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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교육발전 관계기관 맞손…교육발전특구사업안정 추진

울릉군은 23일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과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주요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울릉군은 교육발전특구 전략을 초·중·고 디지털 교육혁신, 대학 협약 형 울릉 학습 커뮤니티 선도, 유보통합 및 DX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마련하고 9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은 3월 초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되며, 2차 지정은 1차 지정 이후 5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1차 지정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7월 중 지정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에 도전하며, 시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울릉형 교육발전특구는 군민이 체감할 의견 반영을 위해 인터넷과 우편으로 1월 말까지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울릉의 발전과 미래 교육·산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한 늘봄교육,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교육청, 대학, 기업체 등과 힘을 모아 지역 인재들이 울릉에 정착하고 꿈을 찾고 일자리를 갖는 울릉형 교육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23

울릉도 바닷가 눈 속 채취 돌김…거칠지만 구수하고 깊은맛에 매료

울릉도 청정해안의 높은 파도가 키워낸 자연산 돌김이 제철을 맞았다. 겨울철 파도가 높은 울릉도 북면 해안 갯바위에 자생하는 돌김은 명이와 함께 울릉도 대표특산품으로 겨울철 수입이 없는 척박한 땅 울릉도에 자연이 내려 준 신비의 선물이다. 울릉도 돌김은 파도가 많이 치는 12월에서 다음해 2월 말까지 채취한다. 울릉도 주민들은 바닷물에 젖어 있는 돌김은 양철기구(일명 깔개)로 긁어모으고 바위에 아예 말라 붙여 있는 것은 손으로 비벼서 채취하기도 한다. 채취된 돌김은 김발(대나무를 쪼개 만든 건조대)에 펴서 말린다.  돌김은 바위틈 등에 쪼그리고 앉아서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 난이도가 높아 채취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더욱이 채취장소마저 줄어들면서  생산량이 많지 않아 제철이 아니면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울릉도에서 돌김채취를 개인이 할 수 있는 지역과 어촌계에서 관리하는 지역이 따로 정해져 있어 아무 곳에서나 채취할 수 없다. 허영한(북면 천부죽암)씨는  “옛날에는 눈이 많이 오는 겨울과 봄철에 수입이 없어 생계수단으로 돌김채취를 많이 했지만, 요즈음은 용돈 벌이 정도다”고 말했다. 이모(90·울릉읍)  “옛날에는 강한바람과 매서운 눈보라 추위 속에서 돌김을 채취했다”며 “겨울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위험을 무릎서고 돌김 채취에 나서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울릉도 돌김은 가로, 세로 40cm로 1권(10장)에 3만 5천 (택배비포함)원 정도에 거래된다. 돌김은 입자가 커 다소 거칠고 두껍지만, 그 맛은 깊고 구수해 양식 김과는 확연한 맛의 차이를 보이며 새까맣고 윤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23

울릉도 학생 희망나눔회 장학금…동해해경 관내 중·고학생

동해해양경찰서 희망나눔회는 울릉교육청 담당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동해해경서 관내 청소년들에게 1천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해해경은 관할 지자체인 울릉군과 동해시, 강릉시, 삼척시 교육지원청이 추천하는 중·고등학생 55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해해경 희망나눔회는 2002년 6월 동해해경 소속 직원들이 매월 성금을 모아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 이웃들과 중·고등학교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설립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이와 함께 동해시 부곡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한 소외이웃 10가구에게 사랑의 난방등유 1가구당 등유상품권 30만 원씩 300만 원을 기부했다. 동해해경 희망나눔회는 지난해 강릉 산불피해 성금 지원, 호우피해 이웃돕기 성금, 추석맞이 소외이웃돕기 성금 등 총 3회 500만 원의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동해해경 희망나눔회는 지금까지 학생과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나눔 장학금, 지역사랑 기부금 등 3억 617만 7천600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추운 날씨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기금을 전달했고 지역 중·고등 장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면학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23

울릉도 대설경보 시간당 3cm 강한 눈…풍랑경보 여객선 운항중단

울릉도와 독도지방에 23일 대설 경보가 내린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22.6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 동해 상의 강풍주의보와 풍랑경보가 발효돼 모든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경보가 내린 울릉도 독도에서는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동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고 있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울릉도와 독도에는 23일 오후 3시~6시 사이에 시간당 3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울릉도와 독도 지방에 강풍주의보,  동해남부 북쪽바깥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25일 새벽까지 매우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많은 눈과 기온이 낮아 도로는 물론 뒷길,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지에 빙판길이 예상돼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이로 인해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운항이 중단됐고 이날 밤 11시50분 포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울릉크루즈호도 운항이 통제됐다고 울릉알리미를 통해 알렸다. 울릉우체국은 화물선 출항통제에 따라 25일 오후 2시까지 접수되는 우편물은 25일 운송된다고 밝혔고, 택배회사들도 기상악화로 당일 택배가 안된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울릉도 해안 섬 일주도로 내수전 터널~죽암 구간은 파도가 도로 위로 올라와 이날 오전 6시50분부터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며 차량운행 및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릉도 지방에는 22일 오후 6시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 이날 밤 12시 5.4cm를 기록했고 23일 오전 9시까지 17.2cm가 더 내리며 누적적설량 22.6cm를 기록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23

울릉도 오징어가 아예 사라졌다…어민 생계대책 정부지원호소

울릉도 어민들의 생계수단인 오징어가  근해에서 완전히 사라져 대책이 시급하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복)에 위판 된 물오징어는 출어어선 389척(출어누계), 총 1만1천449급(1급 20마리), 6억 4천44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년의 출어어선 2천530척, 총 16만 4천218급, 105억 7천900만 원과 비교해  어획량은 14.34배, 금액은 16.52배 감소했다.  울릉수협 소속 오징어 채낚기선  150여 척의 1척당 1년 동안 출어 일수는 2.6일, 어획량은 76.32급(1천당 526.53마리)으로 어선 1 척당 총 수입은 426만9천600원이다.  실제 출어어선 수는 60일 조업일 수를 맞추기 위해 오징어 조업을 하지 않고 출어한 어선이 많아 척당 2.6일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0년부터 울릉군수협에 위판 된 물오징어 기록을 보면 오징어가 점점 고갈되는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매년 감소와 회복을 반복하면서 소폭 줄어들다가 지난해에는 어민들이 생계가 불가능할 정도로 줄었다. 2010년 울릉군수협에 위판 된 물오징어는 46만2천867급·위판액 98억4천167만원, 2011년 56만1천524급·166억5천69만원, 2012년 32만 6천957급·89억9천416만원이다. 2013년 40만259급·93억 484만원, 2014년 37만6천656급·78억4천295만원, 2015년 35만4천340급·69억 6천940만원, 2017년 16만9천544급·86억 4천900만 원이다,  또한 2018년 14만 2천530급·74억 1천900원, 2019년 16만651급·49억 3천100만 원, 2020년 21만 1천536급·98억 8천200만 원, 2021년 11만3천358급·47억9천617만원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울릉도 어민들은 과거 명태가 울릉도지역에서 많이 잡히다가 순간 사라져 지금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어민들은 오징어도 명태처럼 되지 않을까 두렵다고 반응이다.  울릉도 어선은 90%가 야간에 집어등을 밝혀 오징어를 낚시로 잡는 채낚기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오징어가 잡히지 않으면 울릉도 어업은 사실상 파산한 것과 다름없다.   김해수 (사)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군어업인연합회장은  “오징어가 명태 꼴 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울릉도주민들이 중국어선 등 씨를 말리는 싹쓸이 어업을 막아달라고 했는데도 방치했다가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불평했다.  김 회장은 이어 “울릉도 어민들은 생업유지가 어렵게 됐다. 선박, 선원보험료 면제, 생계지원방안 등 정부가 책임지고  이 사태를 해결해 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22

울릉독도 교육강화프로그램 개발하라…(사)대한민국독도협회 성명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울릉독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차원의 독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방부가 지난해 12월에 일선 부대에 배포했다가 회수한  ‘정신 전력 교육 기본교재’에  “ 중국, 러시아, 일본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이들 국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분쟁이 진행 중으로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술했었다.  국방부가 존립하는 첫 번째 이유가 영토수호인데 장병교육책자에 울릉독도가 영토분쟁 중이라는 일본 측의 주장과 해당 교재에 11번 등장하는 한반도 지도에 울릉독도 표기는 한 번도 없었다. 국방부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은 다행이지만, 독도가  '영토 분쟁 중'이라는 표현은 정부의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이며 독도와 관련된 어떠한 영토분쟁도 없다”라는 공식입장과 다른 일본 측의 주장이다. 일본이 계속해서 독도 관련 영유권 주장을 하는 이유는 전 세계에 독도를 국제적 분쟁지역으로 인식시킨 뒤 국제사법재판소에 독도문제를 끌고 가려는 목적이 숨어 있다. 정삼수 독도협회 상임위원장은  “ 국방부가 교육책자에 독도가 영토 분쟁 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국방부 담당자와 책임자의 실수이고, 이러한 실수가 발생한 것은 아직 독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한데서 비롯됐다”며 독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일재 회장은  “국방부뿐만 아니라 정부 각 부처에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고위직 포함해 모든 직원들에게 독도교육을 시행하고 공무원 연수교육 때도 독도교육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독도협회는 독도교육을 희망하는 정부 부처나 단체, 기업, 학교에서 신청하면 언제든지 협회 독도강사들이 전국 어디든지 교육을 실시해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21

울릉도 땅 바다 삶터 일군 여성들…울릉도 여성의 삶 조명 책 발간

‘울릉도 땅과 바다, 삶터를 일군 여성들’ 이란 제목으로 바다와 땅에서 억척스럽게 삶을 살아온 4명의 울릉도 여성의 삶과 일을 담은 책이 나왔다. 이 책은 1883년 울릉도 개척자의 입도 이후 독특한 자연환경과 조응하며 만들어낸 울릉도만의 독자적 농어업 생계문화의 형성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온 울릉도 여성 농어업인 4명의 삶과 일을 담았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풀뿌리 경북여성의 삶 이야기의 여섯 번째 책 경상북도와 여성 농어업인의 삶을 조명한 두 권의 책, ‘경북 여성 농민 활동가의 삶’과  ‘울릉도 땅과 바다, 삶터를 일군 여성들’을 발간했다. 제주도의 해녀의 딸로 태어나 23살에 울릉도로 들어와 평생 물질하며 어느새 바다가 고향이 된 울릉도 해녀보존회 초대 회장 김수자(75)씨, 언니를 따라 들어온 울릉도에서 물질을 시작해 이제는 물질을 사흘 쉬면 아프다는 현역 해녀 김복선(71)씨. 또, 나리분지의 농군과 결혼해 명이, 홍 감자 등 자생식물 재배를 시작한 선구자로, 이제는 특산물로 슬로우푸드를 만드는 한귀숙(69), 시집와 농사를 시작했지만 손쉬운 명이나 물밥, 삼나물 밥 파우치를 개발하는 등 항상 좀 더 특별한 울릉도 농업을 꿈꾸는 박기숙(56) 등 4명의 울릉도 여성을 조명했다.   4명의 여성은 과거 울릉도에 여객선도 제대로 닿지 않던 시절부터 크루즈로 관광지가 되어버린 현재까지의 변화를 온몸으로 경험한 울릉도의 산 증인이다. 또한, 울릉도의 특산인 홍합밥과 따개비 칼국수의 원재료 생산자인 해녀로, 명이나 부지깽이를 재배하고 가공해 울릉도만의 6차 산업을 만들어낸 농업인으로 그 변화의 시간을 누구보다 능동적으로 이끌어온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아직도 특별한 울릉도를 꿈꾸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하금숙 원장은  “울릉도 개척 100년사와 함께 형성된 농어업 문화유산을 전승하고 만들어가는 울릉도 여성 4명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들의 주도적 활동을 살펴볼 수 있어 더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일상을 통해 또 다른 길을 만들어가는 경북 여성의 활동에 주목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21

울릉도 샘물 내년 5월 맛본다…원수지 추산용출소 댐 보완 후

원수지 대장균 검출로 주춤했던 울릉샘물사업이 내년 5월에 샘물 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샘물은 지난해 생산될 계획이었지만 원수지인 나리분지 용출소(저수댐)에서 염소, 고양이 등 포유동물의 분변  유입 등으로 대장균이 검출됐다. 울릉군 광역상수도에 공급할 식수의 안전성 검사 결과 용출소 저수 댐에서 대장균 발견됨에 따라 용출소에 저장된 물을 모두 빼내고 댐 안에 작은 취수댐을 만들어 식수를 공급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용출소 속 작은 저수댐 건설 공사는 오는 3월 마무리되며 이와 동시에 경북도에 샘물제조업허가를 받아 4월 1일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로 판매를 할 수 없다. 1년 동안 시험 생산을 통해 안전성 등을 확보하고 내년 5월에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울릉군은 환경부 등의 의견을 받아 상수원수로 사용하는 북면 추산리 용천수(용출소)를 이용해 먹는 물을 제조, 판매할 목적으로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지난 2019년 ㈜울릉샘물을 설립했다. 울릉샘물은 총 출자금 620억 원(울릉군 20억 원, LG생활건강 500억 원 차입 100억 원)으로 울릉군 북면 추산리 일원에 2021년 11월 공장을 완공했다. 환경부는 수도법 제13조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수돗물을 다시 처리해 판매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지만 관로를 통해 공급된 원수까지 포함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수도법상 수돗물 범위를 원수까지 확대 해석해 ㈜울릉샘물의 사업이 법에 저촉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존 질의에 대한 회신과 상치되는 답변을 한 셈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용천수를 판매하지 못한다는 뚜렷한 법적 근거는 없지만, 사업에 따른 불신을 제거하고자 감사원에 도수관로에서 분기된 관을 통해 용천수를 공급할 수 있는지 자문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별도의 관로를 통해 공급된 용천수를 이용해 먹는 샘물을 제조·판매하는 것까지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한 규제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지방출자기관(울릉군)인 울릉샘물이 버려지는 용천수를 개발하는 것은 ‘물관리기본법’ 상 물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물관리 기본원칙에도 부합한다는 의견도 냈다.  한편, 울릉군은 용출소의 범위가 커 다양한 포유류의 분변 등이 유입됨에 따라 용출소 안에 물이 용출되는 지역에 작은 댐을 건설, 울릉군 광역상수도를 사용하고 울릉샘물에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추산 용출소 안의 저수댐 건설은 울릉샘물을 판매하고자 건설되는 것이 아니라 울릉군 광역상수도 공급이 주목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21

울릉도 지원특별법 종합발전계획추진…울릉군 중요업무보고회

남한권 울릉군수는 실과별을 올해 중요 업무계획에 대해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성과와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올해는 완벽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울릉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기획감사실과 관광문화체육실, 해양수산과 등 부서별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장 및 담당 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부서별 23년도 성과 분석, 문제점과 추진방향을 도출하고, 24년도 중점 사업 및 신규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중점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울릉공항 건설, 울릉 다이음터 건립,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K-관광섬 사업, 죽도·관음도 산림관광자원화 사업, 대피시설 건립, LPG 배관망 설치 사업 등이다. 특히,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만큼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 관련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한권  군수는 “지난 2023년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고로 인해 울릉군 숙원이었던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이 제정됐다”며,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인구 1만 5천 명 회복, 1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만들고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9

울릉도 해양산업 활성화 협력…대구한의대, 울릉크루즈(주)협약체결

울릉도, 독도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울릉크루즈(주)(대표 조현덕)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18일 대구한의대 대회의실에서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 등 양측 대표자는 독도 아카데미 교육진흥 및 대학의 평생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수민 대학원장, 황세진 산학협력단장, 권기찬 평생교육원장, 조현기 울릉크루즈 상무, 김영기 이사, 김태진 계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 향후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환담했다. 양측은 이날 대구한의대는 앞으로 독도 아카데미 교육진흥, 대학의 평생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울릉크루즈(주)는 울릉도의 향토기업으로서 국민 누구나가 울릉도를 쉽게 방문하도록 노력하고, 울릉도·독도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문화적 사업을 지속 지원한다는 것을 합의했다.  조현덕 대표는 “울릉도는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해 발전의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 대구한의대와의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울릉도의 먹을거리 창출에 많은 도움과 기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 개설, 해양현장 중심의 체험적 현장교육과 해양융합지식을 갖춘 해양산업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울릉크루즈와 협력해 울릉도의 특색을 살려 해양치유와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9

울릉도 청년 힘내라! 인재양성 동참…(주)동도레미콘 2천500만 원 기탁

울릉도 미래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울릉도 중소기업인 ㈜동도레미콘(대표 방대식)이 이웃돕기 및 장학금 2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동도레미콘은 17일 울릉군청을 방문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2천만 원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500만 원 등 2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동도레미콘은 울릉도에서 첫 레미콘 생산을 시작해 울릉도에 규정에 맞는 레미콘 공급에 앞장서는 등 울릉도 각종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윤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역사회에 봉사와 취약계층 지원, 울릉도 미래 교육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2천만 원이 넘는 발전 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봉사에도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종대 동도레미콘 전무는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사용해 주길 바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인재들을 위해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것이며, 장학금은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8

울릉도 제자구하고 숨진 참스승…제48주기 故이경종선생추모식

48년 전 울릉도 북면 천부리 해안에서 높은 파도에 난파된 어선에서  제자를 구하고 숨진 참스승 추모식이 열렸다.  울릉군 천부초등학교(교장 이성화)는 참스승 고 이경종교사의 제48주기 추모식을 17일 천부초등학교 교정 내 이경종교사 추모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김진규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정윤태 북면장, 제자, 학부모, 천부초등 교직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추모식은 묵념, 고인 약력 소개, 학생 대표의 순직비문 낭독, 분향 및 헌화,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 이경종 교사 추모식은 1976년 1월 17일 울릉군 북면 천부항 앞바다 난파된 선박에서 바다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고 순직한 이 교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스승의 참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계승시키고자 매년 1월 17일 천부초등학교 추모비 앞에서 열리고 있다. 고 이경종(당시 35세) 교사는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사범대학을 졸업한뒤 1959년 영천 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순직하기까지 15년 4개월을 교사로 봉직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교권 침해와 같은 사회적 이슈 속에서 이경종 선생님의 추모식이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아 학생 교육에 전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지역에 깊은 울림을 주신 이경종 선생님이야말로 울릉의 진정한 영웅이라 생각하고 자라나는 울릉의 학생들을 위해 살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제자는 “오늘은 파도가 잔잔하고, 바람도 불지 않고, 눈도 내리지 않고, 춥지도 않습니다. 그때 그날은 왜 그렇게 춥고 강한 바람과 풍랑이 일었는지요. 선생님이 그립습니다”며 스승의 넋을 기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7

울릉도 명품 울릉칡소 롯데백화점…설 명절 선물세트용 9두 출하

울릉도 특산품인 울릉칡소가 설 명절 롯데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울릉군은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산야초와 천연 암반수, 맑고 깨끗한 공기 속에 자란 울릉칡소를 올해 설명절 기간 롯데백화점을 통해 판매된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부터 롯데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울릉칡소 선물세트는 명품세트(4.2kg, 80만 원), 일반세트(2.8kg, 30만~52만 원)로 판매되고 있으며 높은 가격에도 매년 완판되는 등 인기가 높다.  울릉칡소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설에도 선물세트 제작을 위해 ㈜롯데쇼핑과 울릉칡소 9두(5농가)를 일반 한우대비 30~40% 높은 가격에 출하약정을 맺는 등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한우인  ‘울릉칡소’는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 또는 흑갈색의 줄무늬를 가져 생김새가 마치 호랑이를 닮아  ‘범소’,  ‘호반우’라고도 불렸다. 초등학교 음악책 얼룩 송아지가 칡소다, 일반한우보다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울릉칡소’는 뛰어난 맛을 인증받아 2013년 슬로푸드 국제본부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록됐다.    2024년 1월 현재 울릉군에는 울릉약소 410두를 사육 중이며 이중 45%에 해당하는 185두가  ‘울릉칡소’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등급판정 프로세스 등 선진축산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울릉칡소’가 진정한 지역특화품목으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울릉칡소’ 발전방향 재정립을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칡소 명품화 유통망구축 및 등급판정 프로세스 고도화’를 주제로 축산농가 및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01-16

울릉도 여행중 만난 친절소개…울릉도 내 모든 업소대상

울릉군이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절상점 소개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광객이 울릉도에 머물 동안 느낀, 친절한 서비스와 좋은 상품이 돋보이는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여행사, 관광지, 쇼핑상점 등을 대상으로 추천, 소개하는 형식이다.  울릉도 선표와 구매 인증 영수증과 같은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임을 인증하는 서류만 확인되면 관광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울릉군 관광문화 누리집에 친절상점 소개 글을 작성, 올리면 된다. 군은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 소정의 울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친절한 상점으로 소개된 업소는 울릉군 누리집 배너에 이달의 친절상점으로 게시되는 홍보 기회도 주어진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에는 물가가 비싸고 불친절하다는 관광객들의 불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관광객들과 함께 울릉도 친절을 개선한다는 계획아래 이 이벤트를 내놓았다고 했다. 이벤트를 통해 영업주들의 인식을 개선, 한번 오고 마는 곳이 아닌 다시 찾는 울릉도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대표하는 얼굴은 누가 뭐래도 주민의 밝은 미소와 친절이다”면서 “관광객들로부터 관내 모든 업소들이 친절한 상점으로 소개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6

울릉도 번화가 교통 혼잡 개선…도심형 순환케이블카설치 대안

울릉도에서 가장 번화가인 울릉읍 도동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심형 순환케이블카 설치안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취임하면서 울릉도 발전방향에 대한 새로운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울릉도 U-Box(아이디어 상자)를 시행한 결과,  울릉도 번화가 교통해결 방안으로 이 같은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윤무진 팀장(도시안전과)을 비롯해 황병우(교통정책), 김재현(기획감사실), 박천훈·견훤(울릉군의회) 팀원으로 구성된 懋(무)Jeans팀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U-GEM’(울릉그린에코모빌리티)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무진스팀은 관광형케이블카와 도심형케이블카로 나눴다. 관광형으로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스위스 쉴트호른 케이블카, 도심형으로 주민수송과 도심주요시설 연결 및 관광용도 활용을 병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관광형 케이블카는 환경단체의 반대에다 전국 각지에 이미 다양하게 설치돼 수익성에 문제가 있어 울릉도에 도심형 케이블카가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도심형 케이블카는 관광목적이 아닌 산악, 구릉지로 되어 있는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주민수송과 교통편의에 중점을 두는 것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민 출퇴근 및 이동, 관광객 방문에 따른 이동수요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보장이 된다는 것이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도심형 케이블카는 주요 도심지를 연결해 이동 편의성 확보, 교통정체 해소, 공사로 인한 불편해결, 겨울철 폭설에도 이동할 수 있는 등 다른 운송수단대비 시간당 수송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친환경적으로 관광지가 아닌 도심지 연결에 따른 자연훼손 우려가 적고 다른 운송수단 대비  공사비용과 소비전력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무진스팀은 미국 루스벨트 아일랜드 트램웨이, 중국의 장강(長江) 케이블카, 프랑스 파리 Le câdle C1 등 해외 도심형케이블카 사례를 들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활용방안으로 신지와 언덕이 대부분인 울릉도 특성을 감안해 사동~도동~저동 구간설치하면 낙석과 폭설, 교통정체로 인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활용성을 본 뒤 서·북면 마을 단위에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한다.  도로 위, 건물 옥상 등을 이용해 지주를 최소화하고, 신청사 건립시 터미널을 설치해 도동항과 연계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 100만 관광시대가 도래하면 울릉도 지형적 특성상 현재 교통수단으로는 더 이상 확장이 불가능해 다양한 교통대체 수단의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아이디어는 정책으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6

경북지구JC특우회장단취임식…울릉독도수호·사회봉사·회원 역량개발

경북지구 JC특우회는 1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41대 문상필(53·안동특우) 회장 및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문상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북지구 JC특우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면서 “선배들이 일궈 온 경북지구특우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구특우회원 상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양한 지역사회봉사 활동과 함께 특우회원들의 역량개발, 국제 활동도 넓혀 JC 위상 강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안동 출신인 문 회장은 지난 2000년 안동청년회의소 회원으로 입소한 뒤 2014년부터 안동JC특우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2022년 안동JC특우회 회장, 지난해 경북지구 JC특우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부회장에는 손석진(59·상주특우, 춘광농원 대표), 김교훈(58·북포항특우·(주)동림조경개발 대표), 최상채(56·영천특우·(주)청솔조경 대표), 정명관(54·의성특우·의성군자원봉사센터장)씨가 취임했고, 감사에는 윤동탁(64·청송특우), 정관섭(영주특우) 회원이 선출됐다.  한편, 경북지구CJ특우회는 울릉독도사랑,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등산대회 등을 통해 독도수호캠페인전개는 물론 기회가 있는 때 마다 독도를 방문, 수호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연정화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5

울릉도에 제주도 해녀 기념관…'독도수호 이바지' 수비대기념관 내 설치

울릉도에 제주 해년 기념관이 설치될 전망이다. 70여 년 전 제주도 해녀들이 독도에서 물질을 하면서 독도를 수호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상북도 울릉도 천부 석포 독도시티에 위치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 제주해녀관이 설치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제주도 해녀들은 1953∼1956년 독도 바다에서 물질하면서 의용수비대원들과 합심해 독도 수호에 이바지했다. 제주는 제주해녀 홍보관 설치 예산으로 국비 1억 3천400만 원도 배정됐다. 제주해녀 홍보관에는 제주 해녀들의 독도 물질 문서 자료와 사진, 관련 영상, 구술 채록 집, 해녀 거주시설(모형), 물질 도구 등 수집품 등이 전시된다. 울릉도 청년들이 조직한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지켰던 1953년부터 1956년까지 35명 내외의 제주 해녀들이 함께했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1950년대 제주 해녀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맞서 독도 어장을 수호했다는 논문 자료를 비롯해 경북 소재 일간지에서는 독도에서 물질하는 제주 해녀의 사진을 보도한 바 있다.  1954년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막사를 지을 당시 제주 해녀가 건축용 통나무를 운반하고 수비대가 먹을 부식을 전달했다는 기록도 있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은 국가보훈부의  ‘독도의용수비대 지원법’에 따라 1953년 4월 20일부터 1956년 12월 30일까지 독도에서 수호 활동을 한 33명의 의용수비대원을 기리고자 2017년 10월 조성됐다. 제주도는 제주 해녀들의 독도 출향 물질 관련 자료에 대한 검증을 거쳐 국가보훈 부에 제주해녀관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국비 1억 3천400만 원을 들여 기존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상설전시장에 제주해녀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정부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에 제주 해녀들이 이바지한 역할을 인정해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 제주해녀 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4

울릉도민구술사 제2편‘차원복’ 씨…울릉도민 애환 담은 연구

선조의 활동상을 통해 지혜와 기술을 배우고 역사를 이어줄 울릉도민 구술사 연구 제2편이 발간됐다. 울릉군독도박물관은 12일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구술사연구-② 차원복’을 발간했다.  울릉도민 구술사 연구는 울릉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살아온 지역민들의 구술생애사 채록을 통해 시사에 기록되지 않은 주민들의 삶 기록을 통해 지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거주하는  ‘차원복씨’이다. 그는 1934년 울릉도에서 태어나 평생 사동 3리에서 거주하며 농업, 어업, 새마을사업,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했다.  독도박물관은 그의 구술 자료를 통해 일제강점기 울릉도의 야학 및 공립학교의 설립과정, 공출제도로 인한 일본인과 조선인의 차별, 울릉도 농업의 다변화 과정, 사동 3리 새마을사업을 통한 지역발전사 등을 연구도서에 담아냈다.  독도박물관은 올해도 울릉도의 사라져가는 가까운 옛날을 기록하고 보존하고자 울릉도의 지역사에 대한 경험을 간직한 인물을 선정하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울릉도 개척 및 발전에 한 축을 담당했던 여성들의 미시사와 문화를 조사, 구술사 연구의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독도박물관은 2022년부터 울릉도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주민들의 삶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자, 기존 문헌자료와 구술 채록 자료를 비교 대조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문헌자료에 기록되지 않은 생생한 울릉도민들의 삶 기록을 수집했고, 생활사 범주를 점진적으로 확장시켰다.  이번에 발행되는 연구총서는 본 사업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자신의 삶의 역사를 허심탄회하게 구술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속적으로 울릉도 지역문화 보존을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시행, 풍성한 역사를 간직한 울릉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4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 봉사대상…국제라이온스356-E 3-A,B지역

울릉도에서 수난인명 구조대에 앞장서는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대장 서현진)가 국제라이온스356-E(경북) 3-A,B지역(포항, 울릉)이 주최한 제36회 봉사문화대상을 받았다. 12일 포항 라메르 6F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356-E 제3-A,B지역 제36회 봉사문화대상 시상에서 울릉라이온클럽(회장 장학봉)추천으로 봉사 대상을 받게 됐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지난해 저동항에서 사라진 실종자를 수색 1시간 만에 찾아냈고 여름철 울릉도 저동 내수전에서 여름철 119수상시민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연간 수차례 해양정화활동은 물론 직공장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와 공동으로 울릉도 저동리 어선 상가장 해저 및 해안 정화활동을 하는 등 섬지방인 울릉도에 없어서는 안 될 단체다. 이들의 이 같은 노력으로 울릉라이온스 추천을 받아 봉사문화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봉사문화 대상시상식에서 안현창 3-A,B 지역 지대위원장(울릉라이온스), 장학봉 회장도 표창을 받았다. 울릉라이온스는 최근 홀로 사는 어르신, 다자녀가구를 등 5가구를 찾아 정기장판을 전달하는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참 봉사를 실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4

울릉도 인재양성·취약계층 12년째 후원…울릉도 향토기업 우정산업(주)

울릉도에서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한 사업가가 울릉도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12년째 거금의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익현 ㈜ 우정사업 대표이사. 울릉도 중소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면서 매년 울릉군 발전 및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모범 중소기업으로 칭송을 받고 있는 한 대표는 12일 울릉군청을 방문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2천만 원과 희망 2024나눔 캠페인 성금 500만 원 등 2천500만 원을 울릉군에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한익현 우정산업 대표와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묵묵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관내 학생들의 장학금과 불우이웃들에게 사용될 계획이다. 한익현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미성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사랑과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희망나눔 캠페인’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한 대표에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는 표창패를 남한권 울릉군수가 전수했다. 남 군수는 “감사드린다. 한 대표의 마음과 정성이 울릉의 기부 온도를 올리는데 늘 마중물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면서 소중히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산업(주)은 기업이윤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누적 장학금은 1억 3천500만 원에 달한다. 또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에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 사랑 온도를 높이고 있다. / 김두한 기자kimdh@kbmaeil.com

2024-01-12

울릉도 눈(雪)축제 경북대표 축제 선정…울릉도 오징어축제도 함께

울릉도 대표 축제인‘오징어축제’와‘눈 축제’가 ‘2024~2025년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와 작지만, 경쟁력 있는‘미소(微笑)축제’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 2024~2025년 2년간 경북을 대표할 지정축제 14개(최우수축제 2, 우수축제 6, 유망축제 6)와 미소(微笑)축제 9개를 선정, 발표했다. 그 결과,  ‘오징어축제’는 2023년 경북도 지정 유망축제 선정에 이어 올해는 우수축제로 선정돼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축제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2025년까지 2년간 매년 5천5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눈 축제’는 작년 미색(微色)축제 선정에 이어 올해는 미소(微笑)축제에 선정돼 1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울릉군은 울릉을 대표하는 두 축제가 모두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평가 받음에 따라 향후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기로 하고 연초부터 계획수립에 착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 결과가 축제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축제도 참신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울릉 관광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3일간 나리분지 일대에서 울릉도 눈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눈 축제는 천연 눈으로 조성된 슬로프 길이 190m의 대형 눈썰매장이 설치되는 등 한층 격을 높이고 있다. 나리의 설경을 덤으로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스노우 래프팅, 신나는 음악공연과 먹을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김두한 기자kimdh@kbmaeil.com

2024-01-12

울릉도 관광객 강원노선 크게감소…국제선은 오히려 크게증가

지난해 강원도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많이 줄어든 반면 국제여객선 이용객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023년 강원도 강릉항과 동해 묵호항과 울릉도를 오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022년 26만 8천 명(왕복)보다 26.12% 감소한 19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 지방에서는 강릉항~울릉도 저동항을 ㈜씨스포빌의 씨스타 5호, 동해 묵호항~울릉도 도동항 간 정도산업의 씨스타 1호가 운항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이용객은 강릉~울릉 노선이 25%, 묵호~울릉은 28% 감소했다. 관련 당국과 업계는 국내 연안 여객선 이용객 감소 요인으로 일본·동남아시아 등의 해외여행 선호에 따라 국내여행 수요 감소를 꼽고 있다. 또 종전 경우 관광객이 기상악화로 울릉도에 묶일 때 기상이 호전되면 같은 여객선을 이용했지만, 기상에 상관없이 운항하는 크루즈가 취항하면서는 이를 이용 울릉도를 빠져나와 버리는 점도 이용객 감소 원인중 하나로 분석됐다. 앞서 코로나 19로 이용객이 크게 감소하는 바람에 경영난을 겪었던 여객사들은 코로나 회복 이후에도 회복이 되지 않으면서 현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 지역에서 운항한 국제여객선 이용객은 총 3만3천 명으로 2022년 1만2천 명 대비 175% 증가, 대조를 보였다.  / 김두한 기자kimdh@kbmaeil.com

2024-01-12

울릉도 청소년 미국영어 배우려 출발…울릉군 2024년 미국어학연수시행

울릉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영어를 배우고 해외 생활과 문화를 익히기 위해 미국 어학연수를 떠났다.  울릉중학생들로 구성된 미국 어학연수단은 11일 울릉(사동)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출발했다.  울릉도 학생들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4년 만에 재개됐다.  울릉군 내 중학생 19명이 참여한 이번 어학연수단은 12일부터 2월 5일까지 25일간 미국 투산시 소재 중학교에서 영어수업을 받는다.   또한,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문화와 생활을 체험한다. 이와 함께 LA에서 2박 3일간 현지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문화를 공부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울릉도 학생들의 미국어학 연수는 TKAP(Tucson-Korea Ambassador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진행된다. 2009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과 MOU 체결을 통해 이뤄진 울릉군 교육사업의 일환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263명의 지역 학생들이 참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1

울릉도∼강원 양양 신규 여객선 취항 가시화

울릉군 북면 현포항과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간 여객선 신규노선이 취항할 전망이다. 울릉도는 육지간 여객선 신규노선이 늘어나며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정부가 어촌소멸을 막고자 강원·경상·전라도 등 어촌지역에 대해 1조 1천8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있어 강원도 양양군이 수산 항과 울릉도 현포항 간 여객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해양수산부는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31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어업기반이 잘 갖춰진 어촌에 재정을 지원해 민간 투자 사업을 활성화하고, 생활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귀어인을 유치해 유입인구를 늘리겠다는 게 핵심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자해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의 낙후한 보건·복지·문화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여객선 신규유치 등이 포함된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강원 양양, 전남 진도, 경남 거제 등 3개소가 선정됐다. 이 지역에는 4년간 900억 원의 재정과 총 9천억 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착공으로 하늘길을 연 데 이어 ‘양양 수산항~울릉도 현포항’간 정기여객선을 취항해 ‘동해 바닷길’을 열어 관광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울릉군과 양양군은 지난해 9월 19일 양양군청회의실에서 ‘수산항·현포항 정기여객선 운행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울릉군은 운항허가 및 어항개발계획 변경 등 수산항~현포항 정기여객선 운항을 위한 행정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은 여객선 운항이 가시화되면 현재 울릉도에 추진되고 있는 공항건설에 맞춰 양양공항에서 울릉공항을 연결하는 항공노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산항~울릉 여객선 노선은 수도권과 양양 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의 양양 수산항 도착 시각은 동해안 어느 지역보다 짧다. 게다가 수산항은 양양국제공항과 승용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어 외국인들의 이용에도 편리하다. 이에 울릉도·독도를 연계한 ‘국제관광’ 코스로의 발전 가능성도 크다. 양양군은 현재 해양공간적합성협의서를 해양수산부 등과 협의 중이다. 이 협의가 완료되면 수산항~울릉도 현포항 항로를 고시하고 사업자를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울릉군 관계자는  “양양군~울릉도 간 여객선 노선은 민간사업자의 제안으로 출발한 만큼 사업자 모집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여 두 지역간 여객선 신규 취항은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