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위원장은 “대의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해 2040세대와 대구를 대변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지역은 18년째 GRDP 전국 꼴찌도시로, 대구와 인근 30여 개의 대학을 졸업한 젊은층들의 수도권으로 유출이 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이 직면한 문제를 공감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구에서 한나라당 당적을 가지지 않고 정당정치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며 “지금도 현실적인 벽이 높게 존재하지만,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지역으로 변할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민주통합당 지역(달서명)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지역 야권 시민 단일후보에 추천돼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