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원 克日프로젝트 수립해야”

권오을 도지사 예비후보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새누리당·사진)는 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3.1절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통해 국력으로 일본을 이길 수 있는 중앙정부 차원의 극일 프로젝트 수립과 경북도 차원의 독도사관학교 설립· 운영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권 후보는 “중앙정부가 10년 · 30년 · 50년 · 100년 장·단기 국가 계획과 목표를 제시하고 지방정부가 선봉에 서서 실행해 나가는 `극일(克日) 프로젝트`를 가동시킬 것”을 제안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박근혜 현 정부의 남북통일 프로젝트가 병행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은 국토 면적, 인구, 자원, 여타의 국력이 일거에 확장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며 통일이 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일본의 국력을 극복하기 어려운만큼 남과 북이 민족적 입장에서 공조체제를 확립해 극일프로젝트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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