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예비후보는 “지난 91년 낙동강 페놀 오염사고 때 임산부들이 인공 유산을 할 정도로 지역에 마시는 물에 대한 공포 분위기가 조성이 됐으며, 이후 최근까지 20년 동안 대구 취수원 상류 낙동강 수계에서만 5차례의 대형 수질 오염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현재 대구 시민들이 마시고 있는 수돗물은 구미 공단의 폐수가 합류돼 대구시민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대구에서 3백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가 하고고 있지만 검사 항목에 들어가지 않는 유해물질이나 신종 물질이 1천여가지 넘는다”고 덧붙였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