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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6명 출사표 경산시장 선거 20~30대 표심따라 당락 갈릴 듯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12-06 21:24 게재일 2012-12-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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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 좌측부터 김찬진 후보, 윤영조 후보, 최영조 후보 / 하단 좌측부터 황상조 후보, 이우경 후보, 서재건 후보

무소속 후보 6명이 등록한 경산시장 보궐선거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오는 8일 대구MBC를 통해 녹화방송되는 후보자토론회와 20~30대의 표심향방에 따라 당락이 엇갈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경산시 보궐선거의 유권자 19만5천여명 가운데 20대 3만1천600여명, 30대 3만9천900여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37%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의 무공천 결정에 따라 일제히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은 저마다 `깨끗한 일꾼론`을 주창하며 나름의 공약을 내세우고있다.

김찬진(61·전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후보는 △첨단기업유치 △문화예술회관 건립 △조손(祖孫)의 집 운영 △경산 일주 웰빙 걷기코스 개발 △경산 어린이타운 건립 등을 중점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윤영조(69·전 경산시장)후보는 `시민을 섬기는 시민의 시장`을 강조하며 △일자리 문제 해결 △영·유아, 초등교육 지원확대 △100세 시대 노인복지 확대 등을 공약했다.

최영조(57· 전 경북도 의회사무처장)후보는 △성장주도 산업 클러스터 육성 △전통시장 특성화 △노인 일자리 프로젝트 △명문고 육성 등이 주요공약이다.

황상조(53·전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후보는 `깨끗한 사람, 밝은 비전`을 표어로 △미래 지향 첨단산업벨트 구축 △명품교육도시 조성 △감동복지 공동체 구현 등을 공약했다.

이우경(62·전 경북도 의원)후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서민형 주택건설 △친환경 무상급식 동지역 확대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설립 확대 등이 주요공약이다.

서재건(68·전 경산시 체육회 상임부회장)후보는 △자녀와 직장여성의 안전귀가 △출산·보육과 자녀교육 지원 △장애인 체육회 설립 등을 공약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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