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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지역 도의원 출마예상자들 바뀐 선거구에 혼란

지난 17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경북도의원 선거구가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난 경산지역 도의원 출마예상자들의 셈법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지역정서를 등에 업을 것으로 예측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발 빠른 대응을 준비 중이며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들이 새로운 선거구에 등록을 서두르고 있다. 경산지역의 제1선거구에서 4선거구에 이르는 모든 선거구가 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조정을 받았다. 1선거구였던 남산면과 남천면, 남부동, 서부 1동 5만4255명의 인구가 남천면과 서부 1동, 남부동으로 변경되며 인구 5만776명으로 줄었다. 2선거구도 하양읍, 진량읍, 와촌면 7만1053명의 인구에서 진량읍과 남산면, 자인면, 용성면으로 조정되고 인구 4만4817명의 선거구가 되었다. 3선거구는 중앙동, 중방동, 서부 2동, 북부동 등 인구 7만4078명에서 하양읍과 압량읍, 와촌면의 인구 5만9959명의 선거구로 축소됐다. 4선거구는 자인면, 용성면, 압량읍, 동부동 등 인구 6만5631명에서 서부 2동과 북부동 인구 5만7822명의 선거구가 되었다. 신설되는 5선거구는 중앙동과 동부동, 중방동 등 인구 5만1643명의 선거구다, 변경된 선거구로 압량읍을 기반으로 선거를 준비한 후보 예상자는 하양읍과 와촌면의 유권자에게, 동부동을 목표로 삼았던 후보는 중앙동과 중방동의 유권자들에게 다가서는 선거전략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 이와 반대로 진량읍을 주 무대로 삼은 후보 예상자는 상대적인 이익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A씨는 “지금까지의 선거구가 큰 폭으로 변경된 선거구로 선거 준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느낌도 있지만, 국민의힘 지역 당협의 움직임에 순응해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지만, 당혹감을 감추지는 못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국민의힘 김대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20일 수성구의 미래 30년을 재설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단순한 변화를 넘어 정교한 전략과 강력한 실행력으로 ‘관리형 행정’을 탈피하고, 문제 해결과 자산 가치 상승을 이끄는 ‘실행형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서 수성구의 정치적 신뢰 회복과 정책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수성 매니페스토 실행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김 후보는 “정책공약을 실제로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분야별 위원회를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치적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 및 대구시와의 협력이 필요한 주요 현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성 구정안정협의체’를 상설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협의체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이 참여해 공공기관 유치, 도시철도 확충, 수성못 개발, 수성알파시티 활성화, 군부대 이전 등 주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정책의 현실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수성 찬찬정책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구민들이 직접 정책공약 과정에 참여해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정책 추진 지연이나 중단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당선 이후 즉각적인 행정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취임 후 30일간 비상체제로 ‘수성 행정 대개조’를 추진해 구민의 뜻이 정책에 빠르게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수성구를 교육·정치·경제·문화 전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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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있고 추억에 남을 ‘작은 결혼식’ 어때요

호화 결혼식이 가끔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청춘 남녀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간소한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상주시는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당초 6쌍의 예비부부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작은 결혼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로 3쌍을 더 선정해 총 9쌍을 지원한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식공간 연출, 웨딩 사진, 예복, 메이크업 등 500만원 이내의 결혼식 비용을 지원한다. 결혼식 장소는 본인 희망에 따라 지역 내 관광지나 카페 등에서 치러지며 하객은 사업 취지에 맞게 통상 100명 이내로 초청된다. 신청 자격은 예비부부 중 1명 이상이 신청일 기준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이번 추가 모집 기간은 5월 15일까지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외에도 결혼장려금 지급,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과 부담없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20

상주 왕산마당서 펼쳐지는 ‘夜놀장’즐기세요

낮보다 밤이 더 즐거운 난전 행사가 상주의 정중앙 왕산마당에서 펼쳐지고 있다. 상주 왕산상점가상인회(회장 심영보)는 지난 16일 왕산상점가 일원(삼성금거래소~장원청과)에서 난전(플리마켓) ‘夜놀장!’ 행사를 개최했다.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 행사는 16일 출발을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왕산상점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원활한 운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차량 통제가 실시된다. 행사에서는 먹거리·문구류·액세서리·의류 등 다양한 점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함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왕산을 그리다(상주읍성 골목투어), 기부물품 번개장터(더클 모여라), 어린이날 풍선아트,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기, 부처님오신날 미니등 만들기 체험 등이 이어진다. 특히, 기부물품 번개장터는 사전 기부물품 접수를 통해 운영되며, 방문객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연말연시 연탄봉사 및 난방유 지원 등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연계한 문화센터 수강생 참여 프로그램(버스킹, 아로마 체험, 네일아트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문화공간도 조성한다. 심영보 왕산상점가상인회장은 “‘夜놀장!’ 행사는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장터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기며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20

아이 키우기 좋은 의성… 부모가 체감한 ‘함께 돌봄’의 힘

의성군이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으는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전체교육·모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18일 비안만세센터 운동장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이용가정을 대상으로 ‘2026년 품앗이 전체교육·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비안·다인·안계 4개 권역 20가족, 약 8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품앗이 돌봄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 ON 신체활동 교육’과 ‘온 가족 어울림 운동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의 양육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혼자 키우는 느낌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키우는 것 같아 큰 힘이 된다”며 “아이도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밝아지고, 부모끼리도 서로 의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요즘 맞벌이 가정이 많아 돌봄이 큰 고민인데, 이런 품앗이 활동이 있어 육아 부담이 한결 줄어든다”며 “지속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지원 정책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돌봄을 나누는 생활밀착형 육아 지원 공간으로, 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아이들의 정서·사회성 발달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지역 돌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0

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안전영농 기원 통수식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지난 17일 의성군 다인면 양서리 양서양수장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2026년 안전영농 기원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통수식에는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과 우칠윤 군의원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하태선 농어촌계획이사, 예창완 경북본부장, 지역 수리시설감시원, 운영대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풍년농사와 안전한 영농을 함께 기원했다. 양서양수장은 지난 1985년 준공됐으며, 2012년 4대강 사업을 통해 시설 용량을 증설한 뒤 현재까지 의성군 다인면, 단북면, 안계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시설은 총 227km에 이르는 용수로를 통해 2777ha 규모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수에 앞서 양서양수장의 운영 경과와 주요 기능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시설 안전 점검과 재해예방 대책, 농업용수 공급 계획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진병호 지사장은 공사 및 양서양수장의 약사를 보고한 뒤 안전관리계획을 설명하며 “기후 위기 시대에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예방과 안전관리에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위지사는 이번 통수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제에 돌입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0

“김천의 맛, 포항 바다를 홀리다”... 김천시, ‘경북의 맛 축제’서 농식품 판로 확대

김천시가 지난 17일∼19일까지 사흘간 포항에서 열린 ‘2026 경북의 맛 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대적인 판로 확보에 나섰다.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과 국제 유가 변동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축된 지역 농가와 식품 업체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행보다.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축제에서 김천시는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형 홍보’에 집중했다. 특히 지역 대표 주조장인 ‘백년주조’의 참여가 돋보였다. 백년주조는 탄산의 청량감을 살린 ‘벼리스파클링막걸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천호두막걸리’ 등을 선보이며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막걸리를 시음한 시민 이모(45)씨는 “김천 하면 포도와 자두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세련된 맛의 전통주가 있는 줄 몰랐다”며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듣고 구매하니 품질에 더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김천시의 이번 행보는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를 다시 오프라인 직거래로 확장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비대면 플랫폼의 편리함은 유지하되,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경험하는 ‘현장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은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타격이 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장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가 지역 농식품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과장은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발굴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20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점촌상여소리 속 모전들소리 공개

점촌상여소리의 구성진 가락이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잔디광장에 울려 퍼지며, 전통 농요의 깊은 울림이 봄날의 공기를 가득 채웠다. 상여를 메고 망자를 떠나보내던 공동체의 슬픔과 위로가 담긴 소리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자리했다. 지난 18일 열린 문경 모전들소리 공개행사 및 제12회 정기공연은 이처럼 점촌상여소리 시연으로 막을 올린 뒤, 모전들소리의 전 과정을 한 편의 살아있는 농경 서사처럼 풀어냈다. 모전들소리는 단순한 노동요를 넘어, 한 해 농사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 온 삶의 기록이자 공동체의 기억이다. 공연은 논을 일구는 첫 단계인 ‘논갈이 소리’로 이어졌다. 소를 몰아 땅을 뒤집으며 부르는 힘찬 가락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간절함이 담겼다. 이어 ‘써레질 소리’에서는 고른 논바닥을 만들기 위한 섬세한 손길과 호흡이 리듬으로 표현됐고, ‘모찌기 소리’와 ‘모심기 소리’에서는 여럿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일하는 공동체의 협동 정신이 생생하게 드러났다. 특히 모를 한 줄 한 줄 심어 나가며 부르는 소리는 단순한 작업의 리듬을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고단함을 덜어내는 정서적 장치로 기능했다. 이어지는 ‘논매기 소리’에서는 여름철 고된 김매기 작업 속에서도 흥을 잃지 않으려는 선조들의 삶의 태도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타작 소리’와 ‘풍년 기원 소리’에 이르러 공연은 절정을 맞았다. 곡식을 거두는 기쁨과 한 해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의 환희가 흥겨운 장단과 어우러지며 현장을 하나로 묶었다. 관람객들 또한 박수와 어깨춤으로 화답하며 전통의 흥을 함께 나눴다. 이날 공연에는 인천 무형유산 ‘강화용두레질소리’와 경상북도 무형유산 ‘포항 흥해농요’ 초청공연도 더해져 지역을 넘어선 전통 농요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지역의 소리가 어우러지며 우리 농경문화의 공통된 정서와 다양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화섭 보존회장은 “점촌상여소리를 시작으로 모전들소리 전 과정을 선보인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 소리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승 활동과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 모전들소리보존회는 금명효 이수자를 비롯한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전통 농요의 원형을 지키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무형유산의 계승과 확산에 힘쓰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0

의성군, 공연유통 공모 선정… 국비 2억5000만원 확보

의성군이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의성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년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의성군은 연극 ‘꽃, 별이 지나’, 뮤지컬 ‘사의 찬미 2ND STAGE’, 필름음악콘서트 ‘스즈메의 문단속&너의 이름은&날씨의 아이’ 등 총 3개 작품을 유치하게 됐다. 연극 ‘꽃, 별이 지나’는 제주를 배경으로 사랑과 이별, 기억과 치유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며, 뮤지컬 ‘사의 찬미 2ND STAGE’는 김우진과 윤심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대학로 대표 창작뮤지컬이다. 필름음악콘서트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공연으로,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0

의성군, 건강등산대회서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

의성군은 지난 19일 의성군산악연맹이 주최·주관한 ‘의성군민 건강등산대회’ 현장에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자원 안보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고, 전력 수요 증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청 직원들과 의성군산악연맹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등산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실내 적정온도 유지 △대기전력 차단 △승용차 요일제(5부제) 참여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절전 방법을 안내하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자연 속에서 건강을 다지는 등산대회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가정에서도 전기 사용을 줄이는 습관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원 안보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군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절약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캠페인을 확대해 군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20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문경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황

문경시는 지난 17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장애인권익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김이래), 경북척수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천명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김원태)가 공동 주관했으며, 실시간 문자 통역과 점자 식순지 제공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지원 속에 진행됐다. 기념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장애인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체장애인 김모 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돼 큰 힘이 된다”며 “장애인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시각장애인 박모 씨는 “점자 식순지와 문자통역 덕분에 행사 내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작은 배려가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김이래·천명옥·김원태 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동등한 기회 속에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경시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관련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모두가 일상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0

구미시 타지역 대학생 통학 부담, 20만원 정액제 전환

구미시가 구미 이외 타지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통학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실비 정산을 폐지하고 연 최대 20만원 정액 지원교통비 지원 방식으로 전환하고 증빙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5000만 원을투입해 연 최대 20만 원 정액 지급으로 전환하고, 교통수단도 기존 철도 이용자 중심에서 시외·고속버스 이용자까지 확대해 더욱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증빙서류 역시 학기 중 사용 영수증 일괄 제출 방식에서 통학 증빙 영수증 5매 제출로 줄여 신청 부담을 크게 낮췄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구미 이외 다른 지역으로 통학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상반기 신청은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청년 e 끌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연간 최대 20만 원으로, 상·하반기 각 10만 원씩 카드형 구미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철도교통비 지원사업으로 494명에게 총 4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 방식 개선과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시장 권한대행은 “정액 지원과 절차 간소화를 통해 청년들이 더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라며 “통학 부담을 줄여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0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사진 공모전 개최

구미시와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그 속에 담긴 시대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박정희 대통령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박정희 대통령의 인물사진 흔적이 담긴 소장물인 ‘역사의 기록’ △60~70년대 대한민국의 조국 근대화 사회상 사진인‘공간의 기억’ △박정희 대통령 생가·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등 박정희 대통령 명소에서 찍은 ‘일상의 사진’ 등 3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접수는 제공된 QR코드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 공모전의 입상작들은 11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9돌 문화행사와 연계한 기념 사진전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현대사의 큰 발자취를 남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재기록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전국의 많은 국민이 참여하여 대통령의 비전과 구미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사진들이 다시 빛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공모전 외에도 오는 6월부터 박정희 대통령 리더십 강연을 개최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철학을 여러모로 재조명할 계획이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20

울릉군, 주한미군 초청 팸투어... “글로벌 관광 영토 넓힌다”

울릉군이 글로벌 관광 시장 공략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 확대를 위해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팸투어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평택 캠프 험프리스(USAG Humphreys) 사령부 소속 주한미군과 군무원 등 23명을 초청해 ‘울릉군 시범 팸투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울릉도의 독보적인 자연경관과 생태 자원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향후 외국인 관광 수요에 발맞춰 맞춤형 관광 인프라를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투어 기간 나리분지, 관음도, 해안 산책로 등 대표 명소 탐방을 통해 한국의 신비로운 섬 문화를 몸소 경험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주한미군 사회 내에서 울릉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SNS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팸투어 기간 중 이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 개선과 다국어 안내 체계 정비 등 수용 태세 강화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주한미군들이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돌아가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