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18일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11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사회복지단체와 간담회를 하는 등 대구시장 예비후보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조 의원은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열린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제1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와 함께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이 결국 대구지하철 화재참사와 같은 대형안전사고로까지 이어졌다”며 “지하철내 승강장 안전사고의 예방과 쾌적성 향상, 냉난방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스크린도어 설치비용을 국가가 보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조 의원은 오후 5시 대구사회복지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사회복지사협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통해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통한 사회복지서비스 전문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구시장 예비후보 못지않은 행보를 보였다.
아울러 조원진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높은 이직율과 사기 저하로 이어져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며 “시설종사자들의 인건비 개선과 급여 현실화를 통해 우수자원을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등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