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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선거캠프 개소 “지역 살리는데 힘 쓸 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2-17 02:01 게재일 2014-02-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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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현직 국회의원만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있는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대구시당 주호영 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국회의원 9명과 서청원·남경필 국회의원 등 중진의원을 포함해서 현역국회의원만 32명이 참석했고 지지자 등 3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권 예비후보의 상당한 인맥을 과시했다.

서청원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구가 매우 어렵다. 경제를 살리고 대구미래를 살릴 시민들의 선택이 중요하다”면서 “권영진 후보가 노하우와 경험을 대구 살리는데 쏟아주기 바라며 잘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남경필 의원은 “권영진 후보는 위기에 빠진 당을 두 번이나 살린 사람”이라며 “탄핵사태로 한나라당이 위기에 빠졌을 때 박근혜 대표와 함께 간판을 떼어 천막당사로 옮겼고 19대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의원에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줄 것을 고언하고 박대표와 함께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당을 살렸다”고 소개했다.

지역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은 “권 후보가 대구로 내려가기 전에 찾아와 대구를 살리겠다고 했다”며 “옛날 잘나가던 대구로 확실히 살려내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민 의원은 “권후보가 대구 경제를 살려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라”면서 “중앙정치의 높은 경륜과 국회의원, 수도 서울의 부시장 경험을 살려 대구를 잘 구해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권영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중앙의 오랜 기반과 편안한 정치적 기회를 버리고 대구를 살리는데 목숨 걸기위해 대구에 왔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의 선물이고 기회이기에 대구를 창조경제의 수도로 만들고 시민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시민속의 편안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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