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26일 오후 민주통합당을 지지하는 지역 문화계인사 450여명과 함께 입당한 뒤 “대구를 살리기 위해 대구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공교육과 지방분권의 실현이 대구를 살리는 길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한나라당 중심의 일당독재, 보수적인 정치풍토에서 대구발전은 없다”면서 “균형과 견제, 다양한 정치의식을 가진 새로운 정치세력을 육성해 조화로운 대구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대구시 정책평가위원, 한국작가회의 이사, 한국학부모총연합 정책위원, 2007년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외국어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