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부위원장인 이재원(45·화인피부비뇨기과 대표원장·사진)씨가 6·4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원장은 2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의 늪에 빠진 포항 경제와 나락에 떨어진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Fine 포항 만들기`를 실현할 세부 시정 목표를 제시했다. `살고 싶은 포항, 누리는 시민`이 캐치프레이즈인 4대 목표는 친환경 `해양관광 문화도시 포항` 포스트 철강시대를 준비하는`창조경제도시 포항`소외계층을 우선 배려하는`친환경 복지도시 포항`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시민참여도시 포항` 등이다.
이재원 원장은 “고향이 포항인 점만 강조하며 선거를 위해 귀향한 일부 후보와는 애정과 식견이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가장 젊기에 현재 포항의 문제를 가장 패기 있게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공천 가능성은 “여론조사 결과, 타 후보는 기복이 심하지만 제 지지도는 꾸준한 상승세이며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면 분명히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