭과 철쭉 인생네컷, 패션타투 등 오감을 만족시킬 체험 부스들이 운영된다. 이번 2026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 중 하나는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지킴이 행사로서의 위상 정립이다. 영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소백산의 생태적 가치를 전달하고 흔적 남기지 않기(LNT: Leave No Trace) 캠페인을 펼친다. 산행 코스 곳곳에서 환경 정화 활동 병행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부스 운영을 통해 축제가 단순한 소비의 장이 아닌 자연과의 공존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기획했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영주=소백산’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소백산의 맑은 공기와 분홍빛 철쭉 속에 머물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영주만의 특별한 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4

구미시, 외국인 투자기업, 투자환경 개선 지원

구미시는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KOTRA 종합상담실 전문위원, 경상북도 투자유치단 관계자 등 20명과 함께 구미지역 외국인 투자기업 2개 사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하이엠케이㈜와 LB세미콘㈜에서 진행됐다. 구미 3 국가산업단지에 있는이엠케이㈜는 전기차(EV)용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구미 4 국가산업단지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에 있는LB세미콘㈜은 반도체 칩 패키징과 테스트를 수행하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이다. 외국인 투자지역은 국내 산업기술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 고용 창출 등을 위해 국가가 조성한 산업단지다. 외국인 투자 지분이 30% 이상인 외국인 투자기업이나 비수도권 국내 복귀 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부지를 제공하고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할 때 임대료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미 외국인 투자지역은 총면적 168만4127.3㎡ 규모로 현재 25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 있다. 2870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준 매출 2조2043억 원, 수출 11억3866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외국인 투자지역 입주기업을 포함해 총 40개 외국인 투자기업과 6개 국내 복귀 기업이 운영 중이다. 구미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2026년 3월까지 200여 건의 기업 고충을 처리해왔다. 또 2025년 6월에는 「구미 외국인 투자·국내 복귀 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기업 현장의 규제개선 과제 발굴과 투자환경 개선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외국인 투자기업은 지역 산업 경쟁력과 수출을 이끄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