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예비후보는 주요 정책 공약인 `대구 888프로젝트` 중에서 `변화의 약속 3`을 주된 내용으로 발표했다. 또 오는 2018년 대구를 찾는 관광객 300만명(해외 100만, 국내 200만)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내 관광문화재과를 관광산업국으로 승격하고 외부 관광산업 관련 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뷰티산업 활성화, 팔공산과 비슬산 종합 관광 개발계획을 수립해 세계적 관광 명소로 육성, 도심 스토리 관광(근대화 거리, 삼성상회 복원, 아양기찻길 등)을 기획하는 한편 `관광경찰제도`를 도입해 관광 안전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특히 가족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해 두류공원 일원의 리모델링 추진을 통한 대구 가족테마공원, 노후 시민운동장 및 관련 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체육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D-sports 파크, 낙동 연안 관광벨트 구축, 애견공원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날 이재만 예비후보는 “뷰티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지난 2013년 10월 개최된 제1회 뷰티엑스포를 산·학·연이 함께 추진 주체가 돼 국제 뷰티비엔날레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면서 “뷰티크 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뷰티산업진흥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