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乙의 길`에는 `서민이 따뜻한 세상, 부자가 떳떳한 나라`라는 부제처럼 300만 경북도민이 행복하게 잘 살고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비전과 자신의 정치철학을 담아냈다.
특히 대담형식으로 실린 제1장 `젊은 경북의 미래를 논하다`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라 지방정부로 가야하는 이유, 혁신적인 경상북도를 만드는 방법, 부자를 자유롭게 해주고 서민을 따뜻하게 해주는 정치 등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또 송아지를 팔아 등록금을 마련해준 아버지 이야기와 교육평준화를 위한 대정부 질의 등을 통해 백년을 내다보는 교육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권오을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서 “대구도청시대를 마감하고 경북도청시대를 시작하는 이때, 대구·경북 상생발전은 물론 지방우대정책을 견인해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이 고르게 잘사는 시대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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