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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안전 맡을 시니어 찾는다”··· 복지부, 신규 노인일자리 공모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 발굴에 나선다. 고령층의 경륜과 역량을 활용해 돌봄·안전·환경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7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 아이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 △노인공익활동형 일자리 등 두 분야로 나뉜다. 노인역량활용형은 월 60시간, 연 10개월 동안 보육·교육·복지시설 운영 지원 등 적합 직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노인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수준으로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형태다. 복지부는 수행 적합성과 지속 가능성, 사회적 효용성 등을 평가해 총 12건의 우수 아이템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점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점(각 150만원), 우수상 3점(각 100만원), 장려상 6점(각 50만원)도 선정한다. 수상작은 2027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연계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사업을 운영하고, 우수 사례는 표준화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보급할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신규 아이템 공모전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까지 안전관리·보건관리·돌봄·환경보존·국민편의 분야 등에서 총 65개 신규 직무와 활동이 발굴됐다. 올해는 약 5만7000명이 관련 사업에 참여했다. 대표 사례로는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 병원 예약·진료 동행 등을 지원하는 ‘건강의료서비스매니저’,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는 ‘고독사예방 게이트키퍼’, 초등 돌봄교실 지원사업 등이 있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안전·보건·돌봄·환경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1

만점 청약통장 정조준··· 정부, 부정청약 전수조사

정부가 청약가점제 ‘만점 통장’ 당첨자를 겨냥한 부정청약 전수조사에 나선다. 최근 성인 자녀와 부모를 동원한 위장전입 등 현실과 동떨어진 ‘대가족 청약’ 사례가 잇따르자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거주 여부를 집중 검증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1일 서울 등 규제지역에서 지난해 7월 이후 분양한 모든 단지와 기타 지역 인기 분양단지 등 총 43개 단지, 약 2만5천세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약가점제 만점 당첨자 가운데 부양가족 점수가 높은 사례를 집중 들여다본다. 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등 총 84점 만점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양가족 수가 4명 이상이면 25점, 6명 이상이면 35점 만점을 받는다. 정부는 주요 점검 항목으로 △위장전입 △위장결혼·위장이혼 △청약통장·자격 매매 △문서 위조 등 청약자격 조작 전반을 제시했다. 특히 부모와 성인 자녀의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강보험 자료와 전·월세 계약 내역까지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성인 자녀의 경우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받아 직장 소재지를 확인하고, 부모는 최근 3년간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을 통해 실제 병원·약국 이용 지역을 분석해 실거주 여부를 판단한다. 부양가족의 전·월세 계약 내역과 주택 소유 여부도 함께 검증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임신 사실이나 장애인·국가유공자 특별공급 자격 등을 허위로 꾸며 청약한 사례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부터 현장 점검 인력을 기존 8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단지별 조사 기간도 기존 하루에서 최대 5일까지 늘리기로 했다. 조사 결과는 오는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 부모는 3년 이상, 30세 이상 자녀는 1년 이상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되면 부양가족으로 인정되지만, 앞으로는 성인 자녀의 거주요건을 3년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성인 자녀의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제출도 의무화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정청약으로 적발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계약 취소와 계약금 몰수, 10년간 청약 제한 등 강력한 처벌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1

상주시, 포도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박차

샤인머스켓을 비롯한 포도 주산지인 상주시가 과잉 생산에 따른 탈출구 모색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지난 2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센터에서 11회차에 걸쳐 ‘국내산 포도 발사믹식초 상품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다. 이번 교육과정은 발사믹식초 제조부터 상품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했다. 포도 재배 농업인과 청년농업인 등 총 25명이 참여해 정일윤 한국발사믹식초 대표로부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과정은 식초 제조 원리, 발효․숙성 기술, 품질 관리, 제조 실습, 상품화 및 유통 사례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시제품을 직접 제조해 보고 상품 판매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단순 가공기술 교육을 넘어 실제 시장 진출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상품화 사례지 견학 등을 통해 창업 및 제품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국내산 포도를 활용한 프리미엄 발사믹식초는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가공․유통까지 확장하는 6차 산업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1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 가족 단위 체험형 공간으로 변신

낙동강을 끼고 사는 지역민들의 삶과 애환을 대변하는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에 위치한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은 지난해 총 4만4576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1분기에만 3만7천505명이 방문하는 등 갈수록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인근 경상북도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 등과 연계한 관광 동선이 형성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상주시는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을 기존 전시 관람형 공간에서 가족 단위 체험형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설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로비 공간 재구성 공사를 5월 초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로비에는 캠핑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체험시설 이용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로 배치한 스크린스포츠 체험시설과 낙동강 포토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스크린스포츠 체험시설은 축구, 농구, 양궁, 사격,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낙동강 포토부스는 방문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셀프 촬영형 체험시설이다. 이는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이용료는 스크린스포츠 체험시설의 경우 3게임 4000원, 5게임 6000원, 7게임 8000원이며, 낙동강 포토부스는 1회 2000원으로 운영한다. 상주시민, 다자녀·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험시설을 이용한 한 방문객은 “종전에는 단순히 사진이나 영상 관람 수준에 그쳤지만 이제는 가족끼리 넉넉한 시간을 할애해 여러 가지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매우 흡족했다”고 전했다. 오주혁 관광진흥과장은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이 단순 관람시설을 넘어 가족이 함께 머물고 즐기는 체험형 관광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낙동강권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이번 체험시설 도입을 계기로 내년에는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전면 야외공간에 아쿠아플레이존을 조성해 낙동강권역을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1

[속보] 주왕산에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 입은 어린이 보셨나요?

“주왕산에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 보이면 연락주세요.”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초등학생이 실종돼 소방과 경찰이 이틀째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출발해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은 A군(11·초6)은 이후 홀로 주봉 방향으로 산행에 나섰다가 연락이 끊겼다. A군 부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채 산에 오른 아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당일 오후 5시53분께 소방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즉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A군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립공원 내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현재까지 범죄와 연관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실종 이틀째인 이날도 인력 96명과 헬기 1대, 각종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키 145㎝가량에 마른 체형인 A군은 실종 당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1년 전에도 이곳에서 산행하다 아이가 힘들어해 중도 하산한 적이 있다”며 “당일에도 아이가 ‘조금만 올라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혼자 올라갔다”고 진술했다. 당국 관계자는 “산행 중 아들이 실종됐다는 보호자 신고를 받고 합동 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26-05-11

경북교육청 초·중학교 기초학력 강화 지원사업 확대 운영

경북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결손 예방을 위해 ‘2026 초·중학교 기초학력 강화 지원사업’ 2차 공모 운영교를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 수준과 희망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결과를 연계해 학생별 학습 수준을 다중적·심층적으로 진단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1차 공모에서는 초등학교 2~3학년 대상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 운영교 360교 551학급과 ‘학생 맞춤형 튜터링’ 21교가 선정됐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해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 281교 378학급, 학생 맞춤형 튜터링 12교, 학습도약 계절학기 221교 570학급을 추가했다.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학기 중 정규 교육과정 외 시간에 소규모(5명 내외) 맞춤형 보충 지도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는 국어·수학, 중학교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생 수준과 희망을 반영한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사회정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자신감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 맞춤형 튜터링은 정규수업 협력 강사 활동과 방과후 학습지원, 가정 연계 학습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습 이력 관리와 학습법 컨설팅, 심리·정서 상담까지 연계해 학생들이 학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여름·겨울방학 기간 동안 집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과 보충지도뿐 아니라 놀이 활동과 체험 활동, 상담 및 소통 프로그램 등 사회정서역량 강화 활동도 함께 운영해 학기·학년 전환기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동기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모든 배움의 출발점이자 학생 성장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1

김대권, 소상공인 금융·시설 지원 공약⋯“골목경제 회복”

국민의힘 김대권<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침체된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전통시장 시설 개선부터 저신용 소상공인 금융 지원까지 포함한 종합 대책이다. 김 후보는 11일 전통시장 시설 개선, 골목형 상점가 육성,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정책자금 이차보전 확대 등을 핵심으로 하는 소상공인·골목경제 활성화 공약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먼저 지역 내 전통시장과 무등록시장을 대상으로 건축·설비·전기·소방 등 노후 공동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객 감소와 상권 침체를 막겠다는 취지다. 골목형 상점가 지원도 강화한다. 현재 수성구 내 골목형 상점가는 지범골목먹거리타운, 범어식주가무명인골목, 두산동밤마실거리, 중동효성 등 4곳이다. 김 후보는 조례상 면적 요건을 충족하는 상점가를 대상으로 정부·대구시 공모사업 참여 지원, 상권 조직화,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서포터즈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 지원책도 내놨다. 수성구청·대구신용보증재단·IM뱅크 간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 원 한도의 경영안정자금을 연 3% 이차보전 방식으로 2년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책자금 대리대출 이용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도 추진한다. 수성구청과 대구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금융회사 간 협약을 통해 최대 7000만~1억 원 한도의 대출에 대해 연 2% 수준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유흥·향락업,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 후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수성구 경제의 뿌리”라며 “시설 환경 개선과 금융 부담 완화를 통해 골목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1

이승훈 봉화군의원 예비후보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봉화 만들겠다”

이승훈 봉화군의회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봉화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출마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봉화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며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군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농촌의 어려움과 인구감소, 침체된 지역경제, 의료·복지 사각지대 등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며 “이제는 초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각종 의정평가와 수상을 통해 ‘일하는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임기 동안 조례 제·개정 18건, 군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살기 좋은 농촌, 지속 가능한 봉화”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6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농업 자동화 시스템 확대와 스마트농업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농가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봉화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유통망과 판로 확보를 통해 농민들이 정당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와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화에 대응한 어르신 돌봄 체계 강화와 경로당 지원 확대,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의지도 밝혔다. 그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생존 전략”이라며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안정된 소득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도 함께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성과 중심의 인센티브와 특진제도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그는 “농촌 고령화로 인해 쓰레기 처리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마을 공동 쓰레기장을 군이 직접 관리하고 생활·농업용 쓰레기 수거 시스템을 개선해 군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 예방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광 활성화 전략도 내놓았다. 이 예비후보는 “봉화의 자연과 문화, 축제와 특산물을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을 육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봉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저는 권위가 아닌 실천으로,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일꾼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5-11

“신령수 마시면 승진한다” ⋯ 울릉도 나리분지, 직장인 ‘승진 명당’ 회자

울릉도 북면 나리분지에 있는 ‘신령수(神靈水)’가 최근 공무원들 사이에서 ‘승진의 명당’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을 찾아 물을 마신 경상북도 공무원들이 연이어 승진의 기쁨을 누리면서, 전국 직장인들의 새로운 ‘승진 성지‘로 도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도 공무원 4명이 지난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울릉도를 찾아 나리분지 신령수를 마신 뒤 나란히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울릉도 방문 후 각각 승진의 영예를 안아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 수 있지만, 한 부서에서 무려 4명이 같은 장소를 방문한 뒤 잇따라 승진 릴레이를 이어가자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이름 그대로 신령수의 효험이 입증된 것 아니냐”는 유쾌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에게 행운을 안겨준 신령수가 위치한 나리분지는 활화산이 만든 칼데라 지형으로 둘러싸인 울릉도의 유일한 평야 지대다. 성인봉을 비롯해 깃대봉, 형제봉, 알봉 등 웅장한 산세에 둥글게 안겨 있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운무가 빚어내는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덕분에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주변에는 투막집, 너와집을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울릉국화와 섬백리향 군락지, 용출소, 야영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밀집해 있다. 특히 알봉 부근에 있는 신령수는 나리분지 숲길에서 약 35분간 도보로 걸어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울릉도의 숨은 명소다. 예로부터 이곳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숲길 끝에 자리한 신령수에 발을 담그고 소원을 빌거나, 차가운 약수를 마셔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가다듬는 힐링 문화가 전해져 왔다. 현지 여행사를 운영 중인 김석현(38) 씨는 “경북도 공무원 4인방의 승진 소식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더해지면서 신령수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신령수가 단순한 자연 휴식처를 넘어 취업과 승진을 기원하는 전국의 수험생과 직장인들의 ‘소원 성취 성지’로 자리매김해 울릉도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이 같은 ‘승진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공직 사회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이를 관광 마케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군은 나리분지 숲길과 신령수 인근에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지 게시판’을 설치하거나, 신령수의 유래와 승진 에피소드를 스토리텔링화한 안내판을 보강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신령수 걷기 챌린지’ 등 건강과 행운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이수현 울릉군 관광기획팀장은 “최근 여행의 추세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특별한 경험과 의미를 찾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라며 “신령수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관광 자원과 접목해, 나리분지가 직장인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원 성취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11

예천군수 공천 갈등, 경선 끝났으나 후폭풍 계속 중앙당 윤리위 제소로 지역 정가 긴장감 고조

국민의힘 예천군수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경선 종료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패배한 도기욱 예비후보 측이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공식 제소를 진행하면서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9일 주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안병윤 예비후보를 예천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도기욱 예비후보 측은 경선 과정에서 조직적인 허위 응답 유도 정황과 현직 군수 개입 의혹이 있었다며, 이를 당의 공정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안으로 규정했다. 도 예비후보 측은 “당원과 군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윤리위 제소 대상에 안병윤 후보뿐만 아니라 김학동 예천군수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의 긴장감은 더욱 커졌다. 중앙당 차원의 조사 여부와 결과에 따라 향후 공천 판도와 지역 민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경선 후유증을 넘어서 6·3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의 균열로 이어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과 후보 간 감정 대립이 장기화될 경우 보수 지지층 내부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안병윤 후보 측은 “당의 공식 절차와 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 결과인 만큼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경선은 이미 중앙당이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결과 역시 정당한 방식으로 확정되었다는 설명이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예천읍에 거주하는 주민 K씨(58)는 “초반에는 도기욱 후보의 단수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역 분위기가 이미 한쪽으로 기우는 듯했으나, 말썽이 이어져 갑작스럽게 중앙당으로 선회하면서 판세가 완전히 뒤집혔다”며 “후보 간 갈등이 계속되면 결국 피해는 군민들이 보게 된다”고 우려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공천 갈등이 단순한 내부 경쟁을 넘어 예천 지역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지방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판단이 향후 지역 정가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이번 제소 사안을 어떤 방향으로 결론 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역 사회에서는 갈등의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조속한 진상 규명, 그리고 지역 화합을 바라는 여론도 점차 커지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1

경북교육청 대학 연계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 9개 선정

경북교육청이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자원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에게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대학 연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 결과, 5개 대학의 9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전문 강사진과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체육, 문화·예술, 창의·과학, 사회·정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에는 5개 프로그램이 도내 7개 지역 25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학생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겨울방학에는 규모를 확대해 8개 프로그램을 총 50학급 규모로 추진, 더 많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교육활동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학교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학교 현장과 연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희 행복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대학 연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돌봄은 물론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1

포항대 교수학습지원센터, ‘나만의 취업전략 설계’ 학습법 특강 개최

포항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7일 평보관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72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학습법 특강’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에게 맞는 취업전략, 지금부터 설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포스코 문형석 과장이 강사로 초빙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전수했다. 문 과장은 강연에서 취업 성공의 열쇠로 ‘실행력’과 ‘전략적 학습’을 꼽았다. 그는 단순히 방대한 지식을 쌓는 ‘배움의 양’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기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취업 준비의 필수 요소로 △자신의 성향·강점·적성에 대한 깊은 이해 △직무별 요구 역량의 정밀 분석 △체계적인 시간 관리 전략 수립 등을 제시하며 본인의 성향에 최적화된 직업군을 찾는 과정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애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과 진지한 태도를 통해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스스로를 탐색하고 전략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역량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주제의 학습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1

경북도 동락관 개관 10주년 맞아 역대급 문화공연 마련

경북도가 도청 내 문화공간인 동락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올해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경북도는 올해 ‘공연으로 하나되는 同樂’ 슬로건 아래 1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장르별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특별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간다. 동락관은 도민과 호흡하는 소통형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여름 기획공연으로는 인디밴드 ‘소란’의 세련된 뮤직 콘서트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클래식 콘서트가 준비돼,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중앙공모사업으로 9월에는 뮤지컬 ‘헤어드레서’, 11월에는 연극 ‘오늘을 기억해’가 무대에 오르는 등 작품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공연들이 도민을 찾는다. 연말인 12월에는 오케스트라 협연의 ‘크리스마스 페스타’가 열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기획은 ‘도민이 행복한 문화 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동락관이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서 내실 있는 기획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1

예천서 ‘제23회 서하 전국백일장’ 개최, 문학인들의 축제 시작

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예천박물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제23회 서하 전국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고려시대 대표 문인 임춘 선생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전국의 문학 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춘 선생은 ‘국순전’, ‘공방전’ 등 뛰어난 작품을 남긴 문학 선구자로, 예천의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중·고등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당일 발표되는 시제에 따라 그리기, 운문, 산문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과 창의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상금 200만 원)을 비롯한 부문별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백일장은 지난해 온라인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예천박물관 현장에서 개최돼 더욱 생동감 있는 문학 축제로 꾸며질 전망이다. 푸른 잔디광장 위에서 전국의 문학 꿈나무와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 활동을 펼치며 문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행사장인 예천박물관에서는 ‘서하선생집’ 등 임춘 선생과 관련된 유물이 전시돼 백일장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김성락 궁시장의 공개 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길영 지부장은 “서하 임춘 선생의 고귀한 문학 정신이 깃든 예천에서 전국의 재기 넘치는 문학도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대회가 문학 인재들에게는 성장의 발판이, 군민과 방문객에게는 풍성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1

글로벌 석학·빅테크 기업, 포항서 ‘AI 제조 혁신’의 미래 그린다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석학들과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에 모여 제조업 디지털 전환의 해법을 제시한다. 포스텍은 오는 14일 대학 내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위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서밋은 전 세계 제조업계의 화두인 ‘AI 제조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 스마트 제조 분야 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중소·중견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사례와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조 강연에는 제조 혁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앤드류 쿠시악(Andrew Kusiak) 미국 아이오와대 교수와 세계제조포럼 창립자인 마르코 타이쉬(Marco Taisch)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 교수가 나선다. 쿠시악 교수는 ‘생성형 AI를 통한 엔지니어링 구조의 변화’를, 타이쉬 교수는 ‘2030 글로벌 제조 혁신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특별 강연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백인송 이사가 ‘에이전틱 AI(Agentic AI)’ 트렌드를 소개하고 AWS(아마존웹서비스) 이용진 시니어 솔루션 아키텍트가 클라우드를 활용한 산업 현장의 기술 적용 방안을 공유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첨단 지능화 기술은 지역 제조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핵심 열쇠”라며 “지역 현장이 자율 제조 등 최신 트렌드를 신속히 도입해 실질적인 공정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서밋이 지역 기업들이 AI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가 글로벌 기술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이벤터스(https://event-us.kr/smartsummit/event/125258)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1

의성군, 경로당 260개소 가스안전망 대폭 강화

의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경로당 가스시설 개선에 본격 나선다. 의성군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위험성 평가 안전 점검 및 노후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2025년 경로당 가스시설 안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군은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시급한 경로당 260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확정하고, 가스 누출이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비를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억6700만 원으로, 전액 군비가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노후 가스 배관 교체와 가스안전차단기인 타이머 콕 설치다. 타이머 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어르신들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군은 이달 중 입찰을 통해 전문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8월까지 전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미한 결함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즉시 조치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을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닌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 거점으로 관리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특히 고령층 이용 비중이 높은 시설 특성을 고려할 때, 가스시설 개선은 화재 예방은 물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11

의성군, ‘2026 의성군민 함께읽기: 작가를 만나다’ 운영

의성군은 오는 5월 14일부터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와 함께하는 ‘2026 의성군민 함께읽기: 작가를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책 읽는 의성’을 제목으로 추진되는 군민 대상 독서진흥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독서 관심을 높이고 폭넓은 인문·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초청해 군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새로운 지식과 통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첫 강연은 5월 14일 목요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김미경 강사의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AI시대 생존과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에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과, 기술을 단순히 따라가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일방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 참여형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작가와 군민이 직접 소통하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2026 의성군민 함께읽기: 작가를 만나다’는 △5월 14일 김미경 북콘서트 △6월 11일 윤대현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9월 10일 이세돌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생각’△11월 12일 박곰희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자산관리 방법’△12월 3일 이준영 ‘2027 트렌드 코리아’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군민들이 다양한 인문 지식을 접하고 문화적 여유를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연 신청은 해당 도서관 방문 및 전화(054-861-2715, 054-834-5500), 의성군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의성군 관련 부서(054-830-5219)로 하면 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11

의성군-피자앤컴퍼니,“의성 농산물로 상생, 따뜻한 나눔까지”… 돌봄시설 피자 100판 전달 완료

의성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7일 피자앤컴퍼니와 함께 관내 돌봄시설 등에 반올림피자 50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 2월 20일 체결한 ‘의성 농산물 활용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사회공헌 활동이다. 앞서 피자앤컴퍼니는 협약 체결 당시 지역 아동과 돌봄시설 지원을 위해 반올림피자 총 100판 기부를 약속했으며, 지난 1차 전달에 이어 이번 추가 지원으로 약속한 기부를 모두 완료했다. 이번에 전달된 피자는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 시설에 지원됐으며, 지역 아동과 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피자앤컴퍼니는 피자 브랜드 ‘반올림피자’와 ‘오구피자’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의성군과의 협약을 계기로 의성마늘 등 지역 농특산물 활용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앞으로 의성마늘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농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지역 농가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의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협력과 함께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준 피자앤컴퍼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의성 농특산물의 가치와 지역 상생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11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찾는다··· 농식품부, 6월 말까지 공모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이끌 ‘대한민국식품명인’ 발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6년 대한민국식품명인’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고추장 등 전통 장류와 김치, 전통주 등 전통식품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정부가 공식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1994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경북지역에서는 9명의 식품명인이 전국 전체로는 88명의 식품명인이 활동하고 있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보유기능 기록화 사업’을 비롯해 전수자 활동 장려금, 제품 상품화 및 홍보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지정하는 만큼 식품 분야 최고 장인으로서의 상징성과 명예도 높다는 평가다. 신청 자격은 △해당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 △전통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 그대로 보전·실현할 수 있는 사람 △식품명인에게 5년 이상 전수교육을 받고 10년 이상 종사한 사람 등이다. 평가는 전통성, 기능보유자의 정통성, 경력과 활동 사항, 계승·발전 필요성 및 보호 가치, 산업성, 윤리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관련 서류와 증빙자료를 갖춰 소재지 시·군·구 또는 시·도에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방자치단체 사실조사와 추천, 농촌진흥청 적합성 검토,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지역의 숨은 명인 발굴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 신청 기간과 지방정부 검토 기간도 늘렸다. 신청 기간은 과거 평균 27일 수준에서 올해 50일로 확대됐고, 지방정부 검토 기간도 평균 19일에서 31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총 37명이 신청해 최종 7명이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가장 한국적인 맛을 가진 전통식품이 세계로 뻗어가는 K-푸드의 근간”이라며 “우수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적극 발굴·지원해 K-푸드가 세계인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1

박우선 금강레미콘 대표, 고향 봉화 유곡2리에 사랑의 가구 기탁

금강레미콘㈜ 박우선 대표가 고향인 봉화읍 유곡2리를 찾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며 따뜻한 고향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봉화읍에 따르면 박우선 대표는 지난 8일 유곡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약 300만 원 상당의 테이블과 의자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곡2리가 고향인 박 대표는 지역에서 레미콘 회사를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을 뿐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테이블과 의자는 마을 주민들의 회의와 각종 공동체 활동,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선 대표는 “고향 어르신들께서 마을회관을 더욱 편안하게 이용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하 봉화읍장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를 이어오고 계신 박우선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5-11

방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구미시·금오공대

구미시가 방산 전문인력 양성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오공대가 방위사업청 주관 ‘2026 지역거점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구미시는 국비 1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 2월 선정된 금오공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방산 AI 분야) 사업비 71억 원을 포함하면, 방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확보한 국비 규모는 총 86억 원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지역 대학과 방산기업 간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지역 방산 중소기업과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방산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약 22억 원 규모로 국비 15억 원, 지방비 2억2500만 원, 금오공대 대응투자 5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간이다. 교육과정은 방위산업 기초이론부터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특히 방산기업 수요를 반영한 3D 모델링 등 설계·제조 분야 실습 교육 비중을 높여 현장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대상은 연간 대졸 구직 청년 30명과 직업계고 학생 20명이다. 구미시는 실무형 방산 인재를 지속해 배출해 지역 기업의 채용 수요와 연계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도 함께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금오공대는 지역 방위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앞서 선정된 방산 AI 부트캠프 사업과 연계해 AI 기반 첨단 방산기술과 제조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금오공대 첨단방위산업융합센터는 2023년 개소 이후 국방관리사 자격증 과정과 방위산업 특화 취·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방산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금오공대의 공모 선정으로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방위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방산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구미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착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1

구미 ‘일선 정품‘, 경북 대표 브랜드 쌀 선정

구미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의 대표 브랜드 쌀 ‘일선 정품’이 ‘2026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지난해 ‘팔도 농협 쌀 대표브랜드 평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구미 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200여 종의 브랜드 쌀 가운데 2025년 단일 브랜드 매출액 20억 원 이상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시군 추천을 받은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의 품위 분석과 경북농업기술원의 품질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는 △일선 정품(구미) △안동 양반쌀(안동) △영주 일품 쌀(영주) △금빛고랑 미소 진품(상주) △풍년 쌀 골드(상주) △새재 청결마(문경)다. 선정된 브랜드는 앞으로 1년간 경북 대표 우수 브랜드 쌀로서 상품 포장재에 공식 표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대도시 직판 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판촉 활동 지원도 받는다. 아울러 포장재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비 2000만 원도 지원된다. 구미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가공시설 현대화와 브랜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고품질 쌀 생산 기반도 지속해 강화할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선정은 구미 농업인들의 꾸준한 품질관리 노력과 브랜드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에 힘쓰고,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구미 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1

구미시, ‘구미맛집‘ 신규 모집

구미시는 지역을 대표할 우수 음식점을 발굴하고 외식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미 맛집’ 신규 업소를 모집한다. '구미 맛집'은 지역의 우수한 음식점과 특색 있는 외식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100대 맛집 선정을 시작으로 재지정과 지정취소 절차를 거쳐 현재 76개 업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시민 추천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영업자 신청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지역의 숨은 맛집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보다 객관적인 평가 체계를 마련했다. 신규 모집과 함께 기존 지정업소에 대한 전면 재평가도 시행한다. 지정 이후 변화한 영업 환경과 서비스 수준 등을 동일 기준으로 점검해 구미 맛집 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전 통보 없이 업소를 방문하는 암행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식의 맛과 위생 상태, 서비스 수준, 업소 운영 전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신규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26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구미시에 있는 일반음식점 가운데 영업 신고 후 2년이 지난 업소다. 영업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우편·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민 추천은 5월 19일까지 온라인 형식(QR코드)을 통해 접수한다. 구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 맛집은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믿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과 함께 지역의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해 외식 문화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1

권중석 경산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산시의원 선거 ‘라’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권중석 경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이 9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민을 위한 시의원을 다짐했다. 권중석 예비후보는 ‘정당보다는 검증된 시의원’을 슬로건으로 지역구인 서부 2동과 북부동 주민을 위해 일하는 시의원을 개소식 참석자들과 지역민에게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시민의 봉사자로서 행복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선출직 출마를 결심하고 운동화를 조여 매던 그 첫 마음이 다시금 선명해지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서부 2동과 북부동 곳곳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건네주시던 짧은 목인사, 힘내라며 쥐여주신 음료수 한 병, 아이들의 등굣길이 위험하다는 고민 등 삶과 고민의 목소리를 기억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저는 책임지는 의정활동으로 여러분들의 행복한 삶을 지켜드리며 일상에서 외면당할 수 있는 작은 목소리도 큰 울림으로 키울 수 있는 일꾼이 되어 여러분의 기대에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대단한 구호가 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하고 이웃들의 눈물을 함께 나누는 마음, 그 허기를 먼저 살피는 따뜻함에서 시작되어야 해 빠른 성장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는지, 성장의 과실이 과연 평범한 시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의원 ‘라’ 선거구는 인구 5만 7800여명이 거주하며 3인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1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 박대하 국민의힘 김천시의원 예비후보, 자산·지좌동 출전표

김천시 자산·지좌동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대하(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결과 중심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의정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구의 비전을 구체화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자신을 ‘언제나 주민편, 우리동네 시의원’으로 정의했다. 그는 지난 시간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문제를 해결해 온 과정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말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물로 평가받고 다시 한번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원의 핵심 조건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천하는 전문성을 꼽았다. 공무원 경력을 통해 쌓은 행정 지식을 바탕으로,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가 내세우는 가장 큰 경쟁력은 ‘검증된 정책 역량’과 ‘강력한 추진력’이다. 그는 대표적인 성과로 용암동 회전교차로 도입 사례를 들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뚝심 있게 설득하고 전문적인 대안을 제시해 결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해결 능력이 저 박 대하만의 진정한 경쟁력입니다.” 박 후보는 이처럼 갈등을 조정하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역량이 지역 현안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당선 후 펼칠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됐다. 박 후보는 자산동과 지좌동의 발전을 위해 세 가지 주요 방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의료원 주변 주거 환경 개선 및 통합 인프라 구축, 황산공원 전망대 건립 및 문화행사 추진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배수 펌프장 설치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기반 시설 마련 등 이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지난 4년은 도약을 위한 기초를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복의 결실을 맺는 시간”이라며 “검증된 실력과 책임감, 결과로 말하는 추진력을 가진 저 박대하에게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11

청량산박물관 체험학습 인기…지역 역사·다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청량산박물관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교육형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봉화지역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다문화 체험활동은 참여 문의가 이어질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체험교육 형태로 마련됐다. 지역 향토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박물관 체험학습지 활동을 비롯해 부채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슈링클스 키링 제작, 스노우볼 만들기 등 창의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기와 탁본 체험과 물로 쓰는 붓글씨 체험도 함께 운영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봉화 독립운동 기획전과 연계한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발자취를 살펴보며 봉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과 학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심화 체험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유물 분류와 유물관리카드 작성 등 실제 학예연구사 업무를 체험하며 박물관 운영 과정을 이해하고,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또한 청량산 일대 주요 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받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 역시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 내 다문화 가정 비율이 증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를 만들어보고, 베트남 전통 장난감인 ‘쭈온쭈온(잠자리)’ 제작 체험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전통 놀이인 환반 체험과 다문화 이해 영상 시청, 북아트 만들기 활동도 진행돼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는 “청량산박물관의 체험학습이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육 기회가 되고 있다”며 “지역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교육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청량산박물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예약 후 이메일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5-11

“우리 마을 얘기네!” 김천 감천면, AI 트로트로 산불 예방 ‘대박’

김천시 감천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익숙한 트로트 가락이 흘러나오자 어르신들이 너나할것없이 어깨를 들썩인다. 그런데 가사를 가만히 들어보니 예사롭지 않다. 마을의 유래와 우리 동네 앞산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노래의 정체는 감천면이 전국 최초로 시도한 ‘AI 활용 마을 맞춤형 산불 홍보가(歌)’다.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광기2리 마을회관 등지에서 ‘어버이날 맞이 민·관 합동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대책 기간 종료를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감성 행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AI가 만든 ‘우리 마을 노래’다. 담당 공무원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각 마을의 역사와 풍경을 가사에 녹여냈고,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트로트풍 멜로디를 입혀 곡을 완성했다. 현장에서 노래가 울려 퍼지자 주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단순히 “불조심하자”는 구호보다,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가 담긴 노래 한 곡이 주민들의 마음을 더 강하게 움직인 것이다. 광기2리 이장은 “우리 마을 이름과 자랑거리가 노래로 나오니 주민들 모두가 내 일처럼 기뻐하며 즐거워했다”며 “산불 예방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는 행정 현장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강요와 경고 위주의 홍보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자극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감천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들에게 더 깊이 다가가는 밀착 행정을 고민하다가 AI 기술로 마을의 정취를 담은 노래를 선물하게 됐다”며 “주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대 형성이 산불 예방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천면은 이번 AI 홍보가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11

최성훈 측 “탈락 사유 만든 뒤 판 다시 짰다.”… 민주당 공천 재심 요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경주시장 후보 공천 과정이 사실상 ‘결과 맞춤형 공천’ 논란에 휩싸였다. 정상 제출된 서류를 뒤늦게 ‘미제출’로 판단한 뒤 공모 절차를 다시 열고, 결국 특정 후보를 단수 추천한 과정 전체가 공정성을 잃었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경주시장 예비후보 최성훈 측은 11일 재심 신청서를 제출하고 “정상적으로 보완 제출된 서류를 사후적으로 ‘미제출’로 판단한 것은 명백한 절차 왜곡”이라며 “탈락 사유를 만든 뒤 판을 새로 짠 것”이라며 중앙당 재조사와 경선 전환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논란의 핵심은 범죄경력회보서 제출 문제다. 최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공모 마감 당시 회보서 발급이 지연되면서 기존 서류를 우선 제출했고, 원본 제출 기한인 다음 날인 4월 30일 정식 발급된 회보서를 정상 제출했다. 최 후보 측은 “통상적인 보완 제출 절차였음에도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서류 미제출’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후 공천 절차가 전면 재가동됐다는 점이다. 해당 판단 이후 추가 공모가 진행됐고, 새롭게 형성된 경쟁 구도 속에서 면접이 이뤄진 뒤 특정 후보가 단수 추천됐다는 것이다. 최 후보 측은 “이미 제출이 완료된 서류를 뒤집어 탈락 사유를 만든 뒤 공모 판 자체를 다시 짠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 결과를 유도하기 위한 구조적 개입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상 보완 제출이 왜 ‘미제출’로 판단됐는지 △왜 곧바로 추가 공모가 진행됐는지 △왜 재공모 이후 특정 후보가 단수 추천됐는지 등을 둘러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 후보 측은 “사전에 어떤 조율이나 교감이 없었다면 이러한 흐름은 설명하기 어렵다”며 “정당 공천의 기본 원칙인 공정성과 투명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이어 △단수 추천 철회 △공천 절차 원점 재검토 △경선 실시 등을 요구하며 중앙당 차원의 전면 재조사를 촉구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지역 공천 갈등을 넘어 정당 공천 시스템 전반의 신뢰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