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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월드, 설연휴 ‘경찰과 도둑’ 추격전부터 마술&버블 공연

대구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명절 특수 잡기에 나섰다. 놀이기구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머무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체류 시간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이번 연휴의 핵심 콘텐츠는 대규모 참여형 게임 ‘경찰과 도둑’이다. 판타지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경찰과 도둑으로 나뉘어 실제 추격전을 벌이는 야외 체험형 이벤트다. 설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1시·3시·4시에 운영되며, 회차당 선착순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긴박감을 높였다. 30명의 경찰과 30명의 도둑이 동시에 움직이며 제한 시간 내 승패를 가르는 방식이다. 우승팀에는 별도 경품도 제공된다. 실내 공연 콘텐츠도 강화됐다. 매직시네마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하루 세 차례 마술·버블쇼가 열린다. 15년 경력의 백찬란 마술사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오후 1시·3시·6시에 진행되며, 당일 매직시네마 앞 티켓부스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쇼를 관람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야외 포토 이벤트 역시 연휴 기간 내내 이어진다. 다이나믹광장에서는 ‘윈터조이랜드 포토파티’가, 회전목마 앞에서는 ‘비비포포와 미라클 모먼츠’가 진행된다. 오후 4시에는 ‘라라의 샤이닝 포토타임’이 열려 캐릭터와의 기념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밤에는 2026년 첫 불꽃쇼가 펼쳐진다. 음악과 연계한 대형 불꽃 퍼포먼스로 명절 분위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겨울 시즌 대표 콘텐츠인 ‘스노우월드’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눈썰매 슬로프와 어린이 눈놀이터를 함께 배치해 도심형 겨울 레저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방문객이 하루 종일 체류할 수 있도록 게임, 공연, 포토 콘텐츠, 눈놀이 시설까지 전방위적으로 구성했다”며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형 경험을 확대하는 것이 올해 운영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6-02-11

“UGC 확산 등 게임산업 제도 보완 모색”··· ‘글로벌경제 미래전략 포럼’ 12일 국회서

기술적 이슈와 사용자 참여 형태 변화 등으로 세계 게임업계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게임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글로벌경제 미래전략 포럼(AI시대, 게임산업의 미래는)’이 열린다.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은 “국회 김교흥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전자신문 등과 함께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0 간담회의실에서 ‘AI시대, 글로벌 게임산업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넥슨 등 국내 기업에 이르기까지 게임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변형 콘텐츠 문화 확산과 기술적 이슈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그에 걸맞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제로는 △글로벌 게임업계 현황과 트렌드(유정우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장) △국내 게임 관련 산업 현실과 보완점(안준규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게임 시장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제언(최승훈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 등이 예정돼 있다. 김교흥 의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제 게임은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최근 수년 새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거대한 기술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는 상황인 만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법·제도적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정하 의원(국민의힘 강원 원주갑·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은 “한국 게임산업은 많은 기업과 종사자들의 노력 속에서 성장해 왔다”며 “이번 포럼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를 점검하고, 새로운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게임산업은 우리 문화콘텐츠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우리 게임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해법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이 게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교흥 의원실과 글로벌경제신문사, 전자신문 등이 공동 주최하고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 케이컬쳐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1

작년 국내 500대 기업서 일자리 6700개 사라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일자리가 6700개 사라졌다. 이런 가운데서도 ‘K-뷰티’ 수혜를 입은 CJ올리브영과 반도체 특수를 누린 SK하이닉스는 2000명 이상 고용을 늘렸다. 이를 감안하면 다른 대부분의 주요 기업군 일자리 감소분은 더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매출액 기준) 가운데 분할·합병 등이 있는 기업을 제외한 476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지난 연말 기준 이들 기업의 전체 고용 인원은 162만5526명. 전년 동기(163만2255명)보다 6729명(0.4%) 감소했다. 10대 그룹만 보면 LG(5341명, -4.1%), 롯데(3637명, -6.5%), 현대자동차(1880명, -1.1%), 삼성(1100명, -0.4%), 포스코(963명, -3.2%), GS(564명, -3.3%) 등에서 일자리가 줄었다. 기업별로 보면 1000명 이상 고용이 줄어든 곳은 LG전자(1687명, -4.7%), 이마트(1340명, -5.7%), 기업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1340명, -6.9%), LG디스플레이(1247명, -4.9%), 롯데쇼핑(1170명, -6.1%), 현대자동차(1073명, -1.5%) 등이었다. 여기에 DL이앤씨(936명, -17.7%), LG화학(839명, -6.0%), LG유플러스(837명, -8.1%), 롯데웰푸드(730명, -11.2%)까지 10개사에서 상당히 많은 감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0대 그룹에서 고용이 증가한 곳은 SK(773명, 1.1%), 한화(370명, 1.1%), 한진(128명, 0.6%) 등 3개에 그쳤다. 증가 기업별로 보면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CJ올리브영으로 2518명(21.1%)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브랜드 수요 증가와 점포 확대로 매장과 인력을 크게 늘렸다. 다음은 SK하이닉스로 2188명(6.9%) 늘었다. 반도체 경기 회복과 수요 증가로 신규 설비 투자를 위한 연구개발(R&D), 제조 인력이 크게 증가했다. 이어 코레일(1942명, 8.3%), 삼구INC(1천266명, 10.5%), 쿠팡(1096명, 9.8%)까지 5개사가 1000명 이상 고용을 늘렸다. 비바리퍼블리카(929명, 87.1%), 아성다이소(645명, 5.3%),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638명, 8.7%), LIG넥스원(617명, 13.6%), 삼양식품(432명, 19.1%)은 고용 증가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전체로 보면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249개사(52.3%), 감소한 기업은 22개사(46.6%)였다. 증가한 기업도 대부분(74.3%, 165개사) 100명 미만의 적은 증가 폭을 보였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11

“설 장보고 2만원 돌려받자” 강추위 뚫고 전통시장 ‘오픈런’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 행사가 시작됐다. 고물가 속 차례상 부담을 덜 수 있어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도 나타났다. 행사 첫날인 10일 찾은 포항시 죽도시장에는 최저기온 0도의 강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죽도시장은 환급소 개장 시간이 오전 8시로 다른 시장보다 이른 편임에도 불구하고, 배부 시작 전부터 100여 명이 줄을 서며 긴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 제수용 수산물을 장만하러 왔다는 이미진(67) 씨는 “설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아 장을 봐야 했는데 마침 환급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일부러 전통시장을 찾았다”며 “물가가 워낙 올라서 이런 행사가 체감상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장을 보러온 김명숙(65) 씨는 “1인당 최대 2만원씩 환급받을 수 있어 둘이 4만원을 돌려받을 계획”이라며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조금은 줄어든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상인들 역시 모처럼 찾아온 명절 특수를 반기는 분위기다. 건어물을 판매하는 한 상인은 “예전만큼 명절 대목을 크게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환급행사가 있으면 손님이 확실히 늘어난다”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기회에 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많은 인원이 몰렸음에도 현장은 비교적 차분하게 운영됐다. 상품권 조달이 다소 늦어지면서 배부 시작이 지체되기도 했지만, 안내원들이 시민들의 동선을 정리하고 약 20명의 교환원이 상품권 환급을 시작하면서 대기 행렬은 빠르게 줄어들었다. 또한 시장 곳곳 바닥에는 환급소 위치를 안내하는 표식이 부착돼 처음 방문한 시민들도 환급행사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 행사 때는 마지막 날 종료 한 시간 전까지도 상품권 물량이 남아있었지만 상황에 따라 더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도 있다”며 “신분증을 꼭 챙겨서 방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환급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과 국산 및 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환급소에 영수증과 본인확인 수단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3만4000원 이상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이 환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가능하다. 행사 기간 내 구매 영수증 합산도 인정된다. 경북에서는 농축산물 17곳, 수산물 18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포항의 경우 농축산물은 △대해불빛시장 △흥해시장 △장량성도시장 △큰동해시장, 수산물은 △구룡포시장 △죽도시장 △흥해시장 등이 해당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농림축산부(sale.foodnuri.go.kr)와 해양수산부(www.fsal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2-10

민간기업 장애인의무고용률 2029년까지 3.5%로 상향

정부가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한다. 장애인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3.1%인 민간부문 장애인의무고용률은 2027년 3.3%, 2029년 3.5%로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이번 조정은 공공부문의 장애인의무고용률이 최근 2~3년마다 0.2%포인트씩 상향된 반면, 민간부문은 2019년 이후 3.1%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실제로 15세 이상 고용수준은 전체 인구가 63.8%인 데 비해 장애인구는 34.0%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연체금 부과 방식을 월 단위에서 일 단위로 개선해 사업주 부담을 줄이고, 지주회사 출자 제한 규제를 완화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요건을 합리화했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컨설팅을 확대한다. 직무 분석과 신규 직무 개발, 취업 알선 등을 통해 의료·금융·유통 등 장애인 고용이 어려운 업종에서도 고용 성과를 낸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50~99인 기업이 장애인의무고용률을 달성할 경우 지원하는 ‘장애인 고용개선 장려금’도 신설된다. 정부는 의무고용률 상향과 함께 이행 수단을 다양화해 민간기업의 제도 안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0

설 연휴 6일간 특별교통대책···고속도로 통행료 4일 면제

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교통 혼잡을 줄이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나흘간 면제하고, 대중교통 증편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종합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에는 총 278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짧아 전체 이동 인원은 13.3% 감소하지만,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834만 명으로 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속도로 일 평균 통행량은 525만 대로 전년 대비 14.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설 연휴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 해당 기간 중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한 모든 차량이 대상이며,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자동으로 ‘통행료 0원’ 처리된다. 일반차로 이용 차량도 통행권만 제출하면 면제된다 교통 혼잡은 귀성길은 2월 15일 오전, 귀경길은 2월 17일 오후에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설 당일에는 귀성·귀경·성묘 차량이 겹치며 고속도로 하루 통행량이 61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소통 강화를 위해 혼잡 예상 고속·일반국도 242개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9개 구간을 한시 운영한다.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도 연휴 기간 동안 연장된다. 실시간 교통 정보는 모바일 앱과 도로전광판, 교통방송 등을 통해 제공된다 이와 함께 KTX·SRT 역귀성 할인, 인구감소지역 철도여행 할인, 공항 출국장 조기 개방, 임시주차장 확보 등 이동 편의 서비스도 확대된다. 버스·철도·항공·여객선 등 대중교통은 평소보다 운행 횟수와 좌석이 늘어난다 정부는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와 기상 악화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졸음운전 예방과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0

티웨이항공, 유럽·시드니·밴쿠버 얼리버드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까지 유럽·시드니·밴쿠버 노선을 대상으로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장거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대상 노선은 △바르셀로나 △로마 △파리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등 유럽 5개 노선과 호주 △시드니와 캐나다 △밴쿠버를 포함한 총 7개 장거리 노선이다.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올해 5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항공권 예매 시 ‘FEB26’를 입력하면 최대 9%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얼리버드 할인코드 이벤트와 함께 결제 금액에 따라 4만 원, 10만 원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프론트존 및 프리미엄존 구매 시 적용 가능한 2000원, 5000원 사전 좌석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여기에 독일·이탈리아 유럽 기차 5% 즉시 할인 혜택까지 더해 현지 이동까지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아울러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여행 시즌에 맞춘 현지 정보를 함께 소개하는 2026년 장거리 여행 캘린더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10

KT-해군, 울릉도·독도 군 통신망 긴급복구 훈련 성공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해군이 울릉도·독도 일대 군 통신 재난 상황을 가정한 긴급 복구 훈련을 실시해 통신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해군 제118전대와 함께 군부대 핵심 통신장비 긴급 복구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 소방,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통신재난 대비 사업자 주관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2년에 1회 이상 시행되고 있다. 훈련은 군부대 내 광전송장비 전원부 손상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실제 유사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울릉도와 독도 일대 군 통신이 전면 마비될 수 있어 신속한 복구 대응이 핵심이다. 이번 훈련에는 KT와 해군 제118전대, KT 넷코어가 참여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장애 상황을 원격으로 실시간 공유하며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참가 기관들은 장애 장비에 연결된 회선을 신속히 파악하고 긴급 복구 장비 설치와 회선 재구성 작업을 진행하는 등 초기 대응부터 복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KT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서지역 군 통신시설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황경희 KT대구경북NW운용본부장(상무)은 “도서지역 중요 통신국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상시 복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0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 자녀 초등 입학 축하 선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직원 가족의 중요한 순간을 회사 차원에서 함께 축하한다는 취지로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입학 선물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2022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는 지난달 27일까지 포항·광양제철소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축하 선물은 직원들의 선호를 반영해 유명 브랜드 책가방 세트를 비롯해 학습용 가구, 자전거, 보드게임 등 80여 개 품목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포스코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백인경 과장은 “아이의 첫 학교생활을 앞둔 시점에 회사가 함께 축하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가족 모두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신혼여행 축하금 지급, 육아기 재택근무제 도입, 난임 치료 지원, 최대 2년까지 가능한 육아휴직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가족 중심의 기업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9

티웨이항공, 2026년 2월맞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9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까지 ‘2월맞이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맞이 항공권 프로모션’은 국내선과 국제선 총 66개 노선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4일까지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방콕 10만 885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27만 8400원~ △인천-자그레브·로마·파리·바르셀로나 37만 8400원~ △인천-냐짱(나트랑) 10만 6000원~ △인천-싱가포르 10만 9000원~ △인천-비슈케크 30만 9000원~ △인천-시드니 32만 7550원~ △인천-밴쿠버 37만 8400원~ △청주-다낭 9만 1000원부터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FEB26’ 입력 시 최대 14% 할인된 운임으로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예약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노선 및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상이하다. 여기에 회원이라면 누구나 즉시 할인 가능한 국제선 전용 할인 쿠폰 2종을 증정한다. 결제 금액에 따른 할인 쿠폰 및 5월부터 탑승 적용 가능한 얼리버드 할인 쿠폰도 다운 받을 수 있다.

2026-02-08

포스코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4216억 조기 지급

포스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총 4216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 명절 전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을 높여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기 집행은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이앤씨가 함께 진행한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총 3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2월 13~24일 지급 예정이던 916억원을 12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사의 금융 비용을 낮추고 있다. 지난해에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각각 3520억원과 4640억원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금 결제 관행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중견기업까지 현금 결제를 확대해 2·3차 협력사로 혜택이 확산되도록 했다.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출범 이후 중소 물류 파트너사에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고, 포스코이앤씨도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 대금을 전액 현금 결제하고 있다. 명절을 맞아 지역 상생 활동도 병행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5일 지역 무료급식소 두 곳에서 어르신 식사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4일 지역 취약계층에 ‘희망의 쌀’ 1340포를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에 동참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명절 전 협력사와 지역사회의 부담을 함께 덜기 위한 상생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8

삼성전자 잘 나가는 이유 ‘미국 특허’ 건수에서도 증명…4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 연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이유가 뛰어난 기술 개발에 있었다는 점이 특허 건수에서 증명됐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받은 기업이 삼성전자이며, 한 해에 그친 게 아니라 4년 연속 1위다. 연합뉴스는 8일 미국 특허정보 업체 IFI 클레임스가 지난해 미국에서 등록된 특허 32만3272건을 분석한 보고서를 보도했다. 이 중 삼성전자는 전체 특허의 2%를 조금 넘는 7054건의 특허를 확보해 4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 건수는 전년(6천377건)보다 약 11% 증가한 수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859건으로 5위에 오르며 두 계단 상승했고, LG전자는 2284건으로 10위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932건으로 30위였다. SK하이닉스 역시 844건으로 37위에 올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특허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981건의 특허를 확보해 전년보다 50% 증가했으며, 순위도 22계단 뛰어오르며 27위를 기록했다. 조사 기업 중 순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완성차 업체들의 상승세도 확인됐다. 현대차는 1631건으로 16위에 올라 세 계단 상승했고, 기아는 1606건으로 다섯 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8

금융당국 빗썸 코인 오지급 사고 긴급 점검

금융 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빗썸뿐 아니라 다른 가상자산거래소의 내부통제 시스템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7일 오전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긴급 대응회의를 연 뒤 곧바로 현장 점검반을 급파했다. 현장에서 사고 경위와 빗썸의 이용자 보호조치,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의 회수 가능성, 위법 사항 등을 두루 파악 중이다. 금융위원회도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 협의체(DAXA)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도 참석해 오지급 현황을 설명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가상자산의 취약성과 리스크가 노출된 사례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면서 금감원에 이용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빗썸의 신속한 피해보상 조치 이행을 모니터링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위는 FIU·금감원·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와 이번 사태 후속조치를 위한 긴급대응반을 구성했다. 긴급대응반은 빗썸을 점검한 뒤 다른 거래소를 대상으로도 가상자산 보유·운영 현황과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금감원이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빗썸 측은 사고 발생 직후 관계 기관 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 점검에도 성실히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여파로 발생한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따른 고객 손실에 대해서는 전면 보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추정되는 고객 손실금액은 10억원 내외로 파악됐다. 빗썸은 “지난 2차 공지 이후 현재까지 오지급 사고로 인한 고객 자산의 직접적인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발생 시간대 중 일부 거래가 시세 급락으로 인해 고객 입장에서 불리한 조건으로 체결된 사례(패닉셀)가 확인됐다“며 “해당 거래 역시 고객 보호 차원에서 회사의 책임으로 판단하고, 관련 고객분들께 전액 보상을 포함한 추가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사고는 빗썸이 6일 오후 7시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벤트 보상 지급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빚어졌다. 당첨자들에게 현금 2000원~5만원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단위가 ‘원’이 아닌 ‘BTC’가 입력됐으며, 오지급을 확인한 일부 고객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빗썸이 자체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오지급된 BTC 규모는 62만개로, 빗썸 측은 전체 오지급 물량의 99.7%에 달하는 61만 8212개 BTC를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시장에서 매도된 1788개 BTC에 대해서는 93%를 회수했으며, 외부 전송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7

미 하원, 한국 규제당국 ‘미 IT기업 차별’ 여부 조사 착수

미국 의회가 한국 규제당국의 정책과 집행이 미국 기술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뉴욕증시에 상장된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핵심 사례로 지목되며, 미 하원이 자료 제출과 증언을 요구했다. 미 하원 하원 법사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한국 규제당국의 법·제도 및 집행이 미국 기업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조사 일환으로 쿠팡에 소환장(subpoena)을 발부해 한국 당국과의 소통 내역과 회사 측 증언을 요구했다. 짐 조던 위원장과 스콧 피츠제럴드 소위원장은 쿠팡 경영진에 보낸 서한에서 “외국의 법률과 규제, 사법적 조치가 혁신적인 미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훼손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의회와 투자자들은 쿠팡을 한국 규제 환경을 들여다보기 위한 대표적 사례로 지목해 왔다. 위원회는 특히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기관이 미국 기업에 과도한 의무 부과, 과징금, 차별적 집행을 적용해 국내 경쟁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조사 대상에는 쿠팡과 한국 당국 간의 각종 커뮤니케이션 자료와 함께, 데이터 관련 사건 이후 이뤄진 규제 조치와 잠재적 제재도 포함됐다. 위원회는 이러한 사례가 미국 자본이 소유한 기업이 한국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쿠팡 측은 “미 하원 법사위원회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소환장에 따라 자료 제출과 증언 요구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조사가 향후 미국 기업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 검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 정부의 규제와 집행이 미국 기업의 적법 절차 권리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7

쿠팡 피해자들, 미국서 ‘김범석·쿠팡Inc’에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3300만명이 넘는 회원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쿠팡의 피해자들이 6일(현지시간)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와 김범석 이사회 의장을 상대로 미국 뉴욕 동부연방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냈다. 쿠팡Inc는 쿠팡 한국법인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소송을 대리한 로펌 SJKP의 탈 허쉬버그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쿠팡Inc는 미국 상법에 의해 설립됐고, 미국 시민은 물론 한국인을 포함해 쿠팡을 사용하는 모든 이에게 의무를 진다”며 소송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허쉬버그 변호사는 미국 시민권자인 이모 씨와 박모 씨를 대표 원고로 하는 쿠팡 정보유출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7000명 이상의 정보유출 피해자가 집단소송 참가와 관련해 연락해왔다고 했다. 소송을 의뢰한 이씨 등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쿠팡Inc가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있으며, 이는 묵시적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적절한 보안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써 부당이득을 올렸다고 했다. SJKP의 한국 협력사인 법무법인 대륜의 김국일 경영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쿠팡 사태의 본질은 3300만 명이 넘는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이고, 이 문제에 대한 대응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오늘 제기하는 집단소송은 피해 회원들이 가장 원하고, 또 가장 본질적인 소송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있어 중대한 과실이 있는 기업에 대해선 거액의 배상 판결이 내려지늰 경우가 많다. 실제로 T모바일은 2021년 766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돼 피소됐고 합의금으로 3억5000만달러(약 5100억원)를 지출한 바 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7

'공포 6일 오전’ 금융시장 점차 회복...삼성전자·한화오션·두산에너빌 한때 하한가

6일 오전 국내 금융시장이 미국발 위험자산 회피 심리 확산으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공포에 휩싸였다. 다만 오전 11시를 넘기면서는 차츰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이기는 하나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매는 계속 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2포인트(1.6%) 내린 5085.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50.42포인트(2.91%) 내린 5013.15로 출발한 직후 5000선을 밑돌았다. 오전 9시23분 4899.3까지 하락해 4900선마저 내줬다. 지수 급락세에 오전 9시6분에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더 충격적인 건 삼성전자와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대형주들이 오전 8시 장 시작 직후 일시적으로 가격제한폭(30%)까지 추락하는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가 발생했다. 해당 종목들은 약 2~3분간 하한가 부근에서 비정상적인 체결이 이뤄진 뒤 곧바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평소 주가 수준으로 회복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5747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1조5189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 중이다. 기관은 171억원 순매수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AI 거품론‘과 경기 침체 공포로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국내 시장에서 투매와 주문 실수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수익성 부진 우려가 국내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 악화로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의 투매가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로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는 오전 10시2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1.8원 오른 1470.8원이다. 환율은 3.7원 오른 1472.7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16분 1475.25까지 상승했다. 지난 1월 21일(장중 최고 1481.4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표적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은 이날 폭락 후 반등하면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78% 오른 95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전 9시20분 8900만원까지 하락한 뒤 급반등했다. 지난 2024년 10월 15일(장중 최저 8751만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더리움, 리플(XRP), 솔라나 등 알트코인도 일제히 급락했다. 금, 은 등 귀금속 가격도 하락세다. KRX 금 시장의 국내 금(1kg)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전날보다 5.44% 하락한 22만2630원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6

경계 분쟁 걱정 덜고, 내 땅을 바로 쓴다

정부가 민·관 협력 기반의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화하며 토지 경계 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나선다. 오래된 종이 지적도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의 불일치로 발생해 온 경계 문제를 바로잡아, 국민이 토지를 보다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5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민간대행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156㎢로, 여의도 면적의 약 54배에 해당한다. 전국 222개 지방자치단체, 635개 사업지구에서 총 17만9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비 387억원이 투입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당시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기반으로 재정비하는 국가 사업이다. 현재 전국 토지의 약 14.8%에 해당하는 554만 필지가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이용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로 조사되고 있다. 이로 인한 경계 분쟁과 재산권 제약이 지속돼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활용도가 높아지고, 실질적인 자산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5년 지적재조사를 마친 24만2391필지를 분석한 결과, 불규칙한 토지 형상이 정비되고 맹지가 해소되면서 공시지가 기준 약 20억5000만 원의 경제적 가치가 추가로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사업의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지적측량업체 127곳이 참여를 신청해 이 가운데 96개 업체가 선정됐다. 민간업체는 현장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사업 수행을 맡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경계 조정 등 핵심 공정을 담당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의 잠재 가치를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6

대구 제조업 반등에도 소비·건설은 위축···경북은 생산 정체 속 투자 양극화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가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비교적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낸 반면, 경북은 생산 정체와 소비 위축, 고용 부진이 이어지며 체감경기가 여전히 무거운 모습이다. 다만 양 지역 모두 물가 상승률은 둔화되고 부동산 거래는 점진적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대구, 제조업·수출 ‘반등’···소비·건설은 부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기계장비, 자동차, 금속가공, 전기장비 등이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출하 역시 3.2% 늘며 생산 회복 흐름을 뒷받침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해 지역 제조업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내수 지표는 여전히 부진하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3.8% 감소했고, 건축착공면적은 14.0% 줄고 건축허가면적은 31.0%나 감소해 건설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고용 측면에서는 취업자 수가 7700명가량 늘었지만, 제조업·건설업 고용 감소가 구조적 부담으로 남아 있다. △ 경북, 생산 정체·소비 위축···설비투자는 급감 경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12월 전년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자·영상·통신장비와 기계장비는 증가했으나, 1차금속과 자동차, 전기장비 부진이 전체 흐름을 제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12.1% 감소해 소비 위축이 두드러졌다. 무엇보다도 음식료품, 의복, 화장품, 신발류 등을 중심으로 감소해 생필품 소비를 줄일 정도로 지역경기 부진의 영향이 가계로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37.5% 급감해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다만 건축착공면적과 허가면적은 각각 12.9%, 29.8% 증가하며 건설 부문에서는 지역별 편차 속에 일부 회복 조짐이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7200명 가량 줄며 고용 여건도 악화됐다. △ 물가 둔화·부동산은 ‘보합 속 거래 회복’ 물가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1.8%, 경북 2.0%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모두 축소됐다.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개인서비스 물가 오름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부동산 시장은 가격은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거래는 회복세를 보였다. 대구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거래량은 증가했고, 경북 역시 매매가격은 정체된 가운데 토지·아파트 거래가 늘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2-06

대통령·검찰 나서자 제당·제분사, 설탕·밀가루값 잇따라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과 검찰의 강력한 대응에 대한제분, CJ제일제당, 사조동아원, 삼양사 등 제분업계가 설탕·밀가루 가격을 낮췄다. 설탕은 과자와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 음료 등에 많이 사용돼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밀가루 역시 라면, 과자, 빵 등 주요 가공식품의 원재료 식품 물가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이들 업계의 가격 인하 조치는 다른 소비자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하의 시작은 대한제분이었다. 지난 1일부터 밀가루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4.6% 인하했다. 인하 대상 품목은 주로 업소용으로 공급하는 곰표고급제면용(호주산), 곰(중력1등), 코끼리(강력1등) 20㎏ 대포장 제품과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3㎏, 2.5㎏, 1㎏ 제품 등이다. CJ제일제당, 삼양사, 사조동아원도 5일부터 동참했다. 이날부터 일반 소비자용(B2C) 설탕·밀가루 전 제품의 가격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인하율은 백설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B2C 설탕 제품(총 15 SKU)이 최대 6%(평균 5%)이며, 백설 찰밀가루, 박력1등·중력1등·강력1등 밀가루 전 제품(총 16 SKU)은 최대 6%(평균 5.5%) 수준이다. 삼양사는 소비자용(B2C) 및 업소용(B2B)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4∼6% 인하하기로 했다. 사조동아원도 중식용 고급분과 중력, 제과제빵의 원료가 되는 박력1등, 강력1등 20㎏ 대포장 제품, 1㎏, 3㎏ 가정용 소포장 제품 가격을 평균 5.9%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최근 설탕과 밀가루 가격의 큰 폭 상승에는 이들 업계의 담합이 있었다고 봤다. 그래서 검찰은 지난 2일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제분사 6곳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20명을 가격 담합 혐의로 기소했다. 담합 규모는 5조9913억원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제당사들도 가격 담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담합 규모는 3조27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통령도 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최저치인 2%를 기록했지만, 쌀값을 포함한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라며 “수출도 좋아지고, 주가도 오르고 경제지표들이 좋아지긴 하는데 실생활과 밀접한 장바구니 물가가 불안정하면 국민의 삶 개선은 체감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업계가 이렇게 가격인하에 적극 동참한 것은 정부의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개선 의지와 물가안정 기류를 읽고 곧바로 대응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6

DGFEZ,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으로 성과 창출에 올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일 2026년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2026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는 강상기 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프로젝트 매니저(PM) 등이 참석해 지구별 산업 여건을 반영한 투자유치 방향과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종합계획은 기업의 실제 착공과 안정적인 지역 안착을 이끌어 내는 내실 있는 성과 창출에 초첨을 맞췄다. 이를 위해 대경경자청은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6500만 달러와 국내투자 2200억 원을 목표로 △핵심전략산업 중점 유치 △3트랙 타깃 투자유치활동(IR) △투자 선순환 생태계 강화 △원팀(One-Team) 투자대응 체계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본격 전개한다. 먼저 정부의 5극 3특 육성 정책과 연계해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3대 핵심 전략산업 유치에 집중한다. 특히 성과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해 접촉부터 착공까지 단계별로 관리하고, 행정 지연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실제 투자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유치 활동을 현지 방문형 IR, 지구 투어, 글로벌 네트워크 협업 등 3트랙으로 추진한다. 해외 핵심 권역 현지 IR과 국내외 타깃 기업 대상 지구 투어를 병행하고, KOTRA·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협력해 투자 수요를 조기에 발굴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정착이 재투자로 이어지는 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강화한다. 찾아가는 기업상담실과 규제혁신협의회를 통해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외국인 종사자와 가족을 위한 생활·교육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한다. 특히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외국교육기관(CCB) 설립 추진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재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앤 원팀 투자대응 체계를 통해 잠재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연간 IR 계획을 통합 운영하는 등 투자유치 실행력을 높인다. 내부 PM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조직 전반의 대응력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강상기 청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협약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착공과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관리하겠다”며 “전략산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05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 명절 나눔으로 지역사랑 실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나눔 활동에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5일 무료 배식 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9년째 이어진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상인회와 포항시, 포스코가 함께하는 민·관·기업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날 포항제철소 소장단과 파트너사 대표 등 30여 명은 해도동과 송도동에 위치한 ‘포스코 나눔의 집’을 찾아 6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배려해 영양을 강화한 메뉴를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파트너사 직원 약 700여 명은 큰동해시장과 대해불빛시장, 송림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식재료와 참기름, 건어물, 과일, 제수용품 등 약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에는 지역 인사들도 함께해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큰동해시장의 한 상인은 “포스코 직원들 덕분에 가게가 오랜만에 북적였다”며 “단순한 소비를 넘어 안부를 나누는 자리여서 시장에도 봄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19년째 이어온 나눔 활동을 통해 연대와 협력의 힘을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상생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재능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5

한우 반값에 몰린 발걸음···고깃값 고공행진 속 ‘놓칠 수 없는 기회’

지난달 축산물 소비자물가가 4% 넘게 오르며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한우 할인행사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에는 가격 부담으로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에게 할인 폭이 큰 명절 행사가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 오프라인 할인행사 첫날인 5일 찾은 포항시 남구의 한 대형마트에는 개장 전부터 대기하던 시민들이 문이 열리자마자 축산 코너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가와 할인가를 비교하며 신중하게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었고, 마트 직원들은 수시로 상품을 추가 진열하며 문의 응대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매대 앞에서 만난 이모씨(62)는 “요즘 고깃값이 너무 올라 평소에는 쉽게 손이 안 간다”며 “설에 쓸 만큼은 준비해야 하는데 이렇게 크게 할인할 때 아니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손님 김모씨(50대)는 “평소에는 가격 때문에 수입산을 주로 구매하게 되는데 이런 기회에 한우를 먹는 것 아니겠느냐”며 “명절을 앞두고 좋은 고기를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실제 축산물 가격 상승세는 수치로 확인된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경북 지역의 국산 쇠고기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급등했다. 소매 가격 역시 오름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4일 기준 한우 1등급 등심(100g)의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1만1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491원)보다 약 5.5% 상승했다. 경북 지역은 9892원으로 전년 동기(9236원) 대비 약 7.1% 오른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한우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덜어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기간 등심과 양지, 설도 등 불고기·국거리용 부위를 중심으로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품목이 할인 판매된다.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은 7870원, 양지는 473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3220원 이하로 일부 품목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업체별 일정과 세부 품목 등 자세한 사항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과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2-05

포스코퓨처엠 포항사업장, 두 달 연속 ‘사랑의 헌혈’ 캠페인

포스코퓨처엠 포항사업장 임직원들이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돕기 위해 두 달 연속 사내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 1월에는 포항양극소재실과 음극재생산부 임직원 56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달 5일에는 포항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사업장에서 62명의 임직원이 추가로 동참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광양·세종 등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시 헌혈 캠페인을 운영하며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강병진 사원이 헌혈 300회를 달성해 ‘최고명예대장’ 헌혈 유공장을 받는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 헌혈차 3대를 지원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이재익 팀장은 “겨울철은 헌혈 참여가 줄어 혈액 확보가 특히 어려운 시기”라며 “기업 차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현준 대리는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5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하게 되나...당정청 실무협의회서 공감대 형성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 문제를 다룰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문제가 오는 8일 고위 당정청협의회의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14년전 대형마트가 크게 번창할 당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은 그동안 빠른 산업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유통 시장을 왜곡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가 골목상권이나 재래시장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쿠팡을 비롯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의 급성장만 도운다는 현실이 대안 마련 논의를 촉발한 측면이 크다. 특히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다 쿠팡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놓고 곱지 않은 시선이 팽배한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4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당정청 실무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향으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는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매월 이틀의 의무휴업일 지정‘ 등의 규제를 담고 있다. 당정청은 해당 법에 전자상거래의 경우엔 관련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 조항을 두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외 조항이 마련되면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서비스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전통시장을 포함한 골목상권 상인들의 반발과 이커머스 업체들도 새벽배송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노동계의 주장이 강한터라 실제 입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5

대구신보, 소상공인 성장지원 외부전문가 공개 모집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종합경영 지원 강화를 위해 경영지도 외부 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신보는 이번 모집을 통해 강사 10명과 컨설턴트 10명을 선발해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된 전문가들은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법률 △세무·회계 △마케팅(온라인) △마케팅(오프라인) △인사·노무 △금융·재무 △정부사업·빅데이터 활용 △마인드함양·심리코칭 △창업 및 폐업지도 등 총 9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위촉된 전문가는 위촉 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경영지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진우 이사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dgsinb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기업성장지원센터(053-564-2900)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5

대구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최대 40% 할인 혜택 제공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로페이와 온누리상품권 충전 할인, 전통시장 현장 환급행사를 함께 활용하면 전통시장 장보기 시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로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 충전 할인 10%에 전통시장 현장 환급 30%를 더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지역 26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시민은 당일 구매 금액의 30%를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농·축산물 12개 시장, 수산물 14개 시장 등 총 26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환급을 받으려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뒤, 당일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해야 한다. 수입산 제품과 공산품, 일반 음식점 구매 품목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은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제공되며, 법인·사업자카드 결제분과 대리 수령은 불가하다. 상품권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구로페이’는 지난 2일부터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해 발행 중이다. 1인당 월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iM샵’이나 iM뱅크 영업점에서 충전 가능하다. 특히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대구로앱’을 통해 결제하면 5%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도 10% 할인 판매 중이며, 월 구매 한도는 100만 원이다.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6개 시중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보기 편의성도 강화됐다. 시민들은 ‘대구로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송받을 수 있으며, 방천시장 등 35개 전통시장이 입점해 있다. 달서시장과 신매시장에서는 여러 점포 상품을 한 번에 배송하는 묶음배송 서비스도 운영된다. 또 5일부터 18일까지 불로전통시장 등 23개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 주차 허용 구간을 운영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대구시와 구·군,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은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물가안정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물가 안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면 지역 골목상권까지 활기가 이어진다”며 “시민들께서 전통시장에서 실속 있는 명절 준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4

대구 남구, ‘창업플랫폼’ 개관⋯창업부터 정착까지

대구 남구가 지난 3일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해 ‘남구 창업플랫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남구 창업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창업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국비 15억 원과 구비 6억5000만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 원 등 총 26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 1층과 4·5층에 연면적 3798㎡ 규모로 조성됐다. 플랫폼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정책 역량과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한 관·학 협력 모델이다. 남구청은 행정 인프라와 정책 지원, 지역 기업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계명대는 창업 교육과 멘토링, 기술사업화 컨설팅,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한다. 내부에는 창업보육실과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 콘텐츠 제작 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창업 교육부터 멘토링,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남구는 창업플랫폼을 거점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정착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비롯해 청년·장년층, 소상공인, 시니어층 등 다양한 계층이 활용하는 창업 지원·교류 공간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아울러 남구는 네트워킹·성장·자립·안착의 4대 분야를 연계한 ‘청년 둥지(NEST)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안심전월세지킴이와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자격을 확대하고, 2차 창업지원사업과 DX프런티어, 마음충전소·온기우편함 운영 등을 통해 청년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창업플랫폼을 중심으로 청년 둥지 프로젝트와 다양한 청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이 머무르고 도전하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청년 정책을 출발점으로 청년 둥지, 나아가 청년친화도시 남구로 이어지는 정책 흐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04

티웨이항공, 사가현 관광연맹과 제휴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사가현 관광연맹과 함께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월 31일까지 일본 인천-사가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오직 사가 탑승객을 위한 와쿠와쿠 투어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적용 가능한 항공편 탑승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과 사가현 관광연맹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혜택으로, 사가 노선 탑승객에게 현지 관광 투어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탑승객은 전용 페이지 접속 시 자동 할인 적용을 통해 투어버스 상품을 최대 4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투어버스 할인 혜택으로는 사가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3일 투어 상품을 비롯해 사가 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공항 셔틀 투어 , 사가현 대표 명소를 하루 동안 방문하는 △관광지 일일 투어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정가 대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돼 개별 여행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가현은 일본 규슈 지역에 위치한 소도시로 △온천 △전통 거리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다. 특히 여유로운 일정으로 규슈의 숨은 명소를 경험할 수 있어 최근 개별 여행객과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6-02-04

설 앞둔 포항 기업들 자금사정 ‘제자리’··· 약 40% “더 나빠질 것”

설 명절을 앞둔 포항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뚜렷한 개선 없이 정체 상태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아 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영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4일 포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지역 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명절(설) 포항지역 기업자금사정과 정책과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자금사정이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53.1%로 가장 많았다. “다소 나쁘다”는 응답은 29.6%, “매우 나쁘다”는 응답도 7.4%에 달했다. 반면 “다소 좋아졌다”는 응답은 9.9%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느끼는 기업 비중은 지난해 설의 40.7%에서 42.4%(매우나쁨 4.9% + 다소나쁨 37.5%)로, 소폭이지만 증가했다. 포항상의는 자금 여건이 악화된 주요 원인으로 매출 감소와 제조원가 상승, 자금 회전 부진, 금융권 대출 애로 등을 꼽았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응답 기업의 55%는 6개월 뒤 자금사정이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고, 37.5%는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7.5%에 불과했다. 단기간 내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기업 전반에 확산돼 있는 셈이다. 기업들이 체감하는 금융 애로 요인으로는 환율 불안 지속(27.4%)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이어 정책금리 인상(22.6%), 담보 위주의 대출 관행(21%), 어려운 신용보증 이용 여건(8%) 순이었다. 실제 대출자금의 사용 용도도 운전자금이 72%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해, 기업들이 신규 투자보다는 당장 운영을 버티는 데 자금을 쓰고 있는 현실이 드러났다. 정부 정책에 대한 요구는 분명했다.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정책자금 지원 확대’(41.4%)와 ‘대출금리 대폭 인하’(38.3%)를 꼽았다. 신용보증 지원 확대(9.8%)와 신용대출 확대(9%)도 뒤를 이었다. 금융정책 전반에 대해서는 “보통”이라는 응답이 46.8%로 가장 많았지만, 불만족 응답(다소·매우 불만족)이 45%를 넘어서 정책 체감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접한 포항지역의 한 경제전문가는 “지역 기업들은 명절을 앞두고도 자금 흐름에 여유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자금 공급 확대와 함께 금리·환율 불안 완화 등 실질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금융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2-04

국민 4000명··· 올해 제도개선 최우선은 ‘약자 복지 강화’

국민들이 2026년 제도개선 과제로 가장 우선해야 할 분야로 ‘약자를 위한 복지 강화’를 꼽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약자 복지 강화가 국민 체감도가 가장 높은 제도개선 과제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월 7일부터 21일까지 범정부 정책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2026년도 제도개선 역점 추진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일반 국민과 국민토론자 등 총 394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7개 제도개선 분야 가운데 ‘약자 복지 강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선택했다. 전체 응답자의 16.3%가 약자 복지 강화를 선택했으며, 이어 ‘국민안전(시설물) 강화’가 15.6%, ‘인구감소 대응’이 15.5%로 뒤를 이었다. 민생회복 지원과 생활·디지털 환경 안전 강화 역시 비슷한 수준의 중요도를 보였다. 분야별로 가장 중요한 세부 과제를 묻는 질문에서는 약자 복지 강화 분야에서 ‘임대주택 입주자격 개선’이 1순위로 꼽혔다. 현행 특정월 평균소득 중심의 소득 산정 방식을 연평균 가구소득 기준 등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국민안전 분야에서는 ‘대형건물 안전성 검사 결과 공개 확대’, 인구감소 대응 분야에서는 ‘다자녀가구 아파트 특별공급 개선방안’이 각각 최우선 과제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응답자들은 은둔형 외톨이 등 고립 청년의 사회 적응 지원 확대, 반려동물 보호 강화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다수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수요가 확인된 과제를 중심으로 제도개선을 우선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김기선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의 요구가 분명한 과제부터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개선해 나가겠다”며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국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