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배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직후 “시민과 함께 김천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10가지 핵심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주요 내용으로 시민 안전 강화, 제1일반산업단지 조기 완성과 기업 유치,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신혼부부 지원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 구축,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원도심 활성화, 균형발전 추진 등 이다. 배 후보는 지난 활동 기간을 회상하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김천의 무한한 가능성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철저히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된 정책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듣고, 더 뛰고, 더 확실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항상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 등록은 15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선거 일정은 다음과 같다. 공식 선거운동은 5월 21일 ~ 6월 2일 자정까지 이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 ~ 30일 (전국 사전투표소)이며 본 투표일은 6월 3일 이다.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전의 막이 오르면서, 배 후보가 제시한 공약들이 김천시민들의 표심을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15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14일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자고 공식 요청했다. 중노위가 제시한 회의 일정은 오는 16일이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 돌입일은 21일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18일간 파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손실이 40조원이 넘고, 글로벌 반도체 초호황 속 고객사 이탈과 공급망 훼손 등이 확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한국경제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호의 침몰을 의미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정부는 공히 대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노무 행정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 장관과 반도체 산업 주무부처인 산업통상부 장관의 발언이 미묘하게 엇갈려 주목된다. 두 사람의 기조는 여전히 “대화가 최우선”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긴급조정권 발동을 놓고 약간 다른 시각이 나온다. 긴급조정권은 노동부 장관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제76조에 근거해 발동할 수 있는 조치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노위 조정 및 중재 절차가 진행된다. 긴급 조정은 ‘쟁의 행위가 공익사업에 관한 것이거나 국민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때, 국민 경제를 현저히 해할 때’ 등에만 제한적으로 발동할 수 있고, 발동 시 30일간 쟁의 행위를 금지한 채 조정·중재 절차를 밟게 된다. 노동정책을 중시하는 이재명 정부의 입장에서 그동안 힘을 받아온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긴급조정권 발동은 고려하지 않는다. 끝까지 대화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인 반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최악의 경우에는 긴급조정권도 쓸 수 있는 카드”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 산업부의 김 장관도 이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만은 막아야 하며, 만약 파업이 발생한다면 긴급 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 장관은 14일 개인 SNS를 통해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의 거의 유일한 핵심 전략 자산이자, 대한민국 미래를 끌고 갈 독보적인 성장 동력”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의 대화 재개 요청에 대해 일정 조건을 거론하면서 거부하자, 정부 최후 수단으로 통하던 ‘긴급 조정’ 카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나선 것이다. 김 장관은 “경쟁국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뛰는 상황에서, 파업으로 발목이 잡히면 2등으로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며 파업이 국가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의 고용 인원이 12만9000명에 달하고, 국민 10명 중 1명(약 460만명)이 주주인 명실상부한 ‘국민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측은 합당한 보상을 제시하고, 노측은 회사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해치지 않는 합리적인 배분을 요구해야 한다”며 “국가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노사가 국민과 국내외 고객, 투자자들의 간절한 기대에 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고용부 김영훈 장관은 파업 위기를 맞은 삼성전자 노사에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가능성에 대해 “대화로써 해결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폈다. 김 장관은 이날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느냐는 취지 질문에 “대화가 필요하다, 대화가 절실하다, 밤을 새워서라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중노위 중재안이 의미 없다고 한 삼성전자 노조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정부 사후조정에는 기한이 없고, 자율교섭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업을 하고 말고는 노조의 선택이지만, 정부는 파업까지 이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화를 주선하고 물밑이든 물 위로든 분초를 쪼개 양쪽을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자 없는 기업 없고 회사 망하라고 설립된 노조는 없다”며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장관은 14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민주주의는 대화의 힘을 믿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장관은 이날 “내 경험으로 파업만큼 어려운 것은 교섭이었다. 파업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 결국 교섭으로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살자’, ‘대화가 필요해’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삼성전자 노조가 마지막까지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아달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다시 사후조정에 임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사후조정은 노사 쌍방이 요청하거나, 노사 중 한쪽이 요청하고 상대방이 동의하거나, 사후조정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당사자에게 권유하고 당사자가 동의했을 때 개시할 수 있다. 삼성전자 사측도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에 ‘노사 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진행된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는 핵심 요구사항에 대한 대표이사 명의의 답변을 선결 조건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초기업노조는 이날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에게 보낸 회신 공문을 통해 “진심으로 노사 간 대화를 원한다면 성과급 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 등 핵심 안건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오는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하기 바란다”며 “위 안건에 대해 사측의 확실한 대화의 의지가 확인될 경우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12일 진행된 첫 사후조정은 2일 차 자정을 훌쩍 넘긴 13일 새벽 삼성전자 노조가 협상장을 떠나면서 결렬됐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4
이재명 대통령이 농협의 지배구조를 개선해 농협을 농민의 품으로 돌려줄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농촌과 농업의 대전환은 우리 농업 곳곳에 자리한 구조적 병폐를 바로잡는 데서 출발한다”며 “농민의 땀으로 만들어진 농협을 한시라도 빨리 농민의 품으로 온전하게 되돌려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농협은 농민 권익을 지켜야 할 막중한 책무가 있음에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불투명한 의사 결정 구조와 일부 임직원의 비리 때문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고 했다. 이어 “조합원 주권 관점에서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 민주적 통제 강화 등 정상화 조치를 신속히 완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농협이 진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합원 직선제 같은 관련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구했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은 농촌과 농업의 대전환을 강조하며 “농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화하거나 통행료를 부과해선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양측은 에너지의 자유로운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시 주석은 또한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화와 그 이용에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시 주석이) 향후 중국의 해협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원유를 더 많이 구입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일 셔틀 외교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이은 후속 만남 성격이다. 14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자키 마시나오 관방 부장관은 이날 중의원 의원운영위원회 이사회에 출석해 오는 19~20일 다카이치 총리가 방한해 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방문은 양국 정상이 서로의 국가를 오가는 ‘셔틀 외교’의 일환”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나 ‘셔틀 외교’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올해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했고 이번엔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의 고향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 안동 회담은 단순한 ‘고향 방문’을 넘어 한일 셔틀 외교가 ‘지방도시 외교’로 확장·정착되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중동 정세에 대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핵심 광물에 대한 공급망 강화 방안, 북한 등 동북아시아 정세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한일 경제인 포럼 개최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리의 안동 방문이 확정됨에 따라 그가 안동 어느 곳을 방문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9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안동을 찾아 세계적 주목을 받았듯, 이번에는 이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상징성까지 맞물리면서 안동이 전 세계 주목을 받아 국제적 도시로 급부상할 기회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중심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하회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야간 선유줄불놀이, 800년 전통의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을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 간 기념 선물로는 하회탈, 안동포 한복, 퇴계 선생이 쓴 성학십도 병풍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대구 남구 기초단체장·지방의원 후보들로 구성된 ‘남구원팀’이 14일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남구원팀은 개별 후보 중심의 선거운동을 넘어 공동 선거운동본부 체제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점을 내세우며 ‘원팀 선거’를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후보들은 선거 기간 동안 공동 정책과 통합 메시지를 바탕으로 남구원팀 브랜드를 앞세워 유권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정연우 남구청장 후보는 “남구 후보들이 공동 선거운동본부를 꾸려 하나의 팀으로 선거에 임하게 됐다”며 “김부겸 시장 후보와 함께 하나의 대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유권자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 후보들과의 불필요한 반목보다는 정책 중심의 조화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고, 최종적으로는 주민들과 하나 되는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후보자들은 등록을 마친 뒤 “과정 자체가 즐거운 선거를 만들자”고 다짐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편, 남구원팀은 향후 공동 제작한 선거송 배포와 청년 정책 해커톤 개최 등 차별화된 선거운동을 통해 ‘원팀 브랜드’를 확산시키고 남구 전역에서 공동 유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4일 달성군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번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대구경제를 살릴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쟁보다 지역경제와 미래산업 발전에 집중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달성군에는 국민이 선거로 선택한 정부를 ‘좌파정권’이라 규정하며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지역 발전과 경제 회복을 위해 일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대구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1만 석 규모의 ‘달성 아레나 공연장’을 조성해 화원 지역을 영남권 대표 문화거점으로 만들겠다”며 “과학 인재와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달성군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명품 교육특구 조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주민 자존심을 훼손하는 낙하산 정치인이 아니라 예산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14일 대구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과 관련해 “시민들이 파란 잠바(민주당)만 바꿔 입으면 좋겠다고 하시지만, 역설적으로 파란 잠바이기 때문에 이 거대한 국책 사업이 가능한 것”이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 ‘희망캠프’에서 열린 ‘통합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이하 추진단)’ 초청 정책의견서 전달식 및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집권 여당 후보로서의 ‘실행력’을 강조했다. 그는 오후에는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대구 산업 AX(인공지능 전환) 대전환 정책간담회’를 여는 등 신공항과 첨단 산업을 두 축으로 한 행보를 이어갔다. 신공항 간담회 현장에는 장세철 통합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의원이 동석해 중앙당 차원의 예산 및 입법 지원을 약속하며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이날 신공항 부지 매입부터 건설까지 이어지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군용 활주로는 2.7km면 되지만, 미주·유럽 노선 대형 비행기가 앉으려면 3.5km까지 늘려야 한다”며 “총리 시절 제4차 국가 공항 계획에 이를 ‘기관 공항’으로 집어넣어 국가 부담액 약 3조 원을 확보해 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11조 7000억 원에 달하는 군부대 이전 비용을 대구시 예산만으로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법 개정을 통해 이를 ‘국가 지원 사업’으로 확실히 격상시키고, 국채 연동 금리(약 2%)를 적용해 국가로부터 돈을 빌려 우선 부지부터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광주·전남은 통합을 전제로 정부로부터 조건 없이 쓸 수 있는 돈을 연간 5조 원씩 받기로 했다”며 “우리도 500만 명 규모의 통합 단체장을 선출해 매년 5조~10조 원의 예산을 당겨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 북부 지역의 반발에 대해서는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같은 세계적 기업과 전통 산업을 연계해 소외 없는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대구·경북이 한 뿌리로 뭉쳐야 수도권에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역설했다. 추진단 측 장세철 대표는 “김 후보의 국무총리 시절 보여준 파워와 수성갑 국회의원 시절의 실행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민관정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고, 복기왕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동산업 대구고령공장에서 ‘대구 산업 AX(AI Transformation)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후보는 국내 최초 AI 트랙터 상용화에 성공한 대동산업의 AX 예정 생산라인 가공공정을 직접 참관하며 제조업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이어진 간담회에는 모빌리티, 로봇, AI 분야 지역 기업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업인들은 대구 연관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이해도가 높은 대구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주문했다. 김 후보는 “대구에는 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와 같은 훌륭한 기반과 제조 역량이 있다”며 “이 자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AI·로봇·모빌리티 중심의 미래산업 도시로 대구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기업이 대구에서 창업하고 성장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기필코 만들겠다”며 제조업 AX 지원 정책과 투자 기반 강화를 약속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제기한 ‘김부겸 총리 시절 지역 홀대론’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김 후보 선대위 권칠승·홍의락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임이자 의원이 지난 1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발대식에서 발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 고향 사람 홀대’ 주장을 반박하면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임 의원은 경북도당 발대식에서 상주·김천 시민들의 숙원인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 시절 김부겸 국무총리를 찾아가 ‘고향 사람이니 챙겨달라’고 애걸복걸했지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안 해줬다. 김부겸 후보의 고향이 경북 상주이긴 하지만, 상주가 다 같은 상주가 아니다. 유사품에 속지 마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결국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으로 이어졌고,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힘써서 해결한 것”이라며 “대구 시민들에게 김부겸이라는 ‘유사품’에 속지 말고 진짜 일꾼인 추경호를 찍어달라고 전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권칠승 위원장은 “2021년 6월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선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명확히 반영됐으며, 이는 김 후보의 총리 재임 시절”이라면서 “2022년도 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도 문경~김천 철도 기본계획 수립 예산이 국회에서 증액되었는데, 이 역시 2021년 말 김 총리 임기 중에 결정된 일”이라고 반박했다. 권 위원장은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줬더니 인제 와서 허위 사실로 흠집을 내는 것은 파렴치한 일”이라며 임 의원을 공격했다. 그는 “사과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사안에 대해 유야무야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홍의락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사업 절차를 뻔히 알면서도 정권이 바뀐 뒤의 성과만 내세우며 전임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무책임한 발언”이라면서 “대구·경북에서는 허위 사실이 확인 없이 유포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언론인들이 단순 보도에 그치지 말고 팩트체크를 통해 지역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서는 홍의락 위원장의 한국가스공사 사장 내정설에 관한 질문도 나왔으나, 홍 위원장은 “통보받거나 연락받은 바 없다”고 답변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국민의힘 정영길 성주군수 후보가 14일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주군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SNS를 통해 “오늘의 후보 등록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성주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결단”이라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결심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선거 때만 고개 숙이는 사람이 아니라 평생 성주를 지키며 살아갈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민이 원하는 변화,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깨끗하게, 유능하게 준비된 군수로서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성주가 키운 정영길, 이제 성주를 위해 제대로 일하겠다”며 “기호 2번 국민의힘 정영길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 중심 행정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4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회담 소감을 묻는 질문에 “훌륭하다”고 답했다. CNN에 따르면 그는 회담 후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표 문화유산인 톈탄(天壇·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공원을 방문하는 동안 기자들과 만나 회담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멋진 곳이다. 믿기지 않을 정도다. 중국은 아름답다”라고 덧붙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에 대해 논의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중국언론들은 시 주석이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에 대해 “잘못 처리하면 양국은 충돌하거나 심지어 대립으로 치달을 수 있고 전체 중미 관계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게 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톈탄공원 내 ‘풍년기도전’으로 들어갔고, 멀리서 대기하던 기자들은 즉시 퇴장 조치됐다. 트럼프의 방중 수행단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 등 미국 산업·기술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대거 포함됐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12일 ‘경북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종합 점검하고, 경북 관광자원의 연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홍순기 박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는 “연결과 상생으로 만드는 경북 광역 연계관광 생태계”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홍 박사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연계관광 인프라 조성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및 추진체계 강화 △권역별 특화 연계관광 콘텐츠 개발 등 핵심 전략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관광자원의 연계성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회 대표 연규식 의원은 “경북 관광정책은 이제 개별 지역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간 연계를 기반으로 한 관광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굴뚝 없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의원은 “경북 지역연계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현행 조례를 면밀히 검토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정책과 제도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연규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김희수, 이동업, 정경민, 황재철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월부터 경북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간 관광 연계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최종 결과보고서는 오는 6월 말 제출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교육감 선거가 14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임종식·김상동·이용기 후보는 14일 각각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비전과 공약을 내세우며 도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임종식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따뜻한 교육펀드’를 출시, 모금 시작 6시간 만에 목표액 10억 원을 달성했다. 임 후보는 47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 대전환, 작은학교 공동 캠퍼스, 에듀버스·에듀택시 확대, 교권 보호와 마음 건강 지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펀드 조기 마감은 도민과 교육 가족이 경북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더 따뜻하게 완성해 달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상동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선거는 경북 교육이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AI 맞춤형 교육, 농산어촌·소규모 학교 살리기, 교사 중심 학교 운영 혁신, 대학·지역 연계 인재 양성 체계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도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에 답하는 교육감, 질문하고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경북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이용기 후보도 이날 본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 후보는 “지난 70일간 ‘경북교육살리기 대장정’을 통해 도민들과 직접 만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책을 다듬었다”며 교육불평등 해소, 작은학교 살리기, 노동존중 교육, 생명존중·기후정의 교육, AI 시대 리터러시 교육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사회가 진보하듯 교육도 진보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는 교육감,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세 후보는 모두 학령인구 감소, 작은 학교 위기, AI 시대 대응이라는 경북교육의 구조적 과제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임종식 후보는 ‘따뜻함과 경험’을 내세우며 안정적 발전, 김상동 후보는 ‘대전환과 혁신’을 통해 구조적 문제 해결, 이용기 후보는 ‘진보와 정의’를 기치로 교육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국민의힘 이진숙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달성군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 목표는 득표율 50.1%다. 쉽지 않은 선거인 만큼 달성 발전을 위해 두 배, 세 배 더 뛰겠다”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내는 중요한 선거다. 달성은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이자 낙동강 최후의 보루라는 각오로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달성은 8개 산업단지와 청년 인구가 많아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달성 발전 비전과 정책을 진정성 있게 설명드리겠다면서 ”고 했다. 그는 “출발은 늦었지만 달성 발전과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기자 kimjw@kbmaeil.com
국민의힘이 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달성군1)을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국힘 대구시당은 14일 하 위원장이 중앙당 부대변인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장과 중앙당 메시지를 연결할 인사로 기용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 위원장은 달성군의회 7·8대 재선 의원을 거쳐 제9대 대구시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을 맡아 정무·소통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현재 대구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과 문화복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청년·복지·관광 분야 조례를 잇달아 대표 발의했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정책에도 힘써왔다. 전국 단위 활동도 이어왔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제안하며 정책 활동 범위를 넓혔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을 맡아 선거 메시지와 언론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현장 경험과 소통 역량이 중앙당 부대변인 임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 위원장은 “지방의정과 선거 캠프, 시당 대변인직을 두루 경험한 만큼 지역 민심을 중앙당 메시지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김보경 대구 달성군수 후보가 14일 달성군 남부권 교통 체계를 대폭 개선하기 위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구지 연장’ 공약을 발표했다. 기존 지하철 연장 방식 대신 경제성을 높인 지상철(경전철) 방식을 도입해 사업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오랜 기간 지연돼 온 구지·유가·현풍 주민들의 교통 숙원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현실성이 낮은 지하화 방식 대신 추진 가능성이 높은 지상철 방식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옥포 제2국가산업단지에서 논공·유가·현풍을 거쳐 구지 국가산단까지 이어지는 약 20㎞ 구간을 지상철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건설 비용을 낮춰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고 조기 착공까지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기존 정치권이 내세운 지하철 연장 공약은 막대한 예산 부담으로 현실화되지 못했다”며 “실현 가능한 방식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경제성과 교통 복지, 스마트 기술 도입이다. 우선 지상철 방식을 통해 지하화 대비 절반 수준의 건설비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앞서 발표한 ‘달성군민 시내버스 무상 이용’ 공약과 도시철도 노선을 연계해 촘촘한 지선 버스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달성군 어디서든 대구 도심까지 교통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상철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소음과 사생활 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저소음 궤도와 ‘스마트 윈도우’ 공법을 도입해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설화명곡역에는 무빙워크를 갖춘 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환승 편의도 높이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교통망이 개선돼야 기업과 사람이 모인다”며 “대구 국가산단의 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교육·주거 환경 개선까지 연결해 달성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부터 산업현장과 교육계 등을 잇달아 찾으며 20일간의 총력전에 들어갔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입시학원연합회 행사장, 수성구청 노래교실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경제 시장’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대구염색산단 방문에서는 업종 다양화와 규제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입주업체 대표·노조 관계자들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입주업종 다양화와 전용공업지역 규제 완화를 적극 검토·추진하겠다”면서 “섬유도 AI와 기술개발을 접목해 첨단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섬유산업 침체와 규제 문제를 둘러싼 업계의 호소가 쏟아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10년 전과 대비해 생산물량이 반토막 났지만 업종 전환조차 막혀 있다”며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추 후보는 “수요 구조가 바뀐 상황에서 기존 방식만 고수해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기술 고도화와 구조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업용수 사용료 감면과 지역업체 우선 발주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당선되면 ‘대구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해 산업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는 “시정은 공급자인 시장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소통하는 시장,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대구입시학원연합회 스승의날 행사에 참석해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공교육이 다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사교육 현장에서 보완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후 수성구청 노래교실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했다. 그는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사람인데 경제 문제는 잘하지 않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추 후보는 이날 선관위 후보 등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구 소재 AI 기업과 협업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공약 수렴 플랫폼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대구의 더 나은 내일, 시민의 목소리로 완성합니다’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5분 내외 웹 조사 방식으로 추 후보 공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대구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추 후보 측은 앞으로 ‘추경호닷컴’과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변화’를 구현하겠다는 생각이다. 플랫폼은 시민들이 제출한 정책 의견을 AI가 분석해 정리하고 이를 실제 공약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 후보는 당선 이후에도 해당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시민 소통 행정에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추 후보는 “대구경제는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이 없다”며 “AI·반도체·로봇·미래모빌리티·바이오 중심으로 산업 지도를 바꾸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1조 원 창업성장펀드로 대구경제 대개조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의 진짜 강점은 경제적 유능함”이라며 “대한민국이 검증한 경제전문가로서 대구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오영준<사진>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13일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주요 정책금융·무역지원 공공기관을 대구 중구 도심으로 유치해 ‘내륙 금융·무역 공공기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정책금융, 수출보험, 해외시장 진출 지원 기능을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연계하는 기업지원 생태계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수출기업들이 기관별로 흩어진 지원 창구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도심 내에서 원스톱으로 기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전 규모와 관련해 오 후보 측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과 협의를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책금융 및 수출지원 기능 중심의 본부 및 지원 조직이 이전할 경우 약 4,300명 규모의 인력 이동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제효과는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사례를 참고해 생산유발 최대 1조 원, 고용창출 최대 7천 명 수준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입지 구상은 대구시티센터(구 노보텔) 등 도심 내 유휴 대형 시설을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오 후보는 “기업이 자금, 수출보험, 해외 판로를 따로 찾지 않고도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도심 유휴 자산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와 상권 회복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스승의날(15일)을 맞아 교권 보호와 교사 업무 경감을 골자로 한 ‘교실 회복’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14일 “교사가 가르치는 즐거움을 되찾고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교권 보호와 교직원 웰빙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핵심은 ‘교사안심수업보장제’ 도입이다.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교사 대상 폭언·폭행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교사가 직접 민원을 감당하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교사민원대응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와의 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기 위한 ‘상담예약 시스템’과 ‘음성상담 기록 기능’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내놨다. ‘교무행정 AI비서’ 제도를 도입해 일반 행정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고, 학교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해 학교 공통업무 위탁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교직원 심리·정서 지원책도 공약에 포함됐다. 교육활동 과정에서 심리적 소진이나 위기를 겪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명상·치유활동 등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하고, 교권 침해와 학부모 민원 등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교권보호 원스톱 지원시스템’도 강화할 방침이다. 학교문화 개선 방안으로는 단위학교별 에듀힐링 프로그램 확대, 교사주도성장 연수 강화, 교사연구실 확충 및 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현장체험학습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안전요원을 대폭 확충하고 법률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체험교육 안전보호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아이들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사와 학부모, 시민이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선생님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진보당 포항시위원회는 5월 14일 6·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김경녀, 민병욱 후보가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경녀, 민병욱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죽도시장 상인을 상징하는 앞치마와 철강 노동자를 상징하는 작업복 복장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진보당은 포항을 지켜온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며, 땀 흘려 일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진짜 포항의 목소리를 시의회에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례 1번으로 나선 죽도시장 상인 김경녀 후보는 “직접 겪어본 사람만이 평범한 시민의 마음을 정확히 알 수 있다.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아닌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협력사에서 12년간 일해온 비례 2번 민병욱 후보는 “누구보다 뜨거운 일터에서 포항 경제를 지탱해왔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포항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진보당 박희진 포항시위원장은 “진보당은 포항을 상징하는 죽도시장과 철강산업 현장을 지켜온 두 사람을 포항시의원 비례후보로 선출했다”라며 “일하는 포항시의회로 바꾸는 투표를 위해 정당투표는 5번 진보당으로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정승곤 6·3 지방선거 무소속 경북도의원 후보가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 제3선거구(중앙·죽도·양학·용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라면서 “특정 정당의 진영 논리보다 주민의 고단한 삶과 지역의 미래가 훨씬 더 중요하다. 정당의 명령이 아닌 오직 주민의 목소리에만 집중하는 주민 중심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행정과 현장 실무를 모두 경험한 ‘검증된 해결사’로 소개한 정 후보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포항시청 비서실 정무비서로 근무하며 시정 전반을 조망하는 행정력을 익혔다. 포항시 산림협회장과 기업 대표를 역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무 감각을 길러왔으며, 그 성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체감형 공약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국도 31호선 확장 사업 예산의 조속한 확보와 양학동~흥해 대련 간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을 약속했다. 시민 안전을 위해 북구 일대에 ‘스마트 도심 침수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하수도 정비 및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죽도시장의 디지털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원도심 재생 사업과 연계한 ‘청년 혁신 플랫폼’ 구축 등을 내걸었다. 또한 어르신 복지를 위해 ‘스마트 경로당’을 확대하여 혁신적인 복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선거구별 맞춤형 발전 전략으로는 △양학동 양학산 생태공원 조성 △죽도동 노후 주거지 재개발·재건축 행정 지원 △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및 호국공원 조성 △중앙동 만세운동 기념공원 조성 및 학교 체육시설 개선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정치는 주민과의 신뢰에서 시작된다”라면서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는 정치, 결과로 보여드리는 도의원이 되어 포항의 중심지를 변화시킬 적임자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국민의힘 고령군의원 후보로 출마한 김진수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군민과 함께 더 나은 고령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김 후보의 출마를 응원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발전과 군민 중심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고령에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지역 현실을 제대로 아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받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주요 의정 방향으로 제시하며 “언제든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열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은 지지자들의 박수와 응원 속에 진행됐으며, 김 후보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역 발전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진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중심 의정활동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산시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경산시장 후보가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등록한 후보들은 장말선 도의원 후보와 이경원 시의원 후보(서부2·북부), 배향선 도의원 후보와 양재영 시의원 후보(중방·중앙·동부), 전봉근 도의원 후보와 박미향 시의원 후보(남천·남부·서부1), 윤중호 도의원 후보와 황관식 시의원 후보(하양·와촌·압량), 채태수 시의원 후보(진량·자인·남산·용성)와 경산시의회 비례대표 곽희은 후보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원팀’을 강조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경산지역에 역대 가장 많은 후보를 공천하고 일찌감치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 김기현 후보는 “청년이 떠나가는 경산, 어르신들의 삶이 위태로운 경산. 이제는 정치가 제 역할을 해서 나중이 아닌 바로 지금 경산을 키워내야 할 때”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경산시장 적임자는 김기현이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산지역 후보들은 오직 경산시민만을 바라보며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고 경산시민 한분 한분에게 다가가 저희의 비전을 보여 드릴 터이니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일 앞둔 14일 오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각 투표소에 전달할 투표소 물품 세트를 점검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14일 경북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중기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경북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멈춰 선 경북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경북은 30년간 1당 독점 정치 속에서 많이 피폐해지고, 고립돼 왔다. 소외된 경북, 멈춰 있는 경북을 이제는 반드시 바로 세워야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경북에서도 힘을 모으고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직접 소통하며 예산과 정책, 투자와 산업을 끌어와 ‘세계 속의 빛나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경북의 정치 독점 구조를 깨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고 오후에는 경북사회복지사 정책 전달식, 707특전사 출신으로 계엄군을 직접찾아가 설득에 나선 이관훈 배우와의 응원 영상 촬영에 이어 포항에서 정청래 당대표 및 지도부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10시 30분 경북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대구를 비롯해 국민의힘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어, 경북도지사 후보로서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며 선거를 앞둔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일당 독재 체제로는 어렵다”며 “양당이 견제와 균형을 맞춰 함께 가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당 소속 출마자들에게 겸손한 자세를 당부하면서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 모두 국민 앞에 자세를 낮춰야 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국민 한 분 한 분께 온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김학동 예천군수가 6·3 지방선거 예천군수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 군정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김 군수는 14일 11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천군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예천군민들이 선택해야 한다”며 공천 과정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무소속 출마도 깊이 고민했으나, 예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안병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8년간 ‘경북의 중심도시 도약하는 예천’을 목표로 행정조직 개편과 각종 공모사업, 국제대회 유치 등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에 힘썼다. 그는 디지털농업혁신타운 조성,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 생활인구 1000만 명 달성 프로젝트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안동·예천 통합문제가 앞으로 거론되다는것에 대비를 철저히 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개인의 정치적 선택보다 예천의 미래와 발전을 우선하기로 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군정에 복귀해 맡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지자들과 군민들에게 “안병윤 후보를 적극 지지해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중단 없는 예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이기만 군위군수 후보가 14일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등록 직후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뒤 선거사무실에서 민주당 소속 정유석 대구시의원 후보, 김현주·이종무 군의원 후보들과 함께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 후보는 “군위는 대구 편입과 TK신공항 건설이라는 역사적 전환점 한가운데 서 있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군위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중요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TK신공항 조기 착공과 대구 군부대 이전, 지역 예산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금이 군위 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중앙정부와 대구시를 움직일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군수가 돼야 군위 발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군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군위를 만들겠다”며 청년 정착과 농업 경쟁력 강화, 어르신 복지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민주당 후보들이 원팀이 돼 군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멈춰선 군위를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14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권 후보는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공동 등록에 나서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결속을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장 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안동시의원 후보들도 함께해 공동 등록을 진행했다. 권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이번 선거는 위대한 안동의 대도약을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8조 6000억 원 규모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안동시 최초 4년 연속 공약이행 최고등급(SA) 달성 등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안동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정치적 공방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가겠다”며 “중단 없는 안동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심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반드시 압승해 시민 앞에 가장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시장으로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국민의힘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지난 8년간 발로 뛰며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남구 미래 100년의 기반을 완성하겠다”며 “검증된 추진력으로 ‘남구 미래 완성 플랜’을 반드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민선 7·8기 재임 기간 동안 앞산 해넘이전망대와 빨래터공원 조성, 고산골 생태쉼터 및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건립, 전국 최초 인구정책국 신설, 대구 3차 순환도로 동편 구간 개통 등 주요 현안을 추진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 도시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꿈이 자라는 명품교육 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 △AI 기반 스마트 안전 도시 등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구청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력으로 증명하는 자리”라며 “남구를 가장 잘 아는 후보로서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고 대구의 중심, 살기 좋은 명품 남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현장 중심의 유세와 주민 소통 행보를 강화하며 정책·비전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