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오늘날 우리 정치는 국민을 대변하고 국민을 위하는 `보국안민`의 본질은 실종되고 당리당략과 존재감만 부각돼가고 있다”며 “진정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가의 발전을 묵묵히 이끌어온 지역의 정신을 부활시켜 대구를 더욱 우뚝 세우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숨가쁜 산업화의 과정을 거치며 우리는 많은 업적과 빛나는 결실을 남겼으나 그 역사를 주도해온 `대구`는 `정치와 문화의 본향`이라는 자부심마저 퇴색돼가고 있다. 이는 온실속에 길러진 지역정치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전국에 20여개의 시민봉사단체장을 역임하며 체득한 소통의 노하우를 이번 기회에 뜻있게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제로타리 3700지구 2001~2002년도 총재와 한국바둑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 (사)전국APT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회장, (사)자연보호대구광역시협의회 회장 , 덕영치과 병원장을 맡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