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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모성은 포항지진 범대본 의장, ‘극동 해양문화도시’ 공약 발표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은 14일 ‘극동 해양문화도시 비전’을 발표했다. ‘극동 해양문화도시’는 문화, 예술, 관광, 축제, 레저 분야를 포괄하고, 극동(far east)이라는 지정학적 특성을 가미한 도시발전 개념이라고 설명한 모 의장은 “극동지역 해양관광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동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해양관광 허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극항로 개척을 포함해 블라디보스크와 시모노세키, 동남아 크루즈 항로를 취항하고, 동해안의 대표적 크루즈 기항지가 돼 체류형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구 두호동에 마리나 시설을 유치면서 국제 규격의 요트와 소형 크루즈 정박 시설을 구축하고, 마리나 주변 복합 공간 조성과 을 조성하고, 국제 요트대회와 크루즈 입항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또, 요트와 크루즈선을 위해 정박, 계류, 수리, 정비 서비스 등 관련 산업도 유치하겠다고 했다.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서는 마이스(MICE) 산업와 연계된 포항-울릉 관광프로그램과 SRT-크루즈 항로를 개발하고, 2028년 개항할 울릉공항과 영일만해양관광특구 및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계획을 연동시켜 SEA-port, AIR-port, AI-port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 의장은 동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기 위해서는 유럽과 서양인들이 주로 사용했던 극동이라는 개념을 도시에 접목했다. 극동(極東)은 환동해와 동해보다 큰 지역의 개념일 뿐 아니라, 서양인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다. 그는 “극동의 일출(Sunrise of Fareast) 관광을 위해 남구 호미곶면 고금산에 지정된 군사지역을 해제하고, 고금산 정상에 ‘동쪽의 천사’를 세워 가장 먼저 태양을 맞이하는 동쪽 땅끝마을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동의 월출 이미지를 위해 북구 청하면 월포리 일대의 고도제한을 해제하고, 건폐율을 높이는 등 상업지역을 확대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과 첨단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역축제와 연계시켜 포항예술인협회 전 분야가 참여하고 50만 시민이 동참하는 포항토탈페스타를 추진하고, 포항 예술인상을 제정과 예술가 레지넌시(창작마을)를 확대 등도 약속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14

‘포항시장 출마’ 박용선 경북도의원 “‘내 일’이 있는 포항, ‘내일’이 있는 포항 만들겠다”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14일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박 도의원은 “철강 경기가 흔들리면서 포항 전체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책이 아닌 현장과 삶으로 위기를 배운 박용선이 나서게 됐다”라면서 “‘내 일’이 있는 포항, ‘내일’이 있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에서 가장 먼저 살려야 하는 것은 ‘시민의 삶’이고, 이를 지키기 위한 ‘내 일’은 가정이 버틸 수 있는 임금과 청년이 포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력, 노동자가 존중받는 현장, 기술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산업구조라고 설명했다. 박 도의원은 특히 “영일만의 기적을 만든 출발점이자 포항 산업 생태계의 뿌리인 철강산업의 정상화가 포항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내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 생산 인프라와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더하면 포항의 철강산업은 충분히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며 “철강산업 재건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위기일수록 ‘시민의 삶’과 ‘경제’를 기본으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 박 도의원은 “거대한 개발계획이 아닌 시민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부터 하겠다”라면서 “삶과 성과로 검증된 현장형 리더십으로 포항을 살리겠다”고 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해 박 도의원은 “단체 회장을 맡으면서 사업비가 모자라서 빌려줬던 돈을 찾아온 것이어서 혐의가 없다”고 답변했다.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포항제철공고와 경북대 사회정책정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포스코에서 16년 근무한뒤 12년간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포항향토청년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재포 강원도민회 자문위원, 포항시 북구리틀야구단장,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 등을 맡고 있다. 글·사진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14

송영현 전 서구청 도시건설국장, 국민의힘 입당 및 대구 서구청장 출마 선언

송영현 전 서구청 도시건설국장이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대구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 전 국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한민국이 수도권 집중에 신음하고 있다면, 대구는 수성구 집중에 신음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서구는 정치·행정·개발의 중심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홀대받아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에도 균형성장이 필요하며, 서구가 잘 사는 길이 곧 대구가 잘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송 전 국장은 현재 서구 도심에 염색공단과 하·폐수처리장, 서대구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악취와 매연, 노후한 산업 구조로 인해 주거 환경 악화와 상권 붕괴가 반복되는 악순환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염색공단의 조속한 이전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서대구역세권 복합비즈니스 타운 조성 및 서구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송 전 국장은 “'서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상세히 설명하겠다”면서 “개별적인 땜질식 해결책이 아닌, 산업·주거·인프라·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13

김병욱 전 의원 “원자력의학원 등 3대 공공기관 포항 유치”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은 13일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환경공단 등 3대 대형 공공기관 포항 유치를 선언했다. 2027년 본격화하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로드맵 발표에 발맞춰서다. 김 전 의원은 “단순한 기관 배분이 아닌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개별 이전’에 집중해 포항의 미래를 바꿀 3대 전략 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국가RI신약센터 등 한국원자력의학원의 패키지를 포항으로 가져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포항은 세계적인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하고도 이를 치료로 연결할 ‘앵커 병원’이 없었는데, 원자력의학원의 전문성을 ‘포항 상급종합병원 건립 계획’과 결합해 연구-진료-신약 개발이 완벽히 조화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국가 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을 총괄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한국환경공단을 유치해 포항 원도심에 배치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김 전 의원은 “이들 기관은 수많은 전문가와 기업인이 오가는 ‘비즈니스 행정’ 기관”이라며 “이차전지·수소 특화단지의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포항역과 원도심을 잇는 새로운 경제 축을 형성해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유치가 실현되면 상주 인원 약 4500명을 포함해 가족 동반 이주 시 약 1만 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 인재 의무 채용(현 30%, 향후 40% 추진 검토)을 통해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졸업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쌓은 국정 경험과 여야를 넘나드는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이재명 정부와 협상하겠다”며 “시장 직속 ‘공공기관 포항 이전 대응팀’을 즉시 가동해 2027년 이전의 승자가 포항이 되도록 온몸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13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민자 공원에 어르신 복지·문화 공간 조성〃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13일 도시 일몰제로 편입된 민자 공원에 어르신 복지·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공 전 부지사는 일몰제 이후 시유지로 확보된 환호근린공원, 학산근린공원, 상생근린공원 등 약 245만㎡의 민자 공원에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관 등 복지 공간, 시민을 위한 예술인 전문 공연장과 문학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환호근린공원에는 시민 편의를 위한 주차장을 대폭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남구에는 노인복지회관, 북구에는 평생학습관을 신설해 어르신에게는 소통하며 하루를 보내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 전 부지사는 “민자 공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하고자 하며, 공공 문화 공간과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포항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13

권근상 전 행안부 국장, 대구 달서구청장 출마 선언

권근상 전 행정안전부 국장이 12일 6.3 지방선거 대구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국장은 대구고·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서기관, 대통령실 행정관, 국민권익위원회 국장 등을 역임했다. 권 전 국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의 미래’라는 분명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굳은 다짐, 그리고 공직자로서 축적한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달서를 좀 더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달서구를 산업과 교통,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집약된 대구의 핵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전문 행정가가 필요하다”면서 “중앙부처와 광역, 민간을 잇는 협업 네트워크를 적극 가동해 국비·공모사업·대형 프로젝트 유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달서구는 그동안 쌓아온 저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새롭게 도약해야 할 결정적 시점에 서 있는 도시”라며 “달서구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의 국비 및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에서 ‘새희망 달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현 구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공석이 될 달서구청장 선거에는 최근 김형일 전 달서구 부청장이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김용판 전 국회의원,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성태·박상태·배지숙 전 대구시의원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12

‘철(鐵)의 아들’ 내세운 박대기 “포항의 뿌리 포스코 살리고, 포항 번영 이루겠다”

포항 출신으로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옛 춘추관장) 직무대리를 지낸 박대기(48)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이 12일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부위원장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회장과 함께 혼신을 다해 포스코를 만든 창업 1세대의 아들로서 포스코를 살려서 돈이 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 중심의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K-스틸법’을 기반으로 수소환원제철 전환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끝까지 뒷받침하고, 필요하다면 포스코 현장에 ‘컨테이너 시장실’을 두고 직접 현안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교육·의료 혁신을 위한 정책으로는 포스텍 의과대학, 스마트병원,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수도권 대형병원과 연계한 진료·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포항의 교육계와 서울 강남 대치동 1타 강사들이 참여하는 진학관계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포항시가 직접 입시 전략을 챙기겠다고 했다. 문화가 넘치는 매력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서는 형산강 국가정원을 유치하고, 포항 전체를 싱가포르와 같은 거대 정원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이야기했다.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 공연 포항 유치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워퍼와 같이 죽도시장을 관광시장으로 바꾸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2000만 관광객이 찾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박 부위원장은 포스코와 산업계, 교육계, 의료계, 노동계, 시장 상인,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모두가 참여하는 가칭 ‘영일만 회의’를 만들어 포항시민과 함께 포항의 미래를 기획하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포항제철고와 숭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행정관,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 국회 보리모임(대구경북 보좌진협의회 사무총장), 국회 포항사랑회 회장 등 국회와 대통령실에서 쌓은 국정 운영의 경험을 내세운 박 부위원장은 “국회와 대통령실에서 쌓은 모든 경험과 압도적인 네트워크, 역량을 내 고향 포항을 위해 바치고,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특히 “중앙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무기로 공천에 임할 것”이라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당에 대한 기여도를 중요한 공천 기준으로 보고 있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역할과 행동을 해왔기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12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공공배달앱 도입·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정책 제안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10일 정책간담회를 통해 배달 수수료와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가맹점과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배달앱 도입 및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정책을 제안했다. 최근 배달 이용이 증가하면서 음식점 등 소상공인 가맹점들은 배달 중개 수수료, 광고비, 카드 결제 수수료 등 각종 비용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다. 이러한 부담은 결국 음식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비용은 다시 시민들에게 전가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지역 상권 의존도가 높은 포항과 같은 도시는 이러한 구조가 지속되면 소상공인 폐업 증가와 골목상권 위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공 전 부지사는 “민간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공공이 직접 참여하는 배달 플랫폼을 구축하고,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까지 함께 낮추는 종합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 전 부지사는 수수료를 대폭 낮춘 공공배달앱 도입을 통해 민간 배달앱 대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가맹점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했다. 포항사랑상품권과 연계한 결제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배달 주문 시에도 지역화폐가 사용되도록 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가맹점을 중심으로 운영해 대형 프랜차이즈보다 지역 소상공인이 먼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보조 및 단계적 인하 방안을 함께 추진해 배달 주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온라인 결제 전반에서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 전 부지사는 “공공배달앱과 카드 수수료 지원은 소상공인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정책”이라며 “실제로 군산시는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운영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포항에서도 공공배달앱과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면 시민 이용이 늘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11

대구청년우파커뮤니티,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이진숙 대구시장 출마’ 촉구

TKYC(대구청년우파커뮤니티)는 10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이진숙 대구시장 출마 촉구 및 한동훈 퇴출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TKYC 소속 회원, 대구투쟁본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TKYC는 “대구는 그동안 우파 정당의 이름표만 달고 있으면 당선된다는 말이 통할 정도로 정치적 우위를 가진 지역”이라며 “대구 시민들이 우파 정당을 지지해온 이유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탄핵 남발, 도덕적 타락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지역적 우세에 안주해 싸우지 않고 침묵해 온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에 대한 실망은 이번 탄핵 정국을 통해 분명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청년들은 이 전 위원장을 ‘싸우는 정치인’이라며 치켜세웠다. TKYC 소속 김기현 씨는 "이 전 위원장은 30년 가까이 언론 현장에서 활동하며 내부 문제와 구조적 왜곡을 직접 경험한 검증된 인물”이라며 “선거철 발언이 아니라 살아온 이력으로 평가한다면 대구의 미래를 한 번 맡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출당을 촉구했다. TKYC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대통령의 합법적 권한 행사”라며 “사과나 철회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비상계엄 정국에서 한 전 대표가 계엄을 ‘내란’으로 규정한 발언을 문제 삼으며 “여당 인사가 야당의 공격 프레임에 스스로 정당성을 부여해 대통령을 탄핵 위험의 한가운데로 몰아넣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내란은 민주당’, ‘이재명 재판 속개’, ‘대구는 멈추지 않는다’ 등의 문구가 적힌 깃발을 들고 도심 행진을 진행했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10

TK정치혁신연대 “탄핵·대선 실패 책임 TK 의원들 참회·용퇴하라”

TK정치혁신연대가 지난 10일 ‘대구·경북 국회의원 인적 쇄신‘과 관련한 특별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이른바 내란 몰이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특권에 안주하며 무기력한 정치로 나라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TK 국회의원들은 스스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오 경북도의정회 회장과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정치혁신연대에는 지역 정계와 경제계, 학계, 여성계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치혁신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굳어진 대구 정치 지형 속에서, 낙하산식 단수공천으로 경선 없이 후보가 돼 당선된 대구 5개 지역구 국회의원은 전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완전국민경선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공천으로 민심이 배제된 채 당선된 국회의원은 정치적 정당성을 갖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정치혁신연대는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수 있는 TK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전문성과 투쟁성을 갖춘 자유애국파 인사들이 완전국민경선제를 거쳐 대거 국회에 진출하길 바란다”면서 “‘TK 정치 빅뱅’을 통해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는 수권 정당으로서 국민의힘이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혁신연대는 “이 같은 TK 정치 혁신이 민심의 지지를 얻을 경우, 국민의힘의 2026년 지방선거 승리와 차기 총선 승리, 나아가 정권 탈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경선 없이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용퇴하지 않을 경우 시·도민과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10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 6·3 지방선거 달서구청장 출마 선언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이 8일 “지방의 위기를 이겨내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오는 6월 달서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1997년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그는 대구시 경제산업, 문화체육, 도시건설, 기획행정, 재난안전 분야에서 근무했으며, 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 도시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2024년부터 지난 연말까지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해 왔다. 현직 공무원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은 대구 서구청장에 도전하는 권오상 전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 이후 두 번째다. 김 전 부구청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구는 현재 인구 53만 명이 넘는 대구·경북 최대의 기초자치단체"라며 “달서구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아는 행정, 협치로 풀어내는 실행력, 주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두 아이를 달서구 고등학교에서 졸업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달서구를 자녀교육 일등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역사회 각계각층과의 소통과 협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달서구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이날 달서구의 2대 미션과 5대 비전을 제시하며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2대 미션은 달서구를 젊은 도시, 품격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달서구의 5대 비전으로는 △명품 교육도시 △문화창달 품격도시 △기업성공 활력도시 △스마트 지속가능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를 제시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달서구민 모두가 더 나은 일상을 누리고,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달서구를 잘 알고 실행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인 저에게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08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기업·투자 유치로 포항 경제 다시 뛰게 하겠다”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8일 기업 및 투자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안 전 부시장은 “포항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며 “기업유치와 투자유치를 포항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경제산업 분야 핵심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철강 단일 산업구조의 한계 속에서 청년 인구 유출, 구도심 상권 약화가 이어지는 포항에진다며 이제는 기업이 들어오고 투자가 이어지는 선순환 도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부시장은 포항 경제 회복 전략을 3가지로 제시했다. 먼저, 자동차·조선·비철금속·화학 등 울산 주력산업과 연계된 중간재·부품·조립 기업을 포항으로 적극 유치해 소재와 완제품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포항은 상대적으로 낮은 땅값과 항만 물류 경쟁력, 철강 AI 기술 접목 여건 측면에서 울산 제조업과 결합할 최적의 투자처로 이는 기업들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에도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철강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K-스틸법’을 발판으로 한 친환경·고부가가치화, 수소환원제철과 AI 기반 제조혁신 지원을 핵심 과제로 내놨고,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와 추가 연구개발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해오름 동맹을 활용한 초광역 혁신창업생태계 구축도 제안했다. 포항의 철강·소재, 경주의 부품 산업, 울산의 완성 제조업을 연결해 규모의 경제와 기술 융합, 인재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오천읍 광명산단에 포항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해병대 사격장과 전차대대 부지를 활용한 방위산업 특구 조성, 포스텍·유니스트(UNIST) 협력 강화 등을 구체적 실행 사업으로 언급했다. 안 전 부시장은 “가속기 인프라와 에너지 공공기관, 로봇·바이오 연구기관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 수소‧바이오‧로봇‧방위산업 등 포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포항시 조직 개편안도 내놨다. 경제·산업·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경제부시장’을 신설하고, 기존 일자리경제국을 ‘기업투자국’과 ‘혁신산업국’으로 분리해 투자유치 전담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공무원과 기업 간 순환근무 제도를 도입해 행정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인허가 기간 단축과 규제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08

모성은 포항지진 범대본 의장, ‘글로벌 복지·포용도시’ 공약 발표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은 7일 자신의 네 번째 핵심 공약인 ‘글로벌 복지·포용도시’ 비전을 발표했다. 모 의장은 이 공약이 선진국 최고 도시 수준의 복지정책을 수용하면서도 포항의 여건에 맞춰 도시 발전의 방향성을 설정한 포항형 복지정책이라고 제시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참여하고,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고령친화도시로도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인들의 정책 참여와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포용도시 RICH-포항’도 천명했다. ‘RICH’(Resilient and Inclusive Cities Hub : 포용도시)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도시 개발과정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성을 강화함으로써 누구에게나 공평한 ‘절대 공평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이라는 게 모성은 의장의 설명이다. 그는 “글로벌 포용도시, RICH-포항”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경제성 평가에 미달돼 도시가스 공급이 늦어졌던 취약지역에 대해 평가 기준을 완화해서라도 도시가스 공급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형 맞춤형 생산적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도 약속했다. 모 의장은 “지상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며 “노인일자리와 장애인 일자리를 매년 10%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모 의장은 노인일자리는 최근 급증하는 베이비부머 노인들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하면서도 현재 10개의 수행기관에서 운영하는 환경정비, 교통지도, 보육보조 등 지원중심의 기존 일자리 외에도 생산적 일자리의 개념을 새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지역의 20개에 달하는 폐교를 활용해 일자리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계층별 신규 맞춤형 일자리 유형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모 의장은 도시구조에 맞는 사회복지관, 평생학습원, 노인복지관 등을 신·증설하고, 두호동에 소재 포항노인복지회관이 포화상태인 점을 고려해 건물과 주차장을 증설하겠다고 했다. 여기에다 복지관 운영비 지원방식과 사회복지사 근로 여건과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07

김병욱 전 의원, 5대 상급종합병원 포항 유치···“서울 원정 진료 고통 없애겠다”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은 6일 포항에 5대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해 서울 원정 진료 고통을 끝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전 의원은 아산·삼성·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포항 유치는 어르신들의 서울 원정 진료 고통을 끝내고 포항 시민의 의료 주권을 되찾을 수 있는 포항시민의 숙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한 ‘경북의 의료 현실’을 타파하고, 시민들이 중증질환 치료를 포항에서 누리게 하는 것이 포항시장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포스코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포스코가 포항에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선 수도권 수준의 지역 정주 여건 확보가 필수인데, 상급종합병원 포항 건립은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이자 직원의 복지, 포스코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 투자라고 설명했다. 포스텍 의대 설립과 동시에 서울의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즉시 유치하는 ‘투트랙 전략’도 내놨다.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만 매몰되지 않고, 병원을 먼저 유치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포스텍 의대 설립도 동시에 추진하자고 했다. 경기도 시흥시가 지자체와 개발 사업자의 협력을 통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서울대병원을 유치한 것처럼 포항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김 전 의원은 “포항시장이 되면 즉시 ‘포항도시공사’를 설립하고, 포스코이앤씨와 협력해 원도심 및 수변 공간 개발 수익을 병원 건립에 투입하겠다”며 “포항시와 포스코가 의지만 있다면 ‘포항 아산병원’, ‘포항 삼성병원’, ‘포항 서울대병원’ 유치는 시간 문제”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김 전 의원은 이번 공약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포항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헬스 산업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이 보유한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언급하며, 상급종합병원이 이들과 결합할 때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포항에 상급종합병원이 들어서고 포항도시철도가 놓이면 포항 시민뿐 아니라 대구, 울산, 부산 등 영남의 시도민들이 대경선, 동해선을 타고 바로 포항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인구 유입과 도시 재개발 효과를 통해 포항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글·사진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06

박승호 전 포항시장 “원도심으로 '스틸야드' 옮겨 경제 활력”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6일 프로축구 포함스틸러스의 홈구장 ‘스틸야드’를 옛 포항역 일대 원도심으로 이전해 포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전 시장은 “단순한 축구장 이전 공약이 아니라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모일 수 있는 시설을 원도심 한가운데 배치해 침체된 상권과 사람의 흐름을 되살리겠다는 도시 재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축구 경기장을 중심으로 사람과 소비가 도심으로 모이게 해 원도심이 다시 움직이도록 만드는 계획이라는 것이다. 박 전 시장은 옛 포항역 철도부지 일원의 원도심 부지에 약 1만5천 석 규모의 도심형 축구 전용구장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경기장 주변에는 시민광장과 공원, 상업·문화시설을 함께 배치하고, 장기적으로는 호텔과 컨벤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날에는 중앙상가에서 식사와 소비를 한 뒤 경기장을 찾고, 경기 후에는 죽도시장과 영일대해수욕장, 송도 해변까지 발길이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관중들이 경기만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원도심 곳곳을 오가며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시민광장은 공연과 버스킹, 플리마켓, 청년 창업 마켓 등으로 상시 활용한다. 노후 부지와 과거 집창촌 지역은 정비하고, 조명과 CCTV, 보행 환경을 개선해 밤에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원도심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실현 가능성에 대해 박 전 시장은 “대구는 외곽 월드컵경기장에서 도심형 전용구장으로 이전한 뒤 관중 증가와 상권 활성화 성과를 거뒀다”며 “포항은 충성도 높은 팬층과 침체된 원도심을 함께 안고 있는 만큼, 도심 이전 효과는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시장은 “중앙상가에 불이 켜지고 죽도시장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면서 “스틸야드를 도심으로 옮겨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영일대와 송도를 하나로 잇고, 경기장을 중심으로 원도심에 다시 활력이 돌게 하겠다. 포항이 다시 움직이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06

국힘, 대구시장·경북지사 경선 경쟁 시작됐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국회의원이 5일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출마를 각각 선언하면서 대구·경북(TK) 지역 지방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는 분위기다. 이 시장은 이날 ‘2026 포항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와 ‘기자차담회’를 통해 올해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 결심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는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이 선거에서 번번이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한 상황에서 누군가는 책임감을 느끼고 나서야 하기에 출마를 결심했다”라면서 “도지사라는 광역단체장이 돼서 더 큰 목소리로 국가 운영의 큰 틀의 변화를 만들면 포항이 가진 문제점과 같은 하위 개념의 문제도 풀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도 같은 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국회의원 중 두 번째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대구가 계속 제자리인 이유는 자원이 아니라 리더십 문제”라며 "대구시민 여러분의 CEO가 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사장 출신인 최 의원은 “나는 K-푸드를 세계로 확장한 ‘비비고’, K-뷰티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구축한 ‘올리브영’의 성장 주역"이라며 "틀에 박힌 정치나 행정의 리더십으로는 망해가는 회사를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지도와 관련해서는 “초선 의원이고 정치적으로 신인인 만큼 인지도가 낮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고, 무엇보다 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은 실제로 대구를 살릴 수 있는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대구시장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서는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이 지난달 가장 먼저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주호영(대구 수성갑) 국회부의장은 지난달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달 중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서 “출마 결심은 섰다”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영하(대구 달서갑) 의원 역시 “이달 중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도 지난달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05

‘출마할 결심’ 이강덕 포항시장 “광역단체장의 큰 목소리로 국가 운영의 큰 틀 변화 만들겠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5일 올해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 결심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조만간 출마 기자회견도 열기로 했다. 포항시장직 사퇴 시기에 대해서는 시정 공백 최소화를 고려해 적절한 시점을 찾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차담회에서 “경북도지사라는 광역단체장이 돼서 더 큰 목소리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해결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광역단체장으로 국가 운영의 큰 틀의 변화를 만들면 포항이 가진 문제점과 같은 하위 개념의 문제도 풀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이 시장은 “아무리 하기 싫은 일이라도 나서야 할 때가 있는 게 리더라고 생각한다”면서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이 도지사 선거에서 매번 성과를 내지 못한 데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강석호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까지 불출마 선언을 한 상황에서 누군가는 책임감을 느끼고 나서야 하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매일신문을 비롯한 언론사 경북도지사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높지 않은 수치가 나온 것에 대해 이 시장은 “언론이나 유튜브에 많이 노출된 일부 후보자들이 인지도가 높게 나온 것이고, 포항에 국한돼 활동한 포항시장은 낮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12년 가까운 시간 쌓은 경험과 성과를 도민들에게 어필하면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 시장은 “현재 거론되는 경북도지사 출마예정자들로부터 배울 점이 많지만, 도민들 실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어 이끌어가는 데 나의 장점이 더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선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친 덕분에 행정이 사회와 국민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거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가 기존 정치인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예로 들기도 했다. 나름의 정치 철학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정치와 행정의 비율을 50대 50으로 보고 시작한 12년의 행정 경험 결과 도민과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행정이라는 걸 알았기에 행정과 정치의 비율은 80대 20 수준에 맞춰야 한다”라면서 “중앙당 보다 경북도민이 중요하다. 시·도지사를 너무 정치적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차기 포항시장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서는 헌신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시민을 위해 열정을 바치겠다는 진실성과 책임감도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2026년 포항상공회의 신년인사회’에서도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는데, 경북 제1도시 포항은 경북도지사의 후보자가 경북도지사로 가는 게 늘 좌절됐다”면서 “포항의 숙원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국회의원, 원로들과 개별적으로 상의하지 못하고 출마 결심을 밝혀서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05

최은석 의원, 대구시장 출마 선언 “대구 시민의 CEO될 것”

대구시장 선거판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가운데 국민의힘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이 5일 “대구시민 여러분의 CEO가 되겠다”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가 계속 제자리인 이유는 자원이 아니라 리더십 문제”라며 “'경영 DNA’를 대구 시정에 과감히 접목해 대구만의 강력한 산업 경쟁력과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단순한 관리 책임자를 뽑는 자리가 아니라 대구라는 경제공동체의 대표를 선임하는 일”이라며 “대구 시민 한 분 한 분은 경제공동체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당당한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 사장 출신인 최 의원은 “(자신은)K-푸드를 세계로 확장한 ‘비비고’, K-뷰티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구축한 ‘올리브영’의 성장 주역"이라며 "틀에 박힌 정치나 행정의 리더십으로는 망해가는 회사를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803(팔공산) 대구 마스터플랜’을 통해 대구의 산업 구조와 기업 경쟁력을 완전히 혁신하겠다”며 “8대 산업으로 기둥을 세우고,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구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3대 핵심 도시로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원은 자신의 인지도와 관련해 “초선 의원이고 정치적으로는 신인인 만큼 인지도가 낮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고, 무엇보다 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은 실제로 대구를 살릴 수 있는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생 산업계에서 일했고,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해 직접 뛰어온 사람”이라며 “진정성 있게 설명하고 강점을 알린다면 인지도 차이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심 70%, 여론조사 30%로 거론되는 경선 룰과 관련해서는 “당원 역시 대구 시민”이라며 “엄중한 경제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의 역할 차이에 대해서 최 의원은 “국회의원은 정치적 투쟁, 입법, 감시 역할이 중심이지만 광역단체장은 수백만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며 “시장에 당선된다면 정부와 다른 광역단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의 가치와 대한민국 헌법 가치는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언급한 지방선거 인적 쇄신과 파격 공천 기조의 대구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은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인 만큼 관행적 공천에서 벗어나 대구를 실제로 잘 살게 할 수 있는 후보를 뽑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경선 과정에서 ‘누가 대구를 돈 벌게 할 수 있는가’라는 기준으로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한 채 지방선거에 출마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원직을 가진 후보가 여럿 있는 만큼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고, 당내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며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05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이강덕 포항시장이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5일 포항시 남구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2026년 포항상공회의 신년인사회’에서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아무리 하기 싫은 일이라도 나서야 할 때가 있는 게 리더라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이 경북도지사 선거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에둘러 표현했다. 특히 이 시장은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는데, 경북 제1도시 포항은 경북도지사의 후보자가 경북도지사로 가는 게 늘상 좌절됐다”라면서 “포항의 숙원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국회의원, 원로들과 개별적으로 상의하지 못하고 출마 결심을 밝혀서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21일에도 경북도지사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영국·아이슬란드 출장 성과 기자간담회를 연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민의 기대나 응원이 있다면 그것을 외면할 필요는 없다”라면서 “어려운 길이지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역일간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도가 높지 않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장은 문자메시지 등 의사표현에 제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지지하고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행정에 집중하는 게 도리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포항 행정을 책임지면서 다른 데 관심을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진홍·배준수기자 kjh25@kbmaeil.com

2026-01-05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인사회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할 것”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2일 신년인사회를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당원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은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100만 당원을 보유한 당당한 우파 정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대구는 전체 28만 당원 가운데 책임당원만 6만 명에 이르고, 최근 3만 명의 당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당원 증가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맞서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싸워 달라는 당원과 시민, 도민들의 엄중한 요청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올해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고물가와 집값 급등 등으로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새해에는 당원들과 함께 기세를 모아 돌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은 “대구·경북 보수가 오늘까지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당원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올해 선거에서 이인선 위원장과 함께 비바람을 맞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 지방선거가 이재명 정부의 기를 꺾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재명 정부가 못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잘해서 확실히 이길 수 있다는 각오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힘과 마음, 뜻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겨냥한 비판도 쏟아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문제의 핵심은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정치권 로비와 유착, 정치자금인지 후원금인지 불분명한 금품 수수 의혹”이라며 “권력자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안일수록 특검을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측과의 접촉 정황도 거론되고 있는데, 현행 수사 체계로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다”며 “이럴 때 특검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 논의 과정에서 본질과 무관한 사안을 끌어들여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통일교 특검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이를 거부한다면 스스로 의혹을 키우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02

[신년특집]2026년 6·3 경북지사 선거 누가 뛰나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TK 정치권의 최대 격전지인 경북지사 선거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정국의 향방을 가늠할 분수령으로 평가되는 이번 선거는 여야 모두 중량급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TK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의 텃밭으로 불려왔지만, 최근 정치 지형의 변화와 민심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지역 차원의 경쟁을 넘어 전국적 의미를 지닌 승부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이철우 지사의 3선 성공 여부가 겹치면서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철우 현 지사는 일찌감치 3선 도전을 선언하며 선거판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지난 8년간 도정을 이끌며 ‘2025 경주 APEC’ 성공 개최라는 굵직한 성과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APEC 이후 후속 프로젝트인 ‘포스트 APEC’을 빈틈없이 추진하며 안정적 리더십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경북 김천 출신인 이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고, 농업·문화·관광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그는 앞선 도지사들이 3선에 성공한 예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경험을 무기로 삼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벌써 ‘이철우 지사의 독주 체제’라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철우 지사를 견제할 대항마로 거론되는 인물은 최근 경북지사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다. 그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TK 지역에서 오랜 정치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국회 법사위 활동을 통해 사법개혁, 검찰개혁 등 굵직한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방송 출연과 대중 친화적 발언으로 국민적 인지도를 높였고, 당내 전략가로서의 입지도 공고하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다른 언론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철우 현 지사(22.7%)에 이어 2위(18.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철우 지사와 함께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철우 독주 체제에 맞설 유일한 대항마는 김재원”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김 최고위원의 강점으로는 중앙 정치와 지역 정치 모두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강한 발언 스타일이 호불호를 가를 수 있고,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포항시장을 3선 연임한 이강덕 시장은 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워 경북지사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포항시를 이끌며 지진 피해 복구, 산업도시 재편, 해양관광 개발 등 굵직한 현안을 처리하는 등 행정가로서 안정적 이미지와 위기관리 능력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또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도지사 출마 의지를 강하게 시사했다. 포항이라는 TK 핵심 도시를 기반으로 한 지지세도 강력하다. 다만 포항시장으로서의 성과가 도 전역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비전 제시가 과제로 남아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7.4%의 지지율을 보여 행정 전문가로서의 안정적 이미지가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예산 전문가라는 강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부총리를 역임하며 국가 재정 운용을 총괄한 경험이 있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경북도의 재건이 마지막 소임”이라고 밝히며 출마를 강하게 시사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최 전부총리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는 경북의 산업 구조 개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의 예산 협상력을 무기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 후 낙선한 경험은 정치적 입지 약화라는 약점으로 꼽힌다. 최 전부총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8.9%의 지지율을 보였다. 주목할 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12.5%의 지지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는 보수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 그의 경제·예산 전문가 이미지가 여전히 일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들 외에도 송언석 원내대표, 김석기·김정재·이만희·임이자 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등 다수의 인사들이 잠재적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이들 중 임이자 의원 등 일부는 이철우 지사의 출마 선언에 사실상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TK 지역은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등식이 여전히 강력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공천 경쟁 자체가 치열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국민의힘 후보들 간 힘겨루기가 진행되는 동안 여권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군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TK지역이 워낙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어서 중량급 인사들 조차 출마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역 정가에서는 오중기 전 청와대 행정관과 임미애 현 의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이름이 여전히 거론되고 있다. 여권 인사 중 가장 출마가 유력한 인물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초대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한 오중기 전 행정관이다. 현재 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8년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어 재도전 가능성이 높다. 포항을 기반으로 지역 활동을 이어가며 더불어민주당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카드로 청와대 출신이라는 경력과 중앙·지역을 아우르는 경험이 강점으로 꼽한다.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로 더불어민주당의 TK 전략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임미애 의원도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경북도의원을 거쳐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임 의원은 TK 풀뿌리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지역 현안에 밝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경북지사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다. 또 여성 정치인으로서 TK 지역에서 드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기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인물이다. 하지만 임 의원이 도지사 출마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도 별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고 있어 사실상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국회 국정감사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지역 정가에서 계속 권 장관의 얘기가 나오는 것은 그가 TK 출신으로 오랜 정치 경력을 쌓아왔고 여권의 흥행몰이를 위해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동향인데다 장관 출신이라는 상징성으로 TK 지역 내 더불어민주당의 입지를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2026년 경북도지사 선거는 이철우 지사의 독주 체제가 여전히 강력하지만, 건강 문제와 장기 집권 피로감이라는 변수가 존재하는 가운데 김재원 전 의원이 대항마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국민의힘 내부 경쟁 구도를 양강 체제로 재편하고 있다. 여기에 최경환·이강덕 등 중량급 인사들이 뒤를 받치며 3중 구도를 형성해 공천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에서는 지역 내 변화된 민심에 주목하고 있다. ‘내란 청산’ 정서와 국민의힘 내부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민주당 후보들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임미애 의원, 오중기 전 행정관, 권오을 장관 등 여권 후보군은 국민의힘의 분열과 피로감을 틈탄 돌풍을 노리고 있다. 이번 경북지사 선거는 ‘12.3 비상계엄’ 이후 정국의 향방을 가늠하는 전국적 의미를 지닌 승부처로 TK 지역의 전통적 보수 결집력이 유지될지, 아니면 변화된 민심이 새로운 정치 지형을 만들어낼지가 관건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1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공공시설 재배치’ 정책 제안

내년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30일 도심 주민 편의와 노후 공공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심 공공시설 재배치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도심 곳곳에 노후 공공시설이 방치되면서 주민 불편과 도시 쇠퇴가 누적된 상황에서 개별 보수가 아니라 도시 구조를 주민 생활 중심으로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라는 설명을 보태서다. 노후 체육시설 이전·재배치를 위해 상도동 일대 포항시 소유 노후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연일읍과 오천읍 인접 지역으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는 형산강과 연계한 주민 휴식·여가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도심 하천 공간을 시민 생활 속으로 되돌리고, 낡은 시설로 인한 주거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공 전 부지사는 남부 지역에 편중된 평생학습 인프라 문제 해소를 위해 북구 지역 시유지를 활용한 평생학습관 신설을 제안했다. 또, 흥해·장량로 인근을 중심으로 생활체육시설 등 주민 이용 시설을 추가 배치해 남·북구 간 생활 인프라 균형을 바로잡겠다고도 했다. 공 전 부지사는 “오천 소각로 일대 주민 혐오 시설은 과거 도시계획의 잘못된 판단으로 발생한 문제”라며 “주민 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단계적 이전·재배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대규모 신규 재정 투입이 아니라 기존 시유지 활용과 기능이 중복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부지의 일부 매각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 지방개발공사를 통한 예산 절감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 전 부지사는 “도심 재생은 거창한 개발이 아니라 주민이 매일 겪는 불편을 하나씩 줄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공공시설 재배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5-12-30

모성은 포항지진 범대본 의장, ‘광역철도 연장, BRT·복합환승센터 도입‘ 공약 발표

내년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은 30일 ‘광역철도 연장 및 BRT·복합환승센터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모 의장은 '시·군 통합 대도시’를 통한 인구 증대를 가장 직접적인 인구증대 방안으로 제시하고, 이를 보완할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대구-포항 광역철도 연결과 BRT(대도시권의 교통 효율화와 빠른 이동을 목표로 도입된 간선급행버스 체계)·복합환승센터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외부인구 유입의 편의성을 높이는 대안 중에 예산 부담이 적어 사업 타당성이 높고 포항지역의 수용성이 높은 범위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구-경산-영천-포항을 잇는 광역철도망에 BRT를 연결하고 복합환승센터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비용의 신규 도시철도 대신에 대구-포항 광역 간에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기존 철도망을 이용하고, 도심 부분은 지하철과 속도가 거의 비슷한 BRT를 도입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상대동 시외터미널을 민자 형태로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고, 해도동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을 이전과 포항역과 원도심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 밖에도 모 의장은 장기읍성에 이어 청하읍성, 흥해읍성, 연일읍성의 조속한 복원과 해병대 위상을 강화하는 ‘준4군체제’ 이행 때 포항에 해병대사령부를 이전해야 하고 해병사관학교와 해병대테마파크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장기면 군 사격장(수성, 정친) 실질적 주민 피해 보상 추진과 장성동 미군반환공여구역 유류부지 39만9600여㎡(약 12만 평)에 주민 친화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5-12-30

추경호 대구시장선거 출마 선언⋯현역의원 출마 러시 이루나

내년 6·3 지방선거를 5개월 정도 앞두고 대구시장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홍준표 전 시장의 중도 사퇴로 무주공산이 된 시장 자리를 두고 전·현직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등 예비후보자들이 속속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달성군) 의원은 29일 대구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월 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제 전문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강점으로 ‘경제’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내세운 그는 “3선 국회의원으로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고, 현재는 정무위원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담당하고 있다”며 "경제 분야에 사실상 전 분야를 망라하는 경험을 쌓아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대구 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저열한 정치탄압과 정치보복에는 단호히 맞서 이겨내겠다. 사법적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내겠다”며 “이번 대구시장선거 도전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정치 특검의 편향되고 왜곡된 정치탄압의 심판이 아니라 대구시민의 엄정한 평가와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의 출마선언에 앞서 최은석·주호영 의원과 일부 전·현직 기초단체장도 대구시장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4일에는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 의원은 당시 “추 의원은 거시경제 전문가지만 저는 실물 경제 전문가”라며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인 대구는 대기업 출신의 실물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국회 부의장도 지난 8일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사실상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내년 초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역 국회의원인 윤재옥(대구 달서구을)·김상훈(대구 서구)·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의원 역시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선 기초단체장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20일 자서전 북콘서트를 열면서 대구시장 선거 출마의지를 다졌고, 배광식 북구청장은 내년 1월 ‘굽은 소나무 포럼’ 출범을 예고하며 세 결집에 나섰다. 지난 16일에는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동대구역에서 “이재명 정부 실정에 맞설 보수의 방패가 되겠다”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최근 강연 활동에 나서면서 대구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권에선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에서 “대구를 위한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 1월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29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수소트램 건설·해병대회관 유치 공약

내년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29일 수소트램 건설로 포항 구도심을 살리고, 해병대회관을 유치해 포항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KTX포항역의 이전과 시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 신도심으로 옮겼고, 방문객의 도심 외곽 유출과 유동 인구 감소로 상권이 쇠퇴하는 구조가 굳어지면서 포항 도심공동화가 발생했다고 진단한 안 전 부시장은 KTX포항역에서 구도심까지를 1단계로, 구도심에서 철강산단까지를 2단계로 수소트램 건설을 제안했다. 그는 수도권 유동 인구 확대를 위해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중앙선 ITX-이음 열차의 포항 정차를 추진함으로써 KTX포항역의 접근성을 높여 포항을 찾는 사람의 총량 자체를 늘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KTX포항역과 구도심을 잇는 친환경 수소트램을 구축해 관광객과 출장객, 시민들이 환승 부담 없이 도심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업비와 공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기존 도로와 철도 부지를 활용한 지상형 트램 방식으로 추진하고, 구도심에서 철강산단까지 노선을 확장해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도심 일원에는 트램 순환역과 도심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죽도시장과 상권 인근에는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안 전 부시장은 해병대회관을 포항에 건립해 해병과 시민이 함께 쓰는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해병대만 자체 회관이 없다고 해병대회관 건립의 조속한 이행을 주문한 상황을 고려해서다. 안 전 부시장이 제안한 해병대회관은 해병대 역사·명예를 담은 기념관과 전시관을 중심으로 전우회 공간, 다목적 홀, 야외광장, 500실 이상 5성급 이상 호텔을 포함한 복합시설이다. 후보지로는 포항 북구 장성동 옛 미군저유소 반환 부지를 제시했다. 해당 부지는 약 39만7천㎡ 규모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조성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연계할 경우 숙박·전시·행사가 결합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해병대회관이 들어서면 장성동과 영일대 일대는 ‘마이스·호국·관광’ 복합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해병대 입영·수료·면회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가족 방문 수요가 연중 안정적인 관광 수요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5-12-29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대구시장 출마 선언

국민의힘 추경호(달성군) 의원이 29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은 이날 “내년 6월 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낼 경제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경제를 알고, 경제 현안을 풀 줄 아는 경제 리더십”이라며 “대구의 잠재력을 흔들어 깨우고,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낼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35년간 경제관료로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정책과 예산을 책임져 왔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국가 경제의 키를 잡았다”며 “3선 국회의원과 원내대표를 거치며 정책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정치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 계속될지도 모르지만, 저열한 정치탄압과 정치보복에는 단호히 맞서 반드시 이겨내겠다”며 “사법적 진실은 법정에서 당당히 가려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시장선거 도전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정치 특검의 편향되고 왜곡된 정치탄압의 심판이 아니라 대구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대구시민의 엄정한 평가와 심판을 받겠다”며 “이제 저는 오직 대구 경제 발전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새해 첫날부터 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직접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지혜도 경청하면서 재도약의 여망을 모으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침체 된 대구를 깨우고, 대구의 경제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할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자부심을 반드시 되찾겠다. 대구시민으로서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겠다"며 “'다시 위대한 대구' 그 영광의 시대를 시민들과 함께 열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인 추 의원은 대구 계성고,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으로 재직했으며, 제6대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았다. 앞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29

경북교육감 출마예정자 마숙자·김상동 단일화 하나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마숙자 출마예정자와 김상동 출마예정자가 최근 모처에서 단일화를 위한 회동을 갖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두 출마예정자는 경북교육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와 개선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학생 중심 교육 강화와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지금의 경북교육은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동 출마예정자 역시 “개인의 이해를 넘어 경북교육을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도민과 교육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진지한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후보 측 실무자 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과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 두 출마예정자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경북교육감 선거 판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두 후보의 결단이 보수와 진보를 넘어선 교육 혁신 연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경북교육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교육 격차, 교사 업무 과중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교육감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경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출마예정자는 “경북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향후 논의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28

포항시장 ‘중앙당 공천’ 권고···당협위원장·출마예정자 모두 ‘수긍’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하는 방향으로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당 지도부에 권한 것에 대해 포항지역 당협위원장과 출마예정자들은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포항북 당협위원장인 김정재 의원은 25일 경북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당협위원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중앙당 공관위에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인 이상휘 의원도 “기본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것은 시민의 권리라고 보고 있으며, 시민들의 생각이 더 중요하다”며 “여러가지 지역상황을 고려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했느냐가 담보가 되어야 하고, 당협위원장이 최종의 소통 창구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 방침에 따라야 한다”며 기획단의 권고 사항에 찬성하는 의견을 냈다. 포항시장 선거 출마예정자 A씨는 “비영남지역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대구·경북(TK)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라면서도 “명태균 등 포항시장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중앙당에서 공천 심사하면 좀 더 객관적이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다른 출마예정자들도 “출마예정자 처지에서는 중앙당에서 정하는 대로 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했고, “광역단체장과 같이 중요도가 격상되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고, 경북도당에서 심사하든 중앙당에서 심사하든 정해진 경선룰이 있기 때문에 크게 나쁠 건 없어 보인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다만 출마예정자 B씨는 “어떠한 목적과 의도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공천을 중앙당 공관위가 심사하는 방안을 제시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서 난감하다”며 “합당한 목적과 의도에 부합하도록 진행한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배준수·박형남 기자 baepro@kbmaeil.com

2025-12-25

공원식 “영일만대교 인공 공간에 워터랜드···수상버스·드론택시 운영”

내년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23일 영일만대교 건설 때 조성하는 인공 공간에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워터랜드를 조성해 포항의 대표적 해양관광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공 전 부지사는 “영일만대교 건설에 따른 해양 문화 공간 구상은 영일만 바다에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체험하고, 다시 찾는 관광에서부터 해양 레저의 흐름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정책”이라고 했다.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공 전 부지사는 “영일만대교는 노선만 확정되면 바로 설계를 실시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바다에 해상 구조물과 인공적인 공간이 반드시 형성된다”라면서 “이 공간은 단순히 교량 부속시설이 아니라 영일만 관광의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해저 전망대 등을 조성해 영일만대교와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관광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영일만대교가 교통, 물류 뿐만 아니라 해양관광까지 확장할 수 있는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공 전 부지사는 특히 수상버스와 드론택시(UAM)로 워터랜드와 영일만대교, 영일대, 신항만, 호미곶을 연결하고, 나아가 오어사와 보경사까지 확장하는 관광·교통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면 포항 시내 남북 간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으로 추진하는 마리나와 케이블카 조성과 함께 영일만대교와 워터랜드는 바다와 항만, 도시 경관을 조망하고, 해양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사업은 다른 SOC 사업보다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민자유치와 제3 섹터 방식, 지방공사 활용 등 다양한 추진방식을 열어두고 초기에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단계적 검토와 시범운영 중심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