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파악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특정 병명이 거론되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다시 보도됐는데, 오늘 보도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국정원 등 정보 당국 역시 김정일 위원장의 췌장암 발병설과 관련, “처음 듣는 얘기”라든지 “그런 것(정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국내 매체는 한국과 중국의 정보 관계자를 인용,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해 뇌졸중 판명 때와 비슷한 시기에 췌장암에 걸렸으며 이 질병이 김 위원장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