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북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정년퇴임식을 가진 임 전 서장은 “35년 동안의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뚜렷한 소신, 청렴성을 바탕으로 `살고 싶은 칠곡`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칠곡`을 건설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총경 출신의 군수 출마는 임 전 서장이 처음이다.
그는 “원칙과 신뢰에 입각한 투명한 사회와 모든 군민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생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적 자치행정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칠곡군 지천면이 고향인 임 전 서장은 1978년 경찰에 발을 내디딘 후 대구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군위경찰서장, 경주경찰서장, 대구지방경찰청 경무과장, 김천경찰서장, 칠곡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칠곡/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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