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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고 10% 돌려받는다…경주, 지역화폐 확대

경주시가 택시요금 결제에 지역화폐 ‘경주페이’를 도입해 시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 경주시는 오는 28일 0시부터 지역 내 개인·법인택시 1065대를 대상으로 경주페이 결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택시 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차량을 가맹점으로 등록해 이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현금·카드 중심 결제에서 벗어나 지역화폐를 도입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페이 이용자는 기존 카드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지급된 캐시백은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카카오택시 호출 시 자동결제는 지원되지 않아, 경주페이를 사용하려면 현장 결제로 전환해야 한다. 경주페이는 현재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센티브는 예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경주시는 이달 중 가맹점 등록과 홍보를 마무리하고 시행일에 맞춰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택시요금 경주페이 결제 도입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교통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지역경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07

직불금 불이익 막는다… 경주시, 변경등록 홍보 강화

경주시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의무 강화에 따라 농업인을 대상으로 집중 안내에 나섰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변경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익직불금이 10% 감액됨에 따라 농업인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는 공익직불금 등 각종 농업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등록 농업인은 농지 정보와 재배 품목, 재배 면적 등 영농 정보에 변동이 생기면 반드시 변경 등록을 해야 한다. 시는 하계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정기 변경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마을 방송과 현수막, 안내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하계작물 정기 변경 신고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벼와 사과, 배, 토마토, 딸기, 옥수수, 콩 등 하계작물 재배 농업인과 기존 등록정보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변경 신고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이나 사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전화·팩스·우편 또는 온라인 ‘농업e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는 직불금 지급과 각종 지원정책의 기초가 된다”며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반드시 기간 내 신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07

한수원, 공공데이터·데이터 행정 ‘최우수’… 7년·4년 연속 최고 등급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수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2025년 데이터 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각각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2019년 시작 이후 7년 연속, 데이터 기반행정 평가는 2022년 도입 이후 4년 연속 최고 등급이다. 특히 올해는 평가 등급이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된 가운데서도 두 평가 모두 95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 데이터 분석 및 공유 등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수원은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품질관리, 데이터 공유 협력 지표에서 전년 대비 성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활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를 업무 전반에 적용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전 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한수원 AI혁신처장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07

경산시자원봉사센터, ‘2026 에코 리버스 봉사단’ 발대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류진열)는 6일 하양자원봉사 카페에서 ‘2026 에코(ECO) 리버스(Rebirth)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해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에코 리버스 봉사단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기반으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일상에서 쉽게 발생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자원순환 실천에 중점을 둔다. 생활 속에서 대량으로 발생하지만, 재활용이 쉽지 않았던 커피박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탄생시켜 환경 부담을 줄이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 모델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봉사단은 커피박을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을 중심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단순한 봉사를 넘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실천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지역 사회와 대학 간의 협력으로 커피박 재활용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간다. 올해 회장으로 선발된 신준영(대구가톨릭대) 씨는 “버려지는 커피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단원들과 함께 대학생다운 열정과 책임감으로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07

2027년 제65회 경북도민체전 영주·봉화 공동 개최로 상생의 꽃 피운다

경북 영주시 선수단이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공동 개최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차기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이 대회기를 이어받으며 지역 간 경계를 허문 상생과 화합의 새로운 스포츠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6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안동시와 예천군으로부터 대회기와 휘장기가 차기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에 전달된 것이다. 2027년 4월 예정된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015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영주시를 중심으로 펼쳐지게 됐다. 이번 차기 대회의 핵심 키워드는 공동 개최를 통한 지역 상생이다. 영주시의 풍부한 인프라와 봉화군의 청정 자연이 결합하는 이번 시도는 지자체 간 자원을 공유하고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대회기 인수를 기점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들어간다. 도비 예산 확보와 경기장 실사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구성, 시설 개보수 등 빈틈없는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영주시는 이번 경북도민체전에 정식 종목 30개 중 25개 종목에 선수 510명, 임원 70명 등 총 58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영주시 선수단은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종목 전반에서 고른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영주시 직장운동경기부의 활약이 돋보였다. 복싱 종목에서 종합득점 1위를 기록하고 높이뛰기와 창던지기 등 육상 필드 종목과 우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한 경북의 저력과 감동을 내년 영주와 봉화에서 더욱 크게 이어가겠다”며“영주의 선비정신과 봉화의 청정 자연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대회를 통해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개최될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스포츠 경기를 넘어 경북 북부권 지역 간 상생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더 큰 경북으로 나아가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7

영주시, 혼인 건수 22.3% 급증하며 지역 활력 ‘청신호’

경북 영주시의 청년 및 저출생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2025년 혼인 건수가 총 313건을 기록, 전년 대비 22.3%라는 파격적인 증가율을 보이며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8.1%와 경북 평균 1.0%를 상회하는 수치로 경북도 내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이러한 지표 개선은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 영주시가 추진해 온 청년 정착 기반 조성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영주시는 혼인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지역 경제 회복과 공격적인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꼽았다.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제적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여기에 KTX 중앙선 개통에 따른 수도권 접근성 개선 등 도시 인프라의 발전이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영주시는 혼인 증가 추세를 출산과 완전한 정착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출산·돌봄·주거·일과 생활의 균형·양성평등·만남 등 6대 핵심 분야 126개 사업에 총 1338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 중이다.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지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일자리 연계 정책 등을 통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 안정 기반을 구축했다. 영주시는 만남과 결혼, 임신과 출산, 그리고 보육과 주거에 이르는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더욱 세밀하게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이 영주에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기회가 되는 환경을 조성해 인구 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영주에서 직장을 구하고 결혼과 출산, 돌봄까지 안심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청년이 떠나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07

항공료 폭등에 발 묶인 해외여행... ‘국내 유턴’ 수요, 울릉도가 흡수할 수 있을까

중동 사태 장기화와 국제 유가 급등이 여행업계의 지형도를 뒤흔들고 있다. 석유류 가격 상승분이 3~6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여행객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은 이제 막 ‘본격적인 공포’로 진입하는 모양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해외여행 시장이다. 이번 달부터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대 3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여행업계에서는 장거리 여행 수요가 국내로 기수를 돌리는 ‘풍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외여행의 대체재로 국내 여행지가 다시금 주목받는 가운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릉도·독도가 이 새로운 수요를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지표상 울릉도의 성적표는 ‘절반의 성공’에 가깝다. 지난 1~2월 울릉도 여객선 이용객은 2만 6,52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8% 증가했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추진한 겨울철 운임 지원 사업 등이 실질적인 유인책이 됐다는 평이다. 문제는 지속성이다. 봄의 문턱인 3월에 들어서자 여행객 수는 오히려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보조금 정책에 기댄 ‘반짝 특수’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 대목이다. 5월 성수기를 제외하면 지역 관광업계는 벌써 모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울릉도가 안고 있는 근본적 문제로 ‘킬러 콘텐츠의 부재’를 꼽는다.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먹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이 늦었다는 지적이다. 한 관광학계 교수는 “울릉도의 자연경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현대 여행객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채우기엔 ‘자연경관 원툴’로는 역부족”이라며 “특히 여행 시장의 큰손인 MZ세대는 이색적인 카페, 감각적인 로컬 미식, 야간 인프라를 중시하는데 울릉도는 해가 지면 즐길 거리가 전무하다”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다른 지자체들은 공격적인 콘텐츠 개발로 ‘여행객’을 빨아들이고 있다. 제주는 동문시장 야시장과 휴가지 원격근무 인프라로 MZ세대를 붙잡았고, 부산은 광안리 드론 쇼 등 ‘야간 관광 특화 도시’로 체질을 개선했다. 강릉 역시 커피 거리와 로컬 미식을 섞어 사계절 명소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체감 물가’를 낮추는 공격적인 마케팅도 눈에 띈다. 전남 강진군은 관광객이 사용한 여행 경비의 50%를 지역 화폐로 환급해 주는 ‘반값 여행’ 정책을 시행, 고물가 시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국가 관광 정책으로까지 확대됐다. 정부는 이달(4월)부터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하기 시작했다. 강진발(發) 반값 여행 모델이 국책 사업으로 채택된 셈이다. 현재 전남 영암·고흥, 경남 남해 등 6개 시군이 발 빠르게 신청을 마치고 관광객 유치 선점에 나선 상태다. 반면 울릉도는 여전히 ‘독도에 가기 위해 거쳐 가는 섬’이라는 수동적 위치에 머물러 있는 점 역시 문제로 꼽힌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울릉도라는 하드웨어는 훌륭하지만 이를 운용할 소프트웨어가 낡았다”라며 “타 지자체처럼 로컬 미식과 야간 체류 프로그램을 개발함은 물론,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 도입이 어느 때보다 시급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결국 관건은 ‘행정의 실행력’과 이를 뒷받침할 ‘재정적 토대’다. 울릉군의 협소한 자체 예산 규모를 고려할 때, 공직사회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은 필수적이다. 여기에 정부와 경북도 차원의 실체적인 지원 사격이 맞물려야만 울릉도가 단순한 경유지를 넘어 ‘머물고 싶은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07

한국한의약진흥원, 중동 사태 위기 대응 체계 가동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중동 지역의 상황 고조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약 관련 기업 영향 점검 회의(온라인)를 3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전쟁 상황이 국내 한의약 관련 산업, 의료기기 분야 등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긴급히 추진되었다. 회의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프타 등 석유 화학 기반 원자재 수급 불안이 의료기기 생산에 미치는 영향 △완제품 수출 및 항공·해상 물류 차질 △해외 바이어 발주 및 결제 지연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전쟁 상황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중동 사태 위기 대응 한의약 기업 안심접수센터(한국한의약진흥원 운영, 053, 810-0390, bsc@nikom.or.kr)’를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애로사항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한의약 기업은 원자재 수급, 수출·물류 차질, 계약 지연 등 애로사항 발생 시 접수센터를 통해 즉시 상담 등을 요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항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고호연 원장은 “한의약 기업 안심접수센터 운영을 통해 한의약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로 파악하고 위기 징후 발생 시 정부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07

김천 경제 ‘도심 쏠림’ 심화... 사업체 10곳 중 7곳 시내권 몰려

김천시의 경제 생태계가 특정 도심 지역에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 10곳 중 7곳 가량이 시내 주요 행정동에 밀집하면서, 농촌 읍면 지역과의 ‘경제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천시가 7일 발표한 ‘2024년 기준(2024년 12월 31일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운영 중인 사업체는 총 1만7,878개, 종사자 수는 7만3,40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2개 읍면동 전역의 19개 산업 대분류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공간적 집중도다. 대신동(14.7%), 대곡동(11.6%), 율곡동(10.7%) 등 상위 3개 동이 전체 사업체의 37%를 흡수했다. 여기에 평화남산동, 자산동 등을 포함한 상위 7개 지역의 사업체 비중은 67.7%(12,106개)에 달했다. 반면 나머지 15개 읍면 지역의 사업체 비중은 모두 합쳐도 32.3%에 그쳤다. 인구 유입이 활발한 혁신도시(율곡동)와 기존 상권 밀집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 중인 면 단위 지역의 경제 기반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 구조별로는 ‘생계형 서비스업’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도매 및 소매업이 3,726개(20.8%)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이 2,478개(13.9%)로 뒤를 이었다. 이들 두 업종이 지역 경제의 약 35%를 지탱하고 있는 구조다. 이외에도 협회·단체·개인서비스업(10.3%), 운수·창고업(9.6%), 건설업(9.0%) 순이었으나, 지역 경제의 기초 체력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은 1,279개(7.2%)에 머물렀다.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산업보다는 내수 위주의 서비스업에 치중된 모습이다. 김천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격차 해소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집중화는 도시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으나, 소외된 읍면 지역의 경제 활로를 찾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 대한 세부 통계 자료는 김천시청 홈페이지 내 ‘각종 통계 정보’란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7

칠곡군,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최근, 군청에서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칠곡군지역자활센터 ‘에코워싱 럭키칠곡’과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촉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24년 시범사업 도입 이후 2025년과 2026년 국비를 확보해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은 이용객 대상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에코워싱 럭키칠곡은 다회용기의 대여·회수·세척·재공급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세 기관은 다회용기 공급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이어지는 순환 체계를 구축해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도시 ‘eco-칠곡’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장례문화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장례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연합장례식장 측은 “지속 가능한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에코워싱 럭키칠곡 관계자는 “세척·살균·보관 설비 등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7

청도군, 특별교부세 8억 8000만 원 확보

청도군이 올해 예상되는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현장 조사와 피해 이력 분석을 꾸준히 진행하고 사업계획을 지속으로 보완해 특별교부세 8억 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될 풍수해 예방사업에 투입된다. 예방사업은 △우기 대비 긴급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사업 △중·소하천 재해 취약지역 정비사업 △우리 동네 풍수해 안전망 구축사업 등으로 그간 반복적으로 침수·범람 피해가 발생한 취약지역 중심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도심과 마을 내 노후 배수시설을 정비해 침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하천 퇴적토 준설과 호안 보강 등으로 통수 능력을 높여 범람 위험을 줄인다. 또 재해 취약지역의 기반 시설을 보강해 주민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우기 전 상습 침수·범람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를 적기에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빈틈없는 재난 예방과 적극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07

칠곡군, 북삼읍 금오대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최근, 북삼읍 금오대로 일대에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지역 도·군의원과 북삼읍장, 주민협의체, 업소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경상북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총사업비 약 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북삼읍 금오대로250(눈사랑안경)부터 금오대로286(파리바게뜨)까지 양방향 구간이며, 약 9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필요성과 개요,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특히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리고 업소별 성격을 반영한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하는 방안이 소개됐으며, 주민 인식 개선과 함께 업소주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특색 있는 간판을 설치해 거리 미관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 업소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디자인 심의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디자인 동의를 받은 뒤, 내년 1월까지 간판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7

예천군, 경상북도 보건사업 평가 대상 수상

예천군은 경상북도 보건사업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7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건강이 기본이 되는 사회, 모두가 누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한 보건의 날을 맞아, 예천군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결과로, 지역보건체계의 우수성과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예천군은 지난해 한국건강지수(KHI) 정신건강 위험관리 전국 1위, 국가암검진 수검률 경북 1위, 의약안전관리 최우수상, 금연지원서비스 최우수, 치매극복관리사업 최우수 및 민관협력 우수, 공공의료 분야 우수, 기생충 퇴치사업 우수 등,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경상북도 평가에서 총 12개 분야에 걸쳐 최우수·우수 성과를 연이어 달성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대응부터 예방접종, 암 검진, 치매·정신건강 관리, 아동·청소년 건강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예방 중심 공공보건 체계를 구축하며, 군민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성과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보건 서비스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이다. 임미란 보건소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군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애써준 보건 인력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 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정책을 지속 확대해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07

올해 문경달빛사랑여행 첫 번째, 고모산성 야행 성황

음력 이월 열이레 달이 밝은 4일 밤, 천년 고성 문경의 고모산성에서 ‘문경달빛사랑여행’ 첫 번째 행사가 ‘야행(夜行)’으로 열렸다. 이번 여행은 경북 8경 중 제1경지인 진남교반의 절경과 고모산성을 배경으로 낙동강 물길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을 따라 봄 정취를 만끽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착순 사전 접수자 100명만 참여한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고모산성 옛길 트레킹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완만한 산길을 따라 걸으며 진남교반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했다. 이어 고모산성 잔디밭에서는 가족과 친구 단위 참가자들이 야광등 만들기와 전통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고모산성 주막터에서 마련된 ‘주막 한상’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봄꽃으로 화전을 부치고 산나물을 무쳐 비빔밥을 나누며 봄의 향취를 온전히 느꼈다. 이후 퓨전국악 공연 ‘노래가야금야금’이 이어지며 산성의 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달빛 포토존에서의 단체사진 촬영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한 김모 씨는 “아이들과 함께 걷고 체험하며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달빛 아래 벚꽃과 산성을 함께 보는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대구의 이모 씨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먹고 즐기는 체험이 많아 만족도가 높았다”며 “조용한 산성에서 즐기는 국악 공연과 달빛 분위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여행은 오는 5월 9일 토요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되며, 같은 기간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달빛 명상과 차담 프로그램을 통해 문경의 밤을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달빛사랑여행은 2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대표 야간 관광 상품”이라며 “올해 첫 회차가 빠르게 매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다음 여행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가능하며, 2회 차 사전 예약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100명 이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07

의성읍, 외곽마을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이동 세탁 서비스’ 운영

의성군 의성읍은 지난 2일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외곽마을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 세탁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 세탁 차량은 3.5톤 규모로, 24kg 용량의 세탁기 4대를 탑재해 이불과 침구류 등 대형 세탁물을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날 서비스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침구류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한 뒤 세탁 차량에서 세탁을 마치고 각 가정으로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곽마을에 거주하는 고령층의 경우 세탁시설 이용이나 무거운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번 이동 세탁 서비스가 실질적인 생활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권정일 의성읍장은 “찾아가는 이동 세탁 서비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위생 환경이 한층 개선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7

의성군,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실시… 부정수급 차단·복지사각 해소 병행

의성군이 사회보장급여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상반기 확인조사에 들어갔다. 의성군은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2026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지원 등 13종 복지급여를 대상으로 하며, 급여 변경이나 중지가 예상되는 1139가구 1586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20개 공공기관과 141개 국내 금융기관에서 수집한 68종의 소득·재산 정보를 바탕으로 수급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재판정할 방침이다. 특히 의성군은 관계기관과 연계된 공적자료를 토대로 수급 중지나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변경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해 수급자의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반면 소득이나 재산 변동을 신고하지 않는 등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에는 급여 중지와 보장비용 환수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단순한 자격 정비에 그치지 않고, 수급 중지 대상자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보호에 나선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와 타 복지제도 연계를 통해 권리구제와 맞춤형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 지원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기적인 확인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격 관리를 강화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겠다”며 “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군민에게는 적극적인 지원과 공공·민간 복지자원 연계를 확대해 보다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7

프랑스 기메박물관, ‘신라 특별전’ 개최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이 천년 고도 신라를 집중 조명하는 대규모 특별전을 연다. 유럽 최초의 신라 단독 대형 전시로,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 ‘신라: 황금과 신성성(Silla: l’Or et le Sacré)’은 국립경주박물관을 비롯한 한국과 프랑스 주요 문화기관이 협력해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파리 기메박물관에서 열린다. 기메박물관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찬란한 문명 가운데 하나인 신라 왕국을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신라 예술은 오늘날 한국 문화 기억의 중심에 자리한 살아 있는 유산”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신라 건국 신화부터 통일신라에 이르기까지 약 천 년의 역사를 다섯 개 주제로 나눠 조망한다. 수도 경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왕경 문화와 함께 정치 권력과 종교적 신성성이 결합된 신라 사회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라 금관과 천마총 출토 유물 등 약 200점이 전시된다. 금 장신구와 장례 유물을 통해 ‘황금의 나라’로 불린 신라의 문화적 성격이 드러난다. 다수의 국보급 유물이 해외에서 처음 공개되는 점도 특징이다. 전시는 경주를 하나의 ‘도시-유산 공간’으로 조명한다. 왕릉과 사찰, 유적과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경주의 특성을 통해 신라 문화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살아 있는 유산’임을 강조한다. 또한 신라가 일본과 중국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지중해 세계로 이어지는 교류망 속에서 형성된 개방적 문명이었음을 함께 보여준다. 정치적 권위와 예술적 성취가 결합된 독자적 문화 체계가 전시의 핵심으로 제시된다. 이번 전시는 기메박물관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K-arrément Corée !’를 주제로 추진하는 ‘2026년 한국의 해:한국 모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박물관은 전시와 공연, 학술행사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야니크 린츠 기메박물관장은 “유럽에서 신라를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 문화의 깊이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4-07

경주시장 선거 공방 격화… 박병훈 “불법 ARS” vs 주낙영 “문제없다”

경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낙영 후보를 향해 불법 선거운동과 관권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박 후보는 “주 후보 측이 후보 본인 음성이 담긴 ARS를 대량 발송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 음성 파일을 확보했다며 일부를 공개했다.   또 특정 언론과의 유착을 통한 여론 조작 시도 의혹과 함께, 보조금을 받는 단체의 지지 선언 유도 및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이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주 후보 측과의 토론회에 대해서는 ‘시민 기만 토론’은 단호히 거부, 불참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토론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당선 시 ‘클린정책운영신고센터’를 설치해 측근·인척 특혜를 차단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주 후보의 거주 문제를 두고는 “지역에 대한 책임성과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   주 후보는 “선거운동은 관련 법과 선거관리위원회 기준을 준수해 진행해 왔다”며 “선거운동 방식 역시 사전에 선관위에 문의하고 안내받은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점검하고 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즉시 보완하고 더욱 엄격히 기준을 준수하겠다”고 했다. 또 “음성문자 관련 사항도 사전에 선관위 검토를 거친 사안”이라며 위법성 의혹을 부인했다.   주 후보는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과도한 공방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논란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07

청도군,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2029년 준공

청도군이 지역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공공 처리시설을 2029년 6월까지 준공해 2030년부터 운영한다. 청도읍 거현리 217-1번지 일원에 국비 274억 원과 도비와 수계 관리기금 61억 원, 군비 7억 원 등 342억 원으로 설치되는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은 하루 150t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다. 청도군의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은 지난 2016년 부지가 선정되었으나 지역의 부정적 여론과 갈등으로 지지부진하다 주민협의체와 지난해 5월과 9월 적극적인 소통에 이어 2일의 3차 회의에서 시설 설치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과 앞으로 2030년부터 연간 1억 원의 기금 조성을 약속하며 협약에 이르렀다. 협약식에는 거연리와 월곡2리, 원리, 신도 1·2리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협의체 대표 17명이 참석했다. 주민협의체는 합의된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16년부터 긴 시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들과 상생의 길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행정과 주민 간의 굳건한 신뢰를 상징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07

문경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와글와글’ 개관…17일부터 정식 운영

문경시가 문경청년센터에 조성한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공식 명칭을 ‘와글와글’로 확정하고,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1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와글와글’은 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활기찬 놀이가 가득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경시는 시민 참여를 통해 공간의 이름을 정한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공공 놀이공간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실내놀이터는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유아·아동 연령별 놀이공간을 비롯해 신체활동을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 창의력 향상을 위한 놀이존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문경시는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연령대별 공간을 분리하고 보호자의 관찰 동선을 고려해 설계함으로써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음악·미술·신체활동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회차별로 나눠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개인 2000원, 단체 1만원이다. 운영은 ‘문화예술 지금’이 맡는다. 시범운영 기간 예약과 문의는 전화(0507-1301-8217)로 가능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와글와글은 시민이 함께 이름을 만들고 함께 완성해 가는 공간”이라며 “아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 공공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07

상주시, 부산 연제구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상주시가 자매도시인 부산 연제구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 연제구 온천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연제고분판타지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했다. 축제는 ‘연제, 판타지로 피어나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상주시에서는 6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행사기간 동안 4개 부스를 운영하며 곶감, 과채류, 잡곡류, 전통 장류, 산양삼, 버섯, 천마 가공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단체는 노음산옛날할매곶감, 상주로컬푸드사업단, 풍경원, 두레원식품, 만복가해월농원, 문장대천마 등이다. 이 업체들은 제품 시식과 설명을 병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와 판로 확대 등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외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 판촉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7

iM금융그룹, 서울핀테크랩과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개최

iM금융그룹이 서울핀테크랩 소속 18개사와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M금융지주를 비롯해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 디지털 부서와 핀테크 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각 계열사의 사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매칭과 함께 참가 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는 컨설팅이 이뤄졌다. 특히 신규 서비스 출시 및 PoC(개념검증) 등 실무 중심의 협업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밋업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미성년자, 외국인, 대학생 등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부터 인공지능 기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기술, 업무 생산성 향상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iM금융그룹은 이들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업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제휴 및 실무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금융 인프라를 결합한 오픈이노베이션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M금융그룹은 현재 ‘피움랩 8기’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밋업은 실제 사업 수요를 기반으로 계열사별 협업 과제를 구체화하고, 이에 적합한 핀테크 기업과의 정밀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각 계열사와의 직접적인 논의를 통해 기술 적용과 사업 연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후속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7

日鐵 140mm 극후판 개발··· 포스코 ‘해상풍력 후판’ 경쟁 격화

일본제철(日本製鉄)이 해상풍력 구조물용 140mm 극후판을 개발해 일본 정부의 성능평가를 완료하면서, 포스코를 포함한 국내 후판업계의 기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본제철은 7일 풍력발전 타워와 모노파일, 재킷 등에 적용 가능한 최대 140mm 두께 후판을 개발하고, 정부(경제산업성)의 기술 기준에 따른 성능 평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 사실상 상한으로 여겨졌던 100mm를 넘어서는 두께의 상용 적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최근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비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0MW급 이상 터빈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지지하는 하부구조물 역시 고강도·대형화가 필수 요건으로 떠올랐다. 이번 일본제철의 기술 확보는 이런 흐름 속에서 극후판 소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도 포스코를 중심으로 해상풍력용 후판 시장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광양 후판공장에서 풍력용 강재 인증을 확보하고,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후판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제철 역시 풍력 구조물용 후판 공급망을 확대하는 등 관련 시장 대응에 나선 상태다. 특히 국내 풍력 구조물 제작사인 씨에스윈드, SK오션플랜트 등과의 공급 연계가 형성되면서, 후판 제조사와 구조물 제작사 간 협력도 강화되는 추세다. 다만 일본제철의 이번 발표가 당장 국내 업체의 시장 점유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해당 140mm 후판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되는지, 또는 국내 업체들이 동일 수준 제품을 상용화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고부가 후판 시장의 경쟁 기준이 상향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해상풍력 구조물은 일반 후판보다 높은 강도와 인성, 인증 요건을 요구하는 분야로, 가격보다 기술력과 납기 대응 능력이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향후 경쟁은 관련 강재의 공급이라는 수준에서 벗어나 △극후판 생산 능력 △국제 인증 확보 △대형 구조물 적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철강산업에 밝은 한 전문가는 “해상풍력 시장이 커질수록 후판도 고사양 제품 중심으로 재편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일본제철 사례는 기술 경쟁의 출발점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4-07

칠곡 기산면 각산2리 '칠곡행복마을' 28호 마을로 조성

경북 칠곡군은 기산면 각산2리가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을 통해 ‘찾아라! 칠곡행복마을’ 사업의 28호 마을로 조성됐다고 7일 밝혔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4년 기산면 죽전2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8개 마을이 행복마을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523개 단체, 5천1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번 각산2리 사업에는 4개 단체, 3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꽃길 조성, 노후 시설 정비, 태양광 문주등 설치, 경로당 진입로 가드레일 도색 등을 진행했다. 또 중식과 간식 지원, 손 마사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은숙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더 많은 마을이 행복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7

문경시·밀양시 새마을회, 업무협약 체결

문경시새마을회(지회장 김현수)와 밀양시새마을회(지회장 이선동)는 6일 문경시새마을회 사무실에서 양 지역 간 상생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협력 자원 발굴 및 정보 공유·네트워크 구축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 △독서문화운동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김현수 문경시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회는 1970년대 시작된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대표적인 민간 사회단체로, 근면·자조·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정화, 자원순환, 이웃돕기, 재난구호,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참여형 활동을 펼치며 전국적인 풀뿌리 공동체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경시새마을회는 지역 밀착형 봉사와 실천 중심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공동체 문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식목일 나무심기 및 ‘평화의 숲 조성’ 사업 △하천·도로변 환경정비 등 녹색생활 실천 △사랑의 김장나누기, 연탄·생필품 지원 등 취약계층 돌봄 △재활용품 수거 및 자원순환 캠페인 △지역 축제 및 행사 지원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탄소중립 실천운동과 연계한 나무심기,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며 환경 분야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결속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촘촘한 조직망을 구축해,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경시새마을회는 밀양시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가치 확산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