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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M금융, 핀테크 스타트업의 혁신 이끈다!

iM금융그룹은 최근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피움랩 7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피움랩은 iM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6월 설립된 핀테크랩으로, 6기까지 총 62개 기업을 선발·육성했다.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 (Innovation)의 ‘I’를 합쳐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7기 모집은 iM금융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서비스 분야와 그룹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으로 이뤄졌으며, iM금융그룹과 협업을 희망하는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총 14개 기업을 선발했다. iM금융그룹과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커스터디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피닛블록’,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재무관리 인공지능 에이전트 ‘웰스가이드’, 소상공인 매출관리 및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얼리페이’와 ‘겜퍼’, ‘유니포트’, ‘그로잉랩’, ‘퀀텀에이아이’, ‘트랜스파머’, ‘미리내테크놀로지’ 등 총 9개 사가 선발됐다.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다국어 의료보험 서비스 INMEDIC ‘국제화연구소’, 수수료 0.3%의 계좌기반 PG서비스 ‘바이올렛페이’, ‘크로스허브’, ‘바로코퍼레이션’, ‘워크비자’ 등 총 5개 사가 선발됐다. 공식 선발된 14개 스타트업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iM금융그룹과의 공동사업화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게 되며, 스타트업 규모와 현황에 맞는 맞춤형 성장 컨설팅 지원과 투자 연계, 지원사업 연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병우 회장은 “출범 7년 차를 맞고 있는 피움랩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과 많은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피움랩 스타트업의 혁신이 iM금융그룹의 미래 성장 기반이 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04

불법사금융에 의한 피해 발생시 대처방법

△피해사실부터 확인한다. 어떤 피해를 받고 있는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현행 법상 원금의 연 20%를 초과하여 이자를 요구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때로는 연간 금리를 기준으로 했을때 20%가 넘는 불법임을 알수없도록 1일, 1개월, 1분기 등으로 금리를 쪼개어 표시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1일 금리 0.0547% 이상, 1개월 금리 1.66% 이상, 1분기 금리 5.0%이상이라면 연간으로 환산했을 때 20%를 초과하는 금리에 해당하는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또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지인 등 관계인을 통해 채무 독촉 등과 같은 추심행위도 모두 불법행위다.자신이 당한 피해사실이 어디에 해당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확인해야만 대응할 수 있다. △법에 위반된 사실임을 알고있다고 알린다. 자신이 지금 당하는 것이 불법행위라는 사실을 알리고 중단할 것을 확실하게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래상대방에게 자신이 지금 겪고 있는 상대방의 행위가 불법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통보하고 추가적인 불법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해야한다.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이러한 사항을 알리는 것이 나중에 상대방이 그러한 사실을 들었으면서도 계속했다는 것에 대한 증거로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와 같은 과정에서 상대측이 채무해결을 제안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에는 단호하게 거절해야한다. 그 자체가 불법 내지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기에 절대로 순간적으로 당황하거나 겁이나 상대방의 말대로 따르면 안된다. △피해 증거를 확보한다. 피해를 입었을때는 반드시 증거를 기록하는 등 증거확보가 중요하다. 계약서, 입출금 등 거래내역과 통화·문자 기록 등 거래상대방과 주고 받았던 모든 자료는 꼭 보관해 두어야 한다.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피해사실을 신고한다. 피해를 입었을 때 피해사실을 금융감독원 또는 경찰서에 신고한다. 확보해둔 거래내역과 증빙자료를 갖춘 다음 금융감독원(1332번, 1333번)에 신고하거나 경찰에 신고(112번)한다. 피해를 당한 사실이 부끄럽거나 아예 잊고싶더라도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를 할때 본인의 피해를 구제받거나 또 다른 제3자의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불법 금융거래 상대방으로부터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위해를 입었을 때는 즉시 가까운 경찰서·파출소 등에 신변보호를 신청하자. △법률적인 구제요청도 신청한다. 분명히 불법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방법을 모를때는 무료 법률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망설이지 말자. 불법사금융(고금리 대출, 불법추심 등) 이용으로 힘든 상황이라면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제도’를 신청해 이용할 수도 있다. 이 제도는 금융감독원(1332번, 1333번)이나 대한법률구조공단(132)을 통해 구제요청을 할 수 있다. 이곳을 통해 불법대부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무효화 소송(금융감독원), 부당이득 반환청구, 손해배상 소송(법률구조공단)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출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http://www.fss.or.kr))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6-04

대구신보, 카카오뱅크와 1200억원 규모 ‘대구시 상생보증’ 지원

대구신용보증재단이 고물가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카카오뱅크와 ‘대구시 상생 협약보증’을 확대 시행한다. 대구신보와 카카오뱅크는 지난 2일 카카오뱅크 판교 본사에서 ‘대구광역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가 대구신보에 6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900억 원 규모의 ‘카카오뱅크 대구시 상생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난 2월 카카오뱅크가 대구신보에 출연한 20억 원을 포함하면 상반기에만 80억 원을 출연하고 1200억 원의 협약보증을 시행하는 셈이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대구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대 1억 원 한도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대상 기업에 보증료(연 0.9% 고정)와 보증비율(최대 100% 보증)을 우대하며 카카오뱅크는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최근 대구시는 카카오뱅크를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경영안정자금 협약은행으로 추가했다. 따라서 이번 협약보증과 경영안정자금을 연계할 경우 1년간 최대 2.2% 이자 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이용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카카오뱅크의 추가 출연은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평소 이자비용이 부담되고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대구시 상생보증은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영업점 방문없이 편리하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보증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03

리딩금융이 밸류업도 으뜸…KB금융 ‘경제부총리상’ 수상

KB금융그룹이 지난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하며 국내 리딩금융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표창은 밸루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에 따라 수익성, 자본자율성 등의 심사를 통해 수여됐다. KB금융은 공시충실성(이사회 참여, 가이드라인 체계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주주환원 실적, 시장 평가) 등 정성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전부터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하고, 배당총액 기준의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KB금융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은 국내 최초로 보통자주본(CET1) 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회사의 본원적인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주,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밸류업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28

“외국인 고객도 하나” 하나은행 ‘하나더이지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더이지 적금’을 출시했다.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이 커지는 ‘하나더이지 적금’은 급여 등 정기적으로 해외송금을 보내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상품이다. 적금 만기 전이라도 본국으로 귀국하거나 납입된 적금을 해외로 송금할 경우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하다. 2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인 ‘하나더이지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에 우대금리 최대 연 3%를 더해 최고 연 5%다. 우대금리 조건은 △해외송금 건수별 최고 연 1.5% △해외송금 금액별 최고 연 0.5% △급여이체 연 0.5%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다. 하나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29일부터 6월 말까지 ‘적금 이름 맞추기 초성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더이지 적금’을 가입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1명) △CU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10명)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100명)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 주거래 외국인 손님이 더 나은 조건에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나더이지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이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28

디지털 강화·전국 영업 확장 ‘하이브리드 금융’ 지향

지난해 5월 지방은행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가 1주년을 맞았다. iM뱅크는 32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시중은행이란 점에서 큰 이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 기반의 지방은행에서 전국 단위 시중은행으로 거듭난 변화는 단순한 ‘체급 상승’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금융 당국이 기대한 ‘메기 효과’를 현실화하며 업계 전반에 경쟁과 혁신을 불러오는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iM뱅크는 그룹 전 계열사의 사명을 ‘iM’으로 통일하고 지주회사 명칭도 ‘iM금융그룹’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 ‘iM’으로 하나 된 브랜드…지역과 전국을 잇는 도약 지방에서 출발한 금융그룹이지만 iM금융그룹은 수도권과 전국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딩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도권에서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iM금융그룹 고유의 민트 컬러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TV,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매체와 소셜미디어를 아우르는 광고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2025년 KLPGA 투어 개막전인 ‘iM금융오픈’ 개최가 있다. 이는 스포츠를 통한 브랜드 노출 극대화와 고객 접점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iM이라는 브랜드가 전국 어디서든 친숙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름으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한 장기적 계획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 디지털 전환과 전국 확장…이중 엔진 전략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을 지향하는 iM금융그룹은 오프라인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마곡, 원주, 동탄, 가산, 청주, 천안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점포를 신설하며 물리적 접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PRM 기반의 기업금융과 비대면 중심의 개인금융 전략으로 사업모델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그 결과 시중은행 전환 후 10개월간 원화대출 자산 성장의 70%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전체 대출에서 수도권 비중도 2%p 이상 상승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iM금융그룹은 오프라인 거점 확장을 통해 전국 영업 기반을 넓히면서도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영업 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 디지털 역량 강화와 외부 인재 영입 회장 취임 이후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그룹 최초로 CDO(그룹디지털마케팅총괄 겸 은행디지털BIZ그룹장), CIO(은행 ICT 그룹장)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더불어 지주와 은행을 잇는 매트릭스형 조직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전략과 실행 간의 시차를 최소화했다. 수도권으로 디지털그룹을 이전한 것도 의미 있는 조치였다. 이를 통해 핀테크·빅테크와의 협업이 활성화됐다. iM uniz 스마트캠퍼스 앱의 성공과 NFT 지갑 ‘라임월렛’의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디지털 경쟁력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올해는 기존의 틀을 완전히 벗어난 비대면 신상품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기업문화 혁신과 HR 체계 개편 조직 내부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iM금융그룹은 2025년 2월 ‘iM P.R.O’ 인재상을 제정했다. 이는 Professionalism, Respect, Ownership을 기반으로 하며 전문성과 주인의식을 가진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연공서열 중심의 문화는 직무 중심의 수평적 조직으로 전환 중이다. ‘매니저(PM)’로의 직위 통일, 팀리더 제도 신설, 수시 성과관리 및 동료평가 시스템 도입 등은 평가의 공정성과 인재 육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그룹 CRO(은행 리스크총괄)를 캐피탈 CFO로 임용하는 등 기존에 없던 파격적 인사이동도 단행해 그룹 내 인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 가시적 재무성과와 주주가치 제고 2024년 말 기준 iM금융그룹은 보통주자본비율(CET-1) 11.7%를 기록했다. 1주당 500원(총 827억 원)의 배당을 결정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증권사 부동산 PF 부실이 정점에 달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이는 안정성과 회복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다. 회사는 2027년까지 ROE 9%, CET-1 비율 12.3%, 총주주환원율 40%를 1단계 목표로 설정하고, 장기적으로는 ROE 10%, 환원율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미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400억 원의 추가 매입·소각도 진행 중이다. 총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환원 프로그램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 지역기반 시중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iM금융그룹은 지역에서 출발한 유일한 시중은행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며 지역 상생을 중요한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은행 순이익의 11%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는데 이는 주요 시중은행 평균(7~8%)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 개발 자금 유치를 포함해 지역 중점사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재해 대응, 기부 플랫폼 협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 미래를 향한 질문과 답…재도약의 원년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차담회에서 “시중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이 출발점이라면 비즈니스 모델을 그에 맞춰 발전시키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언급했다. 디지털 전환, 본부 조직 개편, 계열사 간 실질적 시너지 창출은 모두 그 방향성을 위한 선택이다. 그는 또 “실적 개선이 기반이 돼야 시장 신뢰 회복, 주주 환원, 중장기 성장이 가능하다”며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iM금융그룹은 ‘하이브리드 뱅킹’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존 시중은행과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변화의 속도는 빠르되 방향은 분명하다. 때문에 이들의 다음 1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28

“따뜻한 금융, 지역소상공인 버팀목”

iM뱅크는 26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전통시장∙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 및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구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iM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최대 15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지난 3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00억 원을 선출연했으며, 하반기 중 50억 원을 추가 출연하는 것으로 조성된 지역 상생 보증 재원으로 대구 신보는 15배수인 최대 225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대구시는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 지역 업체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4억 원까지 대출 신청할 수 있으며, 대구시 이차보전 연계할 수 있는 경우 1년간 최대 2.2%p 수준의 금리감면 효과가 있다. 협약식 체결 이후에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애로 사항 청취’ 간담회도 진행됐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는 iM의 따뜻한 금융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한층 더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26

iM금융그룹,창립 14주년 및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념식 개최

iM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및 그룹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동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iM뱅크가 걸어온 1년의 변화와 성과를 돌아보고 iM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계열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16일 시중은행 전환 1주년과 17일 그룹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통합해 간소화함으로써 절약한 비용을 상생 기부금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1967년 대구에서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iM뱅크는 2024년 5월 16일 또 한 번 지방은행 최초의 타이틀을 걸고 시중은행으로 전환했다. 기존 대형은행과는 다른 독자적인 길을 걷기 위한 새로운 비전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내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지역 기반의 시중은행으로 변모하고 있다. 강원 원주를 시작으로 서울 마곡과 가산, 경기 동탄 등 수도권 거점 점포 개설로 전국 영업망의 기초를 구축했으며,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서 지역중심 금융을 지속하고 있다. 순이익의 11%이상을 사회공헌에 환원하는 등 지속가능 금융과 지역 상생의 모범이 되는 1년을 걸어왔다. 황병우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전략적 결단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임직원은 물론 주주, 지역사회까지 모든 이해관계자가 누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년간 전국 영업망 진출과 디지털 혁신을 동시 추진한 iM뱅크는 디지털 체질 개선을 위해 디지털 전용 금융상품 개발 및 CDO, CIO 등의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디지털 조직 문화 개선 및 실질적 효율화에 힘썼다. iM뱅크는 뉴하이브리드 전략에 맞춘 디지털 채널을 통해 생활영역에 있는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등으로 전국권 리테일영역에 있어 고객의 편의성과 Fun 한 금융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 이어 2011년 지역 최초의 종합금융그룹으로 탄생한 iM금융그룹의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는 전 계열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룹 성과중심 문화 조성을 위해 우수 성과자를 포상하는 ‘The DIGNITY 賞(더 디그니티 상)’을 수여했다. 개인상에는 iM금융지주, iM뱅크, iM증권,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임직원 10명을 포상했다. 단체상에는 iM뱅크 수도권 PRM센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외 단체상에도 5개 부서를 포상했다. iM뱅크의 PRM(Professional Relationship Manger, 기업영업 전문인력)은 효율 중심의 혁신 전략으로 시중은행 전환 1년여간 전국적 기업금융 확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기존 지점 중심의 영업 한계를 뛰어넘는 1인 지점장 제도와 아웃바운드 영업 체제로 영업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한 것을 인정받았다. iM금융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디지털·고객 중심 전략에 대한 목표를 공유하는 한편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도 함께 이어갔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기부 플랫폼 ‘체리’와 협업해 청년자립지원단체 ‘야나(YANA)’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병우 회장은 “과거에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며, 혁신적인 사고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18

KB금융 ‘KB마음가게 홈페이지’ 개설…“전국 537개 착한 가격 맛집 공개”

KB금융그룹이 전국 537개 KB마음가게를 한번에 볼 수 있는 ‘KB마음가게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KB마음가게 캠페인’은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도 착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들을 지원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상생 프로그램이다. 16일 KB금융에 따르면 KB마음가게 캠페인에 참여한 가게에 소정의 지원금과 함께 2분 내외의 홍보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은 KB금융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서울 시내 60여 곳의 마음가게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감상할 수 있다. KB금융은 ‘KB마음가게 홈페이지’에 2023년 첫 시범사업에 참여한 서울시 소재 60여 개 업소와 지난해 10월 행정안정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정된 전국 477개 업소를 포함한 총 537개 KB마음가게의 정보를 담았다. ‘KB마음가게 홈페이지’는 상호, 업종, 대표메뉴, 주소, 연락처 등 KB마음가게의 기본 소개와 위치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KB마음가게 찾기’를 통해 지역별, 업종별로 조회할 수 있고 매장명으로 검색도 가능하다. 또 KB금융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담긴 100여 개의 KB마음가게 홍보 영상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은 올해 말까지 모든 KB마음가게의 홍보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전국 KB마음가게를 한 눈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공식 유튜브 채널 속 고객의견에 착안하여 ‘KB마음가게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KB금융 임직원들도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자 자발적으로 회사나 거주지 주변의 KB마음가게를 찾으며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소상공인을 비롯한 고객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16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 티켓 사전 판매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16일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정규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한일 양국 협회인 KPGA와 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다. 올해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 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 6000만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탑 랭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으로 지난해 KPGA 투어 1승을 한 함정우, 한승수를 비롯해 박은신, 박배종은 물론 장애인 US오픈 대회인 US어댑티브 초대 챔피언 이승민과 안성현, 박상현이 모두 참가한다. 또 올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합류해 2025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 이성호, 문지원까지 총 9명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스폰서 주최 대회의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를 비롯해 올해 KPGA 투어에서 이미 1승을 달성한 김백준, 이태훈, 문도엽, 배용준 등 한일 스타 플레이어들이 챔피언 타이틀을 위한 경쟁을 펼필 예정이다. 이번 대회 관람을 위한 갤러리 티켓은 6월 11일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주중 일일권 1만원, 주말 일일권 2만으로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 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하나원큐를 통한 사전 구매시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체크카드에 상관없이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현장에서 하나카드로 티켓을 구매하는 손님에게도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에게 동반 4인까지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출생증명서를 지침한 미취학 아동들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를 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 가족이 먹고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갤러리 플라자에 먹거리로 구성된 푸드존을 마련하고 △폴라로이드 카메라 무료 대어 △스내그 골프 △스탬프 투어 등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갤러리 전원을 대상으로 안마의자, 마사지기, 골프캐디백 등으로 구성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하며, 단독 제작한 대회 가방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최종 라운드 종류 후 진행되는 시상식에는 추첨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행운의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갤러리들의 편의성을 고려, 무료 셔틀버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대회장에서 차로 약 12분 거리인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화훼단지’에 갤러리 주차장을 마련하고 20분 간격으로 손환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16

우리금융지주, 동양생명 대표 영천출신 성대규 추천

우리금융그룹은 16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신규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동양생명보험 대표 후보에 경북 영천 출신인 성대규를 추천했다. ABL 생명보험 대표 후보에는 곽희필을 추천했다. 동양생명보험 대표로 추천된 성대규 후보는 1967년생으로 경북 영천과 대구 능인고를 나왔고,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및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제11대 보험개발원장을 지냈으며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 취임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주도했다. 2021년에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성공적인 합병을 이끌어내면서 통합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우리금융지주에 합류해 생명보험사 인수단장을 맡아 동양·ABL생명 인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성대규 후보가 △보험업에 관한 다양한 식견 △원칙과 소신에 기반한 혁신적인 마인드 △금융그룹 산하 보험사 대표로서의 성공 경험 등을 갖춘 정통 보험 전문가로서, 향후 그룹 내 보험사의 지속성장과 변화관리를 주도할 최적임자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성대규 후보는 “동양생명이 탄탄한 자본관리를 기반으로 우리금융의 핵심 보험사로 빠르게 안착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며“우리투자증권에 이어 동양생명의 합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도약의 발판을 다진 만큼, 그룹의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ABL생명보험 대표로 추천된 곽희필 후보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2001년 ING생명보험(2018년 오렌지라이프로 사명 변경) 도곡지점 FC로 자리를 옮기면서 보험영업 커리어를 시작했다. 우수한 영업실적을 인정받아 지점장, 영업추진부문장을 거쳐 FC채널본부, 영업채널본부 부사장에 올랐다. 2021년 오렌지라이프가 신한생명과 통합해 신한라이프가 출범하면서 FC1사업그룹 부사장을 맡았으며, 이후 신한라이프 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 대표로 취임했다. 자추위는 곽희필 후보가 20년 이상 보험영업 노하우를 축적해온 영업통인 점과 함께 2019년 오렌지라이프 영업채널본부 부사장 재임 당시 신한생명과의 제도·시스템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영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곽희필 후보는 “그간의 보험업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BL생명보험을 우리금융그룹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며 “2016년 이후 장기간 매각상황에 놓여있던 ABL생명보험의 여러 경영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조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지난 5월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생명보험사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득한 후 신속하게 보험사 인수절차를 완료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추위를 실시해 각 보험사의 신임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16

iM뱅크, ‘iM금융오픈 2025’ 이벤트 벤츠 1등 주인공 시상

iM뱅크는 지난 4월 개최된 KLPGA 정규투어 ‘iM금융오픈 2025’ 개최를 기념해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성료하고, 1등 상품인 벤츠 E-CLASS 수상 고객에게 차량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6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등 경품인 벤츠 E-CLASS를 차지한 행운의 고객은 iM뱅크 대현점과 거래하는 A고객으로 지난 9일 차량 증정식이 진행됐다. 당첨 고객은 “iM뱅크 앱 거래 도중 iM금융오픈 2025 대회 및 사전 이벤트 소식을 알게돼 참여하게 됐다”면서 “벤츠 당첨의 행운으로 영원히 잊지못할 2025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이벤트 실시 결과, 앱 이벤트 응모자는 전 대회 대비 500%의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앱 신규 고객 역시 30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대회 입장권을 iM뱅크(아이엠뱅크) 앱 쿠폰함의 디지털입장권으로 무료 배포하는 등 대회를 찾는 고객들에게 앱 접근성을 높이고 지류 입장권 대체를 통한 ESG 활동에도 동참했다는 평이다.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1주년 및 iM금융그룹 사명 변경을 기념해 개최된 ‘iM금융오픈 2025’는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됐다.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본 대회 초대 챔피언은 김민주 선수로 최종 15언더파 273타로 KLPGA 정규투어 95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 지역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시중은행으로 KLP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최한 iM금융오픈 2025의 경기 기간 내내 갤러리들의 수준 높은 참여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품 당첨 고객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생활과 금융이 결합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iM뱅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11

“다문화 가정을 응원합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의 17년 애정

하나금융그룹의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올해도 다문화가정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이어간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며, 다문화 사회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해당 시상식을 개최한 이후 17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 등 3개 부문으로 공모하며 외부 전문가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3개 부문 중 최우수 공모자에게는 대상(大賞)인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또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 본상 수상자 5백만원 △행복도움상 단체 부문 수상자 5백만원 및 개인 부문 수상자 3백만원 △우수상 수상자 3백만원 등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각 부문 개인 수상자를 추천한 기관에는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비용을 1백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선발되지 않은 추천기관 담당자에게도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증정한다는 방침이다.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금융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으로,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 사랑과 나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서 오는 차이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08

“글로벌 유니콘 적극 지원” KB금융, 15개 혁신 스타트업 돕는다

KB금융그룹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사를 최종 선발하고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8일 KB금융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역대 최다 규모로 진행된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정부의 K-핀테크 글로벌화 정책에 맞춰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하며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싱가포르 현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 위주로 역대 최다 규모인 15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정 기업은 동남아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 ‘KB스타터스 싱가포르’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에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과 더불어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육성 지원, KB투자 인프라 및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지원 프로그램 제공, 싱가포르 현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며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빠르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08

“국민 지키는 소방관, 우리가 돕는다” KB금융, 소방관 지원

KB금융그룹이 오는 4일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했다. 1일 KB금융은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1억원 상당의 방진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이 지원하는 방진마스크는 지난 3월 경남·경북 등지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 현장뿐만 아니라 공장, 주택 등 일반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유해물질 흡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제품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화재 대응 능력 강화와 직업성 암 등 직업병 사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험준한 지형이 많아 진화가 어려운 산불 현장에서는 하중이 20kg 이상에 달하는 공기호흡기의 착용이 제한된다. 소방공무원들은 유일한 보호장비인 방진마스크에 의존해야 하지만 고가의 장비인 만큼 충분한 수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소방관이라는 직업 자체를 ‘암 발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1등급’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그 순간, 소방공무원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KB금융의 이번 지원이 소방공무원들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지원과 관련, 소방청 관계자는 “최근 강원 지역 소방공무원들에게 방진마스크를 보급한 뒤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25점 만점에 24.5점을 기록하며, 현장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며 “KB금융의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소방공무원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명감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더 나은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본인의 몸과 마음까지 건강하게 챙길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의 용기와 희생을 함께 기억하고 지지하는 사회적 연대의 장을 확대하고자 자사 유튜브 채널에 ‘국제 소방관의 날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또 방진 마스크 지원 외에도 다양한 소방공무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19 안전센터’에 91개소의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을 설치하고 출동 후 지친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치유와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KB금융공익재단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KB손해보험이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1:1 맞춤형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스타 히어로 챔프’를 운영한다. 자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생 봉사자와 소방공무원 자녀를 매칭해 온라인 화상 학습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01

“은행도 구독하세요” 하나은행, 혁신적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서비스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손님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하나 MP(Model Portfolio) 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 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MP구독서비스’는 퇴직연금 자산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전문가가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고객에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 연금 고객이 카카오톡으로 본인의 연금자산 운영현황과 시장동향을 손쉽게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본인 투자성향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간편하게 일괄 매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하나은행은 업계 최초로 운영 중인 연금VIP고객 대면 상담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하나원큐’ 앱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에 1억이상 개인형 IRP 또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보유한 고객들은 연금자산관리 전략 및 세미나 정보를 정기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더불어 보다 자세한 연금자산관리를 위한 전국 8개소 소재 ‘연금 더드림 라운지’에서의 전문가 1:1 대면 맞춤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와 ‘하나원큐’ 앱의 퇴직연금 메뉴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해 퇴직연금 가입 손님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사용자 친화적 온라인 채널 개편과 은행권 최초로 시행하는 ‘하나 MP구독서비스’ 시행으로 하나은행만의 편리하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비대면 손님관리 서비스를 제공코자 한다”며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손님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향후에도 가장 앞서가는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파운트투자자문과 협업을 통해 개인형 IRP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4월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서비스도 확대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01

iM금융그룹, CDP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iM금융그룹이 30일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CDP Korea Awards’에서 금융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를 수상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글로벌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기업 환경정보 공개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30여 개국 2만 4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중 가장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iM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뛰어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환경경영 활동을 인정받아 금융부문 상위 4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9회에 걸쳐 CDP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iM금융그룹은 기후변화가 국내외 경제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심각한 위협을 인식하고, ‘Net Zero’ 달성을 목표로 금융의 순기능을 활용해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금융배출량을 산정·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인 iM뱅크를 중심으로 고객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지원하는 인게이지먼트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또 신규 석탄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중단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탄소중립 포인트제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iM금융그룹의 지속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30

iM사회공헌재단, 가정 밖 청소년 위한 ‘iM디딤머니’ 업무협약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8일 전국 최초의 금융복합체험공간 ‘iM금융체험파크’에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iM디딤머니 프로젝트’ 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시설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필수적인 금융교육과 종자돈 마련의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iM금융그룹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iM금융교육봉사단’이 재능기부로 직접 금융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iM사회공헌재단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금융교육 앱 ‘iM행복금융교실’을 통해 전국의 교육 참석 대상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투자/신용 등 실생활에 필수적인 금융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9개월 적금 가입을 통한 씨드머니 적립과 만기 후 iM디딤머니 지급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금융교육 지원이 가장 필요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가정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대구지역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iM디딤머니 프로젝트’를 최초로 론칭했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그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9

iM금융그룹, 올 1분기 당기순익 1543억 달성

iM금융그룹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5년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543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것으로 전년도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적자를 기록한 iM증권이 흑자 전환하는 등 전 계열사에 걸쳐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한 결과,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수익성 위주의 대출성장 관리와 순이자마진(NIM) 하락(전 분기 대비 0.02%p) 등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나,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률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비은행 계열사의 경우 2024년(누적) 158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2025년 1분기 27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올해 연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전년 동기와 비슷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며, 그룹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그룹명까지 iM으로 변경한 다음 첫 경영실적 발표에서 모처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며 “하지만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산의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두고 2025년을 실적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8

iM뱅크, 환전 고객 골드바 추첨 이벤트 실시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가 쌓이네! - 환전편 –’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고 현찰을 수령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한국금거래소 골드바 1g(매주 1명, 총 6명)과 CU 모바일 상품권(5000원권 매주 30명, 총 180명)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환전 및 외화수령을 완료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매주 발표된다. iM뱅크는 이번 ‘환전’편 다음에는 ‘외화예금·해외송금편’으로 이어지는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환전(외화 수령)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재환전 혜택도 동시 제공되며, 외화 현찰 재환전 시 환전 금액의 30%(100만원 상당액 이하)에 대해 100%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환전 후 1개월 이내에 환전 영수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iM뱅크 영업점(대구국제공항 출장소 제외)을 방문하면 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이번 이벤트는 2025년 iM금융그룹 출범 및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골드바를 상품으로 준비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iM뱅크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5

“청소년도 셀프개통” 우리은행, 알뜰폰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18일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을 출시했다. 알뜬폰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이 비대면으로 셀프 개통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이날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WON모바일’은 우리WON뱅킹 앱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개통할 수 있다.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과정으로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간편한 UX(사용자경험)를 적용해 가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요금제는 월 5천원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으로 준비됐다. △일반요금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할인 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직장인 요금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급여이체, 연금상품 보유, 카드 사용 등 주거래 고객이거나 예적금 상품을 보유할 경우 금융실적 및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3천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개통 후 2개월간은 조건 없이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해 결합하면 추가 데이터 혜택도 제공된다. 오는 5월에는 통신 연계 고금리 적금 상품 출시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또 우리카드와 함께 ‘우리WON모바일 전용카드’도 출시했다. 해당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 5천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모델 장원영이 출연하는 우리WON모바일 TV CF도 곧 공개될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우리WON모바일에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 혜택을 더해 우리나라 알뜰폰의 대명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4-18

금감원, 올해 최초 외감법인 대상 감사인 선임제도 온라인 설명회 실시

새내기 외부감사대상회사(이하 외감법인)를 대상으로 감사인 선임제도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10일 금융감독원은 최초 외감법인이 감사인 미선임으로 감사인지정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감사인선임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고 밝혔다. 외감법인은 자산총액, 매출액 등이 일정 규모 이상인 주식·유한회사로서 최근 3년간 연평균 5천개 내외의 회사가 외감법인으로 신규 편입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외부감사대상이 되는 12월말 결산 회사의 경우라면 4월말까지 감사인을 선임하고, 계약체결 후 2주 이내에 증선위에 보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감사인 지정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신규 외감법인이 법정기한내에 감사계약을 체결·보고할 수 있도록 외부감사대상 판단기준, 감사인선정주체, 선임절차, 전자보고 요령 등을 알기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중앙회, KOTRA와 함께 신규 외감대상 중소기업․유한회사가 외부감사법규를 숙지해 법정기한 내 감사계약을 체결․보고할 수 있도록 유튜브채널 등을 통해 감사인 선임제도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4월 11일 유튜브(금융감독원 공식채널), 금융감독원(www.fss.or.kr),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 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ombudsman.kotra.or.kr)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게시한다.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 최진혁 감사제도운영팀장은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중앙회, KOTRA와 함께 회사의 외부감사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법규위반 예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1

한은 대구경북본부, 2025 통화정책경시대회 예선대회 안내

올해에도 한국은행이 주최하는 통화정책경시대회가 열린다. 1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025 통화정책경시대회의 대구·경북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구·경북지역 예선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대학 팀은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 및 예심자료를 제출해야한다.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교(캠퍼스) 학부 재학생 4명이 1개팀으로 구성해 참가하는 형태이며, 팀4명 중 휴학 또는 졸업 유보 중인 학생은 팀장 1인으로 제한되고 참가팀의 학교간 연합팀 구성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 예심의 경우 같은 학교 소속이라도 다수 팀이 참가신청할 수는 있으나 지역예선대회 진출팀은 학교(캠퍼스)당 2개팀 이하로 선정된다. 지역예선대회 이전까지(7월 13일까지) 팀원 1인까지는 교체 가능하나 이 경우 대회 참가 경력은 최종적으로 팀이 구성된 4인에 대해서만 인정된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은행의 정책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3년이후 2020년의 코로나19에 따른 위험방지를 위해 미개최한 것을 제외하면 올해로 제22회차를 맞이한다. 예심은 원칙 서면방식(보고서 제출)이며, 지역예선 및 전국결선은 대면 방식(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개최된다. 대회참가를 신청할 때는 참가신청서와 자격증빙 서류(재학·휴학증명서 및 졸업예정증명서)와 함께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를 주제로 하는 보고서(예년과 달리 1페이지 요약을 포함한 7페이지 이내)를 규정양식(한글 및 워드 프로그램, 향후 업로드 예정)으로 제출해야만 한다. 규정양식이 아닌 상태로 제출시(예: pdf 파일 제출)는 실격처리되며, 같은 양식이더라도 7페이지(표지 및 참고문헌 목록을 제외한 본문 기준) 초과 분량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신청서와 예심자료를 통해 예심(서면평가)결과는 6월 19~20일중 발표(한국은행 홈페이지, 개별 이메일 등을 통해 공지)되며, 서면 예심을 통과한 지역대학팀은 7월 14~16일중 예선대회가 치뤄진다. 다만 예심결과에 따라 예심 통과자가 적을 경우 대구·경북지역과 부산지역을 통합해 개최할 수도 있다. 각 지역본부에서 개최되는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대회는 서울 한국은행의 본부에서 8월 12일(잠정)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10

‘악성문자 사전 차단’ 스미싱 불안 줄인다

앞으로 결제사기(스미싱) 문자 등의 발송이 사전 차단되어 조금은 안전해질 전망이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디지털 민생 안전을 위해 수립한 ‘불법 쓰레기 편지(스팸) 방지 종합 대책’추진의 일환으로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등 악성문자를 발송단계부터 차단할 수 있는 ‘악성문자 사전차단(X-ray) 서비스’를 9일 오전 9시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X-ray)는 결제사기 문자를 발송단계에서 사전 탐지해 발송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국민들이 악성문자를 수신하면서 겪는 불편과 재산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국민들이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등 악성문자를 수신했을 경우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등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악성 여부를 판단해 국민들이 악성코드를 내려받거나 사기 사이트를 접속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발신번호와 인터넷주소(URL)를 차단하는 대응체계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대량의 악성문자가 발송된 상태인데다 이를 수신한 국민들이 신고, 판단, 조치 등 일련의 대응절차를 직접 해야만 하는 불편에 더하여 일부 국민들은 실수로 악성문자를 클릭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재산적 피해를 보게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일종의 사후약방문 처럼 효과적이고도 즉각적인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시범운영되는 서비스는 그동안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확인서비스’운영으로 얻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악성 문자 사전 차단(X-ray) 서비스’로서 문자판매사인 (주)에스엠티엔티에서 이를 우선적으로 도입·적용하게 됐다. 구체적인 이 서비스(X-Ray)의 개념도를 통한 처리는 ① 문자발송 이용자가 문자판매사에 문자 발송 요청, ②문자판매사는 KISA에 스미싱여부 확인요청 ③KISA는 스미싱 검사 ④문자판매사에 스미싱여부 회신을 거쳐 ⑤ 문자판매사가 문자결제사기(스미싱) 여부 확인 후 정상문자만 발송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악성문자 사전 차단(X-ray) 서비스 시범 운영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는 좋은 선례를 만드는 것이다”면서, “국민들이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등 악성문자로 인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악성문자 사전 차단 서비스(X-ray)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민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2025-04-09

“年 이자 원금 초과하면 무효화” 불법사금융 척결 대책 마련

불법사금융을 근본적으로 척결하기 위한 대부업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가 마련됐다. 8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7월 22일부터 시행예정인 대부업법 개정안(2024년 12월 27일 국회 본의의 통과)의 하부 시행령과 감독규정을 마련해 입법예고를 8일부터 5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부업 등록요건 강화 △대부업 등록취소 예외요건 정비 △반사회적 초고금리 수준 △불법대부 신고절차 마련 △정책서민금융 오인광고 기준 정비 등 모두 5개로 요약된다. 먼저 대부업 등록요건을 강화한다. 지자체 대부업의 등록요건을 현행 개인 1천만원에서 개정후 1억원, 법인(5천만원 → 3억원), 대부중개업(미도입 → 온라인 1억원 / 오프라인 3천만원) 등의 자본금 요건을 상향하고, 온라인 대부중개업의 전산인력·전산시스템 요건 등도 갖추도록 했다. 대부업자가 시장상황 등에 따른 일시적 경영애로에 빠져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하게 된 경우 6개월 내에 등록요건을 다시 갖추면 등록취소의 예외로 정하는 요건도 정비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개정안에서 주목할 내용으로는 다른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사유와의 형평성, 민법상 법리, 해외 유사사례(일본, 109.5%) 등을 고려해 연 이자가 원금을 초과하는 경우(年100%)를 반사회적 대부계약으로서 무효화 사유인 초고금리 기준으로 정한 부분이다. 또 불법사금융 영업행위(최고금리 위반, 불법추심 등) 또는 불법대부 전화번호는 법정 서식에 따른 서면 제출 또는 전화·구술 등으로도 신고할 수 있고, 전화번호 이용중지 요청기관(금감원, 시·도지사, 검찰·경찰, 서금원)은 전화번호 신고접수 또는 수사기관으로부터 정보 제공 등 객관적인 근거가 있는 경우 과기정통부에 전화번호 이용중지 요청을 하도록 하며, 금감원에 불법사금융 영업행위가 신고된 경우 조사·분석을 위해 신고인에게 관련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절차상 근거를 마련했다. 여기에 길거리, 전봇대 등 골목 등을 포함해 대부업자등의 정책서민금융상품 오인광고 금지 대상에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이 포함되도록 명확화했다. 현재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새희망힐링론, 징검다리론 등이 대부업자의 정책서민금융상품 오인광고 금지대상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 22일 개정 대부업법의 시행에 맞춰 대부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안이 실시될수있도록 입법예고 기간을 포함해 대부업자등의 준수 필요사항 등을 지도·점검하면서, 대부업계가 대부이용자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