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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국회의원, 박정권 수성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국회의원(경기 수원시 무)이 22일 대구 수성구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박정권 수성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주요 교통 현안 해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이날 유세 현장에서 수성구 핵심 교통 과제로 꼽히는 도시철도 6호선(수성남부선), 3호선 연장, 4호선(엑스코선)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현장에서 제시된 주요 교통 공약은 △6호선(수성남부선) 신설 △3호선 연장 △4호선(엑스코선) 정상 추진 등 3대 현안이다. 6호선과 관련해 염 의원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공약이기도 한 만큼 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호선 연장 사업에 대해서는 “수성구와 동구를 연결해 기존 도시철도망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호선(엑스코선)은 “수성구와 대구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염 의원은 “수원시장으로 3선을 하며 철도와 교통이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누구보다 체감했다”며 “국토교통위원으로서 6호선, 3호선 연장, 4호선 사업이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박정권 후보는 “중앙 정치와 지방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염태영 의원이 직접 수성구를 찾아 힘을 보태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구민 출퇴근 환경 개선과 교통 복지 완성을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2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출정식… “원도심·혁신도시 균형발전”

배낙호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직지교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선하·최병근 경북도의원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박선하 도의원은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함께 성장시킬 적임자는 배낙호 후보”라며 “김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배 후보는 출근길 시민 인사로 첫 유세를 시작한 뒤, 원도심 상권과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만나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구도심 재생 공약도 제시했다. 배 후보는 △평화동 연탄공장 부지 첨단산업단지 유치 △평화시장 도시환경 정비 △김천의료원 주변 환경 개선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심 속 휴식공간 조성, 부곡 맞고을 공영주차장 확충, 황금시장 상권 활성화 등도 약속했다. 배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김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산업과 민생, 정주환경과 교통이 살아나는 김천을 만들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22

안동시, 봄철 산불 피해 0.3㏊로 최소화…최근 5년 평균 대비 99% 감소

올해 봄철 강수량 저조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진 가운데 안동시가 감시 강화와 예방 활동, 신속 대응 체계를 집중 운영하며 산불 피해를 크게 줄였다. 안동시는 22일 올해 산불 발생 2건, 피해면적 0.3㏊를 기록해 최근 5년 평균 대비 발생 건수는 64%, 피해면적은 9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초반 강수량 부족으로 산불위기경보가 평년보다 이르게 ‘경계’ 단계로 격상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동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가용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예방과 초동 대응에 나섰다. 시는 자체 진화 인력과 장비를 수시로 점검하고 소속 공무원을 책임담당마을에 배치해 산불 감시 활동을 강화했다. 또 농업인교육과 나무 나눠주기 행사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산불조심 리플릿과 장갑을 배부하며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미세먼지 전광판과 지역 케이블 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했다. 특히 산불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을 줄이기 위해 파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608곳에는 재처리 용기를 보급했다.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시는 지난 4월 산불 진화헬기를 추가 임차해 운용했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소각 등 ‘산림재난방지법’ 위반 행위를 한 9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안동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지난 15일 종료됐지만 부처님오신날 연휴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산불 위험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투표 종료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김병휘 안동시 산림과장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협조와 현장 대응 강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연휴와 선거 기간에도 산불 예방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2

고3 과탐 22.3%·미적분 29.9% ‘역대 최저’⋯이과 기피 심화

2026학년도 고3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이과 선택 과목 기피 현상이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 핵심 과목인 과학탐구와 수학 미적분 선택 비율이 동시에 급락하면서, 이공계 인재 육성 기조와 정반대 흐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일 시행된 이번 시험(응시 31만730명)에서 과탐 응시 비율은 22.3%로 집계됐다. 2021년 44.8%에서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수치로, 통합수능 도입 이후 6년 만에 최저다. 수학 선택 구조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미적분·기하 선택 비율은 32.2%로, 2023년 48.4%까지 올랐던 정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미적분은 29.9%로 떨어지며 통합수능 이후 처음으로 20%대까지 내려앉았다. 과탐 과목별로도 하락 폭이 컸다. 생명과학Ⅰ은 전년 대비 41.6% 감소한 4만2301명, 지구과학Ⅰ은 37.9% 감소한 4만2832명, 물리학Ⅰ은 36.9% 감소한 2만786명으로 줄었다. 화학Ⅰ도 32.6% 감소해 1만2626명에 그쳤다. 선택 구조 변화는 과탐 전체 인원에서도 확인된다. 8개 과탐 과목 응시자는 2021년 28만1499명에서 2026년 13만7455명으로 줄어 반토막 수준이다. 수학 영역에서도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2024년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입시 현장에서는 주요 대학 자연계 학과에서 사탐 허용, 확률과 통계 등 문과형 수학 허용 확대가 선택 변화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선택 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구조 차이와 난도 불확실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연계 선택 과목 비율이 급격히 줄면서 수능 체계 전반의 예측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며 “2027학년도는 선택 구조 변화가 더욱 커지면서 점수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28학년도 수능 개편을 앞두고 수학 시험 범위 축소, 과학 영역 통합과학 중심 개편 등이 예고되면서 이공계 과목 기피 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도체·AI 등 이공계 인력 수요 확대 기조와 달리 실제 입시 선택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입시 업계에서는 “2027학년도 수능은 선택 구조 변동이 가장 큰 구간으로, 점수 구조 예측 자체가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2

대구국세청, 성서산업단지서 현장 소통 간담회⋯“세정지원 강화”

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 21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창원 이사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와 임원 등이 참석했다. 국세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 가능한 세정지원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민 청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매출 감소 수출기업 등에 대해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하고, 환급세액 발생 법인에는 법정 지급기한보다 20일 앞당겨 환급을 진행해 자금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는 현장 상주 기간을 최소화하고, 조사 착수 시기도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원 이사장은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 속에서 국세청의 현장 중심 소통이 기업 경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공단 차원에서도 기업들의 세무 부담 완화를 위해 국세청과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정지원 제도와 세금 상식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가업승계 세제지원 등 주요 제도가 소개됐으며, 법인 보유·임차 주택 사용 시 유의사항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실무적 내용도 공유됐다.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통합고용세액공제 제도 간소화 △중소기업 통합투자세액공제 공제율 상향 등을 건의했다. 민 청장은 “제시된 의견에 대해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본청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 활동을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2

대성에너지, 자원봉사능력개발원 30주년 행사 후원⋯300만 원 전달

대성에너지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대성에너지는 지난 21일 비엔나웨딩에서 열린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창립 30주년 기념 후원 행사에 참여해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쪽방 주민 생활 안정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후원 모금,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후원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돌봄과 상생 방안을 공유했다.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은 쪽방 주민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자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0년간의 사회공헌 활동 성과와 향후 나눔 실천 방향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대성에너지는 과거 대구도시가스 시절부터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인연을 이어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쪽방촌을 찾아 도배·장판 교체와 환경 정비 활동을 하는 ‘쪽방클린사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종률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이사장은 “대성에너지와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함께 이어올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현식 대성에너지 지속성장실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과 나눔 실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2

성주군수 여론조사…정영길 52.0% vs 전화식 40.5%

6·3 지방선거 경북 성주군수 선거에선 국민의힘 소속 정영길 후보가 무소속 전화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주는 국민의힘 강세 지역이다. 경북매일신문·(주)에브리뉴스가 공동으로 21일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한 성주군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는 52.0%, 무소속 전화식 후보는 40.5%의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 간 차이는 11.5%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밖이었다. ‘지지후보가 없음’은 4.4%, ‘잘 모르겠다’는 3.1%로 나왔다. 부동층 범위가 10% 미만이어서 선거에서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는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51.9%를 기록, 무소속 전화식 후보(40.2%)를 앞섰다. 당선 가능성과 후보 지지도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도 특이점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잘 모르겠다’ 4.8%, ‘지지후보 없음’ 3.0%로 나왔다. 성주 지역의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66.5%, 더불어민주당 14.9%로 나왔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 역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기타 정당 지지도에선 개혁신당 1.0%, 조국혁신당 0.3%, 진보당 0.2% 순이었다. 연령별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40%대의 지지율을 받은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50%대의 고른 지지를 기록했고, 50대에서는 64.8%의 지지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무소속 전화식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40%대 지지가 나왔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30%대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분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49.2%는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를, 45.1%는 무소속 전화식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62.2%는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를, 31.4%는 무소속 전화식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매일신문, 에브리뉴스 공동 의뢰로 2026년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했으며, 경상북도 성주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선 100%)를 활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5-22

추경호 “문화로 먹고사는 대구”⋯국립시설·5만석 아레나 승부수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을 대구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문화산업 도시 대구’ 구상을 제시했다. 국립 문화시설 유치와 대형 공연 인프라 구축, 청년 일자리 확대를 연계해 문화산업을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추 후보는 22일 문화예술 분야 7대 공약을 발표하고 “대구가 가진 문화자산을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는 단순 소비가 아니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공연과 관광, 콘텐츠 산업, 청년 일자리를 하나로 연결해 대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국립 문화시설 유치 △오페라 산업 육성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형 공연 인프라 구축 △한류산업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심 문화재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추 후보는 우선 대구의 항일·근대문화 자산을 국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국립 구국운동기념관과 국립 근대미술관, 국립 뮤지컬컴플렉스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대구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역사를 가진 도시임에도 국가 차원의 상징 문화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대구의 정신과 역사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했다. 오페라 도시 이미지 강화 방안도 내놨다. 추 후보는 국립오페라단의 대구 이전을 추진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오페라 분야 지역 거점 국립극장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추 후보는 “대구는 국내 유일 오페라 전용 제작극장을 보유하고 있고, 20년 넘게 국제오페라축제를 이어온 도시”라며 “국립오페라단 이전은 문화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경북도청 후적지를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전을 추진하고 국립 뮤지컬컴플렉스·근대미술관 등과 연계해 정책·연구·콘텐츠 산업이 결합된 국가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형 공연 인프라 확충 공약도 포함됐다. 추 후보는 5만석 규모의 ‘K-대구 아레나’를 건립해 공연과 쇼핑·관광·숙박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아트 거리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공연과 K-팝, e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대구 시민이 공연을 보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구조를 바꾸겠다”며 “대구를 체류형 문화관광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와 연계한 문화산업 육성 방안도 내놨다. 추 후보는 한류 콘텐츠와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한류산업 박람회’와 ‘한류·문화·체육·레저 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콘텐츠 기업과 지역 청년을 직접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심 문화재생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공연장 주변 상권과 관광 동선을 연결해 문화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연·관광 연계형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추 후보는 이상화 시인과 현진건 작가를 언급하며 “대구의 역사와 예술은 미래 세대를 먹여 살릴 문화콘텐츠 자산이 될 수 있다”며 “문화와 산업, 관광이 결합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산업 도시 대구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2

한수원, 대용량 수소 생산 기술 공개…수소경제 선도 박차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경주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수소에너지 학술대회에서 청정수소 생산 기술과 미래 비전을 공개하며 수소경제 선도 의지를 강조했다. 한수원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 ʻ2026년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ʼ에 참가해 ‘대용량 수소 생산 실증기술 개발 동향’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구성·주관했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최적화를 위한 제주도 전력믹스 시간분해 생애주기평가(LCA) △재생에너지 조화형 전력연계 수소 생산 플랜트 및 출하 시스템 구축·활용 방안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최적 구성 및 운영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청정수소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기조강연에서 “한수원은 주력사업과 연계한 안정적인 전력을 기반으로 경제적인 청정수소 생산 기반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한수원 에스에스엔씨(SSNC·SMR Smart Net-zero City)’ 홍보관과 연계한 전시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2

신문협회, ‘2026년 NIE 패스포트’ 초·중·고교생 9000명 선착순 모집

한국신문협회에서 NIE(신문활용교육) 패스포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문협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신문으로 만나는 ‘K컬처’ NIE(신문활용교육) 패스포트’를 무료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NIE 패스포트는 학생들이 신문 기사를 읽고 제시된 과제를 수행하며 문해력을 높이고, 비판적·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워크북이다. 올해는 K팝·K푸드 등 ‘K컬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흐름을 반영해 ‘한류의 탄생’, ‘한국 브랜드의 가치’, ‘지속 가능한 K컬처를 위한 제안’ 등을 주요 교육 주제로 다룬다. 특히 이번 차수부터는 학생들이 실제 신문의 형태와 질감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책자(A4) 규격에서 신문 형태인 ‘타블로이드판’으로 판형을 변경해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초·중·고등학생 각각 3000명씩 총 9000명이다. 학생 1인당 1부씩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 등 단체 신청은 학교당 최대 50부까지 가능하다. 패스포트를 받은 학생들은 제시된 12개의 활동 과제를 수행한 뒤 교사나 학부모의 확인 도장을 받아 오는 9월 30일까지 신문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협회는 우수 학생을 선발해 상장과 함께 총 89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개별 수상자에게는 대상(3명) 각 100만 원, 최우수상(3명) 각 50만 원, 우수상(6명) 각 30만 원, 장려상(30명) 각 5만 원이 주어지며, 올해부터는 지도교사상(3명, 각 20만 원)과 참가상(100명, 5000 원 상당 기프티콘)이 신설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사업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5-22

월성원자력본부, 주변지역 100세 장수 어르신 축하행사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역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주시 양남면 신서리와 감포읍 전동리 마을회관에서 ‘장수마을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00세를 맞은 신서리 정준영 어르신과 전동리 오영순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원택 본부장과 안철범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장수 어르신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건강과 안부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월성본부는 이날 장수 어르신들에게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주민들을 위한 잔치 음식도 지원해 세대 간 정과 공동체 의미를 함께 나눴다. 권원택 본부장은 “지역 어르신께서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모습은 마을의 큰 자랑이자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안철범 노조위원장도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노사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지역 주민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2

“라디오에서 플레이리스트까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세대 잇는 음악 전시 개최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음악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추억을 잇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음악 전문 박물관인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오는 8월 17일까지 미니전시 「라디오에서 플레이리스트까지: 음악은 어떻게 우리 곁에 왔을까?」를 개최하고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년 개관 이후 한국 대중음악 100년의 흐름을 담은 희귀 자료 7만여 점을 수집·전시해 온 박물관은 올해 개관 11주년을 맞았다. 이번 전시는 시대별 음악 재생기기의 변화를 중심으로 음악 감상 문화의 변천사를 조명한다. 전시장에서는 축음기와 라디오,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CD와 MP3 기기, 그리고 오늘날 스마트폰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음악 매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부모 세대에게는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자녀 세대에게는 아날로그 음악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끌어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음악이 단순한 소비 콘텐츠를 넘어 가족과 시대를 연결하는 문화적 매개체였음을 보여주는 전시라는 평가다. 전시와 함께 운영되는 ‘말랑이 스퀴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는 참여형 체험으로, 현재 무료 선착순 접수 중이다. 박물관 측은 하반기부터 유료 상설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인숙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관장은 “과거 라디오 앞에서 가족이 함께 음악을 듣던 시절부터 오늘날 개인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음악을 소비하는 시대까지, 음악은 늘 우리의 일상과 함께해 왔다”며 “이번 전시가 세대별 음악 추억을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물관은 앞으로도 대중음악 자료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문화기반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2

주낙영 후보, 북경주 발전 청사진 제시… “산업·교통·정주환경 혁신”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가 권역별 공약 시리즈 첫 번째로 안강·현곡·강동·천북 등 북경주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산업과 광역교통 중심의 북경주 시대 구상을 내놓았다.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경주는 경주의 미래 산업과 교통, 정주 환경 혁신을 이끌 핵심 성장축”이라며 “산업과 생활 인프라, 교통과 관광을 함께 발전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우선 안강읍 일대에 RE100 기반 e-모빌리티 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검단산업단지 조기 준공과 AI 데이터산업 유치도 함께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북경주권에는 강동~천북~보문 국지도 19호선 확장과 안강~강동 지방도 및 칠평로 확·포장, 검단~대동·사방~검단 간 도로 개설 등이 추진된다. 여기에 대구·울산·포항을 연결하는 초광역 전철망 구축과 현곡 서경주역 KTX·SRT 정차 추진 계획도 포함됐다.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공약도 내놨다. 천북 경주하수처리장 현대화와 하수관로 정비, 안강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현곡 무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안강과 강동에는 18홀 규모 파크골프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읍·면·동 주차 공간 확충 사업도 경주 전역 공통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형산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 계획도 공개했다. 주 후보는 형산강 경주 구간 27km를 친환경 수변공간과 재해예방 기능이 결합된 시민 친화형 공간으로 정비하고, 북경주 웰니스 관광단지 조성과 연계해 관광과 휴식, 정주 기능이 공존하는 미래형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북경주 맞춤형 공약과 경주 전역 공통 공약을 함께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균형발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2

김재욱 칠곡군수 후보, 공식 선거운동 돌입…‘군민 체감 성과 보답’

국민의힘 김재욱 칠곡군수 후보가 21일 애국동산 참배와 왜관시장 출정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군·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애국동산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첫 일정을 소화했다. 김 후보는 “칠곡의 미래와 군민의 삶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다시 출발선에 섰다”며 “지난 4년간 멈춰 있던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왜관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합동 출정식에서는 같은 당 후보들과 함께 ‘원팀’ 기조를 강조하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그는 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민생 현안을 청취하고 생활밀착형 공약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동안의 주요 성과로 석적 하이패스IC 추진, 북삼오평산업단지 조성,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 등을 언급했다.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사업들이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쉼 없이 뛰며 지역 숙원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작한 변화를 끝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군민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22

울릉 사동항서 정박 중인 여객선 들이받은 유람선... ‘조종장치 결함’이 원인

울릉도 울릉(사동)항에서 발생한 유람선과 여객선 간 충돌 사고의 원인이 유람선의 조종장치 기계적 결함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반복되는 사고로 해당 유람선의 안전 관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동해해경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5분쯤 울릉 사동항에서 발생했다. 당시 사동항에 정박 중이던 독도 여객선 A 호를 입항하던 섬 일주 유람선 B 호가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충돌로 여객선 A 호의 좌현 선수(배 앞부분) 상단 일부가 파손됐다. 해경은 사고 직후 현장 조사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였다. 사고 당시 선박 관계자들 사이에서 ‘돌풍’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해경 조사 결과 직접적인 사고 원인은 유람선 B 호의 조종장치 기계적 결함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조사 결과 조종장치 자체의 결함으로 인해 선박이 의도대로 제어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해당 유람선 B 호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사고를 일으킨 ‘사고 이력 선박’이라는 점이다. B 호는 지난 2024년 5월 25일 승객 221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예인된 바 있고, 지난해 8월 4일에도 도동항 출항 중 강풍에 밀려 우완 해안산책로 조하대에 충돌하는 등 잦은 사고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잇따른 기계적 결함과 사고가 반복되면서 해당 유람선의 정기 점검과 안전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파손된 독도 여객선 A 호는 현재 부산의 한 조선소로 이동해 수리 중으로, 오는 25일부터 항로에 재투입될 예정이다. 해경은 유람선 B 호 관계자를 상대로 관리 소홀 여부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22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 "군위 대전환 완성”⋯공식 선거운동 돌입

김진열 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군위 청소년허브센터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시·군의원 후보들과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함께해 ‘원팀’ 승리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중단 없는 군위 발전”, “군위 미래 100년 완성” 등을 외치며 결속을 다졌다. 김 후보는 “군위는 대구 편입 이후 가장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TK신공항과 군부대 이전, 광역교통망 확충 등 군위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들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가 미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새로운 도약을 완성해야 할 시기”라며 “지금 군위에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닌 행정의 연속성과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군위의 변화와 도약을 안정적으로 완성할 적임자를 선택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현직 군수로서의 행정 경험과 대구시·중앙정부와의 협력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군위 발전은 군수 혼자 할 수 없다”며 시·군의원 후보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TK신공항 배후도시 기반 조성과 군부대 이전 연계 지역발전 전략,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군위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읍·면 균형발전과 농업 경쟁력 강화, 어르신·청년·아이들이 함께 살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 권역별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군위군수 선거는 군위의 대구 편입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의미가 크다. TK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등 지역 미래를 좌우할 대형 현안들이 맞물리면서, 관련 사업을 안정적이고 지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진열 후보는 “군위군민께서 만들어주신 변화의 시간을 멈추지 않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더 큰 책임감으로 더 빠른 실행력을 발휘해 군위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22

조재구 “경험 바탕 중단 없는 혁신” vs 정연우 “젊은 감각, 협치 마스터플랜”

6·3 지방선거 대구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22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지역의 핵심 숙원 사업을 둘러싸고 여야 후보 간의 정책 공방이 벌어졌다. 남구의 가장 오래된 숙원이자 대구시의 동맥을 잇는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과 미군 부대 부지 반환 문제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시급성에 공감하면서도, 실행 성과와 접근 방식에서 결을 달리했다. 국민의힘 조재구 후보는 “재임 중 100년 넘게 막혀 있던 미군 부대 담장을 허물고 동편 활주로를 개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향후 캠프 조지 서편 부지의 완전한 반환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해당 부지에 수영장, 공원, 복합 행정타운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온전한 명품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선 더불어민주당 정연우 후보는 “미군 부대 반환과 3차 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은 정파를 떠나 남구의 발전을 위해 가장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당선 즉시 정부 부처는 물론, 중앙당과 대구시당의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행정적·재정적 난제를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지역 경제의 심장부인 관문시장·봉덕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50년 넘게 노후화된 서부정류장 이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각론에서 뚜렷한 정책 차이가 드러났다. 정 후보는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의 복안 대로 서대구역에 동대구역과 똑같이 복합 환승센터를 만들어서 서부정류장뿐만 아니라 노후된 북부정류장까지도 대구 서쪽의 교통 인프라들을 해결하겠다”며 “이전한 터에는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청년들의 주거와 교육과 문화와 창업 등 등이 모두 결합된 대규모의 창업 컴플렉스를 청년 콤플렉스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터의 일부에는 지금 관문시장의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고 관문시장 상인들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 또한 “노후화된 서부정류장을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로 조속히 이전시키겠다”며 “이전하고 남은 후적지에는 청년 주거 단지와 대구시를 대표하는 AI(인공지능) 창업 허브 공간을 조성해 젊은 인구가 유입되는 남구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관문시장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노후 상가를 과감히 철거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젊은 층이 찾아올 수 있는 야시장 핫플레이스를 조성해 골목 상권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공약했다. ‘앞산’ 개발방안에 대해서는 조 후보는 “이미 앞산 해넘이 전망대, 숲속 책쉼터 등 관광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앞으로는 앞산 카페 거리와 안지랑 곱창 골목을 하나의 거대한 관광 축으로 묶어 내겠다”고 선언했다. 정 후보는 “구청장에 당선되면 즉시 환경 현장 전문가, 환경 단체, 지역 상인, 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개발과 보존을 위한 재단체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22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 공식선거운동 첫날 대규모 출정식

국민의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5시 30분, 영주역 광장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과 영주시의원 후보 전원이 참석해 ‘보수 원팀’의 결속을 과시했다. 현장에는 지지자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운집해 황 후보를 향한 지지를 보냈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서는 황 후보의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황 후보는 오랜 기간 묵묵히 자신을 내조해 온 부인 이희정 씨와 아들 황윤규 군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황 후보는 부인 이희정 씨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사실 나보다 내 아내가 더 선거의 달인”이라고 재치 있게 치켜세워 지지자들과 시민들로 가득 찬 출정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황 후보는 그동안 자신의 정치 행보를 믿고 지지해 준 영주시민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리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황 후보는 출정식 연설을 통해 치열했던 공천 과정을 소회했다. 황병직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예비경선과 본경선, 여론조사 조작설까지 그야말로 삼각파도를 뚫고 여기까지 왔다”며 “이토록 혹독한 경선 과정을 거쳤다는 사실 자체가 이번 국민의힘 공천이 정당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현재 영주는 상가마다 임대 안내장이 붙어 있고 청년들은 고향을 등지고 있다며 무너지는 지역 경제의 현실을 진단했다. 위기의 영주를 구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재건 △부자 농촌 실현 △100년 먹거리 준비 △예산을 설계하는 시장 등 4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3개 기업과 청년 우선채용 MOU 체결 및 정규직 전환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확대, 영주 농산물 브랜드화 및 온라인 판로 개척, 농촌 체험관광 연계 거점도시 구축을 제시했다. 또, 규제자유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연관 기업 유치를 통해 영주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예산 확보에 대해 황 후보는 “국회의원, 경북도의회, 영주시의회와 단단한 원팀을 구성하겠다”며 “단순한 예산 배정이 아닌,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국가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후보는 “정치가 국민의 삶보다 앞서거나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며“6월 3일 선거일은 단순히 시장 한 명을 뽑는 날이 아니라, 영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을 살릴 진짜 일꾼을 세우는 날”이라며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22

[EBS 일요 시네마] 24일 오후 1시 30분 ‘일루셔니스트’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술 같은 영화 한 편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EBS 일요시네마’는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닐 버거 감독의 영화 ‘일루셔니스트(The Illusionist)’를 방송한다. 2006년 제작된 미국 영화인 ‘일루셔니스트’는 세기의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멜로이자 심리 스릴러. 에드워드 노튼과 폴 지아마티, 제시카 비엘, 루퍼스 스웰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 몰입도를 높인다. 영화는 신비로운 마술 공연으로 명성을 얻은 아이젠하임이 어린 시절 사랑했던 여인 소피와 재회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소피는 정치적 목적에 의해 황태자와 약혼한 상태. 두 사람은 다시 사랑에 빠지지만, 권력욕에 사로잡힌 황태자는 이를 용납하지 못한다. 결국 소피는 의문의 죽음을 맞고, 이후 아이젠하임은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거대한 ‘환상’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 작품은 마술 영화에 머물지 않는다. 과학 문명이 급속히 발전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설명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와 인간의 욕망을 동시에 비춘다. 영화는 ‘환상과 현실의 경계는 어디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드러나는 반전(反轉)은 정교하게 설계된 마술쇼를 연상시킨다. 감독은 초반부터 다양한 복선(伏線)을 배치해 마지막 순간 하나의 퍼즐처럼 맞춰나간다. 관객들은 결말에 다다를수록 자신이 본 장면들을 다시 되짚어보게 된다. 에드워드 노튼은 차갑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아이젠하임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드라마를 이끈다. 폴 지아마티 역시 사건을 추적하는 울 경감 역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고풍스러운 영상미와 몽환적인 마술 장면이 어우러져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서사와 미스터리, 멜로, 권력 암투가 조화를 이루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마지막 커튼이 내려간 뒤에도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대한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다. /한상갑기자

2026-05-22

[EBS 세계의 명화] 23일 밤 11시 5분 ‘피스메이커’

핵무기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불안과 인간 내면의 절망을 긴장감 넘치는 액션으로 풀어낸 영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EBS ‘세계의 명화’는 오는 23일(토) 밤 11시 5분 ‘피스메이커(The Peacemaker)’를 방송한다. 영화는 러시아의 한 미사일 기지에서 핵탄두 10기를 실은 군용 열차가 폭발하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단순 사고처럼 보였던 폭발은 핵탄두 탈취를 노린 치밀한 공작으로 드러나고, 미국 백악관 핵안보 전문가 줄리아 켈리 박사(니콜 키드먼)와 특수부대 출신 정보장교 토머스 드보(조지 클루니)는 사라진 핵탄두의 행방을 쫓는다. 수사는 러시아 마피아와 연결된 밀수 조직을 따라 오스트리아와 캅카스(Caucasus), 이란으로 이어지고 국제적 음모의 실체도 서서히 드러난다. 결국 핵탄두 한 기(基)가 뉴욕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유엔 본부 인근에서 벌어질 핵테러를 막기 위해 맨해튼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추격전에 나선다. 작품은 단순한 액션 스릴러를 탈피해 탈냉전 시대의 핵안보 불안을 정면으로 다룬다. 소련 붕괴 이후 허술해진 핵무기 관리 체계와 유고슬라비아 내전의 비극 등 1990년대 국제사회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영화 속 테러리스트는 전형적인 악당이 아니다. 보스니아 내전으로 가족을 잃고 국제사회의 외면 속에 절망한 인물로 그려지며, 영화는 ‘방치된 고통은 또 다른 폭력을 낳는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연출은 TV 드라마 연출가로 명성을 쌓은 미미 레더 감독이 맡았다. 오프닝 열차 폭발 장면부터 빈 시내 ‘카체이스’(car chase:자동차 추격전) 맨해튼 추격전까지 현실감 넘치는 액션 연출이 영화 전반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배우들의 존재감도 돋보인다. 조지 클루니는 현장형 정보요원 드보 역을 통해 TV 스타 이미지를 넘어 액션 배우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니콜 키드먼은 냉철한 지성과 추진력을 갖춘 여성 전문가 캐릭터를 안정감 있게 소화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5-22

국립대구과학관, 청년 인턴형 일경험 운영⋯'전시·교육 현장서 진로 찾는다'

국립대구과학관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을 운영한다. 단순 보조 업무를 넘어 전시와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청년들의 직무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년들의 현장 적응력 향상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인원은 총 8명이며, 프로그램은 지난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약 200시간 동안 근무하며 300만 원 상당의 수당을 지원받는다. 참여자들은 교육운영, 전시기획, 전시운영 등 과학관 주요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각 부서 실무자가 멘토로 참여해 업무 지도와 상담을 맡고, 청년들은 실제 운영 과정에 참여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특히 반복적이거나 단순한 업무를 지양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체험형 연수를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지원과 상담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과학관 경영지원실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된 사업”이라며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현장 역량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22

고령영생병원 앞 로터리 달군 표심 경쟁… “한 표 부탁드립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고령지역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고령영생병원 앞 로터리에는 각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총출동해 출근길과 오가는 차량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치열한 표심 경쟁이 이어졌다. 이번 고령군수 선거에는 국민의힘 이남철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석원 후보, 무소속 김명국 후보가 출마해 3파전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고령군의회 입성을 노리는 고령 가선거구 후보들까지 거리 유세에 가세하면서 선거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특히 국민의힘 이남철 고령군수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함께 지난 4년간의 군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재선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후보 측은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고도 지정 추진, 청년·관광·농업 분야 정책 성과 등을 강조하며 “중단 없는 고령 발전”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이남철 후보는 이날 로터리 유세 현장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지지자들과 주민들의 악수 요청도 이어지며 비교적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석원 후보와 무소속 김명국 후보 역시 지역 곳곳을 돌며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 후보는 생활 밀착형 공약과 지역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고령군의원 가선거구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힘 성원환 후보와 김진수 후보, 무소속 김기창 후보는 각각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거리 인사에 나서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일꾼이 되겠다”고 한 표를 부탁했다.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후보들은 아침 출근길 인사, 전통시장 방문, 마을 순회 유세 등을 통해 막판 부동층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남은 기간 후보들의 조직력과 현장 민심 확보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2

봉화은어축제서 펼쳐지는 청춘 무대…‘제2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개최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하는 ‘제2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가 오는 7월 봉화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이번 대회는 고전소설 ‘춘향전’ 속 주인공 이몽룡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봉화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전국적인 관심과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프로그램과 규모를 한층 확대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7월 11일 면접심사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본선 진출자들은 7월 26일 봉화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펼친다. 이번 선발대회는 단순한 외모 중심의 콘테스트에서 벗어나 이몽룡이 상징하는 지성과 품격, 정의감, 청춘의 패기와 같은 가치를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무대 매너와 표현력은 물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도, 소통 능력, 개성과 매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 평가를 받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총 14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최고상인 ‘몽룡’ 수상자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어 ‘장원’ 300만 원, ‘방안’ 200만 원, ‘탐화’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개성 있는 활약을 펼친 ‘방자’ 2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수상자인 ‘몽룡’에게는 상금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향후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 관광과 문화 콘텐츠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지역 축제 및 주요 행사 참여, 안동MBC 「전국시대」 리포터 활동 기회 등 다채로운 경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유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봉화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인 계서 성이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한 봉화 대표 문화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세계유교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5-22

울릉도 청년이 일냈다... 특산 산채 ‘부지깽이’로 세계 요리대회 ‘대상’ 쾌거

울릉도 출신의 한 대학생이 지역 특산물인 산채 ‘부지깽이’를 활용한 요리로 국제 무대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울릉의 맛을 세계에 알린 청년의 도전이 지역사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 재학 중인 신강현(21) 씨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서울 국제 음식엔 테이블 의류박람회(&세계 미식 대축제) 및 월드푸드 올림픽대회‘에 참가해 라이브 요리(단체) 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신 씨는 같은 팀원인 윤채영, 김민수, 전현우, 최현진 씨와 함께 출전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신 씨 팀은 고향 울릉도의 대표적인 특산 산채인 ‘부지깽이‘를 메인 식재료로 과감히 선택했다. 부지깽이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독창적이면서도 뛰어난 풍미의 요리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과거 흉년이 들었을 때 배고픔을 잊게 해주는 구황작물로 쓰여 ‘부지기아초(不知飢餓草)’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부지깽이는 비타민과 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한 울릉도의 명물이다. 산림청 지리적 표시 제8호로 등록되어 법적 권리를 보호받고 있다. 민간에서는 소염과 천식 치료, 해열제 등으로도 널리 쓰일 만큼 쓰임새가 다양하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세계최고요리사기구(WTCO)가 공동 주최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미식 축제다. 지구촌 식문화 및 음식 교류의 장이자, 차세대 영셰프들이 실력을 겨루는 등용문으로 꼽힌다.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대만,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WTCO 회원국 26개국 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국내외 조리사 꿈나무, 전문 셰프, 소상공인과 주요 외식 산업체가 대거 참가해 열띤 경연과 정보 교류의 장을 펼쳤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신강현 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고향 울릉도의 훌륭한 식재료인 부지깽이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해 울릉의 맛을 널리 전하는 셰프가 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세계 26개국 대표단이 참가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울릉도 청년의 열정과 특산물의 우수성이 빚어낸 이번 대상 수상은, 향토 식재료를 세계적인 수준의 요리로 승화시켜 울릉 지역 식재료의 무한한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한 뜻깊은 성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22

제27회 재생백일장 입상자 발표···대상에 황경미씨

(사)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지부장 최라라)는 22일 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 후원으로 열린 제27회 재생백일장 입상자를 발표했다. 재생백일장은 포항의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고(故) 재생 이명석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6일 수도산 덕수공원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학생과 시민들의 작품 총 535편이 접수돼 각 부문별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백일장 전체 대상은 황경미(포항시 북구 흥해읍 동해대로)씨가 차지했다. 일반 시 부문 장원은 이승후(포항시 북구 천마로)씨, 일반 산문 부문 장원은 김혜민(포항시 북구 흥해읍 펜타시티 단지로)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고등부 시 장원은 박창훈(포항대동고 2년) 학생, 고등부 산문 장원은 이소민(경기 고양예술고 1년) 학생이 선정됐다. 중등부에서는 시 부문 이수연(흥해중 2년) 학생, 산문 부문 이재은(흥해중 3년) 학생이 각각 장원을 수상했으며, 초등부에서는 시 부문 이지원(포항제철지곡초등 2년) 학생, 산문 부문 송지유(문덕초등 5년) 학생이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7월 4일 포항제일교회 1층 소예배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부문별 입상자 명단. ◇전체 대상 △황경미(포항시 북구 흥해읍 동해대로) ◇일반 시 △장원 이승후(포항시 북구 천마로) △차상 김진희(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임민비(경주시 현곡면 새안현로) △차하 임숙현(포항시 북구 침촌지구로)·전성언(포항시 북구 한동로 5) △참방 서덕자(경주시 동천동)·임형준(포항시 북구 양덕로)·황광임(경주시 금성로)·장세영(경주시 태종로)·최미주(포항시 남구 상도남로) ◇일반 산문 △장원 김혜민(포항시 북구 흥해읍 펜타시티 단지로) △차상 석유성(포항시 북구 흥해읍 동해대로)·김광규(포항시 남구 지곡로) △차하 이효련(포항시 북구 득량길)·김정희(포항시 남구 지곡로) △참방 서명교(포항시 남구 지곡로)·김효은(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성리)·황영지(포항시 북구 송라면 삼송리)·송상미(포항시 남구 연일읍 연일로) ◇고등 시 △장원 박창훈(포항대동고등학교 2학년 1반) △차상 김소윤(포항동성고등학교 1학년 1반)·이나영(동지여자고등학교 3학년 3반) △차하 김주한(포항대동고등학교 2학년 2반)·정윤준(포항대동고등학교 2학년 2반) △참방 이강호(포항대동고등학교 3학년 3반)·이근호(포항대동고등학교 2학년 1반)·박규리(포항제철고등학교 2학년 7반)·문지환(포항대동고등학교 2학년 2반)·조서윤(포항장성고등학교 2학년 3반)·박시은(동지여자고등학교 1학년 9반) ◇고등 산문 △장원 이소민(경기 고양예술고등학교 1학년 1반) △차상 이하윤(두호고등학교 2학년 7반)·문영경(포항장성고등학교 2학년 3반) △차하 고연우(오천고등학교 2학년 1반)·김가윤(경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1반) △참방 이하진(두호고등학교 3학년 8반)·이효주(동지고등학교 1학년 9반)·김현서(동지고등학교 2학년 2반)·이 지(포항시 북구 양덕로) ◇중등 시 △장원 이수연(흥해중학교 2학년 7반) △차상 박서하(청하중학교 1학년 3반)·전아현(흥해중학교 1학년 3반) △차하 김린하(청하중학교 3학년 3반)·최 호(영신중학교 1학년 1반) △참방 문대윤(월성중학교 2학년 3반)·조유민(장흥중학교 3학년 6반)·박가훈(흥해중학교 2학년 2반)·최예담(환호중학교 2학년 9반)·송원석(대도중학교 1학년 1반)·윤아인(흥해중학교 2학년 1반) ◇중등 산문 △장원 이재은(흥해중학교 3학년 3반) △차상 김예주(흥해중학교 3학년 5반)·최혜슬(흥해중학교 1학년 9반) △차하 이예빈(흥해중학교 2학년 6반)·정진유(월성중학교 2학년 3반) △참방 김재준(대동중학교 3학년 1반)·김은솔(청하중학교 1학년 3반)·이경근(대동중학교 1학년 1반)·조승후(대동중학교 1학년 4반) ◇초등 시 △장원 이지원(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2학년 3반) △차상 황지유(장원초등학교 3학년 2반)·정윤재(포항이동초등학교 2학년 2반) △차하 박주은(포항중앙초등학교 2학년 3반)·박소율(포항초등학교 1학년 1반)·김나희(포항효자초등학교 5학년 4반)·이하윤(경주현곡초등학교 1학년 1반) △참방 정하윤(포항장흥초등학교 6학년 2반)·황제이(포항제철초등학교 4학년 3반)·송준빈(양서초등학교 4학년 4반)·이하린(경주현곡초등학교 4학년 3반)·김담우(흥해서부초등학교 1학년 1반)·김서안(포항해맞이초등학교 4학년 4반) ◇초등 산문 △장원 송지유(문덕초등학교 5학년 5반) △차상 최서윤(포항중앙초등학교 5학년 2반)·박소은(포항중앙초등학교 3학년 1반) △차하 최재혁(포항중앙초등학교 5학년 8반)·최서영(포항이동초등학교 6학년 3반) △참방 윤서연(경주유림초등학교 3학년 3반)·박경원(포항장흥초등학교 6학년 1반)·배세은(양서초등학교 4학년 2반)·임준우(포항제철초등학교 2학년 1반)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