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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열 道과장, 영양군수 출사표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4-02-03 02:01 게재일 2014-02-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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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열(55·사진) 경북도 안전총괄과장이 도청 간부로서는 처음으로 오는 6.4 지방선거 영양군수 출마를 위해 지난달 28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정년이 5년 4개월 남았으나 용단을 내린 박 과장은 “36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쌓아온 다양한 행정경험,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며 “5년4개월의 남은 임기는 고향인 영양군에 뼈를 묻겠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진충보향 멸사봉공(盡忠報鄕 滅私奉公), 충성을 다해 고향을 지키고, 나를 죽여서 고향을 세우겠다는 자세로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한다”며 군수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박 과장은 1978년 영양군에서 공직을 출발, 1986년 경북도청으로 전입, 지방과, 총무과, 예산담당관실 등 핵심부서를 거쳐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체육진흥과장, 안전총괄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밖에 경북대 행정대학원 총동창회 사무총장과 상임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쳐 지역 내 두터운 인맥을 가진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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