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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파동’에 가려진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을 두고 6명의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들어갔지만, 의외로 선거 캠페인이 조용하다. 대부분 후보가 관변·시민단체, 행사장을 찾거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공약을 알리는 정도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처럼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출퇴근 인사를 하는 등 공개적인 행보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아마 공천 컷오프를 당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당 공관위에 재심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사태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 ‘공천 파동’ 와중에 눈에 띄는 선거운동을 했다가는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로선 주 의원이나 이 위원장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후보들은 선거전에 총력을 쏟는 것이 정상적이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경선에는 윤재옥(4선)·추경호(3선)·유영하(초선)·최은석(초선) 의원,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맞붙는다. 4명의 현역 의원과 2명의 원외 후보가 대결하는 구도다. 조만간 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출마를 선언할 경우, 예비경선 승부의 핵심 변수는 ‘김 전 총리와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6명의 후보들은 4월 14일까지 개별 선거운동과 2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로부터 ‘대구시장으로서의 역량’을 검증받게 된다. 투표는 15~16일 이틀간 진행되며, 본경선 진출자 2명은 17일 발표된다. 선거인단(당원) 투표 비중이 70%에 달하는 만큼 현역의원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겠지만, 원외 후보들도 인지도가 높은 만큼 합동토론회 등을 반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유권자로선 예비경선 과정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 현재 다양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민주당 김 전 총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경우가 거의 없다. 김 전 총리가 ‘여당 프리미엄’에다 높은 인지도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민심을 반전시키려면, 예비경선 과정에서 대구의 백년대계를 놓고 치열한 정책대결을 벌여야 한다.

2026-03-25

4세 고시 금지를 환영한다

3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이 법안은 학원 운영자가 유아를 대상으로 원생을 모집할 때 선별해서 받거나 수준별 반 배정을 목적으로 시험을 보고 평가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앞으로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실행되는데, 이를 위반하면 영업정지나 등록 말소 등 행정처분을 받거나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받는다고 한다. 레벨 테스트가 새삼스러운 현상은 아니고 몇십 년 전부터 있어 온 관행이지만, 최근의 경향은 새로운 국면이다. 어린이집을 졸업하는 3~4세부터 영어학원에 보내면서 4세 이하까지 레벨 테스트가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렇게 4세 고시, 7세 고시가 유행처럼 번지게 되었다. 이런 뉴스를 접하니, 30년 전에도 돌이 안 지난 아기를 영어 과외 시킨다고 해서 헛웃음을 지은 적이 있는데, 그것은 그야말로 극소수의 개인적인 선택이었을 테고 레벨 테스트도 없었을 테니 지금에 비하면 크게 염려할 일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유아들이 이것을 순순히 수행할 리 없다.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니 부모들은 안정적인 학습 상태를 위해 갖은 노력을 다 기울인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유아 대상으로 ADHD 처방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5세 미만 어린이에게 비급여로 3만 8천 정이 처방되었고, 5세에서 9세 아동에게는 3년 누적 3271만 정 중 650만 정이 비급여라고 한다. 내가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는 입학 시험을 쳐야 했는데 중학교 때는 스트레스로 복통에 시달렸고,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월요일마다 1교시에 시험을 쳤는데 시험 때마다 설사가 나서 시험을 20분도 못 보고 중간에 나와야 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레벨 테스트는커녕 시험 볼 환경을 아예 만들어주지 않았다. 그래도 한글도 모르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작은아이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사회인으로서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래도 작은아이는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지 언젠가 아이를 낳으면 일찌감치 과외든 학원이든 학습 대열에 편입시킬 거라고 별렀다. 그러나 두어 달 후 출산을 앞둔 요즘에는 뭔가 심경에 변화가 왔는지 아기의 학습 코치는 내게 맡기겠다고 선언한다. 조선시대 관리 등용문이었던 과거 시험에서 율곡 이이는 10번 응시하여 9번이나 장원 급제했다. 그러나 이 에피소드는 역사에서 그다지 좋은 일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하나는 율곡이 장원이라는 명예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과거 시험 자체가 결국 시험 기술에 능통한 사람이 상위 성적을 독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조반정 이후에는 산림이라 불리는 재야 학자들을 초빙하기도 했다. 레벨 테스트를 포함하여 모든 시험을 철폐할 수는 없으나 시험의 폐해는 작지 않다. 그것이 유아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부작용은 훨씬 더 커진다. 올해 하반기부터 4세 고시, 7세 고시가 금지된다고 하니, 올해 출산하는 아기들은 물론 현재 3세 이하 유아들의 스트레스는 좀 줄어들 것 같다. /유영희 인문학자

2026-03-25

냄새와 음식맛이 안느껴져요

감기가 다 나았는데도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음식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열도 없고 콧물도 멈췄는데 유독 후각과 미각만 돌아오지 않는 경우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식사의 즐거움이 줄어들고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도 떨어진다.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하고 기다리다가 몇 달, 길게는 수년 동안 그대로 지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태는 감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 손상된 후각 세포와 감각 기능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가벼운 감기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코로나나 독감처럼 증상이 강했거나 오랜 기간 감기로 고생한 이후에는 비교적 자주 나타난다. 냄새를 맡고 맛을 느끼는 과정은 생각보다 매우 정교하다. 코 안에는 냄새를 감지하는 후각세포가 존재하고 이 신호가 후각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서 냄새를 인식하게 된다. 감기를 앓는 동안 코 점막과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부종이 지속되면 후각세포나 신경이 손상될 수 있으며 회복이 늦어질 경우 후각 저하로 이어진다. 코로나 이후 이러한 증상이 많이 알려진 것도 같은 이유다. 또한 음식의 맛은 단순히 혀의 미각만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후각과 함께 작용한다. 따라서 후각 기능이 떨어지면 음식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 여기에 더해 감기 이후에도 코 점막과 내부 환경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냄새 입자가 후각세포까지 충분히 도달하지 못해 증상이 이어질 수 있다. 코막힘이 심하지 않더라도 기능적인 저하는 남아 있는 것이다. 결국 구조적인 문제뿐 아니라 기능 회복의 지연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이 과정은 몸의 면역 상태와 회복 능력 그리고 자율신경의 안정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율신경이 불안정하면 코와 기관지의 혈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점막 회복이 지연되고 신경 재생 역시 더디게 진행된다. 겉으로는 감기가 나은 것처럼 보여도 내부적으로는 아직 회복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흔히 말하는 면역력이 떨어졌다거나 기력이 쇠했다는 표현이 여기에 해당한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폐 기능 저하와 기혈 순환의 문제로 이해할 수 있다. 폐는 코로 열린다고 하여 후각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염증 이후 남은 습담과 순환 저하는 감각 전달을 방해한다.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신경 기능 회복도 자연스럽게 늦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치료의 핵심은 손상된 감각 기능의 회복을 돕고 전반적인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있다. 비강 점막 상태를 개선하고 후각신경 기능을 회복시키며 동시에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접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단순히 시간을 두고 기다리기보다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점막과 신경 기능이 회복되면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감기 이후 후각과 미각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는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신호다. 방치할 경우 장기간 지속될 수 있고 치료가 늦어질수록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조기에 상태를 점검하고 회복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 /박용호 포항참사랑송광한의원장

2026-03-25

헝그리 파이터

내 성격이 거칠다고 나의 사랑의 과정이 생략된 건 절대 아니에요 내가 햄버거만 먹는 건 또 아니에요 내 마음을 사소한 것들이 데워준다는 사실과 내가 코스모스를 좋아한 건 치명적 약점이었지요 내 주먹은 단지 손가락들의 고아원 나는 전봇대에 기대서서 추억과 희망의 껌을 씹어요 나의 반대편의 것들의 인력(引力)이 나를 무릎 꿇게 해요 나를 키운 건 양희은 아줌마 나를 압박하는 건 조용필 아저씨 나는 다만 폭발력이 부족한 게 흠이에요 나는 아마 이 시대의 피가 아닌가 봐요 나는 쉽게 타협할 줄도, 그런 기교도 없어요 나는 지금 희망은 별로 없지만 그러나 가능성 그 자체라고 굳게 믿어요 나는 다만 가난의 절망이 그것으로 끝날까 봐 걱정 정도는 해요 내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의심도 해요 내 마음만 바꾸면 새파란 창문 하나쯤은 만들 수도 있어요 나의 음악은 휘파람이고요 나는 늘 상대가 없는 싸움만 하고 있어요 나는 결국 싸움의 과정 그 자체이며 그것은 끝이 없으리라 나름대로 야무지게 생각하고 있어요. ........................................ 위대한 수학자 존 포보스 내쉬 주니어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그가 생각하는 걸 나도 생각한다고 그가 생각하리란 걸 나는 생각한다.” 도대체 무엇을 두고 나라고 할 것인가! /이우근 이우근 포항고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문학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시집으로 ‘개떡 같아도 찰떡처럼’, ‘빛 바른 외곽’이 있다.   박계현 포항고와 경북대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 10회를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과 초대전, 기획전,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다.

2026-03-25

불심을 깨우다

공방으로 들어서니 길게 누운 불화(佛畫)들이 나를 맞는다.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수문장처럼 마주 본다. 아미타회가 그려진 후불탱화와 호법신을 묘사한 신중탱화가 게으름을 피우며 바닥에 뒹군다. 오백나한의 이야기는 끝이 없고 석가모니불의 영취산에서 설법 장면이 그려진 영산회상도가 근엄한 표정으로 서 있다. 문경 하늘재 골짜기에서 경북 무형문화재 제39호 김종섭 불화장(佛畫匠)을 만난다. 장인에게 관음불교미술연구원은 불화를 그리는 공방이요 불화의 맥을 이어주는 공간이다. 흩어진 마음을 다잡는 기도처요, 힘이 들어 쉬는 삶의 쉼터이다. 그림은 돌을 찾는 일에서 시작한다. 색깔이 좋으면 작은 돌도 허투루 보지 않는다. 돌을 집어 든 장인의 입가에 미소가 돈다. 돌을 씻고 같은 색을 모아 기계에 넣고 철판의 간격을 좁혀가며 돌을 간다. 씻을수록 선명해지고 갈수록 작아지고 장인의 바람은 커진다. 가루를 모아 채질하는 장인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가루의 은은한 빛깔이 작업장에 번진다. 그릴 때마다 몸을 씻고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빗는다. 허리를 곧게 세우고 무릎을 꿇고 앉는다. 깨끗한 몸가짐과 단정한 옷차림에 말이 없다. 스님이 되어도 환속하여도 기도하고 자신을 닦는 모습은 바뀌지 않는다. 불화를 통하여 부처에게 다가가는 몸가짐은 그대로이다. 붓을 잡으면 그림과 하나가 된다. 정신을 모아 선을 그으면 시간도 정지한 듯 머문다. 주위는 고요하고 새 한 마리 울지 않는다. 손은 리듬에 맞추어 점을 찍고 선을 긋고 면을 칠한다. 한 점 한 점 찍어나가는 흰 점이 입체감을 더한다. 검은 선으로 더 뚜렷하게 드러나는 부처의 몸. 상호에 마지막으로 점을 찍는다. 부처님이 번쩍 눈을 뜬다. 장인이라도 마음 씀에 따라 상호는 다르게 그려진다. 불화에서 상호가 중요하다는 장인은 법당에 올라가 기도를 드린다. 기도가 받아들여지면 부처님의 얼굴을 그린다. 수십 년을 그려도 상호는 그릴 때의 마음이 반추되어 나타난다. 그릴 때마다 얼굴이 다르다고 말하는 장인이 눈을 크게 뜬다. 손이 떨리거나 힘이 들어갈 때, 몸을 씻고 법당으로 간다. 절을 올리고 앉아 참선에 든다. 시간이 흐르면 손끝이 가벼워진다. 불화를 그리는 일에 몸과 마음은 두 개가 아니다. 몸이 마음을 따르고 마음은 몸을 따라서 나아간다.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될 때 붓끝에 부처님이 담긴다. 돈을 생각하면 한낱 그림에 불과하다. 물욕이 눈 앞을 가리면 부처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 굳게 믿는 마음이 있어 불화를 그린다. 애착도 있지만, 사십여 년 한결같이 붓을 잡게 한 힘이 따로 있다. 소원을 이루어달라는 기원은 아니다. 부처를 통해 중생을 깨워야 한다는 사명감이다. 산업 사회의 압축된 삶을 살아온 사람들. 짧은 기간에 이룬 부(富)에 익숙하여 정상적인 돈의 흐름에는 만족을 모른다. 기회를 틈타서 큰 이익을 얻으려 한다. 늘 한몫 챙기려고 생각한다. 투기의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물욕에 가까이 서 있는 한 부처를 만나기는 힘이 든다. 월등한 세력으로 사람을 꼼짝 못 하게 누른다. 쉽게 고르고, 함부로 다루고, 그냥 내보낸다. 돈으로 사람을 노예처럼 부리려 한다. 한 줌의 권력을 행사하느라 주위를 돌아보지 못한다. 사람을 막 대하느라 머리 위의 푸른 하늘을 보지 못한다. 부처와는 멀리 떨어진 별에 산다. 상대방에게 중상모략을 일삼고, 공천받기 위해 이리저리 몰려다니고, 칼자루를 쥔 자에게는 굽신굽신한다. 공천에서 탈락하면 다시 모인다. 그들에게 굳은 마음은 찾기 힘이 든다.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부처의 가르침은 그들에게 들리지 않는다. 인간에게 불성이란 마음을 부처답게 가지는 일이다. 사람이면 누구나 가만히 자신을 들여다보면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불성을 만날 수 있다. 불쌍히 보고 높이 보고 너그럽게 보는 마음만 간직하고 있다면. “부처님 되세요.” 장인이 마지막 한 마디를 건넨다. 장인은 불심을 그리고 중생은 부처의 마음을 읽으며 자신에게 내재된 불성을 깨운다. /김규인 수필가

2026-03-25

26일부터 경산시장 선거 본격화

단수로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조현일 경산시장이 25일 출마 선언을 하고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6·3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산시장 선거는 김기현(42)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김두한(80) 한국독립당 예비후보, 최병국(70) 무소속 예비후보 등 4인이 예비후보이지만 본 선거에서는 김두한 예비후보가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2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두한 한국독립당 예비후보가 등록 이후 아무런 선거운동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조현일 시장은 25일 ‘함께 누릴 스마트 경산’을 슬로건으로 출마를 선언해 재선 도전의 의지를 다졌다. 조 시장은 “경산은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중동 정세 불안, 국가 유가 상승, 지역경제의 불확실성 등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지만 경산을 더 크게 도약시키기 위한 도전, 영남권을 하나로 잇는 교통과 물류 혁신,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 안정 등 완성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또 “큰 책임감과 강한 추진력으로 경산의 내일을 반드시 만들고 새로운 도전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용적 복지와 상생: 사람 중심의 따뜻한 연결 △미래 혁신 엔진: ICT 창업 허브와 지능형 행정 △산업과 문화의 융합: 새로운 미래상 제시 등을 핵심 공약으로 추진한다. 기술 발전의 결실이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시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되고 청년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스마트 관광도시를 실현해 경산의 새로운 미래 브랜드를 완성한다. 지난 9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기현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는 “국민주권 시대에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경산 재도약의 골든타임을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로 사람을 모으고 기술로 밥을 만드는 경산을 위해 임당유니콘파크를 경산의 기술 심장으로, 전 세계가 소비하는 k-뷰티 문화콘텐츠를 생산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경산형 지역 먹거리 브랜드 만들어 일자리를 쫓는 도시에서 인재가 찾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유능한 기술이 곧 민생 보지라는 개념으로 스마트 대중교통과 지능형 환경관리, 열린 소통 행정, 기후 위기·재난 대응 등을 AI와 연결하는 유능한 AI 지방정부 등으로 시민 편의를 극대화 하고 행정 효율과 예산 절감으로 시민 만족도 혁신과 탄소중립 선도 도시 완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 1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병국 전 경산시장은 “삼성현을 탄생시킨 자랑스러운 경산이 긴 침체에서 벗어나 다시 전진해야 해 재임 시절 일 잘하는 시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명품 교육도시와 친환경 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AI 첨단도시를 경산발전 핵심 5대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가칭 경산 하늘공원’과 ‘메노나이트 근대화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가칭 경산 하늘공원은 누구나 한 번은 가는 죽음의 여정을 지역에서 가족·친지의 예우를 받으며 영면할 수 있도록 화장장, 봉안실에 죽음이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산책로와 추모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메노나이트 근대화문화공원은 6.25사변 혼란기에 메노나이트 선교회원들이 현지인과 협력해 빈민 구제 활동과 직업학교, 농어촌 근대화 운동 등으로 실천한 사랑을 역사적으로 조명하는 것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25

‘보수 텃밭’ 울릉도에 민주당 소속 첫 기초의원 이번에는 탄생할까

보수 정당의 절대적 텃밭으로 꼽혀온 울릉 지역 선거전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후보가 등판하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의석 경쟁을 넘어, 굳건했던 울릉 정치 지형의 다변화를 이끌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 25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는 전날 기초의원 1차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홍영표(67) 무릉교통 대표를 울릉군 ‘가’ 선거구(울릉읍) 기초의원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오랜 세월 보수 색채가 짙었던 섬 지역에서 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한 것 자체가 적잖은 파장을 낳고 있다는 평가다. 홍 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울릉군 ‘가’ 선거구는 울릉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6184명)이 밀집해 있어 선거 전체의 향방을 가르는 핵심 ‘풍향계’로 통한다. 특히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3일)를 앞두고 해당 지역구는 큰 지형 변화를 맞았다. 4선 국민의힘 소속 중진 의원 2명이 각각 광역의원 출마와 유고 등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두 석이 동시에 무주공산이 된 상황이다. 기존의 탄탄했던 조직표가 흩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선거 구도가 정당보다는 ‘인물 중심’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현재 울릉읍 선거구에는 수성에 나선 공경식·홍성근 의원 등 현역들과 홍 대표를 포함한 신진 후보군 등 다수가 총 4석의 기초의원 배지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울릉 역사상 최초의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탄생 여부를 두고 조심스러운 기대감도 나온다. 단순한 정치적 상징성을 넘어, 다양해지는 지역 현안을 중앙 정치권에 전달할 소통 창구가 넓어질 수 있다는 실용적인 이유에서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울릉도지만, 최근 들어 표심의 미세한 변화도 감지된다.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은 울릉에서 역대 최고치인 27.28%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중진들의 공백 속 인물론이 부상한 이번 선거에서 울릉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25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와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 및 취업 희망 여성을 위한 ‘한식조리사 자격취득 집중마스터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3일 시작돼 오는 5월 22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성평등가족부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사전 신청자 28명 중 면접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훈련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목표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함께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 커리큘럼으로는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및 실기 △단체급식조리실습 △위생·안전교육 △품평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종료 시점에 열리는 품평회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며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경제적 활동 복귀를 종합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교육 외에도 △구직 상담 △취업 알선 △심리고충 상담 △커리어 설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내 재직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심리고충 상담과 커리어 파이팅 데이, 취업자 워크숍 등 경력단절 예방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 김우숙 관장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로 여성 일자리 선택지가 좁은 포항 지역에서, 외식산업 성장과 한식조리사 수요 증가에 맞춰 자격증 취득 및 실무 기술 교육을 제공해 경력단절여성 및 취업희망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3-25

박기빈 포항북부소방 행정자문위원장 취임⋯“민관 가교 역할 최선”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3일 포항시 북구 환호동 라메르 웨딩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소방행정자문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규식 경북도의원, 정원석·김하영 포항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방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5대 박기빈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번 취임식은 신임 위원장 및 임원진 소개와 향후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취임사,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기빈 신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소방행정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지역 안전 기반 구축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소방행정자문위원회가 소방서와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박기빈 위원장을 필두로 자문위원회가 소방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정책을 발굴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25

한동대 ‘여호수아 장학금’ 수여식⋯MK·PK 대학생 300명에 희망 전달

한동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제네시스랩 장응복홀에서 ‘여호수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7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새겼다. 2015년 선교사 자녀(MK)와 목회자 자녀(PK)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여호수아 장학금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누적 456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믿음의 연대로 성장해 왔다. 이 장학금의 핵심은 후원자와 학생이 연결되는 ‘1:1 매칭’ 구조다. 후원자가 연 120만 원 이상을 정기 후원하면 학생은 매 학기 감사 편지와 기도 제목을 전달한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세대를 잇는 영적 관계로 기능한다는 평가다. 특히 과거 장학생이었던 졸업생이 사회에 진출해 첫 월급으로 후원에 동참하는 등 ‘사랑의 선순환’ 사례도 늘고 있다. 박성진 한동대 총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로서의 삶은 때로 희생을 수반하지만, 이는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부르심”이라며 “부모 세대의 믿음을 이어 세상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김오늘(법학부 2학년) 학생은 “받은 사랑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배워서 남 주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국내 미자립교회와 해외 선교지의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모든 선교사·목회자 자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25

대구대 이준호 학생,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준호 학생이 지난 22일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에서 열린 ‘제5회 쿠마 켄고 & 히가시카와 KAGU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쿠마 켄고 & 히가시카와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한 건축가 쿠마 켄고와 일본의 대표적인 가구 생산지인 히가시카와정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대회로, 전 세계 30세 이하 청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건강한 가구’를 주제로 18개국에서 총 324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준호 학생은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 세대 간 공감까지 아우르는 가구 디자인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쿠마 켄고는 “심사위원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날카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신선한 놀라움을 주었다”고 극찬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준호 학생은 상금 50만 엔을 받았으며, 수상작은 히가시카와정 지역 목공 사업자들과 협의를 거쳐 실제 가구로 제품화될 예정이다. 이준호 학생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경쟁해 뜻깊은 결과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형문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성과를 넘어 학과의 디자인 교육 방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5

경북대, 대구·경북 청소년 대상 ‘지식재산 캠프’ 개최

경북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지난 24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경북대 국제경상관에서 ‘2026 대구·경북 청소년 지식재산(IP)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캠프는 지식재산 기초 교육을 비롯해 산업 현장 견학, 대학생 멘토링, 변리사 특강, 팀 프로젝트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제조 혁신 기술과 산업 현장을 체험했으며,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특히 변리사 특강에서는 지식재산권의 개념, 특허정보 검색 방법, 특허명세서 작성법, 상표 제도 이해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특허 및 상표 출원 전략을 수립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김상현 단장은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기회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지식재산의 개념과 활용 방식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5

대구 달서구, 경찰과 아동보호구역 협력체계 구축⋯범죄 예방·안전망 강화

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달서경찰서, 성서경찰서와 ‘아동보호구역 지정 및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내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훈 구청장과 양 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 및 안전환경 조성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안전활동 강화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앞서 도시공원 5곳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1월 초등학교 주변 10곳을 추가 지정하는 등 보호구역 확대를 추진해왔다. 안내판 설치와 관련 조례 제정도 병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과의 공조를 강화해 순찰과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의 안전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5

포항대 어린이급식센터, ‘스마트 건강교구’ 무료 대여⋯식습관 교육 활성화

포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Ⅱ·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헬로, 스마트 건강교구!’ 대여 특화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센터가 직접 제작한 교육 교구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무료로 대여해 어린이들의 위생·영양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 제작된 교구를 재활용함으로써 교육 예산을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공익적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10종의 교육 교구와 함께 △온라인 활동지 △교육 계획안 △교육 시나리오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별 급식소의 교구 제작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교사들이 별도의 준비 없이도 수준 높은 체험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아이들이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 관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교육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영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생활과 위생을 흥미로운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25

서호영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소통·현장 중심 행정혁신 실현” 공약 발표

서호영<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5일 ‘행정 혁신’ 공약을 발표하며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행정을 혁신해 주민을 최우선에 두는 소통 행정과 현장 행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구청장과 주민이 직접 소통하는 정기적인 동별 현장회의와 주민 원탁회의를 도입하고, 구청장 직속 ‘만사형통 현장 민원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의견을 상시적으로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또구청장 직속 갈등위원회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갈등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민원 분쟁을 체계적으로 조정·해결하고,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주요 민원과 갈등 사안을 전담하는 간부 공무원 ‘소통관’ 직제를 도입해 이중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공무원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어야 행정의 효율도 높아진다”며 “구청장과 공무원,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능력 중심 인사를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동구 곳곳을 세심히 살피며 주민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일할 맛 나는 공직 문화를 정착시켜 ‘행정 1등 구청장’ 평가를 반드시 받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5

김형일 “단일화 후보 제외해야”⋯달서구청장 경선 방식 문제 제기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김형일 예비후보가 당 경선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단일화 이후 사퇴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주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후보가 단일화된 만큼, 경선 여론조사에서도 사퇴 후보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은 경선 기간 중 후보 사퇴가 불가능하다는 규정을 근거로 김형일·홍성주·김용판 3인을 모두 포함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진행될 시 김형일 예비후보는 신인가점 7점이 4점으로 깍인 체 부여된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질의응답에서 “일반적으로 경선은 후보 등록 시점부터 시작된다고 보지만, 당 설명회에서 사퇴 시한을 질의했을 때 ‘3월 24일까지 단일화 후 통보하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해당 규정 적용 시점을 선거운동 기간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일화 이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실상 사퇴한 후보를 여론조사에 포함하는 것은 유권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최소한 ‘사퇴 후보’라는 사실을 명확히 안내해야 공정성이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모든 유권자는 후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후보를 그대로 포함하는 것은 참정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당의 기존 방침이 유지될 경우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법적 대응은 현실적으로 시간도 부족하고 당 상황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며 “더 열심히 뛰어 유권자 선택을 받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일화 효과에 대해선 “홍성주 후보 측이 원팀 구성과 선거운동 지원을 약속한 만큼 표 결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경쟁자인 김용판 예비후보를 향해 공개 토론도 제안했다. 그는 “달서구의 미래를 위해 정책과 비전을 검증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정중히 토론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김형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지지 선언 자리에서 조홍철 전 예비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선거를 함께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사진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5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출마예정자⋯중구를 대한민국 내륙금융의 중심지로

대구 중구청장에 도전하는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중구를 대한민국 내륙금융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종합 실행 전략을 내놨다. 오 부대변인은 25일 성명을 통해 “IBK기업은행 본점 유치를 넘어 한국투자공사(KIC),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을 중구 도심에 집적하는 ‘내륙금융 공공기관 클러스터’를 구축 구성안”을 제시했다. 이어 “핵심 전략은 ‘기관 유치’가 아니라 ‘내륙 금융 중심지 구축’으로의 전환이다. 금융기관은 모일수록 경쟁력이 커지는 만큼, 중구에 집적시키는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이제는 ‘서울이 아니면 안 된다’는 관점이 아니라 ‘어디에 모이느냐’의 문제로 프레임을 전환해야 한다. 특히 2014년 대구로 이전한 신용보증기금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구가 대한민국 내륙 금융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구의 벤처투자 비중이 전국의 1.4%에 불과하다”며 “IBK 벤처투자 내셔널 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에 안정적인 자금 공급 구조를 마련하겠다”며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한 기술개발 역량과 중구의 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기술–자본–수출’이 선순환하는 원스톱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5

이재혁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구청금고 복수화’로 1조 자금 지역 순환 공약

이재혁<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5일 동구 재정 운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구청금고 복수화’ 공약을 내놓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동구 재정이 사실상 특정 은행 중심의 단일 금고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정성은 확보됐지만, 연간 약 1조 원 규모의 공공자금이 지역 경제로 충분히 순환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이 자금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 지역경제 회생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금고와 부금고를 분리하는 복수 금고 체계를 도입하겠다”며 “1금융권 은행이 세입·세출 관리 등 재정 안정성을 맡는 주금고 역할을 유지하고,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 서민금융기관이 부금고로 참여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생활금융 확대를 담당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부금고 선정 과정에는 공개 경쟁과 외부 전문가 평가를 도입하는 ‘공정선정제’를 적용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 단위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밀착형 금융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5

권기일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AI 행정으로 공무원은 현장으로”⋯3호 공약 발표

권기일<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5일 3호 공약으로 ‘시민이 찾고 싶은 동구’를 제시하며 ‘AI 스마트 행정 도입과 현장 중심 책임 행정’ 구상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행정의 비효율을 줄이고, 확보된 인력을 민생 현장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행정 전반에 AI 시스템을 도입해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인력을 현장에 재배치해 주민 민원 해결과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권 예비후보는 현 구정의 문제로 지적되는 ‘정책 컨트롤 타워 부재’와 ‘보신주의 행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는 책임 행정을 통해 공직 사회의 소극적 문화를 바꾸고 행정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AI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공약했다. 재난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구청의 재난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권 예비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삶에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소명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5

李대통령 “韓, KF-21 양산으로 하늘까지 자주국방 위용"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KF-21의 양산을 통해 마침내 대한민국은 땅과 바다에 이어 하늘에서까지 우리 기술과 의지로 평화를 지키는 무기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자주국방의 위용을 떨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 사천 한국우주항공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 참석, 축사를 한 이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안고 이 역사적인 순간을 5200만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서 있는 전투기는 우리가 반세기 넘게 꿈꿔온 자주국방의 뜨거운 염원을 담고 있다“라며 “자그마치 25년이란 긴 시간과 수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오늘의 이 순간을 만들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지난 2001년 김대중 대통령께서 국산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천명하신 이래 숱한 난관과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연구진과 기술진, 정부와 군 관계자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어 냈다“며 “본인의 삶을 바쳐가며 개발과 제작에 매진했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우리의 영공을 우리 힘으로 스스로 수호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방과학연구소, 공군 관계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KF-21의 성공은 단순한 국방력 강화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세계 유수의 방산 강국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새 동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며 “KF-21은 이미 출고 전부터 세계 각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정부는 이번 KF-21의 성공을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을 향한 든든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국은 K9 자주포, 천궁 미사일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입증했다“며 “이제 전투기까지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하는 진정한 방위산업, 항공산업 강국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3-25

국회 외통위, 주한 이란대사에 “호르무즈 해협 韓선박·현지 한국인 안전 당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주한 이란대사와 만나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현지 한국민 안전 보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외통위 여야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를 초청해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 안전대책을 요구하자, 쿠제치 이란 대사는 “이란에 있는 한국민을 손님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이란 측의 대피 협조 입장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면서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선박 26척이 있고, 주변 걸프 국가에 우리 국민 1만3000여명이 있으니 국민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외교 당국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란에 체류하던 교민들은 두 차례 대피를 통해 약 30명이 출국했으나 여전히 40여명이 체류 중이다. 이들은 대부분 현지에 생활 터전이 있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제치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해결책으로 거론한 이른바 15개 요구 목록에 (이란이) 합의했다는 게 사실이냐‘는 김 위원장의 질문에 “그것은 페이크(가짜)“라고 답했다고 김영배 의원이 전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5

발길 닿는 곳이 무릉도원…고령 도진리, 삼색 능수도화에 물들다

고령군(군수 이남철) 우곡면 도진리가 4월을 맞아 삼색 능수도화와 홍도화가 만개하며 전국적인 봄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 초입인 ‘무릉원’에서 시작해 도진마을을 거쳐 월오리 입구까지 약 4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이 꽃길은, 2017년부터 주민들이 400여 그루의 복사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어 온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 이러한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방문객을 위한 셀프 카페 운영 등 따뜻한 환대 덕분에 도진마을은 ‘아름다운 마을 콘테스트’에서 으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한 나무에서 흰색, 분홍색, 진분홍색 꽃이 동시에 피어나는 희귀한 ‘삼색 능수도화’는 붉은 홍도화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뛰어난 경관 덕분에 최근에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최고의 봄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앞다투어 모여들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도진마을이 품고 있는 깊은 역사성도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도진마을은 1350년대부터 이어져 온 고령박씨 집성촌으로, 1977년 경상북도 제1호 충효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선조들의 복사나무 식재 전통을 이어받은 현재의 풍경 속에 죽연정(竹淵亭), 낙락당(樂樂堂) 등 고풍스러운 정자와 가문의 독립운동 기록을 전시한 ‘충효관’이 자리하고 있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박돈헌 도진리 이장은 “주민들이 합심해 정성으로 가꾼 무릉원의 꽃길이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고령 도진리를 찾아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25

경북 칠곡 3남 1녀 다자녀 엄마…이애진 원장

“저출산 시대, 자녀가 네명?.”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가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14명의 아이들을 함께 돌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한빛아파트 단지 내 ‘새봄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이애진(41) 원장은 3남 1녀를 둔 다자녀 엄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아이를 많이 낳아 키우고 싶다’는 꿈을 품었고, 목표는 일곱이었지만 현실적인 경제 여건에 부딪혀 네 아이에서 멈췄다. 이 원장은 “더 낳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지만 경제적 부담이 커 쉽지 않았다”며 “그 대신 더 많은 아이를 돌보는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보육교사 경력 20년, 어린이집 운영 12년째인 그는 현재 원생 14명을 돌보고 있다. 단지 내뿐 아니라 인근 기산·태왕 지역에서도 일부러 아이를 맡길 정도로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원장은 아이들의 식사를 직접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일 인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본 뒤 어린이집으로 돌아와 조리부터 배식까지 모두 도맡는다. 그는 “아이들이 먹는 음식은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준비한다”며 “남에게 맡기기보다 직접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고 강조했다. 원생과 자신의 아이를 구분하지 않고 같은 재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이러한 원칙에서 비롯됐다. 교육 철학 역시 뚜렷하다. 이 원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결국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소중한 존재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영아기부터 야외활동과 체험학습을 적극 운영하며 자연 속 경험 중심의 보육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은 밖에서 뛰놀며 배우는 것이 많다”며 “어릴수록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저출산 시대에 네 자녀를 키우며 더 많은 아이들을 품고 있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가족처럼 돌보는 따뜻한 보육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보육 지원에 더욱 힘써, 이런 헌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