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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최고 기업가 젠슨 황, 최태원 회장과 또 깐부회동…못말리는 치맥 사랑

방한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틀 만에 다시 치맥 회동을 했다.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의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향후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를 짐작하게 하는 만남이었다.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인프라담당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함께했다. 엔비디아 측에선 황 CEO와 부인 로리 황,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도 장녀 메디슨 황이 모임 장소까지 기획해 마련한 자리로 알려졌다. 그는 5일 있었던 최태원 회장·LG 구광모 회장·네이버 이해진 의장과 아버지 젠슨 황의 삼겹살 회식, 유재석 진행 ‘유퀴즈’ 출연, 두산베어스 시구 등을 직접 기획하고 일정과 동선까지 주도한 인물이다. 최태원 회장과 이틀만에 다시 만난 치맥 자리는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깐부회동‘으로 화제가 된 바로 그 음식점에서 이뤄졌다. 최 회장은 당시 일정 관계로 경주에서 젠슨 황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와 최 회장은 7일 오후 6시 50분 전후로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도착했다. 황 CEO가 먼저 도착해 시민들에게 사인해주는 사이 최 회장도 곧 도착해 자리를 잡았다. 두 사람은 자리에 앉자마자 ‘하이파이브‘를 한 후 생맥주로 건배했다. 황 CEO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전에 시구를 한 후 깐부치킨으로 이동했다. “치맥보다 좋은 것은 없다“는 황 CEO의 말처럼 야구장 방문 후 또 ‘치맥‘인 셈이다.

2026-06-07

장마철 고속도로 사고 주의보…“빗길 감속운행·차량 점검 필수”

한국도로공사가 장마철을 앞두고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빗길 안전운전과 차량 점검을 당부했다. 최근 통계 분석 결과 6월은 다른 달보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고, 빗길 미끄럼 사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3년(2023~2025년)간 6월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사망자가 13.6명으로 연평균 월 사망자 수인 11.8명을 웃돌았다. 실제 빗길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이어졌다. 지난해 6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일나들목 부근에서는 차량이 빗길 과속으로 미끄러져 충격흡수시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올해 6월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는 정체 구간에서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한 차량이 앞차를 추돌해 1명이 사망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6월 빗길 미끄럼 사고는 연평균 32건 발생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 역시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지만 집중호우 발생 빈도와 지역별 강수량 편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빗길에서는 제동거리가 크게 늘어난다. 승용차는 마른 노면보다 약 1.8배, 화물차는 1.6배까지 제동거리가 증가해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감속운행과 충분한 차간거리 확보는 물론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와이퍼, 전조등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이 중요하다고 도로공사는 강조했다. 한편, 올해 들어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치명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건수는 5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2건)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사망자는 49명에서 83명으로 69.4% 급증했다. 중상자도 49명에서 58명으로 18.4% 늘었다. 올해 1월에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산영덕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에서 다중추돌 사고가 잇따르며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사고 원인으로는 졸음운전과 주시태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관련 사망자는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57명으로 90% 증가했다. 도로공사는 겨울철 히터 사용 증가와 환기 부족으로 차량 내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고령 운전자 사고도 증가세를 보였다. 60세 이상 운전자 사고는 지난해 115건에서 올해 133건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9명에서 36명으로 89% 증가해 전체 사망자 증가율을 웃돌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 건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사망자는 크게 늘어 사고가 대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장마철에는 감속운행과 차간거리 확보,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운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7

대구시, 사회복지 급식시설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대구시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8일부터 19일까지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집단급식소와 50인 미만 급식시설 등 19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와 조리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보관 여부를 비롯해 부패·변질 식재료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실태,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급식시설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급식시설에서 자주 제공되는 식품과 조리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를 수거해 안전성 검사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급식환경뿐만 아니라 식재료 전반에 대한 위생 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손보구가세요)’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기본 위생수칙 준수를 독려해 급식시설 종사자들의 위생관리 의식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 실천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급식시설과 식재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7

대구교통공사, AIㆍ시민 맞춤형 공공데이터 발굴 나서

대구교통공사가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7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18일까지 ‘2026년 공공데이터 수요 및 활용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과 기업, 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 개방 데이터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학습·분석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재난·안전, 교통 혼잡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 수요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공사 홈페이지 배너 또는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총 19개 문항으로 구성돼 공공데이터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 활용 사례, 신규 데이터 수요, 만족도, 응답자 기본정보 등을 조사한다. 공사는 설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0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일반 문항 응답자 100명에게는 디저트 쿠폰을 증정하고, 활용 사례 문항 응답자 5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6월 26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기혁 사장은 “공공데이터는 시민 편의 증진은 물론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6-07

경북도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거행

경북도가 지난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최병준·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박진희 육군3사관학교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뒤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 편지 낭독,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고(故) 공용태 육군 중사의 넷째 자녀 공태연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추모공연에서는 뮤지컬 컴퍼니 ‘브리즈’가 뮤지컬 영웅의 주요 장면을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해 3곡을 선보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공식 추념식 후에는 도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께 예우를 다하겠다”며 “민선 9기 경북이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심에 서서 후손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보통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7

공군 11전비, ‘사랑의 헌혈’ 행사…혈액 수급 안정화 동참

공군 제11전투비행단(11전비)은 최근 국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대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헌혈 참여는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보건복지부는 국방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혈액 보관검체 군 전사자 등 신원확인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헌혈자가 동의할 경우 전사·순직·실종 등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군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혈액 검체 채취와 보관이 가능하다. 11전비는 장병과 군무원들이 임무 수행 중에도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주로 근무지역을 포함한 기지 곳곳에 헌혈버스 4대를 순환 배치했다. 또한 부대 홈페이지를 통해 버스 운행 시간과 장소를 안내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박태경 11전비 항공의무전대장은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장병과 군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07

대구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예방수칙 준수 당부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시민들에게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설치한 유문등(모기 유인등)으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첫 발견일인 6월 3일보다 이틀 빠른 시점이다. 연구원은 매년 3월 말부터 10월까지 주 2회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종 분류와 밀도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황열,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6종에 대한 병원체 유무를 분석한다. 이번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일본뇌염 바이러스 등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대부분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발작과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중증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신상희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방충망을 점검하고 집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는 등 모기 서식 환경 관리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7

NH농협은행 대구본부, 개인형 IRP 가입 활성화 가두캠페인 실시

NH농협은행 대구본부는 최근 대구중앙금융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필요성을 알리고 ‘IRP로 이음’ 이벤트를 홍보하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노후 대비와 사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형 IRP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연금사업부와 대구본부, 대구중앙금융센터 임직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퇴직연금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개인형 IRP의 장점과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특히 ‘IRP로 [ ]이음’ 문구의 빈칸을 시민들이 직접 채워보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조윤환 NH농협은행 연금사업부장과 김형리 연금사업개인마케팅팀장도 함께 참여해 현장 홍보활동을 펼치며 캠페인에 활력을 더했다. 이인희 NH농협은행 대구본부장은 “최근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후자산도 스스로 관리하려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개인형 IRP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의 개인형 IRP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올원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7

경북도 ‘2026 경북 관광페스타 in 서울’ 성황리에 마무리

경북도가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6 경북 관광페스타 in 서울-경북으로 ON(온) 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청계광장을 경북의 매력으로 물들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 22개 시·군의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서울 한복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기간 내내 청계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의 신명 나는 공연과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의 국악 무대가 펼쳐져 대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청송사과축제의 ‘꿀잼 사과 난타’, 구미라면축제의 ‘라믈리에 오감 퀴즈쇼’ 등 각 지역 대표 콘텐츠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끈 ‘경북 5韓 체험’ 프로그램은 신라 한복 착용, 한지 전통등 만들기, 전통주 테이스팅 클래스 등 K-문화와 경북 특산주를 접목해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주 클래스는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무대 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낙동강 밴드, 김씨네 앙상블 등 경북 출신 아티스트들의 감성적인 무대와 메가 인플루언서 ‘아트비트’의 K-POP 커버댄스 공연은 현장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먹거리와 특산품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안동 참마 보리빵, 영천 샤인머스켓빵, 경주 찰보리빵 등 22개 시·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시식 코너와 ‘경북 특산품 경매’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참여로 활기를 띠었다. 전시 분야에서는 경북통합홍보관의 ‘POST-APEC 레거시 전시관’과 실물 크기 ‘신라금관 특별 전시’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라금관은 천년 신라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무궁무진한 관광 자원과 전통문화의 매력을 직접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APEC 정상회의, 한·일정상회담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계기로 경북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북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7

경북도, 코트라와 AI 기반 해외마케팅 지원 협약 체결

경북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5일 코트라가 보유한 AI 해외 구매자 빅데이터 운영 시스템과 온라인 해외마케팅 플랫폼을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맞춤형 바이어 발굴, 효율적인 상품 홍보, 비즈니스 상담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이미 2022년 11월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경북 AI 무역지원센터’를 구미상공회의소 내에 운영하며 수출 준비부터 계약 체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86개국 132개 코트라 무역관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엔진을 활용해 자체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도내 125개 기업의 제품 영상이 해외 SNS와 유튜브 등에 105만 회 이상 노출됐으며, 277건의 바이어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수출 경험이 없던 73개 기업이 처음으로 해외 판매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에는 코트라를 비롯해 경북수출기업협회, 경북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구미·포항상공회의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산학협력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경북통상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코트라 빅데이터(TriBIG)를 활용한 해외 바이어 리스트 공동 추출 △생성형 AI 엔진을 활용한 다국어 숏폼 영상 등 맞춤형 홍보물 제작 △한국 대표 해외마케팅 플랫폼(buyKorea)을 통한 바이어 상담 대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트라 안영주 부사장은 “경북도와의 협력은 전국 최초로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핵심 자원을 공유하는 혁신적 공공 협업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역시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일상화 정책을 지방 중소기업 수출 현장에 가장 빠르게 적용한 사례”라며 “기업들이 저비용·고품질의 수출 홍보물과 맞춤형 제안서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협약에 따른 사용법 교육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글로벌 마케팅에 관심 있는 기업은 코트라 대구경북지원본부 구미분소 또는 각 기관의 수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7

경북도 한·일정상회담 계기 일본 관광객 유치 본격화

경북도가 지난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이는 정상회담 개최지인 안동의 상징성과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일본 시장에 집중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지난 6일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안동 일원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JTB, HIS, 한큐교통사 등 일본 대표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하회마을과 부용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는 “안동은 역사·문화자원과 체험 콘텐츠가 잘 어우러져 있어 일본 관광객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요소가 많다”며 “특히 선유줄불놀이는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콘텐츠인 만큼 관광상품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선유줄불놀이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안동의 대표 전통 문화관광 콘텐츠로, 경북도는 이를 활용한 해외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일본 주요 도시를 방문해 공격적인 현지 밀착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 오는 7월 오사카와 도쿄에서 경북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 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설명회와 B2B 상담회를 진행하고, 일본 주요 여행사와 공동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온라인 여행플랫폼(OTA)과 연계한 경북관광 기획전을 운영해 선유줄불놀이를 비롯한 축제, 전통문화, 미식 등 핵심 관광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일본 언론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 SNS 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을 병행해 개별관광객(FIT) 대상 홍보도 강화한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높아진 국내외 관심을 경북관광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일본 시장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북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목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7

한국도로공사 성주지사, 중부내륙선 야간 교통사고 예방 위한 태양광 가로등 설치

한국도로공사 성주지사가 중부내륙고속도로 내 야간 사고 취약구간의 주행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낙석방지울타리를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성주지사가 관리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분기점(JCT)~선산나들목(IC) 구간은 산지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터널과 교량 비율이 56%에 달하며, 화물차 통행 비중도 53.3%로 높아 야간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으로 꼽힌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성주지사 관내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는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야간 사고 비율이 100%를 차지하는 등 야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주지사는 사고 발생 특성과 교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용1교 인근을 야간 시인성 확보 구간으로 선정하고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가로등은 기존 절토사면의 낙석방지울타리를 활용해 별도의 구조물 설치 비용을 줄였으며, 제작·설치와 유지관리가 용이한 모듈화 공법을 적용해 시공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전기 인입이 어려운 산지부 구간에 태양광 방식을 적용해 경제성도 확보했다. 성주지사는 이번 시설 설치로 야간 시간대 운전자 시인성이 향상돼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종석 성주지사장은 “야간 교통사고 취약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지사는 고속도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교량 난간을 활용한 노면투광등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절토사면 태양광 조명탑 설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7

우리고장은 지금 = 봉화군

인구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로 매년 농번기마다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봉화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농촌 일손 부족의 구원투수로 적극 나서고 있다. 봉화군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를 통틀어 총 13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인력 공급 차원을 넘어,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농업의 영농 기반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봉화군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대응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 봉화군을 찾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양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출신들로 구성됐다. 지난 3월 260명이 첫 발을 내디딘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된 4월에는 가장 많은 인원인 590명이 대거 입국했다. 이어 5월에 230명이 추가로 들어와 농가에 효율적으로 배치되었으며, 오는 6월 중 약 70명이 마지막으로 입국하면 올해 상반기에 계획된 대규모 인력 공급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봉화군에는 뜻깊은 국제 교류 행사가 있었다. 봉화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베트남 화방읍 대표단이 직접 봉화를 방문한 것이다. 대표단은 군청 관계자들과 밀도 높은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땀 흘리고 있는 관내 주요 농업 근로 현장을 직접 찾았다.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과 정주 공간인 숙소 상태를 꼼꼼히 점검한 화방읍 대표단은 봉화군의 세심한 행정 지원과 고용 농가들의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향후에도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상반기 일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봉화군은 곧바로 하반기 근로자 유치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지난 1일부터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가을철 수확기 등 농번기 수요에 대비한 하반기 신청 규모는 약 150명 수준으로 예상되며, 수요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행정 절차를 신속히 밟아 오는 8월 중 본격적인 입국 및 농가 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봉화군 농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총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는 약 1300명 선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화군이 이처럼 대규모 외국인 인력을 잡음 없이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은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MOU 방식’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의 효율적인 병행 운영에 있다. MOU 방식은 봉화군이 해외 지방정부와 직접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업 종사 경험이 있는 우수 인력을 체계적이고 대규모로 확보하는 방식이다. 행정 절차가 표준화되어 있어 대규모 인력 수급이 필요한 농번기에 일손 부족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반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은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및 친척을 초청하는 형태다. 이들은 이미 한국 내 명확한 연고가 있어 언어와 문화적 소통이 원활하고 국내 생활 적응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독보적인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가족 간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근로 현장 적응의 안정성이 매우 높고 무단이탈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농가 선호도가 매우 높다. 봉화군은 이 두 제도를 융합하여 대규모 수급의 안정성과 정착 만족도의 시너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근로자 유치 규모가 확대된 만큼 봉화군은 인권 침해 예방과 무단이탈 차단을 위한 행정적 관리 감독의 고삐도 더욱 죄고 있다. 올해부터는 숙소 환경 관리, 임금 지급 투명성, 사전·사후 교육 체계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근로자 입국 전에 읍·면 공무원들이 농가를 방문해 냉·난방 설비, 온수 샤워시설, 잠금장치, 화재 안전시설 등 주거 요건을 철저히 검증했다. 부적합 숙소로 판단될 경우 배정 대상에서 원천 배제하여 근로자의 인도적 주거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했다. 또한 임금은 반드시 근로자 본인 명의의 통장으로 직접 지급하도록 못 박았으며, 매월 임금 명세서 교부를 의무화해 임금 체불이나 부당 갈취를 차단했다. 여권이나 통장 압수 등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출입국관서와 연계해 엄중 조치하는 대응 체계도 확립했다. 올해부터는 언어소통 도우미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합동 교육을 정례화했으며,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상해보험과 임금체불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근로자 안전망을 겹겹이 보강했다. 중장기적으로 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을 군의 핵심 농업 발전 전략과 긴밀히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작물별·시기별 인력 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데이터화해 시설원예, 과수, 채소 등 노동집약적 작목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맞춤형 공급 구조를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성실 근로자 재입국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여 봉화의 농업 환경에 익숙해진 숙련 인력이 반복해서 지역을 찾도록 만들고,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인구 소멸과 고령화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 근로자와 농가가 안전하게 상생하는 봉화군의 계절근로자 모델이 대한민국의 무너져가는 농촌 경제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7

봉화군, 잠실야구장서 ‘햇살듬뿍’ 봉화사과 홍보행사 개최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햇살듬뿍’ 봉화사과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련된 것으로, 봉화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햇살듬뿍’과 지역 대표 농산물인 봉화사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두산 베어스와 협력해 추진됐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과 시식 행사가 열렸으며, 봉화사과 관련 굿즈를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봉화군청 직원이 시구를 맡았고, 봉화 농특산물 홍보 캐릭터인 봉숭이가 시타자로 나섰다.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봉화사과를 주제로 한 현장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전광판을 통해 봉화군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 영상도 수시로 상영됐다. 박현국 군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햇살듬뿍’ 봉화사과 홍보행사가 야구 팬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햇살듬뿍’ 브랜드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살듬뿍’ 봉화사과는 해발 4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며,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를 특징으로 한다. 봉화군은 해당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7

봉화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봉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학교 교원 및 관련 업무 담당자 3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추진 방향과 운영 체계, 학교 현장의 지원 사례,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학업과 심리·정서, 복지, 건강, 가정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통합적 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학교 내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실제 사례가 소개되며 현장 적용 방안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학생 지원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우수 사례를 함께 나누고,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연계해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교육지원 체계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책임교육의 실천”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시에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원 연수와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7

예천 초산정 한상준 대표, 경북 농식품 수출 유공자 선정

예천군은 지난 5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경북 농식품대전’에서 초산정의 한상준 대표가 ‘2026년 경북 농식품 수출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94호인 한 대표는 전통 자연발효식초의 품질 향상과 전통 발효기술의 현대화를 통해 미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상준 대표는 “우리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 향상을 통해 세계인이 사랑하는 건강한 K-푸드를 선보이고 지역 농가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표창은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한상준 대표의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포장재 지원, 농식품 해외 판촉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7

젠슨 황의 일정·동선, 장녀가 짰다...삼소회식+유재석 예능+프로야구 시구

지난 5일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당일부터 주말로 이어지는 사흘내내 한국 언론을 도배하다시피 하면서 그의 행적 하나하나가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홍대 입구 거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에 소맥을 곁들인 회식을 하고 이어 치킨집으로 이동해 2차를 즐기는 등 모습을 보여줬다. 애초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서울 성수동 삼겹살집이 거론되다가 시민 안전 등을 이유로 장소를 홍대입구 쪽으로 바꾸기도 했다. 토요일에는 한국 최고의 방송 진행자로 평가받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퀴즈’에 출연하고, 일요일인 7일에는 두산 베어스의 잠실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어떤 일정과 동선으로 움직여야 한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정확히 이해해야 나올 수 있는 패턴이다. 이런 일정을 짠 사람이 젠슨 황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디슨 황 수석 이사는 엔비디아에서 옴니버스와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을 맡고 있다. 옴니버스는 산업용 디지털트윈과 시뮬레이션, 로보틱스 개발 등에 활용되는 엔비디아의 핵심 플랫폼이다. 이번 방한에는 젠슨 황의 아내인 로리 황 여사와 딸 매디슨 황도 동행했는데, 아내보다는 딸이 깊숙히 관여했다는 것이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디슨 황 수석 이사는 황 CEO의 이번 방한 과정에서 주요 행사 동선과 일정 조율에 직접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와 딸은 홍대입구 인근 삼겹살집에서 열린 황 CEO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의 회동 때도 현장에 함께했다. 애초 삼겹살 회동 뒤 2차 장소로 노래방 또는 맥줏집이 거론됐지만, 실제로는 1차 삼겹살집에서 도보로 약 3분 떨어진 치킨 전문점 BBQ로 이동했다. 1차 회식 도중 젠슨 황과 재계총수들이 2차로 노래방을 간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결국 2차는 치킨집이었다. 2차 장소가 인근에 있는 BBQ 치킨집이라고 취재진에게 알려준 사람이 장녀였다. 황 CEO 일행의 BBQ 방문은 해당 점주는 물론 본사도 사전에 알지 못했던 ‘깜짝 방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자리에는 황 CEO와 최 회장, 구 회장, 이 의장이 그대로 함께했다. 여기에 황 CEO의 부인 로리 황 여사, 매디슨 황 수석 이사, 매디슨 황 수석 이사의 약혼자까지 모두 7명이 동석했다. 매디슨 황 수석 이사는 지난 6일 황 CEO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현장에도 동행한 모습이 포착됐다. 업계에서는 매디슨 황 수석 이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황 CEO의 한국 방문 준비에 상당 부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삼성역 부근에서의 치킨집 깐부에서의 ‘깐부회동’도 그가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디슨 황 수석 이사도 당시 현장에 동행했다. 올해 방한에서도 황 CEO는 PC방과 삼겹살집, 치킨집 등 한국 대중문화와 친숙한 공간을 잇달아 찾으며 국내 기업인, e스포츠 선수들과 격의 없는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의 일정과 동선이 모두 딸의 머리에서 나온 설계라는 것이다.

2026-06-07

대구FC, 에드가 결승골로 파주 제압…6경기 무패 질주

대구FC가 에드가의 결승골을 앞세워 파주 프런티어FC를 꺾고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FC는 5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주 프런티어FC를 1대 0으로 제압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달린 대구는 7승 4무 3패(승점 25)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세라핌, 김주공, 박대훈이 공격진에 배치됐고, 황재원, 한종무, 류재문, 최강민이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진은 김강산, 김형진, 황인택으로 구성됐으며, 골문은 한태희가 지켰다. 대구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5분 박대훈이 부상 위험을 느끼며 박기현과 교체됐다. 이후 전반 39분 박기현이 역습 상황에서 기회를 만들었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고, 전반 41분에는 김주공이 박기현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양팀은 득점없이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파주의 공세가 거세졌다. 후반 7분 보르하 바스톤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대구는 마침내 균형을 깼다. 후반 21분 세라핌이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골문 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에드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에드가는 올 시즌 8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골은 대구FC 구단 통산 1100호 골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한편, 대구FC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약 한 달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06

서울 홍대에서 불금 보낸 젠슨 황...주말엔 유재석 만나고 두산베어스 시구도

5일 오후 방한, 서울 홍대입구 거리에서 불금을 보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주말에도 바쁜 일정을 이어 간다. 본격적인 업무 일정을 잠시 쪼개 예능 프로그램 소화와 프로야구 시구 행사에 참석한다. 황 CEO는 6일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한다. tvN은 앞서 황 CEO가 방한 기간 ‘유 퀴즈‘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황 CEO가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CEO는 녹화에서 엔비디아 창업과 성장 과정, AI 시대에 대한 통찰, 미래 인재상 등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촬영분은 오는 10일 방영된다. 황 CEO는 일요일인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시타는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한다.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 연도(1993년)를 의미하는 93번을 새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한국 야구팬들과 인사한다. 구단주인 박 회장은 두산 창립 연도(1896년)를 의미하는 96번을 유니폼에 새기고 타석에 들어선다. 황 CEO는 같은 날 김택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국내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과 만나 AI 게임 개발, 디지털 휴먼, 시뮬레이션, 피지컬 AI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에는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 LG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 성남 사옥을 찾는 방안도 조율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스테이지, 노타를 포함한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과 리얼월드, 에이로봇 등 로봇 스타트업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황 CEO는 8일 밤이나 9일 오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6-06-06

고기는 LG가 굽고, 골든벨은 네이버가 울렸다…젠슨 황·재계 총수 3인 ‘삼소회식’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7개월여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5일 밤 만찬을 갖고 피지컬 AI(인공지능) 동맹을 맺었다. 이들은 삼겹살을 소맥과 곁들여 먹고 2차로 치킨까지 즐기는 등 초여름 저녁 홍대입구역 정취 속에서 우의를 다졌다. 본격적인 업무 얘기는 일단 다음주 월요일(8일)에 하기로 하고, 이날은 삼겹살에 소맥(삼소 파티)을 즐기는 회식부터 즐겼다. ‘술 마실 때 업무 얘기 안 하기로 했다’는 사실은 이날 막내로 고기를 굽고, 젓가락 세팅 시중을 들었던 LG 구광모 회장이 막간을 이용해 식당 앞에 모여 있던 시민들에게 전하면서 알려졌다. 회식 장소는 애초 알려졌던 서울의 핫플레이스 성수동이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홍대 입구에 자리한 삼겹살집 ‘형님 저요’ 식당. 이날 오후 6시50분쯤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차례로 도착해 젠슨 황을 기다렸다. 맥주로 간단하게 목을 축인 이들은 15분쯤 뒤 도착한 젠슨 황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삼겹살 파티에 들어갔다. 고기를 굽는 역할은 막내인 LG 구 회장이 맡았다. 그는 집게와 가위를 든 채 고기를 굽고 수시로 일어나 휴지를 챙기는 등 모임 내내 막내 역할에 바빴다. 젠슨 황 회장의 인기는 대단했다. 식사 중에도 자신을 찾는 손님들이 줄을 서자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느라 한동안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식사의 흥이 고조되자 가게 사장이 맥주에 소주를 따른 뒤 숟가락을 컵에 치면서 한국식 폭탄주를 제조해줬다. 이를 보고 즐거워하던 황 CEO도 이내 이를 따라 잔에 숟가락을 치면서 폭탄주를 만들었다. 황 CEO는 잔을 높게 들고 건배사로 “Go 코리아, Go SK, Go LG, Go 네이버!“라고 외치는 등 영락없는 한국의 직장인 회식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대화 도중 이들은 식당 밖으로 나와 자신들을 기다리는 시민과 기자들에게 찹쌀 도넛과 함께 SK하이닉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모티브로 한 과자 ‘HBM칩‘을 나눠줬다. 2시간에 걸친 자리를 파한 뒤에는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골든벨‘을 울리고 네이버페이로 가게 전체 손님들 식사비를 결제했다. 황 CEO가 “네이버가 모두를 위해 다 산다“고 박수를 유도하자, 손님들 모두 박수를 치며 “네이버!“를 연호했다. 황 CEO가 가게에 기념 사인을 남긴 뒤 모든 일행이 기념 사진을 찍은 뒤 인근의 BBQ 치킨을 방문해 2차 자리를 이어갔다.

2026-06-05

대구 중구, 청년 대상 AI 특강 개최

대구 중구가 오는 12일 오후 우현하늘마당에서 ‘2026 청년 팝업 클래스’ 첫 프로그램으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특강을 연다. 강연 주제는 ‘인공지능이 답하는 시대, 우리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로,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청년들이 갖춰야 할 사고방식과 질문의 중요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 등을 함께 고민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궤도는 유튜브 과학 채널 안될과학을 통해 과학기술과 미래 사회 변화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온 과학 커뮤니케이터다. 이날 강연에서는 AI 시대를 바라보는 시각과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에 대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직접 나누는 소통의 장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10일 오후 2시까지 중구청 누리집과 공식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학교·직장 등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을 우선 선발하며, 최종 선정자는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팝업 클래스는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강연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개발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중구의 대표 청년 정책 사업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05

성수동 “이게 무슨 날벼락"…젠슨 황+재계총수 ‘삼소회동’, 홍대로 바뀐다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찬 회동을 한다. 국내 언론과 시민들의 관심은 이들이 나누게 될 대화 내용보다 어느 지역의 어떤 식당에서 무슨 음식을 먹는가에 집중돼 있다. 젠슨 황은 지난주 대만에서 열린 GTC 직후 한국 기업인들과의 만찬 때 취재진에게 “한국에 가면 삼겹살을 먹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주 메뉴 가운데 하나가 삼겹살일 가능성이 크다. 회동 장소는 비밀에 붙여지고 있긴 하지만 성수동으로 알려져 있다. 젠슨 황의 소탈한 성격과 젊은이들에 대한 개방적 스타일상 요즘 서울의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 성수동 한 삼겹살집이 예약돼 있었다고 한다. 연합뉴스는 이 식당이 있는 성수동 분위기를 5일 상세하게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성수동은 황 CEO 방문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뜬 분위기였다. 구체적인 음식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한 삼겹살 음식점에서는 오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연합뉴스는 젠슨 황이 이용할 한 식당을 지목했는데, 이 음식점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직원들이 매장 안팎을 청소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SNS 등을 통해 젠슨 황이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이 식당 앞에서 사진 찍는 방문객들도 상당수였다. 젠슨 황이 방문하기만 하면 이 식당은 물론 성수동 전체가 국내외에서 엄청난 조명을 받을 수 있어 성수동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상태다. 하지만 장소가 성수동이 아니라는 소식도 전해진다. 일부 언론에서는 성수동이 아니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또는 중구 을지로 등 번화가의 삼겹살 음식점에서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안전 관리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현재 가장 유력한 곳은 홍대입구라는 것이다. 성수동으로서는 날벼락을 맞는 셈이다. 젠슨 황과 재계 총수들의 ‘삼소 회동’ 장소가 주목받는 건 엄청난 후광 효과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젠슨 황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른바 ‘깐부 치맥 회동‘을 했던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은 이후 ‘부자‘의 기운을 받으려는 이들이 찾는 ‘성지‘로 부상했다. 오후 3시 영업을 시작하면 벌써 자리가 다 찬다고 한다. 특히 그 ‘깐부 회장님‘들이 앉았던 창가 쪽 테이블은 오후 3시 매장 문이 열리기 무섭게 선점된다. ‘AI 깐부‘라고 적힌 팻말과 함께 세 회장이 앉았던 자리가 각 회사 로고로 표시되어 있는 명실상부 ‘명당‘이다. 워낙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매장 문 앞에는 “젠슨 황 CEO 테이블 좌석의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주말이나 피크 타임에는 그 자리에 앉기 위한 초 단위 눈치싸움이 벌어진다. 이런 실정이다보니 5일 젠슨 황과 재계 총수들의 만찬 장소는 업소와 그 주변 지역 상인들은 물론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편 젠슨 황은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피지컬 AI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총수들과 흉금을 털어놓는 회동을 한다.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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