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치

권기일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각 전문분야 교수 중심 정책자문단 발족⋯“20년 행정 내공에 전문성 더한다”

국민의힘 권기일<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최근 지역 대학 교수 9명이 참여하는 ‘동구 발전 교수자문단’ 발족식을 열었다. 이번 자문단은 선거 지원 조직을 넘어, 동구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무형 정책 그룹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에는 주성현 경북대 명예교수와 박녹 전 경북대 교수, 신기열 영남대 교수, 김미정 영남대 교수, 이현희 대구가톨릭대 교수, 우용한 경일대 교수, 김은희 대구보건대 교수, 박종석 대구보건대 교수, 차길녕 전 계명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권 예비후보는 “행정 경험과 전문가 집단의 지식을 결합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정치적 구호가 아닌 정책 경쟁으로 평가받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자문단과 함께 △2차 공공기관 유치 및 혁신도시 활성화 △AI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청년 일자리 및 문화산업 육성 △팔공산 국립공원 위상 강화 △낙후지역 균형발전 등 ‘5대 혁신 공약’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권 예비후보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동구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서호영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천원주택·청년일자리·24시간 돌봄⋯청년·신혼부부 살기 좋은 동구”

국민의힘 서호영<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9일 “청년과 신혼부부가 일자리와 주거, 돌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며 “더 이상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천원주택’ 공급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빈집을 활용해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서 예비후보는 “신축보다 빈집 리모델링을 활용하면 3~4개월 내 공급이 가능하다”며 “구청장 취임 즉시 예산을 편성해 매년 천원주택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15년간의 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며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학자금 대출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돌봄 분야에서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24시간 공공 돌봄 확대를 마련하겠다”며 “방과 후 및 야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령 여성 인력을 활용한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육아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포항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9일 포항을 찾아 지역민과 소통하며 경북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죽도시장과 대한노인회, 지역 국회의원 사무소 방문, 청년연합회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포항을 ‘지방시대의 표본 도시’라 정의하며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첨단산업 육성 △영일만항 물류 허브 구축 △교통망 확충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해양·수산 산업 혁신 △관광 경쟁력 강화 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철강산업에 대해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인 철강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재정·세제·금융 지원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 특수강과 수소환원제철을 통해 산업 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차전지와 첨단소재 산업을 결합해 포항을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국제 물류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도로망 확충, 대구경북 순환철도 구축, 대경선 포항 연장을 통해 포항을 대구·구미·경산과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수소특화지구 지정과 해상풍력 기반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스마트양식 기반 구축, 수산물 수출 특화체계 확립,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해양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과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으로 관광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박태준 회장의 철강 신화,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 성장까지 대한민국의 굵직한 성장마다 중심에 서 있었던 도시”라며 “경북 제1도시 포항을 환동해 중심도시로 반드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박희정·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 “수소환원제철소 부지 조성사업계획 정부 승인 ‘환영’”

국내 철강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사업인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HyREX) 부지 조성 사업이 5년여 난항 끝에 정부 인허가를 최종 통과한 데 대해 박희정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와 안승대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환영 의사를 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해 수소환원제철 설비 부지를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고 산단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박희정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은 포항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국가적 과제인 산업 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재명 정부가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행정절차를 신속히 정리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시는 포스코와 △해양환경·안전관리의 철저한 이행 △사후 모니터링의 실효성 확보 △주민·어민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설 협의체 운영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상생 방안 구체화를 진행해야 한다. 박희정이 포항시장이 돼 그 역할을 책임지겠다”며 “수소환원제철 전환 과정에서 전력·에너지 인프라, 교통·물류, 재난·안전 대응체계 등 도시 기반의 연계가 필수인 만큼, 관계부처 및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지원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승대 예비후보는 “이번 승인은 포항 철강산업의 미래를 다시 여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며, 수소환원제철은 철강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탄소 기반 공정을 수소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글로벌 탄소 규제와 RE100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며 “특히 포스코가 추진하는 HyREX 공법은 포항이 세계 철강산업 전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철강을 중심으로 한 산업 기반 위에 그린수소와 청정에너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저탄소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재편해야 한다”라면서 “기업과 투자, 기술과 일자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고, 철강을 기반으로 한 산업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9

이 대통령 “국가폭력, 민·형사상 시효 전면 폐지”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4·3 사건을 국가폭력의 대표적 사례로 규정하고, 관련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와 민사 소멸시효를 전면 배제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희생자 명예 회복과 왜곡 대응, 제도 개선 등 후속 조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29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제주 4·3 희생자 유족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주 4·3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라면서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민형사상 시효를 완전히 폐지해 살아있는 한 끝까지 형사책임을 지우고, 상속 재산이 있다면 자손들까지 그 범위 내에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념 갈등의 광풍 속에서 벌어진 반인권적 국가폭력으로 제주도민 10%에 가까운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역사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매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는 국가 권력이 국민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 처음 맞이하는 4·3 추념식에 아쉽게도 외교 일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내년에는 공식 추념식에서 뵙겠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국회에서는 앞서 이런 내용이 담긴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이 2024년 12월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최상목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바 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시효 폐지 법률은 이미 윤석열 정권에서 우리가 국회를 통과시켰는데 거부권으로 무산된 바 있다“며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다시 재입법을 통해 (제도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3-29

김부겸, 30일 대구시장 출마 선언⋯동창회 ‘300만 원’ 논란은 일단락

김부겸<사진> 전 국무총리가 30일 국회와 대구에서 잇따라 출마 선언을 하며 대구시장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동시에 과거 동창회 기부를 둘러싼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서는 “관례적 회비 납부”라는 해명이 나오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김 전 총리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같은 날 오후 3시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지역 출마 선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회와 지역을 잇는 ‘이중 선언’ 형식으로 전국적 이슈와 지역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출마를 앞두고 불거진 선거법 위반 논란은 김 전 총리가 지난해 말 모교인 경북고 동기회에 3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경북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총리는 해당 동기회에 정기적으로 회비를 납부해 왔으며, 별도로 경북고 장학회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곤 경북중·고교 총동창회장은 “김 전 총리가 장학재단에 꾸준히 기여해 온 것이 맞다”며 “장학재단에 모인 기금의 이자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경북고 총동창회 관계자 역시 “동기회 참석을 위해 연회비와 행사비 등을 납부하고, 이 재원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라고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동창회 등 사교·친목 단체의 구성원으로서 정관이나 관례에 따라 기존 범위 내에서 회비를 납부하는 것은 기부행위로 보지 않는다”며 “의례적인 회비 납부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야권이 제기했던 ‘선거법 위반’ 공세는 동력을 잃게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재 김 전 총리의 대구행을 ‘노무현 정신의 부활’로 명명하면서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9일 자신의 SNS에 “삼고초려에 응해준 김 전 총리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꼭 이기고 돌아오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경북도 AI 기반 임산물 자동 수확·운반 로봇 개발 공모 선정

경북도가 산림청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임업현장 맞춤형 푸드테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임업현장 맞춤형 푸드테크 기술개발(R&D)’ 사업은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성 향상과 특별관리 임산물 산업 진흥을 위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호두·대추·밤 등 단기소득 임산물의 수확과 운반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로봇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가 선정된 이번 과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도와 김천시가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로봇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열매의 위치와 숙도를 스스로 판단하고, 나무를 흔들어 수확한 뒤 자동으로 수집·운반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특히 산림 지형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주행 기능 △길이 조절 수확 장치 △효율적 수확 장치 △자동 수거·적재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로봇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센서를 적용하고,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원격 관제 시스템도 함께 마련한다. 실증 거점인 김천시는 연간 호두 생산량이 약 300t에 달하는 국내 대표 주산지로, 이번 기술 검증을 통해 실제 임업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농가로 확산되면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임산물 생산의 안정성 및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임업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임업 기술 확산을 통해 임산물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경북도,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서 2691만 달러 성과

경북도가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2691만 달러 규모의 상담·계약 추진 실적을 올리며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6 상반기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과 해외 구매자를 연결하는 수출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상담회에는 12개국 51개 사의 해외구매자와 도내 중소기업 73개 사가 참여했다. 상담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모두 181건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참가 기업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기계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분포했다. 이 가운데 구매자들의 관심은 K-식품과 K-화장품에 집중되면서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상담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모두 4건, 3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단미정 농업회사법인(경산·떡류)은 일본 H사와, 넥타홀딩스(경산·커피류)는 몽골 M사와 각각 협약을 맺었다. 또 다원바이오(경산·건강식품)는 베트남 B사와, 큰들농업회사법인(문경·오미자제품)은 인도 M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상담회 성과는 수치로도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상담액 2017만 달러, 계약추진액 674만 달러를 기록해 모두 2691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상담회와 함께 열린 해외통상투자주재관 전략회의에서는 현지 시장 상황과 통상 현안도 점검했다. 회의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찌민, 러시아 연해주 등 6개 지역에 파견된 경북도 해외통상투자주재관이 참여했다. 주재관들은 권역별 시장 동향과 현지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담회 참가 구매자와 기업 간 후속 협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는 휴대전화와 관련 부품, 이차전지 소재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품목 다변화에 속도를 내 올해 수출 목표인 400억 달러 달성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수출은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지원, 품목별 구매자 발굴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9

경북도, 필리핀 잠보앙가 델 수르와 경제협력 시동…동남아 진출 교두보 확보

경북도가 필리핀 지방정부와의 협력 논의를 계기로 신공항 물류 전략과 할랄 인증 기반을 결합한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27일 필리핀 잠보앙가 델 수르 주 디비나 그레이스 유 주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도청을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전·현직 주지사와 국회의원, 시장단 등 약 20명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의 신공항 중심 물류 전략과 필리핀의 할랄 인증 기반을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잠보앙가 델 수르는 필리핀 내 ‘아시안 할랄 허브’로 꼽히는 지역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향후 물류 기반 확충과 연계해 농식품 수출 확대는 물론 할랄 인증 제품 개발 등에서 협력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신공항 물류망을 활용한 수출 경쟁력 강화와 현지 인증 체계 활용이 결합될 경우 새로운 시장 진입 모델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대표단은 도청 방문에 이어 안동시 소재 식음료 기업 ㈜에이트리에프앤비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기업은 과채음료와 곡물음료, 허브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코코넛과 카카오 등 필리핀산 원료를 활용한 할랄 인증 제품 개발 가능성도 제시됐다. 경북도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농식품 분야 수출 확대와 스마트팜 기술 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신공항 물류망과 우수한 농식품, 잠보앙가의 할랄 인증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산업·경제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29

포항시장 경선 후보들 ‘세 결집’ 총력···김병욱·박승호 여전히 ‘반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31일~4월 1일)을 앞둔 경선 후보들이 지지세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에 공천 배제(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의 반발은 더 커지고 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맏사위인 윤영각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 회장의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 지난 26일 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격려한 윤 회장은 “포항에 새로운 경제가 일어날 수 있도록 문 예비후보가 역할을 해달라”면서 당부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문 예비후보와 포스텍 내에 있는 박 명예회장 동상에 참배도 했다. 문 예비후보는 “박태준 명예회장님이 포항을 아꼈던 그 진심을 가슴에 새기겠다”라면서 “포항 최초의 이공계 출신 혁신형 시장이 돼 포항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전환과 대도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천 경쟁을 벌였던 포항제철공고 선배 김순견·공원식·이칠구 예비후보에 이어 초대 통합회장을 지낸 포항향토청년회의 지지를 끌어낸 박용선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비롯해 제10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8·9·10·11대 경북도의회 의원을 지낸 포항 지역의 대표적 광역의정 인사인 장경식씨의 지지도 받아냈다. 그는 “박용선 예비후보는 포스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산업을 이해하고 있고, 오랜 광역의정 경험을 통해 예산과 정책, 행정 전반을 두루 이해하는 후보”라며 “포항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포항지역 불교계를 대표하는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문수사 주지 덕화 스님 등 20여 명의 회원 스님도 “박 예비후보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르고 갈등을 조정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27일 해병대 657기 출신인 안승대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낼 것을 결의했다. 회원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안 예비후보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 자세와 책임 있는 리더십을 갖췄으며, 시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한중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회장도 “안 예비후보는 특유의 뚝심과 해병대 정신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포항시와 시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김덕수 공동대표 등 핵심 관계자들도 안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진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역 경제 회복은 단순한 구호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탁월한 행정력이 반드시 뒷받침돼 풀 수 있는 문제”라면서 “포항의 아픔을 치유하고 꼬인 매듭을 확실하게 풀어낼 수 있는 검증된 실력과 중앙 인맥을 갖춘 ‘준비된 행정가’ 안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직 이렇다 할 지지를 이끌지 못한 박대기 예비후보는 △철강산업 고도화와 미래 먹거리 육성, 포스코와 동반성장 △원도심 및 지역 중심 상권 활성화,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인구 감소 대책 △지역 필수 의료 확충 및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유치 로드맵 등 공개 토론회를 위해 준비했던 분야별 정책 공약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또, 27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과 더불어 기존 9경기에서 3경기로 축소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 홈경기 확대 등을 포함한 5대 체육공약과 더불어 △호르무즈 유가 폭등 피해 어민 긴급지원 및 수산 직불금 제도 개선 추진 △노후 어촌·어항 정비 및 리모델링 등 어촌·어항 재도약 5대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지난 19일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된 이후 재심 청구와 가처분 신청에 이어 삭발·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병욱 예비후보는 “사법리스크를 가진 박용선 경선 후보를 컷오프하라”며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사법리스크를 비판하는 우리 당이 정작 포항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가족 명의 회사 자금 횡령 등 숱한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박용선 후보를 경선에 포함한 것은 명백한 이중잣대이자 자기부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기록하고 법적으로 결백한 후보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배제하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까지 청구됐던 후보를 경선에 올린 것은 ‘기획 공천’이자 ‘시민 무시 공천’”이라며 “이런 후보가 본선에 나간다면 야당의 집중 공격 타깃이 돼 포항시장 선거는 물론 지방선거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승호 예비후보도 “컷오프 결정에 대한 재심을 청구 결과 기각 결정이 나오면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겠다”라면서 “김병욱 예비후보와 연대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9

조국, “출퇴근 대중교통 한시 무료화하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급등 대책의 일환으로 ‘출퇴근 대중교통 한시 무료화’를 제안했다. 조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정부가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의 대책이 자가용 이용자에게 집중되는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다수 국민에 대한 직접 지원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에 출퇴근 대중교통 한시 무료화 지원 사업을 넣자”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 제도를 시행해)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자가용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야 한다”면서 “원래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해 온 국민과 기꺼이 자가용 핸들을 내려놓는 국민 모두에게 차별 없는 혜택을 제공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국민적 연대의 틀을 마련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독일은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 위기 속에서 ‘9유로 티켓’을 도입했다”며 “한 달에 9유로(약 1만 3000원)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 한정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9유로 티켓’은 3개월 시행만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은 25% 증가했고, 물가상승률을 0.7%포인트 낮췄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통행량은 10%, 탄소 배출이 180만 톤 감소하는 등 복합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또 조 대표는 “2013년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이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을 도입한 후, 프랑스 도시 됭케르크가 2014년, 룩셈부르크는 2020년, 프랑스 도시 몽펠리에와 노르웨이 도시 스타방에르가 2023년부터 대중교통 완전 무료화 정책을 실천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들 도시들이) 교통량의 획기적 감소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과 저소득층 국민의 복지 확대 차원에서 도입한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우리나라는 ‘모두의 카드’와 환승 시스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니 이번 추경을 중동전쟁에 따른 단기 지원에만 가두지 말고, ‘한국판 9유로 티켓’을 장착하는 중장기적 계획까지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경선 탈락 후보 공약 모두 반영"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이강덕, 최경환, 백승주, 임이자 예비후보들의 공약까지 모두 반영하는 ‘통합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발전을 위해 제안된 정책이라면 누구의 공약이든 가리지 않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비전과 정책을 하나로 모아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경산에 로봇 교육센터와 로봇정비 자격 인증기관을 설립하고 AI 로봇 마이스터고 및 스마트 제조 특성화고를 추진해 첨단 로봇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주는 관광 대전환 기금 조성과 MICE 산업 중심도시 도약, 경주~울산 수소 트램 도입, 신라 왕경 복원 사업 마무리를 통해 세계적 역사·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구미는 금오공과대학교를 연구 중심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KTX 구미역 정차 추진, 방산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문경은 문경새재 관광벨트와 복합 영상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상주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안동은 도청 소재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북부산업 융합캠퍼스 운영을 추진하며, 영덕은 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과 산불 이재민 지원 확대에 나선다. 의성은 안티드론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포항은 오천읍 일대 오픈 AI 데이터센터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 도민을 대상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어린이·여성 전문병원 설립, 응급의료 헬기 확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인구 감소 지역 교육특구 지정 등 공약도 반영한다. 산업현장 안전 강화와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공공 돌봄 확대 및 출산·양육 지원, 고령층 및 취약계층 복지 강화 정책도 포함된다. 또 도지사 재량의 농지전용 권한을 활용해 농지 규제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은 경쟁이지만 이후는 협력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좋은 정책을 모두 모아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9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울진·경산 민생투어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울진과 경산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27일 울진군을 찾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울진 노인회와 오션리조트 개발 현장,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방문해 지역 숙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울진이 청정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하면 국가 에너지 안보는 물론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울진군 5대 공약으로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산업 육성, 초광역 교통망 구축, 해양·산림 결합 웰니스 관광벨트, 울진의료원 기능 강화 및 스마트 의료서비스 도입, 청년·신혼부부 주거단지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28일 경산에서는 노인회와 중앙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피고, 저출생 극복 박람회 ‘2026 패밀리 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도권 집중 구조가 저출생의 근본 원인”이라며 “청년들이 지방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경산시 5대 공약은 AI·모빌리티 중심 첨단산업 혁신도시, 청년·인재 중심 AI 혁신도시, 대구-경산 광역경제권 및 교통혁신, 초광역 철도·도로 물류 네트워크, 문화·정주·생활 인프라 혁신 등을 통해 AI 자율모빌리티 실증단지, 제조 AI 플랫폼, 국립현대미술관 경산관 유치 등을 통해 경산을 ‘대한민국 AI 인재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예비경선에 참여했던 다른 후보들의 정책을 폭넓게 수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최경환 후보의 반도체·원전 기반 산업 전략, 이강덕 후보의 돌봄·청년 정주 정책, 백승주 후보의 방위산업·첨단기술 융합 전략, 임이자 후보의 노동·복지 정책을 모두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것. 이 예비후보는 “좋은 정책은 출처를 따지지 않고 과감히 실행하는 것이 진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경산 민생투어 현장에는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배한철 의원이 합류해 강력한 지지를 선언했다. 배 전 의장은 “이 후보는 행정의 달인이자 확실한 보수 정체성을 가진 지도자”라며 “소통 능력으로 지역 갈등을 풀어낼 실력 있는 후보는 오직 이철우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경산의 큰 일꾼이자 의정을 책임졌던 배 전 의장님의 보증은 천군만마”라며 “압도적 승리를 통해 도민의 삶을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화답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민생 속으로 뛰어든 광폭 행보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초기부터 민생 중심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풍부한 의정 경험을 지닌 장경식 전경북도의회의장을 임명했다. 장 위원장은 4선 도의원을 역임했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고문을 지내며 정책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해 온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경주·의성 등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광폭 행보를 펼쳤다. 김 예비후보는 새벽 출근길 인사부터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현대제철 노조 방문까지 이어지는 ‘민생투어’를 통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난, 근로자의 고용 안정 문제, 시민들의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체감형 정책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 구룡포에서는 과메기 산업 재건을 위한 연구소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생산량 급감과 매출 감소로 존립 위기에 처한 과메기 산업을 진단하며, 건조·숙성 공정 과학화, 품질 등급제 도입, 표준화 체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간편식(HMR) 개발, 프리미엄 상품화,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과메기를 겨울 별미에서 연중 소비 상품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의성군에서는 제2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마라톤은 끈기와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라고 밝힌 김 예비후보는 의성 마늘의 강인한 힘을 지역 공동체 결속과 연결지었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탁상공론이 아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발로 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민생 중심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29일,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이강덕, 최경환, 백승주, 임이자 예비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경산의 로봇 교육센터 설립 △경주의 관광 대전환 기금 조성 △구미의 KTX 정차 추진 △문경의 관광벨트 조성 △상주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 △안동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덕의 철도망 구축 △의성의 안티드론 산업 확충 △포항의 AI 데이터센터 착공 등 지역별 공약을 통합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산업현장 안전 강화,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농지전용 규제 완화 등 탈락 후보들의 정책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 제361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사진·포항)이 도시가스 요금 체계의 불합리성과 도서산간지역 공급 격차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제36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도시가스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인 만큼, 합리적인 요금 체계와 지역 간 형평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들이 매년 200억~300억 원 이상의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기본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점을 지적하면서 “판매량과 관계없이 일정 마진이 보장되는 구조로 도민 부담만 커지고 있다”며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이 현실과 괴리돼 있다고 지적하며,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법 개정을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서산간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배관 지원 확대와 함께 도시가스 회사 수익의 지역 재투자 유도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의원은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요금 체계와 균형 잡힌 공급 정책 마련에 경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김대현, ‘생활 밀착 소통행정’ 공약 발표⋯AI 행정·비리 신고센터 도입

국민의힘 김대현<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주민 참여 확대와 행정 혁신을 골자로 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바로 반영되는 생활 밀접형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며 행정 서비스 개선과 투명성 강화를 중심으로 한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민원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친절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민의 행정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주민 참여 확대 방안도 내놨다. 각 정책 분야별로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문기구인 ‘수성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정 효율화를 위한 AI 도입도 공약에 포함됐다.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활용하는 ‘AI 공유 운용방’을 개설해 단순 반복 업무는 인공지능에 맡기고, 공무원들은 정책 개발과 혁신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장치도 마련한다. 구청장 직속 ‘공직 비리 및 예산 낭비 신고센터’를 운영해 부정부패를 차단하고, 행정 정보를 24시간 내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민의 만족도가 곧 행정의 성과”라며 “경청과 공감, 밀착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윤재옥, ICT업계와 조찬 간담회⋯“대구형 벤처펀드로 디지털 산업 도약”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재옥 국회의원이 ICT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벤처 투자 확대와 인재 양성을 축으로 한 디지털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SW융합기술지원센터를 찾아 대경ICT산업협회와 조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디지털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대구시가 직접 출자에 참여하는 ‘대구형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과 ‘AX 미래인재 캠퍼스’ 구축 구상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 투자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에 청년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의원은 “벤처 투자가 수도권에 70% 이상 쏠린 상황에서 대구시 주도의 펀드 조성이 시급하다”며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직·주·락 복합공간 조성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지원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의료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과 규제 완화를 추진해 의료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측은 드론·로봇 등 하드웨어 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융복합 필요성을 제기하며, 해외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AI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기술 진입장벽으로 AI 분야 진출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역에 집적된 스마트 웰니스 기업의 성장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 의원은 “벤처 투자 확대와 인재 양성, 규제 혁파는 대구 경제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대구를 남부권 대표 테크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민주당 대구시당 공천 면접 진행⋯다주택 등 도덕성 검증 집중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후보 검증에 착수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지난 28일 당사에서 공천 신청자 면접을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2시부터는 2차 추가 모집에 응한 7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심사를 이어갔다. 면접은 후보자 1인당 약 7분 내외로 진행됐으며, 제한된 시간 안에 자기소개와 주요 공약, 정치적 비전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면접을 앞둔 후보자들은 자료를 다시 확인하거나 공약을 점검하며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일부는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면접을 마친 후보를 둘러싸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정보를 공유하는 등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도 함께 나타났다. 면접을 마친 한 후보는 “대구는 민주당 입장에서 쉽지 않은 지역이지만,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정성이 전달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후보는 “공관위원들이 자기소개서와 이력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이어갔다”며 “후보 검증을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특히 도덕성 검증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후보자의 부동산 보유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자질과 책임성을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공직자의 부동산 보유 기준을 엄격히 하겠다는 당과 정부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후보는 “본인 명의의 부동산 보유 현황과 관련해 상세한 질의를 받았다”며 “개인적인 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말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번 면접 결과와 서류 심사 등을 종합해 다음달 3일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 대상자를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라팍 찾은 대구시장 주자들, ‘흰색 유니폼’으로 민심 탐색⋯당색 지우기 속 경쟁 격화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이 지난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개막전을 찾아 열띤 선거전을 펼쳤다. 이날 윤재옥·추경호·홍석준(가나다순) 예비후보가 관중석을 돌면서 야구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국민의힘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대구시장 이진숙’이라는 어깨띠를 두른 채 라팍을 찾아 대구시장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재옥 예비후보는 “야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열기 속에서 대구의 저력을 느꼈다”고 했고, 추경호 예비후보는 “대구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프로야구가 인근 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예비후보는 경기장 입장에 앞서 “팬들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을 응원한다”며 “라팍은 대구 시민의 자부심이자 야구팬들이 만들어 온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고 했다. 홍석준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예비후보들의 서울 주택 보유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청년층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공정”이라며 젊은 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냈다. 특히 윤재옥·추경호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 점퍼’ 대신 삼성라이온즈 흰색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소통했다. 당내 갈등과 공천 파동으로 인한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현장 반응은 다양했다. 일부 시민은 후보들과 사진을 찍으며 호응했지만, “야구 보러 왔는데 정치인이 많다”, “선거철이라 다 온 것 아니냐”는 부정적 반응도 나왔다. 예비후보들 역시 직접적인 지지 호소를 자제한 채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당 색깔을 지우고 후보 개인을 내세우는 흐름은 민심 이반을 의식한 신호”라며 “결국 당에 대한 평가를 피해 가기 어려운 만큼, 선거 캠페인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김부겸, 오늘 국회 소통관·대구 2·28공원서 대구시장 출마선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이어 오후 3시 대구시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도 대구시장 출마를 발표하고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한다.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민주당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와 대구 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원 공약을 이끌어내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후보가 제시하는 공약이 중앙당 차원에서 이뤄질 사안임을 분명히 밝히고,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부상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대구에서의 출마 선언은 시장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대구시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미에서 준비된다. 특히 출마 선언 장소를 2·28기념중앙공원으로 정한 것은 김 전 총리가 행정안전부 장관 재임 시 2·28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을 정도로 이 운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기 때문.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 시민의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에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의 공식 출마 선언이 있고 나면 대구시장 선거는 어느 광역단체장 선거보다 더 열기가 달아오르며 전국적인 관심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언론사들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상당한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는 중이다. 국민의힘도 이날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4명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경선에 참여하는 6명의 후보자 토론회를 한다. 주호영 의원은 컷오프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한 상태여서 무소속 출마를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미 언론 "국방부, 이란에서 몇주간 지상작전 준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시한을 4월6일까지로 열흘간 연기한 가운데 미 국방부가 이란내에서 몇주간의 지상작전을 준비중이라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조만간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는 일말의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는 것이며, 이란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또다시 전세계를 우롱하는 행위에 불과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WP는 미 당국자들이 이란에서 수주 간의 지상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확전을 선택한다면 전쟁이 위험한 새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이 최근 해병대 5000명과 제82공수사단 2000명을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킨 것이 지상군 작전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28일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을 통해 “27일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LHA 7)에 탑승한 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중부사령부 관할 구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들은 미군이 보병과 기갑부대 등 1만명을 추가로 중동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미 당국자들은 이번 대이란 지상 작전이 이뤄져도 전면 침공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칠 것이라면서, 그 대신 특수부대와 일반 보병이 혼합된 형태의 기습 작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발전소 시설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고 오는 4월 6일까지 이란과 협상하겠다고 앞서 밝혔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3-29

김대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개소식 성황리 개최⋯3선 도전 본격화

국민의힘 김대권<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민선 8기 정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김 예비후보는 “수성못 수상공연장과 미술관 클러스터, 미래교육 인프라 등은 도시 경쟁력을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문화·교육·산업이 연결된 구조 속에서 구민 삶의 질과 지역 변화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2000여 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이어지는 등 세 결집 양상도 나타났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정책 연속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수성구가 교육을 통해 찾고, 문화를 통해 머물며, 경제가 함께 움직이는 도시로 자리 잡도록 방향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추진해온 주요 정책을 완성하겠다는 전략도 분명히 했다. 수성구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교육국제화특구, 문화특구 등 이른바 ‘4대 특구’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 중인 점을 언급하며, 기능 간 연계를 통해 체류형 도시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8

홍의락 전 의원 “주호영 출마해 3파전 되면 ‘멈춘 대구’ 살린다”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후보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를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 전력이 있는 홍 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3파전이 대구를 살린다’는 제목으로 6선의 주 의원이 출마해야 하는 이유를 적었다. 홍 전 의원은 주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닐 것이라면서도 “스스로를 던지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그 이유를 “대구에서 지속되어 온 특정 정당의 독점구조 속에서 누적된 무소불위의 권력과 독선에 대해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전 의원은 “6선 정치인의 마지막 선택이 ‘안정‘이 아니라 ‘변화‘라면, 대구 정치에 하나의 전환점으로 기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의원은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누가 이기냐가 아니라, 어떤 선택이 가능하냐다“며 주 의원의 출마로 대구시장 선거가 3자 대결이 되면 “실의에 찬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멈춰 있는 도시를 다시 움직이게 할 계기를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호영은 그 문을 열어야 한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의 대구를 위해. 그리고 그 선택은 ‘무너진 보수의 재건‘이라는 명분을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은 “김부겸과의 정면 승부를 피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경쟁은 정치의 본질이며 선택지는 많을수록 시민의 힘은 커진다“라고도 했다.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결행하면 국민의힘 후보, 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유력시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3파전이 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해둔 상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8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 선대위원장 임명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장경식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임명했다. 장경식 위원장은 4선 도의원으로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고문을 지내는 등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함께 광역 단위 협력 및 정책 조정 능력에서도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또 경제·산업, 환경, 지역발전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고, 지역 사회 통합과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장 위원장과의 오랜 정치적 인연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장 위원장이 경북도의회 의장으로서 국회를 방문해 포항 영일만대교 예산 편성을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해 온 바 있다. 또 경북도지사 출마를 고심하던 초기 단계부터 서로 긴밀히 상의해 온 만큼 두터운 신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경식 위원장은 “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 중심 선거를 통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8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 의성 마늘마라톤·포항·경주 민생 행보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의성과 포항·경주를 잇는 민생 행보를 통해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의성군에서 열린 ‘제2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마라톤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며 “오늘 흘리는 땀방울이 건강과 희망,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성 마늘처럼 강인한 힘으로 모두가 완주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의성 마늘의 우수성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함께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포항과 경주 일대를 순회하는 민생투어를 이어갔다. 전통시장과 상가, 주요 생활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생활 안정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장의 목소리 속에 답이 있다”며 “탁상공론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과 경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8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야구팬들과 소통

대구시장 예비경선 후보인 추경호 의원이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vs 롯데 자이언츠 개막전을 찾아 야구팬들과 소통했다. 추 의원은 대구를 스포츠 중심 도시로 육성하고,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추 의원은 “삼성라이온즈파크는 대구 시민의 자부심이자 야구팬들이 만들어온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전국의 야구팬들이 이곳을 찾아 야구를 즐기고, 인근 상권에서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구뿐 아니라 다양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지역 관광을 연계해 대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또 “주차장 확충과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가족·노약자 배려 시설 확대 등 팬 편의시설 개선의 목소리를 꼼꼼히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자주 찾아 야구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스포츠 열기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인 만큼 시민들이 야구와 축구, 생활체육 등을 일상에서 즐기고, 이를 통해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육 진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8

한학자 통일교 총재 건강악화로 구속집행정지...4월30일까지

김건희 여사에게 거액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건강악화를 호소하던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다. 구속집행이 정지되는 기간은 내달 30일 오후 2시까지이며, 치료받는 병원에만 머무는 조건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부장판사)는 27일 한 총재에 대한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했다. 구속집행정지는 피고인에게 중병, 출산, 가족 장례 참석 등 긴급하게 석방할 사유가 있다고 인정될 때 일시 석방하는 제도다. 결정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과 달리 보증금 납부 조건은 없다. 앞서 재판부는 두 차례 한 총재의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한 바 있다. 한 총재는 지난해 11월에 사흘간, 지난달에는 열흘간 석방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한 총재는 2022년 4∼7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건네며 교단 현안 청탁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과 함께 2022년 10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으로부터 경찰의 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해 듣고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받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8

미국 주재 동맹국 외교관들 “도대체 뭘 하려는 것인가”...트럼프 맹비난

미국의 동맹국 외교관들이 이란과 전쟁을 치르며 오락가락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에 대해 “도대체 뭘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맹비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치매체 전문지인 폴리티코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동맹국 외교관 8명을 인터뷰해서 대이란 군사작전을 벌이는 미국을 비판했다고 연합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전쟁의 목표가 무엇인지, 향후 행보가 어떨지에 대해 아무 정보도 없고, 예측도 어렵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는 것이다. 폴리티코는 8명 중 7명의 외교관이 백악관에서도, 미 국무부에서도 미국의 군사작전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폴리티코는 이들 중에는 미국보다 더 심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국가도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와 참모진이 종전 계획에 대해 아무 단서도 제공하지 않는 데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시설 공격을 유예하고 이란과의 협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그마저도 동맹국에 사태 해결의 기대보다는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이다. 미 육군 공수부대와 해병대 등이 중동 지역에 대거 투입되며 지상전에 착수할 가능성이 가시지 않은 탓이다. 한 외교관은 “솔직히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아마도 (미국과 이란) 둘 다일 것“이라고 했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아시아지역 외교관은 “미국의 주장이 바뀌면서 대의와 신뢰를 해쳤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통한 해결을 시도하겠다면서 중동 지역에 병력을 증파하면서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주변국에 던지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협박 메시지는 ‘48시간’ ‘5일’ ‘열흘’ 등으로 계속 바뀌고 있고, 폭격 유예를 발언하는 와중에도 에너지 시설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지역에 미군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3-28

정청래 대표 “골든 타임 놓쳐선 안 돼,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영덕 강구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급하기 때문에 하는 것인데 시기가 늦춰질수록 비용이 더 들게 된다“며 빠른 추경 진행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어선을 가르키며 “기름값이 한 드럼에 17만4000원인데, 어민들이 20만4000원 이상으로 인상될 경우 추가로 올라가는 기름값의 70%를 보전해주면 좋겠다고 했다“며 “추경 심의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담당 의원에게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새벽 1시께부터 동해로 나가 조업을 체험하며 어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정 대표는 2시간가량 그물을 끌어 올리고, 물고기를 분류하는 등 뱃일을 도왔다. 이어 강구수협에서 수협 관계자, 어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어민들은 외국인 선원 ‘TO’(인원편성) 확대, 경북권 위판시설 현대화 사업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른 시간 안에 알아보고 수협 조합장에게 연락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기자들에게 “배에 선원이 10명이면 외국인 선원을 6명 태워야 하는데 1명 정도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현장에 가면 여의도에서 몰랐던 디테일을 듣게 된다“고 전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