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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화재진압 선봉 의용소방대…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울릉도는 화재가 발생하면 다른 지역 소방대의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오롯이 울릉도 소방인력이 동원되는 어려운 여건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울릉도 의용소방대원들은 아무런 보상이나 대가 없이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뛰어들어 진화에 나선다. 울릉도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은 육지 어느 지역보다 필요하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와 울릉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수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고자 19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기념식을 했다. 이날 개최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공경식 군의장, 김정진 경찰서장, 남진복 도의원, 김성근 울릉119안전센터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읍·면장이 참석 이들의 노고를 위로 하고 격려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소방법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 119를 조합, 만든 ‘3월 19일’로 지정됐다.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화재현장 활약상 등 홍보영상물 시청, 1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의용소방대원 등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의용소방대가 합창으로 진행됐다. 울릉119안전센터 관내에는 울릉 남·여 의용소방대연합회 각 2개 연합회와 총 8개 대 196명이 각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재난활동과 화재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성근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의용소방대 창설은 129년이 됐지만 이제 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됐다”며 “울릉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에 감사하며 안전한 울릉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9

울릉도 작은 마을에 하나로마트 생겼다…주민들 반색

울릉도에서도 작은 마을인 서면 남양리에 다양한 생활품을 갖춘 농협 하나로 마트가 생겨 마을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최근 농업인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농협 남양지점 및 하나로마트 남양점 준공식을 갖고 개점과 동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울릉농협 남양지점 및 하나로마트는 남양리 629 일원 대지 374㎡에 지상 3층 전체면적 499㎡ 규모로 신축됐다.  이 건물은 1층에 하나로마트 148㎡가 들어왔고, 2층 사무실 199㎡, 3층 회의실 150㎡ 등으로 구성됐으며  3층 규모지만 원로 조합원 및 지역주민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고객 편의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그동안 적자 농협을 면치 못했는데 이제 신축건물을 지을만큼 성장했다며 만감이 교차한다고들 입을 모았다. 정종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의 성원에 힘입어 울릉농협 남양지점을 신축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하나로마트를 입점시킬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무실 신축과 하나로마트 남양점 준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조합장님과 관계자,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하고 울릉농협의 더 큰 발전을 기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9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무료로 안내받는 길

울릉도·독도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이다. 그리스 ‘산토리니’보다 뛰어난 지질의 오묘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구석구석 잘 알려지지 않아 대외 홍보활동의 중요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최근 울릉군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은 간담회에서  ‘2023년 지질공원해설사 운용 주요 성과’ 및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설명을 통해 해설사의 이미지가 곧 울릉도·독도의 이미지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2012년 12월 27일 국내 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뒤 울릉군은 총 32명의 지질공원 전문 해설사를 양성했다. 해설사는 그동안 울릉도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 6년 간(`18~`23) 17만 3천386명의 탐방객이 울릉도·독도 해설사의 안내를 받았다. 그 결과 2023년 8월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시행한 인지도 부분 투표에서 51.6%의 득표로 이 부분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23명의 해설사가 지질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나리, 사동, 봉래폭포, 관음도, 태하 인근 5개의 국가지질공원탐방객센터를 중심으로 울릉도·독도의 23개 지질명소(Geological Site)에 대해 무료 해설 서비스를 실시한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및 안내를 받고자 하는 탐방객들은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 (054)790-6187, 791-2113~4)로 문의하면 무료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7

울릉도 해경순찰 중 어민 생명구해…심정지 선장 심폐소생술로

울릉도 저동항 위판장 부근을 순찰 중이던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소장 이관표) 경찰관들이 위판장 시멘트 바닥에 갑자기 쓰러진 60대 심정지 어민을 발견 목숨을 구했다. 이 소장을 비롯한 김정민·고담용 경위는 16일 오전 11시50분께 울릉군수협 저동항 위판장을 순찰 중 33번 선석 앞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이 쓰러진 것을 발견 신속하게 달려갔다. 현장 확인결과 A호 선주 겸 선장 이모씨(남·66·울릉읍 저동리)가 쓰러진 것. 의식확인결과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했다. 이와 함께 파출소에 근무 중인 윤영석 경장, 박순혁 순경이 AFD를 갖고 현장에 도착, 이씨는 의식 및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두부 출혈 등 위험으로 출동한 119구급차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 씨는 머리가 10cm 정도 찢어졌고 갈비뼈 골절 외 머리 내부 출혈 등 이상소지를 발견되지 않았지만, 육지 종합병원 후송이 필요하다는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소견에 따라 울릉썬플라워크루즈편으로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에 대해 주변 어민들은 “해경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생명이 위험했을 것”이라며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6

울릉도 봄맞이 여객선 운항개시, 강릉·묵호~울릉도 간

겨울철 승객 감소 기상악화로 휴항했던 강원도~울릉도 노선 여객선이 봄을 맞아 일제히 운항에 들어간다.  봄철 울릉도 여행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강릉항∼울릉도 저동항 간은 씨스타 5호가 오는 22일부터, 동해 묵호∼울릉도 도동 항로에는 29일부터 씨스타 1호가 운항을 재개한다는 것.    이 구간은 겨울철 비수기인 지난해 11월부터 휴항했었다.    강릉항과 묵호항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여객선이 다시 취항하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활기를 띨 전망이어서 울릉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강릉항과 동해 묵호항~울릉도를 오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9만 7천 명(왕복)이었는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여행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운항관리센터는 여객선 운항 재개에 앞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점검을 시행하고 선원 및 종사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한 바닷길여행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민수 동해운항관리센터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용객들의 안전"이라면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누리집(www.komsa.or.kr)의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와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를 활용하면 여객선의 운항 여부와 출발 및 도착 시각, 실시간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5

울릉도 등 섬 문제 스마트하게 해결…스마트 아일랜드 구축전략

울릉도 등 전국 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이른바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전략’이 제시됐다,  14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방안연구’는  울릉도 등 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23년도 정책연구과제로 진행됐다.  ‘스마트 아일랜드’는 새로운 정책과 새로운 기술 수단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 전략을 의미한다.  ‘섬’이라는 공간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육지로부터 떨어져 있다.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적절한 공공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따라서 섬이 가지는 부(否)의 요소를 극복하려면  ‘스마트 아일랜드’와 같은 새로운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방안 연구’는 섬이라는 공간의 새로운 기능 및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수단으로 ICT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  ‘스마트 시티’의 논의를 섬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해외 스마트 아일랜드 사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 아일랜드’ 개념 및 적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트화 전략의 유사 개념과 스마트 아일랜드 전략의 논의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스마트 아일랜드’ 개념을 정립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스마트 아일랜드’를 섬이라는 독특한 특징에 따라 지역의 특성, 자원, 인프라, 환경 등을 고려해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함으로써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진흥에 이바지하는 공간계획에 기반을 둔 섬 지역의 새로운 발전 전략으로 정의했다.  고려해야 할 가치로는 유연성과 참여 및 협력, 사화·기술적 혁신, 포용성으로 제시했다. 또한,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 성공적인 ‘스마트 아일랜드’ 추진을 위한 발전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한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한국섬진흥원은 발전 전략의 방향을 스마트 전환, 지속가능성, 커뮤니티 기반 사업 추진, 장소 기반 공간계획적 접근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고자 새로운 ICT 기술의 활용을 통한 기술적 혁신과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규제 혁신, 급격한 사회공동체의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 혁신 등 3가지 요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전략’도 제시했다.  섬의 유형을 구분해 필요한 기술을 제시하고 선택적으로 활용할 기반 ‘표준프레임워크’ 개념을 도입할 것을 제언했다. 법제도 검토도 끝마쳤다.  스마트 아일랜드 추진을 위해 기술 및 법 제도를 검토한 결과, 환경은 조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도시법 개정에 따라 사업 대상이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동호 원장은  “스마트 아일랜드 전략이 새로운 발전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 등 다양한 주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스마트 아일랜드를 통해 기존 소외됐던 공간에서 사회·기술·경제·환경·정책적 등 모든 면에서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방안 연구’는 한국섬진흥원 2023년도 최우수 연구과제다. 해당 연구 책임연구자로는 정보통계팀 김재호 부연구위원, 연구 참여자로는 장수민·김성은 연구원이 참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4

울릉도화물선석 민원외면한 포항해수청… 협의 해결하라 책임회피

육지~울릉도 간에 대형화물선을 취항, 화물 수송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주)미래해운이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천t급 화물선인 미래15호(5천300t급)가 포항항 내 선석이 마땅치 않아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감독기관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   미래해운에 따르면 미래 15호가 접안하는 송도부두에 지난해 7월 5일 중대한 결함이 발생, 사용제한 및 사용 금지 조치하겠다는 통보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으로부터 받았다.  이어 같은 해 7월 28일 항만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사고예방을 위해서라며 접안시 예인선을 사용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이에 대해, 미래해운은 사정이 어렵다면서 예인선 사용 여부 재검토를 포항해수청에 요청했다.  하지만, 포항해수청은 예인선을 사용할 것과 항만시설 이용제한을 당초대로 할 것으로 통보했다.  이후 활로를 모색하던 미래해운 측은 현재 A 해운이 이용하는 포항 구항 화물부두 선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해 포항해수청으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아 냈다.  그러자 기존에 구항 화물부두를 사용하는 A 해운은 부두사용이 겹치면 혼잡해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의를 를 제기했다.  골치가 아파진 포항해수청은 A해운사와 B해운의 민원을 미래해운 측이 해결해 오면 부두이전을 허가하겠다며 미래해운에 답을 넘겼다.   A해운사는 포항~울릉도 간에 화물을 수송하는 회사이고, B 해운도 여객과 화물을 수송하고 있는 경쟁사다.  당연,  합의를 해줄리 만무하다. 미래해운 측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에서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     미래해운 측은 당초 허가를 내주지 말든지 아니면 허가 관리 관청이 해결 해 주든지 해야지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황당스런 사태가 빚어졌다며 어이없다는 입장이다.   주민들도 불편해 하고 있다.  미래해운의 역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래해운은 울릉도 화물 운송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회사로 평가받는다. 미래해운이 들어오기 전만 하더라도 포항~울릉도 간 화물선은 풍랑주의보 등이 내려지거나 하면 수시로 운항이 중단돼 울릉도주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2006년 4월 미래해운이 782t급의 화물선을 취항 시킨데 이어 지난 2016년 5월에 신조선 미래 13호(3천550t)를 취항하면서 그동안의 문제점들이 대부분 해소됐다. 울릉도 각종 건설장비 등 화물과 생필품을 싣고 포항에서 들어오고 울릉도 오징어, 산나물을 싣고 포항으로 나갈수 있게 되면서 울릉도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미래해운은 더 나아가 이후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에도 운항할 수 있는 당시 울릉도 개척 이래 가장 큰 배인 5천t급 미래 15호(5천300t급·길이 96.5m, 폭 19m)를 2018년 3월 건조해 같은 해 5월 취항, 지금까지 운항하고 있다.   한 주민은  "울릉도 현대화는 물론 주민생활 및 정주 여건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준 동력이 미래해운이었다"면서 미래해운에 대해 외면하는 것은 울릉도 주민들을 외면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해운이 울릉도의 안전적  화물 수송을 할 수 있도록 포항해수청이 하루속히 얽히고 설킨 문제들을 해결해야할 것”이라며 "특정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울릉 주민들이 더 절실히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4

울릉도 주민 절반만 자기혈압치 안다..군, 자기혈압·혈당 알기 캠페인 실시

울릉도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자 찾아가는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가 실시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울릉군민 자기 혈압·혈당 알기’캠페인을 11일부터 오는 5월28일까지 벌인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울릉군청을 비롯해 각 관공서, 사업장,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장소에서 19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울릉알리미 앱으로 당일 오전 일시와 장소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 방문하면 측정해 준다. 또한, 울릉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건강출산팀(790-6822)으로 신청하면 방문 측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023년 울릉지역의 혈압수치 인지율(본인이 아는 수치)은 경북(71.6%) 평균보다 12.6%p 낮은 59%였고, 혈당수치 인지율은 경북(36.6%)보다 22.8%p 낮은 13.8%로 나타났다. 이를 분석하면  혈압수치는 자기의 수치를 절반 조금 넘게 알고, 혈당수치는 10명당 8..2명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혈당·혈압수치 인지율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영헌 원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이 크고, 전체 사망원인의 1/5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기 혈압과 혈당을 알고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관리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4

울릉도 비탈지고 경사진 밭 드론농사법 도입키로

평지 밭이 거의 없는 울릉에 드론을 이용한 비탈면 비료살포 시연회가 개최돼 울릉도 농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울릉군은 12일 서면 남양 3리 윗통구미 마을 이정원씨 농가에서 드론을 이용한 비료살포 시연 및 모노레일 전체 농가 순회점검,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그동안 울릉도의 산나물 적기수확과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데 모노레일이 큰 역할을 해 왔는데 앞으로 드론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비료 살포 등은 열악한 농업 여건과 고령농업을 위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연회를 계기로 본격 도입될 전망이다.  님한권 군수는 “울릉도는 지형상 밭 등 경작지가 대부분 비탈이거나 경사져 영농에 애로가 많다”면서 “드론을 이용, 비료 및 농약을 살포하면 노동력도 절감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군은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울릉군농업기술센터 김지호 농기계담당자가 관내에 보급된 모노레일 순회점검에 나선다.  3월 현재 울릉에는 400여대의 모노레일이 공급돼 있다. 농가 모노레일 점검 시 소요되는 점화플러그, 엔진오일, 연료코크 등 관련 부품은 울릉군 농기계관리조례에 따라 10만 원 이하는 무상으로 지원해 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동수단이 없는 고령농업인, 여성농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담당자가 농가를 찾아가서 수리해 주는 일사천리 농기계수리지원 사업도 시범 시행, 농민들의 불편을 덜어준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악한 경지여건과 농업인들 고령화에 대비, 갈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기계 순회수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앞으로 중소형 농기계 임대사업뿐만 아니라 드론을 이용한 퇴비, 비료 살포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4

울릉도 오딧세이 저자 전경수 박사, 울릉군민 특별강연회

울릉도의 인류·민속·문헌·생태·바닷길학적 연구를 집대성한 ‘울릉도 오딧세이’작가 전경수 박사 초청 특별강연회가 12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울릉문화원이 주관한 이 강연에는 150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인류학자인 전경수 박사는 이날 대표 저서인 ‘울릉도 오딧세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인류학자의 울릉도, 독도에 대한 시선’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의 바탕이 된 저서 ‘울릉도 오딧세이’는 전 박사가 2006년 울릉도를 연구하기 시작한 후 15년여 동안 현지조사를 통해 인류학적, 민속학적, 문헌학적, 생태학적, 해정학(Oceopolitics)적 연구를 거쳐 울릉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책이다.   책에는 먼 옛날 우산국 우해왕 전설부터 현재 울릉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마치 오딧세이를 보듯이 펼쳐진다. 특히 ‘울릉도, 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에 도움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해당 도서는 살아숨쉬는 울릉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최수영 울릉문화원장은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린 전경수 박사님을 초청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강좌,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 울릉문화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저녁시간에도 불구하고 모여주신 주민분들을 비롯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에 큰 도움을 준 ‘울릉도 오딧세이’집필자 전경수 박사님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남 군수는 또한  “경험이 많은 아주 긴 여정을 뜻하는 오딧세이라는 단어처럼 끊임없이 발전하는 울릉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4

울릉도·독도 농무기 안전 활동 강화…동해해경 해양사고 대비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동해상에 농무(안개) 등으로 해양사고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비한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전체 사고 742건 중 44%인 327건이 농무기 기간에 발생했다. 농무기 기간은 3월부터 7월까지다.  사고유형은 기관손상 109건 33%, 부유물 감김 78건 23% 순이었고, 업종별 사고는 어선이 201건 61%, 레저기구 71건 22%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정비 불량과 관리 소홀로 인한 것이 158건 48.3%로 가장 많았고, 운항 부주의 123건 37.6% 순으로 분석됐다. 동해해경은 12일 회의실에서 해군 1함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이날 농무기 기간 동안의 사고 증가에 대비, 올해부터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우선 어선과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또 레저활동객 대상 저 시정, 기상불량 등 안전운항 계도 및 조난사고 시 신고, 위치송신 방법 등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내 농무기 사고다발해역 5개소인 울릉도, 독도, 강릉항, 동해항, 임원항 인근해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대응 태세를 위해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민간해양구조대 회의개최, 유관기관 등 비상연락망(hot-line) 현행화 및 재정비를 통해 민·관·군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두한 기자 mdh@kbmaeil.com

2024-03-13

울릉도 소통 화합한마당 ‘윷이야’ …제35회 울릉군민 윷놀이 대회

울릉도 주민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35회 울릉군 새마을 민속 윷놀이대회가 울릉군 내 각급 기관 및 직장단체, 마을단위대표 등 6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에서 겨우내 눈과 씨름하던 주민들에게 봄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자 13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것.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이정호) 주최하고 울릉군이 후원한 새마을 윷놀이대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 공경식 의장, 김진규 교육장, 정위용농협울릉군지부장, 정종학 울릉농협장을 비롯해 각급기관 단체장 및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윷놀이대회는 2024년 풍년과 풍어,  직장과 단체, 주민 상호 간 소통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대회에는 직장 단체 남자부 울릉군청, 울릉군의회, 울릉교육지원청, 울릉선거관리위원회, 울릉문화원, 울릉청년단, 울릉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등 16개 팀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직장 단체 여자부는 울릉수협부녀회, 농가주부모임,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여성의용소방대, 울릉적십자 해돋이 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 등 12개 팀이 참가, 실력을 겨뤘다.  일반 남자부는 울릉읍 저동 1리, 도동1리, 도동2리, 사동3리 경로당, 남성의용소방대, 울릉읍 도3리 개발위원회, 북면 천부1리 마을회 등 14개 팀이, 일반 여자부는 울릉읍 도동1리, 사동 1리 부녀회, 서면 새마을회, 도동어촌계부녀회, 사동3리 생활개선회, 북면 평리새마을부녀회, 현포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 울릉군연합회 등 가장 많은 21개 팀이 출전, 잔치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남자팀은 종지기 윷(작은 그릇에 담아 던지는 윷), 여자팀은 채윷(우리 고유 전통 윷)으로 경기를 했고, 예선전과 준준결승전은 단판으로, 준결승과 결승은 3판 2승제로 승부를 가렸다.  이날 대회결과 직장 및 단체 남자부는  울릉119안전센터가 차지했고, 울릉군의회와 울릉로타리클럽이 2, 3위를 했다. 여자부는 농가주부모임,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울릉로타리클럽 설향회가 1,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반 남자부는 사동3리 마을회·저동2리 멋찐 청년회·도동1리 경로당이, 여자부 는 사동3리 생활개선회·천부새마을부녀회·도동2리 경로당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각 부 1위에게는 상금 30만 원, 2위는 20만 원, 3위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윷놀이 대회가 끝난 후 경품을 통해 대형 냉장고, 텔레비전. 세탁기 등 각종 가전제품과 각 휴지, 말이 휴지 등 생활에 필요한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줬다. 윷놀이 대회 참가자들은  “오늘 하루 근심·걱정을 잊고 한바탕 크게 웃었다”며 “울릉군민들이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이정호 새마을회장은  “겨울 동안 지친 울릉주민들이 윷놀이를 통해 하나가 되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주민들이 힐링하는 하루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늘 하루 윷을 통해 마음껏 즐기고 이웃 간, 단체 간 서로 소통하며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울릉도는 과거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이웃 간 왕래가 거의 불가능했다. 따라서 눈이 녹고 농사일을 시작하기 전 이웃 간 무사안녕을 묻고, 힘겹게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이하자는 뜻으로 알음알음으로 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왔었는데 이 전통이 지금 군 민속 윷놀이대회로 커져 이어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3

관절환자 많은 울릉도에 정형외과 전문의 초빙, 진료 첫날부터 접수마감

화산섬인 울릉도는 경사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도보 구간도 예외가 없다. 굴곡졌거나 경사진 도로를 오르내리다보면 당연 관절에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울릉도엔 관절 환자가 유독 많다. 그러나 울릉도엔 관절환자들을 진료할 전문의가 없어 주민들은 육지에 나가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에 따른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릉도에 전문 관절지킴이가 초빙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정 김영헌)은 11일부터 고관절·슬관절 전문인 안재용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빙, 본격적인 관절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초빙한 안재용 전문의는 히말라야 원정대 주치의, 관동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수, 아산충무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산악연맹 등산의학분과 위원장 등을 거치며 산악지역 이용에 따른 관절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쌓아 관련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 전문의의 진가는 근무 첫날부터 나타났다. 11일 진료는 1시간 만에 40여 명의 오전 진료 접수가 마감될만 큼 내원 환자가 크게 붐볐다. 안재용 전문의는 이날 중식 시간까지 할애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진료했다.  울릉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은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섬 지역에 오신 안재용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무엇보다 감사드린다"면서 의료 취약지인 울릉군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울릉군 유일무이의 의료기관이나 전문의사 부재로 인한 의료공백으로 애로가 많다"며 앞으로도 안 전문의처럼 훌륭한 의사분들을 많이 모셔 군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3

울릉도의 2024년 봄 안전부터 시작…봄철 산불·해빙기 대비안전대책

울릉도는 지역적인 특성상 해빙기 낙석 등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는데다 산나물 채취가 성행하면서 산불조심 등 안전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시기다. 울릉군은 11일 남한권 울릉군수 주재로 박상연 부 군수, 실과 소장, 직속기관장, 읍면장과 봄철 산불·해빙기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 ~ 5월 15일)과 해빙기 안전점검기간(2월19일~ 4월3일)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부서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전과 달리 적설량이 작고 기온이 급상승하는 등 자연환경변화에 따라 안전위험요소들이 가중되고 있고 특히, 해빙기 이른 산행과 고로쇠, 봄나물 채취로 산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개인안전 홍보 및 사전 안전위험 요소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봄철 지표면이 녹으면서 붕괴, 낙석사고, 도로 포트홀 및 지반약화에 따른 안전대책도 추진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산나물채취 인명사고, 누전으로 인한 화재사고 등 무심코 지나친 사소한 지점에서 일어나는 안타까운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 개인 안전의 중요성을 과할 만큼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또한  “해빙이 시작돼 낙석, 토사유실, 도로침하 등의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들은 해당 부서에서 면밀하게 살펴서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2

울릉군 소통하는 행정구현…울릉군 기자 간담회개최

울릉군은 소통하는 행정구현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11일 한마음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으로 군정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울릉군에서 추진 중인 현안 사업 및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과 관련해 기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본격적인 간담회 시작에 앞서 구정희 안전도시과장이 2040 울릉군 기본계획 수립 내용과 절차, 타시군 기본계획 수립 내용 등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제정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시행령 제정 및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군수는 또한, 기반시설 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 원, 다이음터 조성사업 358억 원,  K-관광섬 활성화 사업 100억 원,  울릉군 그린 U-시티 프로젝트 121억 원,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교부세 55억 원 등을 확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공약사항 및 업무추진 사항 의료원 입원실 정상화,  공중보건의 16명 확보,  전문의 채용과 이를 위한 지속적인 국비 건의,  울릉군 도시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기반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해양대학교와 경북대학교, 3사관학교 등 관학협약,  제주시와 포항시 간 자매도시 협약체결,  눈 축제 16년 만의 재개(경북도 미색(微色)축제 지정) 등에 대한 남 군수의 설명이 있었다. 한편, 질의 응답시간에는 관광성수기에 캠핑카 입도 대책,  주차장 부족 문제,  오징어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업인 지원 방안,  관광객 100만 시대를 대비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기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군정과 관련된 많은 정보들이 군민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하게 전달돼야한다. 언론인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정에 대한 궁금증은 해소하고 오해들은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2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 23명 배출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지도자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도자 역량을 키우는 지도자 교육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울릉군은 11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수료생 2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은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배출함으로써, 울릉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정책사업이다. ‘2024년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6일부터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 등 평생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준 높은 전문가를 초청해 총 19차(총 57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포항시와 거창군을 방문,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하는 등 수강생들에게 평생교육에 대한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특별강연을 준비해 수료자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덕목에 대해 생각해 보는 강연을 함께 청강토록해 직원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남한권 군수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 양질의 울릉군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2

울릉도 2040년 기본계획에는 무엇이 담길까

2040년 울릉도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울릉군이 2040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그 안에 담길 내용과 수립절차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릉군 기본계획은 단기적으로는 울릉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 주민의 삶 질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인 틀을 제시하는 중장기 안이다.  울릉군은 2009년 기본계획을 처음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년 기준으로 변경을 원칙으로 하고 그 사이 매 5년마다 재정비를 통해 보완하고 있다.   특히 기본계획 수립은 20년 만에 손을 본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주민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절차는 울릉군이 기초조사와 군 기본계획(안)작성, 공청회 개최 및 관련기관 의견청취(주민의견, 군 의회), 도지사 승인신청,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승인, 공고를 거쳐 결정된다.  기본계획엔 지역의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이 우선 제시된다.  세부적으로는 울릉군 주택보급률 72% 등 지역사회의 특성,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세계 속의 생태 섬 목표, 국제 관광 휴양 섬 조성을 위한 기반의 체계적 조성 등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로드맵이 담긴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보호 및 인권신장 등 사회 및 문화, 울릉군 전체를 2개의 생활권으로 구분하는 공간구조, 10년간 인구 추이를 반영한 목표인구설정 등 생활권설정과 인구배분에 대한 계획을 설정한다.  또한, 개발 공간 확보를 위한 시가지화 예정용지확보 등 토지의 이용과 수요공급계획, 생활인구를 반영한 탄소중립섬을 지향하는 환경의 보전과 관리, 미래 기반시설 확충 등 전략적 도시관리 등 기반시설 구축 계획을 수립한다.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접근성 높은 공원 녹지구상, 독특한 자연경관과 인문환경의 조화를 위한 경관구조, 기존의 시가지 주거환경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도심과 주거환경정비보전도 담겨진다.   이 밖에 접근교통수단의 다양화(항공, 해운 등)를 위해 교통과 물류체계정보통신, 자연경관과 인문환경의 조화를 통한 아름다운 도시 등 도시미관, 체계적인 재해예방 및 재해 상황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변화요인 발생에 따른 재정확충 방안 등 울릉군의 교통, 문화, 생활안정, 삶의 질 향상, 재해, 경제 산업, 인구증가 미래 전반에 대해 계획도 마련된다.  기본 계획 수립은 수도권에 속하지 않고 광역시와 경계를 같이하지 않은 시군으로 계획수립 기준연도 현재 인구 10만명 미만인 시군에서 할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 15년 이후 울릉도가 살기좋은 섬, 행복한 섬, 주민이 주인인 섬이 되도록 최선 다해 설계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2

울릉도 신입생 입학준비물 구입비 지원…초·중·고 입학생 전원에게

울릉도에서 올해 입학한 초등학생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89명에게 학교에서 사용할 물품 구입비로 2천430만 원이 지원된다. 울릉군은 지난 2021년 울릉도 내 초·중·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준비금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 울릉군에 주소를 둔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물 구입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까지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각 20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30만 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2024년도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초등학생 1인당 20만 원(입학생 18명) 씩 360만 원, 중학생(38명)·고등학생(31명) 총 69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2천70만 원 등 총 2천43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1일 입학 기준 울릉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교 신입생으로 등록된 외국인도 포함된다. 신청은 3월 입학 이후 각 급 학교를 통해 일괄 신청할 수 있다. 관외 학교로 진학하는 신입생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1일 이후 울릉군 관내로 전입하는 신입생도 다른 시·군에서 입학지원금을 받지 않았으면 오는 12월까지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울릉군은 서류접수 완료 이후 중복 지원 확인 등 적격 심사를 거쳐 이달 말부터 차례로 입학준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입학준비금으로 학용품과 교재비, 학습기기 등 신입생들이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어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 줄이며 학생들이 부담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남 군수는 이어  “앞으로 학부모들이 부담 없는 교육 기회 보장하는 등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1

3월에 오른 울릉도 설(雪)산, 알프스 못잖았다…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울릉도. 제대로 된 눈을 보고 느끼려면 울릉도에서도 설산 등반이 최고다.  특히 울릉도는 3월까지 설반 등반이 가능, 등반객들을 유혹한다. 산악인들은 울릉도 설경은 프랑스 알프스 못지 않다고들 입을 모으고 있다. 스릴 만끽 등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는 3월 초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을 중심으로 이뤄진 산맥에 쌓인 눈 상태 확인 및 조난자구조 루트 점검 등 설산 훈련을 겸한 산행을 했다.  장순칠 대원의 후기를 통해 울릉도 설산 산행을 정리했다.   지난 4일 장민규 대장, 한광열 전 대장, 김은경 대원과 함께 하는 울릉설산 산행에 참가했다. 우리들은 등반에 필요한 하네스, 헬멧, 피켈 그리고 자일 등을 챙겨 나리분지로 향했다.   등반은 북면 나리분지를 출발, 서면 학포리 삼막골을 거쳐 말잔등(해발 987m)에 오른 후 울릉읍 저동리 장재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삼막골을 택한 것은 며칠 전부터 눈이 많이 내린 가운데 비도 동반 가세, 눈 표면이 얼어붙어 크러스트(눈의 겉면이 단단하게 얼어붙은 상태. 우리말로는  ‘굳은 눈’이라 한다)가 형성돼 등반하기 좋은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겨울 등반은 이 같은 여건이 아니면 눈에 발목이 빠져 등반하기 매우 어렵다. 우리들은 삼막골 초입부터 각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일을 연결해 묶는 방법인 안자일렌으로 등반을 시작했다.   산삼을 캐던 심마니들이 움막을 짓고 있던 곳이라 해서 이름이 붙여진 ’삼막골‘은 계곡이 예상외로 깊었다.  원래는 이렇게 골이 깊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산사태가 계속 일어나 깊은 골짜기가 형성됐다고 한다.   응회암이 층층이 쌓여 만들어진 이곳 절벽은 무척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골을 타고 흐르던 물이 영하의 날씨 속에 얼면서 생긴 빙벽도 절묘했다. 그 사이 사이를 뚫고 천연수를 담아내는 아름다운 얼음폭포도 가히 장관이었다.  이국적인 풍경을 보고 있자니 울릉도가 아닌 다른 곳으로 여행 온 느낌이 든다. 골짜기 사이로 저 멀리 눈 덮인 다른 봉우리들이 보인다. 아직 정상부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다.   바위와 나무 등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등산로를 확보(밧줄을 함께 묶고 등반하는 사람이 추락했을 때 추락을 막기 위한 자일 조작 기술)하고 차례로 계속 등반을 했다.   정상부로 다가 갈수록 경사는 더 가팔라졌다. 그러나 그만큼 풍경은 더욱 아름다웠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얼었던 눈이 녹기 시작해 무릎 위까지 다리가 푹푹 빠지기 시작했다.  적잖은 품을 팔고서야 드디어 말잔등에 도착했다. 코니스(산의 능선이나 벼랑의 끝으로부터 계곡 쪽으로 처마모양을 이룬 적설)의 아름다운 눈결이 대원들을 반겼다.   코니스는 얼음 처마라고 불리는 눈 더미로 땅인 줄 알고 디뎠다가 추락할 수 있어 우리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울릉 설산의 기운을 만끽했다. 공기도 더없이 청량했다. 겨울하늘도 맑고 청아했다.  그 풍경 하나하나를 놓치기가 아까워 우린 한동안을 머물다 하산길에 올랐다. 말잔등 능선을 따라 장재길을 통해 다시 나리분지로 돌아오는 그 길은 내려오면서 다시 보아도 장관이었다.   울릉도는 비단 성인봉뿐 아니라 주위 곳곳에 많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울릉도의 산은 오를 때마다 비경이 비슷해 보이나 실제는 다르다. 특히 겨울 산행은 더욱 그렇다.  울릉도는 겨울철이면 설국으로 변한다. 설국을 떠올리면 어김없이 고립과 애환을 이야기하지만 언젠가 분명히 큰 관광자원과 산업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1

울릉도 저동초등 총 동문향우회…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 성황

한때 전교생 1천300여 명을 자랑하며 울릉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저동초등 총 동문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대구그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9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23회), 오창근 전 울릉군수(6회 4, 5대 회장), 윤부근 전 삼성전자 부회장(15회 6,  7,  8대 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총 동문향우회기와 총동창회기를 비롯해 포항경주지회(회장 손인호 26회), 대구경북 충청지회(회장 전태익 26회), 서울경인강원지회(회장 채정숙 21회), 부산울산경남지회(회장 송경득 26회) 등 각 기수기 입장으로 시작됐다.  이어 회장단 이·취임식, 공로패 증정, 임원단이 소개됐다. 이날 이임한 제8대 윤부근 회장은 저동초등학교가 배출한 세계적 CEO로 삼성전자를 세계적 기업으로 이끈 인물이다.  윤 회장은 6, 7, 8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저동초등 총 동문향우회를 반석 위에 올려놨다. 취임한 신임 정환태 회장은 저동초등 16회 동문으로 부산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신임 정 회장 취임사에서  “훌륭한 선배 윤 회장의 후임을 맡아 책임이 더욱 무겁다”며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 저동초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회갑을 맞은 제27회 졸업생 회갑연, 18회 고희연을 개최하고 해당 기수 단체 축하 꽃다발 증정식 등 위안 잔치가 진행됐다. 제2부 행사는 축하 케이크 자르기, 건배제의, 장기자랑, 기수별 노래자랑, 시상식과 함께 개인 및 기수별로 협찬한 각종 상품에 대한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총 동문향우회는 전국에 800여 회원이 있고 전국 유일의 초등학교 총 동문향우회다. 회원들은 6개월~1년 만에 만나 우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저동초등 동문은 섬에서 태어나고 자라 애향심은 물론, 단결과 결속력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저동초등 총 동문향우회는 창립 15년째다. 매년 3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총회, 10월 둘째 주 토요일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는 울릉초등 1914년, 남양초등 1934년, 천부초등 1935년 개교에 이어 1948년 4월 개교해 울릉도 내에서 다소 늦게 개교했지만, 울릉초등에 이어 두 번째 큰 초등학교다. 울릉도에는 울릉, 장흥, 통구미, 남양, 구암, 학포, 태하, 석포, 천부, 현포, 저동초등 등 11개 초등학교가 있었지만, 7개교가 폐교하고 지금은 울릉, 저동, 남양, 천부초등 등 4개교가 있다. 하지만, 현재 울릉도 내 전체 초등학생 수는 저동초등학교 전교생이 가장 많을 때 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