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4일 시행되는 경북 도의원 보궐선거(경산 제2선거구)의 선거인수가 총 6만8천428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남자는 3만4천768명(50.8%), 여자는 3만3천660명(49.2%)이다
경산시 제2선거구는 진량읍, 하양읍, 와촌면, 압량면 4개 지역으로 선거인수는 진량읍 2만9천272명(42.7%), 하양읍 2만1천33명(30.7%), 압량면 1만2천591명(18.4%), 와촌면 5천532명(8.2%)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19세 1천199명(1.7%), 20대 1만 803명(15.8%), 30대 1만3천178명(19.3%), 40대 1만5천750명(23.0%), 50대 1만2천235명(17.9%), 60대 7천388명(10.8%), 70세 이상 7천875명(11.5%)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4·24 보선부터 선거인의 투표 편의도모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해 선거사상 처음으로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한 선거일 전 투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선거일에 개인 사정 등으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이나 미리 투표하고 싶은 선거인은 별도의 부재자 투표 신고 없이 선거일 전 19일과 20일 이틀간 읍·면 지역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에는 반드시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4.24 재·보선은 국회의원 3(서울 노원구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기초단체장 2(경기 가평군수, 경남 함양군수), 광역의원 4(경북 경산 제2, 경기 가평군 제1·2, 경남 거제 제2), 기초의원 3(서울 서대문구마, 고양시마, 양산시다) 등 12개 선거구에서 시행된다.
한편, 재·보선 투표율은 경북은 지난 2005년 4·30 재·보선부터 2009년 4·29 재·보선까지 5차례 치러져 평균 투표율이 37.96%이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