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경유적 복원 차질없이 추진”

권오을 도지사 예비후보, 경주서 기자간담회

새누리당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지사로 당선되면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 및 정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특히 권 예비후보는 이 사업은 지난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종합개발계획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기조인 문화융성과 맞물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관광산업과 관련 “고도 복원과 함께 해양관광자원을 발굴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향후 5년 이내 14억 중국인들 중 적어도 연 천만 이상이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과 관련, “경주는 지난 시절 방폐장과 한수원 본사 이전 및 양성자가속기 사업 등 3대 국책사업의 유치로 4조 5천600억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를 얻었다”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얻은 만큼 산업구조 재편의 신호탄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등 경주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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