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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이란에 대한 공격 보류 지시”...애초 19일 전면 공격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 수뇌부에 이란에 대한 공격 보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의 우방국 정상들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이란 전쟁이 재개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우려한 중동 국가들이 미국에 다각적인 방법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시사한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에게 내일(19일, 현지시간)로 예정된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공격 보류를 요청한 국가 정상은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라고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중동 동맹국 지도자들이) 심각한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며, 그들의 의견으로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고, 이 합의는 미국과 중동 및 중동 이외의 다른 모든 국가가 매우 수용할 만할 것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 타스님뉴스는 이란이 14개 조항으로 된 새 종전안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대미 협상단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케인 합참의장, 미군에 “수용가능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즉시 전면적이며 대규모의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할 준비를 갖추라고 추가로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9

스타벅스 대표 “5·18 탱크데이‘ 이벤트 사과"...정용진 신세계 회장, 스벅 대표 전격 경질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에 스타벅스가 ‘탱크데이’라는 행사를 진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법인명 SCK컴퍼니) 대표가 18일 오후 사죄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러나 국민 정서에 반하는 이같은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손 대표를 사과 발표 직후 전격 경질했다. 손정현 대표는 이날 오후 7시5분께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안의 엄중함을 통감하고, 이와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전 온라인 텀블러 판매 이벤트와 관련된 문구에 엄중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연관된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게 사용됐음을 인지했고, 즉시 행사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안의 엄중함을 통감하고, 이와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사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등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내부 프로세스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더욱 엄격한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마케팅을 포함한 행사를 준비하는데 사전 검수 절차를 철저하게 검증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스벅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날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을 사용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 표현이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세계 정 회장은 이 같은 논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격노해 손 대표의 경질을 결정했다고 신세계측은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 회장의 평소 소신을 알고 있는 계열사 임직원들이 오너의 뜻을 헤아려 이같은 행사를 기획한 것 아니냐며 극우 논란의 중심에 선 정 회장을 겨냥하기도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8

“500년 전 ‘전통 닭조림’ 전계아, 한일 외교 테이블에 오른 이유

달궈진 기름에 어린 닭고기가 노릇하게 익어간다. 고추가 한반도에 전래되기 전 간장과 참기름의 고소함에 식초와 초피가루의 찌릿한 향이 덧입혀진다. 이 정갈하고 담백한 ‘500년 전의 맛’이 한일 외교 테이블을 장식한다. 19일 안동에서 개최되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만찬을 빛낼 주메뉴로 조선시대 전통 영계 조림인 ‘전계아(煎鷄兒)’가 낙점됐다. 외국 정상과의 공식 만찬에서 조선시대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에 등장하는 요리를 대표 주메뉴로 전면에 내세운 것은 역대 정부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만찬의 주인공인 전계아는 보물 제2134호로 지정된 안동 종가의 이 고조리서에 기록된 닭 조림 요리다. 조선 전기인 1500년대 초반에 집대성된 이 책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조선시대 한문 조리서다. 여기에는 ‘손님을 정성껏 대접한다’는 안동 명문가의 ‘접빈객(接賓客)’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히 이 요리는 고추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의 전통 조리법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자극적인 매운맛이 전혀 없다. 매운 음식에 서툰 일본 총리의 입맛을 세심하게 배려하면서도, 담백하고 정갈한 ‘한식의 원형’을 보여주겠다는 대통령실과 안동시의 외교적 연출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만찬은 락고재 ‘수운잡방 헤리티지 다이닝’의 김도은 종부(광산 김씨 설월당 15대 종부)와 국빈 행사 경험이 풍부한 웨스틴 조선호텔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전통의 깊은 맛에 현대적인 최고급 조리 기술을 접목해 격조 높은 퓨전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찬의 포문을 열 전계아는 기름을 달궈 어린 닭고기를 익힌 뒤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볶다가 식초와 초피가루로 바짝 졸여내는 요리다. 튀김옷 없이 기름에 지지듯 볶아내어 정갈한 맛이 일품이다. 이어지는 메인 요리로는 육질이 부드러운 최고급 ‘안동한우 갈비구이’와 함께 화합과 소통을 상징하는 따뜻한 ‘해물 신선로’가 상에 올라 만찬의 정점을 찍는다. 디저트로는 한국 전통 디저트인 전약과 일본 전통 디저트인 모찌를 한 접시에 함께 담아낸다. 달콤한 마무리를 선사하는 디저트 한 접시에도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바라는 연대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박정남 안동종가음식연구소 원장은 “‘수운잡방’ 외교가 한일 관계 개선의 신호탄이 됨과 동시에 안동이 가진 독보적인 문화적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5-18

“이재명-다카이치 녹일 ‘전계아’···고추 전래 전 ‘한식 원형’으로 외교 펼친다

달궈진 기름에 어린 닭고기가 노릇하게 익어간다. 고추가 한반도에 전래되기 전 간장과 참기름의 고소함에 식초와 초피가루의 찌릿한 향이 덧입혀진다. 이 정갈하고 담백한 ‘500년 전의 맛’이 한일 외교 테이블을 장식한다. 19일 안동에서 개최되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만찬을 빛낼 주메뉴로 조선시대 전통 영계 조림인 ‘전계아(煎鷄兒)’가 낙점됐다. 외국 정상과의 공식 만찬에서 조선시대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에 등장하는 요리를 대표 주메뉴로 전면에 내세운 것은 역대 정부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만찬의 주인공인 전계아는 보물 제2134호로 지정된 안동 종가의 이 고조리서에 기록된 닭 조림 요리다. 조선 전기인 1500년대 초반에 집대성된 이 책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조선시대 한문 조리서다. 여기에는 ‘손님을 정성껏 대접한다’는 안동 명문가의 ‘접빈객(接賓客)’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히 이 요리는 고추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의 전통 조리법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자극적인 매운맛이 전혀 없다. 매운 음식에 서툰 일본 총리의 입맛을 세심하게 배려하면서도, 담백하고 정갈한 ‘한식의 원형’을 보여주겠다는 청와대와 안동시의 외교적 연출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만찬은 락고재 ‘수운잡방 헤리티지 다이닝’의 김도은 종부(광산 김씨 설월당 15대 종부)와 국빈 행사 경험이 풍부한 웨스틴 조선호텔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전통의 깊은 맛에 현대적인 최고급 조리 기술을 접목해 격조 높은 퓨전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찬의 포문을 열 전계아는 기름을 달궈 어린 닭고기를 익힌 뒤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볶다가 식초와 초피가루로 바짝 졸여내는 요리다. 튀김옷 없이 기름에 지지듯 볶아내어 정갈한 맛이 일품이다. 이어지는 메인 요리로는 육질이 부드러운 최고급 ‘안동한우 갈비구이’와 함께 화합과 소통을 상징하는 따뜻한 ‘해물 신선로’가 상에 올라 만찬의 정점을 찍는다. 디저트로는 한국 전통 디저트인 전약과 일본 전통 디저트인 모찌를 한 접시에 함께 담아낸다. 달콤한 마무리를 선사하는 디저트 한 접시에도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바라는 연대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박정남 안동종가음식연구소 원장은 “‘수운잡방’ 외교가 한일 관계 개선의 신호탄이 됨과 동시에 안동이 가진 독보적인 문화적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5-18

포항시장 여론조사…박용선 44.2% 박희정 22.6% 박승호 19.4%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소속 박용선 예비후보가 민주당 박희정 예비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예비후보를 여유롭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은 역대 선거에서 한차례를 제외하고 국민의힘 계열이 강세를 보여 왔다. 경북매일신문·(주)에브리뉴스가 공동으로 포항시장 출마자 후보 등록이 끝난 다음 날인 지난 16~17일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한 포항시장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는 44.2%,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예비후보는 22.6%의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 간 차이는 21.6%로, 오차범위(±3.5%포인트) 밖이었다. 무소속 박승호 예비후보는 19.4%를 얻었고,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잘 모르겠다’ 등 무응답은 13.8%였다.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는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49.4%를 기록,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의 19.2%, 무소속 박승호 후보 19%보다 각각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 지역의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56.4%, 더불어민주당 25.1%, 개혁신당 2.2%, 조국혁신당 0.8%, 진보당 0.4%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12.5%로 나왔다. 연령별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전 세대에서 1위에 올랐고, 40대에서는 민주당 박희정 후보가 37.2%를 받아 32.6%를 얻은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 보다 다소 앞섰다. 정당 지지도 분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73.7%가 민주당 박희정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자는 71.7%가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매일신문, 에브리뉴스 공동 의뢰로 2026년 5월 16일 ~ 17일(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했으며, 경상북도 포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번호 RDD(유선 20%),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선 80%)를 활용한 유·무선 혼합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형남·배준수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5-18

[포항시장 여론조사 분석]40대 민주당 박희정…나머지 연령층 국힘 박용선

포항시민들은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매일신문과 (주)에브리뉴스가 공동으로 양일간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포항시장 선거에는 최종적으로 국힘 박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 무소속 박승호 후보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후보 등록이 확정된 후 포항시장에 대한 여론조사가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조사에서 국힘 박 후보는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44.2%의 지지율을 기록해 선두를 달렸고, 더불어 민주당 박희정 후보 22.6%, 무소속 박승호 후보 19.4%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연령별 분석에서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았다. 국힘 박 후보는 지지율 1위였지만 40대에서는 민주당 박 후보에게 밀렸고,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30대에서 24.2%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박 후보(20.5%)보다 높았다. 무소속 박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도 19.8%와 26.4%를 받아 민주당 박 후보의 60대 16.9%, 70세 이상 8.9%보다 앞섰다. 국힘 박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54.8%를 획득했다. 지역별로는 세 후보 모두 남구와 북구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었다.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는 남구 47.4%, 북구 41.7%였고, 민주당 박희정 후보는 북구 24.5%, 남구 20.3%,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북구 19.5%, 남구 19.2%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박용선 후보(39.5%), 박희정 후보(27.4%), 박승호 후보(22.5%) 순이었으나 박용선 후보는 여성에서 49.0% 지지율을 기록, 남성보다 10%가량 높게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로의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포항시장 선거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는 지지도(44.2%)보다 5.2%포인트 상승한 49.4%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 박희정 후보는 19.2%,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19%로 지지도 대비 소폭 하락했다. 포항 지역의 전통적인 보수 강세 특성을 고려할 때 국민의힘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유권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정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 간의 교차 분석 결과는 민주당 지지층의 73.7%가 박희정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71.7%는 박용선 후보를 지지해 양당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 17.9%가 무소속 박승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힘 표심이 일부 갈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 당시 ‘후보 사퇴-재경선’ 등 후보들 간 극한 대립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읽힌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에브리리서치 김종원 대표이사는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시민 지지율도 어느 정도는 정리가 되어 가는 듯하다”면서 큰 흐름 유지 속에 그나마 변동 요인이 있다면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내 펼쳐질 방송토론과 각 가정으로 배달될 공약이 담긴 공보물 등에서 약간의 조정은 예상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매일신문, 에브리뉴스 공동 의뢰로 2026년 5월 16일 ~ 17일(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했으며, 경상북도 포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번호 RDD(유선 20%),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선 80%)를 활용한 유·무선 혼합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5-18

이철우 후보, 10대 공약 발표와 민생 현장 방문으로 지지세 결집 총력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각 시·군에 맞는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도내 곳곳을 누비며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에너지·환경·산림·기후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한 정책으로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가 내세운 10대 공약은 RE100 산업벨트 조성, 수소·SMR 산업 육성, 산림순환경제 구축, 기후재난 대응 강화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구미·포항·경산·영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태양광·ESS를 확대해 기업의 탄소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포항·영덕·경주 산업거점을 연계해 수소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주 SMR 국가산단과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소형모듈원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철강·수소·원전·재생에너지 산업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북형 건강밥상’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영양식 제공, 병원 동행 서비스, 고독사 예방,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아동·청소년 돌봄을 강화하는 ‘K-보듬 6000’ 사업 확대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정책은 책상 위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산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망”이라며 안동을 거점으로 산림자원수집센터를 운영해 피해목과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방지선 확충과 기후재난 대응 체계 강화도 공약에 포함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광역 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낙후 지역에 대한 특별 지원 예산을 확보해 균형 발전을 추진 “경북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직접 와서 들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청년층은 일자리와 교육 관련 공약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고령층은 복지와 의료 지원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도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이야말로 진정한 지방자치”라며 “주민 참여형 정책 결정 구조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8

‘후보자 등록 신청 서류 탈취·도주’ 포항시장선거 예비후보자···포항시 남구선관위, 경찰에 고발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 신청 서류를 빼앗아 달아난 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A씨를 포항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쯤 남구선관위에서 자신의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하면서 무소속 후보자의 선거권자 추천장을 받는 과정에 대한 불만을 쏟으며 선관위 직원에게 욕설하는 등 소요·교란 행위를 해 경찰까지 출동했다. 오후 5시 40분쯤에는 이미 접수한 후보자 등록 서류 중 선거권자 추천장 48매와 해당 추천장에 대한 선관위 심사표를 직원에게서 탈취해 청사 밖으로 도주했다. ‘공직선거법’ 제244조 제1항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직원, 공정선거지원단원, (사전)투·개표사무원, 참관인 기타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자를 폭행·협박 또는 감금하거나, 폭행이나 협박을 가해 투·개표소 또는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를 소요·교란하거나, 투표용지ㆍ투표지ㆍ투표보조용구ㆍ전산조직등 선거관리와 관련한 시설·서류 또는 선거인명부를 은닉·손괴·손 또는 탈취한 자는 1년이 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8

경북 전역 누비는 오중기 후보 ‘민생 대전환’ 공약으로 표심 공략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17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경북 곳곳을 누비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영천 5일장에서는 농산물 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에 대한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고, 구미 선산시장에서는 청년 창업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민원을 수렴했다. 의성에서는 고령화와 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가 주 이슈였다. 오 후보는 시장 곳곳에서 상인들의 손을 잡으며 “경북의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전환이 필요하다. 도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정치가 현장을 외면하면 도민의 삶은 나아질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언론노조와 공무원노조로부터 정책 건의서를 전달받고, “공공 서비스의 질 향상과 노동 가치 존중을 위해 제안된 정책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 분야와 관련해선,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무상 통학 지원, 도내 대학과 연계한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역 혁신학교 확대 등을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남은 기간 경북 전역을 발로 뛰며 도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북 대전환을 열망하는 민심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8

대구 청년 활동가·민주당 청년 후보, 지역 청년정책 간담회 개최

대구 지역 청년 활동가들과 더불어민주당 청년 후보들이 지역 청년 정책의 대안을 함께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7일 달서구 삼익신협본점에서 열린 이번 ‘대구 청년활동가-민주당 청년후보 정책간담회’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청년 단체들과 정치 후보들이 직접 만나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조 발제와 2부 네트워크 환담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순간, 3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후보와 활동가들이 교차로 발제하며 각자의 정책적 관점을 공유했다. 이어 현장에서 활동 중인 청년 단체들의 주요 사업 현황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의제로는 경계선 지능인, ‘쉬었음 청년’, 경력보유 여성의 취·창업 및 교육 지원,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 등이 논의됐다. 2부는 기존 간담회의 형식을 벗어나 자유로운 토론 중심의 ‘정책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 간 심도 있는 정책 아이디어 교류가 이뤄졌다. 간담회는 유튜브 채널 ‘대담하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지역 더불어민주당 청년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단체장 후보로는 중구 오영준 후보, 남구 정연우 후보가 참여했으며, 광역의원 후보로는 중구 김혜진, 남구 이정현·이도겸·서구 이주한·수성구 이지은·달서구 우영식 후보가 참석했다. 기초의원 후보로는 남구 김기명·주경민·강민욱, 서구 손효원, 수성구 정대현, 달서구 유선경·김민주·서보영 후보 등이 자리했다. 또 경북 청도군의원 김종명 후보도 참석해 논의에 힘을 보탰다. 행사를 주도한 ‘남구원팀’ 정연우 남구청장 후보는 “지역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다양한 현장 활동가와 시민들을 직접 만나 배우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다”며 “이번과 같은 만남이 선거 시기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지속되도록 청년 정치인과 활동가 간 교류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8

‘국힘 원팀’ 이철우·박용선, ‘환동해 미래 경제수도 포항 완성’ 5대 공동 비전 제시

경북과 포항 ‘원팀’을 선언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18일 ‘환동해 미래 경제수도 포항 완성’을 위한 5대 공동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박용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포항 대도약 공동 비전발표회’를 마련한 이철우·박용선 후보는 △영일만항과 대구·경북 신공항을 잇는 글로벌 물류 경제도시 조성 △철강산업 고도화 및 첨단산업 육성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포항 △민생 경제와 골목 상권이 살아나는 따뜻한 포항 △해양관광·문화·생활 인프라가 강한 살기 좋은 포항 등의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영일만항 환동해 물류 중심 항만 육성과 신공항 연계한 하늘길·바닷길 물류 벨트 구축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철저히 대비하고, 수소환원제철과 특수강 생산시설 전환 지원과 기업 전용 항만을 갖춘 스마트 산업 밸리 유치를 통해 포항을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도약시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포스텍과 한동대 등 지역 대학과 기업이 연계해 현장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소재와 해양물류 분야에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민생 경제와 골목 상권을 살리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 추진과 해양레저 자원을 연결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완성해 다시 찾고 싶은 포항 만들기에 매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박용선 후보는 5대 비전을 뒷받침할 실행 공약도 내놨다. 우선 철강산업 스마트 고도화를 위해 광역지자체 단위 전기료 책정 권한 이양을, 건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용 전기료 인하를 추진한다. 수소환원제철 및 특수강 생산시설 전환을 위해 대규모의 자금투입과 지급보증 방식 도입을 추진한다. 또, 국구가전략첨단소재 특구 지정을 추진해 미래 신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삼성전자 첨단 소재 사업 등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핵심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기업전용 항만이 있는 글로벌 허브를 조성해 첨단소재특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재선의 경북도지사와 3선의 경북도의원으로 오랜 정치적 동반자 관계인 이철우 후보와 박용선 후보는 “경북과 포항의 상생 발전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라는 사실을 자부한다”라며 “갈등과 분열 대신 오로지 시민과 도민만 바라보는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김국진수습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8

김부겸 “영호남 벽 허물어 새 경제축 만들겠다”⋯5·18 맞아 ‘대구 재도약론’ 띄워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사진> 대구시장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대구와 광주, 두 도시의 경제 영토를 넓히겠다”며 지역주의 극복과 영호남 경제 연대를 통한 ‘대구 재도약론’을 꺼내 들었다. 김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적 독점이라는 족쇄에 묶여 함께 소외당하고 멈춰 서야 했던 대구와 광주”라며 “우리가 손을 맞잡을 때, 중앙정부조차 쉽게 볼 수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 경제축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대구와 광주, 두 도시의 경제 영토를 넓히겠다”며 “영남과 호남이 흘린 눈물과 아픔을 국민 통합과 대구 대도약의 에너지로 승화시키겠다”고 했다.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김 후보가 내세우는 ‘지역주의 극복론’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과거 수도권 지역구를 내려놓고 대구에서 출마했던 경험을 정치 자산으로 삼아왔고, 이번 선거에서도 “정당 독점 구조를 깨야 대구가 발전할 수 있다”는 논리를 반복하고 있다. 김 후보는 글에서 대구와 광주를 민주주의 역사로 연결했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첫걸음은 1960년 대구 2·28 민주운동이었다. 대구가 지핀 불씨가 마산 3·15를 거쳐 광주 5·18로 이어졌다”면서 “꼿꼿한 대구 선비 기질과 뜨거운 광주 대동 정신은 불의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하나의 뿌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 사태로 대구가 고립됐을 때 광주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대구 환자들을 위한 병상을 제공했고 도시락을 싸 들고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달빛동맹’은 이념을 넘어선 상생의 역사”라고 했다. 김 후보는 “광주가 번영할 때 대구도 함께 도약할 수 있다”며 “선거철마다 영남·호남을 갈라 세우는 얄팍한 정치에서 벗어나 미래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 말미에서 "대구는 위대한 기개를 가진 도시”라며 “대구 시민들과 함께 당당한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8

김부겸 캠프 슬로건 확정⋯“도약이냐 정체냐” 대구 미래 선택론 띄운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대구와 광주, 두 도시의 경제 영토를 넓히겠다”며 지역주의 극복과 영호남 경제 연대를 통한 ‘대구 재도약론’을 꺼내 들었다. 김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적 독점이라는 족쇄에 묶여 함께 소외당하고 멈춰 서야 했던 대구와 광주”라며 “우리가 손을 맞잡을 때, 중앙정부조차 쉽게 볼 수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 경제축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대구와 광주, 두 도시의 경제 영토를 넓히겠다”며 “영남과 호남이 흘린 눈물과 아픔을 국민 통합과 대구 대도약의 에너지로 승화시키겠다”고 했다.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김 후보가 내세우는 ‘지역주의 극복론’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과거 수도권 지역구를 내려놓고 대구에서 출마했던 경험을 정치 자산으로 삼아왔고, 이번 선거에서도 “정당 독점 구조를 깨야 대구가 발전할 수 있다”는 논리를 반복하고 있다. 김 후보는 글에서 대구와 광주를 민주주의 역사로 연결했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첫걸음은 1960년 대구 2·28 민주운동이었다. 대구가 지핀 불씨가 마산 3·15를 거쳐 광주 5·18로 이어졌다”면서 “꼿꼿한 대구 선비 기질과 뜨거운 광주 대동 정신은 불의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하나의 뿌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 사태로 대구가 고립됐을 때 광주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대구 환자들을 위한 병상을 제공했고 도시락을 싸 들고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달빛동맹’은 이념을 넘어선 상생의 역사”라고 했다. 김 후보는 “광주가 번영할 때 대구도 함께 도약할 수 있다”며 “선거철마다 영남·호남을 갈라 세우는 얄팍한 정치에서 벗어나 미래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 말미에서 “대구는 위대한 기개를 가진 도시”라며 “대구 시민들과 함께 당당한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부겸 후보 선거캠프인 ‘희망캠프’는 18일 6·3 지방선거 메인 슬로건을 ‘도약이냐! 정체냐!’로 확정했다. 확장형 문구는 ‘새로운 도약이냐! 이대로 정체냐!’로 정해졌다. 김 후보 캠프는 슬로건 선정 배경에 대해 “시민들에게 분명한 선택지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33년 연속 전국 최하위, 청년층 중심의 인구 유출 등 대구 현실을 고려하면 기존 방식으로는 다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캠프측은 “대구 시민들은 정치적 대립보다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원하고 있다”며 “정부와 호흡을 맞춰 예산과 사업을 끌어올 수 있는 여당 시장을 통해 대구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보조 슬로건은 ‘대구 경제, 김부겸이 책임집니다’로 확정됐다. 캠프는 “산업 구조 전환과 TK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핵심 과제를 통해 대구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는 후보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8

개혁신당 이수찬 “TK 신공항은 거대 양당의 정치 사기⋯군공항만 군위로 가고 민간공항은 대구에 남겨야”

개혁신당 이수찬 대구시장 후보가 18일 대구·경북(TK) 지역 최대 현안인 신공항 건설 방식을 전면 비판하며, 민간공항은 도심에 존치하고 소음 피해를 유발하는 군공항만 군위군으로 이전하겠다는 파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기존의 신공항 이전 계획을 거대 양당의 ‘정치 공학적 사기극’으로 규정하고, 대구 시민의 실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로드맵을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수성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간공항은 도심에 존치하고 군공항만 단독 이전하겠다”면서 “민간공항까지 대구 밖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것은 대구의 경제적 유발 효과를 스스로 포기하는 자멸 행위이자 가짜 뉴스”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구 시민의 이동 편의성과 물류 거점으로서의 경제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민간공항을 동촌 부지에 그대로 두고, 수십 년간 소음 피해와 개발 제한으로 시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군공항(K2)만을 군위군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전국적인 군공항 이전을 묶는 ‘국비 특별회계 편성’을 제안했다. 대구뿐만 아니라 광주, 수원, 원주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약 20조 원에서 26조 원 규모의 ‘군공항 이전 특별회계’를 신설해 국비로 직접 이전 비용을 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후보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과거 행안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낼 시절 ‘기부 대 양여 방식 때문에 국비 예산 지원이 어렵다’고 본인이 직접 답변했던 인물”이라며 “이제 와서 시장만 되면 시장직을 걸고 국비 전액 지원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호언장담하는 것을 어느 시민이 믿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를 향해서도 “거대 양당 후보들은 대구가 진정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자체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단 하나도 없다”며 “그저 서울에 올라가 중앙정부에 대고 돈만 가져오겠다는 식의 정치를 자랑삼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8

강은희 “2·28 정신 품은 글로벌 인재 키우겠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대구의 역사와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세계시민교육 강화 구상을 내놨다. 2·28민주운동과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교육에 담아 ‘당당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는 지역의 정신과 시민의 용기 위에서 성장해왔다”며 “대구정신인 2·28민주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을 미래세대 교육 속에 깊이 담아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는 민주시민과 세계시민을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대구의 역사·문화·정신을 교육의 뿌리로 삼는 ‘대구정신 교육’ 강화를 공약했다.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대구글로벌교육원’을 설립해 외국어 교육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해외 체험 프로그램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글로벌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화다양성 교육 확대 △글로벌브릿지 협력수업 △대구청소년 국제포럼 개최 △글로벌 탐구미래삶 프로젝트 운영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강 후보는 지역 문화 세계화 프로젝트도 강조했다. 우리말과 전통문화, 음식 등을 세계에 알리는 ‘말·멋·맛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함께 키울 예정이다. 강 후보는 “대구는 2·28민주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로 자랑스러운 역사를 품고 있다”며 “대구의 정신과 문화를 세계와 연결하는 교육으로 자신의 뿌리를 아는 진정한 글로벌 인재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8

추경호 “노후산단 규제 과감히 풀겠다”⋯TK신공항도 “국가가 책임져야”

대구지역 노후 산업단지 재생이 대구시장 선거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18일 산업단지 규제 완화와 기업 지원 확대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제 행보를 이어갔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대구상공회의소·6개 공단 경제단체 조찬모임에 참석해 산업단지별 현안을 청취하고 “대구경제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산업단지 구조 개편과 규제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달성1차·염색·서대구·성서·제3·시티밸리산단 이사장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단 관계자들은 △공동활용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폐수처리 용량 증설 △노후 산단 재생 △기업지원센터 건립 △진입도로 및 교량 확충 △청년 일자리·기숙사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창원 성서산단 이사장은 “정부 공모사업은 많은데 대구시가 소극적이라 사업 추진이 쉽지 않다”며 AI 지원·육성관리센터와 GPU 기반 공동활용센터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종윤 제3산단 이사장은 “폐수 처리 용량 부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년 인큐베이터 시설과 기숙사 조성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권기준 서대구산단 이사장은 “서대구역과 서대구IC를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UAM)과 물류 산업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과 복합환승센터 연계 개발 필요성을 언급했다. 추 후보는 “대구의 GRDP를 이끌었던 산업단지들이 노후화와 규제로 활력을 잃었다. 토지 이용 규제 완화와 업종 전환,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해 산업단지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면서 “국비를 확보해놓고도 시비 매칭이 안돼 사업이 멈추는 경우가 많았다”며 “생산과 일자리, GRDP와 직결된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와 재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제3산단 폐수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행정 문제라면 반드시 돌파해야 한다”며 “환경청과 주무부서 간 협의 문제 등 원인을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TK신공항 사업과 관련해선 “20조 원이 넘는 사업을 대구시 재정만으로 감당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군공항 이전은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K2 후적지도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 경북과 함께 국가 책임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면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신설해 산업계와 정기적으로 소통하겠다. 공무원 책임 논란 때문에 행정이 멈추는 구조도 조례 정비 등을 통해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지지선언 행사에도 참석했다. 김정화 연합회장은 “저출생과 유보통합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장을 이해하고 실행력을 갖춘 후보가 필요하다”며 “보육이 당당한 대구를 만들 적임자로 추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보육 문제는 단순 복지가 아니라 경제와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과제”라며 “국공립과 민간 간 격차를 줄이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8

고상범 문경시의원 후보 “농촌을 가장 잘 아는 후보, 현장 중심 의정 펼치겠다”

국민의힘 고상범 문경시의원 다선거구 후보가 16일 문경시 산양면 불암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박영서·김창기 도의원 후보, 남기호·양재필 시의원 후보, 신상애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 고우현 지역협의회 상임고문과 당직자들이 찾았고, 지지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소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후보자 정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정견 발표에 앞서 고상범 후보는 아내와 1남 3녀의 가족을 소개하고 큰절로 인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축사에 나선 조동규 농민은 “고상범 후보를 오래전부터 지켜봐 왔다”며 “어릴 때부터 책임감이 투철하고 성실했으며,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고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며 “이번 개소식은 단순히 선거사무실의 문을 여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는 자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우현 상임고문은 “고상범 후보는 문경시의원 후보 가운데 농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며 “어릴 때부터 농민 활동을 해왔고, 지금도 축산과 농사를 함께하는 농민의 대표 일꾼인 만큼 영순·산양·산북·동로 지역에 꼭 맞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고상범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어릴 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논과 밭을 다니며 자랐고, 날이 밝기 전 들로 나가 일하는 삶이 얼마나 힘든지 가까이에서 보고 배웠다”며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오늘의 지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장을 아는 사람이 지역을 위해 일해야 하고, 흙을 밟아 본 사람이 농민의 어려움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 후보는 지역민과의 약속으로 8대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점촌 장날 버스 승하차 도우미 제도 도입 △두 자녀 이상 다자녀 인정 및 장학금 지급 추진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 50% 지원 노력 △청년 교통 바우처 카드 및 희망택시 이용권 지원 △영농형 태양광 사업 지원 △중소형 농기계 보조사업 확대 △문경사랑상품권 확대를 통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노인회장 수당 확대 등이다. 고 후보는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배워야 할 점도 많지만,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기대를 잊지 않고 더욱 성실히 일하겠다”며 “책상 앞에만 앉아 있는 정치가 아니라 현장으로 먼저 가는 정치,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며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8

국민의힘 신성호 문경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국민의힘 신성호 문경시의원 나선거구 후보가 16일 오후 2시 문경시 모전오거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박영서·김창기 도의원 후보, 고상범·양재필 시의원 후보, 신상애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 고우현 지역협의회 상임고문과 당직자, 지지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후보자 정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채희영 전 도의원은 “신성호 후보는 평소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시민을 부모처럼, 어르신을 할아버지처럼, 청년을 동생처럼, 어린이를 자식처럼 아낄 사람”이라며 “재선이 되면 예산 편성과 심의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기 대성초등학교 은사는 “신성호 후보는 어린이회장으로 공부도 잘했지만 무엇보다 성실함이 몸에 밴 아이였다”며 “지난 4년 동안 발로 뛰는 모습을 보며 초등학교 시절의 성실함이 그대로임을 느꼈다. 가장 정직하게 일할 사람, 이웃의 목소리를 경청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경운대학교 심학보 평생교육원장은 신 후보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소개했다. 그는 “신성호 후보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이겨내고 대중금속고등학교에서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방송통신대 농학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신 후보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일 잘하는 신성호, 양심 있는 신성호, 문경발전 신성호”를 외쳤다. 신성호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오늘 여러분을 보니 감사한 마음과 함께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는 결국 주민 삶을 얼마나 바꾸었느냐로 평가받는다. 주민들은 누가 진짜 현장에 있었는지, 누가 끝까지 민원을 챙겼는지, 누가 결과를 만들었는지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화려한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 곁에서 한 걸음씩 문제를 해결해 온 사람”이라며 “골목길 하나가 밝아지고, 주차가 조금 더 편해지고, 시장에 사람이 늘어나고, 난방비 걱정이 줄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많아지는 변화가 진짜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시의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지 살피고, 잘못된 행정은 바로잡으며, 주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만드는 것”이라며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조례 제정 모두 주민 삶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니라 주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후보는 점촌2·4·5동 지역별 공약도 제시했다. 점촌2동에는 중앙시장 먹거리 특화골목 조성, 상설 공용장터 공간 마련,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유치, 영순교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를 약속했다. 점촌4동에는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소방도로와 주차환경 개선, 완충녹지 주거환경 조성을 제시했다. 특히 신기산업단지 문제와 관련해 “주민 삶을 위협하는 기피시설이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도록 끝까지 살피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점촌5동에는 경로당 신설과 증·개축, 국도 3호선 주변 소음 차단 숲 조성, 반려동물 쉼터 조성 등을 공약했다. 신성호 후보는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듣고, 뛰고, 해결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재선 의지를 다졌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8

가은읍 주민 80여 명,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지지 선언

문경시 가은읍 주민 80여 명이 17일 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공식적인 지지와 성원을 선언했다. 가은읍은 무소속 신현국 후보의 고향이자 주요 기반 지역이라, 이날 주민들의 대규모 방문과 공개 지지 선언은 지역 정가에서도 이례적인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방문단 대표로 나선 김중기 전 서문경농협 조합장은 지지 연설을 통해 “우리 지역의 훌륭한 인물을 제대로 키워야 문경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그 변화와 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바로 준비된 행정 전문가 김학홍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경의 미래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연설이 끝나자 주민들은 일제히 “김학홍”을 연호하며 선거사무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학홍 후보는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먼 길을 달려와 주신 가은읍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가은읍은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오늘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으로 남은 선거기간 사즉생의 각오로 뛰어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신현국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직능, 연령별 단체들이 찾아와 지지를 선언한 바 있으나, 신현국 후보의 연고지인 주민들이 대거 상대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은 처음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8

이정훈 더불어 민주당 영천시장 후보 “영천 예산 2조원 시대 열겠다”

이정훈<사진> 후보가 영천시 예산을 현재 1조3608억원 규모에서 임기 내 2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영천 예산 2조원 시대’ 비전과 6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같은 예산을 조금씩 나눠 쓰는 방식으로는 영천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며 “산업을 유치하고, 사람을 모으고, 중앙정부 국비를 끌어와 예산이 커지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영천시 재정 구조에 대해 “일반회계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지만 기초연금과 생계급여, 보육료 등 의무적 경비 비중이 커 실제 미래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재량 예산은 제한적”이라며 “예산의 숫자가 아니라 예산이 만들어지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제시한 6대 전략은 △3대 산업축 국비 유치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생활인구 확대 △광역교통 국비 확보 △복지·교육 분야 중앙정부 국비 극대화 △자체 수입 다각화다. 이 후보는 “예산 2조원은 단순히 6400억원을 더 확보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산업과 일자리, 인구와 세수가 함께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이라며 “침체된 영천경제의 성장판을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8

김병삼 국민의힘 영천시장 후보 “K-방산 산업단지 조성” 공략

김병삼(사진)영천시장 후보가 영천의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K-방산 산업단지(군수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약 100만 평 규모의 제2탄약창 부지를 활용해 국방 전용 군수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국가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방산기업 유치와 연계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의 협력망과 공급체계 일부를 영천에 유치해 첨단 방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직접·간접 고용효과를 포함해 3천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천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기계산업 기업들이 방산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까지 연계해 산업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기존 제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하면 영천은 충분히 대한민국 대표 방산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며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니라 연구개발(R&D), 생산, 물류, 인력양성까지 연결되는 첨단 방산 클러스터를 구축해 영천 경제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8

최기문 후보, ‘영천성 수복대첩 역사 브랜딩’ 공약 발표

최기문(사진) 영천시장 후보가 영천성 수복대첩을 영천의 대표 역사·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역사 브랜딩 완성’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임진왜란 당시 육지전 최초 승전으로 평가받는 영천성 수복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미래 관광·문화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영천성 수복대첩은 영천 선조들이 애국심으로 이뤄낸 위대한 승리임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지난 임기 동안 기념사업회 출범과 조례 제정으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역사 명소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크게 세 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임란 영천성 수복대첩 기념공원’을 조성해 전투 주요 현장을 정비하고, 의병들의 활약을 기리는 기념비와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휴식 공간과 호국 교육의 장을 함께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VR·AR 기반의 ‘디지털 역사 체험관 및 박물관’을 건립해 영천성 탈환 작전을 실감형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 후보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역사 교육의 장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매년 9월 2일 열리는 기념행사를 전국 규모 문화축제로 확대하고, 학술 세미나와 홍보 활동을 강화해 영천성 수복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최 후보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영천 시민의 저력으로 이뤄낸 위대한 역사를 복원하고 계승해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영천의 미래 경쟁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8

다카이치 일본 총리 첫 국빈 방문, 외교 무대가 된 안동 스탠포드호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국빈 방문을 맞아 안동 스탠포드호텔이 국가적 의전의 중심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되며, 숙소 준비 과정 자체가 외교적 상징성을 띠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의 안동 국빈 방문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했던 것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이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국빈방문 숙소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지 안동에 마련된 것은 ‘한국적 환대’를 세계에 보여주는 상징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현재 안동 스탠포드호텔은 총리 숙소로 지정된 이후 보안과 의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국빈 방한에 준하는 예우로 격상해 준비하고 있으며, 호텔 현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다카이치 총리를 영접한다. 43명 규모의 전통 의장대, 29명 군악대, 12명 기수단이 배치돼 국빈급 환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텔은 외교부와 경호처, 지자체 등과 협력해 총리 전용 동선을 확보하고, 객실과 주요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 조치를 마련했다. 언론 취재 동선 관리, 환영 행사 진행, 회담 공간 마련 등도 긴밀한 협조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호텔 내부는 한국 전통문화를 반영한 장식으로 꾸며지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 방문 기간 로비와 연회장에는 한국 전통 꽃 장식과 다과가 마련되고, 객실에는 최고급 침구와 맞춤형 어메니티를 세팅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환영 선물과 편지를 준비해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어 통역과 VIP 전담 직원이 상시 대기해 모든 서비스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이번 방문 기간 호텔에서 정상회담과 만찬이 진행된다. 만찬 메뉴는 안동 종가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로 구성된다. 닭요리 ‘전계아’, 안동한우 갈비구이, 신선로, 안동 쌀밥 등이 준비된다. 만찬주는 안동 전통주인 ‘태사주’와 ‘안동소주’, 일본 나라현산 ‘사케’가 함께 오르고, 후식으로 한국 ‘전약’과 일본 ‘모찌’를 한 접시에 담아 양국 화합을 상징한다. 호텔 관계자는 “국빈급 의전에 맞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적 환대와 철저한 의전 준비로 안동이라는 전통문화의 도시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상징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8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 행동과 정책으로 보여 주겠다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각오와 입장을 설명한 데 이어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말이 아닌 행동과 정책으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분석한 결과, 지속가능 도시 순위는 상주 70위, 문경 126위이며, 인구 소멸 위험 지수는 상주 1위, 문경 2위”라며 “상주가 직면한 현실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수준”이라 지적했다. 덧붙여 “이 숫자는 곧 낡은 정치가 상주에 안긴 성적표”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위기 신호”라고 적시했다. 그 이유로 중앙 권력의 거수기 역할, 대구.경북 통합 희생양, 지역 경제 회생 골든타임 실기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은 중앙 무대의 거수기 역할에만 충실해 소멸위기를 자초했다”며 “이제는 중앙이 정한 후보가 아닌, 시민이 직접 선택한 지도자가 지역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이 추진하는 광역 통합이 그대로 이뤄질 경우, 상주·문경은 거대 도시 대구의 변방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며 “우리가 먼저 단단한 거점 도시로 자립하는 것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경제와 관련해 “관광 지표는 후퇴라기보다, 투자 대비 자산화하지 못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상주의 K-관광 거점 계획과 문경의 자산을 결합한 자생적 경제권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낡은 정치가 불러온 상주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곧 시민들께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위영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방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라며 “어떠한 환경에도 단 한 치 흔들림 없이, 선거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8

시민단체 후보자 추천서 등록 거부···포항발전유권자연대, 헌법소원 심판 청구

풀뿌리 주민자치와 공정하고 책임 있는 지방정치 발전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지난 6일 출범한 ‘포항발전유권자연대’(포유연)가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권을 정당에만 부여한 공직선거법 조항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 국내 최초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 사례다. 헌법소원은 공권력에 의해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된 경우에 헌법재판소에 제소해 그 침해된 기본권의 구제를 청구하는 제도다. 자연인은 물론 법인도 헌법소원을 청구할 수 있다. 포유연은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선거법 제47조 등이 정당에만 독점적으로 공천권을 부여해 국민의 평등권과 결사의 자유, 참정권을 침해하고 있다”라면서 헌재로부터 위헌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밝혔다. 포유연의 시민공천 추천서를 받은 A씨는 지난 14일 포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6·3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등록을 거부했다. 정당 공천을 받으면 정당의 후보자추천서를 제출하면 되지만, 지역구 시·도의원 무소속 출마자는 100인 이상 200인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아 제출해야 하는 규정을 적용해서다. 결국 A씨는 출마를 포기했다. 포유연은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2선거구와 포항시의원 포항시 차선거구에도 후보자 추천서를 발급했으나 선관위가 추천서를 인정하지 않았고, 2명의 후보는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아 등록했다고 밝혔다. 포유연은 “시민단체도 엄연히 국민의 자발적 정치 참여를 위한 결사체임에도 오직 정당만이 후보자를 공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정치적 다양성과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제도적 차별이 분명하다”며 “헌법상 평등원칙에 어긋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포유연 고문인 이기우 인하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대힌민국 정치개혁과 지방자치 정상화를 위한 문제 제기이며,전국 최초의 사례여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정당독점 공천제도 개혁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교수에 따르면, 독일 남서부에 있는 16개 연방주 중 하나인 자알란트주 선거법은 정당만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소수의 주의원이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헌법재판소는 주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의 취지를 고려해 정당 공천만 고집하는 것은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덕분에 16개주 선거법은 정당과 유권자단체 모두 공천할 수 있도록 개정됐고, 덕분에 독일 최대 정당보다 유권자 단체가 추천한 후보자가 더 많이 당선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8

권기창 “한일정상회담 성공 지원…안동 3대 숙원 해결해야”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이 안동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며 국립의대 신설과 바이오산단 조기 완공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권 후보는 18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안동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15만 안동시민과 함께 정상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성공적인 회담이 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안동 발전을 위한 ‘3대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함께 건의했다. 우선 경북 북부권 의료 공백 해소와 65만 도민의 생명권 보호를 위해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만 6000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뜻을 모아 호소해 온 만큼 이제는 국립의대 설립에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입주 수요도 확보한 만큼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안동이 글로벌 백신·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조기 완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또 중부내륙철도 문경~도청신도시~안동 구간 연결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안동과 수도권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번 지방선거를 정책 중심의 공명선거로 치르자고 제안했다. 그는 “대통령의 고향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어느 지역보다 정정당당해야 한다”며 “비방과 갈등이 아닌 안동의 미래 비전으로 경쟁하는 정책선거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 3일 시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안동 발전의 동력을 모아준다면 가장 자랑스러운 100년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8

민주당 이윤희 문경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문경시장 후보가 17일 오후 문경시 점촌3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인국 상주·문경지역당원협의회장,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 정용운·정길수·성동현 상주시의원 후보, 임휘철 문경시의원 후보를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정청래 당대표가 축전을 보내고,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서영교·김병주·김주영·강득구·한정애 국회의원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 후보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과 지지를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서영교 국회의원이 영상통화를 통해 현장 참석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파이팅”을 외쳐 큰 박수를 받았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대도약은 지방의 대도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문경의 변화와 지방주도 성장을 이끌 적임자가 바로 이윤희 후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문경은 인구 감소와 산업 쇠퇴, 관광의 한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를 연결하는 문경-김천 철도 사업도 조기에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경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정치와 안정된 행정, 기업 경영 경험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며 “이윤희 후보는 민주당에 대한 헌신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진 준비된 후보”라고 평가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경북 22개 기초단체장을 모두 차지했지만, 여러 지역에서 사법리스크와 행정 공백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윤희 후보가 내세운 ‘깨끗한 문경’은 문경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인국 상주·문경지역당원협의회장은 “이윤희 후보는 겉으로는 온화하지만 잘못된 일에는 단호하게 맞서는 외유내강형 정치인”이라며 “상주시 주민소환 운동과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지역 현안을 바로잡기 위해 싸워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코오롱에서 중견 간부로 근무하며 쌓은 경영 경험은 침체된 문경 경제와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문경의 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윤희 후보는 인사말에서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며 “문경시민이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깊숙이 들어가 반드시 문경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정당 정치인으로 살아온 시간보다 산업 현장에서 일해 온 시간이 훨씬 긴 사람”이라며 “30년 가까이 기획·품질·기술·경영 업무를 수행하며 개인보다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출마 결정이 늦었지만 시민들의 변화 요구와 격려를 들으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시민 의견 반영과 투명한 예산 집행을 통한 ‘시민이 주인 되는 문경’ △문경새재 국립공원 승격을 통한 관광 활성화 △햇빛기본소득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12·3 내란 이후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정책과 함께 문경도 변화해야 한다”며 “무너진 문경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문경 대전환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든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만큼 쉽지 않은 길이지만 당당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가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이 문경시 마성면 늘목마을 진성이씨 집성촌에 뿌리를 둔 가문 출신으로, 상주시 이안면에서 9남매 가운데 여덟 번째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형제자매와 아내, 자녀 남매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며 가족들과 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원도립관현악단에서 활동 중인 아들 이규태 씨가 무대에 올라 진또배기, 무조건 등을 피리로 연주하며 아버지 이윤희 후보의 선거 승리를 기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