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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 사격단, 제1회 NH농협은행배 전국대회서 ‘명사수’ 위용 떨쳐

경북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입상과 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학 사격계의 신흥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북전문대 사격단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회 NH농협은행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여대부 10m 공기소총과 50m 3자세 종목에서 각각 단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10미터 공기소총에 출전한 이예준, 정다인, 모수정, 배서영 조는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0m 3자세에서도 최정윤, 김다솔, 김지연, 박은비 조가 단체 3위에 올랐다. 10미터 공기소총 개인전에 나선 이예준 선수는 682.2점으로 개인 신기록을 경신하며 본선 3위로 결선에 오르고 50미터 3자세의 최정윤은 579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본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사격은 0.1mm의 오차로 승부가 갈리는 극도의 정밀 스포츠다. 사격종목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순발력은 물론, 장시간 무거운 총기를 지탱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지구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격발 순간의 심박수까지 조절해야 하는 철저한 호흡 조절 능력과 주변의 소음과 압박감을 이겨내는 강인한 정신력(마인드 컨트롤)이 승패의 핵심이다. 경북전문대 선수들은 이러한 종목 특성에 맞춰 혹독한 훈련 과정을 소화해 왔다. 매일 반복되는 사격 자세 교정과 고도의 집중력 훈련, 체력 보강을 위한 체계적인 트레이닝은 이번 대회 신기록 수립의 밑거름이 됐다. 특히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자들의 맞춤형 코칭이 더해지며 선수들의 잠재력이 폭발했다는 평가다. 대회 신기록을 세운 최정윤 선수는 “기록 수립과 본선 1위라는 성과가 매우 뜻깊지만, 결선에서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며“함께 땀 흘린 팀원들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재혁 총장은 “꾸준한 노력으로 값진 결과를 일궈낸 선수들이 대견하다”며“사격단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하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훈련과 대학의 지원이 결합했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향후 경북전문대 사격단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0

안병윤,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 공천 확정 “지역 발전·민생 회복 최선”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지역 곳곳의 공천 윤곽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안병윤 후보의 국민의힘 경선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밤 10시께 예천군수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안 후보를 당 공식 후보로 확정했다. 그동안 예천군수 공천 발표가 다른 지역보다 늦어지면서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이번 결정으로 본선 경쟁 구도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천이 확정된 안 후보는 “당원과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 곁에서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은 큰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앞으로 본선 과정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행정,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안 후보의 탄탄한 조직력과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가 이번 경선 승리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민 A모씨(63·예천읍 백전리)는 “30년 행정을 통해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예천군 발전에 초석을 놓을수 있는 안 후보”, “실행력 있는 행정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공천 확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하고, 지역 민심 공략과 정책 경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0

구미 시내버스노선 개편, 출퇴근·등교·관광 편의성 제고

구미시는 11일부터 학생 통학 여건 개선과 생활권 연계 강화, 관광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신설·조정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내버스 운행이 부족했던 상모고·사곡고 방면에는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 횟수를 늘렸다. 또 타 지역 일부 노선은 등교 시간대에 맞춰 운행 시간을 조정해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개선했다. 구미시는 또 주민들의 편의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지산샛강생태공원 방문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노선을 신설·변경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고,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환경도 개선했다. 일부 지역은 첫차 출발 시간을 앞당겨 이른 시간 이동이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였다. 구미시는 시민들이 변경된 노선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시스템(BIS)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고, 유관기관 등에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학생과 시민들의 실제 이동 수요를 반영해 노선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노선신설 141번 : 구미역-터미널-장미아파트-순천향병원-광평동행복센터(일5회) 164번 : 구미역-신평·비산-금오고-사곡고-상모고-오태동(일6회) □ 운행시간 조정(첫차 출발시간) 및 증회 : 20-4번, 180번, 361번 □ 노선 변경 : 29번 (기존)구미역-터미널-송원고가입구-지산동-보건소-문성2지구 (변경)구미역-터미널-지산샛강생태공원-지산동-보건소-문성2지구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0

중국 선전시전자상회 대표단 구미 방문

중국 선전시전자상회(深圳巿電子商會) 대표단 25명이 지난 8일 구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경상북도 주관으로 상해 권역에서 열린 ‘Post APEC 투자포럼’의 후속 교류 성과로, 구미시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중국 기업에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전시전자상회는 2003년 선전시 전자정보 분야 기업 약 80개사가 발기해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현재까지 누적 회원사 2,900개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광둥성·선전시 4대 우수 상회로 선정되는 등 중국 전자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네트워크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단은 5월 7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를 방문했으며, 구미 일정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갤러리 홍보관을 둘러보고 경상북도·구미시 합동 투자환경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반도체 중심 첨단산업 생태계, 교통 접근성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파워카본테크놀로지㈜, 케이브이머티리얼즈㈜, ㈜엘지에이치와이비씨엠 등 중국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해 있어 방문단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중국 기업이 공장 신설 투자도 추진하고 있어 구미 산업단지의 투자 매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구미국가4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은 저렴한 임대료와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각종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산업 인프라 확충 효과까지 더해지며 투자 여건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대구경북신공항과 직선거리 10㎞에 위치한 교통 접근성도 기업 유치의 강점으로 평가된다. 5월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외국인투자기업 40개사와 국내복귀기업 6개사가 운영 중이며, 약 8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방문이 중국 첨단기업의 구미 진출 가능성을 넓히고 해외 투자유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는 대한민국 제조업을 이끌어온 산업도시이자 반도체와 첨단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라며“외국인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투자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0

구미과학관, 봄 과학문화행사에 1만 명 방문

구미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과 구미과학관 일원에서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해 어린이와 시민 등 약 1만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4월 과학의 달 행사로 열린 ‘구미가 땡기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는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에서 사이언스 매직쇼와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5월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구미과학관에서 샌드아트 공연과 과학체험·이벤트부스, 4D영상관 및 플라네타리움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구미시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과학관 무료입장을 실시하면서 방문객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다. 사이언스 매직쇼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실험과 시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관을 친근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가족 모두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선임 구미과학관장은 “과학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구미의 첨단산업이 아이들의 미래 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민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0

서한, 창립 55주년 기념식 개최⋯“협력업체와 상생 기반 새 도약”

서한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기념식을 열고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서한은 지난 8일 본사 5층 그랜드홀에서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임직원 포상과 함께 회사 성장 과정과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직원 간 결속을 다지는 한편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 의지도 재확인했다. 서한은 건축·토목·기전 분야 협력업체 10개사를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했다. 우수협력업체 선정은 2021년 이후 여섯 번째로, 현재까지 모두 80개 업체가 선정됐다. 회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 실적도 기록했다. 앞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수주액 1조6024억 원, 매출 645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265억 원에서 625억 원으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31억 원에서 289억 원으로 늘었다. 부채비율은 168%에서 129%로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공공공사 분야에서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 엑스코선 1·2공사와 대전도시철도 2호선 5공구 등을 수주했다. 공동주택 분야에서도 신내4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대명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남양주 진접2지구 S-1블록 공동주택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올해도 대전도시철도 2호선 연축차량기지 건설공사와 영주차량사업소 EMU-150 경정비시설 개량사업 등을 수주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 정우필 대표이사는 “서한이 55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협력업체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0

중기부·중진공, 창업기업-소공인 협업과제 43건 선정⋯최대 1억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업기업과 소공인의 협업을 통한 제품화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최근 창업기업과 소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협업 과제 43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과제에는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와 시장 기획 역량을 가진 창업기업과 실제 제조 역량을 보유한 소공인을 연결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화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창업기업이 설계를 맡고 소공인이 제작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단순 외주 제작이 아닌 공동 기획과 반복 설계 보완 과정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선정 과제는 정밀가공, 데이터 기반 장비, 생활소비재 제품화, 제조공정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왔다. 숯 잉크를 활용한 한지 포장재와 전통주 기반 아이스크림, 갯벌 주행 이동장치, 지능형 금형 시스템 등 기술과 소비재를 접목한 사례들도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관련 비중이 높았고, 부품·장비, 바이오·헬스, 식품가공 등 제조 전반으로 협업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부권과 호남권 과제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대경·강원·동남권 등 비수도권 전역에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소공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창업기업과 제조기업 간 연계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공정·소재·제작 가능 범위 등 기본 정보가 제공되며, 설비 수준과 정밀도 등 세부 정보는 기업 간 매칭 이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비수도권 전역의 유망 제조 협업 과제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창업기업과 소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0

스톨베르그&삼일(주) AI기반 제조혁신을 위한 ‘No-Code 제조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Kick-off 개최

스톨베르그&삼일(주)(대표이사 공병설)은 지난 5월 8일 ㈜휴비즈아이씨티(대표이사 심희택)와 함께 ‘2026년도 No-Code 제조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총괄운영기관으로 하는 정부지원사업으로, 공급기업·수요기업·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제조 산업에 특화된 No-Code 제조 SW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전문 개발인력 부족과 제조 SW 구축 비용 부담 등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 작업자 중심의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톨베르그&삼일(주)은 본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제조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 실증 및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실증 분야는 설비 이상 감지 기반 생산성 향상 솔루션으로, 실시간 설비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이상 감지 체계와 No-Code 기반 운영 환경 구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플랫폼은 제조 데이터의 실시간 통합·분석 기능과 함께, 현장 사용자가 전문 개발 지식 없이도 데이터 시각화, 이상 감지 룰 설정, AI 모델 운영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비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비가동 손실 시간을 줄이고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제조 현장의 운영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ck-off 회의에 참석한 공병설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의 경험과 데이터를 디지털 자산화하고, AI 기반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증을 통해 제조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ick-off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계획 공유와 함께 플랫폼 개발 방향, 현장 실증 전략,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0

영주 안정농협 ‘영주일품쌀’, 2년 연속 경북 우수브랜드 쌀 선정 쾌거

경북 영주 안정농협의 대표 브랜드인 영주일품쌀이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경북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안정농협 영주일품쌀은 2년 연속 선정과 함께 통산 세 번째 수상으로 경북을 넘어 전국적인 고품질 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경북 우수브랜드 쌀 평가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품위, 품질 분석, 외관 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한다. 영주일품쌀의 이번 수상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안정농협의 체계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는다. 안정농협은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과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 전 과정에 걸쳐 혁신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난 일품 품종을 선택하고,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곡의 순도를 높였다. 특히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중심으로 수확, 건조, 저장, 도정,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며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 안정농협의 적극적인 행보는 제품의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소비자들로부터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프리미엄 쌀이라는 강력한 신뢰를 얻는 성과로 이어졌다. 2년 연속 선정은 영주일품쌀의 우수한 품질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이는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자극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발판이 되고 있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땀 흘린 농가와 농협의 노력이 소비자의 신뢰와 맞물려 만들어진 값진 결과”라며“앞으로도 소비자 기호에 맞춘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쌀 브랜드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정농협은 영주일품쌀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쌀 소비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0

상주시, 스마트팜 미래 청년농 육성에 박차

스마트팜이 농업의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추세에 부응해 상주시가 스마트팜 미래 청년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최근 상주시 청년창업보육센터 8기 교육생‘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 현장실습’을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실습 과정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6개월간 운영했다. 스마트팜 혁신시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생 5명이 참여해 매월 10회씩 스마트팜 실무 중심의 역량강화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에서 딸기와 오이 재배를 중심으로 복합환경제어, 양액관리, 생육환경 분석, 병해충 관리, 수확 및 선별 등 스마트팜 운영 전 과정에 대한 실습교육을 받았다. 또한, 환경데이터 분석과 시설 운영을 직접 수행하며 스마트농업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역량을 높였다.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매년 스마트팜 교육생 50명 정도를 선발해 교육하고 있으며, 이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현장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 온 이번 현장실습이 청년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실전 감각을 익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실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미래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AI, IOT,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유리온실 등에서 작물의 생육환경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환경을 유지·관리하는 농장이다. 노동력, 에너지, 양분 등을 적게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첨단 농업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0

미혼남녀 ‘데이트 온 상주’ 참가 신청하세요

청춘남녀들의 결혼 기피 현상 등이 심각한 저출생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미혼남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주선하고 나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상주시는 오는 6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1박 2일간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등에서 미혼남녀 만남사업인 ‘데이트 온 상주’를 개최한다.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로테이션 매칭토크, 랜덤데이트, 청춘포차&스탱딩파티, 커플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1999~1985년생 미혼남녀 40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상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오는 6월 2일까지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주시는 지난 2025년에도 상‧하반기에 걸쳐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결과 총 22커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매칭에 성공했으며, 2커플은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황갑주 인구정책실장은 “지난해 추진한 ‘데이트 온 상주’가 청년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이에 힘입어 올해는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만남과 연애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사업 추진을 통해 결혼 친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0

정재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서무소 개소식 성황

상주시의회 5선 의원이자 두 차례 의장을 역임한 정재현 더불어민주당 상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윤희 문경시장 예비후보, 정용운, 임휘철, 성동현, 신영대 상주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회 본회의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국회의 서영교 법사위원장과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권칠성 행안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전현희 전 최고위원, 김영배·김주영·이정현·이해식·임미애·정태호·채현일 의원 등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후원회장으로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조재성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임고문은 현장을 찾아 정 후보를 격려했다. 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초보운전자에게는 상주시를 맡길 수 없다“며 “저는 이미 수십 년간 상주호를 이끌어봤던 경력자로서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확실하고 힘있는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소신껏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지금껏 발휘하지 못했던 숨은 능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상주~관기 45km 구간 4차선 확장사업 임기 내 착공, 경천섬·경천대 국가정원 조성으로 관광 활성화, 마사회 본부 상주 이전 추진, 시민 1인당 100만 원씩 생활안정지원금(상주화폐) 지급, 경북대 상주캠퍼스 AI 기능대학으로 전환, 문경과 김천 구간 철도 상주 연결 등을 제시했다. 정재현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은 권칠승, 김주영 국회의원과 임진 상주지역위 고문이 맡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0

안재민 국민의힘 상주시장 예비후보, 농업 현장 목소리 경청

안재민 국민의힘 상주시장 예비후보가 농업 중심도시의 특성을 감안해 농업 현장의 답을 정책으로 구현하겠다며 표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업분야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농업경영인과 청년농업인 등이 참석해 청년 주거 문제, 승계농 지원, 농촌 인력난, 스마트팜, 농지 확보,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농업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농업 가업 승계 청년농 정책은 승계농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농촌 인력난 문제는 시장 직속 농촌인력 컨트롤타워 구축, 스마트 전산화 시스템 도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공급 및 거점형 숙소 운영 등을 약속했다. 스마트팜 임대단지 규모 확대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정에 맞는 스마트팜 임대단지 조성과 국가 농식품 클러스터 연계 정책을 제시했다.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착과 관련해서는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만원주택 도입 등 주거·판로·소득이 함께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청년농 정착 시스템 구축 의지를 밝혔다. 이어 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는 서울과 전국 주요 도시에 ‘상주사랑‘ 안테나숍 설치, 농식품 관련 대기업 유치, 상주사랑앱 기반 디지털 직거래 구축 등을 대안으로 들었다. 또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생산비 기반 최저가격 보장, 한국환경공단 상주 수거사업소 설치를 통한 영농 폐기물 원스톱 처리 등을 공약으로 언급했다. 안재민 예비후보는 “농업은 상주의 근간이며, 현장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농업인들과의 정기적인 정책 간담회를 체계화해 현장의 의견이 실제 행정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0

500년 역사 영빈서당 유물, 문경시 옛길박물관에 기탁

문경의 대표적인 전통 교육 공간인 영빈서당(산장 변창수)이 보관 중인 유물 32건 34점을 문경시 옛길박물관에 기탁해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영빈서당은 지난 4월 30일 문경문화원 3층 1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서당 운영과 관련된 유물을 문경시 옛길박물관에 기탁 관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영빈서당 측은 회의에서 500여 년 역사를 이어온 서당 건축물과 교육연구시설, 각종 유물을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23년 영빈서당 건축물을 문경시에 기부채납한 만큼, 관련 유물 역시 공공기관에 기탁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영빈서당이 보관해 온 유물 32건 34점은 문경시 옛길박물관에서 전문적으로 관리·보존될 예정이다. 영빈서당은 약 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경 지역 대표 유학 교육 공간이다. 기록에 따르면 영빈서당의 뿌리는 조선 중기 산양수계(山陽修禊)에서 시작된다. 첨지(僉知) 황사웅, 사맹(司孟) 변종번, 별좌(別坐) 변종범, 첨지 서흔, 부장(副長) 변안인 등 3문중 5인이 미풍양속을 권장하기 위해 수계를 조직했고, 1554년경 당시 상주목사였던 신잠 선생이 산양향약수계소 내에 죽림서당(竹林書堂)을 병설하면서 본격적인 교육 기능을 갖추게 됐다. 이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서당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지역 선비 채득강·채득호 형제가 수계소를 복원하며 명맥을 이어갔다. 1614년에는 칠봉 황시간, 월봉 고인계 등 지역 유림들이 보다 넓은 공간을 찾아 현재의 산북면 서중리 수계곡으로 옮기고 ‘근암서당(近巖書堂)’이라 이름 지었다. 그러나 1669년 근암서원이 설립되면서 서당은 다시 웅암촌 수계소로 돌아오게 됐고, 이후 18개 문중이 뜻을 모아 산양면 반곡리 남쪽 영강변 일원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이어 1688년 무렵 현재의 이름인 ‘영빈서당(穎賓書堂)’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유림들의 학문 연구와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도 영빈서당은 18개 문중이 중심이 돼 문경 지역의 전통문화와 유교 정신을 계승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되는 유물 역시 문경 지역 500년 역사와 정신을 담은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변창수 산장은 “영빈서당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선조들의 학문 정신과 공동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회원들이 오랫동안 소중히 지켜온 유물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옛길박물관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탁이 영빈서당의 역사와 문경 유학 문화를 시민들과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향토 사료 보존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0

달아오르는 문경 지방선거… 시의원 후보들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문경지역 선거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9일 문경 곳곳에서는 시의원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잇따라 열리며 본격적인 선거전의 시작을 알렸다. 국민의힘 김영숙 문경시의원 라선거구(점촌1·3동·호계면)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 의지를 다졌다.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박영서·김창기 도의원 후보, 지역 시의원 후보들, 이경임 전 경북도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다”며 “문경이 다시 살아나는 전성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결국 사람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라며 “어르신은 존중받고 아이들은 행복하며 청년은 돌아오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 지원, 빵지순례길 조성, 도시가스 공급 확대, 노인·아동 복지 강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시민의 선택”이라며 “김영숙 후보를 당선시켜 공천이 잘됐다는 것을 시민들이 증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김태건 문경시의원 나선거구(점촌2·4·5동) 후보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김 후보의 출마를 응원했다. 김 후보는 “정치인으로 나서는 자리가 아니라 문경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한 사람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결과로 시민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경은 바꿔야 할 것은 과감히 바꾸고 지켜야 할 것은 끝까지 지켜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이웃 같은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역별 맞춤형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점촌2동에는 문경시민축구단 완성과 중앙시장 포장마차 단지 조성, 점촌4동에는 쌍용시멘트 공장 개발과 철길 관광지 조성, 점촌5동에는 모전초 육교 설치와 유소년 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도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무소속 신현국 문경시장 후보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번에는 정당이 아닌 오직 시민과 주민만 바라보며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소속의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결코 외롭지 않다”며 “지난 의정활동의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성숙하고 책임 있게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동네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열심히 일할 사람은 바로 저 진후진”이라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문경지역 지방선거는 여야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서면서 선거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0

문화·관광 진흥과 지역 생활인구 증대에 협력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사)한국산림보호협회와 업무협약으로 문화·관광 진흥과 생활인구 증대에 나선다. 재단 기화서 대표이사와 한국산림보호협회 허태조 중앙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단체 교육 관광객 대상 산림 자원 활용 프로그램 공동개발 △산림·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험 콘텐츠 확대 △지역 생활인구 증대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재단 운영시설 홍보 및 단체 방문객 유치 확대 등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산림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산림보호협회 허태조 중앙회장도 “산림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청도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산림문화와 지역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림보호협회는 전국 시·도 협의회와 지회를 기반으로 10만 명 규모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산림보호 전문단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0

경주시, 국토부 찾아 SOC 예산전…“도로망 확충, 국가계획 반영 절실”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직접 찾아 지역 주요 도로·교통 인프라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관광도시로 성장 중인 경주의 교통 기반 확충이 지역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정광락 도시개발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시는 우선 도로정책과를 찾아 경부선과 동해선 고속도로 연결 사업, 양남~감포2 국도건설, 울산 시계~외동 모화 구간 국도7호선 사업 등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들은 동해안권 교통망 연계와 산업 물류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이어 도로건설과와의 면담에서는 농소~외동 간 국도4차로 건설, 양남~감포 간 국도2차로 개량, 국도14호선 외동 녹동~문산 및 양남~문무대왕 구간 건설, 강동~안강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이들 사업이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관광 수요 확대와 산업단지 개발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광역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도로시설안전과를 방문해 북건천IC~산내방면 교차로 설치 사업도 설명했다. 시는 해당 구간이 상습 정체와 사고 위험이 큰 만큼 병목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국비사업 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며 주요 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필요한 교통 인프라 사업들이 정부 계획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0

경주시, 알천남로 노후 방음벽 정비…“학생·주민 생활환경 개선”

경주시가 성건동 알천남로 일대 노후 방음벽 정비에 나선다. 학교와 주거지가 맞닿은 구간의 소음 문제를 줄이고 도시 미관도 개선하겠다는 것. 경주시는 10일 경주여고~강변빌라 북편 구간의 노후 방음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성건동 알천남로 일원으로, 총연장 326m 규모다.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도비와 시비가 각각 1억원씩 투입된다. 시는 경주여고 북편 226m 구간에 높이 2~3m 규모의 투명 방음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강변빌라 북편 100m 구간에는 높이 2.5~3m 규모의 불투명 방음벽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초 공사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인근 공사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고려해 모의고사 일정 이후 진행하고 있으며, 아파트 구간은 주민 사생활 보호 요구를 반영해 불투명 방음판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노후 시설물 개선에 따른 도시 경관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학생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0

신경주역세권 공원·녹지 관리 본격화…경주시, “정주환경 개선 기대”

경주시가 KTX·SRT 경주역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신경주역세권의 공원·녹지 관리에 본격 착수한다. 역세권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커지면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경주시는 10일 건천읍 화천리 일원 신경주역세권 내 공원과 녹지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7만629㎡ 규모다. 시는 사업비 2억4800만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공원과 녹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 대상은 역사공원 1만2322㎡, 근린공원 7982㎡, 소공원 809㎡, 녹지대 4만9516㎡ 등이다. 시는 잔디 예초와 잡초 제거, 수목 및 가로수 관수 작업을 비롯해 계류시설 세척·정비, 노후 데크 도색 등 환경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경주역세권은 KTX·SRT 경주역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며 경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원과 녹지 관리 수준이 도시 이미지와 정주 만족도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단순 환경정비를 넘어 생활밀착형 녹지 관리와 도시경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관수 작업을 오는 9월까지 3차례 실시하고, 잔디깎기와 잡초 제거는 10월까지 2차례 진행한다. 시설물 유지보수도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신경주역세권은 경주의 미래 성장축이자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관문”이라며 “체계적인 공원·녹지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0

한수원, AI 스타트업과 기술 간담회…“현장 적용 가능성 검토”

한국수력원자력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디지털 전환(DX) 기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KHNP AI 누리(아이누리)’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이 보유한 핵심 인공지능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증(PoC)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누리는 한수원이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방사선보건원 내에 조성한 지원 공간이다. 한수원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제공과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수원 실무부서 관계자와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자사가 보유한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고, 한수원 실무진은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과 활용 분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혁신 기술의 현장 도입을 위한 실증(PoC) 추진 방안과 함께 데이터 보안, 도입 절차 등 실무적인 검토도 이뤄졌다. 한수원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미래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연구개발(R&D) 지원은 물론 수출·경영 컨설팅 등 스타트업 성장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의 우수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0

경주경찰서, 외동 옛 입실역 일대 ‘치안드림센터’ 운영…청소년 비행 예방 총력

경주경찰서가 청소년 비행 우려가 제기된 외동읍 옛 입실역 일대에서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외동중학교와 함께 외동읍 구(舊) 입실역 주변에서 청소년 범죄 및 흡연 예방 캠페인과 민·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옛 입실역 주변에 청소년들이 모여 흡연과 비행을 일삼아 불안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추진된 ‘수요자 중심 치안활동’이다. 경찰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현장에 투입해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방치된 공·폐가와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등이 청소년 비행과 범죄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판단하고, 관련 내용을 경주시에 통보해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과 외동중학교 교사·학생, 외동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하교 시간대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벌인 뒤 공·폐가 밀집 지역과 우범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CPO 정밀 진단을 통한 환경 개선까지 병행해 범죄 기회를 원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치안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0

에코프로에이치엔, 반도체 공정 온실가스 측정 국제 공신력 확보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측정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고객사 증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실가스 저감 설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반도체 공정 온실가스 측정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과불화탄소(PFCs) 등을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촉매와 클린룸 케미컬필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인정으로 외부 시험기관에 의뢰하지 않고도 자체 측정을 통해 자사 제품의 온실가스 저감 성능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발급한 온실가스 시험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104개국 105개 인정기구에서 별도의 재시험 없이 효력을 인정받는다. 반도체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온실가스 배출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저감 원천기술과 고객사의 설비 검증 절차 간소화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이번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측정 역량 확보를 넘어 온실가스 감축설비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시너지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해외 시장 공략과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0

“인생은 소풍처럼, 남은 날은 꽃길만” ···포항 어버이주간보호센터 어르신 서예전 열려

“살아보니 세상이 눈 깜짝할 새더라”, “그래도 우리 많이 웃자”, “남은 인생은 소풍처럼 즐겁게.” 삐뚤빼뚤하지만 힘이 들어간 붓끝마다 한 평생 풍파를 견뎌온 어르신들의 진심이 묻어난다. 화려한 기교는 없어도, 먹향 가득 배어 나온 글귀에는 세상 그 어떤 명필보다 깊은 울림이 담겨 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재가장기요양기관인 어버이노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배귀옥) 어르신들이 신록이 짙어가는 5월을 맞아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다. 오는 5월 20일까지 포항시산림조합 숲갤러리 2층에서 열리는 ‘어버이주간보호센터 어르신 서예작품전’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39명이 정성껏 준비한 서예 작품 45점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전시장 벽면을 채운 “아름다운 세상 즐겨요”, “항상 꽃길만”과 같은 문구들은 어르신들이 스스로에게, 그리고 가족과 이웃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응원이다. 어버이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를 위해 꾸준히 서예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5년까지는 포스코 붓글씨봉사단이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줬고, 올해부터는 포항서예가협회 ‘붓사랑봉사단’이 바통을 이어받아 매주 수요일마다 어르신들과 먹을 갈고 화선지를 채우며 교감해 왔다. 지도강사 김일란 서예가 “어르신들의 글씨는 삶 그 자체” 이번 전시를 위해 어르신들을 지도해 온 김일란 서예가(포항서예가협회)는 전시장을 둘러보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처음 붓을 잡으실 때는 손이 떨려 선 하나 긋기 힘들어하셨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본인의 인생관이 담긴 문장을 당당히 써 내려가시는 모습을 뵈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어르신들의 서예는 단순히 글자를 쓰는 행위가 아니라, 지나온 삶을 정리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끄집어내는 치유의 과정입니다. 비록 획이 조금 비뚤고 투박할지라도, 그 안에는 세상을 향한 순수한 애정과 진솔함이 꽉 차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기술이 아닌 ‘마음’으로 쓴 예술입니다.” 배귀옥 어버이주간보호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 센터장은 “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붓글씨를 통해 집중력을 되찾고, 본인의 이름이 걸린 작품이 전시되는 것을 보며 느끼는 성취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약과 같다”며 “아름다운 오월, 많은 시민이 오셔서 어르신들이 전하는 따뜻한 인생 메시지를 공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5-10

증시 급등하자 ‘마이너스통장’ 대출 급증…'빚투' 현실화

주식 시장이 급등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급증하는, 일명 ‘개미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현실화 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이 3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가 됐다. 이례적인 급등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포모·FOMO)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자금을 빌려 주식시장으로 뛰어드는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가 10일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일 기준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을 집계해본 결과 40조5029억원. 이는 한도가 아니라 실제 사용된 대출 잔액이다. 4월 말(39조7877억원) 이후 불과 3영업일 만에 7152억원 불어났다. 이 같은 잔액 규모는 역대 월말과 비교해 2023년 1월 말(40조5395억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대 기록이다. 연합뉴스는 이 기록에 대해 “5월 들어 3영업일 간의 통계지만, 증가 폭(+7152억원)은 월간 기준으로 2023년 10월(+8726억원)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예금은 계속 줄고 있다. 은행권 자금 일부가 증시 주변으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7일 기준 696조511억원으로, 4월 말(696조5524억원)보다 5013억원 감소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3조3557억원 줄어든 데 이어 두 달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스피가 75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 활황으로 단기 유동성을 활용해 투자에 나서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0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오늘부터 부활...3주택자 양도세 2배 늘어

2022년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9일로 4년 만에 끝난 가운데 10일부터 중과 조치가 시행된다. 당시 거래 활성화와 매물 유도를 위해 시행됐지만, 특정 계층에 대한 감세 혜택과 조세 형평성 훼손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중과 부활 이후 시장에 매물이 쏟아질지 아니면 버티기에 들어갈지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양도세 중과 제도는 다주택자가 보유한 조정대상지역 내 소재 주택을 양도할 때 기본세율 6∼45%에 중과세율을 더해 과세하는 제도다. 중과세율이 적용되면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포인트가 각각 가산된다. 지방소득세 10%까지 적용하면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실효세율은 최고 82.5%까지 높아진다. 양도차익에 따라 다르지만 3주택 이상자는 양도세가 2배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 다만 매도 의사가 있는 다주택자가 중과 없이 주택을 처분할 수 있도록 보완책도 마련됐다. 원칙적으로 유예 마지막 날인 지난 9일까지 양도 절차가 완료돼야 중과가 적용되지 않지만,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뒤 정해진 기한까지 양도 절차를 완료하면 중과를 피할 수 있다. 작년 ‘10·15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편입된 서울 21개 자치구와 경기 12개 지역은 매매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 이전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계약일로부터 4개월 이내 양도를 완료해야 한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