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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농기계도 이젠 `렌탈시대`

김천 농기계임대은행, 인력난 해소 구매부담 줄여 큰 호응 【김천】 `비싼 농기계, 이제 빌려쓰세요`박보생 김천시장의 핵심공약사업인 김천시의 농기계임대은행이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기계 구매부담을 덜어주는 등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006년 6월 구성면 하강리에 본부를 개설해 현재 62종 22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김천시농기계임대은행은 2008년 6월 지례면 상부리에 남부지점, 2009년 9월 감문면 보광리에 북부지점, 2010년 11월 봉산면 신리에 서부지점을 설치했다.또 19억원의 예산으로 남면 용전리에 동부지점을 설치해 오는 8월 개소할 예정이다.박보생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김천의 농기계임대은행이 성과를 내면서 날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농촌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농업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고 또 농민이 잘사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금까지 농기계 구입비 24억9천200만원, 보관창고 신축비 25억8천만원, 관리장비 구입비 2억3천800만원 등 61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또 2010년 12월까지 4천100여 농가가 4천300여 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3천300여 ha의 농지에서 작업했는데 임대료도 7천7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시는 2008년 7월 `김천시 농기계임대은행 설치 및 사용료 징수조례`를 제정해 농기계 구매가격의 0.2%를 하루 임대료로 받고 있다.농기계임대은행은 농기계를 구입하기 어려운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주면서 농가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농기계 이용률 제고,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농업인 김모(68)씨는 “농기계는 수 천만원을 줘야 살 수가 있음에도 사용기간은 연간 1주일도 되지 않는다. 농기계임대사업이야말로 농업인의 영농애로를 해결해 주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시가 농기계 보유 기종을 늘리고 지점도 증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1-04-15

김천대, 태국 고교·대학과 자매결연

【김천】 김천대학교는 최근 태국의 대학 Southern College of Technology, 고등학교 Udomsuksa School과 자매결연을 했다.지난달 31일 산난 탄티유코스쿨라 총장 일행이 김천대학교 회의실에서 강성애 총장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1일에는 카몰완 카이와니츠시리 총장 일행이 자매결연을 했다.사진양 대학과 고등학교는 앞으로 상호교류와 `교수 및 학생 교환`, `공동연구`, `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등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강성애 김천대학교 총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많은 태국 학생들이 김천대에서 수학해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학의 주요시설을 둘러본 후, 수업도 참관했다.김천대 관계자는 “Southern College of Technology는 태국을 대표하는 공과대학으로 보건계열이 특성화돼 있어 김천대와는 보완적인 교류를 할 것이고, Udomsuksa School은 세계 여러 나라와 자매결연한 국제 고교로 세계화를 지향하는 김천대와는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학생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과 글로벌 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1-04-08

“농업인들이 정말 원한다면 농기계 임대은행 늘려야죠”

본점 이어 지점 잇단 개설김천시, 전국 최대 규모로 【김천】 김천시가 전국 최대규모의 농업기계 임대은행사진을 운영하면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고가의 농업기계를 구입하기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면서 농기계 이용률도 제고하고 있기 때문. 시는 지난 2004년 국비사업으로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 농업기계 임대은행 본점을 개설하고 55종의 농기계 130대를 구비했다. 박보생 시장은 농업기계 임대은행 사업을 민선 4기 공약으로 내걸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23억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지례면 교리에 남부지점을 개설하고 35종의 농기계 115대를 구비했다. 또 오는 24일 감문면 보광리에 북부지점을 개설할 예정으로 25종의 농기계 50대를 구비했고, 내년에는 18억원의 예산으로 봉산면에도 임대은행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전국 최대규모의 농업기계 임대은행이 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박대하 농기계지원팀장은 “농업기계 임대은행 3개소가 설치돼 운영되는 곳은 전국에서 김천이 유일하다”면서 “김천시가 농업행정에 대한 지원을 얼마나 잘 해주고 있는지에 대한 척도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의 농업인이면 누구나 농업기계 임대은행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는데 인터넷으로 임대 신청을 하면 되고 임대료도 농업기계 구매 가격의 0.2% 안팎이어서 매우 저렴하다. 김천위탁영농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최원명(김천시 양천동)씨는 “농업용 트랙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농업기계는 몇 천만 원을 주고 사놔야 사용 시간은 연간 1주일이 안 되고 있어 농업기계 임대사업이야말로 농업인의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시가 보유 기종을 확대하고 지점을 증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준경기자

2009-09-23

25·30일은 재래시장 장보는 날

【김천】 김천시는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을 재래시장 이용하기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대목장날인 25일과 30일을 김천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재래시장 가는 날`로 지정했다. 고유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고, 대형마트 입점과 소비자 구매패턴의 변화 등으로 침체하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추석 제사용품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조처다. 재래시장 가는 날은 시의 과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솔선해서 참여하고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전 직원과 가족이 동참하도록 했다. 황금, 평화, 감호, 중앙시장에서 추석 제사용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투어`와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기관과 단체, 기업체, 시민들에게 재래시장 이용하기 협조공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6차에 걸쳐 38억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했고,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아케이드와 주차장 등을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추석 재래시장 제사용품 구매행사가 시민들은 품질 좋은 제사용품을 값싸게 사는 계기가 되고, 상인들은 다량의 물품을 파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무한경쟁사회에서 재래시장이 살아남으려고 먼저 상인들의 의식전환과 함께 친절서비스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재래시장 상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재래시장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9-14

김천 교육여건 개선 `청신호`

【김천】 김천의 중앙고와 김천여고는 기숙형 공립고, 김천농공고는 마이스터교로 지정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지역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천대학이 4년제 대학으로 승격했고 김천고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상황이어서 이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김천은 환경과 문화, 교통에 이어 교육도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철우 한나라당 국회의원(김천)은 “김천은 혁신도시 건설로 경북지역 최대 거점도시임에도 열악한 교육여건이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김천대 4년제 승격과 김천고 자율형 사립고 지정에 이어 중앙고와 김천여고의 기숙형 공립고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철우 의원은 국회 교과위와 예결위 등에서 교과부장관을 상대로 김천대학 4년제 승격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으로 4년제 승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김천대학 4년제 승격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으나 4년제 승격을 위한 정관변경 인가만 받고 최종 심의 과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철우 의원은 중앙고의 기숙형 공립고, 김천농공고의 마이스터교 지정을 추진하면서 양 학교의 운동장 잔디설치 예산은 이미 확보했고, 성의여고 다목적 강당 등 지역학교의 시설을 보완하기 위한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유엔미래포럼이 아포읍 일원 4만~8만평의 부지에 5천억~1조원을 투입해 유엔미래타운을 조성한다는 양해각서를 김천시와 체결함에 따라 그 부지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김천은 올해가 시승격 60주년이 되는 해여서 김천대학 4년제 승격과 김천고 자율형 사립고 지정에 이어 기숙형 공립고와 마이스터교도 설립될 경우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8-31

`김천노다지장터` 영업 시작

전국 첫 운영자 없는 농산물 판매 종합쇼핑몰제3의 시스템·유통비 30%↓ … 성공 땐 농가 10%참여 할 듯 【김천】 전국 최초로 운영자 없는 농산물 판매 종합쇼핑몰 김천노다지장터(www.gcnodaji.com)가 최근 상업운영에 들어가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천시는 쇼핑몰 `김천노다지장터`를 지난달 말 개발해 시험운영을 거친 뒤 지난 20일부터 상업운영을 시작했다. 김천노다지장터는 유통비용 30%를 줄여 농가소득이 되도록 하는 신개념의 온라인 쇼핑몰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인진 농업경영 담당은 “현재 전국적으로 개발 운영되고 있는 지자체의 쇼핑몰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면서 “IT기술을 활용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만을 활용한 제3의 시스템으로 농업인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쇼핑몰 관리에서부터 상거래 행위에 수반되는 모든 법적 문제를 농가가 책임지는 100% 농가책임형 시스템으로 별도의 관리자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김천노다지장터가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농산물을 전국에 홍보할 수가 있어 농산물 명품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작물 분양과 소비자 체험 등 다양한 수익구조를 개발할 수가 있어 농가소득도 증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정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농업구조 아래에서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온라인 직거래”라면서 “장기적으로 김천농가의 10%인 1천400 농가를 온라인 직거래 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준경기자

2009-08-27

직지나이트투어 인기 `상한가`

6차례 900여명 참가… 10월까지 전화예약 만료 【김천】 김천시가 지난 5월 31일 첫선을 보인 관광프로그램 `김천직지나이트투어`가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투어는 지금까지 6회가 진행되는 동안 900여 명의 관광객이 참가했고, 오는 10월까지 전화 예약이 만료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천년고찰 직지사와 김천의 새로운 관광명소 직지문화공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호젓한 산사를 구경한다. 또 가족과 함께 꼬마 연등을 직접 만들어 비로전 앞 삼층석탑을 중심으로 탑돌이를 하면서 가족의 안녕과 소원을 빈 후, 사찰 음식을 맛보고 경내를 한 바퀴 돌아 세계도자기박물관으로 이동한다. 직지문화공원 시비(詩碑) 길에서는 시낭송을 감상하면서 김천포도로 만든 와인 한 잔으로 밤 여행의 흥취에 흠뻑 젖어든다. 이어 직지문화공원의 명물 `춤추는 음악 분수 쇼`를 감상하고, 발 지압 길을 걸어 야외공연장으로 이동해 김천 예술인의 야외공연을 보는 것으로 끝이 난다. 직지문화공원 장승광장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계절 농산물과 포도주, 과하주, 자두젤리 등을 판매하고 있어 투어 참가자들이 받은 김천재래시장 상품권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박보생 시장은 “시승격 60주년을 맞은 올해를 김천방문의 해로 정하고 3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산업 육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대형 옥외전광판과 지하철 와이드 광고판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시청 홈페이지에는 직지나이트투어와 관련해 김천시청 김나영씨에 대한 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강영익씨는 “우편물을 열어보고 세심한 준비에 감탄했다. 특히 김나영님이 포스트잇에 적은 글은 작은 메모지만 김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김천을 꼭 방문해 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했다”고 했다. 심혜숙씨는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안산의 주부동아리다. 경상도의 맛깔스런 사투리로 열정적으로 설명해주고, 낯선 곳이라 여러 번의 전화통화에도 항상 친절한 목소리로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일정을 꼼꼼하게 안내전화번호와 함께 (적은) 우리 동아리가 원하는 시간대별 체험일정이 우리를 감동시킨다. 김나영씨 덕분에 김천을 사랑할 것 같다”고 적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