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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출사표 - 대구 수성갑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2-01-20 21:12 게재일 2012-01-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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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이 대구 수성갑에 출마키로 했다.

김부겸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에 치러질 19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선거구로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성갑 선거구는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이한구 한나라당 후보가 80%에 가까운 득표율을 올렸고 민주당에선 후보조차 내지 못했던 불모지 중의 불모지”라며 “대구 시민께 제 모든 것을 걸고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정당한 평가를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수성구에서 시작해 민주통합당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일당 독점 정치보다 양당 경쟁 정치가 돼야 지역 발전이 되는지 호소하고, 동남권 신공항이 무산되었을 때 한나라당 의원들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었는지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인은 머슴이고 시민이 주인”이라며 “머슴이 주인 행세하는 잘못된 대구 정치를 바꾸면, 대구 경제도 살아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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