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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생활밀착형 ‘경북 행복’ 10대 공약 발표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사진)가 7일 도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는 생활밀착형 ‘경북 행복’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행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어르신·청년 세대별 맞춤 정책을 중심으로 한 공약을 내세웠다. 먼저 임산부 전용 ‘경북 맘(Mom) 택시’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임산부에게 통합 교통 포인트 5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부인과가 없는 군 지역에는 응급처치와 수유가 가능한 대형 밴 형태 돌봄택시를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24시간 안심 돌봄센터’를 전역으로 확대하고 농어촌 지역에는 ‘찾아가는 돌봄’ 체계를 신설한다.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는 코딩·예체능·외국어 등 고품질 방과후 교육을 무상 제공해 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로당 8천여 곳에 ‘행복 도우미’를 촘촘히 배치하고 급식 단가를 대폭 상향한다. 오지 경로당에는 전담 조리 인력을 지원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 지역에는 도비로 부식비를 보강한다. 아울러 고령 운전자에게는 자동차 급발진 긴급제어장치 설치비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고,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오지 독거노인을 위한 이동식 세탁·목욕 서비스 ‘경북 효도 손’을 운영해 위생 환경 개선과 안부 확인을 돕는다. 행정복지센터와 노인회관에는 시니어 디지털 체험교육 시설을 설치해 키오스크·스마트폰 뱅킹 등 실생활 디지털 교육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정착을 위해 ‘경북 드림하우스’ 임대료를 지원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배정한다. 월세의 50%와 임대 보증금 이자도 지원한다. 또한 권역별 청년 사회복귀 지원센터를 설치해 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온라인 상담·가족 상담을 진행하며, 생활 회복 이후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청년·다문화·리마인드 웨딩을 위한 ‘경북형 스몰웨딩 파크’도 조성한다. 특히, 도심 공원과 자연휴양림에 알뜰 결혼식 공간을 마련해 결혼식이 여행이 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당선 즉시 가칭 ‘행복행정 추진단’을 구성해 도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7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단체,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지지 선언

경북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핵심 보수단체 인사들이 7일 김재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날지지 선언에는 근혜동산 중앙회장 김경은, 근혜동산 전 중앙회장 김주복, 녹색포럼 중앙회장 박근식, 박사모 가족 이희철, 근혜동산 경북본부장 손호동, 근혜사랑 사무총장 이정우, 근혜포럼 회장 서원기 등 친박계 단체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김재원 예비후보를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비전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가 오랜 정치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지 단체들은 선거 과정에서도 김재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발전과 올바른 정치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김재원 예비후보는 “지지 선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 실천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지지 선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핵심 지지층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크며, 경북 지역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7

이순(耳順)의 화음으로 세상을 맑게 채색하다

70~100여 명이 함께 협업하는 오케스트라 음향은 인류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 중 하나로 평가된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오케스트라를 ‘하나의 생명체’로 표현했는데 이는 수십 명의 연주자가 한 호흡으로 움직이며 완성하는 유기체적 아름다움을 강조한 것이다. 대구에도 6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있다. 전쟁의 상처가 채 가시지 않았던 1950년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대구현악회’로 출발한 지역 음악인들의 열정은 62년 전 교향악단 창단의 밑거름이 됐다. 80대 이상 고령 팬들 중엔 1964년 창단연주회 때 KBS 방송국 공개홀에서 울려 퍼진 베토벤 ‘교향곡 1번’의 감미로운 서주(序奏)를 기억하는 사람도 많다. 창단 이후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균형 잡힌 레퍼토리와 새로운 기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 클래식 음악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시민행복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꾸준히 호흡해 왔다. □‘슈박스형 공연장’ 전국 주목 대구시향의 활동 무대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975년 ‘대구시민회관’으로 출발해 반세기 가까이 지역 공연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창단 초기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변변한 연습실조차 없어 시민운동장 인근 지하실과 달성공원 주변 건물을 전전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시민회관 개관 이후 전용 연습실이 마련되면서 비로소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간이 흐르며 건물 노후화와 음향의 한계가 지적되면서 공연 환경 개선 요구가 이어졌고, 한동안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주 무대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3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이뤄졌고, 같은 해 ‘대구콘서트하우스’로 재개관했다. 리뉴얼 이후 그랜드홀은 1284석 규모 전통적인 슈박스형 구조(shoebox hall)를 갖춘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직사각형 구조를 통해 측면 반사음을 극대화하고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좁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울림과 긴 잔향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을 구현하며 지역 음악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의 한 음악 동호인은 “음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1층 중앙 블록이나 2층 정중앙이 가장 좋은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좌석”이라고 귀띔했다. □ 백진현 지휘자와 80여명 단원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상임지휘자 백진현을 중심으로 박혜산(부지휘자), 김혜진(부악장) 외 79명의 단원이 한 팀을 구성하고 있다. 편성은 제1·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현악 파트가 핵심을 이룬다. 현악은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뼈대이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48명으로 구성된 대구시향의 현악 파트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힐 만큼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자랑한다. 이 위에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 등 목관악기가 더해져 맑고 섬세한 음색으로 감정의 결을 풍부하게 표현한다. 금관악기인 트럼펫·호른·트롬본·튜바는 강렬하고 웅장한 울림으로 긴장과 장중함을 더하며, 곡의 클라이맥스를 이끈다. □환갑의 성숙한 화음으로 보답 1964년 첫걸음을 뗐던 대구시향이 얼마 전 환갑을 맞았다. 인생의 한 바퀴를 돌아온 여정처럼 시향의 선율도 깊이와 중량감을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시향의 목관의 음향과 균형 잡힌 금관의 울림이 더해지며 전체 사운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근현대 작품과 지역 창작음악을 선보이며,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함께 아우르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백진현 상임지휘자는 “환갑을 맞은 오케스트라는 완결이 아니라 더 깊은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선”이라며 “흔들림 없는 중심으로, 각자 소리가 존중받으면서도 하나의 울림으로 이어지는 ‘이순(耳順)의 화음’을 완성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4-07

안승대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 이철우 예비후보 지지선언

안승대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를 공식 지지하며, 경북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포항 지역의 지지세가 본격적으로 결집되고 있다. 안 전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의 도정 운영 능력과 경북 발전에 대한 거시적 안목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포항을 ‘지능형 플랫폼 도시’와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에 깊은 공감을 표명하며 지지를 결심했다. 안 예비후보는 평소 포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강철도시 브랜딩, AI·로봇·방위산업특구 조성, 수소트램을 통한 원도심 부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유치, 중입자 암 치료센터 설립 등을 강조해 왔다. 그러면서 “이런 숙원 과제를 가장 힘 있게 추진할 적임자가 이철우 예비후보”라고 밝혔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안승대 전 예비후보님의 큰 결단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항을 동해를 거쳐 세계로 연결되는 ‘21세기 지중해’이자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심장으로 확실히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지 선언은 이 후보가 포항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경선과 본선에서 포항 지역 당원 및 유권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동력으로 평가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7

‘UN AI 허브’의 경북 유치로 글로벌 AI 선도해야

우리 나라가 지난 3월 ‘UN AI 허브(국제인공지능기구)’ 유치를 공식화한 가운데, 경북도가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연구원 권용석 박사는 7일 발표한 ‘CEO Briefing’ 제758호에서 경북이 가진 에너지·산업·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규범과 산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는 산업 혁신을 넘어 국가 안보와 경제 패권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상했다. 주요국들은 자국에 유리한 규범과 표준을 설정하기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은 ILO, ITU, WHO 등 6개 UN 기구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해 국제 협력 플랫폼 설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UN AI 허브’ 유치는 매년 100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가 AI 주권 확립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전국 1위 전력 자립률(215.6%)을 기록하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평가된다. 포항·울진은 원전 기반의 안정적 전력 공급과 향후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연계로 무탄소 에너지 기반 AI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하다. 포스텍과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의 세계적 연구 네트워크, 2조 원 규모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경북을 글로벌 AI 혁신과 실증의 거점으로 뒷받침한다. 2025년 APEC 경주회의에서 채택된 ‘경주선언’은 아태 AI 센터 설립을 명시하며 행정적 명분을 확보했다. 포항(에너지·연구), 구미(제조·전자), 경주·경산(자동차·융합)을 연결하는 ‘경북 AX 벨트’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 실증 역량을 국제사회에 입증할 수 있다. 특히 구미 삼성SDS 센터 기반 ‘제조 AX 테스트베드’는 핵심 경쟁력으로, 1조7301억 원 규모 ‘소버린 AI 기본계획’과 연계해 개발도상국 산업 AI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우스 전진기지 역할도 기대된다. 경북은 경주(거버넌스 본부)와 포항(데이터·산업 실증 본부)을 연계한 집중형 전략을 추진한다. 정부는 ‘공공지능화 특별법’ 제정, 경북 시범 구역 지정, ‘AI-에너지 융합 인프라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제도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경북을 글로벌 AI 혁신 전초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권용석 박사는 “정부는 ‘공공지능화 특별법’ 제정과 경북의 시범 구역 지정을 통해 제도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국가 차원의 ‘AI-에너지 융합 인프라 기본계획’을 수립해 경북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혁신의 전초기지로 육성해야 한다”며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AI 대전환 벨트에 대한 집중 투자는 대한민국이 세계 AI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7

‘경북도지사 세 번째 도전’ 민주당 오중기 “이재명 바람 타고 이번에는 이겨볼랍니다”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험지로 꼽히는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오중기(58) 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바람이 경북까지 넘어오고 있다”라면서 “남들은 ‘기적’이다, ‘택도 없는 소리다’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이겨보는 선거를 할 생각”이라고 힘차게 말했다. 전날 국회와 경북도의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7일 주 무대인 포항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서다. 2차례 경북도지사 출마할 때는 없었던 자랑거리도 말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가 직접 불러서 환영식을 하면서 옷도 입혀주고 방송도 같이하며 전폭적인 지원까지 약속했다”라며 “15일을 기점으로 당에서 우리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포항의 포스코는 철강 관세를 비롯해 중국발 저가 철강 위협,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전력비 부담 등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 포스코에서의 SMR(소형모듈원전) 가능성 등을 타진해보고 진행해보려 한다”라면서 “내 머릿속에서만 뭔가를 자꾸 하려다 그동안 선거에서 패배했다면, 이제는 경청을 통해 능동적으로 해결책을 찾아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선거 때마다 특정 정당의 깃발만 보고 찍었던 오랜 관성의 사실을 기필코 끊어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오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20년간 경북을 지키며 6차례 선거에서 패배하면서도 좌절 대신에 경북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라는 도민의 무서운 명령을 받드는 시간으로 삼았다”며 “멈춘 경북의 심장을 살리자는 일념 하나로 나선 오중기에게 투자해 달라”고 했다.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원팀으로 멈춰버린 행정통합 논의를 다시 불태우겠다고 자신한 오 예비후보는 “행정통합이 필요한 이유와 통합을 통해서 경북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주민들을 설득하겠다”며 “물론 주민들의 생각을 경청하면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 기조를 굳건하게 받들고, 이재명을 설득해 예산을 받아올 수 있는 사람은 경북에서 나밖에 없다”며 “이 기회를 활용해 경북이 변화·발전할 기회를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지사는 오중기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포항 대동고와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오중기 예비후보는 20년 넘게 험지인 경북지역에서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며 경북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치며 국정 실무와 중앙 네트워크를 다졌다. 2018년 경북도지사에 선거에서 34%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경북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글·사진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7

김장호 구미시장, 7일 재선 출마 공식 선언

김장호 구미시장이 7일 오전10시30분 구미 선산읍 구미보에서 “구미의 영광을 지키고 더 큰 구미로 나아가기 위해 담대한 도전을 하고자 한다”며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시장은 “시장 재임 4년간 대기업 등으로부터 16조원을 유치하고 구미시 예산을 도내 최고 증가률로 7300억 증액시키고. 라면축제 등을 통해 1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며 대표적 성과를 열거하며 “청년 유출, 지방소멸 위기, AI 시대 대응 등 산적한 과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밝혔다. 김 시장은 또 “구미국가단산에 △대기업 반도체 팹공장 △국방반도체 클러스터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를 유치하고 △구미~신공항 연결철도 국가계획 반영 △동구미역 신설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선거공약을 밝혔다. 이밖에 김 시장은 “ ‘창업벤처밸리’ 지정과 ‘공유 오피스 확대’ ‘창업 반값 점포’ 등을 시행해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벤처 환경을 만들고 △구도심 개발·재건축 촉진제도 시행 △ 강동 신도시지역 복합스포트 문화타운 조성' 등을 통해 도심의 품격과 새로운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의 4년을 산업과 공간, 인구라는 세 개의 혁신축을 중심으로 낙동강의 물결처럼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며 “구미를 포함한 경북 중·서부권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7

구미시,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구미시가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개최지 안동과 라이벌 포항을 제치고 종합점수 256.5점을 기록하며 영광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30개 종목, 944명(선수 634명, 임원 3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구미시는 △야구 △역도 △족구 △육상(트랙) △육상(필드) △합기도 △씨름 △승마 △사격△볼링 △보디빌딩 △배구 △레슬링 △궁도 △ 검도등 이번 대회 30개 종목 중 절반에 해당하는1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렀던 △궁도(10위→1위) △사격(7위→1위)을 비롯해 △테니스(6위→2위) △소프트테니스(5위→2위) 등 전략 종목에서 큰 폭의 순위 상승을 이루며 종합우승을 확정 짓는 결정적 동력이 됐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는 천채영, 홍진영, 양지원, 이은영 선수가 각각 4관왕을 달성하며 구미시 종합우승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이 가운데 천채영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구미시 선수단 활약의 중심에 섰다. 이와 함께 수영 종목에서 8개, 롤러 종목에서 2개 등 총 10개의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 대회 막판까지 이어진 포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구미시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점수 관리를 이어가며 결국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회 기간 구미시와 시의회, 체육회 관계자들의 응원과 지역 기관·단체의 지원도 선수단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탰다. 구미시 관계자는 “전 종목에 걸친 균형 잡힌 경기력과 전략 종목의 도약이 우승을 이끈 핵심 요인”이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유망선수 육성에 더욱 힘을 쏟아 지역 체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선수와 지도자, 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대회 기간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여러분과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지도자와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7

고령군–대구 광역버스 재개통 확정

고령군이 중단됐던 대구행 광역버스 노선을 재개통하기로 최종 확정하면서 군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해 5월 운수업체의 운행 포기로 중단됐던 고령~대구 간 노선과 관련해 대구시 및 대구버스조합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끝에 지난달 3월 26일 재개통에 대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자치단체 간 경계를 넘는 광역노선은 인접 지자체 간 협의가 필수적인 사항으로, 군은 그동안 수차례 협의를 통해 노선 정상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의 결과, 기존 서문시장까지 운행하던 버스 노선이 다시 재개통되며, 노선 운행 체계도 대폭 개선된다. 재개통 노선은 하루 기준 △고령~대곡역 18회 △고령~서문시장 6회 등 총 24회 운행된다. 특히 현재 임시 종점인 설화명곡역에서 대곡역까지 왕복 약 5km가 연장되고, 서문시장까지는 왕복 24.4km가 추가 운행되면서 병원 이용, 친지 방문, 광역환승 등 실질적인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차량을 집중 배치하는 등 탄력적인 운행 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노선 확정에 따라 고령군은 공영차량 구입과 차고지 조성, 사업면허 발급 등 광역버스 운행을 위한 행정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70세 이상 무료승차, 광역환승제도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구행 광역버스 노선 재개통은 군민들의 생활권 확대와 교통복지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군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4-07

구미시, 캔·페트 자동수거기 17대로 확대

구미시가 캔·페트 자동수거장비 5대를 추가 설치하며 총 17대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12대에서 대폭 늘어난 규모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구미시는 주민 접근성과 지역 균형을 고려해 △상모사곡동 개나리공원 1대 △도량동 소롯골공원 1대 △원평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3대 총 5대를 신규 설치했다. 공원과 생활권 중심 거점에 배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는 지난해에만 페트병 130.6톤과 캔 8.9톤을 수거했으며, 이용 시민에게 지급된 현금화가 가능 포인트는 모두 5900만 원에 달한다. 단순 수거를 넘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보상 체계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장비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자판기형 로봇이다. 투입된 캔과 페트병의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해 재활용 가능 여부를 즉시 판단하고 선별 수거한다.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상태로 투입해야 한다. 이용자는 1인당 하루 최대 5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누적 2000포인트 이상이면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분리배출 실천이 곧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자동수거장비 확대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정책의 핵심”이라며 “일상 속 분리배출이 보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7

“이불 한 채에 담긴 위로”…청송군 이동세탁차, 어르신 삶을 덥힌다

포근하게 말린 이불 한 채가 어르신들의 하루를 바꾸고 있다. 청송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변화를 선사하고 있다. 세탁이 쉽지 않은 이들에게 깨끗한 이불과 옷은 단순한 편의를 넘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동세탁서비스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전용 차량이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건조까지 마쳐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거운 이불을 들고 나설 필요 없이 집 앞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특히 이 서비스는 산불 피해로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이어지며 일상 회복의 작은 힘이 되고 있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깨끗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역할도 빛난다. 이들은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신해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고 전달하며 이웃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단순한 행정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복지의 모습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세탁은 일상에서 꼭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라며 “작은 지원이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07

“자식보다 낫다”…청송군 ‘8282민원처리팀’ 어르신 곁 지킨다

“이젠 자식보다 8282가 더 낫지요.” 청송군 한 어르신의 말 한마디에는 고마움과 안도감이 함께 담겨 있었다. 고장 난 수도, 찢어진 방충망, 손대기 어려운 작은 불편들이 쌓여가던 일상에 ‘8282민원처리팀’이 찾아오면서 삶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청송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3.7%에 이르는 초고령사회다.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이 많고, 농촌 특성상 수리업체를 제때 부르기도 쉽지 않다. 작은 불편 하나가 오랜 불편으로 이어지는 일이 반복돼 왔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시작된 ‘8282민원처리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건네고 있다. 전기·수도 수리부터 방충망 보수, 겨울철 수도 보온까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손길은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처리팀은 말없이 망가진 곳을 고치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 과정에서 쌓이는 신뢰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만든다. 실제로 2023년 6844건이던 민원 처리 건수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7301건에 이르렀다.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들은 “등을 긁어주는 것처럼 시원하다”며 입을 모은다. 누군가의 작은 손길이 일상의 큰 위로가 되는 순간이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가족처럼 살피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형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1일부터 방충망 보수 접수를 시작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07

“나무야, 우리랑 같이 크자”…도평초 아이들, 봄을 심다

따뜻한 봄날, 아이들의 작은 손이 흙을 만지며 한 그루 나무를 품었다. 청송 도평초등학교 운동장 한켠에는 7일 특별한 약속이 심어졌다.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39명과 선생님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봄을 맞이했다. 아이들은 조심스럽게 흙을 덮고, 두 손으로 꾹꾹 눌러 나무를 세웠다. 그리고 나무마다 이름을 지어주고, “건강하게 자라줘”, “우리랑 오래 함께하자” 같은 마음을 담은 말을 적어 작은 팻말로 달아주었다. 그 순간, 나무는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아이들의 친구가 되었다. 서로 도와 흙을 나르고, 웃으며 손을 털어내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는 함께 자라는 공동체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장 어린 유치원생부터 형, 누나인 6학년까지 한자리에 모여 같은 나무를 바라보는 풍경은 그 자체로 작은 동화 같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심은 나무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 다시 학교에 왔을 때도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때 오늘을 꼭 기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숙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체험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어진 나무는 앞으로 학교의 계절을 함께 지나며, 아이들이 자라나는 시간과 함께 조금씩 더 큰 그늘을 만들어 갈 것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07

대성하이텍, 대구테크노폴리스에 ‘AI 메디컬 팩토리’ 건립

㈜대성하이텍이 대구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생산공장을 구축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와 대성하이텍은 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AI 자율제조 시스템 기반 메디컬 팩토리’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성하이텍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본사 부지에 약 300억 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전용 생산 거점인 ‘AI 메디컬 팩토리’를 신설한다. 공장은 오는 9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며, 2029년까지 양산 라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12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입해 기술 고도화를 병행 추진한다. 1995년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초정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IT, 전기차 산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해온 기업이다. 2014년 일본 자동선반 브랜드 ‘노무라DS’를 인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현재 2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산과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유럽 방산시장 대응을 위한 루마니아 생산기지도 구축했다. 이번 공장에서 생산될 주력 품목은 최소 침습 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인트로듀서 카테터’다. 해당 제품은 현재 국내 수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미 다수의 국내 의료기업이 구매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시장 안착도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하이텍은 AI 비전 검사, 협동로봇, 공정 지능화 기술을 결합한 ‘AI 자율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수작업 중심 공정을 혁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는 “정밀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산, 로봇,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의료기기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AI 자율제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지역 소부장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메디컬 팩토리의 성공적인 정착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7

포스코 전기차용 23㎜ 스프링강··· 세계 첫 양산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전기차 시대를 겨냥한 고부가 선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세계 최초로 직경 23㎜급 대형 현가용(서스펜션) 스프링강의 양산 기반을 구축하면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고품질 직경 23㎜급 현가용 스프링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현가용 스프링강은 자동차 서스펜션의 핵심 소재로, 주행 중 충격을 흡수하고 차량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승차감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고부가 제품으로 분류된다. 최근 전기차 확산으로 차량 내 배터리 중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내연기관차 대비 굵고 강도가 높은 대형 스프링강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도 고하중 조건에서도 내구성과 품질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소재 확보에 나서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존 선재 생산 설비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정 혁신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선재부와 품질기술부, 기술연구원, 글로벌제품기술실, 선재판매그룹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원팀’ 협업을 통해 대형 규격 제품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핵심은 압연과 냉각 공정의 정밀 제어다. 포스코는 선재 이송 속도와 온도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냉각 기술을 적용해 직경 23㎜급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대형 규격일수록 품질 균일성과 조직 제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이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를 본격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스프링 제조사들과 협력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 선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장과 연구, 품질, 마케팅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공정 기술 고도화와 제품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8대 핵심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생산·기술·판매를 통합한 ‘원팀’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07

가스公, 열효율 개선으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제주·충북·충남·전북·전남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열효율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7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후 건물의 창호, 단열, 보일러, 가스레인지, 바닥 난방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지금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주거지 3324곳(저소득층 1416가구, 사회복지시설 1908곳)에 지원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8억 4000만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46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95곳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 사업 참여 97.1%, 삶의 질 향상 98.8%의 결과가 나왔다. 또 시공 과정에는 지역의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11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전체 시공비의 약 74%에 해당하는 14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오는 22일까지 지원 대상을 모집하며,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8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15년간 이어온 가스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열효율 개선 사업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7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울진·영덕·청송·의성 방문···광폭 행보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울진·영덕·청송·의성군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울진군을 찾아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주민들은 지역 경제 회복과 기반 시설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으며, 김 예비후보는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덕군에서는 관광자원 활성화와 어업·해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교통 접근성 개선과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 개발을 강조했으며, 김 예비후보는 “동해안 권역을 경북 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송군에서는 농업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농가 소득 증대, 유통 구조 개선, 친환경 농업 확대 등이 제안됐고, 김 예비후보는 “청송의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성군에서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청년 유입,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확충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으며, 김 예비후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경북 북부 지역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은 지역마다 서로 다른 강점과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획일적인 정책이 아닌 맞춤형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도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 전 시·군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경북 전체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7

제64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안동·예천 첫 공동 개최 마무리

경북도민의 화합과 경쟁을 함께 담아낸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6일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 체육의 저력과 지역 간 단합을 확인한 무대로 남았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등 30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이 경기장 곳곳을 메우며 대회 기간 내내 열기를 끌어올렸다. 선수들은 시·군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경기장 안팎에서는 응원과 교류가 이어졌다. 종합 순위에서는 시부 1위 구미시, 2위 포항시, 3위 안동시가 이름을 올렸다. 군부에서는 예천군이 정상에 올랐고 칠곡군과 울진군이 뒤를 이었다. 안동시는 개최지로서 대회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끈 데 이어 경기 성적에서도 시부 3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대회 서막은 독립운동의 상징 공간인 임청각에서 채화한 성화가 알렸다. 안동 시내를 밝히며 이어진 성화 봉송은 대회의 상징성을 더했고, 개회식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과 문화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도민체전은 2026 안동 벚꽃축제 기간과 맞물리면서 지역에도 적잖은 파급효과를 남겼다. 선수단과 방문객 유입이 겹치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 이용이 늘었고, 체육행사와 관광 콘텐츠가 결합한 지역 이벤트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을 보태준 자원봉사자와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07

경북도 저출생 위기 속 출산 지표 반등…2년 연속 상승세

경북도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주요 출산 지표에서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저출생 극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2025년 잠정 합계출산율은 0.93명, 조출생률은 4.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역대 최저치(0.86명)에서 반등해 2024년 0.90명, 2025년 0.93명으로 꾸준히 상승한 수치다. 전국 평균(0.80명)보다 0.13명 높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 인구가 줄어들 경우 실제 출생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승할 수 있는 한계가 있지만, 경북은 조출생률 역시 증가해 실제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출산율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8128건에서 2024년 9067건, 2025년 9160건으로 늘어나 향후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2024년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청년층 맞춤형 지원 정책을 신속히 현장에 적용해왔다. 주거·일자리·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층의 결혼·출산 인식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2030년 합계출산율 1.2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의 상승세와 혼인 건수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목표 달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청년층의 생활 안정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 △아이 돌봄 서비스 강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결혼·출산 장려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 지원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농촌 만들기’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제2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에코붐 세대(1991~1996년생)가 결혼과 출산 적기에 접어든 만큼, 만남·결혼·출산 등 세대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AI 기반 통계 분석을 활용해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 지표 상승은 단순한 수치 개선이 아니라 실제 출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청년층의 인식 변화가 맞물릴 경우, 저출생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7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정보영·장가을, 빌리진킹컵 국가대표 선발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소속 정보영과 장가을이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 무대에 오른다. 안동시는 7일 소속 선수 정보영과 장가을이 한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에 포함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26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 1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대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3일 뉴델리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조윤정 감독이 이끌며 박소현(강원도청), 이은혜, 백다연(이상 NH농협은행), 정보영, 장가을 등 5명으로 꾸려졌다. 이 가운데 안동시청은 대표팀 엔트리 5명 중 2명을 배출했다. 정보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빌리진킹컵에 나서게 됐다. 이번 대회는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인도와 뉴질랜드,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6개국이 참가하며, 모든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상위 2개국에는 상위 단계인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지난해에는 4위에 머물렀다. 올해 대표팀은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에 도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제무대에 나서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07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고령·성주·칠곡군 민심 청취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6일 고령·성주·칠곡군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현장 소통에서 노인·청년·농민·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고령군 대한노인회 지회 간담회에 참석한 이 후보는 독거노인들의 식사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의 식사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어르신들의 식사도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급식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어 성주 참외 공판장과 참외마이스터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참외 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통한 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청년단체와의 간담회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 농사 지원, 청년 활동 활성화 등 청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논의하며 청년 민심을 다잡았다. 칠곡군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를 찾아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외식업 분야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령·성주·칠곡 당원협의회 방문에서는 “이 지역은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뜻깊은 곳”이라며 “보수의 전선을 호국정신으로 지켜내겠다”고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농업과 산업을 융합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