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대 총선 때 정계에 입문한 뒤 한나라당 대변인, 총재비서실장, 기획위원장 등 야당의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으며 17대 국회 출범 이후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등을 맡았다.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선 `중심모임`을 이끌며 중도를 표방했지만,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에 참여하면서 초대 대통령실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등 이명박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무수석 재임시절 한나라당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미디어 관련법과 민생법안 국회 처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온화한 이미지와 원만한 대인관계가 강점인 `신사`라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