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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북구,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대구 북구가 오는 16일까지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기업 7곳을 선발해 글로벌 시장 진입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역량 진단, 글로벌 역량 강화 멘토링과 워크숍, 데모데이, 우수기업 대상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전문 창업지원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가 다음달부터 약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 북구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소재한 7년 미만의 청년 창업기업으로 5대 미래 신산업(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및 신기술 분야를 우대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접수처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6-04

티웨이항공, 6월 ‘월간 티웨이’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오는 8일까지 ‘월간 티웨이 6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월간 티웨이 6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노선(대구-제주, 김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및 국제선 노선(일본, 동남아, 중화권, 대양주·호주, 중앙아시아, 미주, 유럽) 대상이다. 탑승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2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2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그 외 모든 회원은 다음날인 3일 오전 10시부터 8일 자정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는 다음달 12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밴쿠버 노선이 포함됐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이며, 대구-방콕(수완나품) 7만 8100원~ △인천-밴쿠버 26만 510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26만 5100원~ △인천-자그레브 31만 5100원~ △인천-나트랑 9만 1000원~ △인천-싱가포르 10만 2400원~ △인천-타슈켄트 32만 6590원~ △청주-울란바토르 9만 1,700원~ △인천-괌 12만 2330원부터다. 그 중 상반기 결산 인기 노선 Top3는 △인천-오사카(간사이) 4만 4700원~ △인천-다낭 8만 1000원~ △인천-로마 26만 5100원부터로 최대 할인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 ’를 입력하면 △국내선 최대 7% △미주·유럽·중앙아시아 최대 10% △대양주·호주 최대 12% △동남아 최대 15% △중화권·일본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2025년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모든 회원에게 이달부터 2026년 3월 및 8월부터 2026년 3월 기간 동안 국제선 탑승 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4만 원 즉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그 밖에도 티웨이항공 회원이라면 신규회원 쿠폰팩부터 발권 수수료 무료, 기프트 카드 할인, 항공권 특가 알림을 누릴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의 경우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6-02

4월 대구·경북지역 광공업 생산·건설수주 희비⋯대형소매점 판매액↓

대구와 경북의 주요 산업지표가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과 건설 수주액은 엇갈린 흐름을 보인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동반 하락했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5% 하락했지만 경북은 4.3%상승했다.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증기업, 자동차, 전자·통신 등의 생산은 늘었고 의료정밀광학,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의 생산은 줄었다. 업종별로는전기·가스·증기업(55.0%), 자동차(7.4%), 전자·통신(25.7%) 등이 늘었고, 의료정밀광학(-40.2%), 금속가공(-17.9%), 기계장비(-8.3%) 등이 하향세를 보였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6.7% 감소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8.0% , 4.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별로는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상품 판매는 늘었고, 의복, 신발·가방, 가전제품, 화장품 등의 상품판매가 줄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자·통신,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의 생산은 증가했으며, 의약품, 1차금속, 화학제품 등의 생산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18.0%), 금속가공(20.7%), 기계장비(12.0%) 등이 상승 곡선을 보였고, 의약품(-58.1%), 1차금속(-4.1%), 화학제품(-4.9%) 등이 떨어졌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11.8% 줄었으며, 대형마트는 13.2% 떨어졌다. 상품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등의 상품판매는 증가했으며, 의복, 음식료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의 상품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와 경북의 건설 수주액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 건설 수주액은 8452억 원으로 전년대비 465.1%증가한 반면 경북은 1253억 원으로 77.7% 줄었다. 대구는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476.3%, 민간부문 490.9% 각각 늘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469.5%, 토목부문 427.5% 각각 증가했다. 경북은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78.8%, 민간부문 73.5% 각각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85.2%, 토목부문 71.3% 각각 줄어들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5-30

“사업보국” 창업정신 강조한 한화 김동관 부회장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창업정신인 ‘사업보국’(事業報國)을 강조하며 한화의 기술과 비전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부회장은 28일 부산 벡스코에 개막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국내외 군 및 방산업체 관계자와 해외 정부 대표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칵테일 리셉션에 참석해 “한화는 국가단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사업환경에서 사업보국 창업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국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미국, 중국, EU 등의 국가간 패권경쟁과 블록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 부회장은 리셉션에서 국내외 군·방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한화 방산의 미래 기술 및 비전을 소개했다. 한화오션 중심의 해양방산 사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으로 이어지는 방산 3사의 통합역량 및 시너지 효과도 설명했다. 또 미래 전장환경을 이끌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2030년 ‘글로벌 10대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화는 이날 방산 3사 통합전시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정예화·기술화 되고 있는 미래형 군 구조 전환 추세에 맞춘 ‘글로벌 토탈 방산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역량을 선보였다. K-방산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리셉션에서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고대 로마의 군사전략가 베게티우스의 격언을 언급하며 “세계 곳곳에서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방산의 가치와 중요성이 두말할 나위 없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K-해양방산의 선두주자인 한화는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환경 속에서 세계 각국의 전략적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MADEX 2025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방산기업인 한화의 해양방산 의지와 기술력이 잘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28

“배터리 인재 계속 키운다” SK온, UNIST와 맞손 연장

SK온이 울산과학기술대학원(UNIST)과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e-SKB 산학 협동과정’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SK온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UNIST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현실 UNIST 부총장, 박기수 SK온 R&D 본부장, 이승노 SK온 선행공정개발실장, 김영식 UNIST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e-SKB’는 SK온과 UNIST가 함께 만든 배터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2022년 3월 시작됐다. 해당 전형 입학생은 등록금 및 학연 장려금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하고 졸업 후 SK온 취업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협력기간 연장과 더불어 e-SKB 참여학과와 선발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먼저 e-SKB 참여학과를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까지 확대하고 석사 과정에 더해 박사 과정을 밟는 것도 가능하게 했다. 기존에는 UNIST 최초 입학시에만 e-SKB 참여 기회가 주어졌지만 앞으로는 재학 중에도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교수진 연구활동 및 논문 지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관련 연구 증진 및 우수 인재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 박기수 SK온 R&D 본부장은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SK온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현실 UNIST 부총장은 “SK온과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전주기 배터리 전문 인력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협약 체결 후 UNIST 재학생 대상으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약 80명의 학생과 교수진이 모인 자리에서 박 본부장은 “시장과 고객사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배터리 연구개발 범위 역시 넓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구개발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터리 주요 소재만 아니라 설계, 공정, 분석, 시뮬레이션 등 넓은 범위의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며 “제품과 시스템의 성능, 안전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28

전국 최대 ‘소방안전박람회’ 화려한 개막

대한민국 최대의 소방 안전 국제종합전시회인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박람회에는 427개 참가기업과 1521개 부스, 200개 사에 달하는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30일까지 개최된다. 소방청과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관계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무인 소방로봇, AI 화재 진압 시스템, 스마트 대응 장비 등 첨단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 소방로봇 ‘HR-셰르파’,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자율 소화 로봇, 엠젠솔루션의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소방 로봇 등은 미래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된다. 해외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독일, 영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 소방 기술 업체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의 고위급 소방 기관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방문, 국제 협력과 수출 교두보 마련에도 의미 있는 진전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소방 일자리 페어, 기술 세미나 및 산업 컨퍼런스, 맞춤형 기술 투어 등이 준비돼 있어, 기술 전시를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과 인재 양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21년간 K-소방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온 소중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가 K-소방산업의 상징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국민의 안전 문화 확산과 소방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세계 5대 안전박람회가 됐고, 아시아에서는 3대 박람회로 손꼽히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박람회로 성장했다”면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미래형 장비와 기술의 연구 개발과 공격적 판로개척, 수출 관련 마케팅 관점 전략화 시스템이 동시에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 관람은 무료이며, 참관객은 공식 누리집 (www.fireexpo.co.kr)을 통해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2004년 시작된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그간 누적 참가기업 5212개사, 누적 참관객 131만여 명, 수출 상담액 1조 1866억 원을 기록하며 세계 5대, 아시아 3대 소방산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28

미래 해양 전력의 新기준은 ‘LIG넥스원’…‘MADEX 2025’서 선보일 찬란한 기술

LIG넥스원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미래 해양 전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단일업체 기준 최대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특히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LIG넥스원만의 ‘미래 첨단 해양 무인화 솔루션’을 전시하고, K-해양방산과 탐지·정밀타격, 해양 임무 솔루션을 소개한다. 별도로 마련된 해병대 전시구역에서는 상륙전과 해안방어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래 무인수상정의 기준이 될 콘셉트 모델 ‘해검-X’를 내세워 미래 무인함대의 비전을 제시한다. 해검-X는 피탐 범위를 최소화한 스텔스형 디자인에 다기능레이다를 탑재해 강력하고 입체적인 탐색 성능을 확보했다. 또 20㎜ 원격무장체계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경어뢰 ‘청상어’, 공격 드론 등 LIG넥스원의 검증된 무장을 장착했다. 인공위성과 통신 드론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통제하고 효과적인 군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표준화된 플랫폼에 임무별 장비를 탈부착하며 대함전과 대잠전, 대드론전 등 다양한 작전 환경에 유연하면서 강력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대한민국 해군 최초로 전력화될 정찰용 무인수상정과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자폭용 무인수상정도 나란히 전시해 강력한 무인함대 구현 의지를 피력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자폭용 무인수상정에 대해 “기술혁신을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있고 선체 제작을 3D 프린팅으로 시도한 것도 그 중 하나”라며 “향후 비용 절감과 대량 생산, 신속한 제작이 가능한 3D 프린팅을 활용해 해군 무인화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 외에도 K-해양 솔루션도 소개한다. 다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 MFR)와 전자전 기능을 결합한 수상함 통합마스트, 센서와 무장을 통합하는 전투체계를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함대공유도탄-Ⅱ와 근접방어무기체계, 대드론통합재머 등도 공개한다. 함대공유도탄-Ⅱ는 현재 해군이 운용중인 SM-2급 함대공유도탄을 국내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구축함(KDDX)에 탑재해 함정을 공격하는 항공기와 순항유도탄을 요격할 수 있다. 근접방어무기체계는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는 최종 방어체계로 상부와 360도 전방위를 탐지하는 AESA 레이다를 장착해 순항유도탄 등 다수 표적 대응 능력과 빠른 교전반응시간을 보장하고 30㎜기관포로 파괴력도 높였다. 향후에는 전방분산탄을 적용해 군집 드론의 효과적 대응이 가능한 체계로 진화를 검토 중이다. 또 대드론통합재머는 미확인 무인기의 항법장치 등을 교란해 함정 접근을 차단한다. 이들 방어체계는 이미 전력화된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과 함께 함정탑재형 다층 대공방어체계를 구성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MADEX 2025에서 선보인 당사의 능력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이 추구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Navy Sea GHOST’ 실현을 뒷받침하고, 세계 해양 방산시장에서 해양 강국 대한민국의 이름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27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차세대 해군 함상복 선보여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해군의 ‘차세대 함상복’을 선보인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지난 1999년부터 격년으로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산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는 12개국 150곳의 기업과 30여 개국의 해군 대표단 등 1만5000여 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군수 물자 국산화 및 섬유소재산업 발전 선도’라는 슬로건으로 해군의 차세대 난연 함상복과 해양경찰의 기동복 및 방검 부력 조끼 등 기업과 공동 개발한 성과물을 전시한다. 김성만 원장은 “국방·공공 섬유 분야에 특화된 연구역량을 보유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해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차세대 함상복 개발을 주도했다“며 ”국방섬유소재의 선진화를 통해 해군의 전투력과 활동성 강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023년 12월 해군 본부와 ‘국방 피복‧장구‧물자류 발전을 위한 연구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해군 피복류의 국산화 및 전력화를 위한 차세대 난연 함상복의 개발을 마쳤다. 공로를 인정받아 해군 참모총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5-27

티웨이항공, 해외노선 할인코드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대양주, 중앙아시아, 동남아, 일본, 중화권 등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5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참여방법은 티웨이항공 해외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왔오’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5%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율은 △일본 △중화권 △동남아 노선 최대 15% 할인 △유럽 △중앙아시아 노선 최대 10% 할인 △대양주 노선 최대 8% 할인으로 각 노선별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 프로모션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얼리버드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여름 휴가 기간인 8월 24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노선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국내 항공사 최초 구독형 멤버십인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6

제주항공, 인천~싱가포르 신규 취항 프로모션

제주항공은 오는 7월 24일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을 맞아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10월 25일까지 탑승가능한 인천·부산~싱가포르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9만 9100원부터 6월 15일까지 판매한다. 탑승객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기 위해 싱가포르 유명 관광지 입장권 할인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2019년 7월에 운항을 시작한 부산~싱가포르 노선(매일)에 이어 7월 24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싱가포르 노선에 주 7회(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의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8시 40분에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2시 15분에 도착하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는 새벽 3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싱가포르는 현대적인 도시경관과 열대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아시아의 대표 관광지로, 마리나 베이 샌즈와 센토사 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들을 갖추고 있다. 또 기온과 날씨가 연중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시기에 상관없이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다. 지난해 제주항공의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80% 중반대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26

한수원, 체코 원자력산업 협력 주요 기관과 기술 교류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 내 주요 원자력 기관들과의 신뢰 기반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가고 있다. 26일 한수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 시각) 체코 현지에서 체코 주요 원자력 기관들과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체코 원자력 기관과 중장기적 협력과 공동 R&D를 통해 체코 원자력 산업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2023년부터 연 2회 시행 중인 체코공과대학(CTU)과의 제5차 기술교류회가 진행됐다. 기술교류회는 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한-체코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기반 협력 활동의 하나로, 체코 내 한국형 원전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심 시뮬레이터, 핵연료 분야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양국 연구진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22일에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인 UJV Řež와의 공식적인 첫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UJV Řež는 체코 최대 전력회사인 체코 전력 공사(CEZ) 산하의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으로 체코 원자력 정책 및 산업의 핵심 기술 전문기관이다. 이 행사에서는 중대사고, 기기 검증, 노심 등 양 기관 간 공동연구 필요성과 가능성이 높은 6개 주요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또, 23일에는 체코공과대학 등과 후속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기술교류회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자력 분야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 체코 원자력 관련 기관의 전문가 등이 참석해 향후 기술협력 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수년간 지속해 온 기술 교류가 양국 간 실질적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양국 간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2025-05-26

티웨이항공, 인천-타슈켄트 노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23일부터 교류 확대 및 여행객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의 인천-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오후 6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주 4회(월·수·금·일) 현지 시각 오후 11시 40분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음 날 오전 9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열기 시작한 것은 2020년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노선 전세편 운항이었으며 지속적인 운항 이후 2023년 6월에는 인천-비슈케크 노선 정기편을 취항하며 본격적인 중앙아시아 하늘길 확장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까지 인천-비슈케크 노선 운항으로 약 4만 명의 여객 및 178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코로나 기간 한국으로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 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은 물론 코로나 이후 트래킹 여행 및 현지 교민, 외국인 탑승객의 여행편의 증진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인 인천-타슈켄트 노선 또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여행객 편의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양국 간 문화 및 경제적인 교류 또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는 역사적인 문화유산과 현대적인 도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랜드마크인 아미르 테무르 광장 △100년이 넘는 전통 시장인 초르수 바자르 △클래식 및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나보이 오페라 극장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타슈켄트에서 가장 높은 TV 타워 △중앙아시아 최대 쇼핑몰인 타슈켄트시티몰 등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중심지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치안이 좋아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타슈켄트는 안전한 여행은 물론 최대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고 지하철, 대형 쇼핑몰 등 현대적인 인프라를 통한 편리한 여행 또한 가능하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24

구미상의, 제조산업 보안 역량 강화·소통 간담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21일 3층 회의실에서 김기영 구미산업보안협의회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구미 제조업체 산업보안 담당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제조업체 산업보안 역량 강화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제조업체의 정보자산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효과적인 보안 관리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사말씀, 초청특강, 질의응답, 구미산업보안협의회 실무위원회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특강에서 에스원 박선한 파트장은 ‘정보자산의 중요성과 이해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SK텔레콤, 성심당 사례를 통해 정보자산 유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보안 수준 진단과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업 보안 정책, 임직원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보호조치, 인증심사 및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구미상의는 지난 2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기술과 영업비밀 보안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구미 제조업체들의 산업기술 보호와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2

대한상의 ‘하계포럼’ 경주서 막오른다

경제계 최대 하계포럼인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이 올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에서 열린다. 대한상의는 오는 7월 16∼19일 3박 4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신라의 지혜, 미래의 길’을 주제로 제48회 하계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포럼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경제인 행사를 앞두고 APEC 홍보와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제주에서 경주로 자리를 옮겼다. 행사장에는 APEC 홍보 부스가 설치된다. APEC 관련 행사장, 식당, 관광지 등을 방문한 참석자들의 의견도 수렴해 실제 행사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600여명의 전국상의 회장 및 회원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가족이 올해 포럼에 참석한다. 행사는 APEC CEO 서밋 주제 ‘3B(Business·Beyond·Bridge)’에 따라 기업 혁신전략, 미래 기술, 인문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경영 토크쇼를 마련해 AI 시대를 대비한 경영 전략을 모색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AI, 현재를 짚고 미래를 설계한다’를 주제로 강연 후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 사회로 젊은 AI 혁신가들과 의견을 나눈다. 경주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있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경주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며 신라 천년 수도의 유적과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 양자컴퓨팅 혁신가 김정상 듀크대 교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로 유명한 김난도 서울대 교수, ‘저속노화’ 열풍을 이끈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도 연사로 나선다. 강명수 대한상의 기획회원본부장은 “올해 처음 경주에서 열리는 하계포럼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계의 관심과 지지를 모으는 상징적인 자리이다”라면서 “첨단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미래의 기회를 읽고 새로운 도약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5-05-20

티웨이항공 47개 국제선 노선 25일부터 선착순 초특가 행사

티웨이항공이 오는 25일까지 ‘티웨이항공과 함께 떠나는 슬기로운 여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을 위해 티웨이항공이 준비한 것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된다. 일본과 동남아, 유럽,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까지 총 47개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5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먼저 슬기로운 선착순 초특가 한정 좌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방콕 9만 3030원~ △인천-자그레브 32만 7900원~ △인천-파리 27만 7900원~ △인천-타슈켄트 33만 309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8만 5900원~ △인천-싱가포르 10만 8800원~ △청주-울란바토르 9만 6500원부터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코드 ‘슬기로운여름’ 입력 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일주일 내내 무제한 항공권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일본 최대 20% △동남아 최대 15% △유럽 △중화권 △중앙아시아 최대 10% △대양주 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슬기로운 여름 특가인 만큼 7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3만 원의 국제선 얼리버드 쿠폰을 적용해 더욱 저렴한 운임으로 항공권 구입을 노려볼 만하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밖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노선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국내 항공사 최초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5-19

2025년 1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

지속된 경기침체로 대구와 경북의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1조 7699억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5.2%줄었다. 민간·공공 부문 등의 부분에서 주로 감소했다. 수출은 110억 2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5.7%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방송기기, 비철금속, 기타 화학제품 등의 품목이 늘었고, 기타 일반기계류,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 무선통신기기 등의 품목이 줄었다. 수입은 51억 9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8.0% 줄었다. 품목별로는 비철금속 설, 원동기,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의 품목이 늘었고 기타 무기화합물, 석탄, 철광 등의 품목이 감소했다.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생산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1.0%늘었다.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생산이 늘었고, 기타 기계 및 장비, 1차 금속,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등의 생산은 줄었다. 취업자 수는 263만 2000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3000명 줄었다. 실업자 수는 8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만 3000명 감소했다. 지역의 인구 유출도 지속되고 있다. 대구는 1165명, 경북은 3524명의 인구 순유출을 기록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5-13

유럽 5개 노선 할인 프로모션 티웨이항공, 내달 1일까지 진행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1일까지 ‘유럽 여행의 달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유럽 여행의 달인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자그레브·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 총 5개 유럽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출발하는 유럽 항공권 결제 시 적용 가능한 5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 중이며,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 기간 출발하는 유럽 노선 예약 시 10만 원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항공권 쿠폰도 증정한다. 또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유럽 노선 예약 시 ‘유럽여행’ 코드를 입력하면 △로마·바르셀로나 5% 할인 △자그레브·파리·프랑크푸르트 1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2026년 3월 28일까지다. 여기에 B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되는 장거리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퍼 프리미엄 존’ 좌석 지정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노선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석인 ‘수퍼 프리미엄 존’ 좌석 지정 시 3만 원 할인으로 보다 편안한 여정을 즐길 수 있다. 노선별 탑승 기간은 상이하다. 아울러 티웨이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과 제휴를 통해 유럽 여행 베스트 상품 추가 단독 할인을 제공 중이다.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유럽 5개 도시 내에서 진행되는 시티투어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유럽 노선 동계 스케줄을 최근 오픈했다. 해당 기간 프랑크푸르트 매일 운항, 파리 주 5회(월·수·금·토·일), 로마 주 4회(화·수·목·일), 바르셀로나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할 예정이다. 유럽 노선 스케줄과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2

KT, 동성로 축제 ‘라온’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운영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김병균)가 10일부터 11일까지 동성로축제 기간 라온거리를 조성하고 축제 관람객들을 위한 ‘라온이와 함께 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 스탬프 투어는 KT ‘민트라온’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다. 동성로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동성로 축제에 ‘민트라온’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축제를 넘어 상권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준비됐다. 동성로에 있는 총 6곳의 KT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수집하고 해당 매장에서 진행하는 ‘꽝 없는 룰렛’ 게임, ‘7.7초를 잡아라’ 등의 이벤트에 참여 후 경품으로 추억의 아이템을 받는 방식이다. 일상의 슬기로운 AI 생활을 누리는 ‘민트라온’의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가 매장 외관에 부착돼 상쾌함과 즐거움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T는 축제 부스를 별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라온 솜사탕과 쿠키, 굿즈 등도 제공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신진하(24) 씨는 “라온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들렀는데 선물까지 받으니 기분 좋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김병균 전무는 “라온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들이 대구 동성로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재미를 주고 KT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KT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11

산불 피해 납세자 세정 지원 손실액 공제·납부기한 연장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으로 선포된 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직권연장 △재해손실 세액공제 신청 안내 등이다.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 · 의성 · 청송 · 영양 · 영덕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 4만6000여 명에 대해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납세자 신청없이 직권으로 당초 6월 2일(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6월 30일)에서 9월 1일까지 3개월 연장했다. 또 납부할 세액이 1000만 원이 넘는 경우에는 일부를 분납할 수 있으며, 분납할 세액의 납부기한도 11월 3일까지 연장된다. 단,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종합소득세 신고는 당초 신고기한(6월 2일, 성실신고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재해손실 세액공제를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내대상자는 특별재난지역 중 직접 피해를 입은 지역에 사업장이 있고 대구 · 경북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납세자 1800여 명이다. 안내문 수령여부와 관계없이 산불 등 재해로 사업용 자산의 20% 이상을 상실한 경우에는 재해손실 세액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재해손실 세액공제를 신청할 납세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와 함께 재해손실 세액공제 신청서를 확정신고 기한 등 제출기한까지 홈택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08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8일 개막

대구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엑스코 서관 2홀에서 ‘2025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총 85개사 170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밀키트, 서빙 로봇, 무인점포 등의 전시 행사와 창업 컨설팅, 1대 1 가맹 상담 등도 진행한다.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박람회 홈페이지(www.kfashow.co.kr)에 7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권 구매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시식·시음, 경품 추첨 행사 등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와 예비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된 창업 세미나도 열린다. 창업 세미나는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세미나장에서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이어 8일에는 망하지 않는 프랜차이즈 준비 노하우와 팬을 만드는 마케팅 비법이, 9일에는 하반기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성공 비법이, 10일에는 지속 가능한 생존 창업전략과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가맹사업법·상가임대차 보호법에 관한 세미나가 각각 운영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양질의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가는 지름길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지역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대구형 팁스(TIPS) 참여기업 4개사 신규 모집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대구형 TIPS)’에 참여할 신규기업 4개사를 7일부터 모집한다. 대구형 TIPS 프로그램인 대구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화지원 사업은 민간투자사가 1억 원 이상 투자하고, 추천하는 창업기업에 사업화자금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대구에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7년 미만의 대구 5대 미래 신산업(미래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 기업이 투자사로부터 투자(확약) 1억 원 이상 유치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자금 25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추천 △전문가 멘토링 △보육공간 지원 등 기업성장 기반이 되는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업허브(startup.daegu.go.kr)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 누리집에서 신청 자격, 제출 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3개 기업을 지원했고 지원받은 기업은 △총 매출 141억 원 △신규 고용 58명(총 고용 132명) △운영사 투자유치 38억 5000만 원 △후속 투자 109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럼플리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TIPS, ㈜하이어코퍼레이션, ㈜스테이빌리티는 중소벤처기업부 해외마케팅 TIPS에 선정됐고, 역외기업인 ㈜애그유니(경산), 브라이트㈜(울산), ㈜럼플리어(춘천)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 2년간 대구형 팁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탁월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창업 초·중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대구형 팁스를 발판으로 국내 뿐만 아닌 해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