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홍 전 부시장, 경주시장 세번째 도전

【경주】 황진홍 전 경주시 부시장<사진>이 26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번 출마로 인해 경주시장 선거에 세번째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이날 황 예비후보는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통해 지방행정에 정통하고 지역의 민심을 확실히 알고 있는 준비된 시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현재 불통으로 막힌 경주현안을 소통으로 뚫고 경주를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4년 동안 경주시정은 불통으로 한수원 사옥 이전실패, 도심의 공동화, 지역경제의 침체 등을 초래했다”며 최양식 경주시장을 겨냥했다.

아울러 실천적 과제로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대화합` `도심의 활성화` `농축산 어업의 선진화` `전시행정의 지양` 등을 약속했다.

/윤종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