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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ㆍ연예

인기가수 아이유 소속사 “악플러 96명 상대 민·형사 소송...절대 선처 없다”

인기가수 아이유 소속사가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렸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1일 SNS에 “아이유에 대해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법적 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린다.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지난해 총 96명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는 공지를 올렸다. 고소 대상 및 소송 상대방은 네이버, 네이트판, 다음, 더쿠, 디시인사이드, 스레드, 인스타그램, 인스티즈, 일베저장소, 유튜브, X 등에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들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내려진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 7건, 벌금형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1건,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3건, 징역형의 집행유예 및 보호관찰 1건이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루머(간첩설)를 유포한 사람에 대해 법원이 최근 벌금 500만원의 형을 선고했다고도 했다. 허위 표절 의혹 유포자를 상대로 제기한 정신적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는 손해배상 청구액 3000만원이 전액 인용되는 등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한 차례 고소 절차를 진행한 이후에도 악성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작성한 자들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가 이뤄졌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단순한 약식명령이 아닌 정식 재판(구공판) 절차가 진행됐다고 한다. 소속사는 “온라인상 악성 게시물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나 가족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히 대응하고 있다“면서 “최근 아티스트의 자택, 가족의 거주지 및 회사 인근을 찾아와 신변을 위협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한 사람들이 경찰에 입건되어 수사가 진행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형사 고소를 포함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한국 연극·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약해온 이순재가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순재는 지난해 말부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였으며, 이날 새벽 안타깝게도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4세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이주했으며, 호적상으로는 1935년생으로 기록됐다. 어린 시절 해방과 한국전쟁을 겪었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한 후 영화 보기에 취미에 빠졌고,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 주연의 영화 ‘햄릿’을 통해 연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그는 1960년 KBS 1기 탤런트로 활동했고,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순재는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시청률 65%), ‘허준’ , ‘상노’, ‘이산’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91년 방영된 ‘사랑이 뭐길래’에서 가부장적 시대의 아버지를 연기한 ‘대발이 아버지’ 캐릭터는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큰 공감을 얻었다. 사극 ‘사모곡’, ‘인목대비’, 현대극 ‘목욕탕집 남자들’, ‘보고 또 보고’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70대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 그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야동 순재’라는 애칭으로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유쾌한 에너지로 ‘직진 순재’라는 별명을 얻으며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을 보여줬다. 최근까지도 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이순재는 ‘리어왕’(2021)에서 200분에 달하는 방대한 대사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찬사를 받았고, 2023년에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를 연출하며 연출가로도 데뷔했다. 올해 10월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하며 연기 혼을 불태웠으며,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는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민주자유당)으로 정치권에 몸담았으며, 이후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고 이순재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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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형 콘텐츠로 재구성한 ‘독도 속살’

포항MBC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집 다큐멘터리 ‘독도 지오그래픽(Dokdo Geographic)’을 제작해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오는 20일 밤 9시에 포항MBC와 포항MBC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독도는 단순한 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나라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섬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로 발을 디딜 수 있는 날은 연중 150일 정도에 불과하며, 천연보호구역으로서 제한된 관람만이 허용된다. 이러한 제한된 경험은 독도를 깊이 이해하고 느끼는 데 한계를 가져온다. 이에 포항MBC는 독도의 지형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리얼한 독도의 경관을 통해 독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자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20년이 되는 해로, 이번 다큐멘터리는 과학 기반의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독도의 다양한 측면을 6개의 챕터로 구성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독도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디지털 트윈으로 만나는 독도=독도에 대한 초정밀 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AI 학습을 통해 GSD 1cm/px(픽셀 당 1센티미터급) 디지털 트윈 독도를 구현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협력하여 전문 측량 장비를 사용해 3D 독도를 가상 공간에서 재현했다. 이를 위해 약 5만5000장의 사진 데이터를 촬영하고, AI 연산 학습을 통해 3D 모델을 생성했다. 이를 통해 독도의 변화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된 독도의 주요 바위와 비경=독도의 주요 바위 지형을 고정밀 지형 모델링을 통해 재현했다. 독립문바위, 삼형제굴바위, 코끼리바위 등 독도의 주요 바위를 스마트 3D 맵핑 촬영해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독도의 질감과 세부 사항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다. △동해와 독도의 수중 세계 탐구=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20년간 축적된 해양과학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해 전체의 해저지형, 울릉도와 독도, 안용복해산, 심흥택해산 등 독도와 열도를 이루는 5개의 동해 해산 구조를 수치지형도를 바탕으로 그래픽으로 복원했다. 이를 통해 독도의 해저영토의 규모와 물 위의 독도를 비교하며, 동해의 해류 구조와 수중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동해의 표층에서 흐르는 해류와 2000미터가 넘는 심층에서 흐르는 해류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동해의 신비한 구조와 오묘한 수중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제 시청자들은 하늘 아래의 독도뿐만 아니라 바다속의 독도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독도 연구=2005년부터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위성, 심해 잠수정, 연구선 등 첨단 과학 장비를 활용해 독도를 연구해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들의 연구 과정과 성과를 소개하며, 독도의 비밀을 밝히는 노력을 조명한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도전=일본 방위백서는 올해로 21년째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외교청서는 2008년 이후 17번째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본은 한국의 해양 연구선을 위협하며 독도 영토 분쟁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 △독도의 미래와 보존=독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바람과 파도에 의해 깎이고 침식되고 있다. 우리는 독도를 어떻게 지켜야 할까? 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파랑에 의한 침식으로 불과 수만 년 내에 독도는 모두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챕터는 우리가 독도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독도를 기억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신영민 포항MBC 국장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독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과학적 접근을 통해 독도의 진정한 모습을 재조명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독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독도를 지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11-16

9월 9일 火 (음7/18) 辛巳日

子 96년생 옛것을 익히면 새것에도 얻는다. 84년생 신념을 지키며 생활하면 후회 없다. 72년생 의외의 일이 발생하여 분주하다.60년생 안정된 마음과 평정심이 필요하다. 48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어려움이 풀린다. 丑 97년생 용두사미가 되지 않게 노력할 것. 85년생 마음에 신선함이 다가오니 즐겁다. 73년생 적정선에서 화해하는 것이 이롭다. 61년생 아름다움은 고이 간직해야 한다. 49년생 이해와 포용심을 가지면 이롭다. 寅 98년생 자신의 길을 꾸준히 가면 이롭다. 86년생 힘들어도 신념을 가지고 추진하라. 74년생 겉으로만 좋게 말고 내실을 기할 것. 62년생 여가를 최대한 활용하면 유리하다. 50년생 손님이 찾아오거나 외출할 일 있다. 卯 99년생 본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날이다. 87년생 친구나 이성을 만나면 유익하다. 75년생 풀리지 않으면 생각을 바꾸면 이롭다. 63년생 집안의 분위기가 행복하게 유도하라. 51년생 대인관계에서 좋은 일이 있겠다. 辰 00년생 본분을 지켜야 어려움이 없어진다. 88년생 헛된 꿈을 꾸면 점차 어렵게 된다. 76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대인관계 원만하다. 64년생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 주도록 하라. 52년생 힘에 벅찬 일은 시작하지 말 것. 巳 01년생 오늘 사과나무를 심어야 발전한다. 89년생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77년생 목적을 성취하고 이로운 일 있다. 65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어려움이 풀린다. 53년생 불편한 감정은 오래 두지 말 것. 午 02년생 능력범위 안에서 처리해야 한다. 90년생 가족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할 것. 78년생 당당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라. 66년생 일을 시작하면 과감하게 추진하라. 54년생 매매는 불리하니 다음으로 미룰 것. 未 03년생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야 크게 된다. 91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어려움이 풀린다. 79년생 사람을 정답게 대하도록 노력하라. 67년생 베풀면 공덕이 높아지게 된다. 55년생 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하다. 申 92년생 끝까지 지켜보며 실천토록 하라. 80년생 어려움을 참아야 큰일을 할 수 있다. 68년생 급할수록 돌아가는 여유를 가져라. 56년생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말하지 마라. 44년생 마음을 비우고 고요히 하면 이롭다. 酉 93년생 경솔한 언행은 하지 말아야 한다. 81년생 대인관계 원만히 풀리고 순조롭다. 69년생 자기 자신의 관리에 엄격해야 한다. 57년생 인정받고 칭찬 듣고 명예도 얻는다. 45년생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면 이롭다. 戌 94년생 기초가 튼튼해야 크게 지을 수 있다. 82년생 개성을 살리면서 진행하면 유익하다. 70년생 큰 것을 잡으려하면 문제가 생긴다. 58년생 여러 가지 고난이 생겨도 참을 것. 46년생 근심은 털고 밝은 곳으로 가면 좋다. 亥 95년생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도록 할 것. 83년생 남이 몰라줘도 서운해 하지 말 것. 71년생 서두르지 말고 때를 기다리면 좋다. 59년생 대인은 시간을 기다릴 줄 안다. 47년생 안정을 취하고 변동을 삼가야 한다.

2025-09-07

9월 3일 水 (음7/12) 乙亥日

子 96년생 시작과 끝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84년생 어려워도 돌아보고 내일을 열 것. 72년생 흑백논리에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 60년생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기대하지 말 것. 48년생 방해자가 있어도 큰 문제는 없다. 丑 97년생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 좋다. 85년생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 73년생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61년생 노력하고 인내하며 기다리면 좋다. 49년생 완고하게 굴지 말고 포용하면 이롭다. 寅 98년생 부귀는 손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86년생 겸손하면 언제나 보답 받는 법이다. 74년생 순리대로 처리하면 문제가 없다. 62년생 유력한 사람의 자문을 구하면 좋다. 50년생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이 생긴다. 卯 99년생 언행일치는 중요하니 지켜야 한다. 87년생 밝은 얼굴을 견지하면 이롭다. 75년생 남을 비난할 때 동조하지 마라. 63년생 생각지 않은 귀인을 만나 즐겁다. 51년생 어려움은 잠시 잊는 것도 방법이다. 辰 00년생 오늘 충실해야 내일이 빛나게 된다. 88년생 자유로운 생각으로 진행하면 좋다. 76년생 변화보다 현실에 충실해야 이롭다. 64년생 사소한 일은 넘어가는 것이 이롭다. 52년생 무슨 일이든 너무 지나치지 말 것. 巳 01년생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89년생 자신감이 재산이니 키울수록 좋다. 77년생 어디를 가든지 대우를 받으니 즐겁다. 65년생 답답하더라도 잘 극복하면 이롭다. 53년생 남에게 대범하고 자신에게 엄격하라. 午 02년생 노력하고 겸손하면 최선이 된다. 90년생 하루를 참으면 열흘이 편안하다. 78년생 급하게 서둘면 오히려 손해 본다. 66년생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움직이면 좋다. 54년생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면 편안하다. 未 03년생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해야 한다. 91년생 희망을 가지고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79년생 몸과 마음을 너무 급하게 하지 마라. 67년생 속전속결도 좋지만 내면을 키울 것. 55년생 겉만 보아서는 잘 파악하기 어렵다. 申 92년생 공짜는 세상에 없으니 바라지 말라. 80년생 변화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68년생 요행만 바라지마라 손재수가 따른다. 56년생 확실한 일을 골라서 해야 이롭다. 44년생 취미생활이 심신을 유익하게 한다. 酉 93년생 오로지 한 생각이면 길이 열린다. 81년생 결심했으면 흔들리지 말고 가야 한다. 69년생 부드러운 말이 어려움을 풀어준다. 57년생 의심하지 말고 믿고 살아야 이롭다. 45년생 뒤돌아보면서 오늘을 생활하면 좋다. 戌 94년생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82년생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정신력이다. 70년생 지나친 고집부리면 이별이 기다린다. 58년생 대인은 때를 잘 기다리는 사람이다. 46년생 세상사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亥 95년생 내일의 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83년생 즐거움이 많으니 움직이면 이롭다. 71년생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 59년생 먼저 양보하면 만사형통하게 된다. 47년생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2025-09-02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30돌 맞은 부산영화제 개막작 선정

다음 달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에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올해 30돌을 맞는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박찬욱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개막작은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병헌이 재취업을 위한 전쟁을 시작하는 구직자 ‘만수’ 역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여배우 손예진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가족을 지켜내려는 아내 ‘미리’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부부 연기 합을 맞춘 두 배우를 중심으로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내노라하는 배우들의 연기 또한 기대를 모은다.이병헌은 올해 영화제 사회를 맡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은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가장 만들고 싶은 이야기”라고 언급하며 깊은 애정을 보인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찾게 될 5000여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할 만한 작품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라며 “지금의 한국 영화계에 가장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어 줄 만한 작품에 초점을 둔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을 찾게 될 수많은 관객과의 대중적 교감을 중시했다”며 “현재의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경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영화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정은기자 jyo@kbmaeil.com

2025-08-06

지상파 3사, 대선 출구조사 실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 3사와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하고 출구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출구 조사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로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자 예측을 위한 전화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KEP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인용 보도 기준을 배포하고,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인용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EP가 발표한 인용 보도 기준에 따르면 당선자 예측 및 예상 득표율은 투표 마감 10분 후인 오후 8시 10분 이후부터 인용할 수 있다. 인용 시에는 화면에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 출처를 표기해야 한다.   KEP 측은 “출구조사는 신속 정확한 선거결과 보도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출구조사 데이터는 정부와 선관위의 공정한 선거관리를 검증할 유일한 도구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구조사 결과는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 방송 3사의 지적재산으로 허락 없이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하는 것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05-22

한강 소설 원작 영화 ‘채식주의자’·‘흉터’본다…CGV 특별상영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CJ CGV는 14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 두 편을 오는 17일부터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다.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45개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채식주의자’는 2010년 개봉한 영화로, 2016년 영국 맨부커상을 받은 한강의 동명 연작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여성이 어느 날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주의를 선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임우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과 2010년 세계 최고 권위의 독립영화제인 미국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에선 배우 채민서가 주인공 영혜 역을 맡았다. 그의 형부 민호 역은 현성이, 언니 지혜 역은 김여진이 각각 소화했다. ‘흉터’는 2011년 작품으로 한강의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에 수록된 ‘아기부처’가 원작이다. 엄격하게 자라면서 감정이 메마른 여자와 지울 수 없는 상처로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남자의 외롭고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보여준다. ‘채식주의자’를 연출한 임 감독 작품으로, 박소연이 선희를, 정희태가 상협을 각각 연기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0-14

조용필, 11월에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 개최

조용필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포스터.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왕’(歌王) 조용필(74)이 정규음반인 20집 ‘20’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11월 23∼24일 오후 6시, 11월 30일∼12월 1일 오후 6시 서울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2일 공개되는 조용필의 정규 20집 ‘20’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다. 조용필은 2013년 정규 19집 ‘헬로’(Hello) 이후 새로운 음악 장르에 도전하는 등 수년간 공들여 신보를 준비했다. 조용필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첨단 사운드로 2024년 현재의 자신을 보여주는 신곡은 물론이고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음악 여정을 총망라하는 무대로 팬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공연 티켓은 1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투어로도 이어진다. 서울을 시작 으로 개최 도시를 추가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조용필은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0-08

'가황'의 라스트 콘서트 장소는…

나훈아. /예아라 제공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가수 나훈아(77·본명 최홍기)가 내년 1월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4일 나훈아의 소속사 예아라·예소리에 따르면 내년 1월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가 열린다. 나훈아는 올해 2월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4월 인천을 시작으로 마지막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고 있는데 내년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을 접겠다는 것. 1966년 데뷔한 지 59년 만에 가수생활을 끝내는 셈이다. 나훈아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 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기분일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합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나훈아는 오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하반기 투어를 시작한다. 이후 강릉(10월 26일), 안동(11월 2일), 진주(11월 16일), 광주(11월 23일), 대구(12월 7~8일), 부산(12월 14~15일)을 방문한 뒤 서울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장식한다.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이래 특유의 꺾는 창법과 독보적인 무대 매너로 ‘무시로’, ‘잡초’, ‘갈무리’‘고향역’ 등의 히트곡을 내며 ‘가황(歌皇)’ 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0-05

부산국제영화제 10월 2일 개막…초청작 63개국 224편등 총 279편 상영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식 초청작 63개국 224편을 비롯해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5편, 동네방네비프 상영작 15편 등 총 279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부산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작품인 넷플릭스(Netflix) 영화 ‘전,란’이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하고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강동원·박정민 주연이다. 폐막작은 싱가포르인 최초로 칸·베니스·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문화 훈장을 받은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다. 공식 초청작은 지난해에 비해 15편이 늘었으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86편이다.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거장들의 다양한 신작 영화과 칸, 베니스 등 국제영화제 수상작 및 글로벌 화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한국 주류 상업 영화 등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대중적 확장을 위해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처음 선보이며, 영화계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포럼)와 담론의 장도 펼쳐진다.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와이드 앵글 부문(섹션)의 한국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경쟁작 10편을 대상으로 관객 투표를 통해 1편을 선정한다. 아울러 10월 5~8일 ‘제19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열린다. 영화·영상 콘텐츠부터 스토리 등의 원천 지식재산권(IP)까지 거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마켓인 이 행사에서는 국제공동제작의 기반(플랫폼)이 될 ‘프로듀서허브’ 신설, 기술과 영화의 융합을 논하는 ‘인공지능(AI) 콘퍼런스’ 등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네방네비프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등 부산시 곳곳에서 선보인다. 동네방네비프의 모든 상영작은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9-26

올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는 ‘베테랑2’

올 추석 연휴 5일간 극장가 승자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추석 연휴 닷새(9월 14∼18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총 393만7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45만3000여명이다. 추석 연휴에 맞춰 13일 개봉한 ‘베테랑 2’의 누적 관객 수는 손익분기점 400만명을 가볍게 뛰어넘어 445만3000여명으로 불어났다. ‘베테랑 2’는 2015년 1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베테랑’의 속편으로, 범죄자를 잡을 땐 물불 안 가리는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로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와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로 추석 연휴 관객을 끌어모았다. 추석 연휴에 맞춰 13일 개봉한 ‘베테랑 2’는 개봉 첫날인 13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줄곧 정상 자리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 닷새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466만여 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엿새간(9월 28일∼10월 3일) 관객 수(311만3000여 명)보다 49.7%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으로 극장이 한창 활기를 띠던 2019년 추석 연휴 나흘간(9월 12∼15일) 관객 수(513만1000여 명)보다는 9.2% 적은 수준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